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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엔 캠핑장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비 개인 맑은 날이면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잎새가 더 없이 싱그럽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마스크를 벗을 날도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드는 지금. 멀리 여행은 부담스러워도 가까운 지역에서 하룻밤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지역 캠핑명소를 찾았다.안양내일신문 편집팀멀리가지 말자! 도심 속 힐링공간 ‘병목안캠핑장’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안양시에는 도심 속에서 캠핑할 수 있는 병목안캠핑장이 있다.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병목안캠핑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워 가족들이 함께 휴식도 하고 재충전도 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많다.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병목안시민공원과 인접해 있고, 접근성 또한 좋은 편이다. 이곳은 텐트가 50동이 갖춰져 있는데 제1 캠핑장은 데크 9동으로 고정식 텐트로 준비되어 있다. 제2 캠핑장은 22동의 데크로 일반캠핑데크이다. 제3 캠핑장은 19동의 캠핑데크가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관리소, 개수대, 물놀이장, 취사장, 작은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자연학습장이 나은다. 계절에 따라 야생화와 각종 꽃들을 볼 수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주차도 캠핑장 인근에 할 수 있고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병목안캠핑장은 매년 1월~12월 개장하며 1~3월, 11~12월은 금~일, 공휴일만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당일 14시~익일 11시까지이다. 사용료는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누어지는데 제1 캠핑장은 성수기와 금~일요일 공휴일전일에는 4만원, 평일은 3만원이다. 2, 3 캠핑장은 성수기, 금~일요일 공휴일 전일은 2만원, 평일은 1만5000원이다. 주차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밖에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 1000원, 이용인원 4인 초과 시 초과 1인당 3000원이 부과된다. 예약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된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47번길 37문의 031-389-5299울창한 숲속에서 즐기는 캠핑, ‘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의왕 바라산에 위치한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의왕시의 대표적 휴양시설이다. 숙박을 위한 객실은 물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데크가 다수 마련돼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캠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바라산자연휴양림에는 약 40여개의 야영데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고정식텐트가 설치돼 있어 개인이 텐트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이들 야영데크는 매월 첫째 주 추첨 예약제로 신청을 받는다. ‘숲나들e’ 사이트에서 바라산자연휴양림을 검색한 뒤, 해당 날짜에 추첨 예약을 신청하면 되는데, 그달의 남은 자리에 한해 선착순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야영데크의 30% 정도만 운영되고 있다고.바라산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는 데크 당 이용료가 평일 14000원, 주말 20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성수기에는 평일과 주말 요금 모두 2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사용료는 저렴한 편이다. 캠핑장 내에는 공동취사장과 공동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유지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고 있다. 또한, 휴양림 입구에는 매점도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도 편리하다.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숲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데크가 마련돼 있는 까닭에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거기다, 휴양림 내에 조성된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숲놀이터 등도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위치 경기 의왕시 바라산로 84문의 031-8086-7482사진 출처_왕송호수 캠핑장 홈페이지세련된 디자인의 유럽형 명품 카라반, 왕송호수 캠핑장왕송호수캠핑장은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면, 일반데크 10면으로 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캠핑장이다. 유럽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우아한 인테리어, 고급화된 기능, 뛰어난 성능과 편안함을 가진 유럽형 명풍 카라반의 독특한 외관과 실용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캠핑을 위한 최적의 글램핑 시설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카라반 1~6호는 더블침대 1개, 2층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고 카라반 7~10호는 더블침대 1개, 테이블 가변형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글램핑과 카파반은 정상 운영 되지만 데크는 30%만 운영되고 있다.예약은 1개월 전 인터넷 추천응모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1차 응모는 의왕시민 대상으로 첫째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2차 응모는 지역 제한 없이 둘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며 잔여 시설은 셋째주 월요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7월 2차 이용객 접수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6월 15일 24시까지이며 당첨 발표는 6월 16일 수요일 오전 11시 예정이다.추천 응모는 한 아이디로 1차, 2차 각각 한번씩만 가능하며 당첨자 명단은 문자 확인 및 예약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후 확인 가능하다.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월암동, 의왕시자연학습공원)문의 031-8086-7371자연에서 즐기는 하루, 서울대공원 캠핑장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캠핑장으로, 주변에 서울랜드, 동물원, 미술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캠핑이외에도 다양한 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운동장, 야영장,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과 매점시설을 등을 갖추고 있는 약 27000㎡의 면적에 수용인원이 1일 기준 1500명 내외의 대형 캠핑장이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텐트등 캠핑장비 필요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다. 