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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 놓치면 고득점 어렵다 주요과목 하루도 거르지 말아야…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성공 비결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보석 같은 시간이다. 특히 주요과목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라고 선배들은 조언한다. 내신도 중요하지만 특기자 전형에 유리한 영·수를 놓치면 합격은 어렵다는 것이 선배들의 경고. 여름방학을 이용, 부족한 학습에 집중 공략해야할 때다.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보자. ◆목표의식을 뚜렷이 정하라 부모에게 떠밀려, 혹은 막연한 기대로 특목고에 지망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일단 자신의 목표를 확고히 결정하는 것이 급선무. 비록 실력이 딸리더라도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학습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이 선배들의 한 목소리다. 목표가 확고하면 자기주도적 학습도 자연 뒤따르기 마련. 평범한 진리지만 ‘자신을 믿어라’를 스스로 주문해야 한다는 얘기다. 상위권 학생들도 실력만 믿고 대충하다가는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에게 밀리기 십상이라고 경고했다. 지원 학교를 정했다면 모집요강 등을 통해 촘촘한 학습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여름방학은 보충학습의 황금기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 바짝 긴장하면 원하는 고등학교 진학은 가능해진다. 김형은양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모르는 부분의 기초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때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를 구석으로 내몰기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힘을 북돋워주는 것이 합격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수영(수학·영어)에 풍덩 빠져보자 역시 핵심과목은 수·영이다. 특히 상산고 입시전형에서도 수학과 영어 특별전형을 노리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수·영 기초 실력을 다져 놓지 않으면 합격은 남의 얘기가 되고 만다. 내신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수·영에서 뒤처지면 합격은 무리라는 뜻. 전국에서 수·영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두루 섭렵해야 한다. 선배들은 자신에게 더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영어는 문법과 독해 실력을 쌓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대부분 장문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할 때다. 더욱이 유학파가 아니라면 문제집을 통한 독해 트레이닝은 필수다. 문제를 읽고 그에 해당하는 지문의 문맥만 해석하는 편법은 오히려 낭패다. 정회찬군은 “지문을 꼼꼼히 읽고 해석한 후 문제를 풀어야 실수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속독과 정독하는 습관을 미리부터 길러야 한다”고 피력했다. 에세이 실력도 수준급을 주문했다. 지문을 파악한 후 자신의 생각을 조합해 논리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요구했다. 이 대목에서 단순히 영어만 잘 해서는 분리하다. 시사 내용이나 탄탄한 배경지식이 없이는 짜임새 있는 생각을 표출해내기란 어렵다는 해석이다. 수학의 경우 무리한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을 강조했다. 욕심내서 수-1까지 선행하다가는 기본을 소홀히 해 문제 해결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최경규군은 “원리를 응용하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본 과정을 탄탄히 정리하고 심화를 통해 복습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며 “10-가,나를 정독한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약간의 선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얘기했다. 무엇보다 창의사고력을 기르는 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은 무조건 많이 푸는 것이 해법이다. 수학특기자로 합격한 전병준군의 경우도 공식으로 문제를 풀기 보다는 여러 가지로 응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쌓았다고 비결을 귀띔했다. 또 안 풀리는 문제는 포기하기 않고 생각을 거듭해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실수를 피하는 방법. 정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교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확실한 해답이다.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그날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완전히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 군은 하루 5시간 이상 수학에 올인했다고 한다. ◆틈틈이 독서하라 ‘독서’는 배경지식의 창고다. 교과 이외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는 방법으로 독서만한 개인교사도 없다. 특히 문제 유형이 통합논술형으로 출제되면서 지문의 경우 교과서 외의 폭 넓은 지적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지식은 필수. 평소 내신 관리 때문에 교과 중심의 수업에 치우쳐 독서를 미뤄왔던 게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비교적 시간이 많은 방학을 이용해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책을 접하는 것이 좋다. 영어 원서는 물론 과학·미술·역사 등 편식 없는 독서 습관을 들여 보자. 틈틈이 신문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름방학은 시사적인 내용에 자신의 생각을 어필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로 안성맞춤이라고 박용석군은 이야기했다. ◆체력을 보강하라 모든 학습의 기초바탕은 ‘체력’이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습에 탄력을 받을 리 없다. 무리한 학습 스케줄을 강행하다보면 체력은 소모되기 마련.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틈틈이 체력을 보강하는 데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름철이라는 핸디캡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불리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선배들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과 짬짬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간단한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추천했다. 