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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지타노’ ‘돌로 인테리어한 식당’ 포지타노는 석촌호수 동호 맞은편 방이동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신상 레스토랑이다. ‘돌’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 1, 2층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식당 안은 깔끔하고 독특하게 꾸몄다. 통창으로 개방감을 살렸고 2층 벽면에는 큼직한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공간을 꾸몄다. 실내 곳곳에 장식된 이끼와 초록 화분들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데군데 자리 잡은 조명기기가 예쁜 색감을 보여준다. 원목의 나뭇결을 살린 테이블과 대형 스피커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놓인 패드를 활용하면 된다. 대면 주문보다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메뉴 오더를 더 편하게 여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주문 시스템이다. 정식, 파스타,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로 구분되어 있어 식성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인증샷 부르는 음식 플레이팅 스테이크 로제파스타와 포지타노 플래터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커다란 접시에 소스 듬뿍 넣어 가지런하게 면을 담고 그 위에 잘게 다진 파를 고명처럼 얹어 독특하게 플래이팅 되어 나온다. 두 사람이 먹을 만큼 양도 푸짐하다. 소스 위에 올린 잘게 부순 아몬드와 땅콩이 고소한 뒷맛의 여운을 준다.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나온 스테이크는 적당히 부드럽다. 파스타 소스 듬뿍 찍어 먹으면 매콤한 로제소스와 고기의 어울림이 좋다. 먹물파스타도 선보인다. 오징어 먹물로 만든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로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파마산 치즈, 홍새우 내장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살렸다. 파스타, 스테이크에 곁들일 수 있도록 상큼한 오이 피클, 백김치가 함께 나온다.가성비 좋은 파스타, 스테이크 플래터는 커다란 나무 접시 위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다. 먹기 좋게 그릴에 익힌 부채살과 새우, 돼지고기, 채소 샐러드, 여기에 토마토 칠리소스를 비롯한 갖가지 소스가 종류별로 담겨 빵과 함께 나온다. 빵 사이에 소스를 바르고 채소와 고기, 새우를 얹어 샌드위치처럼 먹으면 된다. 샥슈카도 반응이 좋다. 토마토 소스에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인 스튜에 계란을 살포시 얹고 향긋한 바질을 첨가해 파니니 빵과 함께 나온다. 에그인헬이라도 불리는 샥스캬는 아랍과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빵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센 불에 겉면을 익힌 부채살과 먹기 좋게 자른 바게트에 300도 온도에 끓인 정제버터를 부어 고기의 맛과 향, 풍미를 살린 기버터 스테이크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정식류도 선보인다. 새우에 꿀을 넣고 볶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니쉬림프, 소고기와 새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맛보새우, 그릴에 구은 스테이크와 채소가 함께 나오는 스테이크 정식 등이 있다. 디저트 메뉴인 복숭아, 레몬 셔벗도 인기가 많다. 복숭아와 레몬 속을 파낸 다음 달콤하고 시원한 셔벗을 담아 서빙한다. 인증샷 남기는 걸 좋아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아예 음식과 함께 버섯 모양의 조명도 함께 나온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5길 12 1,2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5시)-가격 :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1만6900원, 먹물 파스타 1만8900원, 포지타노 플래터 1만7900원, 기버터 스테이크 3만9000원, 샥슈카 1만2900원, 스테이크 정식 8900원, 과일 셔벗 4000원-문의 : 02-424-0823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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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개인전 ‘어락전’ 여는 박서정씨 대화동 ‘수다스토리’는 ‘밥집’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감각 있고 솜씨 좋은 주부들의 아지트로 사랑 받아온 이곳은 이제 일산의 아주 특별한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뜻하고 정성담긴 한 끼 식사와 차, 그리고 배움과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9월 1일~25일 송설(松雪) 박서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고기와 새우, 게 등 물에서 사는 생물들을 주제로 1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인전을 갖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는 박서정씨, 생각보다 빨리 이런 기회가 올 줄 몰랐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매력에 빠지다보니 전시회까지상담 전문가로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박서정씨는 중학교 때 ‘사진동아리’ 활동을 한 것이 오늘 문인화까지 이어져온 것 같다고 말한다.