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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델리에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델리에또’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다. 지난 20년간 유럽 수입식품 유통 사업을 해온 ‘에프앤지코리아’가 오픈한 매장으로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 젤라또, 빙수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브런치 대표 메뉴는 ‘잠봉뵈르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다. ‘잠봉뵈르 바게트’는 제주 흑돼지로 만든 햄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고소한 버터가 들어가 식사로도 좋고 와인 안주로도 좋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리코타 치즈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므로 신선하면서도 풍미가 좋다. 신 메뉴인 ‘쉬림프 치아바타’는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아주 좋고 신선한 야채와 상큼한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샌드위치였다.‘델리에또’의 샌드위치가 맛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했다. 치아바타나 바게트 빵은 빵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빵준서(박준서) 베이커리의 빵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속 재료도 깔끔하고 신선했다. 샌드위치 메뉴는 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두 가지로 판매한다. 젤라또의 종류도 다양한데, 원료를 수입해 매일 아침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우유로 직접 만든다고 한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센트럴시티영업시간: 매일 07:00~22:00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문의: 02-6282-1200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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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맛집 ‘불이아’ 역삼 역삼역 7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대로변 오른쪽에 중식당 ‘불이아’가 보인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통창으로 멋을 낸 예사롭지 않은 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수월하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창기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훠궈 맛집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역삼동 ‘불이아’를 찾아가 봤다.중국풍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상호인 ‘불이아(弗二我)’는 ‘둘도 없는 우리’라는 뜻이다. 입구에 설치된 ‘불이아’ 분수가 손님을 반긴다. 프런트에서 코로나19 QR체크를 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정통 중국식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웅장한 중국풍 장식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널찍한 홀에 듬성듬성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곳곳마다 설치된 칸막이가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1~2층인 이곳은 1층에는 홀과 단독 룸 8개, 2층에는 홀과 단독 룸 6개가 있으며 룸은 중간 문을 열어 인원수에 맞게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데다 크고 작은 룸이 많아 코로나 이전에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비즈니스, 가족 모임 등으로 인기 만점이었다고 한다.소고기와 양고기 함께 맛보는 ‘불이아정식’2층은 더욱 매력적이다. 벽돌만 빼고 모든 건축자재와 장식품을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와서 이국적인 멋이 훨씬 더하다. 천정에 매달린 홍등과 격자무늬의 파티션, 한자가 쓰인 커다란 액자가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메뉴 패드로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자스민 차가 나오고 이어 홍백탕이 등장한다. 한쪽은 매운 마라탕, 한쪽은 사골육수이며 맵기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탕 역시 홍탕, 백탕, 토마토탕, 버섯탕 중 선택할 수 있다.대표 메뉴인 ‘불이아정식(27,000원)’은 홍백탕에 양고기+소고기 130g, 완자류, 야채, 버섯 등의 조합이다. 아울러 해물정식, 차돌박이정식, 한우정식, 소고기정식, 양고기정식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000~49,000원 선.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21,000원)도 인기 메뉴다. 모든 정식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다양한 단품 요리와 식사 종류도 일품탕을 구미에 맞게 선택하고 해산물, 완자, 두부, 채소 등을 따로 주문해도 좋다. 해산물류에는 전복, 새우, 꽃게, 가리비, 홍합, 낙지, 조개, 관자, 주꾸미 등이, 완자에는 생새우완자, 꽃맛살, 피쉬볼, 메추리알, 햄, 스팸, 소시지 등이 있으며 소고기와 양고기는 호주산, 낙지와 꽃게는 중국산, 천엽과 황후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소스바도 인상적이다. 훠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를 손님이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마장소스, 간장소스, 사차장소스, 칠리소스, 마늘소스 등 소스바 앞쪽에 붙어있는 레시피를 보면서 기호에 맞게 배합하면 된다. 