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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도와 안양시 지원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도와 안양시 지원으로 ‘2020년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안양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문성 신장교육과 역량 강화교육 그리고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강사로 활동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2020년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에는 강사형 사업공동체 꿈창작미래교육협동조합(진로직업체험, 코딩교육), 아트인코더(코딩메이커교육), 아트문화연구소(토탈공예), 라일락(웰다잉 교육)과 창업형 사업공동체 와이셀러협동조합(인터넷 쇼핑몰)가 참여하고 있다. 4개의 강사형 사업공동체 35여 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서 활발하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쌍방향 화상 교육과 대면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각 교육기관에서 만족도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창업형 사업공동체 Y-셀러 사업공동체는 각각 1인 창업 후 와이셀러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경력단절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은 취업 30명, 창업 5명과 2개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향후 아동 및 청소년의 학업과 교육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구조와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자기계발 및 건설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딤돌 사업공동체 공모 및 선발은 매년 1-2월에 진행한다.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꿈을 펼치기 위한 사업공동체 활동 참여 조건은 경기도 거주하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여성으로 취업과 창업의 의지가 있는 여성”이라며 “직업교육훈련이나 지도사과정, 전문가 과정을 수료 후 재취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길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18
- 인문강좌, 문화공연 소식 코로나로 계절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 채 벌써 가을의 끝자락에 와있다. 파란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지는 늦은 가을, 자꾸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문을 열고 있다. 랜선으로 하는 공연은 예전처럼 시끌벅적 붐비지 않고, 오히려 한가해서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안양 지역 도서관 강좌, 문화예술공연 등을 알아봤다.석수도서관, 송년의 달 책만들기 특강석수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목요일,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송년의 달 책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 그림스티커와 게임을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나만의 가치사전과 꿈이 담긴 책을 만드는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는 초등 1,2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2월3일, 10일, 17일 총 3회차에 걸쳐 실시하며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다.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는 전자책 어플을 활용해 나의 하루를 주제로 이야기 구조를 만들고 나만의 전자책으로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은 20명이다. 문의 031-8045-6134어린이도서관, 온라인 가을문화행사 어린이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자녀와 소통을 위한 부모의 말공부’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언어거울이 되어 줄 수 있는 부모의 말 습관과 소통을 위한 전문가 코칭이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화상회의 ZOOM으로 진행된다.11월29일에는 어린이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북 매직& 버블 쇼’가 진행된다. 책을 활용한 마술과 버블 쇼가 결합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쇼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45-628511월 문화가 있는 도서관 ‘가족공연’ 풍성11월 문화가 있는 도서관 행사로 ‘가족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11월 21일 토요일에는 공연예술장작터 ‘수다’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이야기책 공연 <함흥차사>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45분의 공연 영상이 제공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문자로 전송된 유투브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11월 22일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에서 진행하는 미디어드로잉 체험공연 <환상의 거대 그림책>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온라인이 아닌 체험공연으로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및 부모를 대상으로 회당 4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11월25일에는 최영두 마술사의 <패밀리 매직펑크>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연시간 50분의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비둘기 마술부터 카드 매니플레이션, 인터렉티브 마술, 그림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만나보고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다. 