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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 스타일 가발전문점 필위그 오픈 최근 주부들의 재취업과 창업에 맞물려 가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감성을 살릴 수 있는 가발 전문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유는 미용기술이 뒷받침되어지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메뉴얼에 따라 코디가 이루지기 때문이다. 최근 필위그가 부천 상동에 오픈하면서 스타일에 맞춘 감성적 코디를 바라는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필위그 장희진 사장은 18년 미용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장 원장은 “가발에 대한 개념을 단순히 덮는 기능적인 측면을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을 개발함으로써 커리어우먼의 자존감을 살려주어야 한다”며 “그런 가발이 비쌀 이유가 없으며 어떻게 가발을 코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가발들은 우수한 기술로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5
- 국민연금 궁금증 Q : 가입자의 사망 시 유족연금 또는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유족이 없는 경우 납부한 보험료는 어떻게 되나요? A : 배우자, 자녀(19세 이상) 등에게 사망일시금을 지급합니다. 사망일시금은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자가 사망하였으나 유족연금 또는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유족(배우자, 19세 미만의 자녀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자녀 등)이 없는 경우 장제부조적, 보상적 성격으로 지급하는 급여입니다.사망일시금은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중 최우선순위자에게 지급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갱년기 여성의 신체 변화 갱년기란 한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시기를 가리킨다. 즉, 폐경 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초경 연령의 조기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폐경 연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균 50-51세를 유지하고 있다. 폐경기란 이러한 폐경이 진행되는 전후 시기를 일컫는 말로 여성이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점점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폐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야기되는 신체 변화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이것은 갱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초기 증상이며 약 25%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며 폐경 후 4년 정도가 지나면 치료하지 않아도 약 75% 정도에서 증상이 소실된다.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여 심리적 불안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질과 비뇨기계의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또한 질주변이 건조화 되며, 질 건조증이 심하면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아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은 신경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과민성, 기억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의 장기적 문제는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다. 여성은 일생 중 30대를 전후하여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골 소실이 일어나게 된다. 폐경 전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량이 감소한다. 또한 골질의 상태가 약화되어 골다공증이 생기고, 계속 진행하면 신장이 작아지고 척추가 변형 된다. 폐경 3년 후 평균 신장은 1cm 감소되고, 5년 후 3cm 정도 감소된다. 또한 척추 체형은 후굴 되어 뒤로 척추가 볼록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짧아지고 앞 가슴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식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갱년기 신체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참조:www.ksog.org 대한 산부인과 학회 건강 정보).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발까지 저려오는 움직일 수 없는 고통 ‘허리통증’ 무수히 많은 통증으로 시달리는 현대인들. 통증은 더 이상 참는 것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간과하고 그냥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어떤 질병의 증세가 아니라 그 자체가 중대한 질병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최도영 원장과 류강석 원장이 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4회에 걸쳐 풀어줍니다. ①목통증 ②허리통증 ③무릎통증 ④재생치료갑작스런 통증 VS 지속적인 통증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홍경희(46·풍납동) 주부. 허리를 굽히기는커녕 허리를 움직일 수도 허리를 돌릴 수도 없을 만큼 큰 통증이 동반됐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한동안 병원을 찾지 않았던 홍씨는 통증의학과를 찾아 치료를 한 후에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화인통증의학과 류강석 원장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발생하는 급성요통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디스크가 튀어나와 경막을 눌러 발생하게 된 통증은 다리까지 당기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평소 허리가 꾸준히 아프고 특정자세에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후관절증 역시 요통의 대표적인 원인. 척추후관절을 지나는 미세한 척수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엉덩이나 허벅지부위까지 통증이 동반되며, 당김 현상이나 뻐근함 등의 이상 감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특히 척추후관절증의 경우 단순한 허리근육통증을 오인, 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디스크 VS 척추협착증 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요추간디스크탈출증도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류 원장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 하는데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바깥으로 탈출해 신경뿌리를 누르는 질환이다”며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을 동반하고 발바닥의 화끈거림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통을 유발하는 또 다른 이유로 척추협착증을 들 수 있는데 디스크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디스크와 달리 척추협착증은 척수가 지나가고 있는 허리의 관(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걸음을 걷게 되면 압박이 심하게 되어 어느 정도 걸으면 다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당기고 저려서 걷기가 힘이 든다. 