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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달콤 수제청으로 우리집도 홈카페 밤낮없이 이어지는 무더위에 녹아내릴 것 같은 요즘, 달콤한 수제청으로 맛을 낸 에이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나는청’은 수제청 전문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제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과일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청을 담을 유리병 소독을 해야 한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병 소독은 필수에요.” 나는청의 주인장은 또한 “예쁜 색깔을 내기 위한 색소도 첨가하지 않습니다”라며 청결하고 건강한 수제청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과일은 최신 초음파 세척기로 처리하고 있으며, 일반 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되 설탕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고.나는청의 인기 메뉴는 두세 가지 과일청이 혼합된 혼합과일청으로 귤,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등 새콤달콤한 맛으로 꽉 찬 ‘나는 상큼청’은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시원하게 마셔도 좋지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여름 휴양지에서 마시면 딱 좋을 ‘나는 레드하와이안청’은 레몬청 베이스에 패션푸르츠와 애플망고 과육이 큼직하게 들어 있다. 은은한 붉은 색이 유혹적인 ‘나는 장미레몬청’은 국산 무농약 장미잎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받은 100% 식용장미와 레몬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자몽청, 키위청, 파인애플청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청을 판매한다.나는청에서는 담금주 키트도 있다. 신혼선물로 인기 있는 야관문주 키트와 말린 장미가 가득 들어있는 장미주 키트는 소주를 넣어 30일 정도 숙성하면 된다고. 이외에도 국산 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정과와 정성스런 전처리과정을 거친 호두정과 등 수제 건강 간식도 만들어낸다. 나는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선물포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주문을 통한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위 치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7 1층 107호문 의031-889-9290 2021-07-22
- 원불교 일산·화정·파주교당연합, 이웃 사랑 실천하는 온라인 자선경매 & 아나바다 ‘응마켓’ 개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3시. 일산·화정·파주 시민들이 온라인 줌(zoom) 자선경매에 참여하려고 들썩거린다. 바로 <응마켓>이 개최되기 때문. 이는 원불교 일산·화정·파주교당연합에서 주관하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동네 축제다. 첫 번째 온라인 줌 자선경매가 7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응마켓은 긍정의 예스, 나눔의 나누기, 비대면의 모니터를 두고 마주보는 두 사람의 형상을 의미한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에 놓인 고양·파주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줌 자선경매에서는 한 번도 쓰지 않았거나 사용감이 거의 없는 물건을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한다. 낙찰된 물건은 낙찰자가 지정한 교당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자선경매는 아래의 QR 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참여 링크가 연결되며, 관람만을 원하는 주민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할 수도 있다.온라인 줌 자선경매와 아나바다 수익금지역 소외계층에 기탁 예정이 행사의 목적은 코로나로 인한 이웃의 고통을 일산·화정·파주의 3개 원불교 교당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데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원불교 일산·화정·파주교당연합은 행사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에 맡길 예정이다.주관교당인 일산교당의 고산 문향허 교무는 “허공법계 일체만물을 부처님으로 모시는 원불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실직한 가장, 취업의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 등교 불가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원불교 일산·화정·파주교당연합에서 주최·주관하는 <응마켓>은 7월 25일, 8월 22일, 9월 26일, 10월 24일 등 7월~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줌(zoom)을 통해 자선경매를 진행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고물품 자선 오프라인 아나바다가 원불교 일산교당(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202) 앞마당에서 진행된다.문의 원불교 일산교당 031-925-7700 2021-07-22
