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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인기 운동채널 슬기로운 홈트생활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일상을 뒤흔든 지 어언 10개월. ‘조만간 해결되겠지’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달 두달 보내 왔지만 좀체 두 자릿수로 줄어들지 않는 신규 확진자 소식에 어느덧 ‘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혼자서 하는 스트래칭은 미루기 일쑤지만 유명 유튜버와 함께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면 일석 몇조일까. 살 빠져서 좋고 건강해져서 좋고 돈이 안 들어 더욱 좋은 슬기로운 홈트생활을 위한 유튜브 인기 운동채널을 소개한다.스미홈트“스미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스미홈트는 아들 둘 가진 엄마가 진행하는 홈트레이닝 채널이다. 스미홈트에는 운동 부위나 도구, 운동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분류돼 제공된다.운동 부위별로 상체운동, 복근운동, 척추교정운동, 허리강화운동, 하체운동, 무릎에 무리없는 운동 등이 소개돼 있어 자신이 원하는 운동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된다. 도구를 활용한 운동으로는 튜빙밴드 프로젝트, 필라테스 프로젝트, 스미루프밴드 운동 등이 있다. 31일 힙업프로젝트, 사무실에서 간단히 하는 오피스 트레이닝, 짧은 시간 동안 하는 짧은 운동 영상모음, 임산부 프로젝트, 전신운동 20주 프로젝트도 있다. 이외에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20분 전신운동, 집에서 하는 베스트 유산소 운동 등이 소개돼 있다. 스미홈트 인기 업로드 영상으로는 20분 유산소 중급, 20분 걸으면서 살빼는 유산소 운동, 스미홈트 20주 초보편 등이 있다.스미홈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독회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30분, 미국 시간(MT)으로 오전 6시 30분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현재 스미홈트 구독자는 약 26만 명이고 조회수는 1500만 회다.*사진출처 : 유튜브 스미홈트피트니스 마샬“나혼산 박나래도 따라하는 댄스 유튜버”피트니스 마샬은 트랜디한 최신곡에 맞춰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살빼는 운동 채널이다. 피트니스 마샬 채널에 업로드하는 대부분의 댄스 영상은 3~5분 내외여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가볍게 땀을 흘리는 댄스, 중급자 코스, 많은 땀을 내는 댄스 등으로 분류돼 있어 각자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마음 잡고 땀을 흘리기 위해 30분씩 연이어 춤추는 세션도 있다. 피트니스 마샬 채널에는 누구나 알만한 유명 팝송부터 시작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음악까지 다양한 댄스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댄스곡을 고르는 재미도 적지 않다.유튜버 칼렙과 함께 등장하는 보조 댄서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칼렙처럼 완벽하게 춤을 따라하는 전문 댄서도 있지만, 춤을 막 배우기 시작한 중년 여성이나 젊은 남성도 등장한다.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게 춤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피트니스 마샬은 부티 아미(The Booty Army) 멤버쉽을 통해 20분~60분씩 스트리밍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영상이라 춤을 추면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건 덤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댄스 영상도 있다.현재 구독자는 296만 명이고 조회수는 4억5천3백 회에 달한다.*사진출처 : 유튜브 The Fitness Marshall다노티비(DanoTV)“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운동에 대한 모든 것”다노티비는 실제 20kg를 감량한 유튜버 다노언니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운동 채널이다. 다노언니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실제로 요요와 수많은 부작용,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속 가능하고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습관성형’을 제안한다. 일상을 지배하는 습관을 바꿈으로써 예전의 살찐 자신으로 돌아가지 않는 방법이다. 다노티비에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습관성형에 대한 모든 것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살찌는 사람들의 식단을 연구하며 야식과 폭식, 군것질 등에 대한 분석을 담은 ‘식단수사대’, 평생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습광성형 기록 ‘월간VLOG’, 일주일 다이어트 바짝 플랜이나 학생 방학 다이어트 플랜 등 ‘함께 짜는 다이어트 계획표’, ‘20kg 감량팁’, ‘다노 레전드 다이어트 운동 모음’, 풀어진 운동과 식습관 되돌리는 ‘5일 리셋 계획표’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업로드 돼 있다.인기 영상으로는 ‘하체비만 탈출 골반교정’, ‘아침에 눈뜨자마자 따라하는 스트레칭’, ‘20kg감량에 꼭 필요한 운동은?’ 등이 있다. 다노티비에서는 채널구독 회원인 다노블리와 함께 서로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각자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공유한다. 구독자는 약 70만 명이고 조회수 1억 1천4백 회를 넘어선다.*사진출처 : 유튜브 다노티비여리나핏“층간소음 걱정없이 하루 5분 홈트레이닝”여리나핏은 ‘바르게 걷고 서고 앉기만 해도 몸은 예뻐질 수 있다’는 모토로 홈트레이닝을 진행하는 홈트채널이다. 여리와 예나 코치는 발레 동작을 하듯 우아하고 예쁜 동작으로 홈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적재적소에 적절한 멘트를 통해 운동하는 회원들을 격려한다.