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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추천하는 안양 대표 명소 안양시는 올해 안양 대표 명소 안양 8경을 안양 9경으로 변경했다.2003년 처음 지정되었던 안양 8경이 2021년 안양 9경으로 새롭게 바뀐 것으로 기존의 삼막사남녀근석이 제외되고 안양천과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가 추가 선정됐다.또 ‘수리산성지’가 ‘최경환성지’로, ‘수리산산림욕장 석탑’은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안양시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방문객, 민원실, 시 홈페이지 등에서 안양시민과 방문객, 안양 소재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708명의 소중한 의견으로 안양 9경이 재지정됐다.새롭게 지정된 안양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와 함께 안양 9경을 소개한다.1경 안양예술공원안양예술공원은 1950-1960년대 안양의 대표 관광지였던 안양유원지가 2005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50여 점의 야외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중업박물관과 파빌리온 등 문화시설과 카페·맛집이 밀집해 안양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일대2경 안양천안양시를 가로지르는 안양천은 의왕시 청계산에서 발원,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연형 하천이다. 다채로운 수생식물과 동물, 철새들이 드나드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길과 보행로, 체육공원, 꽃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시민들의 힐링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벚꽃 흩날리는 봄에는 충훈 벚꽃 축제가 열리는 등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3번길 11일대3경 평촌중앙공원평촌중앙공원은 수만 그루의 나무와 50여 점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눈과 마음이 즐거운 곳이다. 운동장, 테니스장 등 다목적 운동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토요일 12시부터 일요일 20시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에서는 알뜰 나눔장터가 열려 안양시민들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4경 망해암 일몰안양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망해암은 암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미륵불을 봉안하고 창건한 망해암은 일몰뿐 아니라 안양시의 일출명소로 매년 새해 첫날 많은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임곡로 245 망해암5경 안양1번가젊음과 패션의 거리 안양1번가는 안양역 앞 안양 중심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맛집과 쇼핑, 문화, 금융 상권이 밀집한 안양 최대 번화가이다. 안양1번가는 문화생활과 쇼핑, 다양한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어 10대와 20대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양의 명물 순대곱창골목과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앙시장과 남부 시장이 인접해 있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39번길 76경 최경환 성지김대건 신부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의 아버지인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독특한 고택 성당과 함께 2000년에 순례지로 지정됐다. 가묘와 예수의 고행을 표현한 십자가의 길을 설치하여 천주교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3947경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범계역 주변 번화가로 범계 로데오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백화점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밀집돼 연중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다. 날씨 좋은 날에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488경 병목안시민공원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채석장이었던 곳이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입구가 좁은 병 모양을 닮아 병탑이라고도 부르는 석탑은 병목안마을의 상징이다. 인공폭포,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과 캠핑장, 수리산 둘레길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159경 만안교 만 년 동안의 편안함이라는 뜻의 아치형 돌다리 만안교는 효심 지극했던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한 임시다리를 없애고 만든 석조다리이다.다리를 밟으면 다리가 건강하고 무병장수와 재앙을 물리친다는 전통 신앙에 따라 정월 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으며 왔다갔다하는 전통놀이, 만안 답교놀이가 열리기도 한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679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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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 구현! 지난 2019년 7월 창립된 노원문화재단은 구민과 예술인 모두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원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품격 있는 기획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최근에는 노원어린이극장을 개관하여 어린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원탈축제’, ‘노원등축제’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2021년 노원문화재단의 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봤다.노원문화예술회관노원어린이극장지역문화예술의 거점, 문화예술활동의 통합 관리의 주체!노원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역 예술인 DB구축을 위한 ‘노원 문화지도’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을 운영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원문화공동체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버넌스 25사업- 노원문워크’와 ‘생활문화진흥사업 노닥노닥’을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도 다지고 있다.