- 우리 지역 모임 & 행사 & 강좌 무더위와 코로나로 싸워야 하는 여름이다.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신나야 하지만 아직은 몸과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잘 맞추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우리 지역의 문화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에서 알찬 강좌, 행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둘이 이어진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강좌를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8~9월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에서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7일(토)요일부터 매주 토요일마자 7차에 걸쳐 진행된다. 삼계탕, 부추겉절이, 냉모밀, 들깨수제비, 코다리조림, 깐풍기, 쟁반짜장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장소는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이뤄지고 접수방법은 100% 인터넷 접수로 이뤄진다. 선착순 신청이 아닌 추첨제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10,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로 130,000원이다▶접수 기간 : 7 26 (월) 오전 9시 ~ 8월 2일(월) 오후 6시(8일간)▶추첨일 : 8월 3일(화) 오전10시(선정자 및 대기자 추첨)▶문의 : 02-2620-3394(양천구 가족정책과)2021 월간뮤지크 극단 ‘광칠’양천구는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달 7월 31일(토) 오후 5시에는 악단 ‘광칠’의 공연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뤄진다. 극단 ‘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했다. 황해도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절묘하게 엮어내고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일시 : 7월 31일(토) 오후 5시▶공연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예매 : 인터파크 티켓▶문의 : 02-2021-8913초등아카데미 사회적 경제야 놀자~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사회적 경제 개념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준비했다. 양천구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15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든 참가비는 무료이고 8월 3일(화)은 ‘기후위기의 지구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체험을, 8월4일(수) 기후 위기를 보드게임으로 배워보고 마지막 8월 5일(목)에는 기후위기를 뮤지컬로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기간 : 7월 26일(월) ~ 8월 1일(일)▶신청 방법 :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에서 네이버폼 제출▶문의 : 02-2643-1556(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미감도서관 미감차향양천구 미감도서관에서는 한국티소믈리에 정승호 원장을 초대해 차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강의 내용은 ‘티의 테루아’, ‘세계 티의 이해’, ‘인도차, 인도 홍차 이야기’,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를 배워본다. 모집인원은 성인 15명으로 모든 강의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강의 일시 : 8월 4일 ~8월 25일 매주 수요일 오잔 10시 ~ 오전 11시 30분▶문의 : 02-2652-5481목마교육도서관 랜선 인문학 여행양천구 목마도서관은 랜선 인문학 여행을 ‘거장들이 사랑한 Soul Place’를 주제로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0회의 강좌로 이뤄지고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동안 이뤄진다. 인문학 탐방 시간이 10월 30일(토)진행된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고 줌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연으로 진행한다. 리얼인문학 박소영 대표와 황상희 인문학자가 강연을 맡았다. 프랑스,이탈리아, 제주 인문학을 비롯 세계 뮤지엄 랜선 여행,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원과 퇴계로의 여행 등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이뤄진다. ▶모집 기간 : 8월 3일(화) 오전 10시 ~ 선착순▶접수 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52-8910개울건강도서관 여름방학특강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청소년 진로특강 1탄으로 여행다큐멘터리 감독에게서 해외취재현장에서 다큐제작 경험을 들어보면서 문제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들어본다. 진로특강 2탄에서는 김성희 열린민주당 대변인에게서 대변인이나 보좌관, 국회와 관련한 내용을 들어본다. 그림책 이야기 속 어린이 요가와 움직임 놀이, 건강하게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강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니어들을 대상으로는 시니어 붓글씨 프로그램으로 ‘내 인생의 한 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니어 붓글씨 강좌를 제외한 모든 강의는 줌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접수 : 7월 12일 오전 10시 ~ 마감시까지▶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96-8910호롱불작은도서관 아무튼, 그림책양천구 호롱불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읽기의 힘, 깊이 있는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햇살과 나무꾼의 강무홍 대표를 강사로 <2021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아무튼, 그림책’ 강의를 준비한다.