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진’의 맛(?)을 알게 됐죠. 찰나의 순간이 거짓 없이 담기는 사진이 그저 좋았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월급을 타게 되자 수동카메라부터 샀다는 그는 다수의 사진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사진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카메라 장비가 무거워지더군요.(웃음)" 결혼 후에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유화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결혼 후에는 그림을 취미로 즐겼고 유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유화는 덧칠을 계속 하는 작업이라 콜렉션만 하기로 하고 일필휘지 한 번에 그리는 문인화에 매력을 느껴 사사를 받았어요." 22년 전 문인화 사사를 받은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인사동 부채전, 단오전에 출품하기도 했다. 그는 일필로 간결하게 굵은 선과 가는 선의 조화를 이루며 짦은 순간을 화폭에 담는 작업이 문인화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 점씩 완성되면서 그의 버킷리스트의 하나는 개인전을 갖는 것이었단다. 그러다 우연히 수다스토리의 박진숙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생각보다 빨리 전시회를 열게 됐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그림 주제로 즐겨 그린다는 그는 앞으로도 생동감 있는 주제에 이끌릴 것 같다고 한다. 다음 그의 버킷리스트는 인사동 화랑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 물고기는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담은 길상이다. 동네 마실 가듯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박서정 작가의 '어락전', 코로나로 지친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다스토리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 문의 전화 031-912-6216.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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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보리굴비세트로 마음을 전하세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에도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보리굴비 전문점인 심학산 뜨락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보리굴비선물세트를 주문받아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푸짐한 보리굴비정식 한상차림 고객만족도 높아심학산 뜨락의 대표메뉴인 보리굴비정식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크고 통통한 모양 그대로 잘 쪄내 맛과 영양이 오롯이 담긴 보리굴비와 음식 솜씨 좋은 주인장의 12가지 이상 반찬이 곁들여진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파주 심학산 둘레길에 위치한 이곳은 TV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맛집으로 ‘보리굴비정식’을 먹기 위해 연예인들도 찾아오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등 애호가들이 많은 곳이다. 이곳의 보리굴비정식은 여느 곳보다 크고 통통한 보리굴비와 정갈한 반찬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법성포 덕장에서 올라오는 명품 보리굴비 명절선물로 인기심학산 뜨락에서는 영광 법성포에 덕장을 두고 해풍에 건조시킨 굴비를 매장에 들여오고 있다. 명절에는 단골 손님을 중심으로 보리굴비선물세트 택배주문이 많이 들어온다. 28센티미터 가량의 큼직한 굴비세트를 10마리(1세트), 5마리(1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택배비는 별도다.굴비세트는 주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중 하나로 보리굴비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짭조름하니 입맛까지 살려준다. 추석선물을 고민한다면 심학산 뜨락의 ‘법성포 보리굴비세트’를 추천한다. 파주시 서패동 236-1 (돌곶이길 136)031-941-9202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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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안하고 깔끔한 갈비탕 ‘갈비다움’ 갈비탕은 곰탕이나 설렁탕에 비해 고기가 푸짐해서 든든한 느낌이지만, 조리방법에 따라 식후감이 많이 다르다. 최근 역삼동과 신사동에 깔끔하고 속이 편안한 갈비탕으로 소문난 ‘갈비다움’이 있어서 찾아가봤다.