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잡지 4호 전시 및 발간회 11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양천구 곰달래 꿈마을 주민사랑방(양천구 곰달래로 36)에서는 마을 공동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의 4호 잡지의 전시 및 발간회가 열린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지역의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통한 어울림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다. 23일 행사에서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의 활동사진 전시와 신월3동의 30년 이상 거주한 할머니들의 마을 기록 전시가 진행된다. 장한샘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도 이어진다. 2019-11-14
- 이은수 독자추천 ‘다복 수산’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국물 요리다. 신선한 생선으로 끓이는 매운탕의 깊은 맛을 생선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낼 것 같다. 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매운탕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은수 독자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끓여주시던 매운탕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오목교에 있는 ‘다복 수산’을 찾는다. 다복 수산은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모임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회 한 접시 하기 좋은 가게다. 가게 입구부터 수산물이 들어찬 수족관이 맞아준다.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에는 조금 더 저렴하면서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된다. 초밥, 회덮밥, 대구탕, 전복뚝배기, 기성비가 좋은 회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이은수 독자는 “평소 입맛이 없을 때는 전복뚝배기를 즐겨 먹어요. 전복, 새우, 조개, 버섯 등 푸짐하게 들어가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 자꾸 숟가락으로 떠먹게 됩니다. 버섯, 콩나물 등을 건져 먹으면서 전복 살이랑 새우 살을 발라 먹다 보면 밥 한 그릇은 뚝딱 먹어요” 한다. 주문하면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바로 끓인 따뜻한 국물 맛을 맛볼 수 있어 좋다. 특이하게 밥도 양은 도시락통에 담아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고. 좌석은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방으로 구성된 좌식도 있고 홀에는 테이블 자리가 여럿 있다.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김치부침개가 나온다. 장떡 느낌으로 김치 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워 자꾸 먹고 싶어진다. 가족 모임이나 직장에서의 회식에서 즐겨 찾는 회는 우럭, 광어, 참돔, 모듬회 등의 구성이다. 산 낙지, 산 오징어, 문어숙회 등의 해산물도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이은수 독자는 “저는 회보다도 회를 모두 먹고 난 후 끓여 먹는 매운탕이 더 좋아요.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해서 밥을 두 공기나 더 먹어요. 매운탕 안에 감자 수제비나 라면 사리 등 다양하게 추가해 먹으면 더 좋아요. 매운탕 안에 채소도 듬뿍 들어 있어 배속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가족들 모두 만족해요” 한다. 점심시간에 오면 간단한 식사로 회덮밥도 자주 먹는데 연어와 광어 등의 회가 두껍게 썰어 올려져 있고 양배추 등의 채소가 듬뿍 들어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메뉴 : 광어/우럭회(소) 35,000원 전복뚝배기(점심 메뉴) 10,000원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30~오전 3시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5문의 : 02-2061-9900 2019-11-14
- 우리 동네 사람들-유튜브 채널 ‘영구네’ ‘공무원’ 하면 대부분 보수적이고 딱딱하다는 편견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민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인상이 한쪽으로 굳어진 이유는 어쩌면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여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예상외의 재미와 정보를 주는 우리 지역 공무원들이 있다. 영등포구청 여섯 공무원이 들려주는 솔직한 공무원 이야기 ‘영구네’를 소개한다.영등포구청 ‘핵인싸’ 공무원들이 뭉쳤다!멀티미디어, 뉴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른 이들과 빠르게 소통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역시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와 팟캐스트,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한 홍보 채널을 개설하고 지역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지난 5월, 색다른 콘텐츠로 무장한 유튜브 채널 ‘영구네’는 개설하자마자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영구네는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인 ‘영등포구청’의 서브 채널로 작가, 감독, 진행 모두 영등포구청 직원이 맡고 있다. 