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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겨울방학 도서관 활용하기 시립도서관 겨울방학 비대면 프로그램 마련…도서관 휴관에도 동네서점서 새 책 대출부천시립도서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 회원제를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연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양 강좌와 여가 프로그램 등의 방학 프로그램들은 줌(zoom)과 유튜브 등을 통해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상동도서관(상동 소재)상동도서관은 새해 1월 18일부터 코로나 시대 국내외 2021최신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초등 엄마표 적기교육’을 운영한다. 1월 25일부터는 예비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가는 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원미도서관(부천동 소재)원미도서관은 2월 2일부터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다 함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들은 무료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접근과 이용 가능한 콘텐츠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심곡도서관(심곡본동 소재)심곡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EQ쑥쑥 그림책 놀이터’와 초등 저학년 대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역사 북아트’, 초등 고학년 대상‘스토리텔링 코딩게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책에서 만나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4일 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이다. 참가 신청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가능하다.책마루도서관(중동 소재)책마루 도서관에서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가지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맛있는 동화 요리 교실’, 초등 3~4학년을 위한 ‘창의 독서 미술 교실’, 초등 5~6학년을 위한‘생각하는 글쓰기 토론 교실’수업이 진행된다.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부천 시립 송내도서관에서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북아트’ 수업을 운영한다.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북부도서관은 2가지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구와 창의수학’은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tory 세계사’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기초적인 내용과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이다.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도당도서관에서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 수 예비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과학실험여행’수업을 운영한다.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며 흥미를 높이고, 논리적이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높여주는 수업이다.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한울빛도서관은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내 생에 첫 코딩’ 수업을 매주 화, 목 6회 간 진행한다.꿈여울 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고 주제에 맞게 클레이로 표현해보는 동화 체험활동 ‘책 쏙쏙 만들기 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미있게 세계사를 익힐 수 있는 ‘세계 예술가’프로그램도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오정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2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고전소설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고전 들려줌(ZOOM)’과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 속에 숨겨진 과학적 사실을 배워보는 ‘사과데이’ 수업을 운영한다.역곡도서관(역곡동 소재)역곡도서관에서는 초등 1~3학년을 위해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유튜버 주노준호의 파충류 양서류 이야기’, 겨울 주제의 생태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겨울에도 자란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한 ‘책으로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2월 3일부터는 성인들을 위해 ‘생태 가드닝 클래스’ 수업을 3회 진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에도 동네서점에서 책을 빌려 본다오는 1월 4일부터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증과 모바일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가까운 동네서점 9개소에서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원하는 도서가 웹툰, 수험서, 잡지 등이거나 시립도서관에서 동일한 도서를 14권 이상 소장하고 있을 경우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이 먼저 읽고 반납한 도서는 도서관에서 구매할 예정이다.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올해 베스트 만화도서 부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2020년 한 해 동안 일반, 아동 분야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각 10권을 베스트 만화도서로 선정했다. 일반 만화 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여탕보고서’, ‘놓지마 정신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대출 도서 상위권에 올랐다.특히, 올해에는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순위에 올라 코로나19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극한견주’, ‘밥 먹고 갈래요?’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아동 만화 분야에서는 ‘설민석의 세계사 한국사 대모험’, ‘엉덩이 탐정’, ‘쿠키런 시리즈’ 등의 도서와 함께 과학, 지리, 한자를 주제로 한 학습 만화와 생활 상식 등을 다룬 만화가 순위로 올랐다.