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알찬 부천 설 명절

직거래장터, 중소기업 우수상품 할인판매 등

김정미 리포터 2025-01-23

민족의 대명절 설 명절이 다가온다. 설 명절은 친지에게 선물을 나누고 각종 제수 거리를 장만해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기회이다. 부천에서 알차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모아보았다.


전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

2025년 설을 맞이하여 부천시청에서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2025년 설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 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드넓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마련될 직거래장터 참여기관은 부천 지역 농축산물을 시작으로 공주시, 화성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서산시, 홍성군 등으로 부천시 내 단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판매될 품목은 쌀과 작곡 등 농산물과 고기, 수산물 등 제수용품 일반 시장에서 만나보기 힘든 지역 특산물이 명절 선물류 등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32-625-2793


부천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특별 할인행사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 시는 시청 건물 1층에 있는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시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내 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품목으로는 천연 가죽으로 만든 고급 지갑, 피부 보습에 탁월한 천연 화장품 세트,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양말 세트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부천페이도 사용 가능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리며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 소풍터미널 등

부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투나,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부천터미널 소풍(쇼핑센터), 소풍터미널, 뉴코아 부천점 총 7곳이다.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대이동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에 대하여 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부천시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점검을 진행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형판매시설의 소방 대피 시 안전 통로 확보 여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등 내부 공사작업 시 화재 등 안전관리 여부, 피난과 소화 통로 확보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등 확인, 소화기와 자동 화재 탐지시설, 스프링클러 시설 등 소화설비 확인 등이다.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특별 대책 기간에 물가안정 총괄 반, 농축, 수산물 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000원 할인 이벤트 또한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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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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