내 몸에 숨은 핏에서는 다이어트 정체기 깨부수기, 집순이를 위한 실내 유산소 운동, 자기 전에 하는 대박나는 스트레칭 등 30분 운동, 초등학생 무조건 키크는 성장기 운동 밸런사이클, 여리나핏 8주 프로젝트, 다이어트에 대한 언니들의 핵꿀팁 여리나 클리닉, 효과를 증명해보는 챌린지, 마법의 소도구 운동, 딱5분만 투자하자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업로드 돼 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함께 운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인기 영상으로는 층간소음 걱정 없이 체중 감량하는 5분 운동, 허벅지 끝장내는 딱 5분 운동 등이 있다. 구독자는 31만 명이고 조회수는 3천만 회다.*사진출처 : 유튜브 여리나핏조쉬앤바ㅤㅁㅢㅤ“바ㅤㅁㅢㅤ와 대니가 함께 운영하는 댄스 채널”‘2주에 10kg이 빠지는 춤’이라는 제목은 다이어트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불끈 솟게 한다. 유튜버 바ㅤㅁㅢㅤ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섭식장애와 탈모, 저혈압 등 다이어트 후유증에 시달렸던 경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전파하고자 다이어트 댄스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돈 들이지 않아도 재미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모두가 좋아하는 K-POP 음악에 맞게 댄스 영상을 업로드 한다. 2주에 10kg 빠지는 춤 시리즈인 10kg 시리즈, 콜라보, 바ㅤㅁㅢㅤ의 일상과 여행을 담은 바ㅤㅁㅢㅤ와 VLOG, 스트레칭 등 다양한 영상이 있다.댄스곡의 안무는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ㅤㅁㅢㅤ가 구성했다. 구독자는 약 64만 명이고 조회수는 1억5천8백만 회에 달한다.*사진출처 : 유튜브 조쉬앤바ㅤㅁㅢ 2020-11-20
- 나폴리 화덕피자 전문 논현역 맛집 ‘도셰프’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도셰프’는 화덕피자 맛집으로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나폴리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실내 분위기는 앤티크 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인 화덕피자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등이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피자, 파스타 맛집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저녁시간에는 음식에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는 도우의 가장자리가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있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피자 이름에도 ‘도셰프’가 들어간 시그니처 피자인 듯한 ‘프리마베라 도셰프’(23,500원)는 루꼴라, 버팔로생치즈, 모차렐라치즈, 레지아노치즈 등 신선하고 푸짐한 토핑과 바질&발사믹 드레싱이 어우러져 맛이 산뜻하고 풍미도 좋다.‘도셰프’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치즈를 얹은 화덕 파스타인 ‘감베리 크레마’(17,500원),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토마토소스 파스타인 ‘마레 뽀모도로’(2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89길 14(반포동 707-8),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명절당일휴무주차: 가능(문의)문의: 02-541-1117 2020-11-19
- 엄마의 정성이 담긴 역삼동 한우 맛집 ‘유미식당’ 가성비 좋은 포차 분위기의 고깃집도 나름 분위기 있어서 좋지만 요즘처럼 거리두기가 필수일 때는 격식 있는 식사 모임을 위해서는 보다 깔끔한 매장의 정갈한 음식을 찾게 된다. 가족 기념일 행사나 누군가 대접해야할 때는 더욱 신경 쓰인다. 역삼역 인근 ‘유미식당’의 정성이 담긴 음식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깔끔한 실내, 세심한 인테리어의 품격 있는 공간역삼동 8번 출구에서 LG아트센터 뒤쪽 블록에 멋스러운 대형 고깃집 유미식당이 있다. 외관도 눈에 띄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면서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 쓴 음식점임을 알 수 있다.입구에 대형 와인셀러가 있고 좋은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어서 고기에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는 한식당이다. 고깃집에 갈 땐 옷에 음식 냄새 배는 것이 걱정돼 일부러 세탁이 간편한 옷을 입고가기도 하는데, ‘유미식당’에선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 중간층인 1.5층에 대형 에어드레서 코너가 있어서 안전하게 옷을 보관하고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홀에는 넓은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연기 배출도 잘 되지만 조명도 운치 있어서 더 분위기 있다. 2층에는 룸 공간도 있어서 오붓한 모임이나 가족 행사, 손님 접대 공간으로 제격이다. 호텔 수준의 깔끔하고 럭셔리한 화장실 공간도 눈에 띈다. 면 타올, 1회용 칫솔과 구강세정제, 록시땅 핸드크림까지 비치되어 있다.대한민국 상위 1% 프리미엄 미경산 한우 사용한 숯불구이‘유미식당’은 100% 한우를 사용하는데, 특히 대한민국 상위 1% 프리미엄 미경산 한우를 사용한 생갈비살, 안창살, 양념갈비, 육회 등이 대표 메뉴이다. 돼지고기 메뉴도 있는데, 역시 100% 국내산 하이포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고기 숙성고 옆의 고기 작업공간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다.대표 메뉴인 ‘생갈비살’(53,000원/120g)을 주문하자, 예쁜 색감의 상차림이 펼쳐지는데, 야채도 신선하고 반찬 하나하나 담음새도 정갈하다. 엄마의 마음과 손맛이 담긴 상차림이다. 