단, 인터넷으로 텐트예약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당일 12:00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용일 기준 최대 2동까지 예약 가능하며 텐트 예약자는 이용당일 입장권 현장구매해야한다.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피크닉 장소(3㎥그늘막과 테이블 1세트)이용요금은 2만원, 숙박을 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4인용 텐트와 그늘막 대여는 2만7000원이다. 침낭, 모포, 매트리스를 비롯해 버너, 바비큐 그릴 등 대여가 가능하다. 피크닉 이용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숙박의 경우 12시까지 퇴실해야한다.매년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이용한다는 배인숙(53, 호계동)씨는 “아이들 어렸을 때 친구들과 같이 다녀온 뒤로는 거의 매년 한 번씩은 가게되는 것 같다”며 “인터넷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금방 매진된다”고 귀뜸했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3월 하순에 개장해 11월 초순에 폐장하며 매주 월요일 휴장.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위치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막계동)문의 02-502-3836 2021-06-10
- 볼링 전국대회 2관왕 차지한 볼링 꿈나무 볼링 좀 쳤다하면 익히 알고 있는 프로 볼러가 있다. 바로 천재 투핸드 볼러 ‘제이슨 벨몬트’. 한 손으로 치는 볼링이 정석이라고 받아들여졌던 볼링의 세계에서 투핸드 볼러로 유명해진 그는 PBA 메이저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해 슈퍼 슬램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에도 제이슨 벨몬트를 꿈꾸는 볼링 꿈나무가 있다. 바로 범계중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지후 군이다.볼링 입문 1년 6개월의 놀라운 성과지난 5월 14일에 끝난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2관왕을 석권한 강지후 군.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4경기 합계 1028점(평균 에버러지 257.0점)개인종합서 3010점(평균 250.8)의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볼링에 입문한지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구력을 감안할 때 놀라운 기록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지난해에는 볼링을 시작한 후 처음 대회에 출전해 수상권 안에는 들지 못했다. 전국대회에서 커트라인에 겨우 들 정도였지만 은경수 코치님께 지도 받고 난 이후 나날이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부모님과 코치님에 기대에 맞춰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강 군은 옆에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은경수 코치와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천재 투핸드 볼러 제이슨 벨몬트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등래퍼 꿈꾼 사춘기 소년어릴 때부터 유난히 운동을 좋아했던 지후 군은 접했던 운동 종목마다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한 유소년 축구클럽에서도 승부욕과 집념이 강해 열심히 운동을 했고, 주전으로 누구보다 큰 활약을 했다. 고학년이 되면서 농구, 탁구, 스키 등 접하는 스포츠마다 습득력이 빠르고 소질이 있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강군에게 볼링 선수가 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 우연히 가게 된 볼링장. 그곳에서 볼링공을 던지자 핀이 쓰러지며 내는 경쾌한 소리에 매력을 느꼈고, 스트라이크를 칠 땐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느끼며 볼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대답했다.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깊이 빠져드는 성격 탓에 스포츠면 스포츠,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등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에 늘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지후 군은 고등래퍼를 꿈꾸는 사춘기 소년이기도 하다.“어느날 학교 수업이 끝나도 아이가 오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볼링장으로 가봤어요. 지후가 땀을 뻘뻘 흘리며 10게임을 혼자서 연습했다는 거예요. 볼링 동호인 클럽 회원님들께서 저희 아이가 워낙 열심히 하니 옆에서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아이의 소질을 보고 칭찬도 해주셨대요. 그래서 그런지 지후는 그날 볼링에 깊이 빠져들었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어머니 이세나 씨는 그런 지후의 볼링에 대한 관심과 집념을 칭찬했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되자 아이의 손에 핑크색 볼링공을 들려주었다.실력과 경험 쌓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파“지후는 과감하고 신중하며 볼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를 받고 있어요. 체격은 왜소하지만 볼 스피드가 빠르고 기복 없는 기량과 멘탈이 무엇보다 강한 것 같아요. 아직은 구력이 짧고 체력이 부족하지만 실력과 경험을 더 쌓는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도 19년 동안 범계중에서 아이들 위해 헌신하신 은경수 코치님의 훌륭한 지도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어머니 이세나 씨의 말처럼 지후 군은 볼링에 대한 사랑과 포부가 남다르다.“저는 운동, 노래, 춤,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볼링은 투핸드 볼링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집중력도 높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한다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잘 할 수 있고 또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요.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06-10