문의 032-625-4733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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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가마솥밥 코엑스 맛집 ‘이천가든’ 삼성역에서 코엑스 ‘메가박스’로 넘어가는 길목에 ‘이천가든’이 있다. 대형 쇼핑몰에 밥집이라니, 반가움이 앞선다. 원목으로 꾸민 외관과 내부, 기와지붕을 얹은 오픈식 주방이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강조한다. 주방 안에서는 ‘칙칙’ 소리를 내며 1인용 가마솥에서 쌀이 익어가고 있다. 주문 즉시 쌀을 안쳐 손님상에 나오는 데는 10분 남짓 걸린다.이곳에서는 숙성고기구이와 각종 반찬을 갓 지은 이천 쌀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이천불백, 삼겹반상, 소불고기반상, 소고기등심반상, 대창반상, 고등어반상 등이다. 이천불백 오리지널(중/8,800원, 대/11,800원)을 주문하니 나무쟁반에 가마솥밥과 철판 메인 요리, 세 가지 반찬이 나온다. 철판 위에는 불고기, 버섯, 콩나물, 볶음김치, 어묵, 파채, 양파, 계란프라이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밥을 퍼서 밥그릇에 덜고 가마솥에 물을 부은 다음 이천쌀밥의 신선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끼다 보면 가마솥에서는 구수한 누룽지와 숭늉이 만들어진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 ‘고등어반상(9,500원)’과 쫄깃하고 고소한 대창구이 ‘대창반상(12,500원)’도 별미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B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마지막 주문/ 8시까지, 연중무휴주차: 코엑스주차장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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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겨울방학 온라인 체험·전시 12월 말, 대다수 초·중·고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유례 없는 온라인 개학과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방학이면 풍성했던 각종 오프라인 체험·전시·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은 달라졌지만 그 나름의 대안은 있는 법. 겨울방학을 앞두고 열리는 온라인 체험·전시 정보를 모아봤다. 집에서 즐기는 온(On)누리, e세상 속으로 출발!국립중앙박물관: 흥미진진, 과학과 문화재의 신선한 만남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전시관에는 다양한 전시 동영상을 만날 수 있다.<한 겨울 지나 봄 오듯, 세한 평안> 동영상부터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를 만날 수 있다.특히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는 과학으로 본 문화재 이야기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삼국시대 금귀걸이로 알아보는 누금기법, 고려청자의 속을 들여다보다, 쌍영총 고분벽화, 국조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 검진하는 날, 현미경으로 보는 금제 허리띠 고리, 조선시대 연적의 내부 구조와 물길, 절제의 미덕 계영배와 사이펀의 원리,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를 보다, 보존과학에서 활용한 빛의 종류는 무엇일까요?’ 등이 있다.(*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관람 방법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www.museum.go.kr → 전시 → 온라인 전시관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분야별 전시‧강연과 과학 예능‧퀴즈‧과학 게임까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21(월)~27일(일)까지 일주일간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올’에서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다. 12월 21일(월)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바이러스, 질병 예방 등 전시+강연)를 주제로, 22일(화) 기후환경(기후, 그린에너지, 환경, 지구온난화 등 전시+강연), 23일(수) 융합기술(로봇, AI, 나노기술, 4차산업 등 전시+강연)을 주제로 열린다. 12월 24일(목)에는 거대과학(모빌리티, 운송, 교통, 항공우주 등 전시+강연)을 주제로, 25일(금)은 기초혁신(기술 사업화에 뿌리가 되는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물과 자연과 우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성과 전시+강연)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청소년들이 가장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26(토), 27일(일)에 걸쳐 진행되는 ‘과학문화(과학문화 콘텐츠와 랜선으로 함께 떠나는 과학 예능, 과학적 요소를 담아 새롭게 즐기는 실시간 퀴즈와 과학 게임 대회, 온라인으로 만나는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일 저녁 시간(18:00~19:00)에 ‘쏙쏙! 쏠쏠! 과학 지식 콘서트 -겨울밤 과학 산책’을 통해 알찬 강연을 들을 수 있다.●행사 기간 12월 21(월)~27일(일)●참여 방법 사이언스올 홈페이지 www.scienceall.com이뮤지엄 : 19개 주제별 소장품 스토리가 한눈에 국립중앙박물관 이뮤지엄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을 검색하고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e박물관이다. 문화유산 정보를 다양한 주제로 엮어서 스토리로 엮어 관심 분야에 다라 알차게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e뮤지엄 스토리는 총 19개 주제(인기 소장품 Top 30, 한국의 국보, 한국의 보물, 옛 그림에 나타난 꽃과 나비, 세계의 민속악기, 조선시대 풍속화, 고대의 무기, 한국의 등화구, 조선시대 초상화, 우리나라의 옛 지도, 상상의 동물, 조선시대 궁중복식,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방구, 용맹한 호랑이, 바다의 빛 나전, 세계의 놀이문화, 조선시대 묘지명 전자책 보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 한국고전종합 DB 연계자료)로 구분해 전시되어 있다.예를 들어 ‘한국의 국보’을 주제로 한 스토리를 클릭하면 다양한 국보가 나오며, 이중 ‘금관(국립중앙박물관 / 국보 제87호 *이미지 출처 : 이뮤지엄)’을 클릭하면 전시 정보(국립중앙박물관-선사‧고대관-신라실(109호)-관모와 관 꾸미개)가 나와 있고, 연관 단어(#국보 87호 #금관총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황금 문화와 불교 미술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를 통해 각각의 내용을 더 깊이 볼 수 있다. 또한 ‘재질이 유사한 관련 소장품’과 ‘국적‧시대가 유사한 관련 소장품’, 추천 큐레이션 등이 연동된다.또 다른 주제인 ‘옛 그림에 나타난 꽃과 나비’ 중에 ‘화조화첩(국립중앙박물관 *이미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이뮤지엄)’도 연관 단어(#남일호 #南一濠), 재질과 국적/시대가 유사한 관련 소장품이 뜨고 추천 큐레이션(이뮤지엄 스루 꽃놀이)을 통해 다양한 '옛날 꽃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e박물관의 세계로 떠나보자.