고기는 정직한 계량으로 생각보다 푸짐하고 곁들인 야채도 신선하다. ‘생갈비살’은 숯불에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기 때문에 직접 고기를 굽는 번거로움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한우국밥이 나오는데 우거지도 들어가 해장국 느낌의 개운한 맛이다. ‘육회’(36,000원/180g)도 양념보다는 고품질 한우 본연의 맛을 살린 한 차원 다른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늦은 식사, 해장 식사도 가능한 24시 고깃집‘유미식당’은 해장국집이 아닌데도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식사 시간을 놓쳐 늦은 저녁을 먹어야할 때나 밤참이 생각날 때, 회식 후에 해장이 필요할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심야특선 메뉴로 한우국밥, 육회비빔밥+된장찌개, 한우김치전골(2인 이상) 등도 판매한다. 와인 반입도 가능한데 한 병은 콜키지 프리이고 두 번째 병부터는 병당 15,000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94길 27(역삼동 671-19),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영업시간: 매일 24시간, (브레이크타임 평일 오전 7시~9시, 오후 2시~4시 / 토요일 오전 7시~9시/일요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9시)주차: 2시간 가능(발렛비 2,000원)문의: 02-555-1460 2020-11-19
- 가성비 최고인 논현역 우동집 ‘걍우동’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 우동계의 숨은 고수 논현역 근처 골목식당 ‘걍우동’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입구에는 여전히 줄이 늘어서 있다. 이곳은 강보승 대표가 주인, 요리사, 서빙을 모두 겸하는 1인 오너 식당이다. 9년여 동안 반포동 뒷골목에서 빨간 우동 트럭을 운영했던 그는 몇 년 전 이곳에 5평 남짓한 우동가게를 오픈했다고 한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 주방에서 요리하던 강 대표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1층 벽 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락방 같은 작은 공간에 두어 개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표 메뉴인 걍우동(4,000원)을 비롯해 김치어묵우동, 매콤한 유부우동, 볶음우동, 해물우동과 닭꼬치(2,000원)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어묵, 유부, 김치, 쑥갓, 파, 김가루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 우동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볶음우동(6,000원)은 해산물 때문인지 짭조름한 감칠맛이 나고, 직화로 구운 닭꼬치는 강한 불 맛과 함께 고소함을 더해준다. 우동 주문 시 밥은 무료이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7길 76, 102호(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영업시간: 오전 11시~재료 소진 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10-6322-4092 2020-11-19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과 수능 준비물 체크 12월 3일(목)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2021학년도 수능은 오는 12월 3일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시험장 출입은 수능 당일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시험장 입실은 8시 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과 부정행위 사례, 수능 준비물 등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수능 방역 사항 등을 짚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 발표>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요강>, ‘수능 합동 관리단' 방역 세부지침 발표 내용(10.16)예비 소집일 수험생 교육 야외에서 진행마스크 착용 필수, 밸브형‧망사 마스크 사용 금지 지난 10월 1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된 ‘수능 합동 관리단’에서 방역 세부지침 발표 및 지난 11월 2일 밝힌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를 토대로 수능 방역 등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리 시험장,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로 구분돼 시행된다. 한 시험실 당 24명 안팎으로 인원을 조정하고 책상마다 반투명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하며 수능 1주일 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을 하도록 해 시험장 방역 관리에 주력한다는 내용이다.2021학년도 수능 전날인 예비 소집일에는 수험생 교육을 야외에서만 진행하고, 수험표 수령은 수험생 본인이 하되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수험생은 수험생의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대리 수령할 수 있다.수험생은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 허용) 할 수 있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등은 사용 금지)이며,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뒤에 일반 시험실 또는 별도 시험실(표1 참조)로 이동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본인 자리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며, 시험 종료 이후에 시험장 밖으로 나갈 때는 수험생의 밀집을 막기 위해 시험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퇴실해야 한다.