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OIL㈜, 『제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S-OIL주식회사(수석부사장 하성기)는 울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평자)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7년 처음 시작한 이래 세 번째 맞이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S-OIL공장가족사회봉사단 170여명과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130여명 등 전체 3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행사에서 봉사단은 배추 5,000포기와 무1,500개 분량의 김장김치 1,000박스(5포기/1박스)를 담구어 이를 전량 지역의 저소득 부자가정 555세대, 다문화가정 55세대, 기타 저소득 가정 10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38개소 등에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의장 및 강길부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방문하여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였으며, 하성기 수석부사장 등 회사 임원들도 대거 참여하여 김장 일손을 도우며 봉사단원들과 하루를 함께 하였다. 하성기 수석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여러분의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S-OIL은 앞으로도 ‘나눔실천’이라는 기업공유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내일칼럼-이상범 전 북구청장 “선생님, 자동차(현대)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진짜로 없나요?” “자동차 직영으로 갈 수만 있다면 힘들게 기술 배우는 것보다 사내 협력업체에서 몇 년 참고 일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이트클럽에 가더라도 자동차 출입증 보여주면 웨이터 태도부터 다른걸요.” “예비신부들이 선호하는 신랑감 영순위는 자동차 직영입니다. 맞선보러 나가서 현대자동차 다닌다면 키나 외모 이런 거 따지지 않습니다.” “회사(현대)에 다니시는 아버님이 명퇴하고 대신 다닐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는데 언제쯤 가능한지요?” 결코 꾸며낸 말이 아니다. 3개월 코스의 직업훈련 양성과정 수료를 앞두고 취업을 고민하는 젊은이들과의 대화시간에 허심탄회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물꼬가 터지듯이 쏟아져 나온 이야기 중 일부다. 필자는 외출할 때 조심스러워서 사복으로 갈아입는데 아직도 그런가?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이처럼 현실적이고 솔직하다는 것이 그랬고, 그런 시대의 조류를 읽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고루한 생각이 그랬다. 젊은이들의 이러한 사고방식을 어찌 패기 없음과 도전의식 부족으로만 치부할 수 있으랴. 그만큼 취업난, 특히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라는 생각에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직업훈련 양성과정을 마쳐도 현대자동차 직영으로 입사하는 길은 없다, 다만 협력업체에 취업알선을 해 준다고 누누이 강조했고, 본인들도 그 점을 인정하고 입교했으면서도 여전히 기대와 미련을 못 버리는 젊은이가 더 많다. 이들에게 “현대자동차가 지금은 최고의 직장일지 모르나 세상은 변한다. 인생 항해를 시작하는 여러분은 당장은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말이 귀에 제대로 들리겠는가? 수강생과 강사의 입장에서만이 아닌, 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둔 애비의 입장에서 우러나는 진심이었지만 돌아보니 말하는 이와 듣는 이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있었다. 경험을 앞세운 인생선배로서 ‘직업교양’이라는 포장으로 들려줬던 이야기들이 듣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판에 박힌 훈계였을 것이다. 필자가 들려주는 단골 메뉴란 “우리 시대에는 이러저러 했다. 어려움을 참고 한 가지 일에 정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꿈을 크게 가지며, 그 꿈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말고 도전하라” 등으로 요약된다. 학생들의 솔직한 속내를 듣고 보니 스스로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현실과 동떨어진 교과서적인 말만 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 그러나 냉혹하고 치열한 취업대란 시대를 만난 젊은이들이 듣기 좋아 할 적당한 말이 있기는 한 것인가? 냉정히 따져보면 인생선배로서 후배이자 자식 같은 젊은이들에게 들려 줄 말은 듣기 싫더라도 같은 이야기를 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 사내협력업체에 들어가서 몇 년 참으면 직영되는 길이 있다고는 하나 냉정히 따져보면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몇 년째 신규채용이 없어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선순위 지망생들의 적체를 감안하면 지금 그 길을 택해서 몇 년이 흘러야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인지, 그 때쯤 자신의 나이와 확실한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반대로 규모가 작더라도 중소기업 협력업체라도 자신이 배우는 기능분야에서 일을 하면 숙련기술자로서의 경력과 기능은 축적된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고, 확실성도 보장되지 않는 길을 마냥 기다리는 것과 더디게 보여도 자신의 경쟁력을 쌓아 가는 길 중에서 당신이라면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아버지가 명퇴를 신청하고 그 자리를 물려받는다는 발상은 그만큼 절박함의 발로이나 달리 말하면 일자리 세습이다. 