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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실의 계절에 찾아온 알짜 체험 기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실의 계절 11월이 찾아왔다. 부천과 인근지역 곳곳에서는 올해 놓치면 아까울 만큼 알찬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부모특강부터 인기 콘서트까지를 모아 보았다.엄마가 가르치는 영어특강상동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제3차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으로 ‘새벽달의 엄마표 영어 파헤치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및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과정과 심리를 이해하여 올바른 부모와 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는 강연이다.이번에 초청되는 남수진 새벽달 작가는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 등 자녀 육아 부문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며, 전국 도서관 및 센터로 출강을 다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특강에서는 엄마표 영어 20년째인 작가만의 노하우를 통해 왜 사교육이 아닌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는지, ‘엄마표 영어’란 무엇인지 등 자녀 영어교육의 방향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 코너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737자녀와의 소통을 배우는 토요일 연극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연극으로 하는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폭력 대화’라는 인문학적 토대와 즉흥연극을 결합한 가족 대상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찾는 과정이다.‘연극으로 하는 비폭력대화’는 갈등을 손님으로 맞이하여 즉흥연극과 비폭력대화를 통해 나를 알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수업을 들으며, 각자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보며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을 새롭게 맞이해보는 과정을 겪게 된다.연극은 총 5회 차로 구성되며, 한 공간에서 서로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 후에 3회 차에 걸쳐 어린이와 보호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별도의 공간에서 수업을 받으며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서로가 갈등을 겪었던 순간을 돌이켜보며 ‘내 마음’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는 시간을 갖고 어떻게 대화하면 좋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 마지막 수업에서 다시 어린이와 부모가 만나 같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제 곧 다가올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2-500-2000학생과 성인을 위한 만화교실부천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민 공감 만화교실이 열린다. 먼저 학생 만화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소새울어울마당과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만화교실에서는 놀이를 통한 만화 수업으로 기본 웹툰 배우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소새울어울마당에서는 ‘즐겁고 신나는 만화 손끝 놀이터!’, ‘나만의 판타지 이야기 만들기’가, 도당어울마당에서는 ‘나도 이제 만화가!’, ‘쉽게 배우는 아이패드 웹툰 수업’ 강좌도 운영한다.성인 만화교실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 강좌명은 ‘웹툰작가에게 배우는 웹툰교실’이며, 웹툰을 만들기 위한 기초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시민 공감 만화교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나도 작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상동도서관이 오는 2020년 3월 30일까지 도서관 상주 작가인 김명희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멘토링’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은 신청자가 쓴 시, 소설 등을 상주 작가에게 직접 1:1로 멘토링 받는 프로그램으로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기회이다.프로그램 강사인 김명희 작가는 200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2018년 중앙일보 수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참고로 상동, 동화, 심곡도서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032-625-4543‘바나나툰’ 와나나 작가초청 강연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인기 웹툰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를 초청해 만화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와나나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개그만화 를 연재하고 있으며,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만화창작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1인 방송도 진행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이번 행사에는 ‘웹툰과 1인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웹툰 