지난 12월부터는 노원 구립도서관 운영을 함께 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상계예술마당104마을 생활예술지원센터&예술창작소노원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시설, 기획 공연과 전시를 위한 명품 공간노원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시설로는 노원구의 거점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노원역 근처 어울림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어린이 전용 극장’, 노원어린이극장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상계예술마당은 소규모 공연,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며, 104마을 생활예술지원센터와 예술창작소는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과 전문 예술인들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노원하랑& 노원문화지도 등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노원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은 ‘함께 높이 날다’라는 순우리말 ‘하랑’에서 따온 이름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관내 예술인의 피해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노원하랑’에서는 예술활동 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안내,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화 운영되던 ‘노원하랑’은 올해부터는 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설운영된다.또한 노원지역 내 문화공간, 활동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등의 정보를 담은 노원문화지도도 제작했다. 지역 예술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문화지도는 구민과 지역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예술인 종합포탈로 기획됐다. 예술인은 자신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 홍보할 수 있으며, 예술 관련 지원사업 공고 등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이외에도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돕기 위한 공연장 대관지원사업을 비롯해 신진작가전, 시각예술지원사업, 코로나 극복 노원 예술씨앗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노원예술씨앗 지원사업은 창작지원금을 선 지급하여 관내 예술협회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물을 2021년도 노원구민의 문화향유의 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2021년 핵심 기획, 뉴노멀을 준비하는 노원만의 문화예술 서비스!올해 초 노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뉴노멀 브레인스토밍 TF팀’ 의 운영을 시작했다. 각 부서와 문화PD들에게 제안을 받아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획하는 사업으로 2월 중에 결정된 사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원 사이버 씨어터’, 2021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미디어 상상예술여행’도 기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상상예술여행’은 청소년 대상의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연예술과 전시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공연·전시 기획과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기수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외에도 노원문화재단의 기부 휴원 프로그램 WATON (Watering Arts Tree Of Nowon 와톤)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CMS 기능 도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오픈하여 지역예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노원문화재단은 인덕대학교, 경복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인적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시립노원청소년센터와 문화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등 협업에 참여하고 있다.Mini-Interview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Q.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계기?2010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 재직한 이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과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다시 노원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와 재단 출범을 도왔다. 이후 민선 7기 구청장 취임이후 만 1년 만에 노원문화재단이 창립되었고, 50만 이상의 구민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노원문화재단이 노원을 문화도시로 가꿔가는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할 생각이다.Q.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았을 문화예술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쉽지 않았다. 그러나 비가 오면 우산도 쓰고 우비를 입듯이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로 대응했다. 자동차 극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예술인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하랑’도 개소했다. 노원문화배달, 문화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특히 노원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가 취소되면서 걸으면서 힐링하는 관람형 축제 ‘2020 노원달빛축제’를 기획·운영하여 18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방역단계에 따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명품 공연들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12월부터는 노원구 구립도서관 6개가 통합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거점도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댜.Q. 2021년도 노원문화재단의 새로운 기획 및 추진 방향이 있다면?지역재단은 지역 문화생태계의 ‘Think Tank’이자 ‘Do Tank’ 역할을 해야 한다. 정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기획하는 Think Tank 이자 Do Tank로써 실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된다. 