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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진산고 3학년) “수리영역은 정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흥미를 느낀다”는 진산고 김소연 학생. 소연양의 수학공부 노하우는 학년과정을 뛰어넘는 각 단원에 대한 통합적 학습법이다. 즉 단원별 개념부터 기출문제, 특히 수능 출제까지를 꿰뚫어 공부한다. 결국 학습 수준을 수능에 맞추다 보니 내신 등급은 물론 모의고사까지도 점수관리에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2009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은 통합형 출제 “이번 2009학년도 수능 수리 영역의 특징 중 하나는 통합형 출제였죠. 10-가나의 내용도 알아야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10-가나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10-가나 통합형 문제가 출제율이 10%에 근접했던 점을 봤을 때, 표준점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연양은 ‘수학공부의 특별한 방법이 뭔가’란 질문에, 지난해 수능 수리영역 분석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학년을 뛰어넘는 수학 전체 영역, 즉 수능범위를 공부하기 위해 소연양이 택한 것은 EBS강의였다. 또 더 어려운 문제의 집중적 공략을 위해 학원공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혼자 힘으로 3년에 해당하는 수리 영역을 단원별로 꿰뚫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0-가나 등의 개념은 평소에 재학습한다. 그렇다고 10-가나를 고1 때처럼 천천히 진행해 나가라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룬 내용을 복습차원에서 개념정리를 할 때도 노하우는 있다. 바로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출제되었거나 예상 가능한 단원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좋다. 기출문제 관리능력 키워라 “수학에서 점수 관리가 좀 된다는 것은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를 알고 그 유형을 다뤄내는 능력이 있다는 거죠. 결국 기출 문제예요. 기출 문제를 선택할 때는 일반유형보다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뽑아준 문제를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를 한 번 정도 풀고 만다. 기출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풀어서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중요한 것은 그 문제의 출제 의도를 알아차려야 의미가 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기출문제 한 번 풀고 그 의도를 머릿속에 남기기란 매우 어렵다. 구지 숫자로 따지자면 적어도 두 번 정도 내지 그 이상 푸는 것이 좋다. 그만큼 수능 수준은 개념 하나 갖고 뛰어들기엔 그 응용 정도가 깊기 때문이다. 가령 순열 조합 단원을 예로 들어보자. 이 단원은 참고로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4점 짜리 문제 중 3개가 출제된 바 있다. 순열조합은 연역적인 단원이 아니라 귀납적인 단원으로서 자기만의 문제 풀이 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게 풀이의 열쇠다. 여기에 이 단원은 일반 과정과는 달리, 문제풀이 방식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쉬는 시간 틈틈이 문제량에 집착하지 말고 풀어주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 아직 없다면 당장 만들라 그렇다면 수능 출제 수준의 문제를 평소에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소연양은 “키워드는 오답 노트예요. 많은 학생들 중 마음은 있으면서도 잘 실천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오답노트 작성 습관이죠. 오답관리 없이 무조건 문제집을 푸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문제 하나 하나에서 최대한 얻어낼 수 있는 수학적 사실들이나 스킬들을 캐치해내는 게 문제풀이의 진정한 목적, 따라서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되, 오답노트의 경우, 며칠 간격을 두고 두 번 연속으로 풀었을 때 그 답이 맞아야 진정한 실력이 된다. 연속 두 번 풀이를 다 맞기 위해서는 이 역시 틈틈이 풀어주는 게 요령이다. 여기서 오답을 줄이고 등급을 맞추려면 수업 내용과 수학의 기본서들을 함께 정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문제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들이 교과서와 기본서들에 다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바로 이점이 수능 기출문제 공부를 내신과 반드시 병행해야할 이유인 것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수학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1. 10-가나 중요 단원 개념 정립 - 모의고사와 수능대비 2. 내신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최소 두 번 이상 풀이 3. 오답노트 작성은 두 번 이상 문제풀이 후 정리 4. 심층적인 개념이해 필요- EBS강의나 학원 강의 활용 5. 순열 조합 문제, 쉬는 시간 틈틈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 풀이 6. 학교 선생님 교과서 이론 설명 경청 7. 하루 문제 풀이량 설정 8. 모의고사에서 1~4번 문제 풀이 시간 단축 연습. 9. 문제 풀이 양에 집착하지 말라 - 풀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되는지 기출문제로 확인 10. 기본서 문제에 만족하지 마라 - 기본서 문제수준에서 만족하면 응용문제 해결에서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응용문제 다룬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 지역 학부모 교육행복지수는? 고양… 과밀학급 해소하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하게 파주… 통학거리가 길어 불만, 학교 교사 자질은 만족 김포… 학교교육 만족도는 높지만 유흥업소 등 환경 개선 시급 우리 지역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행복지수는 얼마일까.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지난 2월 발표한 ‘2008년 대한민국 국민 교육행복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고양은 전국 평균(50.4점)보다 비교적 높은 53.4점(22위), 김포는 평균보다 약간 낮은 49.7점(49위), 파주는 47.3점으로 전국 하위권(8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가운데 교육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수성구 1위(59.7점), 서울 강남구 2위(59.2점)였고,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성동구 98위(42.4점), 인천 서구 97위(42.7점)였다. 