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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성 질염의 합병증과 골반염 세균성 질염 이란 질 내의 유산균 균형이 깨져 가드넬라 같은 혐기성 균이 증식한 것이다. 특징적으로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 냄새가 나고, 원인은 가드넬라 등의 비특이성 균이다. 이는 가장 흔한 질염 중 하나로 정상적인 질내 유산균이 감소되고 혐기균이 과증식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로 인하여 질 내 낮은 산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어 간혹 여러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은 성 관계뿐 아니라 잦은 세정등과 같은 이유로 질 내의 산도가 증가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간혹 증상이 없고 가려움증만 나타나기도 한다.세균성 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염, 난치성 질염, 골반염으로 진행 할 수 있다. 다른 후유증 들로는 비정상 자궁경부세포 발생의 증가, 임산부에서 감염시 조기 양막 파수나 조산, 유산, 융모 양막염, 자궁 내막염 등이 있다.세균성 질염의 특징은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는데, 특히 성교 후 더 심해질 수 있다. 질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세균성 질염을 의심하여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치료는 비호기성 균에 효과적인 간단한 약물 치료(치료율 85-95%)로 쉽게 호전된다 . 한편, 냄새는 없으나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곰팡이성 질염 (캔디다 질염, 진균성 질염)은 75%의 여성이 일생 적어도 한번, 45%는 두 번 이상 걸린다. 원인균은 캔디다라는 진균으로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유산균의 감소나 면역력 감소가 원인이다. 간혹 외음부나 질 부종과 울혈,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최근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만명의 여성이 골반염으로 진단 받는데, 골반염은 세균성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발생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서구 문명 유입 과정에서 파생된 개방적인 성문화로 인해 성 전파성 질염, 골반염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임질, 클라미디아와 같은 균이 자궁경부에서 골반내로 확산되면 골반염에 걸린다. 골반염의 반복횟수와 비례하여 불임도 증가한다. 그러므로 발열, 골반통 등의 증상 및 징후가 있으면 전문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성적 활동이 활발한 시기는 모든 연령층 중에서 가장 높은 성 전파성 질환의 감염율을 보이므로, 증상이 경미한 경우일지라도 추후 불임 등의 심각한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조. Berek’s 부인과학).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오피스컨설턴트 양성과정’(마케팅전문가) 모집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사무용 가구 전문 회사인 (주)퍼시스와 연계해, 맞춤식 직업교육인 ‘오피스컨설턴트(OC)양성과정’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주)퍼시스에서 2기 OC과정을 수료자의 사례에 비춰, 고수익 창출보장은 물론 마케팅전문가로의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02)430-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우리 아이 틱장애, 나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센터를 오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만나게 된 저의 첫 아이가 훈이었습니다. 아이는 2년 전부터 ''음음''거리는 음성틱을 해왔고 감정적인 짜증들도 함께 보였습니다. 훈이 엄마는 훈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틱 증상을 보여 여러 곳을 다녀지만 소용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우연히 저희 밸런스브레인 센터 소식을 보고 방문하시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훈이엄마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훈이엄마는 훈이의 틱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으며 학교생활도 잘하고 자아가 강해져 스스로 할일도 잘 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훈이엄마는 아이가 틱 증상이 나타나면 괴롭고 힘들겠지만 아이가 나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센터에서 시키는대로 꾸준히 운동을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말해 주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 저는 훈이를 만났을 때 속으로 기도했죠. "저의 첫 아이에게 행운이 함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 정성이 통했는지 아이의 장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자신보다높은 레벨의 운동을 수행할 때면 훈이도 그것을 하기 위해 높은 집중력과 승부욕으로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런 훈이의 장점들이 운동할 때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증상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더불어 평소에 감정적인 짜증들도 줄어들고 얼굴에서도 긍정적인 생각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훈이의 어머니도 아이의 증상으로 마음 고생하셨을 테지만, 조급해 하지는 않고 집에서도 잘 관리해주셨기에 6개월이라는 시간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훈아! 선생님 잘 따라와줘서 정말 고맙다!밸런스브레인 두뇌운동전문지도사 김영민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안산 예산 우리가 만들어 볼까요? 지방자치제도 시행 20여년. 과연 어떤 것이 스스로(自) 다스리(治)는 자치일까?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그 중 가장 획기적인 방법이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다. 안산시는 지난해 약 50억원의 예산을 각 동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올해는 동 단위 예산에서 벗어나 안산 전체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참여예산대회를 열었다. 12살 꼬마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까지 200명의 안산시민이 참가해 내년도 안산시 예산편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책제안에서 참았던 불만까지 쏟아진 참여예산대회를 취재했다.