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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교원평가제''에 대한 반응 수년 째 공방을 거듭해 온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교원평가 시범선도학교 운영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4월~5월에 여러 차례 학교별 공개수업을 실시한 후, 6월~7월에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평가가 어떤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평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반응과 문제점들을 짚어 보았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원평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동료교원평가,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조사의 방법으로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주관 기관의 장(교육감, 교육장, 학교장)은 평가대상 교원에게 개별적으로 평가결과를 통보하여야 한다. 또한 평과결과를 교원의 능력개발을 위한 연수 자료로 활용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 자료를 보관하는 평가주관 기관의 장은 평가자의 신분과 개인별 평가결과 등 평가 자료가 공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까? 먼저 학교 홈페이지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 만족도조사'' 배너를 클릭한 후 이름, 학년, 반, 학생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평가자의 성실성이나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이 나온다. 여기에 응답한 후 필수로 평가해야하는 교사와 선택적으로 평가하는 교사를 차례로 평가하면 된다. 학부모 역할 중요, 그러나 참여율은 저조 아이를 몇 년씩 학교에 보내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들의 권위 의식, 뒤떨어진 교수법, 언어폭력, 가혹한 채벌 등 공교육 교사들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조금씩이라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원평가제 도입 당시의 찬, 반 논란에 학부모들은 찬성의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만족도 조사가 시작되자 평가를 주저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다. 가장 큰 이유로 익명성 문제를 이야기 한다. 강남지역의 한 학부모는 "아이 이름과 반, 번호까지 다 입력하는데 언제든지 누가 평가했나 알 수 있는 것 아니냐? 별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하긴 하겠지만, 아이 정보가 보호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냥 좋게 평가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교육청에서 밝히고 있는 응답자의 정보보호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평가 참여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공개수업에 불참하여 선생님들을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점이다.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아야 평가를 하지"라고 말한 학부모도 있었고, "선생님들을 잘 몰라서 아이에게 대신 하라고 했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이처럼 학교별로 한 학기에 2회 정도 공개수업을 했음에도 시간이 안 되어 참석하지 못했던 학부모들은 평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에게 대신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모 중학교의 한 교사는 "모든 학부모를 참여시킬 것이 아니라 학부모 전문 평가단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학부모들의 공개수업 참여가 전제되지 않는 한 평가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평가를 기피한다. 여러 차례 가정통신문과 문자를 발송하여 평가방법을 안내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배너에 평가방법을 동영상으로 안내하는 적극적인 학교도 있지만, 제대로 안내되지 않아 평가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불만도 교원능력 개발평가(http://tf.edunet4u.net) 사이트에 수시로 제기된다. 물론 공개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부모도 있다. "그래도 어렵게 시행된 제도인데 꼭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응답자가 혹시 드러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공정하게 평가할 생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학생 만족도조사,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응답해야 학생들은 교사의 수업지도와 학생지도에 대해 평가한다. 학교에 따라 개인적으로 집에서 평가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컴퓨터 시간에 평가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학부모에 비하면 익명성에 대해 덜 민감하다. 한 학생은 "반드시 개인 정보가 보장될 것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못 가르치는 선생님을 좋게 평가할 수는 없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모든 선생님을 똑같이 좋게 평가하면 잘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만족도조사를 인기투표정도로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고, 서술형 응답에 인신공격성 멘트를 남기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의식이 필요하다. 평가 시기와 평가 척도는 타당한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3월~4월에 공개수업을 2회 정도 실시한 후 6월~7월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연 1회 평가를 원칙으로 하는 점을 고려할 때 평가 시기는 논란이 된다. 한 중학교 교사는 "평가 시기가 6월로 정해지면서 2학기에 예정된 공개수업이 의미가 없어 1학기로 당겨 실시했다. 그러다보니 담당 교사의 업무가 가중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1년 평가를 6월에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2학기는 학사 일정이 바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당겨서 시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계의 관료적 문제를 제기했다. 5점 평가 척도에 대한 판단기준에도 일부 교사들은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다. ''매우 그렇다''라는 표현은 아주 잘하는 것으로 인지하기 쉬운데 제시된 판단기준은 80%이상 충족할 경우라고 되어 있다. ''보통''의 판단기준은 40~59% 충족하는 경우이다. 