●관람 방법 이뮤지엄 홈페이지 www.emuseum.go.kr국립한글박물관: 온라인 한글문화 체험 3色 교육 국립한글박물관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한글문화 체험 교육(3종)을 1월 5일(화)부터 1월 22일(금)까지 3주간 총 30회 운영한다. 한글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로 온(On) 한글 이야기’와 ‘한글과 예술(예술로 온(On) 한글 이야기’는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사전에 개별 발송된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에 접속해 이루어진다. 교육 종료 이후에는 누리집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후 활동지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방학 특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나만의 한글 글꼴 만들기 체험 ‘우리 한글 멋지음’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파주 타이포그래피 학교(PaTi)와 협업해 손으로 쓴 글씨체가 나만의 새로운 한글 글꼴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가족은 집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접속해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한글 글씨체를 만든 후에는 온라인 창작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패들릿(Padlet)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할 수 있다.(*이미지 제공: 국립한글박물관)●신청 방법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교육 신청) www.hangeul.go.kr●문의 02-2124-6434, 6432, 6421(전화 신청)사비나미술관 버추얼미술관: VR과 큐레이터 해설 더해진 온라인 가상 전시사비나미술관은 지난 12월 19일(토)부터 전시관림이 온라인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홈페이지 내 디지털 뮤지엄(Digital Museum)에서는 버추얼 전시 감상 투어를 통해 온라인 가상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사비나미술관 버추얼미술관은 국내 최초 VR(Virtual Reality) 전시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감상 프로그램으로 사비나미술관의 전시를 온라인 가상 전시로 구현해 큐레이터의 음성으로 전문적인 전시 해설도 들을 수 있다.현재 전시된 VR 전시는 두 개다. 먼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Ⅱ(Artist's Portfolio Ⅱ)’는 중견 작가 7명(고명근, 김기철, 김영나, 유근택, 한성필, 홍순명, 홍승혜)의 2020-12-24
- 화려한 싱글은 없다! 요즘 청춘 남녀들의 초혼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과 사회적 성취나 성공 욕구, 경제 능력 보유 등으로 굳이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있고, 부담 없이 여러 이성을 만나다 보니 이후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거라는 환상을 갖게 되는 것도 이유이다. 주변의 다양한 취미나 재밋거리도 한 이유이다.그런데 요즘 초혼 희망자들은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고 과거를 되돌아보며 아쉬움과 후회를 갖기도 한다. 만혼을 하려는 미혼 남녀를 보면 부모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부모와 자녀의 결혼관은 서로 상반되는 경우가 많아 그 차이로 인한 심한 갈등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요즘 대다수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부족함 없는 환경과 스펙 속에서 살다 보니 성사되기 어려운 배우자상을 꿈꾸다가 결혼 적령기를 놓치게 되고, 주변 친구나 지인과의 비교 또는 부모와의 결혼관의 갈등으로 시간이 한없이 지체되며,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 때문에 배우자로서의 최상형이 아닌 환상 속의 이상형을 계속 찾게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이미 남의 짝이 되어 있거나 때론 안타깝게도 상대방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의 이상형의 기준은 스펙과 성공을 중시하는 이 사회의 한 단면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그런데 배우자 이상형엔 수적인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면 스스로 자포자기를 하게 되는 상태가 많고, 부모들도 ‘요즘 세상에 능력 있으면 혼자 살아도 된다’라고 동조하는 탓에 충분히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나오다 보니 점점 결혼은 늦어지고 있다. 남녀 사이에 쉽게 연애만 하며 지낼 수 있는 요즘 환경도 과거 부모 세대와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다.간혹 만혼이 된 분들을 접할 기회가 있는데 정말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다. 그렇지만 깊은 내면엔 화려한 사회 이력서가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젊었을 때와 달리 많은 인생의 고뇌가 느껴지고, 젊었을 때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인생은 혼자보다 둘이 있는 게 좋고 또한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상담 문의 중에 부모님 문의가 월등히 많은데 만혼인 자녀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뒤늦게 자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다.위노블 결혼정보회사 박주미 2020-11-24
- 내일신문 인터뷰! 인생 제 3막에 도전하는 이금수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 그는 ‘선택’의 순간 늘 ‘자신만의 달란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해왔다. 순간에 집중하고 내일을 준비하면 결국 ‘인생에서의 위대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다가오는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 백세 시대, 중년들의 롤 모델로 귀감이 되고 있는 그를 만났다.이·금·수, 세 글자에 담긴 거침없는 도전 이력이·금·수, 세 글자에 담긴 인생의 이력은 다양하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EBS 수학 영역 스타강사, EBS 입시 프로그램 방송 진행자, 서울진학지도 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대학 지도단' 등 36년 동안 이금수(1958년생)실장이 달려온 시간들이다. 단순히 교단에서의 수업 뿐만아니라 교육과 입시 연관 분야에서 활동해왔던 이금수 실장은 교단을 떠나 대학교 입학사정관이라는 또 다른 인생에 도전했고, 그의 60대는 더욱 치열했다. 3년 만에 입학사정관 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와중에 그는 다시 도전의 길 위에 섰다.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미 음원 준비를 완료한 그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학생과의 인연, 그들이 있어 행복했다!”Q. 