도서관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문자로 해당 유튜브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11월 28일, 29일에는 극단 찰리의 오브제 연극 <찰리아저씨의 모자>가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약 45분으로 28일에는 오후2시, 오후 4시, 29일에는 오후 2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찰리아저씨의 모자>는 털모자, 산타클로스 모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모자들에 비친 우리 삶의 모습을 인형, 오브제, 마임, 마술 등의 놀이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회당 40명으로 제한을 두고 방역수칙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8045-6134안양 김중업박물관 ‘모여라 박물관 숲’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체험 형 어린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모박숲>을 새롭게 개발하고, 어린이가 박물관 문화와 건축유산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 6편으로 구성해 10월 19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순차적으로 한편씩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 관람문화 애니메이션, 학예연구사의 소장품 이야기, 만들기 체험이 어우러진 <모박숲>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더불어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력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박숲> 영상콘텐츠는 박물관(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문의 031-687-0909 2020-11-18
- 말말말_안양 주부 김장 노하우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모두 김장 비용이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김장 양념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라면 한 그릇을 먹더라도 김치가 있어야 하는 우리 한국인이 매년 담그던 김장을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2020년 우리 안양 지역의 주부들은 어떻게 김장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절임 배추는 대형마트에서, 젓갈은 나들이 겸 소래포구 어시장에서”가족 모두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을 안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어요. 배추값이 오르건 내리건, 양념값이 얼마가 나가던 김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죠. 그래서 올해도 일찌감치 절임 배추를 주문했어요. 절임 배추 주문은 늘 하던 것처럼 대형마트를 통해 주문했어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농식품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가 진행되더군요. 쿠폰을 발급받아서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양념에 사용할 젓갈은 매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공수해요. 인터넷이 더 싸고 좋은데 뭘 그렇게까지 고생을 사서 하냐고요? 주변 지인들에게 늘 듣는 소리이긴 한데 아이들과 어시장 나들이하는 재미도 있고 함께 재료를 골라 김장을 하면 먹을 때마다 소래 나들이하던 날 소라와 꽃게, 새우 등 싱싱한 수산물을 보았던 경험이 떠올라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김장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 젓갈 사러 소래포구에 가면 잘 삭은 젓갈은 물론 속이 훤히 비치는 팔딱팔딱 뛰는 생새우와 윤기 자르르한 굴을 만날 수 있어요.김장 고수들의 맛을 따라가기는 아직 멀었지만 나름의 비법을 알려드리면 김장에는 무채를 너무 많이 안 넣는 게 깔끔해요. 대신 무즙과 함께 생새우를 다져 넣으면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고 양파와 배를 적당량 갈아 넣으면 단맛이 살아나죠.김장하고 나면 매년 좀 아파요. 아마 김장을 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아실 텐데요. 그렇게 김장 후 뻐근하고 나른한 시간이 찾아오면 지금보다 여건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거르지 않고 김장을 하셨던 어머니가 떠올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김재숙(52, 안양시 관양동)“절임배추와 양념 배달받아 간편하게 김장하세요~”박성현(49, 안양시 호계동)매번 김장철이면 김장을 해서 보내주시던 친정어머니가 올해는 몸이 편찮으신 바람에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한참 걱정을 했었는데요. 이웃분 중에 김장축제로 유명한 충북 괴산 분이 계셔서, 김장축제를 이용해 보라는 말을 듣고 ‘이거구나’ 하고 무릎을 쳤답니다. 괴산은 절임배추 배달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곳으로, 괴산절임배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김장패키지 온라인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절임배추와 양념까지 배달해 주더군요. 