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하고 줌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이뤄진다▶강의 일시 : 8월 4일(수) 오전 10시 ~오후 12시▶접수 일시 : 7월 20일(화)오전 10시 ~ 마감시▶접수 방법 : 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문의 : 02-2654-8493~5양천구 EGG 탐험대 모집양천구에서는 2021 EGG 탐험대를 모집한다. EGG 탐험대는 Eco Green Generation의 약자로 껍질을 깨고 나오듯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는 친환경 녹색 세대를 이르는 중의적 표현‘이라고 한다. 참여대상은 유아, 초중고교생 및 가족단위이고 참여 방법은 양천구 환경 우수시설 10선 중 초록울타리 포함 5선을 개별(가족) 탐방하고 스탬프를 획득해 미션 지도 완성 후 제출하면 된다. 미션지도 장소는 서서울 호수공원,양천솔라스테이션, 목동대난체관, 걷고 싶은 거리, 연의생테공원 등 다양하다. 미션지도를 완성하게 되면 양천구 마그넷을 증정한다. ▶접수 방법 :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문의 : 02-2620-4869(양천구 녹색환경과)건강힐링문화관 8월 ‘원데이해빛’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8월 ‘원데이해빛’ 참여자를 모집한다. 계남공원에서 이뤄지는 소리산책은 숲속 공원에서 청각 풍경을 보고 산책의 새로운 재미와 휴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이뤄지고 참가비는 3,000원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티코스터를 만들면서 힐링태교를 하는 임신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8월 14일(월)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임신부 대상이며 참가비는 5,000원(재료비 별도)이다. 퇴근후 자기돌봄 글쓰기를 통해 더 건강하게 나를 돌보고 잘 쉴 수 이는 힐링에 대해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8월 15일(화)오후 7시부터 양천구민이나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비 5,000원이다. ▶접수 일시 : 8월 1일(화) 오전10시 ~ 8월 7일(월)(오후 12시 ~오후 1시 점심시간)▶신청 방법 : 홈페이지 접수 및 방문접수(전화접수 불가)▶문의 : 02-2084-5485(건강힐링문화관)책 읽는 영등포 ‘책! 인, 아웃!’영등포구는 ‘책 읽는 영등포’ 비대면 프로그램인 ‘책! 인, 아웃&r 2021-07-22
- 체험 놀이 가득한 청소년 여름방학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한 학기 동안 학습으로 지친 몸과 맘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즐겨보자. 인문학부터 캠핑까지 부천지역에서 열리는 방학체험 놀이들을 알아보았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한국만화박물관이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물관은 ‘나만의 웹툰 만들기’, ‘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나만의 창작만화를 제작해보며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1기별 5차시 수업으로 총 4기수를 모집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기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며, 2기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4기는 여름방학 이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문교육키트를 활용하여 직접 빛이 나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갖춘 만화를 창작한다. 교육 진행은 1기별 3차시 수업으로 1차시는 박물관 교육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2~3차시는 제공되는 교육 키트와 영상으로 가정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개인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교육이 실행될 예정이다.교육비는 무료이며 본 수업 외에 문화소외계층 단체 및 유관 단체 등을 모집하여 교육 영상 콘텐츠와 교육 키트도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2-310-3046목공부터 디지털과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까지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지난 목공과 디지털,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를 주제로 여성과 청소년 대상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는 STEAM(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Eco(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Culture(부천시청소년수련관), Gender(부천시여성회관), Village(부천여성청소년센터) 다섯 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프로그램에서는 코딩을 활용한 드론비행(STEAM), 업사이클링과 3D장비를 활용한 체험(Eco), 작사 작곡, 음원녹음체험(Culture), 패브릭 생활용품제작(Gender), 리사이클 섬유공예(Village) 등 다섯 개 주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고로 여성청소년재단은 2020년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년 차 사업 운영에 따라 메이커 공간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초단편 24초 청소년 영화 작품공모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뚝딱 영화로 참여할 수 있는 24초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상과 일상을 영화로 표현한 출품작을 공모한다.