표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관리 체계수능 준비물과 반입 금지 물품 확인여분 마스크, 감독관 사전 점검 후 휴대 가능수능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수험표 분실 시 입실 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휴대 가능한 물품과 반입 금지 물품(표2 참조)을 사전에 확인해두어야 한다.참고로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능하며,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다만,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돋보기, 보청기·혈당측정기(교육청 사전 확인), 귀마개, 방석(감독관 사전 점검) 등]한 예외도 있다.시험 중 마스크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소지하는 것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감독관으로부터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했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미제출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도록 한다.표2. 수능 시험장 휴대 가능 물품 vs. 반입 금지 물품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 기재1‧3교시 시작 전, 별도 시간에 수험생 본인 확인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가 이루어진다.(표3 수능 시간표 참조) 또한 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하도록 한다.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임의로 시험시간 중 선택 과목을 변경해 응시할 수 없음) 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됨.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대기실 이동 시간을 둔다.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다.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이 있으며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해야 한다. 단, 특정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대기하고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의 시험이 모두 끝나는 대로 귀가(시험장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 한다.표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시간표※ 시험 영역 :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임. 나머지 연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음※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고 전문교과Ⅱ 정규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음부정행위 적발 사례 참고불이익 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수능 부정행위 사례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수능 부정행위 해당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둘째,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 셋째,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넷째,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다섯째,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를 강요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여섯째, 응시 과목의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종료된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일곱째,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여덟째,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아홉째,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는 행위 열 번째, 시험시간 동안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행위 열한 번째, 기타 시험 감독관이 부정행위로 판단하는 행위이다.수험생들은 교육부가 밝힌 ‘수능 부정행위 적발 사례(표4 참조)’를 참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표4. 수능 부정행위 적발 사례(예시)Tip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예비 소집일 : 12월 2일(수) 일시‧장소는 원서접수증에 표시,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 확인 ※ 방역상황 유지를 위해 시험실 건물 안으로의 입장이 금지되므로 학교의 안내를 받을 것- 수능 시험일 : 12월 3일(목)- 문 2020-11-19
- 코로나블루,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해결하세요~ 뜻하지 않는 코로나 19의 발발에 이어 확산세로 인해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따라서 집에 갇혀지내는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감,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요즘이다. 지난 24일 서울시 최초 도심형 산림 치유센터인, 불암산 산림치유센터가 본격적으로 개관하면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위안처가 되고 있다. 우리지역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소개한다.