이렇다보니 판단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측정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편차가 커질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교사는 "사람들이 보통 인지하는 평가 척도와 판단기준이 일치하지 않아, 학생들에게 판단기준을 잘 생각해서 응답해야 한다고 대부분의 교사들이 주지시킨다"라고 했다. 긴 안목으로 평가제도를 바라봐야 전면적으로 실시된 교원평가제,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교원평가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아무 문제없이 제도가 정착되기는 힘들다.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면 개선을 통해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렵게 시행된 만큼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진단한 후 긴 안목으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관료적 사고에 젖어 조령모개(朝令暮改)식으로 갈팡질팡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 2010-07-20
- 성취 가능한 목표 스스로 세워 도전해볼 기회로! 중, 고등학교 기말고사 이후 매일 아침 신문과 함께 배달되는 온갖 학원 전단지 뭉치가 신문 두께보다 더 두꺼워지면서 여름방학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기말고사에서도 역시나 성적향상에 실패한 자녀를 둔 엄마들은 이번에는 또 어느 학원으로 옮겨야 좋을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는 방학 집중반은 없는지 학원 전단지 한 장 한 장을 꼼꼼하게 훑어보게 된다. 매번 방학 때마다 대책 없이 되풀이 되는 광경이다.중, 하위권 중학생을 둔 부모라면 이번 여름방학, 학원에만 무조건 내맡기기보다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학습을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습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한다면 비록 짧은 방학기간이지만 적어도 중, 하위권 탈출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위권 진단 - 강남지역 중위권 중학생들 중에서 공부에 손을 놓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더 많은 학원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아이나 부모 모두 답답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답답함을 또 다른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풀려고만 하다 보니 매번 방학 때마다 ‘학원 뺑뺑이’ 돌리기가 더 심해지는 것이 중위권이기도 하다. 또한 끊임없이 상위권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학원을 쫓아서 다니다보니 정작 자신에게 맞는 학원 선택에도 실패하게 된다. 학습량 보다 효율성 여부 체크부터중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을 많이 다니다보니 습득한 정보도 많고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해보려는 의지도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다. 방학 때에도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른 채 시간만 보내기 일쑤다. TMD교육 서초직영점 윤정은 센터장은 “중위권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 자꾸 학원을 찾게 되지만 많이 듣기만 한다고 결코 자기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학원 수업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면서 “암기나 이해과목 여부조차 잘 몰라 비효율적인 공부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아 과목별로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학습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중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선행학습을 하게 되지만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배운 것을 완전하게 소화시키지도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했지만 중위권 성적에 계속 머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UP학습코칭 김정학 원장은 “무리한 선행학습보다 부족한 과목의 취약점을 찾아내 채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열심히 하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것은 공부방법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특히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고 눈으로만 보는 이해식 공부는 중위권 학생들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공부에 대한 부담 줄여 주는 것 중요각 과목별로 실력을 키우는 것은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중위권 학생들의 문제점인 실수를 줄이는 것은 학원에서 해결하기가 어렵다. 결국 중위권 학생들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험지 분석을 통해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부터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방학 기간 동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중간, 기말고사 시험지를 자세히 확인할 기회를 한 번 가져보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를 짚어 가면서 분석하고 풀이노트를 만들어 고쳐보는 식으로 정리를 해나가다 보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다음 학기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바로 이런 것이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에 부모가 꼭 짚어주고 넘어가야할 점이다.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적절한 선행학습이 필요하지만 짧은 여름방학 동안 과도한 목표는 금물이다. 