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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은 유기농 야채 돌쌈밥? 지금은 사라진 배고픈 다리 근처 맛있는 집이 있다. 새로 만들어진 다리를 막 건너, 길가에 눈길을 주면 바로 보인다.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실내가 상큼하게 와 닿는다. 친절하게 자리까지 안내해주고 샐러드를 가져다준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건강이 한 뼘씩 자라나는 느낌이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밥 한 끼 먹으려 해도 함량미달 식단으로 후회막급인데 이번엔 정말 성공했다. 밥상을 보는 순간 잘 왔다는, 먹는 순간부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절로 나왔다.한정식을 먹는 기분이다. 상큼 쌉쌀한 유기농 샐러드를 시작으로 잡채, 떡갈비 등이 차례대로 나오고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은 황제가 부럽지 않다. 모두 깔끔하고 조미료 없는 담백한 마 그대로이다. 세상에! 이 가격을 받으면 남는 게 없겠어요. 주인에게 물으니 주인인 이경옥 씨는 “증심사 길목도 아니고, 그렇다고 먹자골목에 있는 곳도 아닌, 애매한 자리에 있는데도 찾아주는 손님들이 고맙고 감사해서 보답하는 의미예요.”라고 망설임 없이 말한다.모든 준비와 요리는 주인인 이 씨가 직접 한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일손을 멈추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인지 이 집의 모든 맛은 언제나 찾아도 동일한 맛이다. 흔히들 찾아간 식당에서예전 맛이 아니면 주방이 바뀌었나봐 하는 말을 하는데 이 집만큼은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봄 향기 가득한 나물류에 꼬막, 계란말이 까지 보통 11~12가지 정도의 반찬들이 모두 정갈하고 맛있다. 매번 정성들여 간하며 조리하고 손님상에 나오기 까지 수 백 번의 손길이 묻어난다. 밥과 같이 싸먹는 불고기며, 떡갈비 맛도 그만이다. 너무 달지도, 덜 하지도 않은 딱 그만한 입맛이다. 적겨자, 상추, 쌈추, 당귀, 치커리, 뉴그린 등의 유기농 채소와 함께 하면 더할 나위 없는 건강식이다.손님이 상에 앉자마자 불린 쌀 앉혀 바로 해내는 돌쌈밥은 더 맛있다. 밥 냄새 고소하고 단호박이 달처럼 들어있어 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다 먹고 난 후, 물 부어 누룽지로 먹는 맛도 그만이다. 주차 가능.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메뉴 산들채돌솥밥 8000원. 산채비빔밥 6000원. 후식냉면, 돌밥위치 운림동 배고픈 다리 건너 바로.문의 062-233-5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살림 고수의 Kitchen Study 수세미 이제까지 수세미는 주부들에게 은근히 무시 당하는 존재였다. 몸이 흠뻑 젖은 채 싱크대 언저리를 이리저리 떠돌다, 약간이라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화장실이나 베란다로 귀양살이를 떠나야 했다. 이러한 가치 절하에는 주부들이 수세미의 중요성을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탓이 크다. 생각해보라. 수세미는 단순히 그릇을 닦는 소품이 아니다. 주부들이 끼니때마다 만나는 동지이자, 주방의 위생을 책임지는 위생 파트너다. 지금부터라도 수세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종류가 너무 많아! 무엇을 고를까?옛날에야 녹색 수세미 한 장이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이 어떤 시댄가. 마트에만 가도 정말이지 다양한 수세미가 열 맞춰 진열되어 있다. 수세미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270억 원(업계 추정치), 신제품이 꼬리를 잇듯 출시되는 상황이다. 혹 수세미를 구입하는 일이 국산 조기 고르기마냥 어렵다면 제품 포장부터 확인한다.‘다목적’이란 애매모호한 명칭을 달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 부직포 연마제를 함유해 세척성이 우수하다. 식기의 찌든 때부터 베란다 바닥 청소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다만 고급 식기류에 덥석 사용했다가는 스크래치를 남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녹색 수세미와 그 파생 상품들. 최근에는 연마제 강도를 달리하거나(양면) 낮춘 업그레이드 제품들이 얼굴을 내밀었다.다음은 ‘고급 식기용’이라고 표시한 제품이다. 스크래치가 거의 생기지 않는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식기류 전용 수세미다. 과거에는 스펀지 수세미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필터형과 망사형, 아크릴사형 등으로 세력이 급격하게 불었다. 주부들의 부엌에 고급 스테인리스, 법랑, 코팅 제품이 속속 입성하면서 생긴 변화인 셈. 한국쓰리엠주식회사 생활용품사업팀의 문영웅 대리는 “수세미 사용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전통 밥솥 문화에서 서양식 생활로 무게가 기울면서 세척성보다 흠집이 나지 않는 수세미에 대한 주부들의 요구가 많아졌다. 여기에 몇 년 전부터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설거지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아크릴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수세미 구입은 연마성 여부를 기본으로 따지고, 자신이 중시하는 강점(거품력인지 건조성인지, 아니면 세척성인지)에 무게를 두고 선택하면 된다. 제품별 특징은 51쪽 박스 내용을 참조.여기에 몇 가지 사항을 덧붙여 기억한다. 