불암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치유의 공간노원구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개관한 서울시 최초 도심형 산림 치유센터인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노원구 한글비석로 12길 51-80)는 도심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치유센터는 서울시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1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됐다.불암산 나비정원 인근에 위치한 만큼 불암산 자락의 아름다운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켜 줄 산림 치유센터는 실내외에서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체험이 가능하다.특히 산림치유센터가 위치한 ‘불암산 힐링타운’은 1년 내내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매년 4-5월 10만주의 철쭉으로 붉게 물드는 ‘철쭉 동산’, 어린이들의 놀이터 ‘유아 숲 체험장’과 2.1㎞ 거리의 ‘무장애 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불암산 경관을 활용한 참나무동, 소나무동, 치유숲 정원으로 구성주요시설은 참나무동, 소나무동, 치유숲 정원으로 구성된다. 참나무동은 체험에 앞서 준비공간으로 자율신경, 스트레스, 혈관 건강 등을 알아보는 ‘건강측정실’과 신체부위별 근력?유연성 등을 파악해 바른 건강습관을 지도하는 ‘인지행동 치유실’ 등으로 구성된다.소나무동은 편백나무로 된 실내에서 신체적, 심리적 피로를 낮추고 면역을 증강하는 ‘심신이완실’과 식이?향기?문화치유 등의 ‘오감치유실’로 구성해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한다.아울러 불암산의 풍광을 즐기는 치유숲 정원은 황토맨발 걷기, 피톤치드 체험 공간인 ‘오감정원’과 불암산을 이용한 풍욕, 산림 레크레이션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옥상정원’으로 조성됐다.바른 건강 습관 잡는 다양한 산림 힐링 프로그램 제공이곳에서는 산림치유 지도사가 진행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일 체험 프로그램은 5가지로, 먼저 ‘가족 휴드림’은 주말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치유활동으로 만 3세 이상 자녀와 부모가 대상이다. 둘째, ‘하늘누림’은 스트레스 완화, 주의력 회복, 기분변화를 목표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셋째, ‘녹색 건강체크’는 측정기기를 통해 본인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자세습관을 익힐 수 있다. 넷째, ‘휴족드림’은 발 건강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강황물 족욕, 지압 등으로 구성했다. 다섯째, ‘휴드림‘은 온열활동, 림프자극 등을 통해 심신 이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요금은 1인 기준 1만원이다.주간 프로그램은 주 4회 운영되며, 참여대상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직장인 자기돌봄’은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저녁 7시부터 진행한다. 불면, 우울 등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50대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자기돌봄’도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후건강 자기돌봄’은 노쇠예방, 활력 증진을 목표로 운영하며, ‘마음건강 자기돌봄’은 우울, 긴장, 불안 등의 염려가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총 4회 이용요금은 4만원이다.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에 자리한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공간이다. 단 최근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각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예약신청을 받는다.”고 전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시설-참나무동 : 인지행동치유실, 건강측정실, 물치유공간, 쉼공간, 안내공간, 맞이공간-소나무동 : 오감치유실(식이치유공간, 향기치유공간, 문화치유공간), 새소리마당, 심신이완치유실, 어울마당-이용료 : 1인 1회 1만원 기준-이용시간 :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 4시-휴관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연휴-문의 :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02-3392-4142Tip>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12월 체험형 프로그램 (※1회성 체험)※ 본 프로그램은 산림운동 및 의사소통이 가능한 성인이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참조합니다. 2020-11-19
- 비대면으로 걸어보는 가을 도시 숲길 가을의 끝자락에서 모처럼 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부천 시내에는 문화 둘레길과 도시 숲길이 자리한다. 높고 험한 등산로 대신 가족과 친구들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꾸며진 걷기 코스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행사도 진행된다.걷다가 보고 배우는 부천 숲길들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만끽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부천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부천문화 둘레길 도시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 행사는 부천문화 둘레길 1단계 중 도시 숲길 걷기를 통해 문화도시의 특성을 배우고, 우리 동네의 문학과 생태 및 역사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가을 길을 걸어보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걷기 관련 스마트폰 앱 또는 웹사이트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진행하도록 했다. 