‘갈비다움’의 갈비탕은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14시간 숙성 후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6시간을 끓여 총 20시간의 정성을 담아낸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속편한 갈비탕’이며, 크기에 따라 보통(12,000원), 대(15,000원), 특(19,000원)의 세 가지로 나뉜다.보통을 주문해도 어지간한 성인의 식사량으로 부족함이 없다. 손님들이 먹기 편하도록 갈빗대를 모두 발라내고 탕에는 갈빗살만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고 깔끔하다. 워낙 깔끔하고 담백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갈비다움의 특제 양념을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갈비탕 이외에 매운갈비찜, 곱창전골, 갈비버섯전골 등 요리 메뉴도 있고 들기름막국수와 코다리비빔막국수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위치: 역삼점-강남구 테헤란로25길 31(역삼동 640-23) / 압구정점-강남구 논현로167길 11(신사동 570-5) 102호영업시간: 11:00~ 21:00주차: 가능문의: 역삼점 02-553-0720 / 압구정점 02-545-0517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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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맛집 ‘대박가야밀면’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탓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거의 매끼를 집밥이나 배달 음식으로 때우다 보니 식욕도 없어지고 건강에도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느낌이다. 점심시간 즈음에 우연히 신논현역 뒤쪽 먹자골목을 지나가다 길게 줄을 선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밀면전문점 ‘대박가야밀면’이다.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 밀면신논현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서면 여러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먹자골목이 나타난다. 강남의 화려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소박한 메뉴들이 주를 이뤄 오히려 정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골목 중간 쯤에 위치한 ‘대박가야밀면’ 앞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서 있다. 매장이 협소한 탓도 있지만 이곳 대표의 코로나19 체크가 워낙 까다로워 진행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1년 전, 김서은 대표는 이름 그대로 대박을 기원하며 ‘대박가야밀면’을 열었다.“오래 준비해서 오픈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란 악재가 겹쳐 순탄치 않았다”는 그녀는 30대 초반의 젊고 예쁜(?) 여사장. 게다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지금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는 1인 경영 체제다.김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장한국 전쟁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밀면은 밀가루와 전분을 넣고 반죽하여 만든 국수로 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밀면을 좋아했다고 한다. 주위에서 나중에 크면 밀면집 사장한테 시집을 가라고 할 정도였는데 그때마다 그녀는 “내가 밀면집 사장이 될 거야!”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20대에 서울로 올라와 회사원으로 일하던 그녀는 밀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고심하다가 결국 30이 넘어서야 꿈을 이루게 된 것.아담한 크기의 매장은 주방이 반을 차지한다. 주방 입구에 밀가루 포대가 쌓여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김 대표의 동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보통 맛의 물밀면(7,500원), 비빔밀면(8,000원)에 매운맛, 땡초 맛 그리고 수육과 고기왕만두, 미니고기만두 등이 전부다. 특히 젊은 층에서 좋아하는 땡초 맛은 청양고추와 매운 양념이 들어간다. 기본 반찬으로는 상큼달콤한 무절임이 나온다.아침마다 그날 쓸 양만큼만 반죽반죽은 김 대표가 아침에 그날 쓸 양만큼만 준비해놓고 주문 즉시 현장에서 면을 뽑아낸다.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그날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밀면은 면발과 함께 육수와 양념도 중요하다. 