수세미의 색깔이 너무 밝은 형광색 제품이라면 증백제를 사용했을 수도 있고, 똑같은 재질이라도 꼬임 정도에 따라 거품력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철수세미는 니켈이 8~10퍼센트 포함된 340 재질에 비해 니켈이 0.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 430재질은 내식성이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항균’ 제품은 물고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어항이나 수족관 세척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수세미 사용에도 정석이 있다?수세미를 골랐다면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제까지 리포터는 수세미를 ‘대충’ 사용하는 부류에 속했다. 식사가 끝나면 온갖 그릇을 싱크대에 마구잡이로 모아놓고 세제를 넉넉하게 뿌려대며 거품 나라에서 설거지를 하던, 세제와 물 낭비의 주범이었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설거지 사용법은 무엇일까.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목적에 따라 수세미를 ‘따로’ 사용하는 것. 설거지할 때는 기름기와 냄새(생선구이 등)에 따라 그릇들을 분류하고, 과도한 기름기는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센스를 발휘한다. 설거지의 시작은 공기나 컵처럼 기름기가 약간 묻은 제품. 세제 없이도 약간의 기름기 제거가 가능한 친환경(아크릴) 수세미로 닦되, 찜찜하다면 따뜻한 물을 이용한다. 다음은 기름기가 많은 그릇 차례다. 스펀지나 그물형 수세미로 약간의 세제를 사용해 씻어낸다. 마지막은 눌어붙거나 불에 그을린 부분, 생선 구운 프라이팬 등은 전용 수세미로 닦는다.쉽지 않은가? 핵심은 수세미를 최소한 3개로 분리해서 세제와 물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실. 다시 말해 컵과 공기용 수세미, 거품용 수세미, 여기에 눌어 붙거나 냄새가 고약한 녀석(?)들을 상대할 수 있는 전용 수세미를 갖추라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수세미의 제품 오염도를 낮추면서 내구성까지 오래 유지할 수 있다.수세미가 세균 창고? 해답이 필요해!이제 당신의 주방에는 수세미가 (최소) 3개의 입성한 상태다. 이제 이것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관리할지 결정할 순간. 최악의 시나리오는 개수대에 옵션으로 붙은 수세미 건조대에 동시 숙박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관리하면 수세미의 이물질과 냄새가 섞이는데다, 개수대에서 수도꼭지를 이용할 때마다 물이 튀어 위생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부엌은 화장실만큼이나 온갖 세균이 동거하는 ‘더러운’ 공간이다. 특히 세균을 쉽게 키우는 공간이 음식 찌꺼기와 물기가 공존하는 수세미다. 그 세균들은 다시 설거지를 통해 그릇으로 전파되고, 우리의 입으로 골인한다.세균 공화국이 반갑지 않다면 수세미를 대충 짜서 축축한 상태로 개수대 언저리에 방치하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최대한 이물질과 물기를 제거(솔직히 이것조차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한 뒤, 통풍성과 건조성이 뛰어난 곳에서 말린다. 아담한 접시 꽂이나 비누 받침 등을 수세미 전용 건조대로 활용하거나 부엌의 봉에 걸어두어도 좋다. 정기적인 살균 과정도 필수 사항. 끊는 물에 5분 남짓 소독하거나, 희석한 락스 혹은 표백제에 넣어두거나, 그것도 귀찮다면 전자레인지에서 2분 남짓 돌린다. 무엇보다 수세미는 대대손손 사용하는 골동품이 아니라 짧게 사용하고 버리는 소모품임을 인지해야 한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간격으로 수세미를 교체하라는 얘기. 박지현 리포터·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Tip 위생적인 수세미? 최강 멤버가 필요해!■ 수세미 건조대 수세미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면 전용 건조대가 필수. 작은 접시꽂이에 수세미를 차례로 꽂아두거나 비누 받침대에 올려놓는다. 수세미들이 서로 닿지 않으면서 물기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소품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항균 고무장갑 수세미가 깨끗해도 고무장갑에 세균이 득실댄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가급적 항균 제품을 사용하되, 사용한 뒤에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야 한다.■ 행주&키친타월 부엌 살림의 위생은 물기 제거에 달렸다. 싱크대 주변은 행주나 키친타월로 항상 물기를 없앤다.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행주도 수세미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안전하다.■ 알코올&항균 티슈 세균을 없애려면 수세미만 관리해서는 힘들다. 개수대의 수도꼭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손잡이, 싱크대 상판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손이 자주 가는 곳일수록 세균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둘 것. 가정용 알코올과 항균 티슈는 1천 원 남짓.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신간 | 장명국 칼럼집 “정권교체냐 정권 재창출이냐’ 2011년 재스민혁명, 2012년 대한민국은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튀니지에서 생활고에 고통받던 한 젊은 채소 노점상의 분신자살이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정면으로 강타하리라곤. 