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건축 범죄예방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5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과 모든 단독주택, 오피스텔, 고시원 등은 범죄예방기준에 따라 설계하고 건축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아파트 분양 강원도 최하위 침체 장기화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발표한 ‘최근 3년간(2011년 8월~2014년 7월) 지방 시·도별 일반분양 가구수’에 따르면 지방 14개 시·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영구임대 제외)의 총 분양 가구수(45만6039가구) 가운데 도내 분양 가구수는 3.8% 수준인 1만7562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최하위 기록이다.원주 5,961가구와 춘천 4,891가구를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은 2,000가구를 넘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도내 아파트 매매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세값 역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동계올림픽 효과 횡성 부동산 시장 들썩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효과, 올림픽 관련 교통망 개선사업 등과 함께 농공단지 활성화로 횡성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인구도 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진입도로 공사로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고 서울 수도권에서 평창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질 수로 가격은 점점 더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국토교통부는 국도 6호선 횡성 둔내-평창 간평 간 45.2㎞를 비롯해 국도 59호선 정선 나전-평창 막동 간 18.0㎞ 등 63.2㎞의 진입도로 사업을 총 9개 공구로 분할 추진한다. 국도 6호선은 횡성 둔내~평창 무이(11.1㎞), 둔내~무이2(8.0㎞), 무이~장평(6.6㎞), 장평~간평 1구간(7.0㎞), 장평~간평 2구간(6.4㎞), 장평~간평 3구간(6.1㎞) 등으로 횡성지역이 2개 공구 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사업비는 올해 1,292억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4,164억원 등 총 5,795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건설 중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횡성역이 계획돼 있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이런 가운데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횡성읍의 금광포란재(전용면적 59.98㎡) 최고 매매가는 8,900만원이었다. 전년 동월 7,900만원에 비해 1,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2011년 7월 7,559만원보다는 1,341만원이 올랐다. 땅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횡성의 연간 지가 상승률은 1.329%를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1.128%)과 도 평균(1.284%)보다도 더 높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TV 속에 등장했던 인기상품 열전 TV 속 예능이 ‘리얼 버라이어티(리얼리티+버라이어티 합성어)’로 변모하면서 점점 더 생생한 연예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됐다. 그 속에는 연예인들이 사용해 인기를 모은 상품들도 있고, 협찬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디어 상품들도 속속 눈에 들어온다. KBS2, MBC, SBS 방송3사에 등장했던 TV 인기 상품들을 모아봤다. 자료제공 및 제품이미지 캡처 G마켓, 11번가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스위스프로즈 이지컷 KBS2 ‘해피투게더’에서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야채를 다지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無 전기, 無 배터리 친환경 멀티파워분쇄기. 뚜껑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되며, 잡아당기는 횟수에 따라 야채를 다지는 굵기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 2만 원대.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하이시에라 워터백 레저 활동에 적합한 분리형 2L 물통과 호스가 장착된 워터백. KBS2 ‘1박2일’ 시즌3에서 멤버들이 깃발을 찾아다닐 때 사용하면서 레저족들에게 주목받은 상품이다. 사이클링, 하이킹, 트레킹 등 양손을 사용하는 레저 활동 시 입에 대고 편리하게 물을 마실 수 있다. 가격 4~5만 원대.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시트러스 징어SBS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사용하며 인기를 끈 레몬물병 징 애니띵 시트러스 징어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하루가 쓰던 시트러스 징어 키즈 물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반으로 자른 뒤 뾰족한 모서리에 돌려 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가격 1~2만 원대.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가제트 셀카봉MBC ‘나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사용하며 화제가 된 코비 셀카봉. 셀카 촬영 시 약 22cm에서 최대 105cm까지 7단으로 길이조절이 가능해 혼자 여행을 가거나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을 때, 단체사진을 찍을 때 등 가족, 친구, 연인끼리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가격 1만 원 이하.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아이코디스 젤리빔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이 천정에 비춰 사용해서 화제가 된 휴대용 빔 프로젝터. SK, LG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있지만 스마트폰 연결 없이 8GB 내장 플래시 메모리에 영상파일을 옮기면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휴대용 빔 프로젝터 CB-100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격 20만 원대.