압구정 에듀플렉스 허영주 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욕심껏 시키겠다고 학원만 더 보내려고 하기보다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학 때는 수학 등의 취약과목을 선택한 후 학원수업과 가정에서의 학습을 병행해 집중적으로 학습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마음이 움직여야 진정한 목표 생겨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방학을 기회로 삼아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계획을 서둘러 짜게 되지만 부모의 욕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를 하든 학원에서의 수업이든 시간보다 학습의 질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학습의 질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했을 때 높일 수 있으며 또한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부모의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 움직였을 때 가능한 것이다. 방학 학습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을 유도해야 하는 이유이다.중위권 학생들은 자신감도 부족하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될지, 무엇을 할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부터 가지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단기 목표를 세워 성취해 나갈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게 되면서 스스로 학습동기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부모들이 너무 위만 바라보고 단기적인 성과를 올리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다. 김 원장은 “방학은 학생들이 ‘보약’을 먹는 시기라고 보면 된다. 보약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을 두고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독서나 학습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등 공부의 기초를 쌓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위권진단 - 강남지역 학교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하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좌절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비록 하위권 학생이라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 매번 기대한 것만큼 성적이 안 오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시험 시간에도 겨우 답안지에 이름만 적어 놓고 바로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 중학생이라면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계획 세우기와 시간관리 연습의 기회부터하위권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낮은 자존감이다. 공부로 인해 상처 받고 낙담하다보니 결국에는 자신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것까지 다 못한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을 하위권 탈출의 기회로 삼고 싶은 부모라면 자녀의 강점부터 살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방학 때 부모가 내 아이의 강점을 발견해 격려해 주거나, 아이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게 해 인정해 주면 눈빛이 살아나게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면 그 것이 결국 공부로 이어지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또한 자기관리능력이 부족한 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계획이나 시간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스스로 계획을 짜고 수정하는 연습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이번 방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윤 센터장은 “아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변화시켜 갈 수 2010-07-20
- 동곡초, 덕산초, 수주중 동곡초, 어린이 쿠키교실동곡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부모회가 주관한 전 학년 어린이 90명을 대상의 어린이 쿠키교실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빚어 쿠키를 굽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 날 학생들은 재료의 양을 조절해보고 쿠키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어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파티세로 바꿔보고 싶다는 어린이도 있었다. 학부모회 이희라 회장은 “이번 체험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해롭지 않은 재료들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70-7096-6102 덕산초, 조청원 박사 특강부천덕산초등학교(교장 김형숙)는 지난 12일 오후3시30분 영재학급과 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창의와 상상의 날개를 달자’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과학기술공제회 이사장 조청원 박사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과학은 예술과 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가했던 6학년 학생은 “‘지구상의 과학에는 정답이 없다. 그 답은 바로 상상, 이라는 말씀이 놀라웠다. 생각하는 것에 따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에 가슴 떨렸다. 나도 과학자가 되어 과학자의 꿈을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눈을 반짝였다.문의 070-7099-5801수주중, 제1회 부천다도경연대회 5개 부문 입상 수주중학교(교장 김영철)는 지난 10일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KACE 부천다도경연대회’에서 5개 부문 총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위클래스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경연대회 희망 학생 1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수주중 다도교실은 학교 내 부적응 학생의 형식적인 상담활동에서 벗어나 일대일 결연교사와의 친밀함을 통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 날 행사에서 수주중학교는 특별상을, 아동 청소년부 통합 대상, 중고등부 금상, 은상 각각 1명과 장려상 2명, 차사랑상 6명이 상을 받았다. 문의 070-7013-2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지문과 뇌파를 알면 우리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우리나라의 교육풍토는 입시제도의 방향에 따라 모든 교육기관의 프로그램들이 바뀌어 왔다. 