이외에도 꿔바로우, 샹라시아, 어향가지, 라즈지, 빠스 등의 단품 요리와 식사류, 중국 명주,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514 1~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코로나 방역수칙에 의해),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발렛비 3,000원)문의: 02-556-6689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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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친근한 메뉴, 스타필드 코엑스 ‘명가분식’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돌다 보면 출출해질 때가 있다. 저녁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어서 간단하게 주전부리할 것이 없을까 안내 지도를 살펴보았다. 몰 내에는 당연히 분식집이 없을 줄 알았는데 도심공항타워 쪽에 밝은 오렌지색으로 인테리어를 한 ‘명가분식’이 눈에 들어온다.규모는 아담하지만 찌그러진 양은 냄비와 주방 기구들에서 깊은 연륜이 묻어난다. 라면, 떡볶이, 순대 등을 주문하니 숙련된 손맛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는 주인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김밥은 손님들의 최애 메뉴”라며 이 맛이 그리워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국민 음식인 라면, 김밥을 비롯해 군만두, 순대, 떡볶이, 우동 등과 덮밥 종류를 맛볼 수 있다.그중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군만두와 속이 알찬 김밥, 쫀득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인기다. 김밥에는 치즈, 참치, 샐러드, 땡초, 불고기 등이 있으며 가격은 3,500원부터. 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덮밥(6,500~7,500원)에는 불고기, 제육, 김치, 오징어 등이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 및 단체주문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지하 1층 B17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2016-5678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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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 좀처럼 줄지 않는 코로나19로 여름휴가나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일 무더운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가벼운 나들이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베이커리 카페들은 커다란 매장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일반적인 카페라기보다 공원이나 테마파크와 같은 특색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는 곳들이 많다. 규모도 대형이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비교적 적합하고,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며, 갓 구운 각양각색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서울 근교 요즘 핫한 베이커리 카페 몇 곳을 소개한다.줄 서서 먹는 도넛 카페 ‘도넛드로잉’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도넛드로잉’은 도넛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최근 SNS에서 도넛 마니아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도넛 맛집이다. 우유생크림 도넛, 피넛버터 도넛, 바질 크림치즈 도넛, 라즈베리 도넛 등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인 도넛은 딱 일곱 가지뿐이지만, 도넛을 주문하려는 대기 줄은 항상 끊이질 않는다.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단층으로 된 심플한 외관 건물을 들어서면 따뜻한 베이지 톤에 원목 느낌이 조화로운 널찍한 실내 공간, 사방이 탁 트인 전면 창을 통해 사방이 싱그러운 산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외부정원이 한 눈에 펼쳐진다. 특히 야외정원에는 중정 같은 사각형의 작은 인공 연못이 있어 세련되고 이국적인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1층그리스 로마 신화를 품은 ‘칼리오페’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칼리오페’는 압도적인 크기와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 ‘칼리오페’는 카페 이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카페 콘셉트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반영했다. B1은 가이아의 정원, 1층은 데메테르의 만찬, 1,5층인 레스토랑은 디오니소스의 비밀 응접실, 2층인 카페는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리스 로마 신전과 같은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각종 디저트, 다양한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와인바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카페 주변에 조성한 6천 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까지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70번길 23-1한국 제과 기능장의 집 ‘일리에콩브레’동탄2신도시 중리저수지 부근에 위치한 ‘일리에콩브레’는 한국 국가대표 제과 기능장이 직접 운영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회색 벽돌의 웅장한 크기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에는 흰색 커튼으로 나눠진 좌식 테이블의 개인적인 공간들이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인기가 좋다.