작가와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에피소드 등 와나나 작가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와나나 작가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크리에이터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아프리카 TV 같은 플랫폼에 채널을 만들고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올려 대중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만화인문학 강연은 무료이며,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기뮤지컬 갈라 콘서트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3일 뮤지컬 갈라콘서트 ‘State Of The Art’를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의 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오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뮤지컬 갈라콘서트에서는 ‘카이, 한지상, 리사’ 3인의 뮤지컬 가수가 출연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뮤지컬 넘버들로 무대를 구성하여 원작의 감동 그 이상을 전할 예정이다.더불어 ‘뮤지컬앙상블 앙코르’의 무대와 10인조 라이브밴드 ‘JK재즈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11월 13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된다.문의 032-500-2000 2019-11-07
- 유튜브 구독자 37.2만 기타 신동 송시현 군 느렸다가 빨랐다가 완급을 조절하며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Despacito'는 900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37만을 넘어간다. 기타 신동이라고 불리는 송시현 군의 놀라운 기록은 계속 새롭게 경신되고 있다. 양천구에 사는 송시현 군은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로 떠올랐다. 송시현 군을 만나 그에게 언제나 영감을 주는 음악과 기타 사랑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장난감 말고 기타 사주세요송시현 군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평범한 남학생이다. 하지만 기타만 손에 들면 눈빛이 달라지고 손가락이 신들린 듯 저절로 움직인다. 시현 군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만난 우쿨렐레는 운명을 바꾸었다. 7살에 어린이집에서 처음 접한 우쿨렐레는 시현 군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세상에 이런 악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날부터 손에 놓지 않고 열심히 연주했다. 한 해 뒤 아빠에게 기타를 사달라고 해 본격적으로 기타를 시작했다. 시현 군은 4줄짜리 우쿨렐레가 어렵지 않았고 기타도 쉽게 시작했다. 시현 군이 대단한 점은 혼자 연구하고 주법을 익히면서 독학으로 익혔다는 점이다. 유튜브 동영상도 보고 책도 보면서 차근차근 익혔다. 4학년 여름에 올린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가수가 부른 ‘Despacito' 연주로 유튜브 구독자가 10만을 넘어서게 되었다. 조회 수도 100만을 넘어서게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송시현 군의 기타 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송시현 군은 “유튜브에서 제 기타연주를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고 좋아해 주는 것을 보고 기분이 얼떨떨했지만 좋았어요. 기타 연주를 하고 있으면 잡념도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꾸준히 연주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한다. 장난감보다 기타를 사달라고 했던 어린아이는 이제 훌쩍 커서 자신의 곡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기타리스트가 되었다.연말에 7번째 앨범 나와3학년 때부터 꾸준히 앨범을 내기 시작했다. 싱글 앨범으로는 벌써 6개의 앨범이 나왔고 이번 연말에 7번째 앨범은 12곡의 자작곡을 담은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잔잔한 곡과 신나는 곡들을 섞어서 구성한 이 앨범의 곡들은 모두 송시현 군이 모두 직접 작곡한 자작곡들로 구성되었다. 송시현 군은 “많은 곡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눈꽃송이>라는 곡이에요. 이번 앨범의 곡들은 제가 꾸준히 만들어 온 곡들로 구성되어서 기대가 큽니다” 한다. 송시현 군은 방송 출연의 경험도 많다. <스타킹>,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영재발굴단>,<찾아라 상상크리에이터>,<대교 TV 더 콰이어> 출연 등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 축제의 공연부터 크고 작은 공연에 출연하는 일정으로 시현 군의 스케줄은 꽉 차 있다. 시현 군은 “평창에서 JTBC 방송국 행사에서 연주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기타 실력과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더 큰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공식적으로 해외 공연에도 참여해 보고 싶어요” 한다.하고 싶은 일을 바로 지금 하세요송시현 군은 꾸준히 본인만의 음악을 해 와서인지 어른스럽고 생각의 폭이 넓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기타리스트지만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설레는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 기타뿐만이 아니라 피아노나 베이스기타,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또, 송시현 군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머뭇거리는데 무조건 바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음악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믿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한다.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열심히 해내고 있는 기타 신동 송시현 군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2019-11-07