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LAZY GLASSMBC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사용해 인기를 모은 누워서 보는 안경. 일명 ''게으른 안경(Lazy glasses)''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잠망경과 같은 원리를 이용한 광학유리 프리즘으로 착용하는 사람의 시선을 90도로 구부려주어 TV, 스마트폰 등을 누워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가격 1만 원대 이하. 제품이미지 캡처 11번가 무도리 스텐물병 MBC ‘무한도전’의 캐릭터 ‘무도리’가 찍힌 손잡이가 있는 스텐 물병으로 환경호르몬이 없고 위생적인 국내생산 물병이다. 용량은 1,200㎖와 1,600㎖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 1만 원대다. 제품이미지 캡처 G마켓 도라에몽 스마일 봉제인형MBC ‘나혼자 산다’에서 게스트로 등장했던 심형탁 편에서 화제가 된 도라에몽 점보 크기(70cm) 인형.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모습을 본 딴 거대한 크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격 8만 원대. 제품이미지 캡처 G마켓 ※ 상기 제품들의 가격은 판매처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아이들을 이끈다는 사명감 가지고 일해요” 출산과 육아로 생긴 공백기는 주부가 재취업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학습을 관리해주는 학습지교사는 그간의 육아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우선 학습관리가 첫 번째 역할이지만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알맞을 방법을 처방하기에는 육아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마인드도 기를 수 있어 자신에게도 유익한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 그래프를 함께 그려나가는 데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는 박은아 교사를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가계에 보탬 되고 싶어 시작한 직업, 이젠 ‘자부심’돼 이제 7년차 학습지 교사 박은아씨. 주부로 지내던 그녀는 가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재취업에 도전했다. 박은아씨는 “사실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가 크다보면 주부들이 재취업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너무 부담되지 않는다면 학습지 교사도 할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죠. 게다가 그간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학습지 교사로서의 생활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 이유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론 힘든 면도 있었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자’는 게 제 주의거든요. 재미가 있으니 정말 열심히 일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현재 그녀가 관리하는 회원 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50여명. 한 학생이 두 세 과목 이상 학습 받는 경우를 감안하면 일주일에 150여 과목을 그녀가 담당하고 있다. “보통 오전에는 지국미팅, 지구미팅을 끝내고 오후부터 수업에 들어가죠. 회원 수에 따라 다르지만 저녁 7시~8시가 되면 일을 끝내고 퇴근을 해요.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생도 있어 10시정도까지 수업이 있을 때도 있고요” 퇴근 후 집에서는 지난 주 진행한 회원들의 교재 채점, 학습 진도 파악 등을 하며 마무리하는 게 그녀의 일상이다. 아이들 바라보는 눈 달라져, 엄마라면 더 좋을 직업 학습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학습지교사로 취직을 하면 처음엔 일정기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교육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회원들의 학습을 관리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다소 적게 회원을 관리하지만 , 역량에 따라 금세 회원 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학습지교사는 회원 모집에 대한 스트레스로 고충을 받을 거라는 인식이 많다. 이에 박은아 교사는 “사실 어느 학습지든 이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 숫자보다 보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라고 봐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만날 때마다 한층 성장하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을 때 보람을 느껴요. 이 즐거움을 누리는 게 가장 중요하죠”라고 조언했다. 거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꽤나 괜찮은 수입도 올릴 수 있다. 그녀의 경우엔 월220~250만 원 선의 수입을 올리고 있단다. 학습지 교사를 시작하면서 엄마로서도 큰 변화가 생겼단다.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 것. 그녀도 첫 아이를 키울 때는 자신이 아이의 학습 스케줄을 모두 계획하고 이를 꼬박 챙기던 열혈 엄마였단다. 박은아 씨는 “다양한 환경에,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객관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이 생겨요. 사실 학습은 엄마들의 욕심이 큰 부분을 차지해요.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 오히려 엄마들보다 교사들이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죠. 때문에 학습지교사는 아이를 키워본, 혹은 키우는 주부들에겐 더없이 적당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회원 엄마와의 신뢰 쌓기도 그녀가 중시하는 부분이다. “회원 엄마가 믿고 따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게 잘 됐을 때 학습지교사들의 역량도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때로는 부모에게는 말 못할 고민도 자신에게 털어놓은 아이들을 대할 때면, 자신의 직업이 단순히 학습관리자가 아니라 엄마와 자녀의 매개자가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학습지교사는 남다른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은아씨다. 