참여대상은 14~24세까지 청소년으로,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마음껏 일상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계와 공동체를 복귀하자는 의미를 가진 특별주제 <고고!>를 주제로 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를 8월 1일~7일 자정까지 24초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지난해 8회 영화제부터 영화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최현종(도당고2)는 “소중한 이야기 하나하나를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로 제작 해보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제9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씨네21, 모두매거진이 후원한다.문의 24초영화제 카카오톡, https://24seconde.modoo.at청소년을 위한 모험학교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친환경 야외 스포츠인 ‘모바일 오리엔티어링경기’를 운영한다. 수련관은 환경교육과 야외체험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을 약 10년간 운영해오고 있다.오리엔터링 개최 일정은 오는 8월 20일, 9월 11일 등이며, 감염 예방에 따라 미로 경기, 야간 경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울림 힐링캠프는 10월까지 반일형, 당일형, 1박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와 가족 단위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344-4480어린이 식물원 탐험대신구대학교식물원이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식물원 탐험대’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식물원 탐험의 주제는 ‘식충식물과 곤충이야기’이다. 식충식물은 곤충을 유혹하는 기능이 고도로 발달한 식물로 곤충과 함께 재미있는 생태 탐구의 대상이 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식물원의 어린이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곤충생태관과 습지생태원 등에서 직접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진행하는 생태 환경 교육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미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인 습지에서 숨 쉬는 작은 생명이야기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원 해설가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수국 꽃길 산책(~7/25), 백합 품종전시(~7/25), 해바라기 품종전시, 연꽃·수련 품종전시(~8/29) 등 여름 식물의 다양함을 연이어 전시하고 있어 여름 정원을 즐길 수 있다.문의 031-724-1600 2021-07-22
- 집콕 시대, 간편한 밀키트로 ‘한 끼 식사’ 만들어볼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외식하기가 많이 부담스러워졌다. 거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까지 종일 집에 머물며 삼시세끼 밥상 고민도 더욱 커졌다.이럴 때는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을 세트로 구성해 둔 밀키트(meal kit)를 이용해 보자. 아울러, 재료 그대로를 포장해 주는 ‘포장 맛집’을 활용해 보는 것도 지혜다.다듬거나 더 손질할 필요 없이 조리도구에 담고 끓이거나 볶아주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데다 요리 초보들도 근사한 밥상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맛도 괜찮고 메뉴가 다양한 것은 덤.코로나로 집콕이 더욱 일상화된 시대, 친정엄마만큼 반갑다는 밀키트 전문점과 포장 음식 맛집을 리포터들이 직접 찾아가 봤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맛 집 요리보다 더 쉽게 만든다, ‘이지쿡’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식보다 더 선호하는 밀키트. 안양시 호계동에 문을 연 가정식 밀키트 전문점 이지쿡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1인 가구나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신선한 야채로 당일 손질해 판매하고 있는데 무인 매장으로 운영한다.매장에 들어서면 대형 냉장고에 메뉴별로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부대찌개, 제육볶음, 닭갈비 등이 7900원이고 대창전골, 닭볶음탕, 찜닭 등은 1만2800원~1만4800원이다. 밀키트 안에는 음식 조리에 필요한 재료와 양념 그리고 상황에 따라 조리 용기까지 포함되어 있다. 재료들은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으로 제공되고 매달 새로운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지쿡은 이번 7월에는 토마토 로제 치즈떡볶이, 이지 큐브 스테이크, 옛날식 된장찌개, 궁중 돼지불고기 등을 선보인다.매장에서 만난 정명희(주부, 호계동)씨는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식당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야 되는데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밀키트를 선호하게 되었다”며 “재료가 손질되어 있고 양념까지 계량되어 음식을 준비하거나 해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워킹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외식이나 장을 보는 것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쿡에서는 캠핑이나 여행을 갈 땐 사전 예약 시 보냉팩 및 아이스팩에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55번길 9문의 031-429-1269버리는 식재료 없이 간편하게 ‘담꾹’안양시 관양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담꾹’은 24시간 밀키트 전문점이다. 