야채와 사골, 닭발을 넣고 48시간 우려낸 육수와 김 대표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이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양념은 배와 과일로 단맛을 내고 갖은 야채, 국내산 고춧가루로 버무려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비빔밀면’에도 육수가 같이 등장하는데 육수를 살짝 넣고 비비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어릴 때 고향에서 먹던 밀면 맛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비슷한 맛을 내게 되었다”며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지만 국수인 만큼 직접 와서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83길 4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재료 소진 시 마감), 일요일 휴무문의: 02-515-2555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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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 호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편안하게 추석은 설과 달리 연중 가장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있는 명절이라 설보다 가족 모임도 더욱 풍성하고 즐겁다. 근교 나들이나 가족여행으로 추석 명절을 보내기도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서 더욱 조심스럽고 장거리 이동도 부담이 된다. 조촐하지만 알차게 가족구성원 모두가 맛있는 명절음식을 맛보며 만족스러운 명절을 보내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명절 차례 음식 또는 연휴 동안 홈 파티 음식으로 즐길만한 명절 음식 ‘투 고’ 상품들을 모아봤다.사진 출처 호텔 레스토랑 홈페이지 또는 해당 레스토랑 홍보팀 제공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셰프 특선 차례상’‘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인터컨티넨탈 셰프와 전문가들이 엄선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는데, 그중 추석 차례상 준비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상품으로 ‘셰프 특선 차례상’을 마련했다. 굴비와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9가지 차례 음식을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셰프 특선 차례상’은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만큼 다른 호텔들의 명절 상차림 세트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탕국 2리터, 육적 3장, 어적(국내산 굴비) 3마리, 육전(국내산 한우), 도미전, 새우전, 삼색나물 등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다. ‘셰프 특선 차례상’은 ‘그랜드델리’(1층)에서 주문 가능하며 늦어도 48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또한 신선한 식자재 확보를 위해 예약은 9월 16일 12시까지만 가능하다. 서울 및 수도권(분당, 용인, 일산) 지역에 한해서 무료로 배송되므로 테이크아웃 하러 가는 번거로움도 없다.차례상 이외에도 가정에서 편안하게 호텔 레스토랑의 최고급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표장 메뉴도 구성했다. 중식 레스토랑 ‘웨이루’는 수석 셰프가 직접 끓여낸 최고의 보양식 ‘불도장’을 명절 세트로 준비했고, 정통 일식 파인다이낭 ‘하코네’는 청정 완도의 전복을 가공한 ‘전복장’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독자적인 레시피로 완성한 갈비와 아롱사태찜 세트, 세계 각국의 진미를 한 바구니에 담은 ‘인터컨티넨탈 햄퍼’ 등도 있다.●문의 및 예약 : 그랜드델리 02-559-7653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에볼루션 ‘한가위 투 고’강남 압구정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에볼루션’에서는 올해 초 설 명절부터 명절 상차림 투 고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가성비 좋은 호텔 뷔페를 제공해왔던 만큼, 이번 ‘한가위 투 고’ 상품도 알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셰프의 일품 한식요리부터 모둠전을 포함한 다채로운 대표 명절음식에 추석 송편까지 담아 풍성한 명절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메뉴는 전복 갈비찜, 소고기 갈비 토란국, 송편, 홈메이드 겉절이, 문어 숙회와 트러플 폰즈(참기름장, 초고추장), 실파구이를 곁들인 병어 된장 구이, 소고기 잡채, 모듬전 5종 (새우전, 동태전, 깻잎전, 호박전, 녹두전), 모둠나물 3종 (고사리, 취나물, 도라지) 등으로 구성했으며, 기본 1세트(4~5인 기준)의 가격은 149,000원이고 인원 추가 시 인당 40,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가위 투 고’ 상품 이외에 ‘에볼루션 투고’, ‘파티 투 고’ 상품도 있어서 명절음식과 함께 음식의 다채로운 음식을 구성할 수 있다.수령 기간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수령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이며, 수령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네이버예약 가능하며, 수령 장소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3층 에볼루션 레스토랑이다.●문의 : 02-2160-8989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명절 투 고(TO-GO)’‘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는 추석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음식을 장만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 ‘JW 명절 투 고’를 판매한다. 