철옹성처럼 수 십 년을 버텨온 독재정권들이 하나둘씩 무너졌다. 민주주의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갈구하는 민중의 요구에 독재자는 무릎을 꿇었다. 튀니지에서 출발한 ‘재스민 혁명’은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 바레인 예멘 이란까지 거침없이 타들어가고 있다. 탱크가 출동하고 폭격기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전세계가 알고 있다. 이른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 불리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를 타고 시공간을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가 우리사회에는 그리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1987년 대한민국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기 때문이다. 들불처럼 번진 6월 민주화 항쟁과 7, 8월 노동자 대투쟁은 독재정권에 저항하고 최소한의 인간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짓이었다. SNS라는 문명의 이기만 존재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20년이 훨씬 넘게 지났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한반도 긴장과 전쟁 위협도 커져만 가고 있다. 왜 이런 고민을 다시 해야 하는지 많은 이들은 답답한 심정이다. 민주주의를 성취하는 것도 어렵지만 지키는 것이 또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기다. ‘재스민 혁명’을 지켜보면서 한국사회도 고민에 빠졌다. 특히 2012년은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맞물려 있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단지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는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 돼야 할까. 결코 간단치 않은 문제다. 올바른 관점의 문제이고, 식견도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15년 넘게 써 온 정치경제칼럼 가운데 정수를 모아 편찬한 ‘정권교체냐 정권재창출이냐’(석탑출판·1만5천원)는 시대정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해 왔다. 또 내일신문을 발간하면서 사원주주제라는 새로운 운영원리를 통해 언론역사에 보기 드문 무차입 흑자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유와 경영과 노동이 하나되는 통일장이 바로 사원주주제다. 저자의 칼럼이 공허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적 경험에 기반한 문제의식과 해법제시라는 평을 받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저자는 21세기 한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문제를 3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3가지 갈등, 즉 외세에 의한 이념갈등인 남북분단과 정치권이 만들어 놓은 지역갈등, 짓밟는 경쟁이 초래한 양극화가 그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려는 정치세력과 정당에게 국민들이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의미다. 리더십의 문제도 제기했다. 저자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은 존K. 칼브레이스의 말을 빌어 위대한 지도자의 덕목을 언급하고 있다.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이 당대 국민들의 가장 큰 고통에 단호하게 맞서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그것이 지도력의 핵심이다.” 차기 대선을 바라보며 스스로 정치지도자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남다른 분석과 해법제시로 상당한 고정팬까지 확보하고 있는 저자는 책 서문에서 ‘2012년 어떻게 할까’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권교체’가 될지 ‘정권재창출’이 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 핵심에 ‘사람’이 있다. 저자는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을 가르는 기준은 우리 한국사회를 어떻게 사람중심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하느냐 하는 구체적인 실현계획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감동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칼럼집을 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소통과 통합의 정신아래 개혁을 추구하는 리더십,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보고 싶은 열망을 독자와 나누고 싶다”는 설명이다. 저자의 말처럼 ‘2012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책속에 있다. 구입문의 : 010-3280-4242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복요리전문점, 다복(多福) 복요리전문점, 다복(多福) 싱싱한 제주도산 활 복어의 맛을 그대로 식탁에 옮겨복요리 전문요리사, 합리적 가격, 특별한 서비스까지 색다른 복요리의 세계 4호선 노원역 1번 출구를 빠져나와 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면 대중적인 횟집들 사이에 아담하고 깔끔한 일식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곳의 이름은 다복(多福). 