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 안산시민 200인 참가안산시민 200인이 참여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주민참여예산대회는 안산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가장 어린 참가자인 12살 김가온 양과 교복을 입고 예산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 등 젊은이들과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안산시민이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 모였다. 모든 이들의 얼굴에는 직접민주주의를 체험한다는 설렘과 열정이 가득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 된 기념식. 김철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받아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고 전준호 안산시의회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로마의 집정관들이 모여 직접민주주의를 시행했던 콜로세움 광장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예산 1조 5천억. 어디에 써야 할까?간단한 기념식이 끝난 후 시민 200명은 각자 배정된 조별로 모여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진행은 진행자의 주도로 정해진 시간동안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순서.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만큼 대회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도 다양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가온양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놀고 만질 수 있는 ‘강아지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으며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확대’등을 요구했다.참가자들은 최대 3개까지 자신의 정책을 제안한 쪽지를 작성한 후 투표를 통해 조별 3개의 의견을 수렴했다.리포터가 속한 토론 조에서는 주민센터 간호사배치, 학교 상담교사 지원, 한부모가족지원센터건립 등이 제안됐다. 학교상담교사 지원 정책을 제안한 단원고등학교 000양은 “어른들과 이런 토론을 하는 것이 처음인데 의견을 귀담아 들어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청소년 관련 정책 쏟아져각 조별 토론에서 제안된 정책은 모두 60개. 다음 순서는 투표권 10개를 가진 참가자들은 자신이 공감하는 정책에 투표를 하고 20개 제안정책을 확정하는 것.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끌어낸 정책은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다. 20개 제안 정책 중에서도 그동안 정책결정에 소외되어 온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특히 많았다.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와, 학교 상담교사 배치, 직업 인권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등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담겼으며 시민들 또한 그들의 요구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시민들의 불만이 높은 안산시내버스노선을 편리하게 바꿔 달라는 요구도 4위에 올랐다. 그 밖에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사회안전망을 더욱 세심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20개 정책은 다시한번 그룹토의를 거쳐 정책제안과 이해충돌에 관해 토론을 한 후 시에 제출한 정책제안서에 정리됐다.토론대회를 준비한 경실련 김경민 사무국장은 “최종 선정된 20개 정책은 안산시 내년도 예산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며 각자가 제안한 정책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시민들이 시 예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낀다. 수족냉증은 말초혈관의 수축에 의한 혈액순환장애로 주로 온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근육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운동신경, 감각을 담당하는 감각신경 그리고 심혈관계와 소화기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상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수족냉증은 교감신경의 기능이 지나치게 증가해서 생기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소화가 안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손발이 차게 된다. 대체로 추위나 진동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이다.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인데 수족냉증이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밖에도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 때문에 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의학적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특정 질환으로 수족냉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만 치료하면 되지만 그런 케이스는 드물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혈액순환 개선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거나, 갖가지 민간요법에 의존하지만 효과가 거의 없다. 과민해져 있는 교감신경을 직접 치료하여 교감신경의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거나 과도한 반응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교감신경은 척추체의 앞쪽에 위치하는데 각각의 교감신경절이 체인의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영상증폭장치로 교감신경의 위치를 찾고 긴 바늘을 삽입하여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신경을 안정시킨다. 국소마취제의 효과가 짧은 경우는 100% 알콜을 주입하거나 고주파 열응고술로 교감신경을 치료해 장기간의 효과를 얻기도 한다.