더불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기존에는 구민이 단순히 관람자였다면 지금은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생산자이자 주체인 시대이다. 구민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 판을 열고, 시스템과 장소를 제공하고, 재정적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Q. 2021년 상반기, 노원문화재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있다면?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물러나도 Cyber, On-Line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그러나 문화예술 분야의 본질은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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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설 명절에 대한 말말말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추석에 만나지 못한 가족들은 새해 설날에는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더 확산되면서 다가오는 설날에도 고향을 방문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 특유의 들썩거리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새해 첫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온라인 세배라도 마음이 더 중요하죠!”김명자(49, 안양시 비산동)올해 설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지난 추석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추석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지 못했어요. 비대면으로 차례와 성묘를 지내고 마음이 불편해 올해만큼은 꼭 명절을 함께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인 설날에는 식구들이 함께 모여 떡국도 나눠 먹고 어른들께 세배도 하며 덕담도 나누는 의미 깊은 날이잖아요. 명절에 다 함께 얼굴을 보면서 서로 안부를 물어볼 수 없다는 생각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으면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상을 안전하게 하나씩 바꾸고 위험 요인을 최대한 차단하지 않으면 코로나 상황을 견디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만큼 가족과 친지 모임은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제하고 세배도 온라인 세배로 대신하려 합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라는 말처럼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세배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아쉬운 마음을 접어야겠어요. 비록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지만 부모님들 선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를 이용해 보냈답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어 주문하고 택배로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또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마켓경기 온라인몰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상품들을 골랐어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든 질 좋은 상품들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또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죠. 이번 설 명절, 이렇게라도 보내고 추석 명절에는 꼭 식구들이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이번에도 오지 마라, 어머니가 먼저 전화 주셨네요”이숙희(51, 안양시 비산동)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 설까지 코로나로 인해 이동을 자제하는 상황이 된 것이 속상하기만 합니다. 지난 추석에는 늘 가던 시댁에 자연스럽게 가지 않게 되어 은근 좋기도 했는데 설에까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니 코로나바이러스가 원망스럽기만 한데요.시어머니 아직 정정하시지만 연로하셔서 올라오실 수도 없어서 아이들 아빠만이라도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어머니가 먼저 전화를 주셨네요.“이번 설에도 오지 말아라. 동네에서 서울 사람 다녀가면 많이 걱정한다. 순이네도 훈이네도 다들 아들 며느리 내려 오지 말라고 벌써 전화했단다. 조금 있으면 코로나 예방주사 맞는다고 하니까 동네 사람들 다 맞고 내려 오니라.”며느리 손자는 그렇다 하더라도 1년에 몇 번밖에 못 보는 아들이 얼마나 보고 싶을까,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그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니 전화를 끊고 내내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오래 고민했는데 결국 가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단합해 내려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는 말씀에는 어쩔 도리가 없더라고요. 이렇게 모두 힘들게 노력하는데 제발 여름휴가 때는 어머니 뵈러 내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덕분에 연휴 동안 할 일이 없어진 저희 가족은 연휴 동안 온라인 전시를 잔뜩 관람하기로 했어요.문체부에서 설 연휴 기간에 다양한 비대면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요. 특히 공연·영상 콘텐츠 ‘설맞이 집으로 ON 미술관’ 온라인 전시가 눈길을 끄네요. 설날 뭘 할까, 고민 중이라면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통합 안내하고 있는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을 이용해 보세요.스마트폰으로 신년운세, 윷놀이도 즐겨요~김미선(47, 안양시 호계동)코로나로 왁자지껄 대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설이라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네요.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댁에 가지 못하는 대신 화상통화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고, 명절선물도 택배로 보낼 예정이라 한가한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며느리로서는 편하긴 한데, 마음은 편치 않네요. 그래도 명절인데, 가족끼리 뭔가 함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윷놀이도 했었는데, 올해는 넷이서 윷놀이를 해야 될 것 같네요. 하기 싫다고는 하지 않겠죠? 내기를 걸어야겠어요. 용돈이 걸리면 아이들이 좋아서 할 것 같기도 하고요. 매일 자기 방에서 게임하며 잘 나오지 않는 사춘기 아들, 이번 설 명절에는 윷놀이라도 하면서 같이하면 좋지 않을까요?