상대적으로 구정에 관심이 적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제작됐으며, 자칭 핵인싸(아주 커다랗다는 뜻의 '핵'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insider)'의 합성어) 공무원 여섯 명이 들려주는 공무원 이야기 ‘공뭔것들’을 비롯해 ‘영구네 캠페인’, ‘영구랑 콜라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영등포구청 홍보전산과의 장부경 팀장은 “영구네라는 이름에서부터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딱딱한 느낌을 지우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구정을 홍보하고 영등포구의 이미지도 신선하게 바뀔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전했다.공뭔것들? 독특한 콘텐츠에 인기 폭발유튜브 채널 ‘영구네’의 ‘공뭔것들 에피소드 09-1’은 현재 조회 수 5만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의 직원은 모두 1400여 명이다. 영구네의 진행자로 이들 여섯 명의 공무원이 차출된 이유가 있을 터. 구 정책에 젊은 세대 유인이라는 목표가 분명한 만큼,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뛰어난 역량과 끼로 무장한 신규 직원들이 선정됐다고 한다. 각기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이들은 본명 대신 홍춘, 달봉, 차차, 오이, 심형, 꼬북 같은 별명으로 불린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영상을 찍는데 영상을 올린 후부터 주위에서 알아보고 격려해주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공뭔것들’은 공무원 합격 비법부터 면접요령, 월급 이야기, 악성 민원 이야기 등 현직 공무원의 생생한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해 반응이 뜨겁다.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갖춰 영구네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홍춘 홍민영씨는 “방송을 제의받고 나서 잠시 걱정도 됐지만 재미있는 직장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예상한 대로 방송이 즐겁다. 팬을 위한 서비스로 체력 단련과 일주일에 한 번 마스크 팩도 한다”라고 전했다.차차 차혜진씨는 “영등포구청의 직원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니 방송이 있는 날은 아무래도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가족들도 연예인이라고 부른다”라며 웃었다.딱딱한 이미지 벗고 국민과 소통하고파영등포구는 민선 7기로 들어서면서 변화와 발전을 강조하고, 이를 홍보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유튜브를 선택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팟캐스트 ‘영구네 식탁’도 영등포구의 이러한 정책에 맞춰 개설됐다. 영구네 식탁은 ‘핫이슈’, ‘우리 동네 이야기’, ‘신문고를 울려라’, ‘탁 트인 소식 문자왔숑!’ 등의 콘텐츠로 구성, 알찬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며 주민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부경 팀장과 함께 영구네 식탁의 DJ로 활약하고 있는 홍보전산과 김민선 주무관은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알짜배기 정보가 많아 개인적으로 유익했다”라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을 전하고, 구청의 다양한 사업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채현일 구청장은 “소통과 협치를 구정 운영의 근간으로 삼고 구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홍보가 되지 않고 주민들이 모르면 소용이 없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주민과의 눈높이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유튜브 채널 영구네: 유튜브(https://www.youtube.com)접속, ‘영구네’ 검색팟캐스트 영구네 식탁: 팟빵(http://www.podbbang.com)접속, ‘영구네 식탁’을 검색미니 인터뷰장부경 팀장(홍보 전산과)유튜브는 대외 홍보용으로, 팟캐스트는 관내 사업이나 행사 홍보,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어요. 무엇보다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이룬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지요.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해서 더 멋진 내용으로 찾아가겠습니다. 홍춘 홍민영 주무관(보건소 의약과)공무원은 답답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어요. 탁 트인 영등포라는 우리 구의 슬로건에 맞게 탁 트인 생각을 하는 공무원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은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현장에 나가 영등포 구석구석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시민들 인터뷰도 하고 싶어요.차차 차혜진 주무관(민원 여권과)말 잘하고 재미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방송에 도움이 될까 걱정부터 앞섰어요. 첫 촬영 후에 나온 결과물을 보니 생각보다 잘 한 것 같아서 기분 좋았죠. 방송이 있는 날이면 잘하고 오라고 격려해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해요. 업무와 방송 모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2019-11-14