앞으로는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형학습에 의한 새로운 입시제도가 시행된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교육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적성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두뇌 훈련을 통해 건강하고 유연한 두뇌상태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어야 한다. 유전자 지문 적성 검사란 유전학적으로 타고난 개인 고유의 지문을 검사, 분석하여 개인에게 내재된 여러 가지 지능과 성격의 특징에 대한 선천적 유형을 파악해내는 과학적인 지문지능적성검사를 말한다. 최근에는 지문 검사를 통해 아이의 타고난 재능과 성향을 일찍 발견하게 되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학습적으로도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엄마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문 검사는 검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검사 결과에 대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여기 지문 적성 검사와 뇌기능분석을 통한 뇌 활성 훈련 기관인 한빛 브레인 교육원을 소개한다. 수년 간 교육계에서 근무하며 얻은 노하우로 정확한 상담한빛 브레인 교육원 김정수 원장은 유전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84년부터 서초동 상문고에서 진학주임을 맡아 당시 전국 최고의 진학률로 상문고를 명문고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92년부터 대치동의 유명입시학원인 한빛학원 원장을 수년간 역임하는 등 교육계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지문’을 분석하여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파악하고 지나친 학습 부담으로 항상 긴장되고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뇌를 ‘유연하고 건강한 뇌’로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5월 서초동에 ‘한빛 브레인 교육원’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지문적성 검사로 자신이 타고난 지능과 성격 확인 1900년 초 프랑스의 비네(Binnet)가 만든 IQ(지능지수)에 의해 모든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왔다. 그러나 급격히 발달된 모든 분야 중에서 특히 인지심리과학과 뇌 과학 등의 발달로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1983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박사에 의해 인간은 지능지수(IQ)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능들이 있다고 하여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s)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이론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지능들이 차츰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그간의 발달된 이론과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유전자 지문 검사법을 통하여 타고난 지능과 적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타고난 지능에는 대인관계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구상지능, 자기 이해지능, 논리수학지능, 신체조작지능, 언어지능, 자연관찰지능 등이 있다. 10개 항목 중 어느 항목이 우월한 지능인지를 지문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성향과 적성을 파악하는 것도 이 검사의 목적이다.검사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열 개의 손가락 지문을 스캔하고 장문을 파악하여 각각 어느 타입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면 검사가 끝난다. 보통 지문에는 정기문(감성형), 반기문(창의형), 쌍기문(조정형), 두형문(지도자형), 호형문(안정형) 등의 10여 가지로 분류된다. 장문에서는 10여 가지의 타고난 재능을 나타내고 있다. 20분 정도의 검사가 끝나면 개인의 일반적인 특징, 성격의 장점, 단점, 스트레스 원인, 스트레스 극복 방법, 성향에 맞는 직업군, 타고난 성향에 맞는 학습법 제시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지문 검사는 향후 아이의 교육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계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생에게는 성향에 맞는 학습법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제시하며 진로선택에 참고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개인 성향 분석을 통하여 대인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단점을 보완 또는 개발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현재 선도적인 젊은 기업에서는 사원들의 적성에 맞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회사차원으로 실시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뇌기능분석과 뇌 활성훈련으로 학습에 적합한 뇌 만들 수 있어한빛 브레인 교육원에서는 지문 검사와 함께 뉴로 하모니기를 활용하여 뇌기능분석(BQ)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뇌 활성 훈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뇌기능분석이란 뇌의 발달상태, 활성상태, 좌?우뇌 균형상태, 주의? 집중능력, 학습능력 등을 측정하여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뉴로피드백 훈련은 최첨단 뇌파 측정 장치인 뉴로 하모니(Neuro Harmoney)0기를 통해 각자의 뇌 특성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으로 뇌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훈련을 말한다. 뉴로 하모니는 델타파, 세타파. 알파, SMR파, 베타파 등의 뇌파를 뉴로피드백 시스템에 의해 자율적으로 활성화시켜 뇌를 최적상태로 향상시켜주며, 좌?우뇌의 균형을 조절하여 유연하고 건강한 상태의 뇌를 활성화시킨다. 뉴로 하모니에 의한 훈련프로그램에는 휴식, 주의력, 집중력, 좌우뇌 균형, 기억력, 창의력, 자기조절, 명상 등의 훈련모드가 있어 뇌기능분석의 자료에 의해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모드를 결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할 때 뇌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뇌로 만들 수 있다. 