남들이 절임배추를 사서 한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양념준비 때문에 걱정이 컸는데 양념까지 배달해 주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 만들어진 것을 사는 것도 아니고,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하는 맛도 느낄 수 있고요. 재료도 산지에서 재배한 것들로 하고, 국내산 천일염에 HACCP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 생굴 등을 더 넣어도 되고, 이번 김장은 괴산김장축제의 김장패키지 온라인 배달서비스로 결정했답니다. 양을 좀 넉넉히 해서, 시댁과 친정에도 한 통씩 가져다드릴 생각입니다. 매년 받아먹기만 하다가 드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가격도 절임배추 20kg+김치속양념7.5kg에 13만5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해 안심했답니다. 택배수령일도 지정해서 받을 수 있어, 김장 계획을 잘 세워 받을 생각입니다. 절임배추 20kg이면 배추 7~8포기라고 하니 40kg 정도는 해야할 것 같네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 김치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서라도 좀 많이 하는 것이 좋겠죠?“올해 김장은 비대면 동영상으로 배워서 합니다”13년 차 주부입니다. 13년 결혼생활 동안, 한 번도 제대로 된 김장을 안 해봤어요. 그동안 김치는 사 먹거나 시댁과 친정에서 조금씩 얻어먹으며 지냈기 때문에 김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딱히 못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작년 말부터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김장은 제가 직접 하겠노라 가족들에게 공표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김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원데이 클래스도 몇 군데 알아봐 두었고, 올해 초 김치냉장고도 한 대 장만했습니다.그런데 올해 코로나가 내내 유행하면서 가을에 들으려고 했던 김장 수업이 모두 취소가 돼버렸습니다. 올해도 역시 사 먹고 얻어먹어야 하나보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너튜브를 검색하다 김장 만드는 법 동영상을 보게 됐지요.너튜브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김장하는 비법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김치 담그는 법, 김장 육수 만드는 비법, 배추절이는 법, 20포기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형태의 김장 방법이 수록돼 있더군요.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서 보면서 따라 하면 김치를 담글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영상으로 김치 상태를 볼 수 있으니 내가 제대로 만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어요.아이들 학교수업도 모두 비대면이 대세인 요즘, 김장 만들기도 비대면으로 못하겠냐는 생각에 너튜브를 보며 김치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선 배추 서너 포기를 사서 시범적으로 만들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그래서 어제 절임 배추를 주문했습니다. 배추가 도착하는 대로, 동영상을 보며 우리 집 첫 김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동영상 보며 한 김장 후에도 수육은 삶아야겠지요?안윤경(43, 안양시 범계동)“언니네와 함께 친정에서 모처럼 좋은 시간 가져요!”친정이 수원이에요. 결혼 후 15년 동안 늘 언니네와 함께 친정엄마 집에 모여 김장을 함께 하죠. 예전에는 엄마가 모두 준비를 해 놓으시면 언니와 저는 통만 가져가서 담아왔는데 요즘은 언니와 제가 한 해씩 번갈아 재료 주문하고 함께 김장을 만들어서 와요. 언니도 저도 집이 가까워서 평소에는 친정에서 잠을 자는 일이 거의 없는 데 김장하는 날은 할 일이 많아 모처럼 친정엄마, 언니와 나란히 잠을 자는 날이기도 하고요.올해는 고춧가루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백김치와 동치미를 꼭 담가 보세요. 고춧가루에 버무리는 김장도 좋지만, 백김치와 동치미도 겨울 김장 맛이 다른 계절과 달라요. 어릴 때는 동치미 맛을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왜 사람들이 동치미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맛도 맛이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가 걸핏하면 체하는 일이 많은데 다른 반찬은 못 먹어도 동치미는 잘 먹네요. 속 불편할 때 동치미만 한 반찬이 없다는 걸 알았죠.백김치와 동치미는 담그기도 쉽답니다. 동치미는 동치미용 무를 천일염에 굴려 실온에 놓아두었다가 다진 마늘과 생강은 베보자기에, 쪽파며 배, 대추, 삭힌 고추, 마른 홍고추 등 재료와 함께 넣고 물만 부어 주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동치미 무와 배는 껍질째 넣어야 무르지 않고 오래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백김치도 꼭 담아 보세요. 요즘은 시중에 매운 요리들이 많은데 백김치와 함께 먹는 맛이 좋아요.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장김치보다 오히려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답니다.이정민(46, 안양시 비산동)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20-11-18