요즘 비슷한 유형의 밀키트 전문점이 지역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관양동 담꾹 역시 조리하기 쉽게 메인 재료는 물론 채소와 양념까지 모두 들어있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하다.관양동 담꾹은 입구에 메뉴 입간판이 있어서 미리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출입명부 작성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고 손 소독제도 잘 갖춰져 있다.계산은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는 데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원하는 제품을 꺼낸 후 셀프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고, 결제 버튼을 누른 후,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투입하면 결제가 완료된다.담꾹은 일정시간에는 유인으로 운영되어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직원이 친절하게 손소독과 담꾹 메뉴 구입법, 메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 외 시간은 무인으로 운영되어 사람을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친구와 가족이 함께 방문해 메뉴를 의논하며 편리하게 밀키트 구매가 가능하다.밀키트는 2~3인분 포장으로 되어 있고 안동찜닭 1만4900원, 닭볶음탕 1만4900원, 부대찌개 9900원, 제육볶음·차돌버섯 된짱찌개·즉석 떡볶이 각각 1만900원, 얼큰 소고기국밥 9900원, 냉모밀 89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닭볶음탕을 사서 조리해 보았는데 맛이 좋다. 닭과 감자, 양파, 당근, 대파, 새송이버섯과 비법소스가 들어있고 건홍고추, 베트남고추, 청양고추와 라면사리도 들어 있다. 깔끔해 보이지만 동봉된 설명서를 보니 흐르는 물에 모든 재료를 한 번 더 씻어서 조리하라고 되어 있다. 재료를 한 번 씻어 라면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물 400ml와 함께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고추를 적당량 넣어 매운맛을 조절하면 완성. 식사 후 남은 닭볶음탕은 물을 추가하고 동봉된 라면사리를 넣어 조리하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19문의 담꾹 안양관양시장점 031-384-5553간식부터 근사한 요리까지 한 끼 뚝딱, 평촌 ‘식사준비’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식사준비’는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맛볼 수 있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국물 요리와 조림·볶음 메뉴는 물론 양식이나 분식 등의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이 집은 시그니쳐 메뉴인 닭요리를 비롯해 인기 메뉴인 송탄부대찌개와 차돌 된장찌개,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나 감바스같이 요리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요리로도 손색없을 것 같은 이 메뉴들을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조리기만 하면 근사한 밥상이 완성된다.밀키트의 가격은 메뉴마다 다른 데, 보통 만원 내외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양은 3~4인 가족의 한 끼 분량 정도.밀키트 전문점답게 음식 재료는 다 다듬어져 분류한 후 포장되어 나온다. 특별히 더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메뉴가 다양해 식사나 간식은 물론 집들이나 손님 초대 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매장 내에는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하면 냉장고 및 냉동고에서 해당 밀키트를 꺼내 포장해 주는데, 이 과정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밀키트 내에는 조리 레시피와 재료들의 명칭과 함량 등을 자세히 적은 안내서가 동봉돼 있어 어려움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동영상으로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큐알 코드도 탑재되어 있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8, 1층문의 031-381-92091인분을 2인분처럼, 집에서 직접 끓이는 ‘발리부대찌개’또다시 원격수업이 시작되고 나니 자녀들 삼시세끼 밥 챙겨주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매일 배달음식으로 떼우자니 식비도 만만치가 않다. 이럴 때 아이들 입맛도 만족시키고, 식사준비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발리부대찌개’ 포장음식 만한 것이 없다. 부대찌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할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소시지나 햄, 라면사리 등 조금은 꺼려지지만 가끔 한 번씩 아이들 입맛 살려주기에 딱 좋다. 발리부대찌개의 버법육수와 부대찌개의 내용물인 각종야채와 햄, 소시지 그리고 양념이 곁들여진 내용물, 라면사리까지 따로 포장되어 있어, 집에 가져와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햄이나 야채, 김치 등을 더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다. 발리부대찌개 단골인 신미정(45, 내손동) 씨는 “1인분을 포장해와 끊이면 2명은 너끈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된다” 며 “2인분이면 4인 식구가 충분히 한 끼 먹을 수 있을 양이 된다” 고 말했다. 추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팸 등 햄 등을 더 넣을 수도 있어 발리부대찌개 포장을 자주 이용한다고. 1인분 8천원 포장에 2인 식사가 가능하니 비용도 절약되고, 코로나로 인한 외식부담도 덜어서 좋다.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2021-09-09