하루 정도는 명절 기분 내며 같이 음식을 먹고, 윷놀이라도 하면서 떠들썩하게 놀다 보면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차례는 지내지 않지만 명절 분위기를 내려면 전은 기본으로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그랑땡하고 명태전은 꼭 할 생각입니다. 애들 아빠가 좋아하는 배추전도 해야겠죠. 전 부치는 냄새가 나야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요? 맛있는 음식 먹으며 같이 윷놀이 한 판, 이 정도는 즐거운 명절 아닌가요? 궁금한 신년운세는 스마트폰 어플을 깔아서 볼까 합니다. 재미로 보는 것이긴 하지만 올 한 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세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이번 설에는 온라인 성묘 합니다~ 강진영(45, 안양시 평촌동)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코로나 때문에 이번 설 명절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작년 추석에도 코로나로 가족들이 거의 모이지를 못했어요. 시부모님이 오는 걸 말리셔서 시댁에도 못가고, 한참 뒤에나 찾아뵈었었죠.올해 설날은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더욱 조심하며 설 명절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설에는 직접 찾아가는 성묘 대신 온라인 성묘를 드리려고 합니다.저희는 명절마다 아침에 차례 지내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되도록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는 가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 성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설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 추모공원도 많아서 온라인 성묘를 결정한 이유도 있습니다.온라인 성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첫 페이지에 들어가면 ‘온라인 추모 성묘 바로가기’ 메뉴가 있고, 그것을 클릭하면 전국 온라인 추모시설을 검색해 온라인 성묘가 가능한 공원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뒤, 해당되는 추모시설을 찾아 접속하면 온라인 추모관이 열리는데요, 거기서 추모나 성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영정사진도 볼 수 있고, 그림이지만 차례상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추모글 작성기능도 있습니다.온라인 성묘를 통해서라도 고인을 추모하고 성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모든 가족이 추모공원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아이들과 만두 빚으며 집콕 명절 보내요” 원미라(38, 안양시 관양동)지난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냈어요. 상차림 음식은 각자 집에서 나누어 준비해 명절 아침에 시댁에 방문해 차례만 지내고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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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다이닝카페 ‘민씨다이닝’ 하루 세 번 어김없이 돌아오는 삼시세끼, 오늘은 뭘 먹나 메뉴 선정에 지친 엄마들은 누군가 차려주는 밥상이 그립다. 뭘 먹을지 고민 없이 주는 대로 먹으면 되는 그런 곳이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 동네 구내식당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곳이 분당 구미동에 있다. ‘민씨다이닝’은 매일 달라지는 브런치와 식사는 물론,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이닝카페이다.‘민씨다이닝’의 민우영 대표는 오랫동안 급식업체를 운영해 온 노하우로 매일 메뉴가 바뀌는 식당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학교와 회사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를 취급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민씨다이닝’에 제공할 수 있어 가성비 좋고 깔끔한 맛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집밥의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에 한번 먹어 보면 또 오고 싶어질 수밖에 없다.탁 트인 높은 층고와 감각적인 조명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민씨다이닝’의 브런치메뉴는 빵과 샐러드 위주로 아침 9시 30분부터 판매된다. 식사 메뉴는 처음에는 한식 위주로 하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내놓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인기 예능프로에 나온 떡갈비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매번 달라지는 새로움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단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만큼 제철에 나는 재료로 메뉴 구성을 하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또한 시골 텃밭에서 키우는 채소를 요리에 사용하기도 하며, 장아찌와 청국장 등 직접 만든 먹거리의 판매도 겸하고 있다. 특히 청국장의 경우 직접 키운 구찌뽕을 달인 물에 국산콩, 간수를 뺀 천일염을 넣어 전통방식 그대로 손수 만들어 판매를 했는데 인기가 좋아 곧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브런치 및 식사 메뉴는 매주 월요일에 SNS로 공지되며,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무.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24 1층 B101호문의: 0507-1308-1829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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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커피&디저트 ‘앱스트랙 커피’ 요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이 한 집 건너 한 집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카페나 식당 등 외출을 할 때 반려견과 항상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여건일 때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근래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카페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애견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터.정자동 전원마을 근처에도 반려견 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가 있어 많은 애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애견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깔끔한 카페 인테리어와 커피 맛과 스콘 디저트의 맛까지 아주 훌륭해 단골 손님이 많은 카페다. 정자동 ‘앱스트랙 커피’ 바로 그곳이다.‘앱스트랙 커피’는 일명 ‘주황색 카페’라고도 불린다. 