중대부고 수학교사, EBS 수학 영역 스타강사로 일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학생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좋지 않은 학교 성적에도 간호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학생과 몇 일 밤낮 적절한 대학을 찾아 합격시키고, 현재 삼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세상과 맞짱을 뜬다’는 치열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가출까지 감행했던 남학생을 위로했던 순간. 그 학생이 고려대학교에 합격해서 합격증을 팔랑거리며 밝게 인사왔던 순간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한편 EBS 수학영역 강사시절 온라인 질문이 쇄도해서 잠을 줄여가며 소통했던 해에 ‘답변왕’을 수상하면서 담당 프로듀서와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눈물 흘리기도 했습니다.Q. 고등학교 교사로서 입시 영역까지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1996년 겨울, 교직생활 10여년이 흘렀고 ‘내가 정말 수학을 잘 가르치는 지’ 시험삼아 ‘EBS’ 수학 강사 오디션을 지원해서 합격했고, 이후 수학, 대학입시 프로그램 진행 MC 등 20년을 EBS 함께 했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 걸 실감하며 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Q. 현재 고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스스로에게 늘 ‘성의있는 사람이 되자!’고 되뇌입니다. 시간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고 자신에게 성의있는 삶을 부여함으로써 ‘멋진 생을 사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학생들도 조금 덜 좋은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자신의 생을 멋지게 살아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지금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무질서한 교육에 휘둘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른이 되면 현재를 답습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흘러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오늘의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Q. 교단을 떠나며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당시 가장 집중했던 생각은 ‘학교 은퇴 후 나의 달란트(수학, 입시, 방송진행)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강의를 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 였습니다. 결국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시니어플레너 기본과정과 강사과정을 수강했지만, 강의로 연결이 쉽지 않아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Q.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 모집에 도전하여 인생 제 2막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셨는데, 입학사정관으로 변신하면서 어떤 마음이었나요?인생의 소중한 인연이었던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사정하는 직업으로 옮겨가며 ‘그동안 대학에서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 배울 수 있다는 설레임과 동시에 학생 입장에서는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 더욱 신중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저 역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Q. 대진대 입학사정관으로서의 구체적인 활동은 무엇인가요?학기초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보고서 제출과 새로운 사업 계획을 위한 회의가 거의 매일있고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학교 홍보를 맡았기 때문에 고등학교 방문을 하여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으로서 각 고등학교 회원님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임무 수행을 했고, 수시, 정시 때에는 지원률 상승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온라인 설명회 및 소통’ 등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습니다.Q.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비전이나 조언이 있나요?코로나19 발발과 확산으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길 바랍니다. 단순히 원격 교육 뿐만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비대면(언택트) 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또 대진대는 내신 4,5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치 자신의 인생이 그 등급대인 것처럼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일 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생에서의 성공은 등수와 같은 숫자가 아니라 자신의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모습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중년고백, 세월의 풍파를 지나온 자신을 위한 세레나데”Q. 최근 인생 제 3막에 도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트로트 가수로서의 도전,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노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노래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트로트를 불러보자고 결정했습니다.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가 행복한 작은 공연 (잔치 또는 병동 방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시니어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Q. 교육자로 살아온 선생님이 어떤 노래를 부를지 궁금하네요.‘중년고백’이라는 곡은 세월의 풍파 속에 앞만 보고 살았지만 뒤돌아보면 후회가 남는 우리 세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또 아내와는 ‘금실은실’이라는 듀엣으로 삶의 여정에 동행하는 부부의 소망이 담긴 ‘꽃노래’라는 음원도 준비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신곡 3곡과 기성곡 5곡의 CD를 내고, 정식으로 가수 등록을 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Q. 늘 도전하는 삶을 선택하고 계신데, 선택의 순간 어떤 마음인지 궁금합니다.누군가는 ‘도전’이라고 말하는 데, 제 달란트를 지금 현재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과한 욕심 보다는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선은 무엇을까?’