교육행복지수는 교육환경 만족도, 학교교육 만족도, 사교육 만족도, 교육정책 만족도, 평생교육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망라해 조사됐다. 고양지역 학부모 교육만족도 고양시의 경우 교육환경 만족도는 64.2점(14위)로 비교적 높은 반면, 학교교육 (만족도 53.5점, 42위), 사교육(만족도 56.2점, 34위), 교육정책(만족도 35.3점, 88위)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양지역의 교육환경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도서관 이용 편리’ ‘공원·산·강 등 휴식·놀이공간 충분’ ‘주변에 학원 많아 편리’ 등을 꼽았다. 학교교육 만족도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교사 자질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52.5점)보다 높은 점수를 줘(54.8점 36위) 대체로 만족하지만, 학교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줘 전국 순위 64위로 하위권 수준이었다.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적 신념과 목표를 갖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학교교육은 ‘인성교육을 한다’ 항목에 만족도가 낮았고 ‘학생 수준에 따라 맞춤수업 관리가 잘 된다’ 항목에도 낮은 점수가 나왔다. 학교교육의 개선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고양 지역의 특목고 열풍에 대한 우려를 짐작케 하는 ‘특목고 위주의 시험 평가 지양’ ‘사교육비 부담 줄이는 공교육 질적 향상’을 언급한 답이 많았다. 또 일산 지역의 과밀학급에 대한 지적도 많아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소’ ‘교원수 학급당 1:15 수준으로’ 등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에 따라 교사의 수업 방식 개선’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다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고양시 학부모들은 사교육 교사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61.1점)보다 조금 높은 61.8점(36위)을 줬다. 사교육 교육의 질에 대해서도 전국 평균(62.4점)보다 높은 64점(31위)으로 조사됐다. 지역 사교육에서 가장 우선 개선돼야 할 점으로 ‘사교육비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교육비는 자녀 1인당 고양시 49만8000원, 파주시 45만9000원, 김포시 42만3000원을 쓰는 걸로 조사됐다. 파주 학부모 교육만족도 파주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53.5점(42위), 사교육 만족도는 56.5점(26위)으로 나타난 반면, 교육환경 만족도는 44.4점(92위)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혹했다. 파주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응답한 학부모들은 그러나 학교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아 전국 평균(52.5점)보다 높은 56점(18위)으로 나타났다. 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적 신념과 목표를 갖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학생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에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학교교육의 질 요인에서는 ‘인성교육을 한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적성이나 재능 개발에 도움이 된다’ ‘사회 공동체성을 길러준다’ 등은 만족도가 낮았다. 또 파주지역의 초·중·고 학군이 좋지 않고, 통학거리가 길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김포 학부모 교육만족도 김포지역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고양·파주에 비해 높았다. 김포시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56.5점(9위)으로 전국 10위 내에 들었다. 또 학교 교사의 자질에 대한 의견도 전국 5위에 랭크 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교육환경 만족도는 51.0점(66위), 사교육 만족도는 54.6점(62위)로 하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김포 학부모들은 고양 파주 학부모들과 달리 ‘학교 평준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교육환경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군사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배제하지 못하겠지만 유흥가를 축소하고 점진적으로는 불허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유해시설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누리 청소년 문화센터 개관 마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이하 우리누리)가 지난 15일 팔용로 교육단지에 문을 열었다. 지상3층 지하 1층에 연습실과 공연장,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및 야외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청소년지원센터(1388)도 시청에서 이곳으로 장소 이동, 지역청소년 긴급지원 등 역동을 더하게 돼 그 반가움이 더욱 크다. 앞으로 우리누리가 청소년들을 향한 다정한 손짓과 함께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 기대된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구을회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누리는 한 마디로 다드림(多Dream)의 요람입니다.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하였다. “우리누리 널 많이 기다렸어”- 아이들이 거는 기대 6명의 학생(양덕중학교학생회장 정상훈, 마산여고학생부회장 이보영, 경남혜림학교 이승훈 강지훈, 양덕초등학교학생회장 김정원, 한일전산여고 이필영.)들이 마산지역 청소년 대표 자격으로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제막식과 테잎 커팅 등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정상훈, 이보영학생은 개막식 무대에서 청소년 헌장을 낭독하여 눈길을 끌었다. 