이런 훈련도 자기관리능력이다. 합격한 후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체력만한 자산도 없다는 것이 선배들의 조언이다. 도움말 제공=장동·봉선동 페르마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이색 교육 프로그램 ‘눈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논술·만화·애니메이션 무료 강좌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 각각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주 놀토를 이용, ‘미디어 논술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의 영화를 본 후 주제를 정해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26일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 ‘열정의 랩소디’를, 8월 9일에는 생명공학이 발달한 미래 사회를 그림 영화 ‘가타카’를, 8월 23일에는 발레리노를 꿈꾸는 ‘빌리 엘리어트’를 관람하게 된다. (문의 062-650-0331) 한편 추진단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동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 ‘초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표현기법과 상상력 등을 동원, 직접 한편의 스토리를 구성해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홈페이지(www.pr.cct.go.kr)를 참조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25일까지고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62-230-0185)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자녀에게 성공의 DNA를 심어라(2) 하면서 배우라(Learning By Doing)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상은 이미 글로벌(세계)화 되어있다. 각각이 더욱더 연결되어 가며 변화의 속도도 점점 가속되어감에 따라 누구든 재능이 있고 뛰어나면 세계에 중심에 선 리더가 될 수 있고 또한 누구라도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려 하면 세계의 경쟁자에게 그 자리를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세상은 더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실제로 이전과 비교해서 교육의 기간이 길어지며 점점 사회진출 시기가 뒤로 미뤄지고 있다. 늦게 출발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환경에서 부모가 선택해야 할 유일한 해답은 ‘배우고 하는 것(Learning and Doing)’에서 ‘하면서 배우는 것(Learning By Doing)’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미래 글로벌 리더의 키워드(Keyword) 식스시그마키즈 프로그램은 미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최선의 대안이며 기본적으로 3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최우선은 가치관이다. 진정으로 바라는 꿈과 목표를 찾아 가치있는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필요한 의지(Will)이다. 자녀를 몰입하게 만드는 것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추어야 한다. 세 번째는 그 의지를 효과/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Skill)이다. 암기력을 기반으로 많이 배우고 조기교육으로 남보다 앞서 있어도 사춘기를 전후해서 학습방식이 이해력 위주로 전환되지 않으면 그 이후부터는 발전의 가속을 기대할 수 없다. 의지의 공식: 동기 / 마음가짐 / 행동 ‘의지의 영역’은 궁극적으로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로 크게 동기(Motivation), 마음가짐(Mindset), 행동(Behavior)의 3단계로 형성되어진다. 널리 알려진 마시멜로 심리실험처럼 자기관리가 가능한 아이가 결국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또한 동기, 마음가짐, 행동의 순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순환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바로 강한 근성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 연결에서 어느 사슬에 문제가 있는지 가끔씩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방법을 바꿔라: 뇌(腦)과학에서 답을 찾아라 ‘방법의 영역’은 그간 많은 교육에서 중심을 두었던 지식전달에서 그 근본인 학습하는 방법과 그에 대한 도구(Tool)를 배우는 것으로 중심이 이동되고 있다. 이것은 정말로 많은 부모들이 알아야 할 1%만의 시크릿이라 할 수 있다.인간은 환경의 자극을 받으며 두뇌세포는 3세까지 집중적으로 연결되거나 끊기는데 따라서 조기교육은 너무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춘기 무렵 한 번 더 이런 끊고 연결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그 때는 이전과 달리 사고영역 부분인 전두엽 피질이 집중적으로 발전하는데 이 때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때 만들어진 시스템을 이용해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식스시그마키즈 프로그램의 핵심은? 위의 내용들을 이미 알고 계신 부모님도 많을 줄 안다. 그러나,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가는 것은 다르다. 학습과 발전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미 선진국들의 교육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교육에서는 정답이 없다. 선생님도 없으며 단지 촉진역할을 하는 퍼실리테이터만이 있을 뿐이다. 식스시그마키즈는 프로젝트를 위한 절차와 도구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 GE나 듀폰 같은 초일류기업들은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며 인재를 육성한다. 유사한 방식으로 부모와 교사는 미래 글로벌 리더인 자녀의 스폰서와 멘터가 되어 상호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앞서 얘기한 기업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가족의 속도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론은 방법과 의지 ‘같은 조건에서 같은 실험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건 없다’는 아인쉬타인의 말처럼 자녀 스스로가 자신의 생활을 바꾸는 작은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게 하는 것은 정말로 귀중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들부터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 우리의 자녀는 문제가 아니라 기회이다. 