- 여름방학 자원봉사, 어디서 할까? 비대면 활동이 대세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는 일제히 비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방학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최근 코로나 방역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다수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다. 중1, 고1 자녀를 둔 이해숙(주부. 귀인동)씨는 “아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며 “대면활동은 부담스럽지만 비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의식한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안양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자원봉사 비대면 캠페인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과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로 연계되어 비대면 캠페인 홍보를 한다. 봉사기간은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학기 중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봉사시간은 18시~22시까지로 활동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다. 봉사시간 인증은 4시간을 받게 된다.참여절차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한 후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시청한다. 그리고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제작한 후 개인 SNS에 게시(캠페인 참여 인증, 본인 얼굴 확인 가능하도록), 화재경보기 인증 사진을 촬영한다. 결과 제출은 소방서에 활동보고서를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의사항은 비대면 자원봉사로 학생 봉사활동의 경우 각 학교의 방침에 따라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통해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호계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중학교 1학년~3학년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9일~8월 13일까지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호계청소년문화의집 및 야외활동장에서 실시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봉사시간 15시간이 부여되며 5일 모두 출석해야만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소양교육, 사이버불링 교육, 사이버불링 예방교육 기획, 사이버불린 예방교육 교구만들기, 실천활동 등의 활동내용으로 봉사시간 인정여부는 각 학교별로 사전 확인이 필수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 단계 격상 시 일정이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문의 호계청소년문화의집 031-8045-4934만안청소년문화의집, 에코 챌린지 자원봉사 프로그램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에코 챌린지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7월 26일~30일까지 총5회이며 비대면 온라인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안양시 관내 중 고등학생 40명이며 자원봉사 소양교육, 환경보호 챌린지 기획 및 운영, SNS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된다. 1365 연계 자원봉사 시간이 등록되며 모든 활동 참가 시 15시간이 적립된다.문의 만안청소년문화의집 031-443-5776그린데이 그린군포, 청소년 비대면자원봉사군포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8월 13일까지 군포시 중 고등학생 및 동 연령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가족 재활용 캠페인, 풍선아트와 자원봉사 홍보 활동, 인성인권캠페인, 노담! 금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화재안전지킴이 등의 내용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포시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그린데이 그린군포 프로그램이다. 2021년 11월까지 매주 1회 참여 가능하고 1시간씩 인정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공원이나 학교주변 등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타임스템트 어플로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시작부터 활동종료까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문의 군포시자원봉사센터 031-396-1366 2021-07-21