싱싱하고 깔끔한 복어전문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이미 블로그나 복요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 맛의 비결은 무얼까? 다복을 문을 여는 순간, 답이 보인다. 다복(多福)만의 복요리 이야기 들어보았다. 신선한 제주산 복어 100% 독점 공급받아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복어 요리. 현재 국내 복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활복 99%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다복의 요리 재료는 100% 제주산 활복어. 제주도 양식업자와 계약을 맺어 노원, 도봉내 유일하게 독점으로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재료의 신선도와 수급과정만큼은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제주도산 복어는 육안으로도 깔끔함과 신선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양식과정에서 사료의 법적 기준을 정확히 지켜 건강한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청정수역을 자량하는 제주도의 친환경적 조건을 볼 때 중국산과는 비교할 수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깨끗한 활복어를 재료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다복의 김경수 대표가 제주도산 활복어 100%를 고집하는 이유도 “요리는 이윤보다 손님을 즐겁게 해줄 ‘맛’과 ‘품질’만을 확실히 라는 나름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10년 경력의 복 전문요리사의 섬세함은 곧 안전함생선 중 으뜸이라는 복. 그러나 복어의 껍질, 알, 간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라는 독이 있어 요리를 할 때 독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춘 전문 요리사가 필요하다. 김 대표는 주인장이며 동시에 복요리 경력 10년의 전문요리사로 다복의 모든 복요리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어 단골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김 대표는 “복어는 지방질이 적어 맛이 담백하다. 복어요리는 이 담백미를 살리는 조리법이 중요하다. 신선하고 깔끔한 복의 참맛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바로 다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복어회는 살이 두꺼우면 씹히는 맛이 무거워져 복어를 다루는 이가 회를 얼마나 얇게 뜨는냐가 맛을 좌우한다. 김 대표의 전문가적인 솜씨가 인정받는 대목이다.또한 다복만의 복요리 비결은 국내산 식자재와 천연재료 사용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시원한 김칫국물이 제대로 인 개성김치와 직접 양식업자에게 구매해 담그는 굴젓 등 김 대표는 소금 외에는 신선한 과일을 직접 갈아 넣어 천연 재료로 사용하는 등 손님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비즈니스, 가족 이벤트를 위한 주방장의 특별한 서비스이곳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9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이나 연인, 백일 칠순 등 작은 가족모임에 안성맞춤인 특별한 맛 공간이다. 메뉴마다 모든 복요리를 직접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런 특별한 날, 손님을 위해 복어 회를 이용해 모란꽃 모양이나 학 모양, 공작새 모양으로 멋스러운 상을 만들어 준다. 특별한 날인만큼 요리의 맛만큼이나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김 대표의 얘기다.또한 김 대표는 “ 담백한 복요리를 제대로 느껴보려면 알콜도수가 낮은 정종 청하 등 곡주가 어울린다. 특히 사케가 제격이라고” 귀뜸 한다.이외 다복에는 복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고유한 복찜, 복어 샤브샤브, 복어 정식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 복의 부산물, 고니, 쓸개즙 등을 맛볼 수 있다. 맛있는 복 요리를 즐기고픈 손님이라면 방문 전 예약은 필수. TIP 복요리 마니아를 위한 김경수 대표의 추천메뉴‘ 다복 스페셜 코스’에피타이저: 샐러드, 죽, 마즙+우유, 계란찜복어전문요리를 먹기 전 손님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기본 요리. 산마를 껍질 제거후 갈아서 우유와 섞어나오고, 야채와 아몬드 등 견과류가 곁들인 상큼한 샐러드가 자리한다. 복껍질초회 오징어초회 : 복 껍질을 가볍게 떠서 살짝 데친 후, 섬유질이 풍부한 미나리와 함께 레몬 등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나온다. 쫄깃한 복 껍질과 아삭한 미나리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어준다. 복껍질초회에 거부감이 있는 손님을 배려해 오징어초회도 함께 오른다.활참복회 : 한지처럼 아주 얇게 썰어놓은 복어살이 접시 가득 꽃처럼 펼쳐져 나온다. 얇은 복어회에 무를 갈아 고춧가루로 색을 입힌 ‘모미지 오로시’를 조금 얹고, 미나리 줄기와 무순을 함께 돌돌 싸서 과일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면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입안을 흐뭇하게 한다. 향은 코로, 맛은 입으로 즐기는 색다른 요리.해산물모듬회 활참복초밥 : 제철 활어를 이용한 모듬회와 복어살을 얹은 초밥은 푸짐히 즐기기 충분하다.참복불고기 : 돌판에 콩나물을 깔고 미나리, 버섯과 함께 다듬은 복어살을 양념장에 버무려 익혀 나온다. 