- 신봉동 수제디저트전문점 ‘이로이’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과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공장식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 수제 생산으로 조금 특별하게 느껴지는 선물은 어떨까.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더욱 잘 어울리는 도라지진액청과 도라지정과, 육포까지 직접 만들어주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신봉동에 위치한 ‘이로이’는 ‘음식을 이롭고 바르게 만들어 우리 건강에 이로이 되게 한다’는 뜻으로, 좋은 재료를 선별하여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담아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들어내는 100% 수제전문 디저트 스튜디오이다. ‘이로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도라지정과, 도라지진액청, 견과바, 각종 청류, 육포까지 다양하다.인기품목인 도라지정과는 도라지를 조청에 3일간 6번의 온침과 냉침을 반복한 후 5일에서 10일 정도 건조시키는 것으로 그야말로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타먹으면 좋은 도라지진액청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센스만점 선물로 인기가 좋다. 다양한 견과류를 조청에 버무려 굳힌 견과바, 고급스러운 선물세트에 빠지지 않는 육포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멋스런 포장까지 더해 귀한 분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없다.이 외에도 ‘이로이’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판매하고 있다. 통밀빵에 각종 채소와 계란, 직접 만드는 수제드레싱으로 맛을 더한 이로이샌드위치 외에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단체주문도 가능하다.‘이로이’에서는 각종 수제디저트를 판매하는 것 외에 직접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 만들기에 관심이 있지만 엄두가 안나 시작하지 못했거나,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선물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원데이클래스에서 시작해 보자. 원데이클래스는 전화나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2 104호문의: 010-4668-2523 2020-11-16
- 정자동 수제 스콘 전문점 ‘아토베이크샵’ 지금까지 투박한 모양에 상큼한 과일 하나 올리지 않은 스콘은 그저 간단한 식사대용 빵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백현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아토베이크샵’(ATO BAKE SHOP)에서 맛본 스콘은 지금까지의 생각을 한 번에 바뀌게 했다.지난 6월 문을 연 이곳은 빈티지 테이블과 의자, 독특한 멋의 작은 소품들로 연출된 감각적인 실내는 유럽에서 즐긴다는 티타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수제 스콘 전문점인 이곳에서는 여러 재료들을 접목시켜 구워낸 다양한 스콘들을 맛볼 수 있다. 라즈베리, 오레오, 앙버터, 쪽파 등 각양각색 맛을 지닌 스콘들은 때로는 바쁜 아침의 든든한 식사대용으로, 때로는 궁금한 입을 달래줄 최고의 간식으로, 때로는 만족스러운 식사의 화려한 마무리를 담당해줄 디저트로, 때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특히 이곳 대표의 실험정신(?)으로 탄생한 고소한 고메버터와 달콤한 앙금을 넣은 ‘앙버터 스콘’, 직접 만든 라즈베리잼에 피넛버터를 더한 ‘피넛라즈베리스콘’, 한국음식에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쪽파를 넣은 ‘쪽파치즈스콘’, 재미난 쿠키와 같아 어른들이 더욱 사랑하는 ‘오레오초코칩스콘’ 등 색다른 조합의 스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네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미니스콘’과 고르곤졸라와 플레인 맛의 ‘휘낭시에’, 밀가루와 전분이 들어가지 않고 캬라멜라이징 된 진한 크림치즈와 겉바속촉의 식감으로 요즘 대세인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단, 매일매일 달라지는 메뉴가 인스타그램에 공지되니 원하는 스콘이 있다면 확인하고 찾는 것이 좋으며 방문이 어렵다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또한 우유에서 냉침법으로 48시간 우려낸 아토만의 아토밀크 티와 홍천 특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상큼하고 개운한 맛의 오미자에이드와 오미자차는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완성해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116번길 16문의: instagram:ato_bakeshop 2020-11-16
- 이것까지 온다? 정기구독서비스의 세계 책이나 신문, 잡지를 사서 읽는다는 의미의 단어 ‘구독’. 바야흐로 구독 시대라고 할 만큼 현재 ‘구독’이라는 말은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유투브에서 마음에 드는 영상콘텐츠를 보다 보면 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달라는 멘트가 꼭 나온다. 이처럼 문화와 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는 뜻으로 그 쓰임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 신문, 잡지, 우유로 대표되던 정기구독 서비스가 최근 들어서는 식음료, 패션, 생필품, 반려동물 산업까지 범주를 넓히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정기구독서비스’를 아시나요?‘정기구독 서비스’와 ‘구독경제 서비스’는 같은 말로, 현재 새로운 경제트렌드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유통 서비스다.커피, 빵, 반찬, 식료품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구독서비스로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은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이런 것까지 정기구독을 한다고?’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편의점의 정기쿠폰, 귀걸이, 속옷, 영양제, 차량부터 마스크, 손소독제까지 최근 구독 대열에 합류하면서 구독경제 시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정기구독’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세계 과자 / 스낵트립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세계 과자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매달 한 나라의 대표 간식을 알차게 담은 선물 박스가 집으로 배달된다.