걷기 코스와 진행 절차 관련 더 자세한 사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 보기에서 참고하면 된다.행사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먼저, ‘도시 숲길’코스를 완주하거나, 지정된 구간을 7개 이상 통과한 후, 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보기로 들어가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한편, 부천시내에는 2단계 부천문화둘레길이 추진된다. 예정지는 소사내음길과 원미마실길로,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문화 둘레길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둘레길 정비도 함께할 예정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부천도시 숲길부천도시숲길 코스는 평지와 야트막한 산, 하천길 등을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동네 산책길이다. 숲길에는 참나무와 벚나무, 소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과 역곡천과 저류지 주변으로 풀과 나무, 습지 식물, 새 관찰이 가능한 생태탐방길, 역곡천을 따라가면 한강까지 연결되며,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도 좋다.관광포인트로 목일신공원과 범안로 사진 거리, 웃고얀근린공원 주변은 부천에서 지대가 높은 곳으로 부천 곳곳을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답다. 또 봄에는 범박산 입구 벚꽃과 산수유나무 등의 꽃길과 산 중턱의 소나무, 잣나무 숲이 우수하며, 시골 마을의 풍경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역곡천 주변 길과 오래된 철길도 볼거리이다.느티나무가 많은 배모탱이 마을도 머물기 좋으며, 1호선 역곡역에서 10번 버스를 이용하여 동남사거리에서 하차하면, 역곡역에서 60번, 19번, 021번 등을 이용하여 코스 종점인 양지마을 정류장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코스일 경우는 곳곳이 공원시설과 연결되어 있어서 화장실 이용까지 편리하다. 인근 카페거리, 상점, 마트 등과 가까워 차와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테마와 스토리가 숨어있는 부천둘레길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로 조성되었다. 특히 조성 당시,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부천시 경계를 중심으로 산과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개발해 걷도록 했다.자전거 타기의 조합으로 놀이와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둘레길이란 평가도 있을 만큼 일반 둘레길에 비해 다채롭다. 또한 시흥시 늠내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관리를 위해 기업체와 동호회, 개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둘레길을 가꾸고 있다. 2020-11-19
- 생오리와 굵게 다진 마늘의 맛깔스러운 조화 방이시장 안에 있는 윤가네 오리구이. 여러 가지 오리요리 중에서도 마늘생주물럭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생오리에 굵게 다진 마늘과 떡, 단호박, 대파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건강식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다.윤가네 오리구이는 입맛 까다로운 동네 주부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식사를 즐기는 주부모임,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와 다양한 모임을 갖기 좋은 윤가네 오리구이집은 여러 종류의 오리메뉴가 있다.기본적으로 오리훈제, 양념주물럭, 생오리 로스구이 등이 있지만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마늘생주물럭이다. 통마늘을 굵직하게 많이 썰어 생오리에 버무리고 다양한 야채와 함께 구우면 어울리는 맛이 일품이다.지인들과 함께 윤가네 오리구이집을 자주 찾고 있다는 주부 이혜옥(방이동·56세)씨는 “마늘생주물럭을 처음 먹을 때는 마늘이 많이 들어있어 마늘 맛만 너무 강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생오리와 함께 구우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구워 먹다보면 마늘이 많아 숟가락 퍼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마늘과 생오리,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구워서 먹으면 자연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한다.마늘생주물럭을 구울 때는 고춧가루 양념을 한 부추콩나물무침도 함께 구워 곁들여 먹는데 오리의 담백한 맛과 칼칼한 야채의 맛이 어울려 깔끔한 식감을 준다.윤가네 오리구이집의 밑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의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 역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파김치 맛을 못 잊어 자주 발걸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샐러드를 비롯해 김치류 등의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이 있어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 메뉴와 밑반찬 등 모든 음식의 맛을 골고루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오리요리를 다 먹은 후 마지막으로 볶아 먹는 볶음밥 역시 빼놓지 못하는 필수 주문요리이다. 구운 마늘, 야채가 밥과 잘 볶아져 감칠맛이 나는 볶음밥은 특히 마늘생주물럭을 먹은 후에는 꼭 먹어야 할 메뉴이다.방문한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살갑게 대하는 주인장은 “칼로리 걱정을 줄이며 먹게 되는 오리요리는 어혈을 풀어주고 소염과 소농은 물론 풍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또 허약체질과 피부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나 관절염, 부인병 등에도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며 “연세 높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강조한다.