각자의 기회를 위해 자녀의 상황에 맞는 의지와 방법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를 위해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마찬가지로 자녀에게 성공을 위해 성공의 DNA를 심어야 한다. 차주현 대표 현) 와이즈메카아카데미 대표/식스시그마경영연구소 고문/KAIST 대우교수 전) 모토로라 및 모토로라 대학 강사/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문위원 (jhcha@wisemeca.com / jhcha@sixsigm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나만의 에세이, 원어로 습작 … 어릴 적 언어 환경이 자신감 키워 나만의 공부방법 : 박지원(예일고 2학년) 동사를 알면 영어가 빨라진다 박지원 양의 영어공부는 비디오 감상으로부터 시작했다. 미국의 이모 덕분에 한국의 ‘뽀뽀뽀’ 프로그램과 같은, 자막도 해설도 없는 외국 어린이용 비디오를 매월 받아보는 재미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는 단어나 문법에 얽매이기보다는 몸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들어가 기초를 배우면서 다시 한 번 이 비디오의 영향이 컸음을 느꼈어요.” 영어 시작, ‘한 마디 칭찬으로 자신감 얻다’ 어릴 적 지원 양의 집의 널려 있는 것은 영어비디오였다. 언어학에서 분석하는 ESL(생활권 영어 환경)로 EFL(외국어로 국한된 영어환경)의 취약점을 일찌감치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셈이다.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즐겨 보았던 비디오 속 단어와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려운 것을 해독해내는 기쁨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번져갔다. “초등학교 때 일인데, 어느 날 영어 간판에 적힌 단어 뜻을 알아맞히자 함께 있던 아버지 친구분들이 ‘지원이는 영어를 잘 하는구나’ 하면서 칭찬을 해주셨어요. 어린 나이에도 ‘영어를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죠. 어른들의 격려가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내신→교과서 본문문법과 듣기관리로, 수능→실용영어 시험준비로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의 영어 공부는 내신과 수능이다. 내신관리에 대해 박 양은 교과서 본문을 장악할 것을 권한다. “각 과마다 본문의 주요 문법은 시험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따로 연습장에 정리하고 단어만 몇 개 바꿔서 영작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수행평가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듣기. 물론 단기간에 영어듣기 점수를 올리는 것은 무리다. 역시 많이 듣기 위해서는 단어와 정확한 발음을 아는 것이 요령이다. 왜냐하면 흔히들 듣다가 ‘어? 무슨 단어지?’ 하다보면 듣기문제의 핵심을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사 중심 외우기도 문장 이해에 도움을 준다. 수능영어공부는 레벨관리, 일단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은 기본이다. 문제를 풀고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체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푸는 동안 각 문항에 대해 ‘난이도를 정확히 아는 것’ ‘흐름은 알겠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것’ ‘흐름 자체를 파악하기 힘든 것’ 등으로 나누면 좋다. 또 평소 TOEIC이나 TOEFL, TEPS 등을 통해 영어실력을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 같은 시험준비는 실용영어 쌓기로 하루에 1~2장이라도 성심껏 해야 실력이 는다. 영어에세이 쓰다 보니 원어민과 친해졌다 박 양은 한 달에 한번 영어 에세이를 쓴다. 세상에는 글로 자신이 주장을 펼칠만할 주제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 가령 9시 뉴스만 봐도 ‘아 저건 저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는 게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영어로 남겨둔다. “영어 에세이는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배운 딱딱한 문법사용이 아닌, 나만의 스타일로 그 문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휘부분과 단어를 직접 사전을 뒤져 다양화시켜내죠.” 그런데 한 문장 두 문장씩 쓰다 보면 어느새 한 단락이, 분량이 꽤나 많아짐을 발견한다. 여기서 박 양은 혼자 영작을 하는 데에는 한계점을 전문가인 교내 원어민 교사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박 양은 학생이라는 특권(?)을 살려, 영어교사나 원어민 교사들에게 어눌하지만 짧은 대화를 자주 시도할 것을 권했다. 부끄러워하고 도망가지 말고 정면으로 영어에 다가서면 누구에게나 그 길이 보일 것이란 경험에서다. 박지원 양이 권하는 ‘영어 이렇게 해야 점수 나온디’ ·유기적인 영어과목의 특성을 이해하라 - 1과와 2과가 달라 보여도 공통부분이 연관된다. 따라서 과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로 공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구분 지어 영어공부를 하면 결국 모의고사의 응용에서 실패한다. ·풍부한 어휘력은 동사→형용사→명사→부사 순으로 정리 - 문장이나 단락 해석 시, 동사를 모르면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에 동사를 10개 외우는 것이 부사 50개 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단어 암기 - A4용지에 앞뒷면 꽉 차게 수백 개의 단어를 외우는 것은 멋지지만 결국 단어 하나마다 신경을 쓰지 못해 응용의 어려움을 겪는다. 문법이나 구문들도 결국 단어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한 단어를 알더라도 정확히 알자 ·동의어 사전을 이용해보자 - 요즘 전자사전에는 동의어사전 기능들이 많이 발달했다. 외우거나 발음에서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 동의어 사전은 기억에 남고, 비슷한 뜻의 쉬운 단어와 연관되어 2번 머릿속에 남는다. (예: bliss란 단어의 뜻이 행복, 희열임에도 별로 와 닿지 않을 때, 동의어 사전은 happy라는 아주 쉬운 해석을 내리고 있다) ·개인의 단어, 문법장 만들기 - 시중에는 난이도까지 제시한 많고 흔한 단어장들. 그러나 내가 만든 단어장은 몰랐던 단어나 숙어 정리 및 사이즈도 내 마음대로, 게다가 단어장은 앞면, 문법장을 뒷면으로 사용하면 연습장 한 권으로 완벽한 나만의 정리, 비법서가 된다. 이런 정리노트는 학교 정규고사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전 쉬는 시간에 보면 효과 만점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국어 실력 기본은 초등 독서부터 시작된다 학년별로 중요사항 다르지만 기본은 독서··· 계획 세워 독서량 늘여야 공부를 해 본 사람이라면 느낄 것이다. 