예약은 9월 22일까지이며, 판매 기간은 9월 6일부터 22일까지다.‘JW 명절 투 고’는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엄선한 국내 각 지역의 최상급 식재료들로 조리한 프리미엄 상차림 메뉴이다.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양하고 정갈한 음식들을 담아 차별화된 투고 메뉴 두 가지 세트를 구성했다.‘JW 명절 투 고’의 메뉴는 4색 모둠전(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보리굴비 3미, 문어숙회, 섭산적, 갈비찜, 버섯불고기, 잡채, 삼색나물 등 8가지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240,000원이다.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의 메뉴는 5색 모둠전(새우, 동태, 두부, 녹두, 깻잎전), 영광 참굴비 3미, 문어숙회, 한우 갈비찜, 한우 버섯 불고기, 한우 잡채, 섭산적, 삼색 나물, 수제 약과, 수제 수정과 등 총 10가지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450,000원이다.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를 주문할 경우 ‘타볼로 24’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리미엄 LA갈비를 추가 8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모든 메뉴는 추가 주문이 가능하며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JW 명절 투 고’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소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전화, 방문, 네이버예약을 통해 주문 및 예약이 가능하며, 수령은 직접 방문하거나 퀵서비스 또는 드라이브스루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 02-2276-3320, 3322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명절 음식과 차례 상차림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고메박스’를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스페셜 핫 메뉴로 소갈비찜, 청경채 소고기볶음, 조기구이 5마리, 굴 소스에 볶은 해산물 요리, 프리미엄 전 등이 있고, 스페셜 콜드 메뉴로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매콤한 해파리냉채,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계절과일과 곶감말이를 곁들인 호두타르트를 구성했다.프리미엄 전은 소고기산적 꼬치전, 궁중 녹두전, 동태전, 표고전, 육원전(동그랑땡), 호박전, 깻잎전, 소고기 육전 중 원하는 종류의 전을 3가지 선택하면 된다.기본 세트 구성은 스페셜 핫, 스페셜 콜드 메뉴 및 디저트 중 원하는 메뉴 5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9,000원(6인 기준)이다. 핫 메뉴는 최대 3개, 콜드 메뉴는 최대 2개까지 주문 가능하다. 기본 세트 외에 LA갈비(10대/1.2~1.3kg, 80,000원), 프리미엄전/조기구이/갈비찜/청경채 소고기 볶음, 전복장(50,000원), 기타 메뉴(40,000원)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추가 메뉴는 1세트 당 최대 3개까지 가능하고 디저트는 추가 메뉴에서 제외된다. 또한 일회용 식기세트(냅킨, 물티슈, 수저, 접시 등)를 추가할 경우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추석 ‘고메박스’ 수령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9월 15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수령은 9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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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세화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세화여자중·고등학교는 1978년 개교와 함께 배구부를 창단해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세화여고 배구부는 태솔, 황민경, 공윤희 등 공격수와 강미선, 이영주, 이소진, 김다솔 등 세터까지 내로라하는 배구 선수들을 발굴해왔고, 2018년 11월 국가대표 세터 출신 강미선 감독이 세화여중·여고 배구부 총감독으로 부임해 김현태 코치와 황승빈 코치, 강혜진 사감 겸 트레이너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포스트 김연경’ 꿈꾸는,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만나봤다.엘리트 코스 밟고 있는 세화여고 배구부올해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3명 지원 세화여중·여고 배구부는 개교와 함께 창단했다. 세화여중 배구부(3학년 : 김연수-세터, 이민주-라이트, 2학년 : 김주아-레프트, 문다혜-센터, 신다솔-레프트, 전미규-센터, 1학년 : 김태영-센터, 송서후-레프트, 최다윤-세터, 홍다연-레프트)는 기본 체력 훈련과 배구의 기본기, 볼 트레이닝 중심으로 훈련이 이루어진다.