어느 정도 훈련이 이루어지면 뉴로 하모니기를 구입하여 집에서도 쉽게 훈련이 가능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교육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문의 (02) 523-2900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이번 여름방학, 내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힐까? ''내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게 하면 좋을까?''하는 것은 엄마들이 늘 갖고 있는 고민거리다. 특히 방학이 되면 아이가 더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추천도서 목록을 보내주기도 하지만 모두 읽어보기 전에는 정말 내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책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필자가 직접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독서지도 방법을 공부한 후 깨달은 것은 ''양보다 질'',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읽게 하는 것이었다. 쇼펜하우어는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했다. 부모의 입장에서 6년간 고민했던 도서 중, 2학기 교과와 연계된 목록을 풀어 본다. 학교 공부와 연계된 독서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는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훌륭하다. 교육전문가들이 고민하여 만든 만큼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하지만 욕심이 많다.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이 많고 개념에 충실하다보니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이런 교과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된 책을 미리 읽어 배경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아, 이건 내가 지난번에 읽은 책에 나온 것인데'' 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엔 2학기 교과 연계 도서를 미리 읽어 배경지식을 쌓아 보자. 초등 고학년 2학기 교과 연계 추천도서 학년 분야 도서명 지은이 출판사 관련교과초4 문학 증기기관차 미카 안도현 문학동네 국어초4 문학 마사코의 질문 손연자 푸른책들 국어초4 고전문학 조선의 여걸 박씨부인 정출헌 한겨레아이들 국어초4 사회 우리나라 오천년 이야기 생활사 원영주 계림 사회초4 사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은수 창비 사회초4 과학 자연과 환경 이야기 엄광용 사계절 과학초5 문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시공주니어 국어초5 수학 피타고라스 구출작전 김성수 주니어김영사 수학초5 경제 리틀 부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 김수경 교학사 사회초5 과학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이영민 계림 사회초5 과학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 이지유 미래M&B 과학초5 과학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이지유 미래M&B 과학초6 문학 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 관계없음 국어초6 문학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푸른책들 국어초6 문학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관계없음 국어초6 수학 수학귀신 H.엔첸스베르거 비룡소 수학초6 사회 재미있는 정치 이야기 조항록 가나출판사 사회초6 사회 리틀 변호사가 꼭 알아야할 법 이야기 노지영 교학사 사회초6 사회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데이비드 스미스 푸른숲 사회초6 과학 지구촌 환경이야기 1,2 2010-07-20
- 영화를 통한 논술과 친해지기 논술을 대비하는 학생들 중에는 "논술이나 영화와 무슨 상관이 있어?"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영화를 통해 논술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 있다. 먼저, 논술은 작문이나 임기응변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인 사고 체계의 정도를 재는 시험이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자세로 평소에 많이 보고, 읽고, 듣고, 체험하면서 사색해야만 한다. 또한 논술은 주어진 시간 동안 논제를 해결해야 한다. 논술은 제시문을 통해 뼈대를 세우고 막상 살을 붙이려고 그동안의 학습 내용과 독서를 통해 습득한 배경지식을 떠올려보지만 당황한 나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때 자신이 본 영화의 주제를 떠올린다면 그것과 연관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다. 왜냐하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중에는 보고, 읽고, 듣는 것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지능력이 높은 것이 보고 익힌 것이기 때문이다. 논술의 제시문이 영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제시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주요 대학의 논술 제시문을 보면 많은 영화들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영화를 보되 그 주제를 이해하고 있다면 그런 제시문이 출제될 경우 부담감이 없을 것이다. 영화란 사회현상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그 당시 사회에 대해서 기록하고 증언하고 사회문제를 발언하는 아주 중요한 주체임이 틀림없다. 영화는 나름대로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독자성을 띠며, 자신의 고유한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서 보여주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의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영화를 통하여 현실 문제를 인식하고 판단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까닭이 여기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논술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영화들과 그에 따라 생각해 볼 주제들을 선별하여 보았다.1. 디스터비아 - ''공사(公私)가 구분되지 않는 현대인의 삶 자체가 리얼리티 쇼''라는 영화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이해해보자.2. 쇼생크 탈출 - 자유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희망은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3. 쉰들러 리스트 - 문명 사회도 야만일 수 있다. 인간은 왜 정의로워야 하는가4. 스파이더 맨 - ''슈퍼 파워''를 갖게 되면 ''슈퍼 책임''이 따른다. 영화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사형제도의 존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다.5. 아일랜드 - 우리가 꿈꾸는 인간 복제의 진실은? 영화 ‘아일랜드’에서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는 본질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6. 왕의 남자 - 신분 초월한 왕과 광대 그들은 왜 이심전심일까? 2010-07-20