- 보청기 구입시 꼭 봐야할 추천 기능과 가격 좋은 보청기보청기 가격이 비쌀수록 더 좋은 제품이지만 무조건 비싼 보청기만이 좋은 보청기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의 가격은 얼마나 많은 소음속에서 말소리를 분리해 내는 기능들이 적용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그리고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의 가격입니다. 초소형 보청기의 공급가는 일반 귓속형 보청기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초소형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비싸게 판매를 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보청기 기능방향성, 채널, 소음제거, 피드백 제거, 무선 연결, TV나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무선 액세서리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나 전문가의 피팅이 없으면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귀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 이리 저리 움직이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예전 보청기보다 안들린다거나 RIC 보청기보다 기능 면에서 떨어지거나 하기도 합니다. 때로 귀를 잘못 움직이면 귀 속이 아플 수도 있으며 보청기를 착용자가 평소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무선 액세서리가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필요성보청기를 구매할 때는 일반 전자제품 고르듯 가격으로만 판단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전문적인 보청기의 전문점에서의 충분한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청기 귓본을 떠본 경험이 많아야 함은 당연하며 과거의 아날로그 보청기와는 달리 첨단 시 스템으로 보청기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보청기 피팅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실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보청기를 선정하기 전 난청인의 청력상태 외에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직업, 연령 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는 이유입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보청기를 구입해야 좋은 보청기를 구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1-06-10
- 부천 어디까지 가봤니 ‘아웃도어 할인매장’ 옷이 많아도 막상 입을 게 없는 게 장롱 속 옷들이다. 평소 사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유명 메이커 의류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아울렛 매장들이 여전히 인기이다. 하절기를 맞아 부천에서 가기 좋은 아웃도어 할인매장을 찾아 보았다. 부천에 새로 생긴 코오롱세이브프라자아웃도어 할인매장의 대표 격인 코로롱세이브프라자가 부천에도 생겨 먼저 찾아가 보았다. 경기도 안양지역에 가장 큰 규모로 운영 중인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남성복 정장의류들과 남녀 스포츠웨어, 운동화와 등산용품 등은 물론 골프웨어 까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지난 1월 부천 범박지구 옥길동에 문을 연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부천점에 들어서자,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남성복 지오투와 캠브리지, 잭니클라우스 등 셔츠, 점퍼, 자켓, 바지, 티셔츠 등의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또한 신발 진열대에는 헤드의 어글리슈즈나 운동화 외에도 코오롱 등산화, 여름용 샌들 등과도 만날 수 있다.코오롱세이브프라자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는 뭐니 뭐니해도 코오롱스포츠. 이 제품들은 질은 좋지만 가격 때문에 정상 매장에서 맘껏 구입하기엔 아무래도 부담이 갔던 제품들이다. 코오롱스포츠 제품들은 속옷부터 계절별로 아웃도어 및 평상복으로도 적합하도록 배치되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일반 아울렛 매장보다 더 저렴해서 눈길이 간다.부평 아이즈빌아울렛 멀티 쇼핑몰부천에서 가장 가까이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여러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하며 쇼핑할 수 있는 곳은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부평아이즈빌아울렛이다. 이곳에는 180여 개 유명브랜드가 365일 일년내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실속형 아울렛이기 때문이다.아이즈빌아울렛에는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아웃도어, 아동복, 악세서리 등 백화점과 전문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브랜드를 한 곳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기에 적당하다.1층은 모두 1~7동으로 구성되어 오르내리지 않고도 같은 층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무비멀티 플렉스 CGV부평10이 같은 건물에 자리하기 때문에 쇼핑 후 초대형 스크린의 스타디움식 구조 상영관 10개 관에서 영화까지 즐겨도 좋다.이 밖에도 이곳에서는 푸드가든 코너가 따로 있어 쇼핑과 영화 그리고 식사 후 디저트까지를 한 건물에서 해결하는 멀티쇼핑몰이다. 단 각 매장은 이월할인상품과 정상가격 상품이 함께 취급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할인 폭과 출시년도 등을 먼저 확인하고 구매하면 좋다.아웃도어 유명메이커 할인매장 이용 노하우코오롱세이브프라자와 부평아이즈빌아울렛 외에도 중동 대로변에 자리한 스포츠할인매장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처럼 신상품은 아니어도 정상가격에서 할인을 받고 또 이월상품과 사이즈가 빠진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유명메이커 할인매장은 그 이용 노하우도 따로 있다고 한다.코오롱세이브프라자 부천점 김기관 점장은 “무엇보다 평소 구입 계획을 세웠거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사이즈 등을 고려해 물건을 구입하려면, 시즌 초를 활용하면 좋다. 계절과 관련해서 보면 대략 봄과 여름 제품은 3월에, 가을과 겨울 제품은 9월경 관련 제품들이 배치되기 때문에 이때 새로 들어온 상품들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시즌 초 시기 외에도 멤버십 가입을 통해 추가할인과 각종 세일 행사 및 AS 등의 본사 직영매장의 혜택도 놓치지 말 것. 이외에도 쇼핑몰 주변 시설을 미리 검색해서 연계 쇼핑을 계획하면 쇼핑 만족도도 올라간다. 2021-06-10
- 슬기로운 우리 동네 즐기기 (1) 대화동 최근 코로나19로 ‘슬세권’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겼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편한 옷차림 그대로 슬리퍼를 신고 다닐 만 한 거리에 있는 ‘슬리퍼+세권’ 생활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편한 차림으로 동네 산책을 하다 주인의 개성이 담긴 공방이나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 즐거움.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다. 슬기로운 우리 동네 즐기기 (1) 대화동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등 일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형시설이 포진해 있는 대화동. 이런 외형보다 대화동은 마을 자치로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마을자치 활동의 중심이 되다-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단순한 친목모임을 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나뿐 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생각하는 마을자치의 시작점에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소장 황정원)가 있다. 