- 우리 동네 ‘전통 공예 공방’ 바야흐로 공예 전성시대이다.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기 위한 목적이거나 힐링과 취미 생활을 위해 공방 문을 두드린다. 두세 시간이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에 걸쳐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에는 복고열풍을 타고 전통공예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옛것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배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목동 ‘윤태성 옻칠공방’혼을 담은 가구, 나전칠기목동의 ‘윤태성 옻칠공방’은 55년 이상 나전칠기 공예가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나전칠기의 살아있는 역사로 인정받는 윤태성 명장의 공방이다. 공방 아래 지하 전시장에는 12자 장롱, 식탁, 서랍장, 화장대 등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만든 다양한 가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개(공예품 제작을 위해 가공한 조개껍데기)를 한 조각 한 조각 이어붙인 정교한 문양에서 인고의 시간과 지극한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나전은 자개를 기물에 박아 넣어 장식하는 공예 기법으로, 여기에 옻칠을 한 공예품을 나전칠기(螺鈿漆器)라고 한다.중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전통을 잇고 있으며, 그중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 전복과 원주의 옻을 입힌 한국의 나전이 으뜸이다. 윤태성 명장은 ‘한다바리 기법’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데, 일반 나전칠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튼튼하다. 윤태성 명장이 고려시대의 기술을 재현한 한다바리 기법은 생옻칠로 삼베를 붙이는 방법으로 긴 시간과 정성까지 더해져 천년의 세월에도 변함이 없다. 이곳의 수업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뉘며 초급반에서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물건을 예술적으로 만들어 본다. 고급반은 국내 전시회 출품작을 제작한다. 윤태성 명장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가구들은 아파트에도 잘 어울려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라며 “변화하고 있는 나전칠기는 앞으로도 우리 옆에서 살아 숨 쉬며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중앙서로 41문의: 010-5582-5725홈페이지: http://www.yoonrajeon.com내발산동 ‘안정희의 닥누리’우리네 이야기가 담긴, 닥종이 인형닥종이 인형은 철사로 인형의 뼈대를 만든 후, 뼈대에 닥종이를 겹겹이 붙여서 만든다. ‘안정희의 닥누리’는 내발산동의 조용한 동네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공방의 주인장인 안정희 작가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5년간 머물다가 올해 초 34년째 사는 이곳 강서구로 공방을 옮겼다. 창문 밖으로 노란 가을 풍경이 보이는 공방은 이웃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 진열장 곳곳을 채우고 있는 닥종이 인형들이 저마다 함빡 웃음을 머금고 방문자를 반겨준다. 안정희 작가는 지난달 시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대한민국-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노르웨이주 한국대사관 초대전을 오슬로콘서트 하우스에서 가졌다. 30년 가까이 닥종이 인형과 함께 한 안정희 작가는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닥종이 작품을 전시하고, 캐리커처도 의뢰받아 만들고 있다. 닥종이 인형을 본 이들은 우리네 삶과 닮아있는 소박한 모습을 보고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웃는 표정과 아기의 형태 같은 3등신 비율에 따라서 미소 짓게 된다. 닥종이 인형은 풀을 쑤어 종이를 붙이고 말리는 작업이 이어져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곳의 수업은 1주에 한 번, 두 시간 과정이며 합리적인 수강료로 부담 없이 배우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로 종이접기와 한지공예, 지끈 공예 등의 수업도 준비돼 있다. 안정희 작가는 “닥종이 인형보다 더 좋은 걸 찾지 못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이야기가 녹아있어 더 정감 가는 닥종이 인형의 매력을 경험해보시라”고 권했다.위치: 강서구 수명로2가길 22문의: 010-4858-9262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aknury마곡동 ‘미술문화재학원’기품과 위엄의 오방색, 단청‘미술문화재학원’은 문화재 수리 기능자인 김명지 원장이 운영하는 문화재 공예 교육 공방이다. 마곡동의 신축건물 8층, 하늘 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 공방은 탁 트여 시원스러운 주변 환경이 이채롭다. 문을 열면 카페 같은 주방이 보이고,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커피 기계를 비롯해 구운 달걀, 과자, 과일 등을 잔뜩 쌓아놓은 바구니가 놓였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실내 역시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작업대와 붙박이장, 다양한 작업 도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쪽 벽에는 옅은 색에서 진한 색으로 이어진 갈색 옻종이가 차례로 늘어서 있다. 이곳 공방에서는 단청과 민화, 옻칠, 등의 전통 공예와 한옥구조 등을 배울 수 있다.