-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 가시화 찬 “비평준화가 각종 부작용 유발” - 반 “평준화보다 교육환경 개선이 우선”안산지역 고등학교의 평준화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맡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5일 안산여성회관에서 ‘안산시 고교입시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안산시 고교 평준화 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한 산학협력단의 발표, 패널 토론,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지역 학부모와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고교별 교육여건 개선이 문제 안산지역에는 현재 모두 21개 고교가 있다. 이 가운데 평준화 도입 대상인 일반계(인문계) 고교는 14개로 공립이 11개, 사립이 3개이다. 현재 이들 고교들은 학교별로 개별 지원을 받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시험 100점을 합산해 총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학생이 우선 선발된다.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안산시의 현재 고교 입시제도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등학교간 서열화, 과열된 고교 입시 경쟁, 타지역으로의 학생 유출과 유입, 하위권 학생들의 열등감, 기피학교의 문제, 고교 내신성적에 따른 대학진학의 유불리 문제 등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고교간 교육여건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고교 평준화제도를 도입할 때는 고교 특성을 고려하면서 교육여건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표했다.실제로 안산지역 고교별 교육여건을 살펴보면, 학급당 학생수의 경우 안산시는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은 물론 학교간 격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일반계고 평균이 35.9명이지만 안산지역 일반계고 평균은 41.1명이다. 안산시 내에서도 신길고는 38.2명이지만 원곡고는 43.8명으로 6명 정도 차이가 난다. 또 교사 1인당 학생수에서도 신길고는 19.6명이지만, 단원고와 성포고는 22.4명으로 3명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학생·학부모·교사 ‘평준화 필요’ 응답률 높아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공청회에서 지난 3~4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안산지역 초등학교 52개교 학부모(5·6학년) 3877명과 교사 689명, 중학교 27개교 학생(1·2학년) 3285명, 학부모(1·2학년) 3024명, 교사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평준화 찬성쪽의 응답자가 많았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비평준화 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학생의 43.3%, 학부모의 50.7%, 교사의 45.9%가 ‘불만족’이라고 답해 ‘만족’(학생 20.9%, 학부모 23.1%, 교사 29.8%)에 비해 높게 나왔다. ‘평준화 도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도 학생은 50.8%, 학부모는 64.9%, 교사는 5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평준화 도입시 원하는 학군 수는 전체적으로 2~3개 학군으로 구분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등학교 배정방법에 대해서는 선지원 후추첨을 선호했다.찬반 팽팽하게 맞선 공청회<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0-07-20
- 자신감과 스피치의 날개를 달자! 미래학자들은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3가지 덕목으로 전문성과 자신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꼽고 있다. 이를 독수리에 비유하면 한쪽 날개는 한 분야에 폭과 깊이가 있는 전문성, 가슴은 불확실한 시대를 열어가는 자신감, 또 한쪽 날개는 누구와도 말이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한번 생각해 보자. 독수리가 한쪽 날개와 가슴만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균형 감각이 깨져서 더 이상 날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양쪽 날개만 있고 가슴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새의 기능을 잃어버린 희귀한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 3가지 핵심역량을 갖추지 못한 불행한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독수리가 되자. 드넓은 하늘을 훨훨 나는 위용을 갖춘 독수리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전문능력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한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할 수 있는 일, 가야 할 분야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우선순위다. 직업 가치관과 인생 가치관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인생을 허비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다.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학교 공부와 동시에 전문분야에 대해 폭넓은 전문서적을 읽어 정보량을 늘려가야 한다. 사회가 복잡하고, 직업이 전문화, 세분화 되는 현대 사회일수록 ‘T자형 인간’ 모델을 선호한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넓게 알면서도 한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파고들어 다른 사람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는 센스가 필요하다.다음에는 자신감이다. “감감 무슨 감 자신감이 좋아요~”. 이 세상에 가장 좋은 감이 대봉감이 아니라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없는 자리에는 항상 두려움과 불안이 또아리를 튼다''는 지그 지글러의 말처럼 두려움과 불안감이란 걸림돌 때문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고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가?