장촌초등학교 후문 골목길에 화이트 톤의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의 연구 및 교육은 물론 인권 신장, 봉사를 하는 활동체이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다. 황정원 소장은 ”평생학습카페나 센터가 고양시의 자랑이긴 하지만 지속성 혹은 확정성에 한계가 있음을 많이 느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기부 물품으로 공간을 꾸미고, 마을의 재주 많은 이들의 나눔 교육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뜨개, 자수, 보태니컬, 커피와 청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한 달에 한번 마을 공방과 손재주 좋은 셀러들이 참여하는 ‘재밋길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 외에도 마을 쓰레기가 쌓인 골목길에 꽃을 심어 마을정화에도 애써온 재미공작소는 최근 ‘고양시자연순환가게’로 선정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투명패트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37-7문의: 010-9268-0984-수다스토리대화동의 특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다스토리’(대표 박진숙).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전통찻집, 밥집이지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따스한 정과 배움, 나눔을 주고받는 활동을 이어 온 곳이다. 박진숙 대표는 수다 스토리의 의미를 ‘문화가 있는, 정이 있는, 소통이 있는, 살림하는 여자들이 있고, 삶이 있고 나눔이 있는…’ 등 한 마디로 정의 내기기 어려운 아지트라고 말한다. 그동안 감각 있고 솜씨 좋은 주부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던 ‘수다스토리’는 대화도서관에서 장성공원 앞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꽃차, 손뜨개, 나무공예, 패브릭(린넨옷), 생활도자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야생화자수, 규방공예, 가죽공예, 발효식품, 수제청, 연잎 밥, 단호박 식혜 등 ‘랄랄라 수다장터’를 이어왔다. 제로웨이스트 밥집을 지향하는 이곳에서는 최근 ‘집안 살림으로 지구도 살리고 우리도 사는 살림’이란 프로그램으로 면 수세미와 행주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 (장성공원 앞)문의: 031-912-6216-라라그레이스라라그레이스는 대화동에 위치한 식물작업실이다. 이곳에서는 꽃과 식물로 자연과 멀어진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취향이 반영된 개인만의 식물작품으로 내가 머무는 공간이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혜라 대표는 매주 데일리꽃다발, 위클리 꽃다발 정기배송, 반려식물 분양,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취미클래스, 테라리움 창업클래스를 운영하는 그린 튜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 협의회 지역사회 공헌 기업으로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으로 일산지역과 대화동 성저마을에 에코쉼표가 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발산동의 보넷길이 있다면 아직 이름을 정하진 않았지만 우리 동네 성저마을을 중심으로 한 ‘성리단길’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마을의 셀러들과 공방들이 자치적으로 교육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laragrace.store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636번길 37문의: 010-3242-7128***우리 동네 이런 곳이 있어요~-목공방 ‘나무다락’대화동 재미공작소 인근에 위치한 목공방 ‘나무다락’은 대표 김종률씨의 표현 그대로 “나무를 디자인하고 나무로 수작을 부리는” 공방이다. 목공방 하면 가구를 떠올리지만 ‘나무다락’은 목선반을 이용한 나무화병, 캄포도마, 시계, 우드 펜, 원목 핸드드립 스탠드, 원목 커피스쿱, 원목 향꽂이, 시계 등 소품 위주의 작품이 많다. 목선반은 나무토막을 빠르게 회전시킨 뒤 칼을 이용해 깎아 만드는 '갈이질', 영어로는 '우드터닝(woodturning)' 기법이라 한다. 나무다락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다락’이기도 하고 즐거움이 많다는 多樂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방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느티나무, 특수목 등을 사용하여 나무의 생긴 모양과 결을 살려내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캄포도마는 동네에서 열리는 무지개마켓과 재밋길프리마켓, 온라인 매장 아이디어스(https://www.idu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업은 원데이클래스만 진행하며 공고는 따로 하지 않고 원하는 이가 있으면 1:1 또는 1:2로 나무도마나 우드 펜 만들기로 진행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2문의: 010-4780-9016-책방 이듬‘책방 이듬’은 지난 2017년 김이듬 시인이 호수공원 앞에 문을 연 동네책방으로 지난 해 12월 대화도서관 인근 골목길로 이전했다.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동네 책방을 만나기 쉽지 않은 요즘, ‘책방이듬’은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4년째 작은 문화공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책방에서는 매월 ‘작가와의 대화’, ‘낭독회’ 등 문학 뿐 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소모임을 진행해왔다. 2001년 등단 이후 한국 시단에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해온 김이듬 시인은 지난 2014년 「히스테리아」(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으며 시집 '히스테리아'는 그 영역본이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 주관 미국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춤하긴 하지만 매월 다양한 문화 모임을 진행해 온 이곳은 문학 뿐 아니라 다양한 소모임에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지난 5월 27일에는 ‘책방이듬과 백마화사랑이 함께 하는 문화 산책하는 날’로 뮤지션 정민아씨와 이상진씨의 ‘ESP:초능력자들’도 진행됐다. 전화 예약은 필수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로 70문의: 031-901-5264-미용실 ‘발라드율’대화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미용실 ‘발라드율’(대표 서선옥). 이곳은 Id헤어살롱 25년 경력의 헤어 디자이너 서선옥 원장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미용실 앞 예쁜 정원으로도 2021-06-04