정장 케어 / 맨즈캐비넷잦은 회식으로 셔츠에 냄새가 배지는 않을까 걱정이었다면 주목하라. 세탁은 물론 다림질까지 해서 집으로 배송해준다. 다양한 넥타이, 양말까지 받아볼 수 있다.수건 / 노블메이드이제 집에서도 호텔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매일 집으로 깨끗한 호텔 수건이 배달된다. 빨랫감은 줄어들고 산뜻한 기분은 늘어난다.이불 / 클린베딩우리의 안식처이자 일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침대, 과연 깨끗할까? 매월 깨끗한 침구 세트를 문 앞으로 받아볼 수 있다.브래지어 / 월간가슴국내 최초 ‘인생 브라’ 찾기 서비스다. 매달 집으로 새 브래지어와 관련 콘텐츠 북을 보내준다. 다양한 가슴 형태를 고려해 고객 몸에 맞는 브래지어를 고를 수 있게 도와준다.생리대 / 해피문데이생리대가 떨어져 매번 급하게 사러 갈 필요가 없어진다. 월경 주기에 맞게 유기농 생리대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소·중·대형, 오버나이트, 팬티라이너까지 구성 선택도 자유롭다.영양제 / 필리내 몸에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영양제끼리 같이 먹어도 되는지 고민이라면 ‘필리’가 있다. 필리는 1대1 맞춤형 문진을 통해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하고 복용 관리하는 통합 건강 서비스다. 약 20개 문항에 응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뒤 서비스를 구독하면 검진 결과에 맞춰 한 달에 한 번 추천 영양제를 배송해준다. 구독 후에는 복용을 잊지 않도록 매일 섭취 알림이 오는 것도 필리의 장점이다.양말 / 미하이삭스양말에 구멍이 나서 창피해본 경험 있다면 정기구독이 답이다. 매달 세 켤레씩 새 양말을 받아볼 수 있다. 스탠다드, 베이직, 비즈니스 등 스타일 선택도 가능하다.면도기 / 와이즐리고객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면도날과 면도용품을 무료로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유통단계를 줄인 대신 가격 거품을 빼 가격도 저렴하다.전통주 / 술담화소주, 맥주, 와인 말고 다른 술이 궁금하다면 전통주 구독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이곳에서는 국내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2000여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선정한 이달의 전통주 2병과 큐레이션 카드, 유기농 안주로 구성된 패키지가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배송된다.나물 / 나물투데이몸에도 좋은 나물 반찬을 챙겨 먹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물마다 조리 방법이 다르고 다른 밑반찬에 비해 보관 기관도 짧기도 하다. 가족의 건강밥상을 위해 나물 반찬을 자주 밥상에 올리고 싶은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서비스, 나물투데이다. 나물투데이는 매일 직접 삶은 나물을 당일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국내산 제철나물 3종을 1주에 한 번 또는 2주에 한 번 받아볼 수 있다.반려견 장난감&간식 / 돌로박스돌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선정한 간식, 용품, 장난감 약 70여 종 중 원하는 제품만 쏙쏙 골라 담은 박스를 한 달에 한 번 받아볼 수 있다. 분야별 전공 수의사들이 고민하고 기획한, 실용적인 상품을 갖췄다.귀걸이 / 달나라계절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매달 정해지는 새로운 주제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의 귀걸이를 배송해 준다. 매달 선물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우리 동네에도 정기구독 서비스가?우리 지역에서도 정기구독 서비스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갓 구운 빵과 커피 배송부터 반찬, 과일, 샐러드까지 익숙한 내가 아는 매장의 것을 집에서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갓 구운 빵과 커피, 서애커피&Bread아무리 맛있게 만들어진 빵도 수일간의 유통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면 그 빵이 가지고 있는 풍미와 맛은 줄어 들 수밖에 없다. ‘서애커피&Bread’는 빵 본연의 풍미와 맛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빵을 굽자마자 바로 배송하는 새벽 배달을 시작했다. 갓 구운 빵을 2시간 안에 배달해주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네이버를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새벽에 받을 수 있다. 배송 지역은 분당구, 수지 동천동이며 주 1~3회 중 선택할 수 있다. 총 11세트 중 한 세트를 선택하면 되는데 모든 세트메뉴가 1만 원이라는 사실. 세트메뉴는 식빵, 올리브·감자양파·옥수수 치아바타, 크로와상, 시골빵 등에 드립백 2개 구성으로 짜여 있다.문의 031-711-6511샐러드, 지니홈메이드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정기구독해 주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샐러드 맛집으로 유명한 ‘지니홈메이드’에서도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곳 샐러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모두 수제로 만든 홈메이드에 프리미엄급 고급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지니홈메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닭가슴 샐러드, 가지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아보카도 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생연어 샐러드 등등. 여기에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1~3주 중 선택,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 선택한 후 원하는 메뉴를 골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시길.문의 010-5711-4979/ 카카오톡 jinny4979과일, 하루과일과일을 사려고 하면 너무 많은 양이 부담될 때가 있다. 또 어떤 과일이 맛있는 건지 고르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럴 때 ‘누가 맛있고 싱싱한 과일을 쏙쏙 골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 & 2020-11-16