브랜드 로고도 메뉴판도 카페 인테리어도 주황색으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를 주황색과 우드톤을 조화롭게 매치해 강렬한 듯 눈에 확 띄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카페가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통창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황색 세로줄 무늬 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는 야외의 광경이 제법 멋스럽기까지 하다. 음료와 디저트 메뉴 역시 카페 디자인만큼이나 심플하다. 커피는 블랙(아메리카노), 화이트(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이고 그밖에 플랫 화이트, 콜드브루, 바닐라, 모카, 비엔나 등이 있다.디저트류는 스콘과 치즈케이크가 전부다. 대신 디저트 모두는 이곳 사장님이 직접 베이킹한다고. 너무 쓰지도 산미가 많지도 않은 부드러운 커피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은 잔잔하던 마음을 살짝 달뜨게 한다.치즈케이크 말고도 투박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풍부한 버터향을 품은 스콘 위 블루베리 또는 라즈베리 잼의 조화 역시 훌륭하다. 카페방문 시 운이 좋은 날은 이곳의 마스코트 봉길이도 만날 수 있으니 그날의 운을 점쳐보시길. 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4 문의: 0507-1338-3123 2021-02-03
- 서현동 쿠킹 스튜디오, ‘마이 테이블 마이 레시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음식점을 찾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러던 중, 예약으로 운영되는 특이한 음식점을 발견했다. 이곳을 찾아주는 손님에게 집중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한 테이블만 받는 드문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는 ‘마이 테이블 마이 레시피’(My Table My Recipe)는 처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선택이었지만, 그 시간의 주인이 되어 귀한 대접을 받는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 두고두고 기분이 좋아지는 만족스러운 곳이었다.한 테이블만을 위한 시간, 마음이 따뜻해져서현도서관 맞은편의 많은 음식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번잡하지 않아 좋다. 물론 예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정해진 인원에게만 허락된 시간과 장소라는 점이 더없이 마음에 든다.30분에 한 테이블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운영 시스템에 자그마한 음식점을 예상하고 방문한 이곳은 쏟아지는 햇살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드는 멋스러운 공간이었다. 인원수에 따라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함께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장식과 꽃, 그리고 따스한 조명은 이미 주문한 음식이 내어지는 짧은 시간 동안 연신 SNS용 사진을 찍게 만든다.세대불문, 삼대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킨 한끼궁중음식 체험 지도사인 김희경 대표의 정성으로 준비되는 이곳 음식은 선별한 좋은 재료로 온 마음을 다해 내어진다. 특히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을 잘 살린 음식들은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중년을 비롯해 팔순이 넘으신 부모님까지 탈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수제 더덕견과고추장을 곁들인 7가지 재료가 맛있게 어우러진 더덕견과고추장 비빔밥, 미소된장으로 양념한 연어스테이크에 구운 채소와 고소한 깨 소스를 올린 미소연어구이, 소고기 안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르헨티나 가정식 안심 스테이크 등 정갈한 음식들은 상차림 또한 예술이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이 꼭 필요한 연근, 밤, 대추, 새우로 지은 밥에 진한 특제 간장을 곁들인 연근 밤밥과 상큼한 부드러운 육질에 간간한 양념을 더한 맥적구이는 상큼한 사과를 곁들여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게다가 특제 양념에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을 지닌 궁중떡볶음과 탱글탱글한 면발과 진한 바질페스토의 맛이 인상적인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건강한 맛에 끌리기에는 연륜이 살짝 부족한 청소년들의 입맛에도 제격이다. 특히 궁중떡볶음에 함께 요리된 아삭한 식감의 야채들은 한 입 베어 물면 단짠의 맛이 입안 가득 퍼져 평소 야채라면 질색하던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특별한 시간을 위한 코스요리와 요리 클래스도 가능요리연구가인 김희경 대표의 쿠킹스튜디오인 이곳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입맛에는 맞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운영된다. 또한, 단품 요리뿐 아니라 사전에 예약하면 전채부터 찹쌀 소고기말이와 전복찜탕, 그리고 식사와 후식으로 이어진 코스요리도 가능하니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장소로 그만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55번길 1. 2층문의 031-702-2500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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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새로워지는 고양시·파주시·경기도 정책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고양시와 경기도에서는 새롭게 시행될 정책을 속속 안내하고 있다. 고양시 및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정리해보았다.고양시-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고양시 임산부가 9만 6000원의 자부담을 하면 연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고양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고양시는 3200여명의 산모에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다복 꾸러미 지원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고양시 거주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1년 1월 이후 출생아부터 해당되며, 오가닉 원단으로 만든 아기용품 7종을 제공한다.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한시적 양육비 지원고양시는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비 채권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한다.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육 채권자,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고양시 1년 이상 거주, 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경우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해당자는 고양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교통카드 기능 추가된 고양페이고양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고양페이’가 업그레이드 됐다. 