당사자만 놓고 본다면 기업주는 고임금 고령인력을 저임금 청년인력으로 바꾸니까 이득이고, 노동자는 취업난 시대에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으므로 상부상조, 유식한 말로 윈윈이다. 하지만 도덕적 규범과 윤리에 대해 모르쇠일 수 있거나, 특별히 예외적인 경우에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 사회적 책무와 영향력이 지대한 현대자동차와 같은 ‘국민기업’에서 제도로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세상은 지름길이 없는 법,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은 고지식하고 아득하게 보일지라도 눈높이를 낮추어서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야 한다. 10년 후, 혹은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설계하면서 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이주의 추천 산 - 완주 천등산 ▷높이 : 706.9m ▷위치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완주군의 천등산은 견훤(甄萱)이 후백제를 세우려고 천등산 기슭에 용계산성을 쌓고 적군과 싸우고 있는데, 대둔산 용굴의 용이 닭이 우는 소리를 내고, 천등산의 신이 환한 빛을 내비쳐서 견훤이 승리한 뒤부터 하늘 천(天), 등불 등(燈)을 썼다는 설화가 있다. 천등산 주변에는 용계산성을 비롯한 신복산성과 700고지 등 3개 산성이 있다. 이는 위급할 때, 또는 마을 간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이 산성에 불을 놓아 서로 연락을 취하는 데 이용했다고 한다. 대둔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천등산은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이루어져 천연의 요새가 연상된다. 봄에는 고사리, 여름에는 도라지꽃, 나리꽃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흰 눈에 덮인 거대한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雪化)등이 길손들의 발목을 잡는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천등산이 대둔산과 함께 암벽산행과 기도처로 등산객과 무속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경향각지에서 찾고 있다. 특히 천등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진 폭포수, 기암괴석이 하늘을 찌를 기세로 산꾼을 맞이한다. 천등산은 맑은 계곡과 암릉산행, 그리고 일출산행으로 각광을 받는 반면 코스가 너무 짧아 한나절 산행으로 끝나는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다. 따라서 주변의 대둔산 관광이나 전주한옥마을 체험, 또는 막걸리투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 완주 주화산에서 분기된 금남정맥의 산줄기가 남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북으로 뻗어가며, 연석산, 운장산 서봉, 피암목재, 장군봉, 싸리재를 지나 금만봉(730m) 분기점에서 두 갈래로 나눈다. 또 서쪽으로 금강과 만경강을 나뉘는 실질적인 금남정맥을 보내고, 산경표의 금남정맥이 북쪽으로 달리며 백암산(650m) 가기 전, 713.5m봉에서 서쪽으로 지맥 하나를 나뉜다. 이 지맥은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면서 선야봉(758.7m)을 넘어 북쪽으로 3.1km 지점인 무명봉(340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5.5km를 이어가는 곳에 천등산이 자리잡고 있다. 앙증맞은 거북이 형상의 돌을 만나고 무속인들의 기도처로 유명한 넓은 터와 돌탑, 암벽 사이로 2단의 하얀 물줄기를 뿜어내는 천등폭포가 눈길을 잡는다. 철제 가드레일에 의지하여 폭포 위 까마득히 높은 암벽을 지나면 또 하나의 천등폭포가 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세속에 찌든 산객의 마음을 씻어준다. 아쉬운 것은 경관이 좋은 곳마다 무속인들이 켜 놓은 촛불과 음식물들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점이다. ▶천등산 산행코스 ▷제1코스 : (7.2km, 3시간 40분) 천등산주유소 1.5km 지점 → 하천 시멘트 둑 → 전답길 → 계곡길 → 암자터 → 천등폭포 → 계곡길 → 암자터 → 뒷능선 → 천등산 → 동부 능선 → 안부 → 우측 내리막길 → 암자터 → 우측 능선 허리길 → 제각 → 광두소마을 → 옥계천 → 하산북 정류장 ▷제2코스 : (9.5km, 4시간 30분) 천등산주유소 → 장선마을 → 무명교 → 금당 1구 → 용계원 → 옥배마을 → 천등산 → 동북 능선 → 고산촌 → 산북리 ▷제3코스 :(10km/3시간 10분)고산촌부락 → 정상 → 고산촌(10km/3시간 10분)▷제4코스(10㎞, 2시간50분) 고산촌 → 정상 → 석굴 → 천등산주유소 (10㎞, 2시간50분) 일주코스 ▶찾아가는 길 울산-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금산 나들목-금산-17번국도 진산-대둔산-평촌·고산촌 문의 : 063-240-4224(완주군 문화관광과)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tip 겨울산행 시 유의점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무리함에서 온다. 겨울산행은 미끄러운 길 등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치밀한 준비가 없으면 낭패하기 십상이다. 또 바람과 눈보라에 의한 체감온도의 급강하는 물론, 폭설에 발길이 묶일 수 있다. ▶의류 : 보온이 잘 돼야 한다. 속옷은 모나 폴리에스터가 섞인 것이 좋다. 면직류는 습기를 머금으면 보온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바람은 물론, 비나 눈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방풍옷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모자, 장갑, 양말도 모 제품이 무난하다. 양말과 장갑은 꼭 여벌로 준비해야 된다. ▶장비 : 등산화는 방수처리가 잘 된 고어텍스제품이 좋다. 가죽등산화는 산행 2~3일 전에 왁스칠을 해둔다. 눈길에서는 갈퀴가 4~6개 정도 있는 아이젠을 준비한다. 