오방색인 청, 적, 황, 백, 흑이 어우러져 기품과 위엄이 스며있는 단청(丹靑)은 목조건물의 처마 밑이나 서까래, 천장, 기둥 등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단청무늬를 만들기 위해 종이와 연필만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육각형과 원을 그려내는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미술문화재 학원에서는 국가자격증인 단청기능자 시험 대비를 위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은 수시로 모집한다. 이곳은 공예 교육센터로서 모든 공예 강사에게 문이 열려 있으며, 강사로 등록 후 24시간 작업실과 주방을 이용할 수 있다.김명지 원장은 “쉽고 재미있게 작품에 접근하도록 가르치므로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강서구 마곡서로 101 동익 드 미라벨 복합빌딩 802호문의: 02-2666-2664/ 010-9992-5640신정동 ‘피피풀 스튜디오’오묘한 색채와 농도의 미, 한국화한국화는 우리나라 전통회화로 수묵화와 수묵담채화, 채색화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신정동에 있는 ‘피피풀 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이자 한국화를 배울 수 있는 홈 공방이다. 피피풀 스튜디오의 이이은 작가는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여러 지역에서의 강의와 함께 다양한 작품 전시회, 서울시에서 주관한 ‘우리 가게 전담예술가 사업’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왔다. ‘피피풀’이라는 독특한 이름에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단다. 통통 튀는 발랄한 느낌에다 작가의 이름인 이이은과 비슷한 글자의 배열이 마음에 들었다고. 상호에서 엿보이는 자유로운 생각은 그녀의 작품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피피풀 스튜디오에서는 감성적인 전통 채색기법을 사용한 한국화를 배워볼 수 있다. 장식 소품과 선물용으로 좋은 꽃 그리기와 반려동물 그리기는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이다. 농도 조절과 섬세한 붓놀림이 필요한 담채화나 수묵화는 한국화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참여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담채화로 재미있게 표현해볼 수 있다. 수업은 인스타그램 디엠이나 재능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탈잉<taling.me/Talent/Detail/12645>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이은 작가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수업을 만들고 싶다”라며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화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권했다.위치: 양천구 신정동 이든채 아파트문의: 010-8662-5736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ipipul_studio 2019-11-14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합리적 가격의 건강하고 푸짐한 한상 겨울에 접어든 요즘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할 때다.요즘 같은 날 특별한 메뉴의 거창한 한 끼 외식도 좋지만, 집에서 정성들여 차려먹는 느낌의 ‘정식 한상’은 건강과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할 나위없는 외식 메뉴로 인기가 있다.잠실동 MBC아카데미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대나무집은 20여년 동은 잠실에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 있는 맛집.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 없는 건강한 한 끼를 위해 대나무집을 찾았다.잠실동 해주냉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대나무집. 입구에 들어서면 탁 트인 홀이 눈에 들어온다. 한쪽으로는 룸도 마련되어 있고, 칸막이가 쳐진 공간도 있어 오붓한 식사도 가능한 이곳이다.점심때에는 점심특선인 대나무 정식이 단연 인기지만 저녁에 방문한 이유로 참나무 정식을 주문했다.대나무정식은 호박죽을 애피타이저로 양상추샐러드, 부추전, 연근샐러드, 배추겉절이, 잡채, 해초무침, 코다리양념구이, 철판돼지불고기, 계절나물 5가지, 그리고 된장찌개와 뚝배기밥이 제공된다. 참나무정식은 대나무정식 메뉴에 훈제오리와 생선구이, 돼지보쌈이 더해진다.상이 차려지기 전 먼저 가볍게 먹는 호박죽. 양도 딱 적당하고 너무 달지도 않아 입맛을 돋우기에 그만이다. 호박죽을 먹고 나면 잠시 후 한상이 테이블 위에 차려진다. 테이블 위 가득 차려진 요리들. 먼저 양상추샐러드와 연근샐러드에 손이 간다. 신선함이 느껴지는 양상추에 살짝 뿌려진 드레싱. 한 접시 부담 없이 해치운다. 나이가 들면서 그 맛의 진가를 알게 된 연근은 들깨드레싱에 버무려져 더욱 맘에 든다. 은은히 아삭거리는 식감 또한 좋다.음식 중 조금 특이한 것은 해초무침. 얼핏 보기엔 메밀면 같기도 하지만 아주 부드러운 해초로 양념을 버무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잘 손질된 코다리양념구이 역시 조금 특이한 맛. 매콤 달콤한 맛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잡채, 오이무침, 생선구이, 돼지보쌈, 훈제오리 모두 두루두루 손이 가는 메뉴. 하지만 제일 먼저 바닥을 보인 건 5가지 계절나물이다. 고사리와 가지 역시 어렸을 땐 그 맛의 진가를 몰랐던 나물. 간이 강하지 않아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모든 음식이 간이 슴슴한데 비해 된장찌개는 맛이 찐해 다른 음식과의 조화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된장찌개는 국물이 자작한 진한 맛의 찌개가 좋다.밥은 뚝배기밥. 찬바람이 부니 따뜻한 숭늉으로 마무리하는 한 끼를 찾게 된다.이곳 요리의 맛이 건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MSG를 일체 쓰지 않고 모든 음식을 주인이 직접 조리하기 때문. 몸에 좋고 맛있지만 요리하기 번거로운 건 인지상정일까. 이곳 나물 반찬은 한 팩에 7000원으로 포장판매하고 있는데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향나무정식에는 오징어초무침과 냉채소불고기, 홍어삼합이 추가되고 가장 비싼 소나무정식에는 육회와 궁중갈비찜이 더해진다. 2019-11-13