고양페이에 모바일 결제 기능과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고양페이 사용자는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새로운 카드를 발급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새로운 공공 자전거 타조(TAJO) 서비스 시작공공 자전거 피프틴 서비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공공 자전거 시스템인 ‘타조(TAJO)’ 서비스 시작한다. 올 상반기 시작되는 타조는 KT통신사에서 운영하며 자전거 대여 및 반납하는 거점 시스템이 없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일반 자전거 1000대를 운영하며, 2022년까지 일반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이다.-일산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도입일산전통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요금은 4,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을 해준다. 배달가능 지역은 대화동, 덕이동, 일산동, 주엽동, 탄현동, 정발산동, 중산동 등이다.파주시-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경기도와 파주시가 함께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한다.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를 절감해주고, 소비자의 지역 화폐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지역화폐 소비자에게는 10%의 선 할인과 총 결제금액의 5% 쿠폰을 제공하며, 가맹점주에게는 중개수수료 1%와 외부 결제 수수료를 최소화했다.-금촌전통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도입금촌전통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반찬, 분식, 두부, 떡 등 96개 품목에 대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소주문 금액은 1만 5,000원이며 배달요금은 4,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을 해준다. 배달가능 지역은 금촌종, 금릉동, 아동동, 야동동, 검산동 등이다.-셋째아 이상 100만원 지원파주시는 자녀의 출생신고일 당시 파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첫째아는 10만원, 둘째아는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만원을 지원한다.-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개소2021년 파주시에 7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소한다. 와동동 1, 동패동 4, 다율동 1, 당하동 1 개소가 개소 예정이다.경기도-‘정부 24’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민원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에 로그인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직접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여권을 신청한 민원인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고등학교 무상 교육 전 학년으로 확대고교 무상 교육을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지원한다. 단, 수업료와 그밖의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의 경우는 제외된다.-학교 밖 청소년 자립수당 지원1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자립을 위해 28개 시군 총 1,500명에게 자립 훈련/자격취득 수당을 지원한다.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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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우리동네 빛내라’ 코로나 시대 마을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문을 걸어 잠그고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무섭기만 하다. 그래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은 살아있고 남을 돕는 마음도 아직은 남아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양천구 마을공동체 ‘우리동네 빛내라’팀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진행한 ‘제3회 행복 동지 이야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우리 동네 빛내라 팀에게서 들어보았다.쓰레기 줍기부터 시작된 마을 살리기우리동네 빛내라 모임은 마을의 공원을 살려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양천구 신월2동 지역 주민들은 6년 전부터 한아름 어린이공원 놀이터가 놀이기구는 다 사라지고 쓰레기장이 되고 우범지대로 변해버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놀이터 앞을 지날 때마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19년 8월 양천구 마을공동체 ‘생생마을터’사업을 만나게 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공원을 모두의 쉼터와 놀이터로 살려보겠다는 같은 마음으로 뭉쳐 우리동네 빛내라라는 이름의 팀이 만들어졌다. 가장 처음 한 활동은 공원에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를 줍는 일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게 되었고 마을의 70대 어르신들까지 무성한 잡초를 정리하면서 공원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2020년 제3회 행복 둥지 이야기 공모전에서도 이렇게 마을의 놀이터에서 시작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이 마을 전체로 번져나가는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고 우수상이라는 수상의 기쁨을 가져오게 되었다.타일 벽화 만들기로 마을의 정 살려작년의 경우 유래 없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모임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비대면 화상으로 모임을 자주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소수 인원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19 극복 마을 활동으로 ‘타일 벽화 만들기’도 기획해 성공을 거두었다. 지난해 여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타일에 미리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해두었다. 어린이들부터 성인들까지 꿈과 소망을 담은 예쁘게 그린 타일 그림을 늦가을에 모여 한아름 어린이공원 벽에 붙이는 행사를 했다. 