마산을 대표하는 이들 청소년들이 우리누리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나아가 다드림(多Dream)의 주인으로서 우리누리와 더불어 더 큰 우정을 키워갈 가슴 속 패기를 들여다보았다.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정상훈(3학년 양덕중학교 학생회장)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누리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계속 발전하여 더 좋아지고, 또 다양한 시설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기 바랍니다. 의견이 통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직접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청소년 대표자격으로 테잎 커팅 등에 참여해 약간의 설렘도 느꼈습니다. 대기실에선 떨렸지만 막상 무대 위에선 담담했어요. 무대를 내려온 지금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한 듯합니다. 해본다는 것의 가치를 여기서 또 체험한 것이죠. 이처럼 우리누리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주말마다 시간 내서 친구들과 놀러 올 계획이며 여기 선생님들께서도 잘 지도해 주시리라 믿어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주인이라는 주체적 생각으로 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은 또한 우리가 우리누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우리누리야 번창하라 아자아자!”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사회주체로서.-이필영(1학년 한일전산여고) “우리누리가 탄생해서 이 지역 학생으로서 기분이 참 좋아요. 우리는 이곳을 보람 있고 뜻 깊게 이용하고 싶어요. 이곳에서 여가 시간을 많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겠어요.”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김정원(6학년 양덕초등학교 학생회장)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 하셔서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참 기뻐요. 우선 청소년 시설에 참여해서 그것이 기분 좋구요, 게다가 개막식에 대표로 참석한 것이라 제게는 역사에 남는 일이라 생각해요. 마산에는 놀 공간도 별로 없고 특별히 운동할 공간도 없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이곳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이곳이 없을 때는 학교 놀이 기구를 이용하거나 운동장에서 놀았지요. 이제는 친구들과 같이 여기 와서 운동하고 여가시간을 즐길 거예요. 엄마도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좋게 되었다며 많이 기뻐하세요” ▶자기의 생각과 의지를 자유롭게 펼칠 권리를 가진다.-이보영(2학년 마산여고 학생부회장) “이곳을 어떻게 잘 이용할 지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청소년 문화는 다양합니다. 우리는 생각도 많고 꿈꾸는 것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런 것들을 조화롭게 만들며 청소년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갈 거예요.”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면 금상첨화지요 학부모 이미경주부(산호동 43)는 마산시에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지역에 이와 같은 청소년 시설이 생겨 참 반갑습니다. 엄마들 교육 기회는 많지만 아빠들에게는 기회가 적은 현실입니다. 따라서 특히 우리누리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아빠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라고 바란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초장끗발 개끗발 피하기 원한다면 초등 학령기가 되면서 자기 인생에 대하여 포기하는 것을 배워나가는 우리 아이들. 자기 주도권을 갖는 것을 포기하고 현실과 부모의 관리에 적응하는 세월을 사는 동안 청소년기에 이르러 그 아이들은 무기력에 빠져든다. 그 증상은 놀 줄을 모르는가 하면 뭘 할 줄 모른다고 하거나, 꿈이 뭐냐고 물으면 꿈이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지로는 기회를 뺏겨 힘을 안 써 본 것뿐인데, 아이들은 자기 안에 힘이 없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나는 대인관계 부족과 학습의욕 저하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 할 것 같다. 따라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힘을 써 보게끔 하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 치료적 관점에서 자신 안에 있는 내적 힘을 발견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견해이다.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 사람의 인격이나 성격은 7세 전에 완성 되며 아동기 패턴이 일생동안 지속된다. 그러한 것들이 대인관계에 직접적으로 연결 되고 또한 학습의욕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학습의욕은 두 개의 수레바퀴가 되는 것이다. 한편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가 현재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인관계 저하는 학습 의욕을 다운 시키고 학습의욕 저하는 대인관계를 어렵게 한다. 심지어 정신 병리에 이를 정도로 대인관계가 문제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어려서부터 너무 이른 나이에 부모들이 강요하는 인지적인 학습에서 출발한다. 17~18개월 되면 어린이집으로, 한글 수학 영어 등의 학습을 통한 비교와 기대감 등에서 그 원인이 발견된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에 거는 과도한 기대 또한 자녀에게는 중압감이다. 그런 분위기 안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자의식이 발생하고 일찍 타인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사회적 모델 형성은 유아기의 엄마 사회적 모델이 형성 되는 시기인 유아기 때는 엄마의 관계를 통해서 그것을 형성해 간다. 모성성이 강한 엄마는 품어주는 반면, 성취나 결과 능력과 모범 적인 것 등 보여 지는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갖는 성취적 어머니 형이 있다. 친구를 만나게 될 때도 엄마로부터 배우고 느끼던 모습과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드러내게 된다. 대인관계가 문제가 있는 아이의 경우는 어려서 성취형 엄마와의 관계에서 형성 가능성이 크다. 