가벼운 스틱도 필요하다. ▶비상식량 : 체력소모가 심하다. 먹을 것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열량이 높은 건포도·곶감·초콜릿·사탕·치즈 등의 비상식은 반드시 지참한다. 보조수통은 필수적이고 보온수통을 준비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조절 :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치밀한 시간계획이 필요하고 일몰시간이 짧으므로 늦어도 오후 4~5시까지는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일정을 조절한다. ▶침착성 : 평소 다녀본 곳이라도 눈 덮인 산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우므로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특히 능선에서 길을 잃었을 때 무조건 길을 찾아 내려가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다른 팀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경험 많은 사람이 나서서 길을 찾아야 한다. 산행안내 일시 목적지 산악회 연락처 12월12일(토) 문경 성주봉 울산운암산악회 010-4595-4011 12월13일(일) 완주 천등산 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12월13일(일) 함양 성제봉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 12월13일(일) 울주 재약산/천황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2월19일(토) 태백 태백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울산시립예술단, 다채로운 문화회식 프로그램 마련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지역 직장인을 위한 다채로운 웰빙 문화회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음주회식 문화를 지양함과 동시에 건전하고 유익한 웰빙 문화회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하는 웰빙 문화회식 프로그램으로는 1지난 4일(금)에 울산시립합창단 특별 기획연주 ‘합창으로 듣는 추억의 가요 콘서트’에 이어 12월 11일(금) 울산시립무용단 제24회 정기공연 ‘꽃신_콩쥐팥쥐’, 12월 18일(금)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가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회식 문화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술을 강요하며 1차,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 회식문화에 90% 이상이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회식 유형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을 즐기는 문화 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무한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계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현대 직장인들의 성향에 비춰보면, 자리를 옮겨가면서 이어지는 평일 저녁 직장상사와의 이른바 ‘부어라 마셔라’ 식의 회식자리가 그들에게 두 손 들어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한 듯,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로 모시기’ 프로젝트를 명명하고 ‘문화로 모시기’ 홍보컨설턴트 위촉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문화접대비란,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초과하는 경우에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한도로 추가 손비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07.6.1 조세특례 제한법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도입, 07.9.1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산문화예술회관 권혁진 관장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한 해의 마무리를 건강도 챙길 겸 울산시립예술단이 마련하는 유익한 공연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226-827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공연명 일시 및 장소 공연내용 입장료 시립무용단 12월 11일(금) 오후 8시 시립무용단 제24회정기공연 전석 5천원 꽃신-콩쥐팥쥐 대공연장 시립교향악단 12월 18일(금) 오후 8시 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전석 5천원 2009송년음악회 대공연장 지휘/김홍재 The Many Moods 12월 22일(화) 오후 8시 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전석 5천원 of Christmans 대공연장 시립무용단 송년공연 12월 24일(목) 오후 8시 미정 전석 5천원 대공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멋맛 -‘대방낙지 일산점’ 차가운 날씨 탓에 몸이 안으로 움츠려 든다. 이 맘 때면 달아난 입맛도 걱정이고 끼니 때 마다 뭘 먹어야할지도 고민. 외식이라도 하려면 온 가족이 좋아해야 할 메뉴를 정하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 일 터. 그렇다면 낙지요리가 제격이다. 이미 북구 명촌에서 다양한 낙지요리를 선보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대방낙지가 일산점을 오픈해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 개운한 국물까지 오케이 온 가족이 한 번에 ‘콜’ 할 메뉴는 많지 않다. 다이어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즘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낙지에는 자양강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낙지 반 마리에 해당되는 100g당, 871mg이 들어있다. 