- 보정동 카페거리 유러피안 비스트로, ‘보틀러(Bottler)’ 곧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었던 코로나19상황이 벌써 열 달이나 되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되던 것들조차 감사한 요즘 상황에서 해외여행은 꿈조차 꿀 수 없게 되어버린 탓일까? 가끔은 붉은 와인 한 잔 앞에 두고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전해지던 유럽감성 물씬 나는 작은 동네 카페가 그리워진다. 만일 이런 분위기를 찾는다면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보틀러’를 방문해보자. 유럽감성 가득한 실내와 작은 테라스에서의 맛있는 시간으로 유럽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을 것이다.지난 추억 소환하는 감성적 분위기이곳은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많이 위치한 카페거리에서도 눈에 띈다. 세련된 붉은 빛의 외관과 어울리는 테라스에 놓인 앙증맞은 원탁테이블과 의자, 중세 유럽의 감성을 지닌 앤티크 타일바닥과 무심한 듯 세워 놓은 와인 병, 그리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촛대장식이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강렬한 붉은 빛 문을 열고 들어선 내부는 바 형태의 주방과 곳곳에 장식된 소품들로 멋을 더했다. 특히 이곳에는 중정에 꾸며놓은 숨겨진 공간이 있으니 오픈된 테라스 공간이 부담된다면 이곳을 선택해보자.커피, 와인, 그리고 식사와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어“편하게 들러서 먹고 마실 수 있는 동네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유럽의 테라스 문화를 재현하고 싶었다”는 공경택 대표의 설명처럼 이곳에서는 언제든 들러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다.특히 좋은 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어 놓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포도를 기를 때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포도즙을 필터링하지 않는 방식으로 포도나 포도주 자체의 본연의 맛에 집중해 최근 인기인 내추럴와인도 여러 종류 갖춰놓고 있다.커피와 와인과 곁들이는 음식들을 고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벌꿀을 더한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와 크로와상’, 고르곤졸라 치즈와 달콤한 애플잼, 그리고 고소한 견과류로 맛을 낸 ‘고르곤졸라 애플파이’, 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계란과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포르투갈식 에그 타르트’ 등 유럽을 대표하는 음식들 중 무엇을 선택할지가 고민이지만 말이다. 앞으로는 스테이크와 뱅쇼도 선보일 계획이며 배달도 준비 중이다.쫀득한 식감의 뇨끼가 맛있는 집여러 음식들 중에서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뇨끼는 일부러 이것을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일명 이태리 감자수제비라 불리는 뇨끼는 감자로 직접 반죽해 쫀득쫀득한 재미난 식감을 즐길 수 있다.이곳 뇨끼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트러플 향으로 맛을 더한 ‘트러플 버섯 크림 뇨끼’와 단호박을 통째로 넣은 건강한 달콤함과 짭조름한 프로슈토의 단짠 조합이 입맛을 사로잡는 ‘단호박 크림 뇨끼’ 중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뇨끼가 생소한 고객들을 위한 칼칼한 맛의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와 라구소스와 치즈를 듬뿍 넣은 ‘홈메이드 라자냐 블로네제’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8-10문의 070-4233-1004 2020-11-16
- 장어 전문점, ‘판교명품장어’ 코로나19로 떨어진 체력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면역력 보강이 필요한 때이다. 원기회복의 대명사이자 기력충전 필수템인 장어 요리 한 끼면 한 방에 해결될 일. 합리적인 가격에 장어 맛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얼마 전 판교에 오픈해 화제다. 몸의 허한 기운을 채워주는 제대로 된 장어의 맛으로 판교 일대의 ‘장어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판교명품장어’를 소개한다.건강도, 맛도 으뜸! 황제의 보양식, ‘장어’보양식의 강자로 불리는 ‘장어’.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장어는 DHA,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 건강,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액 순환이 안 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으며 눈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 A가 포함돼 있어 망막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적혀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장어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정력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장어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풍부한 육즙을 가지고 있어 맛 또한 뛰어나다. 