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프렌차이즈가 아닌 홈메이드 스타일로 빵을 만드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장인의 고집스러움을 맛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카라멜 브리오슈, 생크림 크로플 등이 인기가 좋고, 흑당시럽이 들어간 일콩라떼는 시그니처 음료로 손꼽힌다.위치 : 경기도 화성시 풀무골로 19-4시골의 작은 빵 마을 닮은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용인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이름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넓은 대지 위에 블록 벽돌로 세워진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킨다. 빵 한 덩어리로 나누는 행복, 어 로프(a loaf)와 슬라이스(slice), 피스(piece)라는 이름의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 로프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슬라이스는 쿠킹클래스, 피스는 아트마켓과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반드시 찾아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높은 층고와 넓은 매장, 탁 트인 전면 창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는 80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로프 크림 데니시라고 하는 일명 밧줄빵이다. 최근 출시한 뜀틀빵과 8가지 종류의 타르트도 인기가 좋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빵공장’구수한 향이 나는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비탈길에 위치한 ‘성북동 빵공장’이 제격이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구조여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대신 벽마다 그려진 대형 벽화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라운드 플로어(ground floor)에는 주문 카운터, 계단식 테이블, 빵 진열대가 있고 지하와 1층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돼 있다. 대표 메뉴는 성북동식빵, 올리브, 순우유 등 식빵류로 가격은 5,500원 선. 이외에도 몽블랑, 팡도르, 앙버터, 르방크라프트, 크루아상, 파운드 등이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생크림팡도르(7,500원)’는 매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므로 서둘러야 한다.위치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40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든 건강빵 ‘남한산성 빵명장’강남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남한산성 빵명장’은 맛은 물론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어디에 앉던지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 3층짜리 건물 전체를 카페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1층은 제빵소와 카운터, 2층은 카페라운지, 단체 룸, 야외테라스, 3층은 루프탑으로 조성돼 있다. 빵은 크루아상, 생크림몽블랑, 허브바질브랜드, 코코넛브리오슈, 팡도르, 식빵류 등 다양하며 가격은 3,500~6,500원 선. 또한 이곳의 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들므로 건강과 소화에도 좋다. 입구 옆에는 먹고 남은 빵을 손님이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설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22북한강 뷰의 복합문화공간& 베이커리 카페 ‘양수리 빵공장’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 새롭게 단장한 5층짜리 건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개그맨 김종석이 낡은 모텔을 신축하여 탄생시킨 베이커리 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양수리 빵공장’이다. 건물 어디서나 강을 볼 수 있고 내부 곳곳엔 뚝딱이는 물론 펭수, 해리포터, 인어공주 등의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다.1층 진열대에는 40여 가지 다양한 빵들이 놓여있고 2, 3층은 테이블과 의자, 4, 5층은 전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베이커리는 프랑스산 밀가루로 생지를 직접 만들고 AOP(프랑스 원산지 보호 명칭) 인증받은 버터와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를 사용한다. 이곳 역시 입구 옆에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도록 비닐장갑과 봉투가 비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18번길 9제과 명장이 만드는 신선한 빵 백운호수 ‘명장시대’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숫가에 제과 명장 박준서 명인이 만드는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이곳 또한 규모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3층 건물인 본관을 비롯해 옆쪽으로 별관, 건물 앞쪽과 뒤쪽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입구 앞 넓은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1층은 로비와 테이블, 2층은 제빵소, 카운터, 진열대, 테이블, 그리고 3층은 홀 전체를 테이블과 좌석으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인 인절미빵, 퐁당크림치즈, 갈릭바게트 등과 형형색색의 조각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아울러 셀프바, 자율포장대, 퇴식구 등과 반려동물 동반 손님들을 위한 외부 테라스도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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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신한금융그룹 협력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6,5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구미시립인동도서관 1층에 28평 규모로 조성하고 9월 개소 할 계획이다.