많은 과목 중 가장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이 국어라는 것. 특히나 초등학교 때 국어를 소홀히 했던 학생이라며 중학교 때, 또 이런 이유로 중학교때까지 국어의 기초를 잡아놓지 않은 학생이라면 고등국어와 언어영역을 접하면서 국어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 국어는 그 어느 과목보다 기초가 중요한 과목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점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초등국어-독서가 가장 기본임을 인식해라 모든 과목 이해의 기본이 되는 국어독해력을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만큼 효율적인 것은 없다. 저학년의 경우라면 만화로 된 책도 괜찮다. 책에 대한 재미를 붙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점차 문장으로 된 책으로 바꿔줘야 한다. 저학년의 경우 위인전 보다는 창작동화와 과학동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독서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학년의 경우 유명 단편이나 역사물 위인전을 읽히도록 하며 읽고 난 후에는 독후기록을 쓰는 습관을 들이게 한다. 중학국어 - 문법적인 기초과정도 중요하다 중학국어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과 설명문 논설문 등 비문학, 문법을 여러 장르에서 배우게 된다. 문법은 문법요소와 개념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학 공식 외우듯 암기를 해야 할 부분이다. 언어영역강사 김은선 씨는 “문법은 국어를 구사하기 위한 최소한의 능력에 해당한다. 이런 문법적인 기초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문학이나 비문학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독서량을 늘릴 수 있는 호기이니 만큼 일단 학년을 불문하고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시나 소설은 일주일에 최소한 3편씩 읽고 독서감상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일반고 진학이 목표인 아이라면 선행보다는 기초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다양한 장르를 비교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훈련이 중요하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경우라면 일반고 학습과 비슷하며 외고는 언어구술에 대비한 실전학습을 위주로 민사고는 영재판별 검사에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한다. 김 강사는 “특히 외고를 준비한다면 독해가 강해야한다”면서 “문학 비문학은 물론 시사적인 지식도 쌓아야 한다”고 전했다.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사자성어도 단순한 뜻이 아니라 시사적인 내용과 결부해 작문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시사잡지 스크랩은 필수다. 고등국어 - 중심문장과 주제 찾기 훈련을 하라 “상위권 학생들은 평소 문제를 정확히 읽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비약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박학천예스스카이 김영우 원장은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낯선 지문 읽기를 생활화하고 이를 위해 신문이나 칼럼을 통해 사회에 이슈가 되는 것을 정리하고 수능과 논술 구술에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들의 경우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하고 특히 어휘와 어법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탐구학습 형태의 문제가 등장하지만 기본적인 원리 습득이 중요하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먼저 언어 영역별 공부 방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듣기는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처음에는 짧고 쉬운 지문을 활용해서 언어 영역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순서다. 비문학 독해는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단락별 중심과 주제를 찾으면서 읽는다. 주제를 찾기 위해서는 중심 문장을 찾아야 하고 중심 문장을 찾으려면 글에 집중해야 한다. 쓰기 영역은 유형별로 쓰기 문제를 풀어 실수 유형을 찾고 작문 교과를 통해 쓰기 개념과 원리를 찾는다. 경험한 모의고사 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제재별, 행동 영역별, 유형별로 분석해 대비점을 찾는다. 특정 영역에서 약하다고 생각하면 학습량으로 승부하는데, 꼼꼼한 지문분석을 통해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박학천예스스카이 구미캠퍼스 457-5550 김은선 언어영역 강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초등은 재미 살리고! 중고등은 실력 살리고! 어휘력 중요··· 리듬 잃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학습방법 찾아야 초등영어 - 리듬 잃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영어공부하기 초등 2,6학년을 둔 강영신(도량동)씨 집은 이번 방학에 영화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영어학원에 다니는 두 딸들에게 특별한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어서다. 물론 학원에서 실시하는 영어특강을 듣게 할까에 대한 고민도 했지만 방학만이라도 공부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택한 결정이다.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저 재미있는 영화 DVD를 구해서 거실에서 실컷 보게 하는 것. 평소 영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리듬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자막 없는 영화는 아직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영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어려우면 반복해서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새 정부의 영어프로젝트 때문에 유난히 영어 고민이 않았던 지난 1학기였다. 때문에 학부모나 학생이나 할 것 없이 영어 스트레스 만땅이었던 시간. 이번 방학만큼은 리듬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중학영어 - 주당 단어 150개 암기 필수 영어는 학생 수준 차가 큰 과목이다. 따라서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연습과 반복훈련은 필수. 