초장 끗발 개끗발이라 한다 자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은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지만 타의에 의한 학습은 곧 한계와 의욕 상실에 이르게 된다. 놀이와 학습의 비율이 초등학교 때는 80:20으로, 80이 놀이라면 20은 학교 교과를 복습하는 것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시기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루 동안 이루어진 학습량만큼 반복하여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이 되게 해야 한다. 요즘 엄마들의 학습에 대한 탐욕이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인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공부 못하면 인생의 실패라고 하는 등식을 아이들에게 미래 비전으로 무겁게 제시하는 엄마들의 반성과 변화가 절실하다. 아이란 미성숙하고 비효율적이고 실수투성이며 의미 있는 것 보다는 재미있는 것을 바라는 존재이다. 아이의 속성과 일반적인 특수성을 잘 헤아려서 아이와 엄마와의 밸런스가 깨어지지 않고 잘 유지 발전 시켜야 한다. 초등학교 때 잘하다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이르러 학습의욕의 문제와 관계성의 문제에 부딪히면 그야말로 초장끗발 개끗발 신세가 되고 마는 것. 일단은 부모 스스로 먼저 내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에 대한 명분과 가치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에 대한 목표의식과 함께 초등학교 때부터 타의적인 학습 방법을 벗어나야 한다. 의지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중학교 이후부터 지치는 아이가 내 아이가 되지 않게 하고 싶으면 말이다. 애착과 동기부여가 예방이고 치료 학습 유형 검사 진로 검사 성격 검사 등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때는 결과 위주의 학습보다 복습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공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취 위주로 하지 말고 즐겁고 편안하게 오늘 배운 것을 되감기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부 이외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을 알아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대리 만족의 도구로 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습의 테두리 안에서만 하던 대화를 벗어나서 학습과 관련된 잔소리를 대폭 줄이고, 엄마와 산책 갈까. 엄마와 차 한 잔 할까. 영화 보러 갈까. 등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로드 맵을 함께 찾아 가는 등의 동기부여가 가장 절실하다. 더불어 아이가 외롭지 않도록 애착형성을 지속하는 것도 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학업 문제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 학교생활의 성공적인 적응은 소아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제이다. 그것은 학업성취와 사회적 적응을 잘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사회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학업성취의 실패는 단순히 학업 부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자존심과 성취동기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사회적 적응의 영역에 이르기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습문제를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부모와의 갈등을 초래하거나 자존심과 심리적 행동능력 부적응 등이 학습 동기를 잃게 하고 무기력의 악순환을 반복, 결국 소아 청소년의 전반적인 발달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학업을 통하여 아이들은 성취동기를 만들어 나가고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게 된다. 올바른 공부 방법을 터득하게 돕고 자기 관리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방법을 배워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움말 부모자녀심리상담센터 성정아 원장 (055)287-8733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신 개념의 도서할인 북 샾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생긴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이다. 인간으로서 입에 가시가 생기는 고통의 파장을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을까. 그만큼 책이란 것이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귀중한 기본임을 한마디로써 간단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는 말이 아닐까. 사람에게 있어서 이렇게 중요한 독서에 대해서 신개념을 앞세워 부모와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와 책을 이용한 디스플레이가 들어서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이끄는 곳 신 개념의 도서할인 북 샾이다. 신개념 독서란 신개념의 핵심은 “첫째 듣는 독서. 둘째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컨설팅 독서 교육. 셋째 책을 이용한 일관성 있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서적 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신개념이라고는 하지만 요사이에 문득 새로 태어난 개념이 아니다. 백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 를 배출한 유태민족. 그들의 탁월한 자녀 교육법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베갯머리 독서. 유태인 부모들은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준다. 침대에 누운 아이에게 다정한 음성으로 소곤소손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는 잠이 든다. 잠자리에서 읽어주는 베갯머리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언어발달에 도움을 준다.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자녀 교육의 첫 걸음은 무엇보다 강한 정서적 안정이 최우선.