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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논현역 ‘에이블’ 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에이블(able)’은 지난 3월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다. 베이지색의 화사한 외관과 그 앞에 놓인 야외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안으로 들어서면 우드 톤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우아한 조명, 프런트에 자리한 하얀색 피오렌자또(Fiorengato) 원두 자동 그라인더가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갓 구운 고소한 빵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굽는 빵에는 크루아상, 마들렌, 시나몬 스월, 초콜릿 커스터드, 뺑오쇼콜라, 도넛, 스콘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크루아상과 마들렌, 도넛(초코, 사과)이 많이 팔린다. 가격은 1,000~4,000원 선.커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카페모카 등이 있고 가격은 3,000원부터. 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500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하리토스 망고, 핑크자몽, 애플진저, 에이드 등의 음료와 다양한 티(tea) 종류가 있다.이곳의 한 관계자는 “오후에는 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조만간 신 메뉴와 세트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직장인들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3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9시~오후 7시, 주말(토·일) 휴무문의: 02-512-5022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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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인근, 프리미엄 반찬 가게 로드맵 한티·대치에 있는 반찬가게는 위치상 ‘강남 엄마’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를 수없이 오가야 하는데 겸사겸사 반찬거리까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규모가 꽤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진 프리미엄 반찬가게들이 한티역과 대치동에 속속 문을 열었다. 한티역과 대치동에 있는 반찬가게 중 몇 곳을 둘러봤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올해 3월 문을 연 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도시 소비자가 시골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곳간이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이다. 도시곳간은 청년농부, 명인, 장인과 함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간다는 모토로 삼고 있다.외관 인테리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뿐 아니라 반찬 편집숍답게 여러 지역의 특산품과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나물류, 육류, 국, 찌개 등 다양한 반찬부터 도시락, 밀키트, 유제품, 수제과일청 등이 있고 도시곳간 카페가 있어 커피류 외에도 생강 라떼, 라즈베리 라떼, 허브티, 과일청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 매장이 꽤 넓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하며 ‘눈으로 먹는 것’ 조차 건강해진 느낌이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한티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해 도곡시장 입구를 지나면 대로변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19 1층 도시곳간 대치한티점(한티역 8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70-8848-5555마마쿡 대치직영점: 반찬 담아가는 곳마마쿡(MAMA COOK) 대치직영점은 계절별 신선한 식재료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프리미엄 반찬가게이다. 간판에 적힌 ‘반찬 담아가는 곳’이란 문구가 친숙하면서도 왠지 반찬을 담아가야 할 것 같은 묘한 끌림이 있다.문을 연지 몇 년 되었지만 여전히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치동 반찬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 길을 오가다 보면 늘 ‘반찬을 담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들과 국, 찌개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생선류와 좀처럼 집에서 해먹이 어려운 감자탕 등도 판매한다. 또,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오므라이스, 유부초밥 등 도시락도 판매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반찬 가게로 통한다.마마쿡 대치직영점은 한티역 1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을 지나 쭉 직진하면 되며, 역삼 e편한세상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0 1층 마마쿡 대치직영점(한티역 1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3288-4455매일식품관: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지난해 말에 문을 연 매일식품관은 이른 그대로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이다.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완벽한 한 끼 준비와 와인 페어링이 가능한 곳’으로 소문나있다. 매일 매일 식탁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반찬류가 즐비하다. 또, 밀푀유나베, 감자탕, 타마코산도, 오징어 숙회 등 다양한 메뉴를 비롯해 튀김류, 분식류, 샐러드 등 한 끼 식사와 간식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특히 매일식품관은 와인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만날 수 있어, 반찬 가게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식품관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에서 대치 현대아파트 길 건너편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 323 삼주빌딩 1층(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전화번호 : 070-4124-4198탐나는밥상 대치본점/대치은마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한티역 인근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지난해 말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올해 4월경 문을 열었다. 