- 안양지역 간식 먹거리 핫 플레이스! 요즘 주변에 꽈배기전문점이 하나둘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민간식 중 하나인 꽈배기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평범한 간식인 꽈배기가 요즘엔 다양한 식감과 맛을 더해 명품 꽈배기로 진화하고 있다. 색다르고 독특한 맛에 꽈배기의 변신은 반갑기만 하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겨울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꽈배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핫 플레이를 소개해본다.달달 고소한 옛날 꽈배기 맛이 그대로, ‘랑도너츠’전통시장에 가면 먹거리들이 넘쳐난다. 떡볶이, 호떡, 팥죽, 빈대떡, 도너츠 등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가운데 꽈배기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두 개라도 꼭 사서 맛을 보는데 중앙시장에 있는 랑도너츠의 찹쌀꽈배기는 잘 숙성된 반죽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달달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간식이다.이곳의 주력 메뉴는 찹쌀꽈배기와 단팥 도너츠, 찹쌀도너츠인데 핫도그, 머핀, 고로케 등의 메뉴도 있다. 가게 입구에는 단체주문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여기저기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모양인지 전화번호가 큼지막하게 쓰여져 있고,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게 앞에 멈춘다. 밀가루와 찹쌀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숙성된 반죽을 꽈배기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튀겨낸 후 설탕을 솔솔 뿌려 먹으면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그만이다.중앙시장에 장을 보러 올 때면 꼭 들러 꽈배기나 도너츠를 사간다는 50대의 한 주부는 “이집은 옛날에 먹던 꽈배기 맛이 그대로 느껴져 자주 와서 사간다”며 “요즘 꽈배기가 유행인지 다양한 맛을 가미해 나오는 꽈배기도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담백한 그 맛의 원조꽈배기가 더 그립다”고 말했다.랑도너츠는 무엇보다 맛도 착하지만 가격도 착하다. 찹쌀도너츠 2개 1000원, 찹쌀꽈배기 2개 1000원, 단팥이 들어간 도너츠도 있다. 핫도그, 고로케, 머핀류도 3개 2000원이다.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도 3000~4000원이면 된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6-242 1층 18호(시장 3번출구)문의 010-3545-3020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관양동 ‘굿스 고로케’수촌마을 굿스고로케는 오늘 만든 수제 찹쌀 꽈배기와 다양한 찹쌀 고로케 맛집이다. 2년 전 오픈해 지금까지 오픈 당시와 똑같은 맛으로 꾸준히 관양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메뉴가 꽤 다양하다. 고로케는 부추고기, 피자, 불고기, 단팥견과, 슈크림, 치즈감자 등이 있고 핫도그는 소세지 핫도그와 치즈 핫도그 두 종류가 있다.꽈배기는 2개 1000원, 고로케와 핫도그는 종류 상관없이 1개 1000원에 판매된다. 이 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속 재료가 좋기 때문이지 싶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부추고기 고로케는 고기와 버무려진 잘게 썬 부추가 가득 들어있고, 피자고로케는 잘게 다진 햄과 야채가 야무지게 들어 있어 맛은 물론이고 먹고 나면 마치 피자 한 조각을 먹은 것처럼 배가 부르다. 1000원에 행복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이 집 고로케와 꽈배기가 맛있는 이유 중 또 하나는 기름 때문이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먹어보면 안다고, 고로케를 한 입 먹어보면 첫입에 닿는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욕심껏 많이 사서 남아도 걱정 없다. 다음날 데우지 않고 먹어도 오래된 기름 냄새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불고기 고로케와 부추고기 고로케에 사용되는 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단체주문 및 예약도 가능하다. 관양동 수촌마을에 위치한 굿스고로케 안양본점은 오전 10시 30분 오픈해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87번길 34문의 031-381-8898쫀득쫀득 고소한, 평촌역 ‘콩꼬물 수제 꽈배기’요즘은 맛있는 간식거리가 넘쳐나지만 어릴 때 먹던 추억의 간식거리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꽈배기 도넛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평촌역에 있는 콩꼬물 수제 꽈배기는 찹쌀 수제비에 콩고물을 입혀, 환상적인 맛으로 거듭났다. 매일 제조되는 발효숙성 반죽에 저설탕이 가미된 고소한 콩고물과의 만남이 입소문을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쫀득쫀득한 맛에 달지 않은 고소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달달한 맛을 원하면 전통적인 설탕꽈배기를 선택하면 된다. 꽈배기 외에도 ‘씨앗튀김호떡’, ‘팥 도너츠’, ‘깨찰 도너츠’ 등 한국인의 입맛에 딱인 도넛과 호떡이 입맛을 자극한다. 