-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무료 강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일상의 많은 변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클래스 활성화다.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사용이 낯설고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지금은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에 익숙해진 사람이 많다. 수업도 다양해져 개성 있는 강좌들이 속속 진행 중이다.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강좌를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 교육생 7회차(6월 14~25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 협동조합의 운영원리 및 절차, 사회적 기업 인증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내용의 수업으로 2주간 총 10시간의 온라인 강좌를 청강하는 과정이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80% 이상 출석 및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면 수료를 인정해준다.문의 031-960-7876북한 음식, 집에서 만들어보자평화누리(사단법인)에서는 북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강좌를 진행한다. 탈북민 북한 음식 전문가와 쌍방향 소통하며 배우는 요리 강습으로 6월 매주 화요일(8,15,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고양시 평화통일 교육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회 2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1800-6109고양시농업기술센터 기초농업 교육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초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과정별 전날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되고 각 교육별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문의 031-8075-2831 2021-06-04
- “너무나 진부한 말이지만,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면 좋겠어요” 새벽 4시. 누군가는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간, 또 누군가는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신민경씨의 새벽 4시는 ‘잠들지 않으려고 버티는 시간, 무릎을 붙잡고 쪼그려 앉아 글을 쓰는 시간, 계속 살고 싶은 시간’이라고 하네요. 말기암 환자인 그는 하루하루가 소중한 삶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의 저자 신민경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살아있는 순간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글을 씁니다안녕하세요.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을 쓴 신민경입니다. 저는 아주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삶의 순간순간 줄곧 열심히 내달려왔죠. 자원봉사, 아르바이트, 인턴십, 어학연수, 유학, 여행,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살아봤습니다. 그 색다른 경험과 시간 덕분에 저는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국제보건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았죠.2015년 유방암이 발병해 수술했고, 2017년 재발해 두 번째 수술을 했습니다. 두 번 다 잘 극복했다고 생각해 도시보건개발학 분야를 더 공부하고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으로 유학 준비를 하던 2020년 2월, 다발성 전이를 확인하며 말기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신께서 제게 주신 열정만큼 건강도 허락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열심히 살아 온 와중에 건강에 집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살아있는 순간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선한 영향력’ 주는 삶의 기록시한부 통보를 받던 때는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거짓말 같았지만 CT 결과는 너무 명확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고, 예고됐던 삶의 끝에 오게 됐죠. 그런데 제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문득 지독한 통증 속에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저의 심경,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아보고 싶었어요.본래 책은 저 자신을 위해 펴내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졌지만 그 열정을 다 태우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속상한 마음, 내 삶을 책 한 권에라도 남기고 싶은 욕심, 또 가족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도 책이 나온 후 제 책이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독자 분들의 피드백에 ‘내가 그래도 가치 있는 행동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남은 시간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꿈꾸기를 포기하지 않으며겨울에 책을 내고 봄이 오면서 매일 조금씩 호수공원을 걸었습니다. 덕분에 체력이 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은 규모로 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기획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으로도 통증을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 돼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입원을 하게 됐네요. 독자님들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고 행복했는데 이렇게 돼 너무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입니다.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글을 씁니다. 저는 늘 꿈을 꾸고 열정적으로 살아왔기에 이번에 좌절했다고 해서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답니다. 삶도 습관이잖아요.(^^)현재 두 권의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한권은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살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책이고, 또 다른 책은 같이 일했던 KOICA 동기들과 함께 쓰는 책입니다. 제가 미얀마에 갔을 때, 에티오피아, 페루, 방글라데시, 르완다, 라오스, 우즈벡 등에 파견됐던 전우 같은 동기들이 있어요. 개발도상국에서 일하다 보면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은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게 될 때가 많죠. 이런 일이 생겼을 때 각기 다른 나라에 있어도 서로 메신저로 의논하며 해결한 경험이 많았기에 이런 경험을 담은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에 관한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 남은 삶의 의미이기도 한 일이라서 부디 잘 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제 책은 작아서 한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다가 죽음을 앞두게 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마주하실 거예요. 책에서도 한 이야기이지만 독자들에게 다시 전하고 싶네요. 너무나 진부하게 느껴지는 말이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더 가지시길, 자신이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2021-06-03