두 곳 모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이다. 탐나는밥상은 특색 있는 맛집 시그니처 메뉴인 메인 요리와 반찬,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간편식과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밀키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반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일품요리와 프리미엄 간편식, 식혜, 수정과, 빵류(이곳에는 노마진 우유식빵이 유명하다) 등이 있다. 특히 한티역에 있는 탐나는밥상 대치본점 매장 한 켠에는 카페 ‘t9커피’가 있어 다양한 커피류도 판매한다.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한티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해 래미안도곡카운티아파트 길 건너편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은마치안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탐나는밥상 대치본점>주소 :강남구 도곡로 317 1층(한티역 7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558-3455<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주소: 강남구 삼성로 238 1층(은마치안센터 옆)전화번호 : 02-6953-3453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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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살리는 일이라 보람 있고 친구와 하니까 재밌어요” 쓰레기도 줍고 마을도 가꾸고 거기에 봉사 점수까지 받는 일석삼조 마을 만들기를 하고 있는 ‘그랑시티자이 봉사단’을 소개한다. 그랑시티 자이는 지난해에 새로 입주한 해양4로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다. 입주가 시작되면서 동네에 어질러진 쓰레기를 줍자는 취지로 매주 일요 청소모임을 가지게 됐고 지금은 비영리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최대영 강광옥 김한별 씨를 만나 그들이 꿈꾸는 ‘마을 만들기’에 대해 들어봤다.1주년 맞은 ‘그랑시티자이 봉사단’스토리는 지난해 이즈음으로 올라간다. 최대영 단장의 말이다.“자이 아파트가 갈대습지와 자연 친화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비해 주변 환경을 헤치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들이 많이 보였다. 마침 입주민들이 청소 봉사를 하길래 참여했고 학생 참여가 늘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봉사점수를 챙겨주게 되었다. 그게 벌써 1년이다(웃음). 최근에는 김제교 구청장님이 ‘마을 만들기’사업에 동참해보라는 권유가 있었고 공모해서 채택도 됐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봉사단의 회원은 200여명에 달한다. 이중 꾸준히 참석하는 인원은 성인 20명, 청소년이 20명 이상이다. 성인은 최 단장이 청소년은 강광옥 김한별 씨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사실 강광옥 김한별 씨의 본업은 교사다. 두 사람의 직업은 봉사단 청소년들을 이끄는데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아파트 안팎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을까. 코로나로 간간히 봉사를 쉬기도 했지만 끊김 없이 활동은 이어왔다. 아파트 안은 성인들이 아파트 밖은 청소년들이 맡아서 청소를 했다. 가족 봉사자들이 많다보니 가족 단위 봉사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아파트 주변에 장미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금연 포스터를 아파트 주변에 붙이고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수질 정화에 대해 공부했다. 강광옥 씨는 설명했다. “처음에는 우리 마을이니까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해보자는 취지로 이 일을 시작했다. 아이들과 집주변 담배꽁초를 주웠던 것은 간접적인 흡연 교육이 되었다. 어린 시절 경험에서 얻은 배움이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작용할 것이다. 담배꽁초줍기 조차도 보물찾기 하듯 재밌게 활동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다. 즐겁게 봉사할 수 있게 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한다. 자이아파트는 환경을 공부하기 좋은 동네다. 플로깅을 하면서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연으로부터 받는 이로움에 대해서도 몸소 배웠으면 한다.”“사람 냄새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요” 초등 교사인 김한별 씨에게 물었다. 아파트 안에 청소 봉사단체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김한별 씨는 “정말 사람 냄새나는 봉사단을 만들고 싶었다. 때로는 왜 아파트에 청소 봉사단을 만들었는지 오해를 설명해야 하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왜곡된 시선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의 입과 입을 통해 봉사단의 이야기가 전달되길 바라고 실제로 아이들 덕분에 봉사단이 마을 안에 잘 자리 잡게 될 것 같다. 결국 온가족이 참여하는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 믿는다. 지나온 1년은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보냈다면 이제는 마을 주변 쓰레기를 예방하고 줄이는 캠페인을 하려고 한다. 모든 활동은 앞으로를 살게 될 아이들의 환경을 위한 것이라 아이들과의 활동에 조금 더 비중을 두려고 한다.”인터뷰가 있던 날 봉사활동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 해솔 중1학년 강민지 양혜정 장유이 학생은 이렇게 답했다. “멀리가지 않고 아파트 안에서 의미 있는 봉사를 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많이 되요.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는 것도 좋은데 학교 친구들하고 하니까 이 시간이 재밌고 좋아요. 저희는 앞으로도 매주 나오기로 했어요.”‘마을 만들기’ 진행에 있어서 아파트는 응집력이 다소 약하다는 취약점을 딛고 지난 1년간 3700세대 아파트 안에서 ‘마을 만들기’를 묵묵히 진행하고 있는 세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그랑시티자이 봉사단’을 통해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경험만 알게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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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를 위한 부천 교육지원사업 자녀교육을 하다 보면 부모 힘이 다 미치지 못할 때가 있다. 