특히 중 3동안 듣기 문법 독해 어휘 등 영역별로 반드시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어휘력을 쌓기 위해서는 단어를 주당 150개 이상 암기하는 것이 좋으며 영작 훈련을 통해 문법을 익혀야 한다. 일반고는 수능기본이나 영어구술기초학습을 한다. 또 매년 시행되는 수능 외국어영역 기출문제를 통해 현재의 실력을 진단 평가한다. 외고를 준비한다면 토플 점수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점자가 적지 않아 토플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없이는 입학이 힘들기 때문. 여기에 지원하려는 외고의 에세이나 영어 인터뷰도 완벽하게 준비한다. 과학고의 경우는 영역별 균형 발전에 목표를 두고 고교 진학 후 전공서적 학습을 위한 원서 학습 대비도 필요하다. 비오비 입시학원 이정호 원장은 “작년 모외고의 경우 과거 수능형 듣기 문제에서 탈피한 장문형의 문장 듣기 문제가 출제됐다. 이런 경향은 다른 외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과서 지문을 철저히 암기하고 장문형 문장 듣기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교영어 - 문법책을 소설책처럼 읽어라 우선 자기만의 포켓용 단어장을 만들 것. 어휘는 모든 언어의 기본, 사전을 활용하면 단어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해당 단어의 쓰임을 알 수 있다. 예문을 책 읽듯이 가볍게 읽어보는 습관을 기르면 도움이 된다. 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자신만의 포켓용 단어장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틈나는 대로 외운다. 영어실력이 중급 이상인 학생들은 영영사전을, 중하위권 학생들은 보기 쉬운 영한사전을 이용하면 된다. 문법책은 동사편부터 마스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장 구조가 빨리 눈에 들어오게 하려면 문법이 필수. 우리말과 구조가 다른 언어의 규칙을 모르고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방학 때 문법책을 한 번 끝내도록 한다. 이 때 명사편부터 나오는 문법책은 외울 게 많아 보여 쉽게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쉬운 문법책을 소설처럼 읽을 수는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동사편부터 보면서 우리말과 영어의 다른 점을 찾아간다면 덜 힘들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문장은 ‘직독직해’를 하며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다. 그러다보면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온다. 한 지문을 10번 이상 읽는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새로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수능의 어법 관련 문제나 긴 문장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양한 지문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책을 읽기 보다는 같은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영어듣기의 70%는 어휘가 좌우하기 때문에 무조건 듣는다고 들리지는 않는다. 또 중하위권 학생들은 인터넷을 활용해 드라마나 뉴스자료를 이용한 듣기 훈련을 한다. 중하위권이라면 스크립트나 해석을 먼저 보고 듣는다. 일단 들리는 부분이 많아져야 흥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학습이 끝나면 책을 보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들어보고 안 들리면 다시 책을 보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박미경 리포터 rose4555@hanmail.net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도움말 비오비입시학원 김정호 원장 457-9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교구·토론 수업, 몸으로 익힌 사고력 수학의 힘” 궁금증 살려주고 인내심 길러주며 사고력 키우는 시매쓰 수학 인기 선행 학습에 욕심내는 엄마들이 관심을 두는 과목 중 하나가 수학. 올림피아드 수요가 늘면서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배우는 초등학생이 생겨날 정도니 사교육 시장에서 선행 학습 속도는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런데 여기 또 하나의 트렌드가 있으니, 사고력과 창의력의 관점에서 수학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른바 수학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특히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유·초등 단계에서 사고력과 창의력 중심의 학습에 비중을 두는 엄마들이 늘면서 활동 수학을 표방하는 시매쓰가 주목받고 있다. 토론·발표 수업을 통해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스스로 정립해나가고, 교구를 통해 몸으로 체득한다는 시매쓰 인동교육원의 수업 현장을 들여다봤다. 수학이 아이들 머릿속에 ‘쏙’ 정사각형 6개를 붙여서 정육면체를 만들 수 있는 11가지 전개도를 찾아 입체도형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정육면체의 성질을 알아보는 것이 오늘의 수업 목표다. 수업 속도는 일견 매우 느려 보인다. 강사가 ‘정육면체란 이런 거야’라고 알려주기보다 아이들에게 ‘정육면체는 뭘까’ 질문부터 하니 말이다. “정사각형 여섯 개를 펼쳐놓지 않고 접어놓은 거예요!” “그럼 주사위처럼 생긴 정육면체를 다시 풀어놓으면 전개도가 되겠죠? 그렇지만 정사각형 6개를 붙여놔도 정육면체를 만들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정육면체를 만들 수 있는 전개도는 모두 몇 가지나 될까요?” 아이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정사각형 4개를 한 줄에 배열하고 위아래로 뚜껑을 배치해보라고 힌트를 주자 생각하는 과정이 좀더 수월해진다. 이제 아이들에게 ‘글리코’라는 교구가 주어진다. 막연히 생각하던 전개도를 직접 네모난 조각을 끼워 맞추며 접어보니 정육면체가 가능한 전개도와 불가능한 전개도가 확연히 구분된다. “왜 안 되지?” 강사의 질문에 “뚜껑이 겹치면 안 돼요!” 아이들의 씩씩한 답변이 돌아온다. 정육면체를 만들 수 있는 11가지 전개도가 이제 아이들 머릿속에 ‘쏙’ 들어앉았다. ‘시매쓰 식’ 수학 공부다. 단순 연산·선행 중심의 수학 지양 단순 연산이나 선행 중심의 수학을 지양하는 시매쓰 프로그램은 자체 개발한 교재를 중심으로 추상적이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300여 종에 이르는 전문 교구를 조작하는 탐구 과정을 통해 익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 또한 주입식 강의가 아닌 그룹별 토론·발표 수업으로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넓이’를 배울 때도 ‘직사각형의 넓이는 가로×세로, 삼각형의 넓이는 밑변×높이÷2, 사다리꼴의 넓이는 (윗변+아랫변)×높이’라는 공식을 바로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넓이’의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체득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사각형과 삼각형, 여러 종류의 다각형 중에 ‘바닥을 빈틈없이 깔 수 있는 도형’을 함께 찾아보면서 아이들은 서로 닿는 변의 길이가 같아야 하고, 모인 부분이 360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찾아낸다. 