를 화두로 생각하다 보니 도전이 어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직을 계시는 분들은 퇴직후 무엇을 할 것인가를 2~3년 전부터 미리 생각을 하지 않으면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저는 20여년간 ‘입시’라는 테마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대학교나 학원 등에서 관심을 가져준 것이 현재라는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Q. 누구에게나 삶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누군가와 비교하는 성공은 자신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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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재난문자가 연일 울려대는 코로나와 함께한 생활이 벌써 1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갈수록 단계를 높여가니 그나마 가던 카페도 가기 힘들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는 자녀 삼시세끼 걱정하느라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도 할 만하건만 늘어나는 건 코로나블루. 어떻게 하면 생활의 활력을 찾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홈트레이닝, 가벼운 야외 운동 등으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이웃들의 얘기를 들어봤다.“코로나블루 요가로 다스려요”김은미(48, 안양시 호계동)코로나19로 인한 일상에서 겪는 우울감과 무기력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1년 가까이 길어지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그동안의 일상도 멈추어 버렸어요. 모두가 예민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생각하며 요가를 시작했어요. 명상이나 스트레칭이 기본이 되는 요가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쳇바퀴같이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데 요가는 무너진 균형을 되찾아주고, 심신 수련을 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코로나로 인해 요가원을 이용할 수 없어서 요가 유튜브를 통해 처음 요가 자세를 접했답니다. 요가 콘텐츠 가운데 ‘요가소년’을 보며 초급자에게 적합한 자세를 익히고 명상도 하게 되면서 요가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200개가 넘는 요가 영상으로 이루어진 요가소년은 짧은 것은 10분, 긴 것은 1시간짜리 요가 영상이 담겨 있어요. 스트레칭, 근력, 코어 등 종류도 많고 개개인의 시간적인 여유나 몸의 체형에 따라 선택해서 요가를 배울 수 있어요. 잔잔한 요가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힘은 들지만 마칠 때 즈음이면 온몸이 시원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마치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느낌이랄까요. 다운 도그, 쟁기 자세, 소 자세, 복부와 목 스트레칭 등 많은 자세가 있지만,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를 선택 해 하다 보면 몸이 먼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죠. 코로나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나름대로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맘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나마스떼!’를 외쳐봅니다.찬바람 이기며 자전거로 하체 근육은 물론 맘도 단단하게 단련해요!김선영(47, 안양시 관양동)운동이라고는 숨 쉬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코로나 덕분에 요즘은 아이들이 아이돌 꿀벅지라고 놀릴 정도로 하체가 단단해졌어요.처음 시작은 친한 지인이 자전거가 공짜로 생겼는데 탈 일이 없어 버려야겠다는 말을 한 다음부터였어요. 마침 코로나로 다니던 헬스장도 다니기 어렵던 터라 그 자전거가 탐이 나더라고요. 생지로 와플 몇 개 직접 만들어 들고 가서 저에게 버리면 좋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죠.그게 벌써 몇 달 전이네요. 초등학교 때 타보고 안 타봤는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됐어요. 신기하게 되더라고요. 한두 번 넘어질 뻔한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자전거의 높이가 높지 않아서 크게 넘어지는 사고는 없었어요. 게다가 우리 안양에는 좋은 자전거 도로가 있잖아요.여름에도 가을에도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자전거를 타러 나갔어요. 푸른 풀과 나뭇잎이 갈대와 단풍으로, 또 낙엽으로 변하는 학의천의 모습을 모두 자전거를 타고 감상했죠! 스스로 대견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씩 줄어들었던 자신감도 다시 살아났어요.‘버킷 리스트’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나에게는 어떤 버킷 리스트가 있을까 생각해 보곤 했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하나 생겼어요. 전국 일주까지는 아니고 언제가 아주 멀리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가는 거예요. 지금은 길어야 2시간 타는 수준이지만 점점 타다 보면 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때쯤이면 코로나도 종식되고 모든 게 다시 활기차지겠죠! 카페며 음식점이며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요즘은 추워서 힘들지 않냐고요? 얼굴 꽁꽁 싸매고 타죠. 옷은 두껍게 입지 않아도 돼요. 조금만 페달을 밟아도 땀이 나거든요. 그렇게 찬바람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면 다리의 근육만큼 마음도 한결 단단해진 느낌이에요.집안의 헬스장, 홈짐 만들어 매일 운동해요~김미선(52, 의왕시 내손동)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많이 변했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집에만 있다 보니 부쩍 살이 쪘다는 한결같은 이웃 맘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생 아들 녀석도 집에서 버티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며 운동을 해야겠다고 하더니, 홈트레이닝 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야겠다고 합니다. 처음엔 ‘니가 연예인이냐’ 하고 핀잔을 주긴 했지만 홈짐 꾸리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요즘 대부분의 집에는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정도는 다 있을 테고, 요가 매트 등도 있는 집이 많잖아요. 요즘에는 운동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장소도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지 않고요. 