- 우리 지역 모임 & 행사 & 강좌 모았어요 아직 코로나는 진행 중이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싱그러운 여름이 왔다. 우리 지역의 문화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고 이용했던 장소에서 새로운 여름 프로그램들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니 다가온 여름과 함께 나를 행복하게 채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색으로 채우는 양천-컬러링 작품 공모양천구에서는 색칠을 좋아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컬러링 작품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양천구의 다양한 모습의 도안을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컬러링한 후 A4 사이즈로 출력해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내려받을 수 있는 도안은 총 8가지로 양천공원, 계남공원, 양천중앙도서관, 건강힐링문화관, 안양천 등 양천구의 다양한 명소들을 담고 있다. 총 74명에게 시상하며 우수상의 경우 24명을 선발해 1인당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접수 기간 : 5월 25일(화) ~ 6월 25일(금)▶결과 발표 : 7월 5일(월) 오후 6시▶문의 : 02-2620-3163(양천구 홍보과)온라인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양천구에서는 양천구 거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합창교실 접수를 받는다. 1차시의 노래 부르기의 바른 자세, 기본 호흡법부터 악보보기에 필요한 음악 기초 이론 배우기, 화음 배워보기, 여름 등 계절을 주제로 하는 노래 배워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재료비 별도 15,000원)이 있다.▶모집 기간 : 6월 1일(화) 오전 9시~6월 7일(월) 오후 4시▶수업 기간 : 6월 14일(월) ~ 8월 23일(월)▶문의 : 02-2620-4628,3119(양천구청 교육지원과)숲 작가 김서정과 함께하는 숲나들이양천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양천구의 숲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무, 꽃,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김서정 숲 작가에게 들어보며 여유 있게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소는 갈산 근린공원에서 이뤄지고 접수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으로 회차별로 1~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이용 기간 : 5월 2일(일) ~ 6월 27일(일) 매주 일요일 진행▶접수 기간 : 이용예정 2일 전까지▶문의 : 02-2620-3586(양천구 공원녹지과)넘은들 공원 책쉼터 프로그램 신청하세요양천구 넘은들 공원 책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친환경 천연삼베 수세미 만들기’, ‘패브릭 컵 홀더 체험하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환경을 생각하고 숲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장소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신정동 1286)에서 이뤄지고 신청 기간은 5월 20일(목) ~ 마감시까지이고 대상은 양천구민들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글 폼이나 현장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운영 시간 : (화) ~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다르고 요일과 시간이 다름▶문의 : 넘은들공원 책쉼터 방문 또는 전화 010-9802-0596리빙라이브러리 2021 양천중앙도서관 이현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중앙도서관은 <푸른사자 와니니>를 쓴 이현 작가를 초천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고학년과 학부모 50명이 대상이고 접수는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 동화작가는 <푸른사자 와니니>, <전설의 고수>, <연동동의 비밀>, <짜장면 불어요>외 다수의 작품을 썼고 흥미롭고 상상력이 가득한 주제의 작품을 쓰는 작가다.▶일시 : 7월 3일 (토)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중앙홀▶접수 일시 :6월 7일(월) 오전 10시~ 마감시▶문의 : 02-2699-5919 (양천중앙도서관)<영어 하브루타>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 6월 25일(금) 오전 10시 ~ 오후 12시까지 리빙 라이브러리프로그램으로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정소미 작가는 AI시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영어교육법을 내용으로 하는 책 <영어 하브루타>를 썼다. 엄마표 영어공부와 슬기로운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ZOOM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강연이다.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하고 7세부터 13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들으면 효과적이다 ▶접수 : 6월 10일(목) 오전 10부터▶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4-8493(영어특성화도서관)리빙라이브러리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미감도서관과 꿈자람작은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책의 홍민정 작가와의 리빙라이브러리를 준비한다. 6월 29일(화)오후 4시부터 ZOOM 비대면으로 양천구민(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민정 작가는 제24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1,2>, <모두 웃는 장례식>, <걱정 세탁소>가 있다. 강연 전 <고양이 해결사 깜냥>1,2를 읽은 후 참여하면 더 좋다.▶접수 일시 : 6월 1일(화) 오전 10시 선착순 접수▶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2-5481(미감도서관)월간 뮤지크-라온하제 앙상블 공연양천구 문화재단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음악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6월 30일(수) 오후 8시 ‘라온하제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온하제는 관현악 앙상블로 다양한 공연연주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재즈, 오페라,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만 8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층은 2만원, 2층은 1만원이고 양천구민, 양천구 재직자는 50% 할인된다. 