-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 미디어 ‘이웃집 라디오’ 대본을 한 장 한 장 써 내려가고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대면서 목소리를 가다듬는 설렘이 즐겁기만 하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마을 미디어 ‘이웃집 라디오’를 만들고 꾸준히 교육하고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 미디어 ‘이웃집 라디오’를 만나 재미있는 방송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세대 간 소통과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방송‘이웃집 라디오’는 2018년 만들어졌다.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마을 미디어 사업에 선정돼 방송국을 개설하게 되었고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 교육까지 무사히 마쳤다. 현재는 주민 21명이 참여하는 알찬 모임을 만들었다. 회원들은 40년생부터 90년생까지 세대 간 폭넓은 구성을 보이는데 오히려 화기애애하고 단합이 잘 된다. 노지선 씨는 “결혼 전 라디오 리포터 일을 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마이크를 잡으니 떨렸어요. <슬기로운 모녀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딸과 함께 생활 속의 작은 주제들을 풀어가고 있어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보고 싶어요” 한다. 이웃집 라디오 프로그램의 주제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소소한 일상 스토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미담의 힐링 스토리들을 방송으로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김종수 씨는 “복지관 봉사를 하다가 미디어에 대한 의견을 냈었어요. <우리 엄마 예쁜 엄마 사랑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우리 윗세대인 부모님들이 살아오신 시대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한다. 세대 간의 소통은 말할 것도 없고 방송 안에서 내 가족, 내 이웃의 이야기들을 행복하게 말하고 있다.힘들었던 일상에 힘을 얻는 방송 만들고파작년과 올해 이웃집 라디오 회원들은 라디오 및 유튜브 대본 작성하는 법과 방송 교육을 강사도 초빙해 열심히 배웠다. 방송을 편안하게 듣기만 할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방송을 녹음하고 송출해보니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많았다. 양현숙 씨는 “주변에서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재능기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배우면서 보니 방송은 나이 들고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작업이더라고요. <엄마의 꿈이 뭐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한다. 이웃집 라디오의 방송을 듣고 힘들었던 생활에서 힐링과 힘을 얻었다는 댓글을 받으면 그동안 노력했던 수고스러움이 한 번에 없어진다고. <사춘기를 부탁해>, <음악이 영화를 만났을 때>, <한 귀퉁이 똑 잘라서 보는 독서일기> 등 10개 정도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사춘기 교육, 독서, 영화 등 다양한 부분의 이야기가 대본으로 만들어지고 목소리를 통해 울리게 된다. 김미선 씨는 “교육받을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준비하다 보니 지역의 다양한 예술, 문화 프로그램들을 알게 돼서 좋아요. 동화구연도 하고 있고 평소 1인 방송에 관심이 많았는데 참여하게 되어 즐거워요” 한다. 이웃집 라디오는 양천장애인복지관 안에 별도의 방송 녹음실에서 방송을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제 2년 정도 운영이 되었지만, 방송을 만드는 이웃집 라디오 회원들의 눈빛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최희정 씨는 “방송을 만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고 하는 걸 느꼈어요. 혼자서 못하는 부분을 콘텐츠로 만들어 같이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아요. 공개방송을 준비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한다. 방송을 매개로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 배우는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구현진 씨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만나 편안하고 재미있어요. 세대 간에 공감을 이룰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한다. 더 친근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웃집 라디오를 기대해 본다.<미니인터뷰>회원 노지선 씨방송을 준비하면서 일상생활에 더 활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딸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데 세대 간에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 젊은 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도 많이 됩니다회원 김종수 씨서로 소통하고 알게 되는 좋은 동아리입니다. 