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풍부한 정서와 상상력을 키우게 되고 부모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가슴 깊이 지닐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1만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21세기 전문가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유구한 역사 속의 유태인의 자녀 교육 전략에서 이미 들어나고 있지 않는가. 사진 : 김은경실장 독서 컨설팅 독서 치료 효과 열여덟 해를 넘어서며 책과 함께 한 김은경 실장은 “아이들에게 모든 놀이는 교육이다.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장난감은 바로 부모자신이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놀아주고 직접 돌보는 것이 최상입니다”라고 말한다.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함께 하는 현장을 부모가 동참하고 고유함으로써 그 자체가 바로 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신개념 도서할인 북샾의 기본 방향이다. 개인의 개성과 품성이 모두가 다양한 점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의 질적 양적 용량과 수용능력 등에 맞춰 독서와 도서량을 컨설팅해준다. 도서를 구입하기 원하는 부모에게는 18년간 도서 전문 할인점(도서연금매장)을 취급해 온 노하우를 근거로 할인 공급한다. 회원제로 운영, 전문 상담교사들이 모여 유익한 프로그램 연구를 통하여 어머니 교실, 동화 구연, 원화 전시회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교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최신 정보가 가득한 교육 자료집도 발간 공급한다. 매년 열리는 도서 박람회에 (주)여원미디어, 탄탄동화 이름으로 매회에 걸쳐 참석해오고 있다. 올해는 12월 5일부터 8일 까지 창원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되는 도서 박람회에서 신개념도서할인 북 샾을 만나서 확인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책 읽어 주기 방법 미국소아학회에서 공식 육아 지침서를 통해 ‘규칙적으로 책 읽어주기’라는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만 6개월의 아이부터 만 10세 까지 부모가 매일 책을 읽어주라고 한다. 주의 할 것은 지능 발달과 학습적인 효과 등 목적의식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 책이 가진 무수한 능력을 일부만 활용하기 원하지 않는 한 그런 목적은 의도적으로라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듣는 독서의 근본적인 효과는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 줄수록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 부모가 책을 읽어 줄때의 감정의 교류 때문이라는 점. 책을 통해 배우는 지혜보다는 부모를 통해 배우는 지혜가 가장 소중하고 훌륭한 것이라고 말하는 유태인들. 김은경 실장은 “식사와 양치질하기처럼 독서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려면 부모가 규칙적으로 아이이게 책을 일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효과적인 책읽어주기 기술을 들려준다. 1.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읽어줄 것. 2. 책 읽는 시간에는 TV를 끄고 전화도 가급적 자동응답기가 받도록 할 것. 3. 책을 일고 난 뒤의 책의 내용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것. 4. 고학년의 경우 책뿐만 아니라 잡지나 신문 기사 등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다양하게 읽어줄 것 문의 011-9334-3034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하지말라가 아닌 “하라가 살아 있는 집” 사랑은 우산을 씌워주기 보다는 같이 비를 맞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대로 실천하는 곳, 가정과 사회로부터 상처를 받아 그로부터 멀리 날아가 버리려는 일념으로 집 밖 차가운 길을 선택해버린 아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집. 경남 유일의 남자 가출 청소년을 위한 하라단기청소년쉼터(창원시도계동 소장 공명탁 www.hara@1318.or.kr)를 찾아가 보았다. Do it 두 잇 대문을 지나 크지 않은 마당을 건너 현관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가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출입구에 옹기종기 대충 편하게 널려진 발 큰 운동화들이 내 집 마냥 익숙한 풍경으로 다가 오고, 방에서 들려오는 재잘대는 아이들 소리는 집이 가진 그리움의 속성을 섞어서 전해준다. 건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라면 그 중심에 든든히 버티고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 행복한 가정이 최고의 기본 요건. 그러나 유해 환경과 가정의 위기 그리고 어른들의 무관심 등이 미성숙의 아이들을 가출과 일탈의 고리로 엮어가는 안타까움도 우리가 지나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로인해 중심에서 비껴나 주변을 겉돌게 된 아이들, 상처 입고 날개 잃어 방황하는 어린 천사들을 돌보는 가정이 이 곳 하라 쉼터이다. 중 고등과정에 있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아이들 보호관찰 중에 있는 등 다양한 처지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 더불어 그들을 돌보는 6명의 어른들이 가족 사랑을 일구며 함께 부비는 곳,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하는 종합 복지센터이다. 하라의 핵심은 "Do it. Just do it". 이 한마디로 하라 쉼터의 모든 생각과 움직임의 방향을 다 알려주고 있다. 주도적으로 자발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돌보는 힘을 길러 그 힘이 자연스럽게 이웃을 향한 사랑이 되게 성장 하라는 뜻이다. 하지말라가 아닌 하라 라는 말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동안 수십 명의 아이들이 이 집을 다녀갔으며 그 중에는 맘을 못 붙들어 들고나기를 반복하는 아이도 많았다. 그러나 어느 아이 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가 없기에 찾아와준 기쁨으로 언제라도 따뜻하게 보살핀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 이○○(14 명서중)은 “제가 젤로 오래(2년) 살았어요. 선생님들도 좋고 음..밥도 맛있고요 여기서 사는 게 진짜로 행복해요”라고 말한다. 보호활동과 사회복귀 가정복귀를 지원하는 집 하라 쉼터는 법률이나 행정 등 법적인 보호를 지원한다. 인간에게 가장 기본인 의 · 식 · 주를 무상 지원하며 건강 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의 상처 받은 심신의 회복을 지원한다. 