이전에는 ‘장어’하면 성인 남자들의 스테미너식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근래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어는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맛볼 수 있지만 본연의 풍미와 맛을 가장 잘 음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구이로 맛보는 것. ‘판교명품장어’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장어구이다.고창에서 올라온 싱싱한 장어 맛이 일품‘판교명품장어’의 정병진 사장은 이곳 장어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에 있다고 말한다. 장어로 유명한 고창에서 산지 직송해오기 때문. 또한 느끼한 장어의 맛을 잡아주는 갖은 한약재를 갈아서 만든 특제 한방 소스 역시 손님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 중 하나다. 짭쪼름한 맛에 한약재 향과 부드럽게 어우러져 없던 입맛을 돋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그날그날 바뀌는 밑반찬 세 종류와 대파김치, 백김치, 양파 장아찌, 무한리필을 부르짖게 하는 겉절이 등은 그 맛이 정갈하며 장어구이를 더 감칠맛 나게 하는 일등공신이다.장어구이와 장어구이 정식이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데 이는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장어구이 정식에는 장어구이와 더불어 앞서 말한 밑반찬들과 쌈재료, 여기에 장어탕까지 제공되는데 가격 역시 무척 합리적이다. 곁들여지는 장어탕의 인기는 과히 폭발적이다. 진하면서 칼칼한 장어탕의 국물맛은 장어탕만을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주인장 인심이 후해 오픈 석 달 만에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겼을 정도. 장어구이 1인분 주문 시 왕새우 한 마리 무료서비스에, 2인 방문 시 소주 한 병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고.단체손님 예약 OK! 배달과 포장 OK!‘판교명품장어’는 장어요리 전문점으로 장어구이와 장어정식, 장어덮밥과 장어탕까지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꼬막비빔밥, 낙지덮밥, 김치찌개 등 장어요리 이외에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깨끗하고 청결한 주방과 홀 상태도 코로나 시대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주요 고객인 판교의 젊은 회사원과 연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하다. 또한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느낌과 더불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해준다. 테이블이 넉넉해 단체 예약 및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배달앱을 통해 배달 및 포장도 가능하며 오후 3~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기억해두자.코로나 시대,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키우고 기력보강에 제격인 음식 ‘장어’로 올겨울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45, 207호문의 031-8017-5559 2020-11-16
- 고양 소식 고양시 관광 플랫폼 ‘고양관광정보센터’ 개관고양시는 지난 5일 고양관광정보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고양시 관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날 개관식은 실내행사를 진행한 관광 영상관에 입장객을 20여명으로 제한하고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로비와 공원, 관광정보센터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DMZ평화의 길 생태관광과 테마를 같이 하는 DMZ JSA 평화미술관 양서경 관장의 특별 미술전, 경기도 한강하구 보물찾기 AR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VR체험존 등 관광과 예술, 체험과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정발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단, 실내에 있는 고야카페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일산동구보건소,‘야간 공원운동교실’운영 재개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야간 공원운동교실’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야간 공원운동교실’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5단계 세분화로 변경된 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운영을 재개, 매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일산호수공원에서 ‘야간 공원운동교실’을 다시 열고 있다.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에어로빅스, 근력강화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매일 선착순 50명까지만 가능하다. 날씨가 너무 추워지기 전, 1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하면 된다.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유지, 발열체크 등 필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서삼릉 태실 권역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운영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 태실 권역의 개방에 맞춰 비공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 서삼릉 태실은 조선 왕실에서 태반과 탯줄을 봉안한 석실로 태조 이성계부터 세종대왕, 마지막 순종 황제까지 왕과 황제, 왕실 가족들의 태실 54기가 모여있는 곳으로, 지난 10월 16일 시민들에게 첫 공개된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서삼릉 태실 권역의 방문객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1주당 3명의 해설사를 현장에 순환 배치하고 있다.문화관광해설사는 태실, 왕자·왕녀묘, 숙의묘, 빈·귀인묘와 회묘(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묘)를 방문객들과 1시간 정도 함께 걸으며 우리나라의 태실문화가 가진 생명존중사상과 조선왕실의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에는 1일 3회 제공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 대한 해설이 있는 관람 예약은 조선왕릉(royaltombs.cha.go.kr) 사이트 참여마당을 통해 관람 3일전까지 하면 된다. 2020-11-13