각종 과일을 갈아 만든 매콤달콤한 소스는 불고기의 맛과 향을 닮았다. 참복튀김 : 참복 살을 발라 튀김옷을 씌워 바삭하게 튀겨져 나온 튀김은 도톰한 복살이 씹히는 식감이 즐거운 요리. 활참복머리지리 : 회를 뜨고 남은 참복머리와 미나리, 팽이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어 끓여 나온 맑은 탕. 야채의 시원한 맛과 진한 복맛이 어우러져 시원하다.복죽 : 지리의 육수에 야채 달걀 깨소금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과 함께 솔솔 풍기는 고소한 향이 일품. 주인장이 직접 담근 굴젓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문의: 다복 900-950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안산은 축제 물결, 함께 즐겨보자 봄을 맞아 안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소식이 들린다. 더욱이 지난해는 나라 안의 여러 사정으로 축제가 취소, 축소되었기에 올해 개최되는 축제 소식이 더욱 반갑다. 그래서 모아 본 안산지역 봄 축제.태국의 명절 행사 ‘쏭크란 축제’(4월 10일)안산지역 축제는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쏭크란 축제’로 시작된다. 4월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쏭크란 축제는 서로에서 물세례를 하며 잘못을 씻고 복을 비는 태국의 명절 행사이다. 2008년 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확대된 축제로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인 안산이 갖는 상징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 태국인 외에 다양한 나라의 국내 체류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 쏭트란 축제에서는 태국의 음식, 의상, 종교행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1시 태국의 종교의식과 축복을 비는 춤을 시작으로 5시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시 넘어 공연되는 한국과 태국측 공연은 챙겨보면 좋을 듯하다.예술인들이 거리로 나선다 ‘안산거리극축제’(5월 5일~8일)안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안산거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광덕로 25시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참가작의 특징은 예술성과 대중성 양쪽이 반영 된 작품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했다고 한다. 형식도 퍼레이드, 연극, 무용, 판토마임, 서커스 등 다양하다. 국내 참가작은 9편.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방식으로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단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 사회적 기업 ㈜노리단의 ‘자그라 유랑단’ 등이 참여한다. 해외작품도 스페인 아템포서커스 외 9편이 참여하는데, 네덜란드 close-art의 ‘사우르스’는 커다란 공룡 3마리가 등장해 리듬과 유머를 줄 예정. 특히 이번 축제의 개막공연은 시민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극단 ‘뛰다’와 호주의 ‘스넙퍼펫’과 함께 공연 개막을 알릴 예정으로 안산 지역 예술가, 일반시민 등 총130여명이 참여한다. 현재 참가자 모집 중. 이번 거리극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25시 광장에 대형 돔이 설치돼 공연의 제작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려는 주최측의 노력이 감지되는 부분.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축제 전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게릴라공연’과 관람객들이 예술과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예술놀이터’ 등이 진행된다.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경기국제항공전’(5월 5일~10일)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G-Global Aviation in Ansan)이 사동 경기테크노 앞 안산스피드웨이에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항공에 대한 모든 분야가 망라된 이번 항공전에는 에어쇼, 산업전, 항공기 전시와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각종 항공기외에 글라이더. 헬기, 무인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산업관은 항공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 항공우주체험관과 과학교육관은 아이들과 같이 가면 더 즐거운 장소이다. 항공전의 하이라이트는 곡예비행! 여러 대의 비행기가 마치 한 개인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장면은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가 된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1일2회 진행되며 해외 4팀과 국내 1팀이 참여 하는데 국내팀 ‘블랙이글’은 단연 인기 만점.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항공기 탑승 체험. 총 6대가 투입되는 항공기 탑승 체험의 수혜자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500여명.