반면, 세화여고 배구부(3학년 : 김주희-센터, 박지현-라이트, 차유정-레프트, 2학년 : 김서윤-레프트, 김지우-세터, 우은진-라이트, 임혜림-센터, 1학년 손채원-레프트, 홍다비-리베로)는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공격 훈련부터 고등부 학교 간 연습 경기 외에도, 프로팀과 경기 경험을 쌓으며 프로 진출을 목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엘리트 코스이다.해마다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돼 프로 선수를 배출해온 세화여고 배구부는 지난해 현무린 선수(소속 흥국생명‧포지션 리베로)가 흥국생명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로 활약 중이며, 올해도 고3 세 명의 학생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해 김주희, 차유정 선수가 GS칼텍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선정되었다.Tip 배구 포지션세터(Setter, S) : 리시브 된 공을 토스해서 공격을 조율해주는 포지션리베로(Libero, L) : 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포지션센터(Center, C) : 중앙에서 상대 팀의 공격을 블로킹 하는 포지션레프트(Left side hitter, L) : 주로 왼쪽에서 공격하는 포지션라이트(Right side hitter, R) :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하는 포지션프로 입단 외 체육 분야 진로‧입시 강화사회에 기여하는 체육인 양성에 박차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4인씩 조를 이뤄 체력 훈련과 배구 연습을 해왔다. 감독‧코치진이 이끄는 대로 성실히 하루하루 임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배구 선수’를 꿈꾼다. 그런 의미에서 강미선 감독은 배구부 선수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세화여중·여고 배구부 총감독을 맡고 있는 강미선 감독은 세화여중과 세화여고를 졸업한 대선배이며, 흥국생명 프로 입단에 이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딴 주역이다.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 공모를 통해 모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강미선 감독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그동안 세화여고 배구부는 엘리트 코스 훈련으로 프로 입단 및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프로 입단 외에, 배구부 선수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논의해 체육 분야 진로‧입시(체대 입시 전문가의 진로‧진학 특강 및 입시 컨설팅 등)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의 포부>3학년 김주희(센터) :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것도 센스다.3학년 박지현(라이트) : 남이 깨주는 프라이 같은 삶이 아닌, 내가 깨고 태어나는 병아리 같은 선수가 되겠다.3학년 차유정(레프트) : 나에겐 한계란 계란 하나뿐이다.2학년 김서윤(레프트) : 포기는 배추 세는 단위이다.2학년 김지우(세터) :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다.2학년 우은진(라이트) : 되면 한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그러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2학년 임혜림(센터) : 제 이름에 수풀림 두개가 들어있는데, 수풀만큼 큰 존재감을 보이겠다.1학년 손채원(레프트): 말에는 최면의 효과가 있다. 항상 할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1학년 홍다비(리베로) : 내가 놓친 기회는 다른 사람이 잡는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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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람들 - 대한민국탐정진흥원&탐정중앙회 유우종 회장 탐정은 영어로 ‘Private Investigator & Detective(PI=D 명탐정사)’이며, 이미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탐정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다. 미국은 공인탐정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플로리다주에서는 형사 사건도 조사할 수 있는 민간조사업법(탐정법)이 있으며, 호주 탐정은 조사권을 포함하는 준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탐정 제도가 법제화 되어 있지 않다. 탐정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호주 공인탐정 1호(최고 레벨 PI4)가 된 한국판 셜록홈즈 유우종 교수(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평교원 FPI 과정 주임교수)는 20년 넘게 법의학‧교통사고‧보험 범죄‧해외 도피사범‧마약사범‧산업 스파이‧법원 소송‧미아 찾기 조사 등 민간조사를 맡아 왔다.대학 졸업, 특전사 → 미국 등 해외에서 민간조사관 교육호주 주정부 발행 국제 공인탐정 자격증 취득유우종 교수는 탐정중앙회 회장과 대한민국탐정진흥원(fpicenter.org) 이사장을 맡아 평생을 민간조사 분야 ‘탐정 초석 다지기’에 힘써왔다.1982년 막내 삼촌의 의문사를 계기로 탐정의 길로 들어선 그는, 대학교 졸업 후 특수교육을 배우고자 ‘특전사’에 지원 입대해 특전사 사령부 소속 특수전학교에서 특수전을 가르쳤다. 1990년 전역 후 독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에서 민간조사관 교육(탐정 교육)을 받았고, 호주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공인탐정 자격증을 대한민국 1호로 취득한 뒤, 선진 제도화된 공인탐정들과 학술‧이론, 실무 경력을 쌓았다.