특히 휴대폰 관리나 성교육 등은 청소년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부모가 직접 교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 지역에서 열리는 교육지원사업을 알아보았다.자녀를 위한 성교육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시내 중고 학생들에게 청소년기 임신 예방, 성의 진정한 의미, 올바른 피임법 등을 교육했다. 더불어 청소년 디지털 성매매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교육을 들은 청소년들은 ‘경계 존중 및 동의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았다’, ‘정말 흥미롭고 도움이 되었다’, ‘성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향후 교육은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센터에서 진행하는 관련 프로그램들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센터 인스타그램 계정(https://bucheon.familynet.or.kr/인스타그램:bucheonfamily1)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문의 032-326-4212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부천시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역량을 강화하는 가족 프로그램 스마트홈을 운영한다. 스마트홈은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보호자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마트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욕구를 인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친(친밀하게), 한(한계를 설정하고), 자(자율적으로) 양육원리를 활용한 자녀 지도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상담사를 배정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문의 032-325-3002초등학생을 위한 치과 주치의 사업부천시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에 따라,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방중심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인당 검진비 4만 원을 지원하며, 문진과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예방진료 등이 무료로 제공한다.대상은 시내 65개 초등 4~5학년 1만 2천여 명과 같은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이다. 또한 코로나로 미 검진 5학년도 올해 포함되었다. 대상 아동은 ‘덴티아이’ 앱을 다운 받아 문진표 작성과 동영상 교육 이수 후, 치과 병 의원 전화 예약을 통해 치과 주치의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정 치과 병의원 명단은 ‘덴티아이’앱과 학교 안내문을 통해 확인한다.문의 032-625-4454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접수‘2021년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의 시군구 예선 격인 이번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는 청소년들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현재 부천시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총 4개 부문 19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신규 종목으로 서양음악 기악 독주 부문이 추가됐으며, 참가자 편의를 위해 촬영 장소와 영상 장비도 지원한다.작년과 달리 올해 예선부터는 많은 청소년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지 않은 시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 청소년 만9~18세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예술제 참가 희망자는 해당 종목 영상 및 참가 신청서를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이메일(echoyout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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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대만 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과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에 종료되고,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5회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로 대만의 구파도 감독의 연출이다. 판타지 요소가 더해진 로맨틱 코미디인 개막작은 이번 BIFAN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올해 BIFAN영화제는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까지이다. 이후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진다. 총 상영작은 47개국 장편과 단편 258편이다.국제 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장편' 상영작은 10편이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북동부의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의 기록 ‘랑종’을 비롯해 ‘권총’, ‘공동주택 66’, ‘속거나 속이거나’,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킹카’, ‘님비:우리 집에 오지 마’ 등 월드 프리미어 작품과 최신 장르 영화들이다. ‘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은 ‘늑대인간 신부님’, ‘의료폐기물의 공포’, ‘나무’, ‘그림자와 친구가 되는 법’ 등 12편이다.한국 단편 1천 416편 중 47편의 경쟁작‘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SF, 호러,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투영된 청춘의 고민을 담은 최신작 ‘거래완료’, ‘쇼미더고스트’, ‘신림남녀’, ‘트랜스’, 평평남녀‘ 등 8편이 경쟁을 펼친다.‘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금지구역’, ‘패밀리존’, ‘스트레인지 오마쥬’ 등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장르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전통적인 장르영화 바깥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특별전’도 빼놓을 수 없다. 