- 임대인의 관리비 부담 범위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상태에서 부동산을 사용·수익하지는 않은 채 점유만 했다면 그 기간 동안 관리비를 부담해야 할까? 아니다. A씨는 2017년 4월 B사 소유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한 달 만에 폐업했다. B사는 같은 해 7월 A씨가 3기 이상의 임대료를 연체했다는 이유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했다. B사는 A씨를 상대로 건물명도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이 진행 중인 사이 A씨는 두 차례 B사 건물에서 행사를 개최해 수익을 얻기도 했다.이 사건과 관련하여 1심은 "A씨는 부동산을 명도하고 B사에 미지급 차임 2,533만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1심 판결을 근거로 강제집행을 통해 건물을 명도받은 B사는 2018년 10월 건물을 돌려받을 때까지의 연체관리비 등 손해액 8,600만원을 지급하라며 항소했다. 항소심은 "A씨는 B사에게 건물에서 식당을 시작한 2017년 4월부터 임대차 계약이 해지된 2017년 7월까지 미지급 차임 253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같은 기간 동안 연체관리비 1,887만원도 B사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근 A씨가 B사에 지급하도록 한 연체관리비 부분에 대한 항소심 판단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다286119). 재판부는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차인이 임대차목적물을 사용·수익하지 않고 점유만 하고 있는 경우라면 임대차목적물 인도 시까지의 관리비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하였다. 이어 "A씨는 B사에게 2017년 4월부터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2017년 7월까지의 관리비와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행사를 개최해 건물을 사용·수익한 2일분에 해당하는 관리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을 뿐, 나머지 기간 동안의 관리비를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7-21
- 실 하나로 공간을 채우는 매력~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인근 한적한 주택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길에 주부들의 아지트 ‘재미공작소’가 있다. 함께 동네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재주를 풀어놓아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이 공간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자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을 만났다. 자수동아리 이름 ‘봄나들이’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계절에 만났다 하여 붙였다는 이들, 3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강사나 커리큘럼 No~ 자발적이고 자유롭게코로나 19로 외출도 모임도 제한된 지 오래, 봄나들이 자수동아리(이하 봄나들이)에게도 이러한 영향이 비껴갈리 없었을 터. 그런 와중에도 3년을 이어오며 자수의 매력에 빠진 이들, 김시은씨는 ‘재미공작소’의 동아리 활동은 여느 문화센터 모임과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강사나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어요. 제가 봄나들이 시작부터 함께 했던 초기 멤버라 더 먼저 자수를 놓았다는 이유로 배운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모두가 선생님이 되어 이끌어주는 것이 봄나들이의 특징이지요.“ 김시은씨의 말처럼 이들 회원들은 퀼트, 자수, 가죽공예 등 다양한 방면의 공예들을 배우고 섭렵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재주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스스로 독창적으로 도안을 만들고 수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안한 것들이 많아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한다. 자수는 실 하나로 공간을 채우는 매력 있는 작업이라고 입을 모으는 회원들. 봄나들이는 ”나이 직업 성별 이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같은 관심사를 갖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수를 놓으면서 행복감을 느끼면 그 뿐, 문화센터의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서로 배우고 나누는 모임이죠“라고 자랑한다. 정성들인 자수로 재밋길 플리마켓에 함께 참여하기도지난 목요일 재미공작소에 모인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수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김시은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감자 꽃을 사진에 담아 수를 놓았다. “낡은 가방이나 옷에 자수가 아주 유용해요. 버리려고 했던 옷도 나만의 개성 담긴 작품이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자수 하나로 포인트를 살려주면 되는 리사이클링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환경 지킴이가 된답니다.” 3년째 동아리 원년 멤버로 이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아리를 이끄는 맏언니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는 그는 “제가 처음 수를 배울 때 만든 스티치 북이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그것을 보고 자수의 기본을 배우기도 하고요. 정해진 것 없이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수를 놓고 있지요.” 뜨개질 등 공예 경력 30년이라는 최영미씨는 “사실 저는 공예 관련 업체를 운영하기도 했고 30년 째 가르치는 일도 했어요. 익숙하다보니 사실 딜레마에 빠질 때도 있어요. 그러던 차 제가 하는 공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남들이 갖지 않는 독창성을 갖고 싶어 동참 했어요”라고 한다. 그런 경력 때문인지 그는 자수 실이 아닌 특수한 뜨개실을 이용해 작은 가방에 포인트를 주는 작업 등 자수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이 날 참석한 오정희 이옥남 배민경 윤인자씨도 퀼트, 가죽공예, 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오랫동안 해오던 이들이다 보니 손재주와 감각이 남다르다. 