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올해 항공전의 특징은 즐거움과 시민들의 참여 프로그램의 증가. 항공 패션쇼, 항공 퀴즈대회 외에 비행과 여행을 주제로 한 스마트폰 영상 공모, 연극,뮤지컬 쇼케이스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항공전과 함께하는 1박2일 오토캠핑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그 외 안산의 대표적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재가 5월 말에 개최 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성호기념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성호의 부친 매산 이하진의 친필서첩 천금물전(千金勿傳)이 작년 문화재청으로 보물 1673호로 지정된 후라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안산 천변에서 개최되던 튤립 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목1동 이미나 독자 추천 맛집 ''요나끼'' 요나끼의 다양한 메뉴, 저렴하고 맛있어 추운 날씨도 막바지 햇살 좋은 따듯한 봄이 오고 있다. 하지만 간절기인 이때쯤이면 졸립기도 하고 뭘 먹어도 별로 맛이 없고 입맛을 잃기 쉬운 때다. 이럴때 온식구가 저렴하면서도 담백한 일본 음식으로 입맛을 챙긴다는 이미나(42) 독자의 추천 맛 집은 우동 돈가스 전문점 ‘요나끼’라나. 이곳 세전빌딩에 터 잡은지 15년이 된 요나끼는, 그 전통이 말 해주듯이 단골손님이 많다. 7단지로 이사 오면서부터 단골이 되었다는 이미나 주부는 “5년전에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들렀는데 제가 좋아하는 우동 메뉴도 다양하더라구요. 요나끼의 다양한 메뉴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특히 방학때면 아이들과 자주 들른답니다”며 “요나끼 음식의 맛의 포인트는 청정 해역에서 잡은 가다랭이와 완도산 다시마로 우려낸 우동국물을 모든 음식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맛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설명한다. 이미나 독자의 단골메뉴는 요나끼의 메인 메뉴인 김치우동으로 매콤하면서 개운한 김치가 듬뿍 들어간 여느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라고 칭찬이 이어진다. 또 양이 많은 손님을 위해 공기밥도 같이 나오는데 먼저 우동을 먹고 남은 맛있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별미란다. 요나끼 정식은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이용하는 메뉴로 우동과 유부초밥에 김초밥과 튀김까지 나와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다. 이곳 입구에는 각 메뉴의 음식이 진열 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는데, 손님이 음식을 주문할 때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좋은 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는 직접 두드려서 만든 수타식 돈까스로 왕돈가스와 카레 돈가스 어린이 돈가스가 있다. 그 중에서도 큰아들이 좋아하는 왕돈가스는 맛도 고소하고 한참 양이 많은 아이들이 먹기에 그양도 충분하다. 어린이 돈가스는 예쁜 용기에 어린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잘라서 나온 돈가스에 우동도 맛볼 수 있게 함께 제공 되어 둘째 딸아이가 애용하는 메뉴다. 밥을 좋아하는 남편은 알밥이나 충무 김밥을 애용하는데, 여름이면 남편이 좋아하는 콩국수는 시원하고 구수한 맛때문에 자주 찾는 메뉴다. 미나씨는 “이곳 모든 음식과 소스에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점도 단골이 된 이유”라고 덧붇였다. 메 뉴: 요나끼정식·김치우동·돌냄비우동·메밀정식·왕돈가스·소고기덮밥·알밥6,000원 어린이돈까스5,500원 돈까스정식·오뎅우동·튀김우동·충무김밥·냉콩국수5,000원 위 치: 목1동세신비전BD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일요일 휴무 주 차: 건물 지하 주차장 문 의: 2652-68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기획- 쌀을 말한다. 우리 쌀의 현주소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 - 변화하는 우리의 쌀소비 문화 ‘밥심으로 산다’ ‘밥이 보약’ 등 한국인에게 쌀은 주식이자 든든한 식량이었다. 선조들에겐 식량 이상의 의미가 되었던 쌀. 하지만 세상이 달라져 이젠 쌀이 남아도는 시대다. 쌀이 부족해 분식장려운동을 펼친 게 엊그제 같은데 불과 몇 십 년 만에 쌀이 천덕꾸러기가 된 셈. 통계청은 2010양곡년도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72.8㎏으로, 전년의 74.0㎏보다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서구화된 식생활에서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이 마련돼 추진되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여전하다고. 선조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았던 쌀. 2011 우리 쌀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건강한 쌀 맛있는 이야기- ‘라이스스토리’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누들&라이스전문점 ‘라이스스토리’가 작년 10월 목동에도 상륙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퓨전 오리엔탈 쌀 요리를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 이곳에선 다양한 아시안 볶음밥, 갖가지 면류 및 홈스타일 메뉴 등 차별적인 메뉴 구성과 20가지 특제소스, 쌀을 기본으로 한 내츄럴한 음식이 제공된다. 