탐정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민간조사 분야 기반을 다져온 유우종 교수는, 2000년부터 한국능률협회 사회교육원에서 명탐정사 최고전문가 과정을 지도한데 이어, 현재는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평생교육원 FPI(Final Private Investigator) 과정(명탐정사 최고전문가 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탐정이 불법? 전문 지식 갖춘 ‘조사전문가’민간조사업법 법 제도화 위해 평생 노력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 중에 유일하게 탐정 법제화가 없는 국가로, 탐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매우 취약하다. 그동안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희화화되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인물로 그려지다 보니, 탐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지난해 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탐정 용어를 사용하지 못했고, 2020년 2월 4일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가 개정 국회에 통과되어, 2020년 8월 5일부터 ‘탐정이 대한민국에도 불법이 아닌 자유직업’으로 인정돼, 유 교수가 지난해 ‘탐정의 날’을 제정‧선포했다.지난 8월 5일 ‘한국 탐정의 날 1주년 기념’을 맞아 유 교수는 ‘국민과 국가로부터 사랑받는 탐정, 법 제도화, 탐정 교육 프로그램 표준화, 탐정 양성‧관리’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대한민국 탐정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유 교수는 “탐정(명탐정사)은 전문 지식을 갖춘 ‘조사전문가’이다. 그동안 탐정에 대한 인식은 일반적으로 사생활 침해, 남의 뒷조사, 정탐꾼 등 법을 위반하고 해결사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다. 그러나 선진국이 민간조사 법제화 및 탐정을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것처럼 ‘탐정은 법을 준수하고 학식이 뛰어나며, 사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있는 조사전문가’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탐정의 정의에 대해 “탐정은 일어난 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되 사생활 침해나 주거지 침해를 해서는 안 되며, 공공장소에서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사진, 비디오) 방식으로 촬영‧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사건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억울함을 줄이고 법이라는 잣대로 공평하게 중립을 지켜 조사하는 민간 조사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간조사업법(탐정법) 제도화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1999년 16대 국회에서 민간조사업법이 첫 논의된 후, 17대 국회에서 이상배 국회의원을 설득해 2005년 8월 29일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조사업법 법 제도화를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후 18대 국회, 19대 국회, 20대 국회까지 20여 년간 법 제도화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지문 채취, 분야별 전문 조사‧분석 등20년 넘게 국내외 민간조사관으로 활동유우종 교수는 그동안 국제 공인탐정으로서 20년 넘게 국내외 민간조사관으로 활동해왔다. 대표적으로 국내 6중 추돌 교통사고를 조사해 경찰과 국과수 결과를 뒤집은 사례(왕복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여섯 대가 추돌, 당시 경찰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바꾼 앞차 A씨에게 80% 과실이 있다고 했지만, A씨가 억울하다며 유 교수에게 의뢰를 맡겨 블랙박스를 분석해 뒤에 오던 차가 규정 속도인 60km가 아닌 86km로 달렸다는 사실을 밝혀내, 경찰은 기존 판단을 뒤집고 A씨의 과실을 20%로 조정)나 상표법 위반 조사(가구, 외제차 브랜드 등) 및 명품 브랜드(L, G, C 등) 짝퉁 가방 공장을 조사해 사법기관에 넘긴 사례, 해외 도피 사범을 국제 공인탐정들과 공조해 소재를 파악한 사례, 산업 기술을 유출한 산업 스파이 조사, 지식재산권(특허기술) 침해 조사 등 미국 변호사로부터 의뢰 받아 조사해 재판에서 승소한 사건들이 여럿 있다.유 교수는 “2014년에는 터키 화물선 선박의 선장실 금고 달러 도난 사건을 의뢰받아, 선원 전원의 지문 수집 후 범죄 현장 금고에서 지문을 현출해 대조 분석 후 범인을 찾아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또 그는, “탐정(명탐정사)은 채권채무와 소송 건에 대한 법률적인 자문 및 해결사는 아니며, 사건의 사실 여부만 조사해야 한다. 자백을 받아 내거나 체포를 하는 건 수사기관의 영역이며, 법 잣대 안에서 사건의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등 ‘증거를 좇는 일’이 탐정의 영역”임을 재차 강조했다.