굴 100g당 396mg, 미역은 200mg이 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원기를 돋우는 음식으로 단연 으뜸인 셈.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안쪽인 등대 쪽으로 쭉 들어오면 예쁜 펜션를 연상시키는 대방낙지 일산점(대표 조명숙)이 보인다.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을 따로 두고 있지만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이면도로가 있어 주차걱정은 전혀 없다. 나무로 멋을 낸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긴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실내는 카페처럼 예쁘다. 꽤 넓은 공간에 크기가 각각 다른 방들이 마련돼 있어 인원에 맞게 회식이나 회의장소로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안전한 놀이방까지 마련해 두었으니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 각광 받아 조명숙 대표는 “전라도 지역인 녹동에서 공급되는 낙지는 여느 지역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기 때문에 낙지요리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 등으로 푹 우려낸 육수는 담백한 맛을 내 가슴 속까지 개운한 느낌이다. 계절별로 한 두 가지만 반찬종류를 달리하며 계란찜과 김가루는 아이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다. 대방낙지를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를 주로 찾는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은 메뉴는 ‘산낙지전골’로 개운한 육수에 낙지와 새우, 소고기, 한우곱창 등이 잘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산낙지연포탕’ 또한 무와 모시조개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전라도식 원조 연포탕 맛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또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회’는 국내산 낙지로 그 맛을 보장한다. 그 외에도 솥뚜껑 위에서 맛 볼 수 있는 낙지 삼겹살볶음은 특유의 구수함까지 더해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들 정도. 쇠고기와 낙지를 끓는 육수에 푹 적신 후 소스에 찍어먹는 ‘산낙지샤브샤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맵지도 짜지도 않게 오로지 ‘맛을 위한 맛’ 식당에 가 보면 해물요리의 대부분은 비린내 때문에 맵게 요리를 하는 편. 하지만 대방낙지에서는 맵거나 짠 맛이 거의 없다. 또 언제 가도, 누구와 가도 부담이 없으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곳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회식, 단체모임 등은 미리 예약해야만 제대로 된 낙지요리를 대접 받을 수 있다. 분위기 있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맛보는 낙지요리도 제법 정겹고 멋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테라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도 적극 추천. 대방낙지는 울산에서 명촌점과 일산점, 이 두 곳이 유일하다. ▷위치 :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대 쪽(손짜장 바로 뒤) ▷메뉴 : 산낙지전골, 산낙지연포탕, 산낙지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 052)201-1359/011-529-5859(대방낙지 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동구 봉대산 방화범 검거 포상금 3억원 울산시가 지난 10년간 총 90회의 방화성 산불로 41.53ha 산림을 소실시키고 직ㆍ간접 피해액 80억8100만원(연간 8억원)의 피해를 초래함은 물론, 동구지역 사회불안까지 야기 시키고 있는 ''봉대산'' 방화범 검거포상금을 대폭 상향키로 했다. 울산시는 동원인력 연51,920명, 헬기투입시간 연 914시간과 함께 막대한 행정력까지 소모시키고 있는 방화범을 기필코 잡기 위해 내년 예산에 방화범 검거 포상금을 ‘3억원’으로 상향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것은 전국 산불 포상금 사상 최고 금액. 울산시의 이런 획기적 조치는 악의적이며 반사회적 불법행위를 반드시 근절시켜 더 이상의 사회적 손실을 막아보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실제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더라도 연간 8억원이상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경제적인 계산도 함께 깔려 있다. 방화범은 검거되면 관련법상 최소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며, 그 동안의 산림피해액도 함께 변상해야 한다. 한편 울산시 동구는 지난 11월10일 봉대산 방화범 검거를 위한 “범 구민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동부경찰서는 용의자를 압축하여 내사하는 등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해마다 겨울시즌의 ‘크리스마스 전령사’로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발레가 을 국립발레단이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롭게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살아있는 신화’ 세계 최고의 안무가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버전이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전막에 걸쳐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게 배치된 춤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 특히 마음을 춤으로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춤 부분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춤의 양이 엄청 늘어났고 기교적으로도 어려운 동작이 연속된다. 