집에서 스트레스 받느니 운동이라도 하라는 심정으로 결국 덜컥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던데, 작심삼일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구를 들여놓고 나니 집안에 운동열풍이 불었습니다. 예비 고3인 막내도 슬슬 관심을 보이네요. 애들 아빠도 슬며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물어보기도 하구요. 이러다 시간표를 짜서 운동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저도 옆에서 보면서 조금씩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움직임도 줄고, 헬스장 등 집합장소에 가기도 힘든데, 홈짐을 만들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맨몸으로 운동하는 것보다 기구를 사용하니 어쩐지 더 체계적인 느낌도 들고요. 코로나 시대에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죠. 간단하게 홈짐을 만들어 운동 어떠세요?너튜브로 홈트하며 체력도 키우고 다이어트도 해요~ 정수현(42,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나가지 못하고, 사람들 많은 곳도 꺼리게 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평소 다니던 헬스클럽을 안 나가게 되니 여기저기 군살도 생기고 체력도 떨어지는 걸 느껴서 더욱 우울해지기도 하더라고요.그래서,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홈트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저는 너튜브를 활용해 홈트를 시작했답니다. 너튜브 검색창에서 ‘홈트’나 ‘홈트레이닝’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운동 영상이 뜹니다. 그중 인기순위가 높은 것을 몇 가지 선택해 해보고 저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찾았는데요, 운동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제 일상이 되었습니다.너튜브 홈트의 좋은 점은 혼자면서도 누군가와 함께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의지가 약해서 혼자서 운동하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데요, 동영상은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따라 하는 방식이다 보니 누군가와 같이 운동한다는 생각에 의지가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보는 사람은 없으니 남의 눈 의식하지 않아도 돼 좋더라고요.너튜브 홈트 동영상은 주부들이 따라 하기 쉬운 운동부터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 유연성이나 체력을 기르기에 좋은 운동 등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층간소음이 없는 운동 영상도 많아서 저는 이런 운동 위주로 하고 있어요.겨울이 되니, 밖에 나가기가 더욱 싫은데, 집에서 너튜브 보며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단,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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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심형철 중국문화전문가가 해음으로 풀어주는 옛 그림 읽기 ▶정선의 그림 속 키워드는?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이 그린 <노송영지도(老松靈芝圖)>. ‘늙은 소나무와 영지버섯이구나. 꿈틀꿈틀 생동감 있게 그렸네!’라며 사람들은 감탄한다.하지만 정선이 왜 소나무와 영지를 그렸는지 숨은 의도를 해독하면 그림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노송영지도>는 ‘오래 오래 사세요’라는 장수의 기원이 담긴 그림이다.▶옛 그림 보는 재미 읽는 의미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심형철 작가가 쓴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에는 옛 그림 ‘읽는 재미’를 일깨워준다. 전통 그림 중에서 인물화, 산수화, 민속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그림 속에는 꽃, 나비, 새와 동물, 사물이 등장한다. 이 같은 동물과 식물이 그려진 이유가 분명히 읽고 짝꿍처럼 함께 등장할 때는 정형화된 패턴이 있다.“꽃피는 시기가 다른 매화와 목단을 같이 그리거나 활동 시간이 다른 나방과 나비가 한 그림 속에 등장합니다. 이처럼 자연현상과 일치하지 않지만 화가는 소재를 교묘하게 배치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림 속에 담습니다. 그림 안 동물과 식물, 사물은 글자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재미있게 그림을 읽을 수 있습니다.”라고 심 작가는 말한다.심 작가는 ‘해음’이란 새로운 그림 독법을 제시한다. 그림 속 소재가 의미하는 상징을 찾아 풀어내는 것으로 우리에게 낯선 개념이지만 중국 문화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연꽃을 그린 중국의 하화도(荷花圖)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연꽃의 다른 이름은 하화(荷花), 연잎은 하엽(荷葉)입니다. 이때 하(荷)의 발음은 화(和), 합(合)과 같습니다. 즉 연꽃과 연잎을 그린 그림은 화합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는 뜻에서 이런 그림을 선물하면 좋겠지요.”책을 읽다 보면 옛 그림을 읽는 나침반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수험생에게, 승진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에게 어떤 그림을 선물하면 좋을 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중국통 중국문화전문가 심형철은?중국 북경중앙민족대학 사회과학대학원에서 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은 심 작가는 30여 년 동안 중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2020년 2월 오금고에서 퇴임했다.‘중국통’인 그는 교사시절부터 다채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동료 교사, 제자들과 펼쳤다. 중국어 번역본 윤동주 시집 ‘동주’는 그가 주축이 되어 전국의 중국어 교사, 학생, 번역가 등 265명이 주머니를 털고 재능을 모아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덕분에 윤동주 시의 울림을 중국어로 알릴 수 있게 됐다.외국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사회, 경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는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그는 전국의 제2 외국어 교사들과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 <지금은 베트남을 읽을 시간>을 펴냈다.실크로드 답사를 진행하는 중국여행 전문가이자 중국문화해설사이며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를 맡으며 전 방위 문화기획자 겸 작가로 활동중이다.심 작가는 다채로운 프로젝트 경험과 외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 전문성이 토대가 되어 우리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온 연유이기도 하다.