이들이 자수동아리에 함께 한 것도 여러 가지 공예를 통해 콜라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배운 공예의 노하우와 기술을 내려놓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겠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응용이나 확장은 기본이 단단해야 더 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를 놓을 수 있는 자수, 한 땀 한 땀 공들인 만큼 딸아이가 시집갈 때 거창한 혼수품이 아닌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작은 것 하나라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봄나들이. 그동안 착실히 쌓은 실력과 정성이 담긴 자수소품들은 재미공작소 주관 ‘재밋길 플리마켓’에서 선보이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1-07-09
- “브런치와 루프탑 카페까지 취향 저격” 부천 까치울역 부근 ‘스페이스작’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공간에 야외 주차공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지하 1층은 갤러리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1층은 베이커리와 디저트 케이크, 음료를 골라 먹는 카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한쪽은 귀걸이, 팔찌 등 핸드 메이드 장신구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2층도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활용된다.3층은 브런치 뷔페로 운영된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다양한 재료의 샐러드와 드레싱, 쉐프가 추천하는 파스타, 리소토, 모둠 채소 스틱과 소스류, 불고기나 제육볶음 등의 고기류, 잡곡밥, 김치, 국, 한식 반찬과 수프, 모둠 햄구이, 베이커리와 잼, 잔치국수, 커피와 작두콩 차, 히비스커스 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이주의 추천 메뉴는 주차마다 달라진다. 김지은 독자는 “음식이 딱 먹을 만큼의 가짓수가 있어서 먹기 편하고 간이 입맛에 딱 맞아요. 주말에 가족끼리 와서 브런치를 즐기는데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한다. 브런치 뷔페 좌석 옆으로는 라이브 무대가 있어 코로나 전에는 라이브 공연 등도 있었다. 4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실내 카페 공간이 있어 맥주나 와인,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바깥과 연결돼 루프탑이 펼쳐진다. 근처 부천의 모습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어 SNS에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곳이다. 가운데는 인공정원을 만들어 두어 흐르는 물과 어우러지는 식물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정원을 둘러싸고 일행들끼리만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칸막이 돼 있는 자리가 있다. 김지은 독자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면서 알록달록한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집에서 멀리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밤에 불이 들어오면 또 다른 정취가 느껴져서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사방이 트인 루프탑에서 경치를 보면서 놀기도 하고 친구랑 오면 여유롭게 차와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아요”라고 추천한다.메뉴 : 브런치 뷔페 13,500원 407 커피 4,300원위치 : 경기 부천시 오정구 까치로20번길 13-7영업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연중 무휴)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2시(브런치 운영 시간) 2021-07-08
- 깔끔하고 맛있는 대게 포장 ‘헬로크랩 강남점’ 포장 음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깔끔한 대게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헬로크랩 강남점’이 있어서 찾아가봤다. 대게나 랍스터를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보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고, 수산시장에서 사오면 집에서 찌고 손질하기가 참 번거로운데,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까지 깔끔하게 해줘서 요즘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테이크아웃도 되고 배달도 되는데 궁금해서 찾아가보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털게 등이 들어 있는 수족관부터 산뜻하다. 주문할 갑각류를 선택하면 무게를 달아 가격이 정해지고 바로 찜기에 쪄서 먹기 좋게 잘라 예쁜 포장박스에 담아 준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카페 분위기의 러블리한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도 제공한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드라이브 스루로 찾아갈 수도 있다.대게 포장은 대게 찜은 물론이고 게딱지 내장볶음밥, 3가지 소스, 내장소스, 오징어젓갈, 해물라면, 따끈한 캔 원두커피까지 세트로 구성해 포장해주기 때문에 홈파티 메뉴나 포트럭파티 메뉴로 제격이다.위치 : 강남구 역삼로3길 8(역삼동 830-27)영업시간 : 평일 12:00~23:00, 주말/공휴일 10:00~23:00주차 : 가능(포장·배달 가능)문의 : 010-6545-4959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