정해진 인원이 모여 퀴즈도 맞히고 라인댄스도 추는 등 마을 축제처럼 진행했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타일 벽화를 붙이는 작업도 즐겁게 끝냈다. 칙칙하고 낡아 보이기만 했었던 공원은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 타일 덕분에 밝게 활기를 찾았다.이야기꽃이 피는 진정한 마을의 쉼터로공원을 돌보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지면서 꽃을 가져다 심고, 돌멩이에 그림을 그리고, 폐타이어에 선명한 빛깔의 색을 입혀 공원에 설치하면서 의자도 되고 놀이 공간도 되도록 만들었다. 우리동네 빛내라 모임은 이제 100명의 회원이 넘어간다. 우리동네 빛내라 모임은 마을 활동을 시작하며 내가 사는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웃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정을 쌓고 서로 배우는 값진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미니인터뷰>정해란 대표소소하게 쓰레기 줍기부터 시작한 마을 활동이 마을주민 누구나 함께 하는 활동이 되었다는 것이 놀랍고 뿌듯해요. 더럽혀지고 버려진 마을 공간이 빛을 내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박현주 씨버려진 공원이 이제는 생기가 넘치고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 되어서 반가워요. 잡초제거도 하고 타일 그림도 붙이면서 공원이 달라지고 주변이 환해지니 보람이 느껴져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열심히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차용래 씨많이 낙후된 놀이터였는데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 관계자분들이 마음을 쓰니 놀라운 공간이 되고 가고 싶은 놀이터가 되어 너무 좋아요. 앞으로 아이들이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놀이터가 된 것 같아요장초롱 씨처음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회의도 하고 행사도 진행하면서 즐거웠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일이 되어 좋아요. 이웃들을 많이 알게 되고 서로 도울 수 있어 좋았어요. 보람된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일입니다박은빈 씨마을 주민들과 직접 타일 아트와 폐타이어를 꾸며 놀이터에 차곡차곡 장식하니 너무 멋진 놀이터로 바뀌었어요. 우범지대였던 놀이터가 예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우리 각자는 작지만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어요신예소 학생평상시 마을을 위한 활동을 한 적이 없었는데 모임을 통해 이런 보람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을 새롭게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장휘령 학생깨끗한 공원을 만들고 싶어서 친구들과 쓰레기를 주웠어요. 전에는 어른들이 가지 말라고 하는 무서운 공원이었지만 지금은 깨끗해져서 가족들이 같이 그린 돌멩이 그림을 보고 놀기도 해서 좋아요윤지현 학생처음에 놀이터에 쓰레기가 엄청 많아 놀랐는데 꽃도 심고 그림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해서 놀이터가 많이 바뀌었어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빨리 끝나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강의민 학생한아름 놀이터는 집에서 가깝지만 어둡고 무서워서 가지 않았는데 바뀌어서 좋아요. 타일 벽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제가 그린 그림이 놀이터 벽에 있는 걸 보니 너무 기뻤어요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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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신화푸드그룹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 오픈 지난 1월 15일(금) 오픈한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이 코로나 2.5단계 속에서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FG는 20여개가 넘는 외식, 카페 브랜드를 전국에 110여개의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식 기업이다. 그 중 송도갈비는 전국적으로 15개가 넘는 직영점이 운영되고 있다.송도갈비는 SFG의 대표 한식 브랜드로 엄선한 생고기만을 SFG의 특제 소스에 재워 참숯에 구워낸 숯불양념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송도갈비의 매력은 남다른 갈비맛과 함께 매일 아침 손수 담아낸 정성스런 찬 구성에도 있다. 오징어식해, 잡채, 가자미구이 등 10여 가지의 푸짐한 한상차림은 송도갈비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오픈한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은 용인 민속촌에서 도보 7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넓은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차를 갖고 방문해도 혼잡하지 않다. 총 3층 건물의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은 현재 1층과 2층, 2개 층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평이 넘는 규모로 좌석수가 도합 300석에 달해 크고 작은 모임은 물론,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돌잔치, 상견례 등 각종 가족 이벤트를 갖기에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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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코로나 방역현장 성품 기탁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조정문 회장)은 지난 13일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기탁 성품은 임시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방역 인력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 참석한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뿐만 아니라 방역현장 종사자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소감을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경제인 여러분들 또한, 지난 한 해 정말 힘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품을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 1,800여 공직자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에도 구미시에 1천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고, 코로나19 피해자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하였으며, 1천만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구미지역 취약계층 지원 단체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