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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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더하는 디저트 한 입 SNS에서 보고 입맛만 다시던 디저트 맛집이 멀리 있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이제 가까운 곳에서도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풍덕천동 한성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달곰과자점’은 다양한 종류의 구움과자를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구움과자전문점이다.‘달곰’은 감칠나게 달콤하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곳에서는 첨가물을 넣지 않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디저트를 만들고 있으며 프랑스 발효버터와 100% 우유생크림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천연 바닐라빈을 사용한 ‘달곰과자점’의 구움과자는 홍차나 커피에 곁들이면 우아한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스콘과 휘낭시에, 마들렌 등 각 라인마다 다양한 속재료로 맛의 차별화를 기했으며, 계란의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맴도는 에그타르트는 ‘달곰과자점’을 찾는 단골이라면 꼭 하나씩 챙겨가는 인기메뉴라고 한다. 바삭한 식감으로 씹는 재미를 더하는 플로랑탱 아망드와 겉바속촉의 인기디저트 까눌레도 준비되어 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디저트인 다쿠아즈는 바닐라, 초코바닐라, 치즈, 앙버터 등 각기 다른 필링을 넣어 한 가지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은은한 당근향을 풍기는 달곰당근케이크와 고소하고 바삭한 땅콩맛 크럼블을 올린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조각으로 구매할 수 있다.특히 ‘달곰과자점’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건 바로 큐브파운드. 고소한 치즈치즈큐브파운드와 상큼한 레몬맛의 상큼레몬큐브파운드가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이라면, 통팥에 인절미 초코 글레이드를 올린 쑥인절미크럼블큐브는 나이 지긋한 분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디저트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달곰과자점’에서는 큐브파운드 4종 혹은 6종을 선물용으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미리 예약하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픽업 가능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문정로 53문의: 0507-1332-5851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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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삼시세빵 오븐에서 금방 구워낸 따끈따끈한 빵의 매력은 빵을 사랑하는 빵순이, 빵돌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터. 그러나 빵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그 열렬한 애정만큼 적극적으로 먹을 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그렇다면 칼로리를 고민할 시간에 좀 더 열정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정자동 신상 빵집 ‘몽스베이커리’와 같은 곳 말이다.정자동 전원마을에 새로 생긴 빵집 ‘몽스베이커리’는 빨간 벽돌로 둘러쌓인 건물과 파란 대문이 인상적인,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외관부터가 눈길을 끈다. 베이커리 내부는 화이트 벽으로 꾸며져 있어 심플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 가득하다. ‘몽스베이커리’의 오너 쉐프는 용인과 화성에서 이름난 페이스트리 전문가로 그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는 페이스트리 계열의 빵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뺑 오 쇼콜라, 치즈 데니쉬, 갈릭 올리브 데니쉬, 몽블랑, 카야크로, 크로와상 등. 여기에 마들렌과 휘낭시에, 르뱅 쿠키, 머랭 쿠키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몽스베이커리’의 자랑거리는 거친 통밀빵 위주의 건강한 빵들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유기농 호밀 천연발효종의 좋은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빵 반죽 자체가 맛있다. 치아바타, 바케트, 곡물식빵 등이 그것.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치아바타는 ‘겉바속촉’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설탕을 넣지 않았음에도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바게트에 벨기에산 버터, 국내산 앙금의 앙버터 역시 ‘몽스베이커리’의 인기 메뉴.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롭게 케이크도 출시했다. 예약도 받고 있으니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13번길 10-1문의: 010-8860-1165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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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지역 크리스마스 케이크 한해 중 가장 신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자발적 격리(?) 택할 수밖에 없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흥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냥 평소와 같이 지내기가 아쉽다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저마다의 멋을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놓기만 해도 그 곳의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이다.분당 정자동 ‘슈가슈’어린 시절로 돌려주는 귀여운 산타모자 케이크2006년부터 정자동 베이킹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류정미 대표의 베이킹 스튜디오인 ‘슈가슈’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산타모자 케이크를 준비했다. 산타를 대표하는 붉은 빛에 하얀색 데코로 산타를 기다리던 어린 시절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에 층층이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 가나슈와 초코 스폰지로 만든 특별한 케이크는 소장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매해 크리스마스면 찾는 이들이 많은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도 변함없이 선보인다. 촉촉한 다쿠아즈 시트에 생크림을 듬뿍 넣은 고소한 커스터드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상큼한 생 딸기를 올린 케이크는 선물로도 그만이다.