그러나 단시간의 휴식 후면 상태가 나아져 다시 걸을 수 있게 된다. 원인 해결 위한 통증치료, 운동과 재생치료도 도움 허리통증의 치료는 통증의 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시적인 증상인 급성요통의 경우 허리를 돌려 디스크를 제자리로 넣어주는 도수치료로 간단하게 통증을 없앨 수 있다. 도수 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을 이용해 신경을 차단하는 내측지 차단술이 진행되는데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좁아진 척추 간격을 잡아당겨 늘려주는 견인치료와 경막의 바깥쪽 공간에 약을 주사,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경막외강 주사도 많이 이용한다. 척추후관절증 역시 내측지차단술과 경막외강 주사가 효과적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고주파성형술과 신경성형술, 그리고 L-디스크 치료를 진행한다. 신경성형술은 약물을 주입할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해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닿게 하는 치료법이며, L-Disk는 레이저로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만 잘라내는 치료법이다. 류 원장은 “디스크라 하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디스크 환자들 중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5% 미만"이라며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은 통증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척추 협착증은 경막외강 주사, 신경성형술과 함께 운동치료와 물리치료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류 원장은 “허리 통증도 목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마찬가지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불안정성에서 기인한다”며 “요추의 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스트레칭, 근력강화, 재생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류강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공간 디자인 &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한국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 롯데캐슬, SK뷰, 현대건설등)의 공간 코디네이션과 호텔, 백화점등의 디스플레이 컨설팅을 선도해온 디자인 그룹 (주)에스디어소시에이션(대표 하이경)가 오는 9월 1일, 홈데코 전시장 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을 새롭게 오픈 한다.이번에 오픈하는 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은 압구정 본점과 미사리 전시장에 이은 세번째 전시장으로 그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공간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주거문화에 따른 새롭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은 지하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테마별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계적 디자인의 수제 가구부터 패브릭과 조명등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1:1 맞춤 카운셀링도 받을 수 있다특히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송파점 오픈을 맞아 전품목 10% 할인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갤러리 송파점 (운영시간 오전 10:00 ~ 19:00)주소 :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0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ADHD 치료를 빨리 해야 하는 이유 ADHD를 조기진단하고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ADHD증상이 있을 확률이 46%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치료를 한다면 70-80% 정도가 호전되고, 혹시 성인이 되어 ADHD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할 수 있다.성인이 되어서도 ADHD를 가지고 있다면 대인관계, 정서, 결혼 등에서 많은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일찍 발견할수록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당연하다.한방에서의 ADHD 치료방법환자의 체질에 따라 과잉행동형, 주의력 결핍형, 혼합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허증과 실증으로 나눈다. 실증은 체구가 크고 몸에 열이 많으며 공격적이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즐기고 통제하기가 힘이 든다. 허증은 체구가 왜소하며 식욕도 부진한 경우가 많고 신경질적이며 예민하다. 한약요법아이들은 음이 허하고, 양이 치성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고 분주하다. 고로 기본적으로 음을 보강해 주며, 머리에 열이 많은 애들은 내려주고, 소화가 약한 애들은 소화를 좋게 도와주는 식으로 약을 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아이들의 특성에 맞추어 조제한 특별한 처방을 이용하여 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함으로써 과잉행동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한약을 이용한 ADHD의 치료는 초기에는 그 효과가 더디지만 부작용이 경미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 향상이나 과잉행동의 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약침웅담, 사향이 주가 된 약침을 특정혈에 놓게 되면 아이들의 머리가 편안해지고, 열이 내리게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열이 많아서 문제가 된다. 면역약침은 몸의 수승화강을 도와주어 아이들의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침침은 12경락과 기경팔맥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아이의 정서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침이 두려운 아이들은 피내침이나 자석침을 이용하기도 한다. 생활관리ADHD아동은 자극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조용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 중요하며 방안의 벽지나 가구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 주는 것이 좋다. 장난감도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주면 이것저것 만지다가 적절하게 가지고 놀지 못하기 때문에 한 번에 한두 가지 정도의 장난감을 주는 것이 좋다.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허리통증, 쉬는 것도 치료 요통은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인류의 80%가 1년에 한번 이상 크고 작은 요통을 경험한다. 네 발로 걷는 동물은 허리에 거의 무리가 없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인간은 다르다. 두 발로 걷고 앉아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 허리에 무리가 가고 요통의 발생 빈도가 잦아진다. 흔히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가 아닐까 걱정한다. 요통의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 주위의 근육에서 비롯된 통증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등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면 근육이 긴장한다. 