-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창작연극단 2기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창작연극단 2기 회원들이 준비한 비대면낭독회 ‘오늘이 향하는 곳’이 오는 14일 유튜브 상에서 열린다. 이번 낭독회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일상 속에서도 단원들이 고군분투하며 이뤄낸 결과물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창작연극단(2기)은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역량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임이다. 올해는 지난해 1기였던 5명의 연임 단원과 7명의 신규 단원들, 이렇게 12명으로 연극단이 구성됐다. 사실 올해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단원 모집부터 수월치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통해 선발해야 했고, 선발된 단원들 중 몇몇은 사정상 연극단을 나가기도 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 많기도 했지만, 단원들은 그 상황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100% 창작 작품으로 구성된 낭독회이번 낭독회는 내용적인 면에서나 형식적인 면에서 특별하다. 지난해엔 청소년 희곡을 각색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100% 순수창작된 3개의 작품으로 낭독회를 구성했다. 주제는 또래 친구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고 어려움을 겪었을 법한 ‘진로’ ‘자신감’ ‘관계’로 정했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무대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8월에 접어들며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많은 것을 수정, 보완해야 했다. 연습, 대본, 모임 등 많은 과제들을 풀어야만 했고, 불가피하게 비대면낭독회의 형식을 선택하게 됐단다. 물론 비대면낭독회 준비도 수월치 않았지만 지금은 대본도 완성했고, 완화된 거리두기로 어느 정도의 대면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지금도 더 멋진 낭독회를 위해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연극단이다. 비대면낭독회지만 연습량을 늘려 무대공연으로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고, 비대면 채널도 유튜브로 변경해 좀 더 많은 신청자가 낭독회에 초대될 수 있도록 했다.결과보다는 과정!어려움은 있었지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름의 의미를 찾은 시간이라고 연극단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청소년 희곡들을 함께 읽어보기도 했고, 창작을 위해 노래와 영화, 책, 드라마 등을 통한 자료수집과 주제 선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협업,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진로특강 등 상황이 가능한 대로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오가며 연극단 활동을 이어왔다. 박재윤 학생(17, 고양자유학교)은 “아이디어를 내고 모으는 과정,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들뿐만 아니라 함께 모이는 것조차 생각만큼 쉽지 않아 지치고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스토리를 만들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나 연기를 넣을 수 있어서 더욱 자유롭고 재미있었다”라며 “작가,연출, 배우의 경험을 한꺼번에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어디서도 쉽게 할 수 없는 뿌듯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방준영 학생(18, 중산고)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속상하기도 하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로 소통하며 공연까지 올릴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등교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는데 비대면을 통해서라도 연극단원들, 선생님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남윤아 청소년활동가는 “청소년창작연극단은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그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꼭 연극과 관련된 직업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고, 도전하고,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연극단 문을 용기있게 두드려보길 권했다. 남윤아 청소년활동가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창작연극단뿐만 아니라 수련관의 다양한 활동들에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비대면낭독회 일정 및 신청 방법> 11월 14일 토요일 (1차 오후 1시 30분, 2차 오후 4시 30분)/ 온라인 신청 선착순(1인1매, 무료),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링크 신청/ 전체 연령가/ 문의: 031-810-4033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