단편 걸작선은 22개국 81편으로 엮는다. ‘오페라’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상 단편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에릭 오 감독은 9편으로 구성한 특별전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특별전 ‘세로시네마 특별상영:25’에서는 25를 모티브로 한 러닝타임 각 3분인 세로영화 10편도 소개된다. ‘한국 영화의 큰 별, 이춘연을 기리며’에서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더 테러 라이브’를 상영하며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추억하고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영화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BIFAN은 2016년부터 실감형 콘텐츠 작품을 소개해 왔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콘텐츠 섹션으로 BIFAN을 상징한다. 올해는 ‘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과 칸국제영화제 뉴 이미지와 함께한다.영화제 개막보다 1주일 먼저 시작하는데,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련한다. 올해 BIFAN은 관객이 참여하는 자리도 즐기면 좋다. 부천의 사회적 기업협의회와 BIFAN 후원회가 함께하는 ‘지역인을 위한 판타스틱 위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젊은 예술가를 응원하는 공연 ‘청춘 마이크 인천경기’ 등도 갖는다. 부천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공간 부천아트벙커B39의 지하에 마련한 ‘시네마 벙커’에서는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장한 KBS ‘모던코리아시즌2’ 전작 4편이 소개된다. 헤드폰을 쓴 상태로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이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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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소리까지 맛있는 면 요리, 취향대로 즐겨보세요~ 국수, 냉면, 막국수, 칼국수, 라면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면 요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고,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어 면 요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메뉴다. 거기다 맛도 그만. 요즘은 외국의 면 요리나 면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 음식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색적인 면 요리를 맛보는 재미도 크다.우리 지역에서도 맛있는 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규모가 큰 식당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점포까지 다양한 맛의 면 요리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면 요리 맛집은 어디인지,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추천해 봤다.안양군포의왕군포 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새콤달콤 막국수와 편육의 만남 ‘성천막국수’‘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븟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메밀로 만든 막국수를 볼 때면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이 생각난다. 소금을 뿌린 듯 반짝이는 메밀 꽃밭이 떠오르는 메밀 막국수. 강원도에 갈 때면 꼭 들러 맛을 보곤 했던 메밀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성천막국수. 3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 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몇 개 되지 않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막국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그리고 편육, 메밀전병이 메인 메뉴로 비빔막국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빔막국수와 돼지고기 편육 그리고 막걸리 한 병을 주문하자 고추를 갈아서 버무린 열무김치와 막국수에 곁들여먹는 무절임이 먼저 나왔다. 열무김치는 열무김치대로 알싸하고 칼칼한 맛이 자꾸만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들고 무절임도 짜지 않아 손이 가는 반찬이었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살짝 나고 싱싱한 야채와 깨소금을 뿌린 비빔막국수가 나왔는데 맛을 보니 맵거나 단 맛이 나는 그런 자극적인 맛은 나지 않았다. 알맞게 잘 삶아진 쫄깃한 편육도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아 혼자 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훌륭한 술안주였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도 깔끔했다.여름의 대표 음식인 메밀 막국수는 새콤달콤한 비빔면으로도 먹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말아서 먹기도 한다. 고소하고 독특한 메밀의 맛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각종 비타민B와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찬 성질을 띠고 있어 체내에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81문의 031-458-7523베트남 길거리음식점 동편마을 ‘분분’베트남 길거리음식점 동편마을 ‘분분’은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평일 주말 할 것없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쌀국수 전문점이다.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분짜, 분분덮밥, 반미 샌드위치 등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면 직원이 테이블로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준다.음식이 나오기까지 실내를 둘러보았다. 민트색과 노랑색이 어울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천장에 베트남 모자를 여러개 매달아 놓아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분분 쌀국수는 소뼈와 양지, 사태와 온갖 야채로 우려내 진한 맛이다. 면발은 굵은 편이고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레몬 대신 라임이 따로 나오고 절임 양파도 취향에 따라 더 넣어 먹을 수 있다.분짜는 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 얇고 탱글탱글한 쌀면에 숯불향이 가득한 베트남식 불고기와 야채샐러드, 새콤달콤한 피쉬 소스를 적셔 먹는 쌀국수이다. 분분의 분짜는 특이하게 짜조도 같이 나온다. 