여기에 ‘퀴즈네르 막대’나 ‘칠교 조각’ 등의 교구가 활용된다. 직접 만져보고, 추측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저절로 넓이의 개념을 터득하는 셈이다. 교재 한 권 전체가 ‘넓이’라는 주제 하나를 쭉 파고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이 과정을 모두 끝내면 아이들은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왜 저렇게 나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수학을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매쓰 프로그램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교과 중심의 선행 학습에 중점을 두고 진도를 빨리 나가기 원하는 학부모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매쓰 인동교육원 이도은 원장은 “제 학년의 내용을 공부하면 학습 부진으로 여기는 현실에서 일반적인 정신 발달 정도, 타 과목 학습 정도와 연관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만의 지나친 선행 학습이나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는 단순 반복은 사고력의 성장을 방해해 길게 봐도 중2쯤 되면 한계를 보인다”며 “생활 주변의 문제 상황에 수학적 개념을 적용하고 확장해가면서 단편적인 개념에 메인 선행을 피하고 깊이 탐구하는 학습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매쓰는 서울 대치동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창의력 수학전문 프로그램이다. 시매쓰는 처음부터 문제 풀이식이 아닌 교구와 토론, 발표 중심의 놀이식 체험 학습, 곧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이 목표다. 교재와 프로그램의 핵심도 창의력이다. 문제 해결력으로 변해가는 교육환경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시매쓰 프로그램.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다. 도움말 시매쓰 인동교육원 054)473-1707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전득렬 실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두뇌학습 트레이닝을 통해 열등생이 우등생으로 학습의 발견, HB두뇌학습클리닉 두뇌개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학습과 뇌기능 사이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학습과 관련된 두뇌의 지각기능 트레이닝을 통해 열등생이 우등생이 되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두뇌학습이란 두뇌 특성과 학습관련 뇌기능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두뇌트레이닝을 실시해 학습력 향상을 가져다주는 프로그램. 많은 두뇌개발 프로그램 중 국내 처음으로 통합형 두뇌 학습클리닉을 개설한 HB두뇌학습클리닉 부평센터를 찾아 두뇌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우리아이는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자녀에게 ‘공부 잘하는 것이 효도’라고 한번 쯤 말해보지 않은 학부모는 없을 것이다. 자녀들 또한 공부를 잘 하고 싶어 한다. 딴에는 노력한다고 하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자기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 같지 않는 친구가 훨씬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을 보면서 그 답답함은 부모님 못지않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어떻게 하면 노력한 만큼 성적이 좋아질 것인가? 부평HB두뇌클리닉 배희철 원장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 중에는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두뇌학습능력 평가를 먼저 받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보가 입력되었을 때 그것을 기억하고 통제하는 것은 뇌의 몫으로 이 기관이 문제가 생기면 뇌로 갈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 때문에 뇌에서 관장하는 각 기관의 능력을 개발시켜 눈, 귀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더 많은 내용이 뇌에 정확하게 입력되도록 하는 것이 학습능력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배 원장은 “이미 태아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두뇌의 학습 능력은 환경과 자신의 노력에 따라 뛰어난 영재, 성실한 노력파, 게으르고 산만한 학습태도를 갖게 된다”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기술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자원의 밑바탕인 두뇌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머리는 좋지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 오랜 시간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책읽기를 싫어하는 학생, 산만한 학생 등은 대부분 학습 방법보다는 감각기관의 집중력 문제일 수 있다는 것. 과학적 방법으로 뇌 훈련하기 배 원장은 “몸이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교재와 교사가 있어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며 “뇌기능과 감각기관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면 학습능률이 자연적으로 상승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뇌기능은 선천적인 원인보다 후천적인 원인이 더 크게 작용하므로 집중력과 시지각, 청지각 등의 뇌기능 개선으로 학습효과가 놀랍게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뇌파의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두뇌상태를 만드는 프로그램인 뉴로피드백을 이용한다. 