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자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며, 가족끼리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거나 보호자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품앗이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이번에 선정된 공동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및 방학 돌봄도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현재 가족행복플라자, 꿈도담터, 사람사랑 육아나눔터 등 3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선정된 1개소와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함께하는 육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돌봄 품앗이 활동을 강화해 함께 돌보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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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소비 트렌드 맞춰 새단장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9일 도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 새 단장을 마쳤다.이번 ‘사이소’ 홈페이지 개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하여 소비자 눈높이에서 보다 편리한 인터넷 쇼핑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각종 이벤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창을 나란히 배치하고, 실시간 판매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제철 농산물이나 기획 상품, 추천 상품 등도 개편 이전보다 소비자가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꾸몄다.경북도는 이번 사이소 새단장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사이소를 방문해 퀴즈의 정답을 맞춘 선착순 1,000명에는 사이소 쿠폰을 제공하며, 새로운 사이소를 경험하고 이를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고객 1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그 동안 사이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지역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휴 쇼핑몰과 연계한 판로 확장과 다양한 판촉 행사를 추진한 결과, 금년 7월 15일 현재 매출액은 100억원, 입점농가는 1,200호, 상품 수는 8천 여개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경북도는 개편에 이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벤트 다양화, 사이소 배가운동 전개, 제휴 쇼핑몰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고의 상품이 언제나 가장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만이 경쟁에 밀리지 않는다”며“단순한 홈페이지 개편에 머물러 있지 않고 소비자의 욕구를 반걸음 앞서 파악해 소비자들이 ‘사이소’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인터넷 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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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국내산 생족 앞발 사용한 방배동 ‘서래족발’ 방배동 내방역 인근에 크고 작은 맛집들이 점점 생겨나는데, 최근 깔끔한 분위기의 ‘서래족발’이 눈에 띄어 찾아가봤다. 무엇보다 매장의 위생이 가장 신경 쓰이는 요즘, ‘서래족발’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맛있는 족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족발의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깔끔한 매장내방역 6번 출구에서 가까운 방배동 족발 맛집 ‘서래족발’은 외관부터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건물 앞과 옆쪽으로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하다. 예전에도 족발과 보쌈은 대표적인 배달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더 인기 있는 포장과 배달 메뉴가 되었다. 포장과 배달이 많아서인지 매장 입구에 “마음을 담아 테이크아웃, 배달 가능”이라고 적혀 있고, 라이더 전용 입구가 따로 있어서 매장 내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배려했다.‘서래족발’의 대표는 족발의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엄격하게 선별된 1등급 이상의 국내산 생족 앞발만 사용해 매일 30족씩 3번 삶아서 고객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족발을 제공한다. 또한 족발 장인의 노하우로 특별 제작한 프리미엄 가마솥에 매일 12가지 한약제와 22가지 과일, 채소를 넣고 삶아내 풍미가 좋고 육즙이 가득하다. 테이블마다 보온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끝까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며 족발을 맛볼 수 있다.족발전문점은 어쩐지 음식냄새도 나고 위생이 신경 쓰이는 곳이 많은데, ‘서래족발’은 보기에도 매장이 깔끔하고 유기그릇 식기가 하나하나 정갈하며, ‘서리풀 안심매장’이기도 하다. 테이블에 붙어 있은 수저통에도 UV 살균기가 내장되어 있을 정도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담백하고 깔끔한 서래족발, 매콤하고 칼칼한 불족발‘서래족발’의 메뉴는 족발과 보쌈이다.