활기찬 마을 소식을 많이 전해주고 싶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여 다양하게 활동하며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회원 구현진 씨기상캐스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방송을 만들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우리 이웃집 라디오는 짜여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고 편안합니다회원 양현숙 씨회원 간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방송을 제작하는 일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워서 오래 하고 싶어요회원 김미선 씨공개방송을 준비하면서 회원 간에 아주 친해졌어요. 팀원 간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며 방송을 준비해 즐거웠어요. 더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회원 최희정 씨양천구에서 살아가는 애환이나 고민도 나누고 배우며 공부하면서 방송을 만드는 게 좋아요.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확장해 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11-07
- 목동 악기 전문점 ‘예솔악기’ 바야흐로 ‘반려 악기’ 시대이다.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악기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예솔악기’는 이마트 목동점 인근 센텀 빌딩 1층에 자리 잡은 악기 전문점이다. 건물 전체가 고풍스러운 유럽풍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종류의 관현악기를 진열해 놓은 실내 역시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카페 같은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예솔악기의 주인장인 박경배 대표는 튜바를 전공한 음악인으로 악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이곳에서 악기를 구매하는 입문자들에게 기초적인 연주법도 설명해준다.악기 시장의 메카인 낙원악기 상가에서 20년 가까이 악기 매장을 운영해온 박 대표는 그가 오랫동안 살아온 목동에서 예솔악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예솔악기는 악기 전문 수리점을 겸하는 매장이라 구매 후 AS는 기본이다. 지난 9월, 다양한 반려 문화를 선보인 ‘해우리 문화축제’에서 반려 악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개인에게 맞는 악기를 추천하거나, 고장 난 악기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고 정비요령도 알려줘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연습실을 완비하고 있다는 것.매장 지하에 마련된 연습실은 흰색 배경의 환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모두 8개의 방을 갖추고 각각 에어컨과 히터를 설치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경배 대표는 “가까운 동네에서 악기를 구매하고, 수리도 맡길 수 있어 주민들이 좋아해주신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반려 악기를 통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42-1 센텀 빌딩 1층문의: 02-2655-1016/ 일요일 휴무네이버 블로그: https://pkb1119.blog.me 2019-11-07
- 찻잔에 담긴 예술, 나를 위한 힐링 티타임 찻잎이 사르르 펴지며 풍기는 은은한 향과 곱게 우러나온 빛깔, 느릿하게 마시는 한 잔의 차(茶)는 잠시나마 여유로운 삶을 선물한다. 발산역 인근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코코시에나 티하우스’는 홍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티 베리에이션(tea variation)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이다. 올리브 색상의 출입문을 여니, 긴 형태의 바 테이블과 정갈한 차 도구가 눈에 들어오고, 바깥 풍경이 더해진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는다.코코시에나 티하우스의 김은지 대표는 차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특정한 상황과 취향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는 티(TEA) 소믈리에이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다회, 티 클래스, 티 코스 등 색다른 차 문화를 경험하게 하며, 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의 외부 강의와 함께 블랜딩 차 개발 및 컨설팅도 해준다.코코시에나 티하우스의 모든 모임은 예약제이다. 약 두 시간에 걸친 티 코스는 시즌별로 다양한 차와 그에 어울리는 다식이 제공된다. 홍차와 스콘, 딸기잼과 클로티드 크림 등이 나오는 오리지널 영국식 크림티(cream tea)도 즐길 수 있다. 스콘은 주인장이 개발한 레시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다회는 최대 6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차와 다과를 즐기지만, 차에 관한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고 한다. 클래스는 6대 다류의 이해, 티 블랜딩, 차 문화 등, 정해진 주제에 따라 진행한다. 김은지 대표는 “직장인의 점심을 위해 차와 잘 어울리는 샐러드를 개발 중”이라며 “쉼이 있는 공간에서 건강한 차 문화를 즐겨보시라”고 권했다.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22문의: 070-7576-1314/ 카톡플친: 코코시에나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ocosienna_tea 2019-11-07