도넛 종류외에 담백하고 고소한 ‘17cm점보콩꼬물 핫도그’도 인기다. 알싸하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 콩꼬물 핫도그’도 있다. 치즈와 소세지가 반반씩 들어간 ‘반반 핫도그’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통치즈 핫도그’도 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 구성이다. 여기에 인기를 끌었던 ‘소떡소떡’, ‘케네디소세지’도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번호로 주문하고, 핫도그 소스는 취향대로 셀프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단체주문도 가능하다위치 동안구 부림로 121 (평촌역 버스정류장 뒤편)문의 031-385-8819좋은 재료로 만든 추억의 간식, ‘꽈배기패밀리’평촌 학원가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 꽈배기패밀리는 상호 그대로 찹쌀 꽈배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꽈배기집이다. 노란 간판의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꽈배기와 도넛을 만드는 곳으로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100% 국내산 찹쌀과 100% 순식물성 카놀라유만을 사용해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꽈배기 전문점답게 종류가 다양하다.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찹쌀꽈배기를 비롯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깨비꽈배기. 흑임자와 꽈배기가 만나 건강한 맛 흑임자꿀꽈배기, 도넛의 기본 찹쌀도넛, 고구마를 품은 개찰도넛, 고소함과 추억의 맛 패밀리팥도넛, 도넛 안에 생크림이 들어가 인기 많은 생크림도넛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고급소세지가 들어간 패밀리핫도그, 매콤한 소시지에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매콤핫도그,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핫도그와 피자고르케, 야채고르케, 모짜치즈스틱. 크림치즈고로케까지 다양해 골라멋는 재미가 있다.기호에 맞게 설탕을 묻힐 수 있도록 설탕통이 마련돼 있다. 백설탕, 인절미 콩가루 설탕, 계피가루 설탕 등 3가지 종류가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맛을 골라 꽈배기와 도넛에 묻혀주면 된다.가격은 600원부터 1500원까지 저렴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600원을 추가하면 박스포장도 가능하다. 꽈배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 캔 음료와 물, 산지별로 준비되어 있는 더치커피도 있어 꽈배기 함께 구입해도 좋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79번길 8문의 1800-6845푹신하면서 쫄깃한 별미, 내손동 ‘스마일명품찹쌀꽈배기’의왕시 내손동 대림프라자 상가에 자리한 ‘스마일명품찹쌀꽈배기’는 오픈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 꽈배기집이다. 길게 늘어선 줄이 이색적 풍경이 되고, 동네에 입소문도 나면서 꽈배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등극했다.이집 메뉴는 단촐 하다. 꽈배기와 팥도너츠, 그리고 핫도그가 전부다. 꽈배기 맛으로 승부한다는 이곳은 매장에서 바로 반죽한 꽈배기가 끊임없이 튀겨지며 손님에게 전달된다.꽈배기 맛은 어떨까? 갓 튀겨진 꽈배기는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푹신하고 부드럽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씹기 시작하면 쫄깃한 식감이 맛을 배가시킨다. 꽈배기 위에 묻은 설탕은 입 안 가득 달콤함을 더해준다. 콩고물설탕, 계피설 2019-11-13
-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말들 어느 법조인이 있었다. 누가 봐도 완벽해 보였던 그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못하고 말하는 저변에는 뭔가 숨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잘 신뢰하지 못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는 유명한 법조인 집안의 아들이었는데 고상한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너무 열심히 공부하지 말라고 했으며 가업을 이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그 말은 그에게는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고 법조인이 안 되면 안 된다는 말로 들렸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법조인이 되었지만 타인을 불신하는 병이 생겼다. 이렇듯 대화를 할 때 표면적 의미와 밑에 깔린 의미가 차이가 나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는 말을 이중 구속 메세지(Double Bind)라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면 급기야 아이들에게 정신병을 야기할 수도 있다.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부모들은 아이가 매일 하는 학습지를 풀어 놓지 않거나 학원을 자주 빠지면 화를 내면서 이렇게 공부할 거면 학습지를 끊거나 학원을 그만두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선 말은 그만두라고 했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그만두라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청소년이라면 반항을 하느라고 그만둘 수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서워서 억지로 공부를 하게 된다. 