이 뇌파프로그램을 통해 두뇌 특정 부위의 뇌파를 정상상태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습득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시·지각 트레이닝에서는 시지각에서 발생하는 학습문제를 해결하고, 순차적 정보처리, 인식력, 주의력 집중 등 시지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청지각 트레이닝을 통해서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학습능력은 물론, 사회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 “두뇌학습훈련은 공부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고, 공부에 적합한 뇌기능 상태를 만들어 주기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뇌를 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배 원장은 “학습과 관계된 두뇌특성과 기능평가로 이뤄진 결과들은 각각의 Brain Training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개선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HB두뇌학습클리닉 인천지너스센터 1544-2940 미니인터뷰- 배희철 원장 “HB두뇌학습을 통해 드라마틱한 경험을 겪으면서 전율하기도 했다”는 배 원장은 HB두뇌학습클리닉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의사다. “두뇌학습훈련을 받는 학생들 중에 아무리 노력해도 수학시험 성적이 60점대를 넘지 못했던 아이가 느닷없이 100점을 맞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온전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서서히 대기만성형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결과적으로 주위환경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전인적 성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 원장은 “세상을 이끌어갈 탁월한 인재들은 좌뇌지향적인 기존학습법만으로는 찾아낼 수 없으며, 설령 찾아내도 열등한 자로 취급해버리고 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세상에 태어난 아동의 50%가 자신의 장점을 꽃피우지 못하고 져버린다는 것. “HB두뇌학습클리닉은 이 소외된 50%를 키웁니다. 개인별 독특한 두뇌신경학적 패턴에 따른 기능을 강화·보완해줌으로서 좌뇌지향적 교육환경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잠재된 천재성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고등학교에서 많이 활용하는 중3 삼각함수 놓치지 마세요” 나만의 공부방법 : 최승철(계남고 3학년) “덧셈 뺄셈을 배울 때 시간을 더하고 빼는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게 굉장히 신나더라고요. 그때부터 수학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계남고 3학년 최승철 군은 어려서부터 수학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최군은 MBC 미디어텍이 주최하고 차세대교육평가원이 주관한 MBC 수학능력평가대회 금상 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서울공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계남고의 재원이다. 학교 공부의 절반 이상을 수학에 투자했다는 최승철군. 꾸준히 노력하자 시험 점수가 잘 나왔고 재미를 느끼며 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이 됐다고 한다. 과학도 자신 있다는, 계남고 이과 1등 최승철군의 수학 공부 방법을 들어보았다. 어렵지만 정답은 있다 “수학 공부 할 때 마음이 편해요. 대부분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어려운 문제라 해도 결국 수학에는 정답이라는 게 있잖아요.” 최군은 답을 얻기 위한 미로 속을 헤맬 때 재미가 배가 된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으로 풀고 나면 또 다른 방법으로도 풀어본다. 다른 과목과는 달리 수학만큼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한다고.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파악하면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어요. 이해하지 않고 외우기만 하면 그 문제만 풀 수 있지만 충분히 이해를 하게 되면 기본적인 것을 응용해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거든요.” 최군은 수학의 정석을 3권쯤 봐뒀다. 이렇게 반복 학습을 했더니 기억에 오래 남았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니 자연 요령도 생겼다. “수학의 기본은 이해라는 두 글자”라고 말하는 승철 군의 수학머리는 아무래도 타고 난 것 같았다. “평소 수학을 꾸준히 하면 수능이나 내신 공부는 훨씬 수월해진다”는 최승철 군. 그래서 평상시 수능에 맞춰 공부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2시간, 학교 다녀와 다시 2시간 정도 더 공부한다. 내신 준비는 선생님이 정해준 교과서, 학교 교재, 프린트 물만 열심히 해도 충분하다. “수학을 잘하려면 매일 꾸준히 문제를 풀어야 리듬감이 잡혀요. 또,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히 풀어야 하고요. 틀렸을 때 대충 답지만 훑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왜 틀렸는지 알아보고 끝장을 보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야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또 나와도 틀리지 않으니까요.” 혼자 공부는 굳은 결심에서 “지금까지 과외를 하거나 학원에 다녀본 적이 없어요.” 친구가 학원가는 것을 보고 걱정도 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혼자 공부한 습관이 있어서 그 기록(?)을 깨긴 싫었다. “역효과가 날 것 같더라고요. 걱정이 들 때마다 소신껏 혼자서 더 열심히 했어요.” 최군은 어머니와 함께 공부 계획표를 짜고 그것에 맞춰 공부를 잘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승철군과 함께 공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대학 관련 기사를 스크랩해서 보여줬고 시간 관리하는 법, 집중 못할 때의 야단과 격려 등 공부 분위기를 잘 잡아주셨다. 사실 홀로 공부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러려면 스스로의 각오가 제일 중요하다. “정말 공부를 잘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을 지켜내면 성적은 공부한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게 19살 최승철군의 결론이다. 리듬감을 타고 매일 꾸준히 “수학의 룰은 정확한 문제 파악, 취약 부분 보완, 시간 배분이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려면 나만의 계획을 잘 짜야 한다”는 최군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에는 내 시간을 조금 더 쓴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언젠가 미적에서 부피를 구하는 문제를 만난 적이 있었다. 처음 보는 유형이었다. 당황했고 답답했다. 하지만 과정을 밝히겠다는 결심으로 꾸준히 읽으면서 시간 투자를 했다. 결국 정답을 찾아냈다. 그 쾌감? 경험보지 못한 이는 모르리라. 최승철군이 전하는 중·고 수학, 이렇게 해라! 중학교 3학년 학교 시험 범위에는 삼각함수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부분은 흘려버리기가 십상. 중학교 수학의 개념 확인은 필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단원의 기본 내용을 확실하게 마스터하고 가야 한다. 