- 전시 소개 스누피와 함께 하는 힙한 달 여행졸린 눈을 한 엉뚱한 사색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누피가 올해로 70세를 맞이하였다. 찰리 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피너츠’는 1950년부터 2000년까지 가장 많은 신문매체에 연재되며 기네스북에도 오를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전시는 만화 스누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르다. 스누피와 달 착륙,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 당시 인기 절정의 주인공이었던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이 되었으며,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했다.전시회는 달 착륙을 실현시킨 스누피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19명의 국내 작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스트리트아트 등 장르의 구분을 넘어 스누피와 친구들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또한 피너츠의 캐릭터들에 영감을 받은 미국 팝아티스트 케니 샤프와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앙드레 사라이바의 회화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을 나갈 무렵 국내·외 패션디자이너들에 의해 제작된 스웨그 넘치는 의상을 입고 있는 수많은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인형을 만난다면 그 매력에 눈을 뗄 수 없을 지도 모른다.전시회명 : To the Moon with Snoopy(스누피 달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전시기간 : 2019. 10. 17. ~ 2020. 3. 1.전시장소 :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운영시간 10:30-19:00)곰돌이 푸와 동심의 세계로 떠나요꿀단지를 찾아다니는 귀여운 곰돌이 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푸의 원작은 따로 있었다. ‘안녕, 푸 展’은 2017년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에서 처음 기획된 전시회로서 런던, 애틀랜타, 보스턴, 도쿄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전시하게 되었다. 원화의 대부분이 개인 소장이라 우리나라 전시회를 끝으로 소장가에게 되돌아간다고 한다.푸는 1924년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의 첫 번째 책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When We Were Very Young)’에서 등장하였다. 그 책의 삽화를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가 그리면서 귀여운 곰돌이 푸가 탄생하게 되었다. 작품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은 밀른의 아들 이름이며, 푸는 그의 아들 로빈이 가장 좋아하는 커다란 곰인형이었다고 한다. 전시회 공간은 마치 책 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크리스토퍼 로빈의 침실 공간은 포근하고 아늑하며, 숲 속 푸의 작은 집은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으며 포상보드 브릿지를 직접 건너볼 수도 있다. 우산을 타고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푸 인형을 따라 올라가보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도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금세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미술관을 나가면 야외 조각품과 올림픽공원의 아름다운 가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덤이다.전시회명 : 안녕, 푸 (Winnie-the-Pooh Exploring a Classic)전시기간 : 2019. 8. 22. ~ 2020. 1. 5.전시장소 :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운영시간 10:00-20:00, 동절기(12월부터) 18시까지 운영, 월요일 휴관) 2019-11-06
- 수험생 응원하는 ‘수능 선물’ 열전 2020학년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 수능은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가장 큰 관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예전에는 시험에 잘 붙으라는 뜻으로 엿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영양제, 홍삼, 수능시계, 텀블러, 방석까지 선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능 대박 합격 선물을 소개한다.호두와 팥 앙금의 환상조합 ‘코코호도’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사먹었던 호두과자. 고소한 호두와 팥 앙금이 가득 들어있는 호두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이다. 천안하면 떠오르는 호두과자는 이젠 휴게소나 버스터미널, 기차역을 비롯해 체인점까지 생겨 쉽게 맛볼 수 있다.호두과자는 뜨거울 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다. 특히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바로 꺼내먹어도 전혀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 떡은 냉동실에서 꺼내면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야 말랑말랑해지지만 호두과자는 차갑게 먹어도 좋다.평소 아이들 간식대용으로 구입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었는데 수능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 추천한다. 특히 수능이 치러지는 초겨울에는 아이들이 만만하게 먹을 만한 간식거리가 많지 않다. 호두과자에 들어가는 호두는 고소하고 담백하며 달달한 팥 앙금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호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뇌 활동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범계역에 위치한 호두과자전문점 코코호도에 가면 선물용 호두과자 세트가 다양하게 있다. 사이즈는 대, 중, 소로 대는 호두과자 8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중은 1만7000원, 소는 1만1000원이다. 