탐정사관학교 설립 계획 추진 중전문 지식 갖춘 분야별 민간조사관 양성 목표유우종 교수는 전문 민간조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탐정사관학교(교육 분야 : 교통조사학과, 화재조사학과, 디지털학과 : 영상/포렌식 분석, 사이버보안학과, 법과학학과, 보험범죄조사학과, 범죄심리학과, 정보조사학과, 지식재산권침해조사학과, 의료사고조사학과, 해상조사학과, 역사조사학과, 환경조사학과, 공적조사학과 등)를 설립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또, 한국에 ‘국제 FPI센터(국가별 국제 탐정들의 사무실 무료 입주 공간. 전 세계 탐정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하는 국제 탐정 정보공유 허브 센터)’를 설립한다는 큰 포부도 가지고 있다. 각 나라 국가의 법을 존중하며, 사건을 서로 공유하고 공조하는 국제 탐정들이 활약할 날도 머지않았다.유우종 교수처럼 제2, 제3의 한국판 셜록홈즈의 등장을 기대하며 대한민국에도 탐정법 & 민간조사업(탐정 관리에 관한 법률) 법제화가 추진되어 청년직업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기대해본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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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얼 풍의 가구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2동 주민센터 인근 매봉 카페거리에 인더스트리얼 풍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인 카페 ‘브라운핸즈’가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커플이 거품 키스하던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2014년, 수제작 가구 브랜드 ‘브라운핸즈’는 강남구 도곡동에 수년간 방치됐던 자동차 정비소를 재생해 가구 카페를 열었다.입구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은 탁 트인 공간이 펼쳐진다. 1~2층 단독건물인 이곳은 바닥, 천장, 벽, 테이블, 의자, 조명 등이 시대를 거스르는 듯 묘한 매력을 안겨준다.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곳에서는 가구와 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디자인· 미술 분야 작가들의 전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메뉴는 아메리카노(5,300원)를 비롯한 커피 종류와 라테, 주스, 에이드, 티 등이 있고 커피는 다크초콜릿 같은 단맛의 긴 여운 ‘미드나잇’과 화려한 과일의 산미와 고급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메이페어’ 두 가지가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뉴욕치즈, 얼그레이쉬폰, 당근케이크, 다크쇼콜라, 티라미수 등의 조각 케이크가 있으며 가격은 6,500원부터.위치: 강남구 논현로26길 48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572-0332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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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동 ‘산두로 상점’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도 꾸준히 하기 쉽지 않다. '산두로 상점'은 생활 속 환경지킴을 위해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숍이다. 제로 웨이스트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에 대한 자각을 함께 하는 활동이다. 이곳 주인장 문소라씨는 "TV에서 물개의 시체에서 플라스틱이 나온 것을 본적이 있어요. 저도 대단한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그때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일회용품 안 쓰고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등 나름 환경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게 됐어요" 라고 한다. 그러다 얼마 전 고양시에 사는 주부가 세제를 리필하기 위해 일부러 서울로 나간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됐단다. '산두로 상점'은 고양시 최초로 문을 연 곳으로 주방 세탁세제, 샴푸 등 플라스틱 포장기를 대체하는 리필제품들과 천연 소재로 만든 수세미와 행주, 오가닉 비누, 립밤 등 친환경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잘 버릴 수 있고 다시 잘 쓸 수 있다"는 환경보호와 자연 순환의 의미를 담은 활동으로 우유팩, 플라스틱 뚜껑, 건전지, 크레파스 등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해고 있다. 주인장은 지난 번 일산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한 수거활동에 생각보다 많은 양이 모여 학생들도 환경에 대한 생각들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이곳에서는 앞으로 직접 수세미를 길러 말려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09번길 32영업시간: 화~토 12:00~20:00, 일 14:00~18:00 월요일 휴무문의: 인스타그램 sanduro_zero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