앞으로 자신과 함께 하는 학생들과, 그리고 자신을 믿어주는 부모들과 함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써가고 싶다는 박은아 교사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4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 산업생태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안병화) 모바일융합기술사업단이 대경권 선도기업 대상으로 ‘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모바일) 산업생태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모바일융합 기기 관련 중소기업으로 현장애로기술지원, 시제품제작지원, 특허지원, 인증지원, 제품성능평가지원 5가지 분야로 나눠 관련기업을 지원하고, 세부적으로는 기술전문가지원, 공정자문지원, 모바일부품 분석지원 등 현장애로기술지원과 상용화 및 사업화 과정에 있는 시제품제작지원, 국내외 공인 인증 전 제품의 성능평가지원과 인증지원 획득을 위한 컨설팅 및 직접비용 지원, 특허 출원에 대한 등록비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한 지원 분야 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분야가 다르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9월 17일까지 모집을 받아서 협약을 하게 되면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문의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www.geri.re.kr / 054-460-90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부천시민의 아이디어를 삽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역시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 ‘함여洞’ 프로젝트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이현순 관장)는 원미1동과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 시민교육 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여성들을 중심으로 가족 친화적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해 9월 원미1동 지역주민 200명이 모여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여러 가지 마을 의제들의 SWOT분석 결과 원미1동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단기, 중기, 장기 계획들을 도출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성들과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고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방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탁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쓰레기 제시간에 버리기, 벽보 홍보물 제거, 재활용장터 활용, 경사지 방지턱 배치, 주민들의 자발적 교통정리, 보행안전지도와 공터지도 제작, 이주민 멘토/멘티 활성화와 지원, 공장지역주체와 주거지역 주체 간의 소통, 이주노동자를 고려한 안내표지판 제작, 공장지역 개방화장실 등이 있다. 이번 공모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인터넷접수(vomul2005@hanmail.net)와 방문으로 접수 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 ‘함여洞’ 프로그램을 기획, 가족의 추억이 녹아있는 경험, 지식, 지혜 등 무형의 가치를 나누는 함께 여는 학교,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는 함께 여는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나섬 공동체 - 경계를 허무는 노마디즘 ‘나섬 유목민학교’ 진행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한데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바로 나섬 공동체가 추구하고 또 지향하는 내용이다. 나섬 공동체는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진 1996년부터 현재까지 외국들과 함께 하는 목회를 이끌며 아울러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문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나섬 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는 “21세기는 새로운 유목민(노마드nomad)의 시대”라며 “새로운 다문화 시대를 받아들이고 각기 다른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다문화와 세계화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섬교회와 더불어 2001년 (사)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을 개원,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노력해온 나섬 공동체가 다가오는 9월 ‘나섬 유목민학교’를 개설한다. ‘경계를 허무는 노마디즘’를 주제로 진행되는 다양한 강좌. 그 의의와 내용을 소개한다.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경계 허무는 기회 국내 이주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다문화 가정일 것이라 전문가들도 예측한다.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 된 이주민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가 절실한 이유기도 하다.“우리는 끊임없이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이어가야 합니다. 21세기 유목민인 이주자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또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곧 경계를 허무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삶은 폐쇄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에 마음을 문을 활짝 열고 있죠. 우리 또한 그들을 통해 유목적 삶을 배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유 목사가 설명하는 나섬공동체 <경계를 허무는 노마디즘 ‘나섬 유목민학교’>의 진행 취지다. 