간식용 호두과자와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있는 하루견과 세트도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5-2 제일빌딩 116호문의 031-386-4662좋은 재료로 만든 수능 합격 오메기떡, 메고지고 평촌점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떡카페 메고지고 평촌점은 수능 합격 기원 다양한 찹쌀떡과 약과,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 집에서 인기 있는 수능떡선물은 크림치즈 오메기떡과 오리지널 오메기떡으로 모두 국내산쌀과 좋은 재료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고 맛도 좋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크림치즈 오메기떡은 떡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 있어서 시원하게 아이스떡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4개 또는 6개, 큰 구성을 원하면 9개, 16개, 24개 등 원하는 구성으로 가격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하다.특히 수능떡과 함께 메고지고의 인기 음료인 생강식혜 일도차를 선물하면 좋다. 일도차는 국산 유기농엿기름과 생강조청, 유기농멥쌀, 생강으로 만든 프리미엄 음료로 학생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떡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꿀찹쌀약과를 선물해도 좋다.메고지고 평촌점은 당일 만든 떡만 판매하고, 판매하지 못한 떡은 안양시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수능떡 이외에 백일떡, 돌떡, 결혼답례떡 등 주문도 가능하다.메고지고는 우리의 우수한 대표먹거리인 떡을 전 세계로 메고지고 간다는 우리말 메다와 지다라는 단어에 한자 떡 고(糕)를 결합해 아름다운떡 길한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09 협성골드프라자 103호문의 031-388-8552수능 1등급 기원하는 공룡마카롱, 의왕 내손동 ‘슈크레디노’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슈크레디노’는 마카롱과 케이크, 쿠키 등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특히, 이집은 공룡 모양의 마카롱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공룡들이 달콤한 마카롱으로 변신해 손님들을 기다린다. 공룡마카롱은 이집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로 흑임자, 초코, 얼그레이, 인절미, 우유, 뽀또치즈, 딸기우유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많이 달지 않아 여러 개 먹어도 부담이 없다.최근에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선물세트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를 위해 수능 1등급을 기원하는 공룡캐릭터도 개발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에 1이라는 숫자를 새겨 고득점 기원의 의미를 담은 것.수능선물세트는 수능 1등급 기원 공룡마카롱을 주로 담고, 이외에 고객이 원하는 공룡마카롱을 넣어 구성한다. 물론, 손님이 원하는 공룡마카롱을 담아 선물세트를 만들 수도 있다. 마카롱 4개를 넣은 한 세트가 기본이며, 원하는 개수대로 세트 구성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 원부터 2만5000원 정도이고, 마카롱이 들어가는 개수에 따라 비용은 변동한다.공룡마카롱 외에도 공룡 알을 본떠 만든 공룡알 마카롱도 있어 공룡과 알을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주문할 수 있다.위치 의왕시 내손중앙로 43, 1층전화 010-7159-4039긴장감 줄이고 집중력 높이는 수제 초콜릿 ’카카오토브‘카카오토브는 초콜릿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페클린사의 초콜릿을 원료로 만드는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다. 카카오토브에 가면 카카오함량 52~90%의 스위스산 초콜릿을 사용해 100% 수작업으로 만든 프랑스식 봉봉 초콜릿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봉봉초콜릿은 작가가 작품을 만들 듯 조각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제품으로 무려 20여 가지의 종류가 진열되어 있다.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생 초콜릿. 구운 아몬드에 9번 초콜릿 코팅을 한 통 아몬드, 카라멜, 홍차, 녹차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선물을 받는 사람이 어떤 초콜릿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여러 가지 종류의 초콜릿을 골고루 넣어 포장하는 것을 추천한다.봉봉초콜릿 1구 가격은 카카오 함량과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1,200원과 1,500원으로 두 종류가 있으며 단품 구매는 물론 선물용 세트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제품을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 선물포장을 위해 6구, 10구, 15구, 20구 포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쇼케이스에서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포장이 가능하다.카카오토브에는 초콜릿 외에도 직접 구운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생 이스트만을 넣어 저온 발표시킨 빵, 손수 담근 청으로 만든 음료와 커피까지 메뉴가 다양하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7 대명글로벌 비즈니스스퀘어 114-2호문의 070-7716-3383 2019-11-06