스트레칭이나 근육 마사지, 물리치료로 가볍게 풀어주면 된다.디스크는 척추구조물 중 앞쪽에 위치하며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한다. 건강한 디스크는 매우 탄력이 좋고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서 허리나 목을 유연하게 구부리거나 돌릴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갑자기 또는 만성적으로 충격이 가해진다면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디스크 증상이 있고 MRI 등에서 튀어나온 디스크를 확인하면 수술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을 많이 택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90% 이상의 디스크는 수술할 필요가 없으면 약 한 달 정도의 침상안정과 통증을 없애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회복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너무 바빠서 한 달간 누워 있을 수 없다면 약물을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정확하게 문제의 디스크와 신경에 주입해주는 신경치료술 등으로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환자들은 단 한 번의 완벽한 치료를 원한다. 그런 치료는 아직 없다. 대부분의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 탓에 생긴다.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일하는 작업, 특히 푹신한 소파나 방바닥에 앉는 것과 장시간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가장 나쁘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펴야 한다. 무릎을 꿇고 앉는 것도 좋다. 조깅이나 수영, 빨리 걷는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허리를 받치는 근육량이 감소해서 그만큼 디스크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 장기간 복대를 차는 건 좋지 않다. 그만큼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일단 통증이 발생하면 쉬어야 한다. 바쁜 현대인이 무작정 쉬기도 힘들다. 이럴 땐 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오랜 시간 지속되면 척추신경이나 뇌에 비가역적인 변성이 일어나서 원인이 사라져도 통증이 계속 남아 있는 만성 통증이 된다.지인통증의학과의원 장용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난치병이라 불리는 건선질환, 완치방법 있다! 폭염과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노출이 부담스러운 건선환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건선을 치료하는 데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건선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강남동약한의원의 양지은 원장을 만나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질환의 완치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몸 내부의 열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 필요건선은 붉은 색의 물방울처럼 생긴 반점이 온몸에 돋아나거나 넓게 퍼진 판형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불룩 올라와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체, 얼굴, 머리에 생기기도 하고 머리의 경우 심한 비듬같이 보이기도 한다.건선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양방에서는 주로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다. 이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를 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으며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한 부작용도 걱정이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장부에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몸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용제나 로션은 증상만 완화시킬 뿐 치료가 어려우며, 몸의 내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강남동약한의원에서는 탕약 복용만으로 건선을 치료한다. 오랜 시간의 치료와 임상연구로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부작용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적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건선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70~80퍼센트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치료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 평균 6~9개월가량이며 심한 경우 1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육류 과잉섭취나 인스턴트식품은 건선의 적그러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의 경우,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라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피부질환은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감기처럼 낫긴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감기에 걸리듯 건선 또한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건선의 완치는 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치되거나 혹은 재발하거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건선치료 후의 관리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바로 음식요인, 과로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요인이 그것이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회,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밀가루음식 등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짜고 매운 자극성이 있는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도 건선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은 몸속의 열을 증가시켜 건선의 재발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양지은 원장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물론 식물성이더라도 튀긴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여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건선이 다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이나 튀김을 즐긴다면 백숙이나 찜으로 먹는 등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식습관 조절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건선치료에 중요하다. 