다른 버전에서는 통상 나무 인형으로 처리한 캐릭터를 몸집 작은 어린이 무용수에게 맡겨 기술적으로 어려운 춤을 추게 했고, 깜직하고 앙증맞은 인형의 춤은 해마다 어린 관객들에게 환호하는 중 최고 매력 포인트. 또 다른 버전과의 차별점은 크리스마스 랜드를 방문하는 2막 전체가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 각 나라 인형들이 축하의 춤을 추는 방식이다. 각 인형들을 통해 민속성을 강조시켜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해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공연. 문의 : 275-962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고래생태체험관 오픈 고래도시로 유명한 장생포가 지금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5년 개관한 ‘고래박물관’에 이어 ‘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연 것. 울산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돌고래 수족관과 4차원(4D) 입체영상관 갖춰 돌고래 수족관과 4차원(4D) 입체영상관 등을 갖춘 고래생태체험관이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곧 돌고래 4마리를 만날 수 있다. 터널모형의 수족관 아래로 지나가면, 머리 위로 유유히 유영하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수족관은 현재 장생포가 유일하다. 그밖에도 1층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가 전시된 ‘연안바다 전시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래의 생태를 공부하고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래이야기실’도 마련돼 있다. 2층 돌고래수족관 자유롭게 볼 수 있어 2층에도 볼거리는 다양하다. 우선 돌고래 수족관을 위에서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다. 돌고래들이 유유히 자맥질하거나 때로는 수면 위로 솟구치는 광경도 대단한 구경거리다.입체영상과 고음질에다 바람과 물을 이용해 실제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촉감까지 제공하는 입체영상관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장생포호’라는 잠수함이 바닷속을 탐험하다 대왕오징어의 공격을 받고 곤경에 처하지만, 향유고래 한 마리가 나타나 오징어와 결투를 벌여 장생포호를 구하는 내용인 ‘심해의 전투(Battle of the deep sea)’가 8분15초 동안 펼쳐진다.또 장생포의 옛 고래잡이 모습을 재현한 장생포 마을 디오라마관(Diorama·작은 공간을 활용해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한 입체전시)도 추억을 자극한다. 큰 고래를 잡아 올려 기뻐하는 주민이나 고래고기를 삶는 모습, 식당과 이발소 등이 아기자기한 모형으로 재현됐다. 장생포를 더 둘러보고 싶다면 지난 2005년 문을 연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박물관이다. 대형 브라이드 고래뼈와 귀신고래관 등 다양한 고래자료가 전시돼 연간 25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고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포경 생활의 모습, 귀신고래 등 각종 고래에 대한 학습도 가능하다.미식가라면 고래고기 음식점도 빼놓을 수 없다. 장생포에는 고래고기 전문점이 한때 6곳까지 줄었으나, 현재 15여 곳으로 증가했다. 생선회 등 다른 음식과 함께 고래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40여 곳에 이른다. 이 밖에 삼계탕과 국밥 등 다양한 메뉴의 전문식당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생포초등학교~울산지방해양항만청 1.7㎞ 구간에 조성된 간판시범거리의 업소 간판들도 색다른 볼거리다.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는 성인 6,000원/청소년 4,500원/어린이 3,500원으로 울산시민은 최대 1,000원 할인된다. 만65세 이상 노인들과 장애인은 무료. 4D 입체영상관의 관람료는 3,500원이며 울산시민은 500원 할인. ▶고래생태체험관 홈페이지 : http://whale.ulsan.go.kr/ ▶문의 : 052)229-2000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멋맛 - 매운탕 전문점 ‘청송부남 민물매운탕’ 동부경찰서 부근 경남은행 안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청송부남 민물매운탕’이란 다소 상호가 긴 집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상냥한 목소리가 반갑다. 주메뉴는 메기매운탕, 지름쟁이 잡어매운탕으로 이 집의 별미다. 부추, 미나리가 어우러진 메기매운탕은 구수하면서도 그윽한 맛이 깃들어있다. 느끼함도 비릿함도 없다. 매운탕 속에는 빙어처럼 작고 신기한 자연산 지름쟁이들도 보인다. 뼈째 씹으니 왠지 칼슘이 온몸으로 흡수되는 느낌인 양 맛이 독특하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걸죽한 국물 맛이 더 일품이다. 매운탕과 나오는 8가지의 반찬도 맛깔스럽다. 지난 8월 문을 열었는데 인근 관공서에 소문이 났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데는 이 집만의 특별한 요리비법이 있을 터. 30년 요리경력의 배옥순 사장은 “우리 집만의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비법이 있지만 그것만은 비밀”이라고 말한다. 단, 배 사장은 “마늘, 고추, 참기름 등 모든 음식 재료와 김치 등은 다 국내산만 사용한다. 재료 하나는 확실한 것만 사용해 맛을 내고 있다”며 “안 남아도 장사하는 동안 거짓 없이 진실하게 맛으로 손님들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배 사장은 “미원 등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흔히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 팍팍 쓰는 곳과는 맛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는 것. 