고급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매력. 국내산 쌀만을 고집하고 면은 납작면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라이스스토리 목동점 2061-7423밀가루 No, 쌀 Yes - ‘59 쌀피자’ 강서 양천지역만 해도 20여개 이상의 체인점이 성업 중인 ‘59쌀피자’는 기존 밀가루 반죽에서 탈피해 순수 국산쌀(100%)과 보리, 조, 밀, 검은깨 등 오곡으로 만든 웰빙도우를 내세워 고객의 발길을 꾸준히 붙잡는 곳. 각종 신선한 토핑과 100% 자연산 치즈로 만들어졌으며 거품을 확 뺀 가격으로 고객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는데 최근 주변 대형마트 피자에 밀려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 피자에 길들여진 단골들은 여전히 찾고 있다고.*목동7단지점 2653-8859, 신정역점 2603-5950 믿을 수 있는 안전 먹을거리 -‘쌀빵’과 ‘쌀찜케익’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목동점 한 편에 자리 잡은 ‘쌀사랑베이커리’는 100% 국내산 순쌀빵을 기치로 송악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쌀가루를 이용해 빵을 굽고 있다. 종래의 밀가루빵에 쌀을 소량 첨가해 쌀빵이라고 하는 개념과는 180도 다른 ‘순쌀빵’ 방부제와 표백제 역시 전혀 사용하지 않아 밀가루빵을 먹은 후 느끼는 더부룩함이 없고 든든하다고 단골 고객들은 입을 모은다. 쫄깃하고 촉촉한 맛, 씹을수록 달콤한 맛은 쌀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란다. 영양 면에서도 밀가루와 비교하면 두말 하면 잔소리. 쌀빵이라 가격이 비쌀 거라는 선입견은 금물. 밀가루빵보다 1.2~1.5배정도 비싸다.?한편 현대백화점 목동점 식품관에선 쌀찜케익전문점 ‘퍼플러브’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쌀로 만든 흑미찜케익, 보리찜케익, 호박찜케익, 쑥찜케익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익 외에 우리 쌀로 만든 전통식혜도 맛과 건강을 선사한다. *쌀사랑베이커리 2643-7006커피전문점이나 영화관에서 만나는 ‘쌀과자’ 전통 쌀과자가 설자리를 잃어가는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커피전문점이나 영화관에서 쌀과자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몇몇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라이스칩’과 CGV영화관 매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라이스팝’이 그것. 전통 쌀과자와 형태와 맛은 다르지만 100% 우리농산물로 만든 우리 입맛에 맞는 쌀과자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라이스칩’은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은 경기미와 우리 농산물인 자색고구마, 단호박으로 만든 저칼로리 스낵. CGV는 작년 말 주요 매점에 무농약 현미로 만든 인절미 스낵 ‘라이스팝’을 출시했다. ‘라이스팝’은 무농약 현미와 올리고당 그리고 콩가루 등 엄선된 주원료로 만든 웰빙 과자로, 인절미보다 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 *라이스칩(60g) 2,000원, 라이스팝(80g) 3,000원 내 취향대로 바로바로 도정한다 - 즉석 도정미(米) 맛있는 밥을 짓는 요건 중 쌀의 수분 함유량이 중요하다. 수분 함유량이 높으면 곰팡이나 잡균이 번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수분 함유량이 너무 낮으면 밥맛이 좋지 않다. 쌀의 수분 함유량은 14~16%가 적당한데 도정한 지 3일이 지나면 쌀에 지방산이 증가해 밥맛이 점차 나빠지고, 15일이 지나면 수분 함량도 떨어진다. 따라서 3일 이내로 도정한 쌀이 가장 좋지만 번거로움으로 인해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쌀이면 무난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엔 쌀을 소량씩 사서 먹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 양곡코너나 야채청과전문매장에서 쌀을 기호에 따라 5분도미~11분도미까지 간편하게 도정할 수 있다. 도정도가 낮으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도정도가 높으면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점에 유념하자. 변신 쭈~욱 - 쌀아이스크림, 기능성 쌀까 2011-03-21
- 3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마술같은 사랑 신데렐라일시:3월15~19일 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노래하는 개미와 일하는 베짱이일시:3월18~20일 장소:관악문화관 공연장관람연령: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959-2830&clubs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더굿〉 일시:3월23~24일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75분문의:2261-1393&clubs독도사랑음악회 일시:3월19일 오후 5시장소:한전아트센터관람등급:7세 이상관람료:무료문의:1644-7533&clubs슬근슬근 톱질이야일시:3월18일~4월30일장소:창조아트센터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7001# 콘서트&clubs라울 미동 내한공연일시:3월19일 오후 7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만 8세 이상문의:3143-5155&clubs러시 아워 콘서트 1 ‘김창완 밴드’ 일시:3월22일 오후 7시장소:LG아트센터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005-0114 &clubsFran Healy 내한공연 일시:3월18일 오후 8시30분장소:홍대 브이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1544-1555# 연극&clubs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일시:3월11~27일장소:소극장 공터 다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054-444-0608 &clubs동 주앙 일시:3월10~4월3일장소:명동예술극장관람등급:만 15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644-2003 &clubs레드카펫일시:3월15~27일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관람등급:만16세 이상관람시간:80분 문의:1544-1555# 클래식 전시&clubs음악교육신문콩쿠르 초청 제10회 영 아티스트 콘서트일시:3월19일 오후 3시장소:영산아트홀주최: 음악교육신문관람등급: 만 7세 이상문의:549-4133&clubs드림 액츄얼리 일시:3월23일 오후 8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20분)문의:591-5945&clubs김명숙늘휘무용단 15주년 기념공연〈하늘의미소〉 일시:3월19~20일 장소:LG아트센터관람시간:70분관람등급:만 12세 이상문의:2005-0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성교육뮤지컬 "너랑 나랑 왜 다르지?"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고 우리 곁에 살며시 찾아든 눈부신 새봄을 맞아 목동엔젤씨어터에서는 새봄맞이 행복한 성교육뮤지컬 “너랑 나랑 왜 다르지?”를 무대에 올린다. “너랑 나랑 왜 다르지?” 는 성교육뮤지컬로써 성교육은 신체적 성장이 시작되는 나이에 따라 그 교육의 내용, 접근방법 등 여러 면에서 다르게 다루어져야 한다. 극단 어린왕자가 새롭게 기획한 성교육뮤지컬 “너랑 나랑 왜 다르지?”는 그 동안 포괄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지던 성교육 내용을 교육 대상 연령에 맞춘 눈높이 맞춤 뮤지컬로 제작함으로써 너무 지나친 전문적인 내용을 극에 담기보다는 여자와 남자의 다른 몸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더불어 생명의 신비스럽고 놀라운 탄생 과정을 경이롭게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생명의 신비함과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아주 특별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로 인한 가족의 깊고 깊은 사랑을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레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또한 노력했다. 3월31일까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구름빵 영어뮤지컬 대한민국 대표가족 뮤지컬 구름빵 제작진이 만든 또 하나의 에듀테인먼트 구름빵 영어뮤지컬이 3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구로상상나눔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게 5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림동화 구름빵의 따뜻한 감성과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는 책 속에서 멈추지 않았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구름빵 신화를 만들어낸 뮤지컬 구름빵.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가족애를 공연 전반으로 이끌어가 원작보다 더욱 짜임새 있는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놀이터 곳곳에 숨겨진 알파벳들을 찾으며 빙고 찾기 놀이를 하는 홍비와 홍시. 갑자기 내리는 비를 미끄럼틀 아래에서 비를 피하던 홍비와 홍시는 빗방울 남매 또롱, 뚜룽을 만난다. 거미에게 쫓겨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뻔한 또롱을 구해준 홍비와 홍시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작은 구름조각을 선물로 받고 엄마에게 전해준다. 엄마는 구름으로 맛있는 구름빵을 만들어 주고,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게 되는 홍비와 홍시는 아침을 굶고 출근한 아빠에게 빵을 전달하기 위해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최고의 가족 뮤지컬 구름빵 제작진의 참여, 어린이 뮤지컬 전문 배우 캐스팅, 영어교육 전문가의 대본 감수, 100% 네이티브 스피커의 더빙 참여로 경험성, 전문성, 교육성에 있어 최상의 구성으로 최고의 에듀테인먼트를 실현한다. 뮤지컬 구름빵은 기존 원작의 따듯한 가족 이야기에 ‘in Playground''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놀이터를 배경으로 하는 홍비, 홍시의 빙고 찾기 놀이, 그리고 엄마와 빗방울 친구들과 함께하는 알파벳 찾기 놀이 등 신나는 영어놀이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듣고 따라 하기 쉬운 영어동요들이 작품 내내 흘러나와 뮤지컬 속에서 되살아난다. 우리 아이들이 귀와 입, 그리고 감성까지 열어줄 영어동요를 구름빵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스토리에 맞춰 새롭게 개사된 ‘Rain, Rain, Go Away''는 놓치지 말아야 할 곡이기도 하다.▶ 일 시 : 3월11일~6월12일 ▶ 장 소 : 구로 상상나눔시어터(나인스에비뉴 지하1층)▶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 ▶ 관람시간 : 60분▶ 문 의 : 1666-5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