공부든 대인관계든 모든 일의 근간은 바로 자신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전 결과에 위축되거나 실패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자책골에 굴하지 않고 역동하는 박주영 선수의 열정적인 모습, 봉산탈춤 골 세라머니를 자신 있게 보여준 한국 축구의 캡틴 박지성 선수의 모습도 가히 일품이었다.자랑스러운 태극전사가 보여준 CAN-DO-SPIRIT(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해져 천안함 사태와 경제침체로 인해 어깨가 처져 있는 국민들에게 사기를 진작시켜 줬을 뿐만 아니라 한동안 생활에 활력을 주고 행복바이러스가 넘쳐나게 했다. 이만큼 자신감은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신명을 제공한다. 자! 어떤가? 참 좋은 자신감을 가져 보는 것이…. 자신감의 정의는 ‘나는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나를 믿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 다시 말해 I CAN! ‘나는 할 수 있다!’가 바로 자신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할 수 있다는 사고로 체화해야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당당하게 무한도전하면 할수록 자신감 또한 쭉쭉 올라간다.끝으로 커뮤니케이션이다. 통 중에 가장 좋은 통이 물통이 아니라 소통이다. ‘通하지 않으면 痛한다.’ 소통이 잘 되면 행복하지만 소통이 안 되면 인생이 괴롭다. 21세기의 화두는 소통이다. 국가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소통이 되어야 관계가 좋아지고 소통이 되어야 성공한다는 얘기다.우리들의 희망,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리더인 미래의 꿈나무들은 소통능력을 내면화해야 한다. 더욱이 입학사정관제 시대를 펼쳐 나갈 아이들에게 소통능력은 절대적이다. 입학사정관과의 쌍방적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자기 PR형 스피치를 적절하게 노출시켜 호감을 이끄는 전략이 필요하다.20여 년 동안 이 길을 걸어온 필자로서 단언하건데 구구법이 그렇듯이 말도 어릴 때부터 확실하게 배우면 평생 동안 소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3종 세트는 전문성과 자신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3가지 능력을 겸비하여 가슴을 쫘~악 펴고 날아보자. 푸른 창공을 향해 힘차게 비상해 보자. 송승철 원장아이캔스피치앤리더십센터(02)533-1317www.icanspeech.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미국 초등학교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리포트 미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담긴 『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가 출간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가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쓴 이 책은 저자의 학부모회(PAT) 및 학교 자원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국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유쾌하고도 행복한 성장보고서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에는 아이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면서 참교육의 의미를 터득하는 과정이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려져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미국 교육 현장 분위기 생생하게 기록『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는 한국인 부모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 교육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에피소드별로 나누어 담고 있다. 시험이나 성적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까에 더욱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는 미국 교육 현장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진국의 교육시스템을 무조건 칭찬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각 주마다 학교 예산이 삭감되어 학교가 최소한의 보조교사를 유지하면서 예체능 활동도 유지하기 위해 기부금을 걷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나, 내용면에서 정크푸드라고 할 수 있는 학교 급식에 대한 언급 등 미국 교육현장의 장단점들을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더불어 그런 문제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되어 가는지를 저자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평민사 이정옥 사장은 “10여 년 전부터 미국 조기유학이 붐처럼 일어났다가 최근 들어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미국 조기유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 책을 발간했다”며 “『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를 통해 미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물론 이민자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육 노하우를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우리 교육 현실에 던진 질문들『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는 최근 세계화 바람으로 각종 자격시험과 외국어 교육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 교육 현실에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계속해서 바뀌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가기 위해, 혹은 내 아이만 뒤처지지 않을까하는 조바심 때문에 내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원 순례여행의 길을 떠나는 부모들에게 또 다른 길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책 읽을 권리를 주장하며 서점으로 소풍을 가고 교사와 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자녀를 위해 일 년을 준비하는 곳. 한 해를 보낸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교사가 뛰어난 아이와 조금 뒤처진 아이가 같이 보조를 맞추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곳. 이곳이 바로 자율과 평등, 배려와 존중의 교육철학이 담긴 미국 초등학교이다. 