몸에 좋은 오리요리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 어느 누구에게 소개해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윤가네 오리구이. 다양한 오리요리를 훈제, 주물럭, 로스구이로 입맛과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낙지철판볶음, 뚝배기낙지덮밥, 제육볶음,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오리요리가 꺼려지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역시 다양하다.집 인근의 맛집이라 자주 오게 된다는 주부 김현희(45·오금동)씨는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와도 메뉴 걱정이 거의 없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 딱 좋다. 가게 안도 테이블과 좌식이 함께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 주차에 어려움이 좀 있기도 하다”고 덧붙인다. 2020-11-18
- 송파 감성 서점 산책 온라인 서점의 진격에 대형서점과 개인책방이 저마다의 색깔과 개성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디지털 밖 오프라인 공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적인 책 공간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잠시 숨 고르기 할 겸 동네 서점 산책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무엇보다책방잠실 석촌호수 동호 송리단길에 위치한 동네 책방. 카페, 술집, 밥집, 빵집이 즐비한 골목길 3층에 ‘무엇보다책방’ 간판이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초 문을 열었는데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알음알음 입소문 나면서 동네 단골, 송리단길을 찾는 청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아담한 서점 안은 책 콜렉션의 색깔이 분명하다. “독립출판물과 함께 우리가 읽은 후 추천하고 싶은 여행서, 에세이,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책과 독특한 굿즈로 서가를 꾸몄습니다”라고 김혜진 대표는 설명한다.‘성공한 사람은 자서전을 쓰고 저는 자책을 씁니다’라는 멘트가 붙은 김민지 저자의 <마음이 쓰여서> ‘삶이 버거운 순간 들여다본 책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라는 한수희의 <조금 긴 추신을 써야겠습니다> 등 책방지기가 책 표지마다 붙여 놓은 추천사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무엇보다책방은 두 명의 카피라이터가 운영하는 동네 책방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터어 형태의 서점을 운영하면서 동네 서점 노하우를 쌓은 두 사람은 송리단길에 터를 잡았다. “초중고를 모두 잠실에서 나왔고 석촌호수를 좋아해요. 고향 같은 동네라 이 곳을 주저하지 않고 택했지요”라는 김 대표.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인 동시에 책방 대표이며 독립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책도 간간히 펴내는 작가이기도 하다.“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서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반기고 있어요. 여성 경찰관이 솔직담백하게 쓴 경찰의 세계, 본인의 일상을 매력적인 문체로 써내려간 에세이는 집에서 인쇄하고 재단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한 책이지요. ‘취향’이 통하는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아담한 책방은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작가와의 만남, 독립출판강의, 심야책방 프로그램, 드로잉클래스, 독서모임이 꾸준히 열린다.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는데 정원은 6명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감이 빠른 편이라고 김 대표는 귀띔한다. 책을 펴내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글쓰기, 목차 구성, 편집 디자인, 인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알려주는 1:1 책쓰기 코칭 강의도 수시로 진행된다.무엇보다책방은 수~금 오후 2시~8시, 토~일 오후 1시~7시 운영되며 월, 화는 휴무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30 미석빌딩 3층최인아책방책을 파는 서점인 동시에 북토크, 강연, 콘서트, 소규모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최인아책방이 강남 선릉역에 이어 역삼역 GFC빌딩 1층에 문을 열었다. GFC점은 숲을 주제로 공간을 꾸몄다.제일기획 부사장 출신 카피라이터 최인아 대표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생각의 숲을 이루다’는 분명한 모토를 가지고 운영하는 책방으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책 큐레이션이 돋보인다.‘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힘들어 하는 동료나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책으로 해보세요’, ‘진짜 여행’ ‘돈보다 내 인생이 중요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제일 마음대로 안되는 게 내 마음! 마음을 들여다 보다’, ‘일의 기쁨과 슬픔’처럼 독자의 마음을 다독이는 테마를 정한 후 이와 연관된 책들로 서가와 매대가 구성되어 있다. 북클럽 회원에 가입하면 한 달에 한 번씩 책방에서 고른 책을 집으로 우송해 준다.