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을 붙인 ‘서래족발’(34,000원/2~3인, 42,000원/3~4인)로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따뜻하게 먹기 딱 좋은 족발이다. 매콤하고 칼칼한 족발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불족발’(34,000원/2~3인, 42,000원/3~4인) 메뉴도 있는데, 매우면서도 감칠맛이 좋아서 중독성 있는 족발이다. 서래족발과 불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족발’도 있고, 보쌈 메뉴인 ‘서래보쌈’, 보쌈과 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보쌈과족발’ 메뉴도 있다.‘서래족발’을 주문해보니 직접 담근 반찬과 콩나물국이 푸짐하게 나오고, 맛보기로 막국수도 나와 테이블을 풍성하게 했다. 반찬 중에서도 샐러리장아찌와 양배추김치가 고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줬다.사이드 메뉴로는 ‘쟁반막국수’(12,000원0, ‘부추전’(12,000원), ‘주먹밥’(4,000원) 등이 있으며, 여러 명이 방문했을 경우 메인 메뉴에 고기만 추가할 수 있는 ‘고기추가’(20,000원)도 있어서 합리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89(방배동 836-5) 1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포장은 23:00까지), B.T. 15:00~17:00주차: 가능(포장·배달 가능)문의: 02-6104-5188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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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냉면과 건강식 어복쟁반 ‘평양면옥’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위치한 ‘평양면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냉면과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로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회색빛 벽돌과 화이트 컬러로 멋을 낸 넓고 쾌적한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통창 너머로 고속터미널 건물 뷰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고기류와 냉면, 만두 등이다. 고기에는 제육, 편육, 불고기, 어복쟁반이 있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는 국내산을 사용한다.또 전통평양냉면, 전통평양비빔냉면, 평양온면, 평양만둣국, 평양접시만두, 평양떡국 등이 있으며 가격은 13,000~15,000원 선.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끈한 면수와 밑반찬이 나온다. 삼삼하게 간이 잘 밴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두부와 숙주가 알차게 들어간 담백한 만두와 제육,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간 냉면은 사시사철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 아울러 평양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어복쟁반(소/67,000원, 대/90,000원)’은 진하고 고소한 육수에 편육과 야채, 만두, 삶은 계란 등이 어우러져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반 (라스트 오더/9시), 휴무일은 백화점과 동일문의: 02-3479-1014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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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테라스 정원 맛집 ‘보스켓’ 언주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삼정호텔 뒤편 은행나무공원 쪽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이국적인 새하얀 건축물과 예쁜 테라스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보스켓’을 만날 수 있다.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보스켓(Boskett)’은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한식 베이스의 다양한 이탈리안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프랑스의 롱샹 성당에서 모티브를 따온 ‘보스켓’은 건물 외관도 멋있지만, 건물 옆에 위치한 정원처럼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옥상에도 휴양지 같은 루프탑 테라스가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다.이곳의 브런치 시그니처 메뉴는 버섯, 아보카도, 계란으로 요리한 보스켓 브런치 플레이트와 베지터블 샌드위치와팬네 블로네이즈 파스타가 3단 트레이에 함께 나오는 ‘보스켓 3단 플래터‘이며, 참나물과 들기름, 바질 오일로 숲의 향과 그리니리한 색을 살린 ‘포레스트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비스트로와 카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자 와인 매장이기도 한 보스켓에서는 벽면 한 가득 150여 가지의 다채로운 와인과 샴페인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즐기며 구매 할 수도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0길 18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일요일 휴무문의: 02-521-3035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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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 따라 한티역 먹자골목에는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먹거리가 즐비하다. 최근에 눈에 띄는 변화는 ‘수제 돈가스’ 가게가 속속 생겨났다는 점이다. 수제 돈가스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겨내 바삭한 식감 때문에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라는 뜻의 신조어)’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치동 수제 돈가스집은 어디에 있을까?