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과 40~50대 주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수족냉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인병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게 좋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틱장애가 몸에 미치는 영향 틱장애가 처음 생기는 나이는 5-7세가 가장 많다. 가볍게 눈을 깜박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틱장애가 없어진다. 많은 경우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2달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틱장애가 잘 생기는 2번째 나이대는 12-15세다. 이때에 생기는 틱장애는 조금 더 심한편이 많다. 처음에는 입을 씰룩였다가, 코를 찡긋거리기도 하고 눈을 깜박이기도 한다. 증상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2달 3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때부터 엄마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틱장애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1. 몸이 쉽게 피곤해 진다.틱장애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끊임없이 근육을 써야 하기 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해 진다. 2. 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아 진다.최근에 내원한 진희(가명)는 엄마와의 사이가 무척 안 좋았다. 첫날부터 엄마와 심하게 싸웠고, 엄마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 딸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밉기도 하다고 한다. 3.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된다.4. 집중력이 약해지고, 성적이 떨어진다.틱장애의 45% 가 ADHD를 겸하고 있다. 뇌, 신경이 안정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향이 높다.5. 성장이 제대로 안된다.최근에 치료한 영훈(가명)이는 고2 인데 작년에 1cm 밖에 크지 않았다. 하지만 틱장애 치료를 하면서 3개월에 키가 2cm 나 컸다. 뇌가 안정이 되면 성장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틱장애 치료▶ 한약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신경이 약하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삐적 마른 아이의 경우는 몸의 부족한 부위를 보완해야 하며 열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열을 빼줘야 한다.▶침12경락과 기경팔맥의 발랜스를 맞추어 풍(風) 한(寒) 서(서) 습(습) 조(조) 화(화)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감각통합훈련뇌, 특히 소뇌의 균형능력을 도와주어 근육의 역할을 강화해 준다.▶뉴로피드백틱장애가 심한 경우나 성인 틱장애의 경우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뇌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약침웅담, 사향 등이 들어간 약침으로 경락작용을 일으키면 머리가 편해지고 틱증상이 많이 좋아진다.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대학생 등록금, 금리 1.5%로 … 싼이자 학자금대출 대학생 등록금, 금리 1.5%로 … 싼이자 학자금대출월 소득 450만원 이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대학생은 저금리로 학자금을 빌릴 수 있다. 금융감독원·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사회연대은행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연 1.5% 저금리로 싼이자 학자금을 대출해 준다.월 소득 450만원 이하 가정의 대학생으로 C학점 이상이면 최대 1천만원을 연 1.5%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연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전환 대출해주며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대학생도 가능하다.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liscc.bss.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까지 총 200억원의 대출 지원을 목표로 2천500명여 명의 대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은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칼럼]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다양한 유방 질환이 진단되는 요즘 현대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어떻게 유방 질환을 진단하고 암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가 하는 점이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또한 환자의 증상 자각이나 검진에서 시작된다. 이어 의사의 진찰, 영상학적 검사, 조직검사의 단계를 거쳐 확진이 이루어진다. 이번 칼럼에서는 유방암의 증상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다. 필자가 경험한 유방암의 발견은 대부분 건강 검진 상 우연히 찾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유방암이 증상을 발현할 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졌다. 이는 유방암의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되어서 치료성적이 좋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검진 이외에는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인 ‘유방의 이물감’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 이물질을 만져보면 유방암은 양성과는 다른 촉감으로 주로 거칠고 주변에 붙어 있는 느낌이 든다. 반대로 양성 종양의 경우는 마치 구슬이나 매끄러운 비누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유두의 분비물’이다. 유방암일 때는 붉은 핏빛이나 원두커피색 같은 색깔을 띄는 경우를 많이 보인다. 보유즙이 맑거나 우유빛이라면 암일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드물게 진행된 유방암의 경우 유방이 비틀어지고 피부가 임파 폐쇄로 인해 귤껍질처럼 보이는데(실제 의학 용어도 오렌지 껍질이라 부른다) 이 때는 이미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보통 스스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경우는 ‘유방의 통증’ 때문이다. 