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는 해가 바뀌면서 새롭게 적용되는 혜택들이 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부천페이를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방 난임 치료 지원도 시작된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부천 생활 꿀팁들을 모아보았다.
설맞이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
부천시가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 1904억 원을 우선 발행해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10%, 평상시에는 6%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 추가 확보를 통해 발행 규모, 구매 한도,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페이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천페이 카드발급은 온라인(경기 지역화폐 앱 설치 발급 신청) 또는 오프라인NH 농협은행 11개 지점이며, 판매지점 확인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 취업-부천페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지역화폐 앱에 게시된다. 또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https://with.konacard.co.kr/1-11)으로 가능하다.
문의 032-625-2696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오는 2월부터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방 난임 치료는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신체기능 개선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 난임 치료 및 사후 관리 기간 동안 양방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방 난임 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대상자는 거주지에 가까운 부천시 지정 한방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약 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 기간 한약 치료비 최대 180만 원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침구, 한방 물리요법 치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문의 032-625-4432
1월 출생자부터 영아 수당 지급
올해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영아 수당을 받게 된다. 영아 수당은 22년생 아동에 대한 돌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아동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가정에서 양육 시 월 30만 원씩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에는 정부지원금 바우처로 지원한다.
영아 수당 중복지원은 불가능하고 서비스 간 변경은 가능하나, 반드시 해당 서비스 변경신청이 필요하다. 영아 수당은 오는 2025년까지 최대 50만 원으로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에는 국민행복카드 발급이 필요하고, 임신과 출산진료비 지원 등으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신규 발급은 불필요하다. 신청은 각 행정복지센터에 방문과 온라인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32-625-4816
원스톱 가정폭력과 성폭력 대응팀 운영
올해부터 부천시가 ‘부천시 가정폭력과 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경찰서 3곳과 협약을 맺고 출범한다. 부천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운영되는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공동대응팀은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마련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3개 경찰서의 학대 예방 경찰관(APO)이 파견근무 하게 되며, 시 신규 채용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합류해 폭력 피해자의 발굴 및 상담, 사례관리 업무 등 상호 협력하여 근무하게 된다. 부천시는 공동대응팀 운영으로 112로 신고 접수된 폭력피해 사건에 대해 상담사, 경찰, 통합사례관리사가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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