원어민의 영어발음보다 먼저 배워야할 미국 교육 현장에서 보내는 이러한 메시지는 교단에 선 선생님은 물론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는 저자가 미국 초등학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교육과정에 대한 방대한 자료조사를 한 후 집필한 책답게 미국 초등학교 교육과 생활에 필요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다. 또한, 이 책은 마틴 루터 킹의 생일, 대통령의 날, 콜럼버스데이 등 미국의 주요한 국경일과 역사적 사건들을 여덟 살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조망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미국인과 미국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아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국 초등학교 교육에 관한 풍부한 정보와 함께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도 유쾌한 필체로 담아낸 『미국 초등학교 다이어리』는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필독서가 되었다. 문의 (02)375-8571김선미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4.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해 리더는 다수의 유능과 윤리에 대한 감정이입의 대상우리는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우는 장면에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우리 자신이 금메달을 수상한 듯이 기뻐하고, 정치가나 연예인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는 만큼 작은 악행에도 분노하고 여론적 단죄를 감행한다.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를 통해 우리는 현실에서 ‘이상화된 우리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부끄러워하고 슬퍼하는 것이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국제적인 공연을 취소하고 국내의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할 때 우리는 울컥하는 마음 속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우리네 소시민은 어떤 국가적인 행사보다 내 개인의 돈벌이가 더 중요하고 우선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있는 이상적인 자신의 멋진 모습을 대신 실천에 옮겨주는 리더그룹에 고개를 숙이고 지지와 찬사를 보내게 된다. 자신의 무능을 합리화하는 다수에 대한 연민을 지닌 리더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직장에서도 일처리를 못하는 존재가 있다. 동료나 상사가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데 별 도움을 안 주는 경우는 그래도 양호하다. 문제를 일으켜 동료나 상사가 그 문제를 수습하느라 더 고생해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이때 당사자는 막상 자신이 문제를 일으켜 다른 사람들을 애먹이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듯 뻔뻔하거나 정말 모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일으킨 문제를 수습하는데 다른 사람이 고생하는 것을 미안해하기는 커녕 책임을 옆 사람에게 전가하거나 회사를 비난하는 엉뚱한 방향으로 분위기를 흐려 놓는 경우도 있다. 혹시라도 그 일로 책임추궁이라도 당하면 사방에 자신의 정당함을 호소하고 주변의 문제점을 과장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곤란한 상황을 수습해야하는 것도 리더의 몫이다. 일처리를 잘했던 사람이 억울하지 않도록 일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공과를 판단해야하고, 일처리를 잘못한 사람에 대한 징계가 인간적인 배려와 함께 진행되어 무능에 대한 징계가 되도록 하고 인간적인 자존심을 지켜주는 관용을 지녀야 한다. 동료나 아랫사람의 잘못을 악용하여 자신의 유능함을 과시하는 도구로 삼거나 다른 사람의 무능을 징계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본인 스스로도 정당하지 못한 리더십이고, 다른 유능한 인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리더십이 아니다. 리더는 일을 수행해 나가면서 인재와 인재가 아닌 사람을 구분해내는 안목을 지녀야 하고, 인재가 아닌 사람을 냉정하게 대처하는 결단을 지녀야 하되 인간적인 연민과 배려심을 지녀야 한다. 자신의 비윤리적 행동과 모순되는 윤리적 가치관을 지닌 다수에 대한 연민을 지닌 리더예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떨어진 돈지갑을 보고 어떤 행동을 선택하는데 주변에 사람이 있고 없고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주변에 보는 사람이 있을 때 떨어진 지갑을 주워주는 사람이 증가했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타인의 손해에 기반한 자신의 이익추구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이다. 평생 사랑하겠다는 맹세를 통해 배우자의 일생을 건 희생을 받고 성장한 뒤 배우자를 배신하기도 하고, 키워주면 헌신하겠다는 계약서를 쓰고 기획사가 거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연예인 스타로 키워주면 배신하고 거액을 받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기존 기획사가 망해도 개의치 않는다. 한 정당에서 수십억 원을 투자하여 대통령을 만들어주자 그 정당에 빚만 떠넘기고 다른 정당으로 가버리기도 하고, 수많은 미혼부들은 자신은 원치 않는 아이였다며 미혼모에게만 양육의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는 이런 비윤리적인 행동자체보다 누가 이런 행동을 했느냐에 보다 주목한다. 미혼부가 가난한 실업자라면 연민을 보내고, 잘나가는 고액연봉자라면 분노하고 질타한다. 그것은 우리네 인간의 현실이 윤리적이기에 너무나 힘겨운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윤리적이어서는 생존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택한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자신이 괴로워했을 과정만으로 충분히 응징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즉 과실치사인 경범죄로 취급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유능한 누군가의 비도덕적인 선택은 의도된 계획범죄이며 중범죄로 취급되고 단죄하려 한다. 리더는 대중이 지닌 모순된 윤리적 잣대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며 실천이 가능한 존재여야 한다. 자신의 행실에 대해 준엄한 윤리의 잣대를 들이대고, 다수의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적인 윤리잣대를 지녀야 한다. 또한 선하고자 하는 윤리의식만 지닌 현실과 타협한 다수의 대중에 대한 윤리적 연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조민영 원장유원학원 문의 (02)552-2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