전화 인터넷 면접 상담 등 개인 상담을 비롯해 각종 심리검사 진로적성 검사는 물론 미술치료와 해결중심 상담 등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적성검사 진로상담 이외 약물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등을 통한 사회복귀 사회적응을 위한 노력도 빼지 않는다. 학습생활지도 검정학습지도 등의 교육과 중·장기 쉼터와 독립생활 지원을 위한 연계도 제공한다. 문화 활동 스포츠 활동 캠프 및 산행과 래프팅 등 밸런스 있는 신체 활동도 내실 있게 유지하고 있다. 아이의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 상담과 부모교육, 각종 사회적인 네트와 연계하여 가족을 지원한다. 상담과 생활 적응 훈련 등을 통하여 귀가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보호자관리 가정방문 또래상담 부모상담 위탁기관연계 후속프로그램 제공 등 가정 복귀 이후에 대한 지원까지 하고 있다. 단기적 제한(기본 3개월, 연장3개월)이 주는 안타까운 현실 하라 쉼터에서의 생활은 3개월에서 6개월 까지가 기본 기한. 그와 같이 규정된 제한적 기한에 따라 현실적으로 안타까운 요소들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하라의 왕엄마 최경화 상담부장은 “보육원에 적응 못한 아이들이 우리 집에 오지요. 3개월 기한이 되었다고 준비 없는 아이들을 다시 보낼 수밖에 없다면 상처 위에 상처를 덧입히는 결과, 우리 아이들을 말 그대로 두 번 죽이는 행태가 된답니다. 그래서 저는 들이대듯이 그 아이들도 그냥 끼고 살아요.” 행정적 차원 등 어쩔 수 없는 복합적 제한성도 모르는 바 아니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말하는 그녀는 “단기 중장기의 특성과 원칙 너머 융통성 있는 자립관 건립 등이 아주 필요한 실정이랍니다.”라며 절실한 마음과 함께 아이들을 향한 강한 사랑의 의지를 털어놓는다. ※하라 쉼터에서는 재정 및 물품 후원과 자원 봉사 후원을 받고 있으며 가출한 남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9세~24세) 24시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55)237-1318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지리산고등학교-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학교 어리석은 사람도 그곳에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는 뜻을 지닌 지리산(智異山).지리산 자락 산청군 단성면 호리 523번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지리산 고등학교가 소담스레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사랑의 힘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꾼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포함한 일체의 돈을 받지 않고 사랑의 힘으로 운영되는 학교. 사회에 진정 필요한 일꾼을 기르기 위해 설립. 학습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를 실천, 그에 따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알아주고 그것을 살려나가 경쟁력 강한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을 지향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사랑 받은 대로 배운 그대로 실천하는 학생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의 힘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 그 사랑을 온 마음과 몸으로 배운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한다. △매주 목요일 봉사활동의 날을 운영, 인근 마을 독거노인 11가구를 방문한다. 전교 학생이 11조로 편성되어 교사의 지도 아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방청소 및 집 안팎을 청소, 설거지와 빨래 ,안마, 밭일 등을 돕는다. 아이들이 봉사 활동의 참뜻을 알고,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로 효친을 생활화하는 효과가 크다. △농번기에는 아이들이 학교 인근의 하우스 및 밭을 찾아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비닐하우스 정리, 밭 잡초 제거, 지역 특산물인 배추, 딸기, 수박 등의 농작물 수확을 돕는다. 이웃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형성, 특권의식 없이 진정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참 좋은 모습이다. △수학여행을 ‘봉사하는 수학여행’을 테마로 추진. 견문 넓히기 수준을 넘어 수학여행의 목적을 봉사 정신의 생활화에 둔다. 제주도 인근에서 관광지 주변 청소, 무료 급식소 일손 돕기, 유기농 농장 일손 돕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경주 문화 여행 등으로 실천 이행한다.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갈 때, 부산에서 라면을 구입하여 일본에 있는 불우 청소년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아주 유별난 교육복지 지리산 고등학교는 수업료가 없으며 어떠한 기부금이나 잡부금도 받지 않는다. 모든 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제공, 이에 따른 경비는 학교와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막 강의를 마치신 김열규교수님(논술수업 서강대)이 박근혜씨도 1만원 후원금 회원이라고 슬쩍 귀띔하신다. “아이들에게 정서교육을 꼭 시키고 싶어요.”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일구어가기를 바란다는 박해성 교장선생님. “우리가 품고 있는 교육복지를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 지리산고등학교는 소수정예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한 학년이 스무 명으로 시작하는데 그 수가 적은 만큼 아이들의 꿈은 더욱 크고 높음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 하신다. 크고 높은 꿈을 펼치게 할 우수인재양성 과정 세계 각 국가들의 학생들을 유치. 크고 높은 꿈을 펼치기 위하여 각 국의 학생들과 더불어 한 자리에서 수업. 세계화의 흐름을 배우며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 나와 다른 모습, 언어, 생활 방식 등을 경험하는 동안 타문화에 대한 진정한 이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열린 마인드를 기르게 되는 것. 키르키즈스탄의 누르술탄을 비롯, 필리핀, 코트디부아르와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8명이다. 주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소외된 나라들의 아이들을 유치한 이유가 있다. 경제적인 이유나 사회적 제약 등이 아이의 무한 잠재력을 억제하면 안 된다는 지리산 고등학교의 이념이 근간. 이러한 오픈 마인드와 열린 사랑은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향하여 뻗어나갈 것이다. 