특히 류정미 대표가 진행하는 홈베이킹클래스와 키즈베이킹 클래스를 찾는 이들도 많으며 크리스마스케이크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마카롱과 다쿠아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 두산위브파빌리온 B동 208호문의: 010-9612-7733분당 정자동 ‘1991 cake&cafe’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사랑스러운 케이크화려한 장식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만 떠올렸다면 올해는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 자녀부터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집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제격인 떡 케이크는 빵으로 만든 케이크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 더욱이 소화력이 좋지 않아 밀가루와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사려깊은 선택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정성껏 쪄낸 설기 떡에 고운색의 앙금으로 루돌프와 산타, 그리고 솔방울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는 웹디자이너였던 최미르 대표의 통통 튀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크기는 물론 한 사람 앞에 하나씩 각기 다른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앙증맞은 크기의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13번길 10-10, 1층문의: 010-4400-1518용인 신봉동 ‘멜롱케이크’귀여운 도시락케이크로 산타를 만나요평범한 케이크는 가라! 센스 넘치는 레터링케이크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있는 그림으로 장식된 케이크를 구입하고 싶다면 신봉동 ‘멜롱케이크’를 추천한다. 생일주인공의 이름이나 의미 있는 문구를 새기는 레터링케이크는 소중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케이크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자동차,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피규어를 올려 원하는 대로 주문제작할 수 있다.‘멜롱케이크’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귀여운 도시락케이크를 선보인다. 산타의 흰 수염이 뒤덮인 산타케이크, 빨간 아이싱 위에 트리가 올라간 트리케이크, 디즈니 만화 ‘겨울왕국’의 올라프로 장식한 스노우케이크 등 원하는 모양을 고르면 앙증맞은 도시락 크기의 케이스에 담아준다. 케이크 예약은 SNS로 하면 된다.위치 :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2 센트럴500 101호문의 : @mellow.ron 분당 정자동 ‘디저트테이블’딸기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프랑스 디저트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정자동 ‘디저트테이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가 주를 이룬다. 새콤달콤한 맛과 보기에도 예쁜 과일, 딸기로 만든 케이크는 맛과 비주얼 모두 디저트계의 으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다.‘디저트테이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프레지에’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사이에 박힌 딸기를 맛볼 수 있고, 딸기 프레지에는 촉촉한 바닐라빈 크림을 딸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생크림 케이크보다 딸기의 맛을 더 맛보고 싶다면 프레지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이곳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더티 초코케이크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이브날 받고 싶다면 일찍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77번길 6 1층문의: 010-2181-6282 분당 구미동 ‘온실과자점’예약필수! 한번 맛보면 단골 되는 디저트 맛집‘온실과자점’은 건물 지하에 있어 쉽게 눈에 뜨이지 않지만 한번 먹어본 이들이 재방문하고, 이곳의 디저트를 선물 받은 이들이 또 찾아오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어 이제는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디저트를 사기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 되었다.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온실과자점’에서는 세 가지 홀케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강렬한 붉은 빛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줄 레드벨벳케이크와 진한 치즈맛이 매력적인 뉴욕치즈케이크, 초콜릿으로 만드는 마틸다머드케이크인데 각각 1호 또는 2호로 주문 가능하다. 특히 마틸다머드케이크는 100% 생초콜릿으로 만드는데 특유의 꾸덕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또한 진한 카카오맛의 시트를 사용하여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단 맛의 밸런스가 좋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케이크 구매 시 크리스마스 토퍼를 증정하며,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위치 :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90번길 32문의 : 070-7778-8333분당 정자동 ‘미엘레 디저트’이색 크리스마스 완성해주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건강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이곳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1인가구를 위한 도시락 케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딸기생크림케이크와 부쉬드노엘 케이크를 준비했다. 색소를 넣지 않고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들어 달지 않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매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번 맛보면 매번 주문하는 열성 단골이 많을 정도로 그 맛이 담백한 생크림케이크는 리스와 커다란 딸기에 글씨로 간결한 멋을 낸 딸기생크림 퓨어케이크가 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에만 볼 수 있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케이크인 부쉬드노엘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진한 초콜릿에 100% 동물성 크림을 넣은 나뭇가지 모양의 특별한 케이크는 평소 케이크를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그 맛이 궁금해 한입 먹게 만든다. 물론 먹기 전에 SNS 소장용 사진부터 연신 누르게 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13번길 3-1문의: 070-4110-0608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