분짜에 들어있는 짜조는 바삭하게 튀겨진 단품 메뉴와 달리 촉축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쫄깃하고 맛있다.짜조는 당근, 양파, 돼지고기와 버섯 등 각종 재료를 듬뿍 넣고 속을 꽉 채워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튀긴 베트남식 튀김 만두이다. 쌀국수와 함께 먹는 맛이 좋다.식사를 끝내고 나면 베트남 커피를 꼭 먹어볼 것을 권한다. 깊은 베트남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베트남 쌀국수는 9000원, 분짜 9000원, 분분덮밥 9000원, 어린이 쌀국수 4000원, 반비&미니쌀국수세트 1만2000원, 베트남쌀국수&반미 세트 메뉴 1만2000원, 베트남 커피 3000원, 이외에 망고비어, 콜라, 스프라이트 등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7번길 17 1층문의 031-347-0306 가성비 좋은 맛있는 국수 한 그릇, 범계 ‘모모네국수집’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모모네국수집’은 깔끔하고 맛있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건물 지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해 있지만, ‘싸고 양많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이 집의 대표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소면을 담고 부추와 당근, 버섯, 지단과 김 가루 등을 올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잔치국수가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면, 비빔국수는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소면과 채소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빈 후, 김 가루와 삶은 달걀을 고명으로 올려 내오는데, 후루룩 한입 먹는 순간 입맛이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역시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은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이들 외에도 숙주국수와 오뎅국수, 칼국수 등도 인기 메뉴로 사랑받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들깨칼국수도 별미처럼 즐길 수 있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계절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맛볼 수 있다.모모네국수집의 음식들은 양과 맛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불리며, 주변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다.국수류 외에도 주먹밥과 납작만두, 물만두, 삶은 계란 등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 메뉴도 인기만점. 거기다 사이드 메뉴는 절반만 판매하기도 해 간단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나 혼밥족들이 좋아한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며,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 원천빌딩 지하1층전화 031-382-0505무더운 여름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날 땐, 평촌학원가 ‘밀촌’국수로 대변되는 면 요리는 계절 따라 지역에 따라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다. 무더운 여름이면 냉면을 떠올리지만 요즘에는 잘라먹기 힘든 냉면보다는 먹기 편한 막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다. 평촌학원가 먹자골목 주택가변에 위치한 ‘밀촌’은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날 때 들르면 후회 없는 집이다. 본래는 바지락칼국수와 들깨감자옹심이 수제비, 새싹보리밥, 수제만두를 주 메뉴로 하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알려진 맛집으로, 계절메뉴인 막국수도 다른 메뉴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다.메밀함량 95%의 메밀을 사용하는 밀촌의 메밀막국수는 살얼음이 띄워진 시원한 메밀물막국수를 비롯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메밀비빔막국수와 메밀명태회막국수가 있다. 칼국수를 먹으러 들렀다 막국수 개시 소식에 오랜만에 메밀물막국수를 먹었다는 김현지(47, 귀인동) 씨는 “이번 여름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다.밀촌은 바른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낸다는 주인장의 모토대로, 열무김치와 겉절이, 수제만두 모두 국내산 재료로 정직하게 만드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밀촌에 김치 때문에 온다는 손님들도 많다. 김 씨도 “밀촌의 김치맛은 유명하다”며 “아이들도 좋아하고, 칼국수, 감자옹심이, 보리밥까지 식구들 취향대로 선택할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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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디지털 무전기용 음질향상 솔루션 ‘VINE’ 상용화 음성품질 연구개발 전문기업 ㈜더바인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성진)은 음질 향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VINE(Voice Improvement Neural Engine) 기술을 무선통신기기 선두기업 유니모테크놀로지의 디지털 무전기(UDR 400)에 국내 최초로 탑재, 출시했다.VINE은 휴대폰 단말기에 적용된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로, 이번에 디지털 무전기용으로 개발 된 주요 기술은 ▲ MEX (스피커 음량 최대화) ▲ ESP (이어폰 굉음 방지) ▲ ANR (통화 시 주변 노이즈 자동 감소) ▲ AGC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Gain 증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산업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변 소음이 기존 디지털 무전기 대비 12㏈ 이상 감소하고, 수신음은 약 8㏈ 이상 증가하여 음성 명료도 향상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또한 화자와 마이크 거리를 실시간 자동 계산하여 일관적인 송신음량을 전송하는데, 이는 더바인코퍼레이션의 원천기술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휴대단말기의 평균 음압 향상장치 및 방법 제10-1760122).뿐만 아니라 이어폰 사용자의 청력 안전을 위해 100㏈ 이상의 소리는 자동으로 낮춰주는 산업안전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더바인코퍼레이션은 해외 원천기술 국산화 및 수입대체에 대한 기여로 소프트웨어 산업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우수 기업으로, 본 기술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 및 사업화가 완료됐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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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형 분묘기지권과 지료 ‘양도형 분묘기지권’(자신의 땅에 묘지를 설치한 후 땅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경우)을 취득한 경우 땅 주인에게 토지사용료를 내야 할까? 