인사성이 무척 밝은 아이들과 그 표정.. 산자락의 평화롭고 넉넉한 환경이 아이들에게 더불어 좋은 정서를 지닐 수 있게 하는 곳. 땅거미가 지는 가운데 도서관에서 독서에 푹 빠져있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하나같이 밝은 얼굴에 인사성과 표정이 무척 좋다. 책에서 빠져 나오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책도 없이 얌전히 앉아 있는 한 남학생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는 키르키즈스탄에서 왔고 이름이 술타라고 한다. 이곳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에브리씽(everything)모든 것이라고 답하면서 활짝 웃는다. “담임선생님이 엄마같이 좋아요,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좋아요. 다 좋아요.”라고 좋다는 말만 연발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우리 학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아이들이 현재 속해 있는 곳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런 감정을 담백하게 말할 수 있게 하는 이 곳. 참 좋은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의 학교 참 교육의 장이다. 반드시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 봉사합니다. 가난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액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유일한 학교. 아이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보다 남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1000여명의 회원들과, 그 가운데 위촉된 100여명의 교사가 함께 개미처럼 모은 힘이 일구어낸 결과이다. 지금도 그 분들이 흘리는 땀으로 학교의 시설과 학생들의 학력 및 복지가 실현되는 가운데. 지금 받고 있는 만큼 다시 봉사할 수 있는 참 사람으로 자라도록 제대로 된 교육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교사들의 의지 또한 굳건한 지리산 고등학교.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넘어 교육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명문 학교로 거듭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의 아이사랑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주최하는 “위기(위기가능) 청소년 대처를 위한 멘토 위촉식”이 늘푸른전당 3층 본부 교육실에서 있었다. 위기(위기가능)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대처를 위하여 마련. 상담관련 기관에서 게시판 및 매체 상담의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 이수자를 멘토로 선발하였다. 멘토는 앞으로 연말까지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관리 접근.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추수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사이버 상담의 특성인 익명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은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 과제 중 하나이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가치관이 혼란되는 현상들을 일상의 순간순간 경험한다. 사이버 상담은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혼란의 순간마다 부담 없이 노크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담자와 면대 면으로 만났을 때처럼, 어떤 말을 할까하고 고민도 정리도 할 필요 없이 떠오르는 고민 그대로 생각나는 대로 다 쏟아 놓을 수 있는 점. 사이버 상담의 익명적인 특성이 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 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사이버 상담에서는 자기가 정리할 필요도 없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과감하게 노출함에 따라 청소년의 문제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이점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초등학생 이후 십대 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이 급증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유해 사이트와 TV채널을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할 거 같다고 말하는 경남청소년지원본부 서임수 사무국장. 위촉장 수여와 격려사를 통해,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늘 위촉되는 20명 사이버 상담 자원봉사자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큰 활동을 기대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을 해주십사고 아이들을 맡기면서 더불어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사이버 상담이 나아가 본부에서 계획하는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적절하고 객관적인 거리와 함께, 구조화 명료화가 중요 지역 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 동반자 프로그램 등으로부터 의뢰 받은 약 30명의 청소년이 대상으로 출발. 올 연말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하는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의 김성숙 부장은 위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청소년을 만날 때 우선적으로 선입견을 버릴 것.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것과 들은 이후에 교육이 들어가는 것과는 차이. 잘 들어 주는 것과 아이의 마음 자체는 잘 읽어주는 것도 중요지만, 그렇다고 아이의 욕구를 다 들어 줄 수는 없다는 것. 적절하고 객관적인 거리와 함께 구조화와 명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위기라는 말을 특별히 인식하는 선입관을 버리고 청소년과 편하게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함이 필요합니다. 나(멘토)는 너(멘티)에게 계속 관심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한다.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자신감과 창의력, 논리력이 강조되는 교육 현실 창의성과 발표력 탄탄하고, 유연한 사고에 상황대처능력 까지 갖추고 있다면 우리 아이 걱정이 없겠다. 