이미 평생교육과 접목해 진해해온 나섬공동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과 내국인 학생들에게까지 그 대상의 영역도 넓혔다. 나섬공동체가 진행하는 ‘나섬 유목민학교’의 프로그램 일부는 이미 (사)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에서의 교육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 특히 몽골어학당에서의 몽골어 교육은 몇몇 대학에서만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어학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다양한 강좌는 외국어 수업을 포함해 인문학과 문화체험, 그리고 인생2모작을 위한 비전과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유 목사는 “다양한 강의 참여를 통해 ‘경계를 허문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언어소통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다서로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단연 언어. ‘유목민 외국어 학당’을 통해 언어소통의 길을 열어준다. 몽골어는 물론 베트남어, 중국어, 터키어, 이란어 학당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다. 해당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이주민을 위한 ‘외국어 학당’도 진행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유치원·초등·중학생을 위한 지구촌 문화체험 프로그램 ‘토요 유목민학교’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인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이란, 중국, 터키 등의 놀이와 음식 등을 통한 재미있는 문화교육이 진행된다.(사)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 박현옥 행정기획실장은 “다양한 나라의 의상, 음식체험을 통해 경계를 넘는 유목적 삶을 배우게 된다”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경제, 언어·문화·종교 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과후학교나 체험행사의 장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문학으로 본 노마디즘인문학적으로 살펴본 노마디즘 ‘노마드적 세계관 인문학 강좌’도 인기다.총 12강좌 중에서 우선 5강좌로 구성된 이번 학기 수업은 ‘노마드, 경계를 허물다’ ‘호모 노마드’ ‘노마드 신화’ ‘다문화의 원류, 노마드’ ‘노마드, 끝없는 엑소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 또한 막강 멤버들로 구성, 수준 높은 강의가 기대된다. 김홍기 서울대 교수와 이효숙(호모노바드 번역), 이동준(신화학자·문화활동가), 유해근 목사가 각각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박 실장은 “재미있고 심도 있는 강의와 열띤 토론으로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인문학을 통한 노마디즘 접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뉴라이프 비전스쿨 & 나섬 유목민 선교아카데미인생 2모작의 비전과 대안을 위한 ‘뉴라이프 비전스쿨’ 강의도 진행된다. 은퇴자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의로 이제까지의 경험이나 지식, 지혜를 열린사회에서 재활용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도와준다. 봉사활동과 새로운 직업교육, 노후 재무관리, 건강, 전직을 통한 노후의 보람, 이주민들 강사로서의 삶 등의 수업이 포함된다. 다문화와 이주민 선교를 위한 나섬 유목민 선교아카데미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문화 시대, 이주민 선교를 위한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446-4199mongolcester@naver.com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경계를 허무는 노마디즘 나섬 유목민학교 ▶노마디즘 인문학 강좌-노마드, 인식의 지평을 넘어서다-5만원-9월23일~10월21일 화 14:00~16:00 ▶유목민 외국어학당-몽골어(평일반 30만원/토요반 15만원) 베트남·중국·터키·이란어(15만원)-9월 개강 3개월 화목 15:00~17:00, 19:00~21:00 토 10:00~12:00 ▶이주민 한국어학당-한국어, 한국 문화 이해교육(무료)-9월 개강 화목 12:00~17:00 화금 10:00~13:00 ▶토요 유목민학교-몽골, 인도, 필리핀, 베트남, 이란, 터키 문화 이해 및 체험-1회 1만5000원, 7회 10만원 -9월 20일~11월 1일 10:00~12:00 ▶뉴라이프 비전스쿨(6기)-인생 2모작의 비 2014-08-19
- 저금리 연속 대출은 늘고 예금은 줄고 저금리 속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반면 예금 상품들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 지난 6월 현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58%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3.73%, 2012년 4.76%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 역시 지난해 6.19%에서 5.62%로 떨어졌다.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인하가 점쳐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은 줄었지만 반대로 목돈은 은행을 떠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도내 아파트값 14주만에 상승으로 강원도내 아파트값은 14주 만에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 4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올라 지난 5월 첫째주 이후 3개월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렇듯 아파트 가격이 반등하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7월 도내 경매시장에서 진행된 물건은 총 84건으로 이 중 47건이 새 주인을 찾아 낙찰률 56.0%를 기록했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44.1%에 비해 11.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낙찰가율과 경쟁률도 크게 상승했는데 7월 낙찰가율은 93.5%로 6월의 72.9%에 비해 20.6%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던 지난해 7월 낙찰가율 88.3%보다도 5.2%포인트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달은 6.5명으로 지난해 7월 3.8명이나 6월의 2.5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