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을 따라 ‘수제 돈가스’ 로드 투어를 떠나보자. 가츠오 대치점제주 흑돼지 프리미엄 돈가스가츠오(KATSUO) 대치점은 하얀 간판에 귀여운 영문 간판이 시선을 끈다. ‘쿠로고마 안심흑가츠(검은깨 빵가루로 고수한 풍미를 더한 스페셜 메뉴)’부터 제주 흑돼지 ‘안심가츠’, ‘등심가츠’, 세트 메뉴 등을 판매한다.돈가스 외에도 카레, 우동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체다 치즈 멘치가츠’, ‘크림 고로케’ 등을 판매한다. 특히 가츠오는 ‘특별한 반찬’이 곁들여져 나온다. 씹는 식감이 일품인 야마구라게(아스파라거스 상추, 줄기 상추)는 일본식 절임 반찬이며, 국내산 청양고추와 각종 야채를 갈아 만드는 한국식 청양 핫소스를 돈가스와 곁들여 먹으면 개운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카츠오만의 ‘특별한 빵 공장’도 있다. 직접 만든 가츠오만의 빵가루와 240시간 이상 진공 숙성 과정을 거쳐 힘줄마저 부드러워진 제주 흑돼지로 만든 수제 돈가스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31 1층 가츠오 대치점02-6339-5152동천동식당 대치점김치나베 돈가스 전문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동천동식당 대치점은 아기자기한 외관이 시선을 끈다. 주요 메뉴는 ‘김치나베 돈카츠’, ‘치즈김치나베 돈카츠’, ‘가츠동(돈가스가 곁들여진 덮밥)’, ‘치츠가츠동’, ‘돈카츠카레(덮밥)’, 직‘화돈나꾸동(덮밥)’ 등이 있다. 소스는 네 가지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겨자 소스는 돈가스 소스에 잘 섞어 먹을 수 있고, 맛 간장은 덮밥(동)의 간이 약하다고 느낄 때 뿌려 먹을 수 있다. 마라 소스는 김치나베 국물에 넣어 마라향을 즐길 수 있고, 타바스코 소스는 덮밥에 고기를 매콤하게 먹을 때 뿌려 먹으면 된다. 특히 이곳은 ‘밥이 무한리필’이라 먹어도 늘 배고픈 10대 손님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강남구 도곡로63길 36 1층 동천동식당 070-7782-3355마루돈까츠정통 일식 수제 돈가스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마루돈까츠는 꽤 오랫동안 이곳에 자리한 수제 돈가스 터줏대감이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두툼하고 바삭한 수제 돈가스로 입소문이 나있다. 주요 메뉴를 간략히 설명하면 ‘치킨까스’는 생 닭고기 안심만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로스(등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에 지방이 약간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있고 고소하다. ‘히레(안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치즈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 속에 고급 임실 생치즈를 넣어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로스, 히레, 치즈돈까스 모두 ‘치킨까스’ 2조각이 서비스로 곁들여 나온다. 특히 마루돈까츠에는 커플 세트가 있어 2인 기준의 양으로 ‘히레까스’와 ‘치즈 돈까스’에, 서비스로 ‘치킨 까스’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4인 기준의 패밀리 세트(3만 원대)도 판매한다.강남구 역삼로 64길 26 1층 마루돈까츠02-566-7512마초야 대치본점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돈가스마초야 대치본점은 대치동 우동 맛집이지만, 수제 돈가스 역시 인기 메뉴이다. 주요 메뉴는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부드러운 생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와 ‘모듬카츠’가 있다.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으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돈가스’로 불린다.마초야 우동은 소금, 물, 밀가루 세 가지 재료와 정성이 더해진 자가제면으로 만든다. 우동 면은 밀가루 반죽을 밟고 치대며 이틀 이상의 숙성 기간을 가지며, 반죽은 날씨와 기온, 습도에 따라서 좌우되기 때문에 매일 세밀하게 정성을 들여 주방에서 바로 늘이고, 잘리고 삶아져 일품 우동으로 완성된다. 그래서 마초야 우동은 차갑고 추운 바다가 길러낸 두터운 꼭지 다시마,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가쯔오부시’, ‘케즈라부시’, 청정 해역의 ‘멸치’를 사용해 대치동 우동 맛집으로 손꼽히며, 우동 메뉴는 ‘카케우동’, ‘토리텐우동’, ‘어묵우동’이 있다. 역삼로 64길 18 1층 마초야 대치본점 02-6012-9057오레노카츠 대치점국내산 냉장 생등심만 사용하는 돈가스오레노카츠 대치점은 ‘돈가스는 두꺼워야 한다’를 모토로 삼고, 2cm 이상의 두께로 육즙이 가득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돈가스를 선보이는 곳이다.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공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생등심(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돈가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오레노카츠: 나의 돈가스 집’이라는 간판은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대상(2019.6)을 받으며 ‘맛있는 돈가스에 공간을 담은’ 분위기 맛집이기도 하다.정식 메뉴는 ‘스고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 + 에바카츠 + 고로케)’, ‘오이시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이 있다. 단품 메뉴로 ‘수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 ‘수제 매콤 돈카츠’, ‘수제 카레 돈카츠’, ‘수제 비빔 돈카츠’, ‘수제 김치카츠 나베’, ‘수제 생돈카츠’, 그리고 소바, 우동 등이 있다.특히 이곳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파키스탄 소금 광산에서 얻어지는 암염. 다른 소금보다 덜 짜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갈아 돈가스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28 오레노카츠 대치점02-569-3999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