부모라면 모두가 갖는 마음이다. 사랑한다면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하지 않는가. 많은 것을 갖추어야 하고 해야 할 것들이 끝도 없이 늘린 우리의 교육 현실. 기본을 꽤 뚫는 해답을 찾아 연결해주는 것이 최선의 역할이 아닐까. 새학기-즐거운 생활, 재밌는 학교를 원한다면.. 친구와 선생님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관건인 새 학기. 관심은 단연 미술교육으로 집중된다. 학교에서 미술 관련 수업 및 행사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즐거운 생활’을 비롯해 타 과목에서도 미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내용이 많으며, 교내 행사나 시상 비율은 60~70% 미술교과와 관련돼 있다. 말 그대로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의 최고 비중이 미술에 있음이 확인된다. 나아가 단순히 그림실력 향상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는 중요성이 미술교육에 있음도 짐작하고 남는다. 미술은 학교생활의 자신감과 타 과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홍익아트 창원점 조선미 교육팀장. “미술교육은 단순히 도구를 다루는 기능 향상에 그치면 안돼요. 자기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이 있죠”라고 강조한다. 미술, 자신감과 창의력 기르는 기초 교육 방문미술교육기관 홍익아트. 홍익대 및 4년제 미대 출신 전문 강사를 통해, 1:1 수준 높고 밀도 있는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아교육 전공자로 구성된 기존 방문미술 교육의 한계는 싹 잊을 것. 홍대 출신 연구진이 교재와 아이템을 개발, 교육과 지도 방법에 대한 연구와 자문 역시 부단 없이 지속한다.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탄탄한 교재와 그에 대한 신뢰는 짧은 동안 100개에 이르는 지점 개설로도 그 수요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 목표 및 연령과 수준에 맞춰 홍익잼잼부터 홍익프로까지6개월에서 3년 주차의 수준 높은 교재가 완비돼 있다. 송소영 교수는 “미술교육의 역할을 전공 목표에만 한정하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초등미술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어느 방법을 쓰든 즐겁게 하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한다. 홍익아트 창원점이 상남동 유탑사거리 부근에 문을 열었다. 아동에서 성인까지 최고 전문가와 함께 집에서 미술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실로 반갑다. 학과목에 치중하는 엄마도, ‘우리애가 과연 미술(그림)에 소질이 있을까?’ 의심하는 엄마도.. 레벨테스트와 미술심리 상담 등이 포함된 무료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환영이다. 아이에게 실천을 강조 해 온 엄마라면 더욱 지금 바로 전화기를 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264-4788/1566-7891) 홍익아트의 철학 그림 한 장을 그리는 동안 두뇌와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생각과 마음을 선과 색으로 바꾸어 내는 하얀 도화지. 관찰력, 창의력, 논리력, 자기 표현력 등이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고, 그러한 연습과 반복은 바른 성장을 자극한다. 이와 같은 미술 교육 원리로 프로그래밍된 홍익아트. 대화를 주고받으며 미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견을 만들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60분 수업이 끝나면 아이는 자기 그림을 발표한다. 차훈원장은 “자신감과 인내심, 창의력과 발표력, 나아가 논술 실력에 도움을 주는 기초 교육이 미술교육의 정체성이죠. 단기간 빨리 그림을 잘 그리기보다, 그리기 자체의 교육 효과를 향한 꾸준한 교육이어야 해요. 결국 검증된 미술 실력으로도 드러나게 되지요.”라고 강조한다. 수업에 참여한 회원 학부모는 “논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교육방법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흥미를 갖고 있던 미술로 자연스럽게 논술에 접근함으로써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한다. 홍익대학원 출신으로 강남에서 가르치다 이제 창원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교육팀장 조선미씨. “앞선 엄마라면 일단 전화 하시고 교사와 교재와 철학을 확인하십시오. 보고 확인하시는 것까지 망설이지 마십시오.”라고 한다. 교사 구성도 아동심리 자격이나 미술심리 등의 자격을 갖추거나 작가들이 많다. 이들은 모두 홍익아트의 철학과 분위기를 끌고 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미술교육이 중요 교과목 및 논술 효과를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도움말 : 창원홍익아트 차훈 원장 조선미 교육팀장 264-4877, 1566-7891 / www.hongik-art.com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청소년수련관 ‘무지개다리’ 참가자모집 청소년수련관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 후원하는 2009년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무지개로 잇는 다리’ 사업을 운영한다.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특이성과 동질성을 이해하고 일반청소년과 하나되는 봉사협력 프로그램으로 2009년도 1년 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이 행사를 이끌어갈 참가자를 오는 4월 1일부터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행사의 적극성과 흥미가 있는 다문화청소년과 일반청소년으로 각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다문화청소년 1명과 일반청소년 1명이 팀이 되어 영화보기, 연극 및 예술 활동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멘토활동(친구 만들기)을 펼쳐야 하며 자매결연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 봉사활동, 지역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과 탁구 등 다양한 강좌교육 활동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 팀을 선정하여 2박 3일 이상의 일정으로 국내 유명한 박물관, 역사관, 놀이체험, 지역 탐방 체험 등의 무지개 투어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639-8162)하거나 홈페이지(gjy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