아마 여러분도 한 번쯤은 이렇게 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차라리 부모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다. ‘네가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아서 화가 나니 앞으로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이다.그리고 많은 부모들은 우리 집 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거나 부모와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왜 아이는 집에 와서 말을 하지 않는 걸까? 만약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았거나 친구와 싸웠다고 말을 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공감해 주기 보다는 무엇 때문에 야단을 맞고 싸웠는지 아이의 잘못에 초점을 맞추고 잘잘못을 가르는 심판자가 된다. 그래서 잘못을 지적하고 도덕적 훈계를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서 말을 꺼냈다가 두 번 혼나는 격이 되어 그다음부터는 아예 입을 다물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너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서 힘들었구나’하고 공감을 해주고 그냥 아이의 편이 되어주자.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정상희 전문상담사 2019-11-13
- 처음 시작하는 운동, PT부터 시작 하세요~ 최근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나 강좌가 많아지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운동기구가 있고, 가까운 주민센터에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망설여지기만 한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원하는 바는 다르지만 운동의 필요성은 누구나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산본 PT전문 헬스장 THE GYM 99(더짐나인티나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승민 대표를 만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전문트레이너에게 제대로 된 PT 받아야요즘에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 관련 컨텐츠가 넘쳐난다. 또한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또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운동요법이 소개되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나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시작을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한 대표는 “자신의 몸과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1:1 PT를 받을 것”을 권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지거나, 반복되는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즘에는 PT가 많이 보편화되어 헬스를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PT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한 달에서 3달 정도의 짧은 기간의 PT가 대부분으로 PT가 끝난 후에는 개인운동을 하려하지만 꾸준하게 지속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한 대표는 “다양한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몸 쓰기를 익히는 것이다”며 “THE GYM 99에서는 기본을 가장 중요시하고,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제시하고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THE GYM 99에는 2~3년 이상 PT를 받고 있는 회원 분들도 많다고. 한 대표는 “운동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회원들에게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도와줄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가 정말 중요하다”며 “어설프게 유행을 ㅤㅉㅗㅈ거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인터넷 등의 각종 정보에 현혹되어 어설프게 운동 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런 면에서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 2급 자격증을 갖추고, 약 10년 이상의 트레이너 경력을 갖춘 한 대표가 직접 관리하는 THE GYM 99 는 어느 곳보다 PT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꾸준한 관리,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필요선뜻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같은 공간에서 운동을 하는 다른 회원들과 비교되거나, 남의 시선이 신경 쓰여 맘 편하게 운동하기 쉽지 않은 것도 있다. 특히 대형 피트니스의 경우, 트레이너 못지않은 지식자랑이나 복장부터 남다른 회원들 때문에 부담스럽고 신경 쓰인다는 회원들도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THE GYM 99에서라면 그런 걱정은 없다. THE GYM 99는 PT전문 피트니스로, 한 대표가 직접 PT를 진행할 뿐 아니라 PT이외의 개인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정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오롯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장점이다. 한 대표는 “THE GYM 99에 오래된 회원이 많은 이유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많은 회원 분들이 운동하러오는 것을 기꺼이 즐기고, 운동 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THE GYM 99는 오픈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3일까지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움츠러드는 날씨에, 건강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실력 있는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관리하는 PT전문 피트니스 THE GYM 99에서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9-11-13