- 리포터가 간다_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 지난 10월 25일 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발표 및 전시회가 열렸다. 약 100여명이 수강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는 심재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에 다녀왔다.13팀 100여명 참석,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갈산동 주민자치센터는 국선도 3개 반을 비롯하여 탁구, 요가, 프롭테라피 등 건강프로그램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프로그램,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 댄스프로그램, 노래교실, 팬플릇, 통기타, 민요&장구 등 음악프로그램, 서예&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서화프로그램 총 16종 22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475명 정원에 대부분 강좌가 모집정원을 채우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는 해가 갈수록 수강생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갈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함께 배우고 즐겨요~양정모 주민자치위원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서예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비롯하여 11팀 100여명의 수강생이 작품발표에 참여하였다. 요가와 프롭테라피의 강의 동영상 상영을 시작된 작품 발표회는 커플로 진행되는 댄스스포츠 공연이 시작되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댄스스포츠 복장을 갖춰 입고 차차차와 지루박을 추는 모습은 춤의 화려함을 떠나 보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유일한 부부 참가자가 함께 추는 모습에 관객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70~80대의 어르신들이 하얀 한복에 곱게 화장한 모습으로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에는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혜자(76)어르신은 “고전무용은 격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움직여 몸의 균형이 잡히고 운동도 된다”며 “발표회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밌었다”며 웃는다. 공연이 끝난 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이 마치 소녀같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되고 인기있는 ‘국선도’는 수강생들이 직접 나와 주요동작을 시연하기도 하였다. 팬플룻반은 10여명의 수강생들이 ‘라노비아’와 ‘진주조개잡이’를, 통기타 교실은 ‘옛시인의 노래’와 ‘담다디’를 연주하며 노래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같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겨운 분위기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팬플룻과 통기타 공연에 모두 참여한 왕효분(66) 씨는 “중국어교실까지 3개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며 “매일 프로그램을 수강하러 다니며 바쁘게 생활하는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래교실은 수강생들이 율동과 함께 ‘코스모스 피어있네’와 ‘언니 멋져’를 부르며 흥을 돋우웠다. 허소례(74) 어르신은 “노래교실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이 즐겁다”며 노래교실을 적극추천했다.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민요를 부르는 민요반도 인기를 끌었다. 라인댄스는 2팀이 나와 공연을 진행했는데,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추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관람객의 부러움을 유발시켰다. 많은 여성 참가자 사이에서 라인댄스를 춘 이종백(77) 어르신은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를 추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밌다”며 “남자라고 꺼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연은 중국어반의 중국어 노래 제창이었다. 중국 청나라 시절 모자를 쓰고, 머리모양 하고 중국어 노래 ‘야래향’과 ‘나그네설움’ 중국어 버전을 노래한 중국어반도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국어 박화 강사는 “중국어반은 매년 중국어 활용 경험을 늘리기 위한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수강자의 평균 연령대가 60대 이상이며 수강료를 부담하지 않고 무료 수강하는 70대 이상의 어르신 수강자가 90여명임에도 발표회에 임하는 자세는 여느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정을 보여준 발표회였다. 양정모 주민자치위원은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서 좋은 반면, 행정복지센터의 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아쉽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갈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1-06
- 독자 김미숙씨 추천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 부쩍 쌀쌀해진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보글보글 따끈한 탕이나 국물요리가 제 격이다. 독자 김미숙씨는 10여 년 전 낯 설은 일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입소문을 통해 알게 된 맛집이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이라고 한다. 집과 가깝기도 하지만 우연히 TV프로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 이 집을 알게 됐고, 반신반의 들렀다가 마니아가 됐다는 이곳. 매체에 소개됐다고 다 맛집은 아니어서 별 기대를 안했다는 김미숙씨는 이 집에서 생 대구탕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입안에서 살살 녹는 생 대구의 식감이 일품성석동 자동차검사소에서 고봉산 방면 대로변에는 꽤 유명한 맛 집들이 포진되어 있다.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은 이곳에서 26년째 문을 열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오랜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배인 간판은 색이 바랬고, 그냥 아는 사람은 알아서 오라는 듯 외관도 수수(?)