과로를 하게 되면 피부에 허열(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건선 발생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더위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과로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과도한 스트레스도 건선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스트레스 상태가 유지되면 피부에 영향을 끼쳐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조급하거나 우울한 기분, 긴장,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거나 가정불화,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족 및 친인척의 질병이나 사망, 불면증 등이 있으니 이를 잘 관리하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많은 건선환자들을 만나온 양지은 원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로 20대의 젊은 여성 환자를 꼽았다. “새댁이었던 환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으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젊은 만큼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 진료를 받을 때마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고를 끊고 탕약을 복용하였고, 반동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차차 증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이르렀습니다. 치료를 마친 지 1년 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다시 찾았는데 건선 자국도 다 사라지고 전혀 재발 요인이 없었습니다”라면서 “치료 후 음식 조절 등 관리를 잘 해 완치에 이른 좋은 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아스퍼거 증후군의 약물치료 그간 치료해 온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들이 대부분 착한 심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차라리 마음이 덜 착하고 눈치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사회성 면에서 차라리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고 안쓰럽기만 하다. 이들은 어린 시절 집중력 문제나 학교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ADHD로 진단을 받기도 하며,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적응 문제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어려움으로 인해 다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기도 한다. 순수 ADHD는 약물치료의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다. ADHD에 처방되는 양약은 뇌의 각성을 깨우기 때문에 약물이 작용하는 8시간 동안 아동은 학교에서 집중도하고 학습에 도움을 얻는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가 약해지면 다시 산만해지고 자기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외의 다른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경우는 그에 맞는 약, 즉 사회성을 안정시켜주고 발달시켜주는 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력 문제를 동반한 경우는 ADHD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ADHD 아동에 비해서 학습에 도움을 얻는 효과가 미비하거나 도리어 강박적 성향을 보이게 되기도 한다. 왜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일까?ADHD의 경우는 뇌의 기능상 쎄타파(Theta)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아 딴 생각이 들고 산만해지거나 충동적이게 된다. 그에 반해 아스퍼거 증후군은 고베타(high-Beta)의 기능의 항진되어 있어서 겉보기에는 멍하고 느리고 답답해 보여도 이미 대단히 긴장하고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긴장을 강화시켜주는 ADHD 약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동은 더 흥분상태가 되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는 것이다.다행히 이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단순히 마음의 문제나 운동발달의 문제로 보지는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뇌신경학적인 사회성 중추의 발달 저하로 발생한 문제이므로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덧붙여 임상 장면에서 분명한 사실은, 오랜 기간 ADHD 약물을 복용 후 내원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도 뉴로피드백 훈련과 한약치료를 통해 약물을 자연스럽게 줄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명에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아동 개인에 맞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찾아주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할 때 뇌와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분명 아스퍼거 증후군은 좋아질 수 있다. 또한 그때까지 가정과 환경을 통한 따뜻한 지지가 끊이지 않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을 잡아야 제목을 보면서 ‘헉~ 이건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가졌을 줄 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알다시피 음식조절과 운동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입을 모아 강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배고프지 않게 음식 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겠지만 살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막무가내로 살만 빼고 보자는 다이어트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셈이다. 다시 요요가 올 것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한 사람들은 갈수록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던 만큼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몸은 알아서 적게 소비하는 쪽으로 변해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살빼기 다이어트는 한 번에 잘하고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체중조절이 다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살이 찌는 사람들은 흔히들 다른 사람들은 먹어도 안 찌는데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비만환자를 봐온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뭔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꼭 있다. 먼저 그것부터 찾아서 고쳐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별로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환자분이었다. 그런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 분이 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커피믹스가 바로 원인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바로 맵고 짠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의외로 맵고 짠 양념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세포간의 삼투압작용으로 몸의 것을 잘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두 분도 이런 식습관을 잡아주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보다시피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을 잡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