- 정자동 bags&jewelry 숍, ‘오브더모먼트’ 정자동 느티마을 카페거리는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많아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디저트 카페들로 즐비한 곳에 작지만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곳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브더모먼트’. 입간판도 달려있지 않아 하마터면 무심코 그냥 지나쳐버릴 정도로 가게가 작다. 오브더모먼트는 가방과 쥬얼리를 파는 작은 소품 샵이다. 벽면 가득 채운 귀걸이를 하나하나 구경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가게 크기가 작다고 그저 스쳐지나갈 뻔한 것이 오히려 미안할 정도다.올 6월에 오픈한 이 작은 가게는 주인장이 원래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주문받는 사무실로 쓰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그러다 인근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캐치하고 사무실 한쪽과 마당에 가방과 쥬얼리를 전시해놓으면서 방문하는 여성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오브더모먼트에는 귀걸이와 가방이 주된 상품이며, 이 밖에 머리끈, 머리핀, 은반지 등 작은 소품들을 판매한다. 모든 소품의 가격이 저렴해 그저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뭐 하나는 꼭 챙겨 나오게 된다. 이곳의 주 상품은 가방. 봄여름시즌에는 에코백이 주로 많았고, 가을겨울시즌에는 가죽과 니트,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패브릭 재질의 가방이 주류를 이룬다. 올가을 최대의 유행 아이템인 호피무늬의 가방도 눈에 띈다. 귀걸이는 스테디셀러 제품과 올가을 신상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귀걸이들이 너무 많아 뭘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주인장이 붙여 놓은 센스 만점 스티커를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깊어가는 가을, 마음이 울적하다면 이곳 오브더모먼트를 들려보자, 작은 소품 하나로 기분 전환되는 소확행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77번길 6-2 1층문의: 050-4979-2250 2019-11-11
- 동천동 반려견 전문 숍, ‘비커밍 스튜디오’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월동준비를 계획한다면 ‘비커밍 스튜디오’를 방문해보자. 펫푸드 전문가가 정성껏 만드는 수제 영양 간식과 유아복 브랜드 출신 디자이너가 반려견 특징에 맞춰 제작한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류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수지 인근을 비롯해 분당과 강남, 광주 등에서도 찾는 이들이 많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반려견의 특징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간식과 천연용품을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려견에게 무엇을 해주어야할지 잘 모르는 초보 견주나 건강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노령견과 함께 하는 견주들에게는 이곳 전문가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된다.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것은 펫푸드 전공자가 직접 간식 재료 선별부터 손질 및 제작, 포장작업까지 책임지는 수제 간식이다. 작은 재료 하나까지 꼼꼼히 신경 쓴 간식들 중에는 병아리콩이 들어간 ‘처갓집 닭발치킨’과 닭가슴살과 야채, 대추까지 듬뿍 넣어 사료를 잘 안 먹거나 이빨이 약해 잘 씹지 못하는 노령견들에게 좋은 ‘꼬꼬야채찜’이 대표 간식이다.최근에는 제 아무리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반려견이라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우는 ‘치킨 텐더스틱’을 출시했으며 이가 약한 반려견들도 먹을 수 있는 뼈 간식류와 야채를 먹지 않는 반려견들을 위한 야채 간식도 준비 중이다.보기에만 예쁜 옷이 아니라 유아동복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 원단을 사용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반려견 의류는 수제 간식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앙증맞은 ‘코지 티셔츠’와 생활방수기능이 있는 원단에 등 쪽으로 하네스 구멍까지 있어 착용이 편리한 ‘포레스트 점퍼’는 요즘 같은 간절기에 제격이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겨울 산책의 필수품인 겨울 외투와 히트 텍도 곧 선보일 예정이니 놓치지 말자.위치: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7 1층문의: 031-214-7997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