하다. 하지만 이 집의 생 대구 요리는 재료부터 시작해 상에 오르기까지 여느 집보다 깐깐하게 정성을 다 한다. 김미숙씨는 매일 새벽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온 생 대구만을 사용해 재료가 소진될 때가지만 문을 열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그의 말대로 전화문의를 하니 이른 저녁임에도 “00인분밖에 안 남아서 빨리 문을 닫을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둘러 달려가 생 대구 매운 전골을 주문했다. 먼저 차려진 멸치볶음, 깻잎장아찌, 김자반, 김치 등 4가지 밑반찬을 맛보니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 확 당기는 감칠 맛 대신 담백하고 토속적인 맛이 좋다. 메인메뉴인 생 대구 매운 전골은 비주얼은 여느 대구탕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확실히 맛은 다르다.주인장만 아는 비법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인 육수도 걸쭉하지 않고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 생 대구살 은 입안에 넣자 씹을 사이 없이 부드러운 맛이 일미다. 냉동 대구는 아무래도 퍽퍽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생 대구의 맛을 보니 좋은 재료가 요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김미숙씨는 매운 전골도 인기지만 재료가 신선하니 ‘지리’를 주문해 생 대구 본연의 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단다. 전골 외에 생대구매운탕, 생대구알탕, 생대구곤이애탕, 생대구 내장탕 등 메뉴도 다양하다. 휴일은 따로 없고 폭풍 등 대구가 안 잡히는 날이 휴무란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88영업시간: 오전 11시~재료 소진 시까지문의: 031-977-7783 2019-11-01
-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취미생활 ‘펀치니들’ & ‘니들펠트’ 바늘과 실은 손을 움직여 무언가 만들기 좋아하는 이들에겐 친숙한 도구다. 손뜨개나 십자수, 프랑스 자수까지 바늘과 실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은 다양하다. 더 나아가 바늘과 털실로 포근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취미생활이 바로 ‘펀치니들’과 ‘니들펠트’다. 포근한 것을 찾게 되는 계절, 다가올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취미생활로 펀치니들과 니들펠트를 소개한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 클래스“털실로 하는 그림 그리기, 아이들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워요”펀치니들은 일반 바늘과는 좀 다르게 생긴 전용 바늘을 사용한다. 바늘에 털실을 꿰어 바탕천을 찌르다 보면 작품이 완성된다. 우리에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공예지만 역사가 오래된 서양자수다. 한 문장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만큼 공예 기법이 간단하고 배우기도 쉽다. 바탕천 위에 그림을 그리듯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텍스타일 아트’로 통한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아이가 그려놓은 그림을 펀치니들 작품으로 만들거나 이미지를 도식화해 나만의 디자인을 표현할 수도 있다. 러그 문화가 발달한 서양에서는 펀치니들로 주로 러그를 만들었다. 러그 외에도 펀치니들을 활용한 작품은 무궁무진하다. 액자, 방석, 와펜, 냄비받침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펀치니들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원단과 펀치니들(바늘), 털실과 수틀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재료를 다 구입해 시작하기보다 원데이클래스를 들어본 후 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에서는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대화동 베르니공방에서 펀치니들 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와 정규 수업 모두 가능하며, 컵받침이나 냄비받침 만들기를 시작으로 펀치니들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과 작품을 제작해보는 수업을 마련했다. 수업은 ‘밤밤자수의 펀치니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design_a'Rena and Mary 니들펠트’ 클래스양모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함 담은 입체 작품 만들기니들펠트는 양모와 니들펠트용 특수바늘을 이용해 입체소품을 만드는 공예다. 펠트 공예의 한 분야로 입체 작품을 만들어 생활소품으로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도안이나 패턴 없이 펠트용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찔러가며 원하는 형태의 모양을 만든다. 커다란 덩어리를 먼저 만들고 그 위에 하나씩 덧붙여가며 작품을 완성한다. 니들펠트는 입체 모양을 가방이나 옷 위에 부착하기도 하고, 브로치나 헤어핀으로도 만들 수 있다.양모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함을 담은 인형 작품이 인기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니들펠트를 이용해 자신의 반려동물을 만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Rena and Mary 니들펠트’ 클래스에서는 취미반과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취미반은 4주에 4가지 작품을 만들고,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는 11월 7일 재밋길플리마켓(장촌초 앞)과 11월 8일 무지개마켓(대화동 베르니공방), 11월 10일 담뿍플리마켓(대화마을 키친안다미로)에서 현장 체험수업도 진행한다(유료).인스타그램 renamary_atelier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