분묘기지권이 성립한 때부터 내야한다. B종중은 경기도에 임야를 소유하고 있다가 국가에 팔았고, A사는 2014년 이 땅을 사들였다. B종중은 이 땅에 1862년 이전부터 14기의 분묘들을 설치해 현재까지 점유하고 있다. 원고 A사는 피고 B종중을 상대로 주위적으로 분묘 철거 및 토지 인도, 부당이득금 청구를 하고, 예비적으로 분묘기지권이 인정될 경우 지료의 지급을 청구하였다. 1심과 2심은 "명의수탁자인 종중원들이나 국가 등 이 땅의 전소유자들과 종중 사이에 분묘들에 관한 이장 합의가 있었음에 관한 입증이 없다"면서 "종중은 자기가 소유하던 이 땅에 분묘들을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분묘기지권을 취득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이어 "A사와 종중 사이에 지료에 관한 약정이 있음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도 없으므로, A사는 종중의 점유에 따른 지료나 지료 상당의 손해배상을 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2021. 5. 27. 원심판결 중 주위적 청구를 기각한 부분은 수긍하고, ‘양도형 분묘기지권자’의 지료지급 의무를 부정한 예비적 청구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2020다295892). 대법원은 "자기 소유 토지에 분묘를 설치한 사람이 토지를 양도하면서 분묘를 이장하겠다는 특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분묘기지권을 취득한 경우, 분묘기지권자는 분묘기지권이 성립한 때부터 토지 소유자에게 그 분묘의 기지에 대한 토지사용의 대가로서 지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원심은 분묘의 기지에 대한 지료의 지급을 구하는 A사의 예비적 청구에 대해 지료의 액수를 심리하고 그 금액의 지료 지급을 명했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대법원전원합의체는 남의 땅에 묘지를 설치하고 20년 동안 평온·공연하게 점유해 사용하는 ‘취득시효형 분묘기지권’의 경우 땅 주인이 토지사용료를 ‘청구할 날’부터 이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하였다(2021. 4. 29. 선고 2017다228007).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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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우리 강아지는 유치원 간다~ 친구도 만나고 공부도 해요 귀여운 이름의 제제네 멍치원은 소형견을 위한 유치원 겸 호텔이다. 강동구의 조용한 건물 5층에 위치한 제제네 멍치원은 올해 4월에 문을 열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실내와 위층 옥상에 마련된 잔디운동장까지 총 120평 가량의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애견협회 반려견지도사 원장과 전문훈련사 두 명이 풀타임으로 강아지들을 전담 케어한다. 소형견 전문 유치원이라 작은 강아지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혹시나 대형견에게 겁먹지 않을까 하는 우려 없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제제네 멍치원은 그야말로 강아지들의 유치원이다. 20명 정원으로 입학(등록)을 하면 친구들을 만나 신나게 놀고 다양한 놀이와 더불어 교육도 받는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나 발로 물감을 찍어가며 미술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전문 훈련사에 의한 어질리티(도그 스포츠)나 물 적응훈련을 받기도 한다. 또한 호텔도 겸하고 있기에 일주일 이상의 숙박도 가능하다. 그리고 애견미용전문가인 원장이 직접 목욕과 이발 등 미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멍치원 등원 시 이용할 수 있다.강아지들은 즐겁게 놀며 공부도 하고, 보호자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제제네 멍치원에 우리 댕댕이를 입학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영업시간 : 월~금요일 07:30~20:00, 주말 09:00~20:00전화번호 : 010-8329-6261주소 :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42길 8 5층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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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강아지랑 우아하게 브런치를? 파리감성 충만한 인생샷도 찍어요 방이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꼬앙드파리. 화보 촬영 등으로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라 예약을 하지 않고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과 인생샷 한번 찍어보겠다는 맘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장 인기 있는 테라스석은 이미 마감. 방문한 날짜가 평일 오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인 것을 보면 평소의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할 만 하다.가게 문을 살포시 열고 들어가면 올리브 그린색 아치와 버건디 컬러의 좌석이 조화를 이룬다. 곳곳에 자리한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소품이 마치 유럽의 이름 모를 동네의 카페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 브런치 카페지만 인테리어가 예쁘고 반려동물 동반에 우호적이다보니 인생샷을 찍으러 방문하는 반려인들에게 소문이 난 듯 하다.잠봉뵈르와 크루아상 같은 빵 종류와 파스타로 이루어져있는 브런치 메뉴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훌륭하다. 음료는 커피 메뉴가 없는 것도 특징인데, 크림브륄레 밀크티와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이 유명하다. 와인을 한 병 시키면 작고 예쁜 크리스탈 잔과 함께 나오는데, 예쁜 식탁차림에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들게 된다.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대부분의 좌석 이용 시 1시간 반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피크닉 바구니와 함께 제공되는 꼬앙드파리 피크닉 세트의 경우 3시간 이용이 가능하다.영업시간 : 화~금요일 11:30~18:00, 토요일 11:30~19:30 (14:30~15:00 브레이크 타임, 일~월요일 휴무)전화번호 : 0507-1311-7086주소 : 서울 송파구 마천로7길 18 1층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