최인아책방은 글쓰기, 인문학, 명상, 자기개발 등 다채로운 고급 강의가 꾸준히 열려 팬층이 두텁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최인아책방 GFC점에서는 ‘스타트업이 사는 법’을 주제로 크몽의 박현호, 인스타워시 조나단 리, 아크릴 박외진 등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대표들의 온라인 유료 강의를 12월까지 진행한다.-위치 : 선릉점_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GFC점_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아크앤북 잠실점‘책이라는 콘텐츠’를 기존 방식과 다르게 선보여 서점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아크앤북이 롯데타워 4층에 올 4월 잠실점을 오픈했다. 대형 서점 반디앤루니스가 있던 자리다.아크앤북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책터널 ‘아치로드’가 눈길을 끌며 서점 곳곳을 고급스럽게 꾸며놓았다.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석촌호수 뷰가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책뿐만 아니라 케이크와 차를 파는 카페, 독특하고 다채로운 인테리어 소품들, 책과 관련된 굿즈, 문구류, 장난감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 곳곳마다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과거에는 서점이 책을 ‘사러’가는 곳이었지만 온라인서점이 대세가 되면서 오프라인 서점은 콘텐츠와 만나는 ‘책 공간’으로 정의가 바뀌었다. 아크앤북은 발 빠르게 이런 분위기를 간파하고 ‘큐레이션 대형 서점’으로 소비자를 파고들었다. 베스트셀러가 아닌 테마별로 서가를 구성하고 책 표지가 잘 보이도록 책을 꽂아두었다.서점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 정보는 아크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4층교보문고 잠실점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바뀐 잠실역 롯데캐슬 지하 1층의 교보문고 잠실점. 베스트셀러, 인기서적, 스테디셀러 책으로 공간을 꾸민 서점과 문구류와 다양한 생활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핫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핫트랙이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꾸며놓았다면 서점은 전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요즘 대세가 된 ‘큐레이션 책 소개’를 도입했다. 교보문고의 특색이었던 기다란 테이블과 의자는 사라졌지만 전보다 책표지가 잘 보이도록 여유있게 전시해 놓아 책 고르기는 편해졌다.교보문고 잠실점의 장점은 20만종 24만권 도서가 구비된 ‘다양성’이다. 기존의 장르별, 베스트셀러, 인기도서별 책비치 방식에 큐레이션 코너까지 더해졌다.‘낭만서재 달밤’ ‘낭만서재 한낮’, ‘월간 책의 발견’ 같은 코너는 개성 있게 공간을 꾸며 주제에 맞는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대캐슬골드 지하 1층사적인 서점교보문고 잠실점 내 샵인샵 형태로 자리 잡았다. 1:1 책 처방, 읽는 약국 등 책으로 독자의 마음을 다독이는 콘셉트가 분명한 책방이다.‘뭘 해도 재미없고 무기력한 당신에게’, ‘인생의 무게중심을 잘 잡고 싶은 당신에게’,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당신에게’같은 표지 타이틀이 붙은 책을 펴 보면 페이지마다 포스트잇이 붙어 있고 위로가 되는 글귀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추천한 책이 마음에 들면 새 책으로 구입할 수 있다.사적인 서점은 ‘책이 독자에게 말을 거는 방식’으로 북 큐레이션을 보다 정교하고 맞춤형으로 구성해 놓아 전시한 책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데캐슬골드 지하 1층 교보문고 잠실점 내 2020-11-18
-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2020 여성진로온라인페스티벌 개최 여성인적자원의 미래가치창조를 선도하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오는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여성진로온라인페스티벌을 진행한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여성진로페스티벌은 지역사회 내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운영된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여성진로페스티벌은 여성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셀프리더십 및 흥미 진단, 취업로드맵, 구인정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수기 영상과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멘토링 서비스, 인사노무컨설팅, 새일여성인턴 등 기업체 지원서비스의 사업참여 소감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11월 26일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인터넷 쇼핑몰, 정리수납, 카페브런치, 바리스타 교육의 전문가 유튜브 특강과 <제2의 직업> 저자에게 직접 받는 온라인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동시에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현장에서는 홈카페, 라떼아트, 웰다잉카페 등 다양한 체험교육과 화상면접, 진로탐색,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홈페이지(festival.anyangcenter.or.kr)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현장 운영과 관련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감염증 상황에 따른 엄격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출석체크이벤트, 초성퀴즈이벤트, 개인SNS퍼나르기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해 여성진로온라인페스티벌 참여율을 높이고자 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들의 경제활동촉진을 위해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