즉 조미료 맛이 아닌 진정한 맛은 손맛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겨울철 움츠린 마음을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달래고자 한다면 입소문난 메기매운탕도 잊지 마시라. 이외에도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자연산인 중태기 튀김도 잘 나간다. ▷위치 : 동구 전하동(동부경찰서 경남은행 부근) ▷메뉴 : 메기매운탕, 지름쟁이 잡어매운탕, 중태기 튀김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밤 10시까지 ▷문의 : 251-8992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교탐방 - 남외중학교 지난 달,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년별 학력증진 우수 중학교를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학력증진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 중 중구의 남외중학교(교장 김혜숙)가 1~3학년 3개 학년 모두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교한 지 3년밖에 되지 않는 남외중학교가 명실 공히 중학교의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교사의 수업결손 최소화 남외중학교의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은 교사와 학생이 뭉쳐 일궈낸 노력의 결과다. 김혜숙 교장은 “교사들의 노력이 컸다”고 말문을 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업결손이 없다는 점이다. 김 교장은 “수업결손이 예상되면 시간조정을 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에 차질이 없게 했다”며 “그 결과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탄탄해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학습능력도 향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수업참여도도 높아지고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수업분위기도 좋아졌다. 그래서 남외중학교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찾기 힘들다. 학교 자체적으로 ‘학력향상위원회’도 구성됐다. 교과학력, 창의논술, 학력향상지원 등으로 세분화 된 학력향상위원회는 학교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학력향상의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남외중학교는 학교 내에 ‘웅지’라는 이름의 공부방을 운영한다. 수업시작하기 전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로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출입이 잦지만 거의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늘어난 영어시간, 수준별 수업 일주일에 3일, 하루 30분씩 철저하게 운영하는 독서시간도 학생들의 독서논술교육에 뒷받침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독서시간과 격일제로 구성된 EBS교육방송은 학생들에게 학습장을 작성하게 해 수행평가에 반영한다. 영어와 수학은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결과를 토대로 학년별 20명씩 선정해 특별 보충지도 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영어회화수업 시간을 확보해 영어시간이 타 학교와 비교해 주 1시간 많다. 남외중학교는 중구지역의 외국어교육 중심학교다. 지난해 개관한 영어체험학습실은 남외중학교의 명소다. 영어체험학습실은 공항대기실, 공항프런트, 항공기내, 입국심사대, 은행, 호텔, 경찰서, 레스토랑, 병원, 마트 등 10개 코너로 꾸며 학생들이 각 상황에 맞는 실용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다.이 학습실은 원어민 강사 2명과 영어 보조 교사 1명, 운영 보조원 1명 등 4명이 운영한다. 이들 강사들은 영어로만 대화를 하거나 게임을 하며 학생들에게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준다. 거점 형태로 운영되는 이 학습실은 중구지역의 19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영어회화 수업을 받는다. 교사 학생 학부모, 삼위일체 김 교장은 “무엇보다 좋은 수업분위기 만들기에 학생들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지키고 있다”고 전한다. 개교하면서부터 정해진 휴대전화 제출하기는 지금도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 김 교장은 “수업에 가장 방해되는 것이 휴대전화다. 우리학교는 등교와 동시에 휴대전화를 담임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남외중학교는 이번 2010학년도 고입선발에서 현대청운고를 비롯한 특목고에 9명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 교장은 “지원한 학생은 그보다 많았다. 타 중학교에 비해 특목고 진학률이 높다”고 강조한다. 201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남외중학교는 포부가 크다. 김 교장은 “올해 고입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학생을 키우고 배출하는 학교가 되겠다. 아마 몇 년 후, 남외중학교는 전국에 명문 중학교로 이름을 날리게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사의 능력과 헌신, 학부모의 지지, 학생의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고 교장의 추진력이 뒷받침이 된 남외중학교의 ‘웅지(雄志, 웅장하고 큰 뜻)’가 뻗어나갈 날을 지켜볼 일이다. 도움말 남외중학교 김혜숙 교장 문의 052)710-4120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