통증만을 호소할 때는 검사해보면 일반적으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통증만 느껴질 때에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럴 때에는 보통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를 안심시키고 통증완화 약물을 투여하면(대표적으로 감마리놀렌산 등이 쓰인다) 임상적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하겠다.마더즈외과병원 이석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건강에 좋은 인삼·홍삼, 명절 선물로 제격 정성껏 선물세트 준비한 ‘원준이네 인삼밭’건강에 좋은 인삼·홍삼, 명절 선물로 제격 한 번 들러본 사람은 단골이 된다는 ‘원준이네 인삼밭(대표 김경숙)’이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대대로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원준이네서 직접 기른 인삼과 그 인삼을 직접 쪄서 만든 홍삼, 또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홍삼액 등은 고마움과 정성을 담아낼 추석 선물로 그만이다. 일본인들도 반한 품질…다양한 요리로 활용도 높아원준 엄마 김경숙 대표는 “자신이 베푼 만큼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기르고 달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원준이네는 대대로 인삼 농사를 지어온 집안이다. 현재 원준이네가 짓고 있는 인삼밭은 1년근을 기준으로 약 6만 평. 장뇌삼이 심어져 있는 산은 약 7000평이나 된다. “가족과 친한 지인들이 먹는 제품이니까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권하고 판매할 수 있죠.”김경숙 대표가 상호를 아들 이름으로 정한 것 역시 그런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에는 일본에서 약 10여 명의 관광객들이 원준이네 인삼밭을 찾았다. 도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 재일교포의 주선으로 만들어진 자리였다. 이들은 인삼밭을 둘러보고 한국인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인삼양념구이 등을 선보였고, 일본인들은 한국 인삼의 품질과 김 대표 요리 솜씨에 같이 놀랐다. “일본에 돌아간 뒤 몇 차례 더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어요. 인삼을 달이거나 갈아먹는 건강식품으로만 생각했는데 저희가 준비한 요리를 보고는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하네요.”김경숙 대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에 관심이 많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인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워서라고. 품질 좋은데 가격도 저렴…가족 건강챙기기 일등공신원준이네는 홍삼액도 부부가 직접 만든다. 농사지은 인삼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홍삼을 만들고 다시 그 홍삼을 달여 홍삼액을 만든다. 홍삼액에 들어가는 물은 초정 광천수. 원준이네가 전원주택형 공장을 초정에 지은 것도 바로 물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받아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삼액은 92시간 달인 뒤 포장해 5일에서 7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야 뒷맛도 쓰지 않고 개운하다. 그 모든 과정을 부부가 직접 한다. “홍삼액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처음부터 계획했던 사업은 아니었어요. 원준 아빠가 장이 안 좋아 먹기 시작했는데 주변의 친한 지인들이 덩달아 먹겠다고 나서면서 한 명씩 늘어 결국 판매에 나서게 됐죠. 그래서 지금도 정성껏 달여서 만들고 있답니다.”김경숙 대표는 “홍삼액은 직접 그 효능을 체험한 분들이 단골이 돼서 꾸준히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직접 농사 지어 만든 거라 진한 정도부터 다르다. 원준이네서 만든 홍삼액은 피로회복을 비롯해 건강챙기기 일등공신”이라고 단골들은 말한다. 특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가격. 중간 유통 없이 부부가 직접 농사짓고 쪄서 만들다보니 100(±5)㎖ 60포 1박스가 8만원이다. 김 대표는 선물세트 포장도 세련되게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인삼·홍삼에 인심도 듬뿍 얹어줘 =원준이네는 소개로 왔다가 품질과 인심에 반해 단골이 된 경우가 많다. 이 부부 특유의 넉넉함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바람 쐬러 이곳을 편안하게 들르듯이 누구나 그렇게 이곳을 찾았으면 하는 것이 원준 엄마 김경숙 대표의 바람. 그런 바람을 담아 공장도 전원주택처럼 지었다.이번 구정에 원준이네서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홍삼액, 수삼, 장뇌삼 등 다양하다. 크기와 중량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해 예산에 맞춰 주문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단체 납품도 가능하다.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원준이네 인삼밭’을 검색하면 홈페이지(wonjuninsam.cafe24.com)나 다음카페(cafe.daum.net/won-ginseng)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의 043-216-3549공장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146번지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8천에 3채 월 120만 수입예상··· 평택 스마트빌 일냈다 중견건설업체 두손건설은 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서 소형아파트를 분양한다. 990가구 평택 최대 규모 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1단지는 지하1층 지상14층 331가구(전용 27~38㎡형)다. 오피스텔 32실, 아파트 299실로 구성됐다. 이 소형아파트는 270여 입주기업과 2만여 상주인력이 근무하는 평택의 중심지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항에 들어선다. 서해안, 제2서해안, 동서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3분 거리다.한편 삼성은 2016년 입주를 목표로 120만평 평택 고덕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한 상태. 3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난다. LG전자 역시 100만평 규모의 LG타운을 조성한다.분양가는 7300만원대다. 중도금 40% 무이자다. 입주시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투자금은 2600만원대다. 3채를 분양 받을 경우에는 실투자금 8000만원, 월120만원의 임대수입으로 예상수익률 12%다.전 세대 풀옵션 빌트인, 주방가구, 붙박이장, 신발장, LED TV, 냉장고, 천정형에어컨, 드럼세탁기 등이 설치된다. 분양문의 1877-79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