개념을 들여다보고 무조건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어리석은 일. 이렇게 하면 당시는 몇 문제 풀지 몰라도 개념 파악이 덜 됐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고1이 되면 정석 부분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1 공통수학의 기본도 완전히 이해해둬야 한다. 수1이나 수2, 미적을 풀 때 고1 수학이 베이스로 깔려 있어야 하니까. 학년이 올라가면 그것을 활용한 문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고1 수학이 완전하면 이 문제들은 맛있는 스프처럼 부드럽게 넘어간다. 고2 때는 선행학습이 우선. 차근차근 선행과 복습을 병행하면 다른 공부보다 쉬운 것이 수학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수준에 맞는 계획 짜기가 중요하다. 스케줄대로 2학기를 미리 공부하고 1학기 때 부족 부분을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가면 기회는 자신이 만든 대로 찾아온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도서관, 박물관에서 여름방학보내기 프로젝트 우리 지역에서 100배 즐기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과 어떤 체험을 할까?” 아이들은 신나지만 엄마들의 걱정이 시작인 여름 방학. 덥다고 집에만 있자니 무료하고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자니 기름값에 만만찮은 체험비까지. 요즘 같이 고물가 시대에도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저렴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도서관에서 만나는 프로그램 양천도서관에서는 “방학맞이 신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하였다. “재미있는 매듭체험활동”에서는 재료비 5000원만 내면 ‘가방자크걸이’를 만들어갈 수 있다.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며 제1문화교실(지하)에서 매듭연구실 박남서 대표이사가 지도한다. 7월25일 오후 2시~4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쪽빛 염색 체험”에서도 하늘물빛연구소 홍로까 소장의 지도아래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료비 7000원. 문의:2643-3806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7월24일 5602부대에서 초등학교 3~6학년(부모동참가능)을 대상으로 “길꽃어린이 병영체험”을 한다. 무술,낙하산시범,내무반견학,부대점심,머드체험,야외수영 및 PX체험 등 다양한 군대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무료 매주 토요일마다 방화근린공원내 운동장에서는 줄넘기, 땅따먹기, 재기차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교실’도 열린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의 행사일환으로 마련된 ‘사진전시회’는 도서관 2층 복도에서 ‘사진으로 보는 창덕궁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월26일 토요일에는 방화3동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2663-4764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무료강좌를 연다. 어린이프로그램으로 종이접기(7/25, 8/1, 8/22), 비즈공예(7/25,8/1,8/22), e-book아! 놀자(7/31,8/7,8/14,8/24)가 마련되어 있고, 청소년프로그램은 청소년 UCC (7/26, 8/2, 8/16, 8/23), 북아트(8/5, 8/6, 8/12, 8/13, 재료비 2만)등이 있다. 문의:2691-1630 박물관 체험하기 각종 동물을 만져볼 수 있는 목동의 ‘생명과학체험박물관’. ‘만지지 마세요’라는 안내간판이 줄줄이 붙어있는 다른 박물관과 달리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다. ‘생명과학체험박물관’은 과학기술부 비영리 재단법인 ‘21세기 생명과학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심 속 체험형 박물관. 인체내부 장기모형과 동물모형, 실험용 동물과 희귀 동물, 각종 실험기기 등이 전시돼 있다. 이 박물관은 자세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평소 잘못 알고 있는 동물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 생명과학박물관은 소수 정예 설명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은 필수. 하루 네 번, 한 번에 20명 정도의 인원이 체험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의 체험활동이 많아지는 방학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생명과학박물관에서도 다양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1차는 7월29일부터8월1일까지, 2차는 8월5일부터 8월8일까지, 3차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차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연령대별로 ‘동물아’, ''식물원정대'', ''인체대모험'', ''화학탐험대'', ''신소재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일일특강반’은 평소 체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2654-8887 ‘한의사’를 꿈꾸는 아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가양동의 ‘허준 박물관’. 허준 선생의 관련자료 뿐만 아니라 모형, 영상, 홀로그램, 터치스크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물이 있고, 체험공간에서 직접 약재를 약연에 갈아보고 약첩을 싸보면서 좀더 한의학과 가까워 질 수 있다. 조선시대 내의원과 한의원을 섬세하게 재현하여 전시했을 뿐 아니라 옥상에 약초원까지 있어 생생한 체험장이 되고 있다. 허준박물관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캠프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8 "Hello!허준캠프"는 한방체험을 영어교육과 함께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다. 8월9일~10일 1박 2일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Hello! 허준 영어 연극’, ‘동의보감 속 건강운동’, ‘퀴즈! 허준’. ‘영어엽서쓰기’, ‘캠프파이어’, ‘수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참가비는 5만원이다. 매 방학마다 열리는 ‘어린이허준교실’은 벌써 11기를 맞았다. 11기 허준교실은 7월24일~25일, 12기는 7월30일~31일, 13기는 8월13일~14일로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구정(황희), 허준묘소, 자운서원(이율곡, 신사임당)의 인물탐방을 시작으로 ‘약소반’, ‘구선왕도고(한방과자)’, ‘총명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탐방비, 체험 재료비, 식사비 포함) 문의:3661-8686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