예매방법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1시간 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공연 일시 : 6월 30일(수) 오후 8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2-2021-8906(양천문화재단)내 손으로 만드는 목공 DIY 목공예 강좌 신청하세요양천구 나무마을 목공방과 연의목공방에서는 6월 강좌 신청을 받는다. 포인트 벽시계, 와인랙, 좌탁테이블, 월넛빵도마, 2단 채널선반장,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강좌마다 날짜와 시간 그리고 교육장소가 상이해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의 성인으로 구성되고 강의장소는 나무마을 목공방(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 내)와 연의목공방(신정동 1280-1)로 강의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일시 : 5월 24(월) 오전 9시 ~ 마감 시▶개강 일시 : 6월 1일(화) 강좌별 해당 요일▶신청 방법 :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신청▶문의 : 02-2620-4736/4740(양천구 교육지원과)건강힐링문화관 6월 ‘원데이해빛’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6월 ‘원데이해빛’ 참여자를 모집한다. 계남공원에서 이뤄지는 소리산책은 숲속 공원에서 청각 풍경을 보고 산책의 새로운 재미와 휴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1일(금)오전 9시 30분부터 이뤄지고 참가비는 3,000원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티코스터를 만들 2021-06-03
- 나들이 기분 내기 좋은 곳 높은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기분 같아서는 강릉이나 제주도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퍼들하우스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분당에서 20분 정도 차로 달리면 펼쳐지는 자연 속 카페인 이곳은 봄바람으로 살랑거리는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어느 곳에 앉아도 끝내주는 뷰 맛집분당에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있어 방문했던 적이 있지만 일단 이곳에 도착하면 그 규모에 압도당한다. 마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멋들어진 건물은 높은 천장과 널찍한 공간을 둔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층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무엇보다 분당을 떠나 광주까지 나온 이유가 나들이 기분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라면 일단 야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에 가슴이 다 뻥 뚫리는 듯하다. 더욱이 어느 곳에 앉아도 계절을 잔뜩 머금은 꽃과 나무들이 내다보이기 때문에 굳이 야외 테이블을 자리 잡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햇볕과 벌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 취향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었다. 가볍게 또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건물이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오히려 편한 점이 많다. 굳이 식사를 하지 않고 간단한 음료와 함께 스콘과 베이커리로 가벼운 티 타임을 가지려 했다면 후회 없는 장소 선택이다.워낙 경관이 좋아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다고 느껴질 법한 이곳 음식들은 담백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야채들과 바삭하게 구운 짭조름한 베이컨, 그리고 부드럽게 고소한 맛을 내는 반숙 달걀의 각기 다른 맛을 블루 치즈 드레싱으로 잘 조화시킨 ‘콥샐러드’, 연어와 새우, 그리고 스테이크 중 입맛대로 고른 메인 요리에 궁합이 맞는 빵과 야채, 스크램블과 프렌치프라이를 곁들여 푸짐한 ‘올데이 브런치’들, 그리고 오늘의 피자와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다.다만 명란 브로콜리니 링귀니, 감태 페스토 크림 페투치나, 라구 딸리아 텔레 중 한 가지의 파스타와 마르게리따, 포르마지오, 포르코 로쏘, 타르트 투파 중 한 가지 피자만 주문할 수 있는 오늘의 파스타와 피자로 운영되는 방침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일단 음식의 맛을 보면 메뉴를 선택할 수 없다는 아쉬움보다는 다음번 방문해서 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기대감이 든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시켜주는 열린 공간여러 카페나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에 하게 되는 고민은 함께 하는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 퍼들하우스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작은 연못까지 있는 정원 곳곳에 저마다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자리들이 있어 골라 앉으면 되는 야외 공간과 싱그러운 초록빛 화분과 조명으로 멋을 더한 실내 공간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은 물론 사랑하는 이와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찾은 연인들, 그리고 따로 나들이를 나서기 힘든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들 모두에게도 최고의 장소이기 때문이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403-3문의 031-766-0757 2021-06-03
- 성남·용인 6월 공연 어느덧 싱그러운 여름 냄새가 물씬 풍기는 6월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많은 공연들이 잠시 멈춰진 상태였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함께 공연 계도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다. 한여름 울창해지는 녹음처럼 앞으로의 공연 소식도 더욱 풍부해지기를 기대하며 6월 공연 소식을 전한다.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21 재능나눔 콘서트 – 산책: PROMENADE성남문화재단은 Trio BAAS의 재능기부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까닭에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어려운 시국에 반가운 선물같은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피아졸라, 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저음을 뜻하는 독일어 ‘Bass’에서 시작된 Trio BAAS는 탄탄한 기초와 굳건한 지향성을 추구한다. 2020년 6월 창단하여 그해 8월 오사카 콩쿠르 파리뮤직포럼 영 아티스트 신인 연주자 선정, 한국 인터내셔널 음악 콩쿠르 입상 등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클래식 소품, 재즈, 영화음악, 현대 미술 외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이면서 대중친화적인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일시: 6월 4일 오후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NEW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 비명동산의 초대장 - 성남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비아파트 뮤지컬>의 새로운 시즌,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이 새로운 이야기, 강렬해진 캐릭터,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돌아온다. 가족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신비아파트 뮤지컬>은 애니메이션과 결합된 화려한 홀로그램 효과, 신나는 음악, 시원한 액션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무대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공포의 비명동산에서 펼쳐지는 스릴감 넘치는 무대는 어린이 관객을 단숨에 몰입하도록 한다. 또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최초로 우정을 핵심 메시지로 전하는 시즌4는 친구들 간의 용서와 화해를 담은 주요 스토리와 자신의 반쪽같은 친구 가은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하리의 모습을 통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일시: 6월 5~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연극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안톤체홉의 단편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을 각색한 것으로 서로 다른 뉘앙스의 작품을 영상, 무용, 미술 등과 함께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연극무대를 선사한다. 연극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2021년 성남시 지방보조금 지원선정작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무용, 음악, 연극 등 모든 표현 예술장르를 포함한 문화예술 공연 기획/창작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퍼포먼스그룹 153’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6월 9일 오후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뮤지컬 싯다르타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2600년 전 고대 인도 카필라 왕국을 이끌어갈 왕자 싯다르타가 태어난다.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인간 싯다르타는 자라면서 생로병사의 고통과 괴로움의 현장을 목격한 뒤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 수행자라는 고행의 길로 들어선다. 싯다르타가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이 되기까지 숱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겪는 과정이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와 현대적 감각의 춤을 통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극 중의 싯다르타가 수행하고 도전하는 과정은 코로나19와 불투명한 미래 속에 힘들어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을 위로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일시: 6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6월 11일(금) 오후 3시, 7시 30분/ 6월 12일(토)~13일(일) 오후 2시, 7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극단 어우러 제14회 정기작품 <굿 닥터>연극 <굿 닥터>는 닐 사이먼 작품을 각색한 것이다.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홉의 단편들을 모아 7개의 에피소드로 엮어진 블랙코미디 극으로 7개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1장부터 7장까지 옴니버스 형식의 색다른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군상들을 통한 유쾌한 웃음과 해학의 풍자가 우스꽝스러우면서 씁쓸한 여운이 부조리한 삶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일시: 6월 11일 오후 4시, 7시 30분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2021 오페라정원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성남아트센터 브랜드 콘서트 2021 오페라정원의 그 첫 번째 공연인 <사랑의 묘약>은 묘약만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사랑의 묘약’을 소재로, 재치 넘치고 재미난 내용을 담은 코믹 오페라이다. 주로 단 한 번에 완성한 오페라를 다시 고치지 않는 천재 작곡가 도니제티가 이 <사랑의 묘약>만큼은 고치고 또 고쳐 완성까지 2주일이나 걸렸다고 하는 희극 오페라이기도 하다.또한 <사랑의 묘약>은 세계 최고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주인공 네모리노로 출연하여 1시간 7분 동안 167회 커튼콜을 받았다는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른 오페라이기도 하다. 한국인 최초 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한 지휘자 홍석원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노이 오페라 코러스 오페라 전문 합창단의 노래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6월 12일 오후 5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2021 키즈인비또 특별공연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2019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디터스 초이스 수상한 <두들팝>은 손그림과 스트린 아트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영상기술(프로젝트 맵핑),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매직드로잉 공연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낸다. 일시: 6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Spirito 앙상블과 함께하는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한국인이 사랑하는 예술가시리즈, 베토벤 x 클림트의 <운명의 키스>는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 융복합콘텐츠 공연이다. 듣는 이들의 귀를 훔치고 심장을 뛰게 한 음악의 황제 ‘루트비히 판 베토벤’. 찬란한 황금빛 색채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혹시킨 천재 ‘구스타프 클림트’. 동시대의 예술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두 거장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베토벤 x 클림트의 <운명의 키스>는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듣고 감동받아 제작한 ‘베토벤 프리즈’를 비롯, ‘더 키스’, ‘유디트’ 등 클림트의 찬란한 작품들과 ‘운명교향곡’, ‘합창교향곡’ 등이 울려퍼지는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무대 정중앙과 객석 양 벽면을 캔버스 삼아 거대하게 붓터치하여 그려질 열 개의 컬러테마, 프로젝션 맵핑, 파사드 등의 기술로 객석 어느 자리에 앉아 있어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이밖에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 베이스 손혜수, 피아니스트 문재원, 피아니스트 김수현, 히스토리언 안지예 그리고 국내·외를 빛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