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미도서관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 운영 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9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진로교육전문업체인 소통 앤 감성 코칭 연구소에 위탁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교육 강사는 “초등학생들은 아직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나 지향점, 실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너무 이른 나이에 직업을 좁게 선택하거나 사회 통념상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을 기계적으로 선택하면 다른 직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마저 잃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은 열린 시각과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또 직업탐색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업과 관련된 도서를 통해 접하는 것이다.이에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청소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학습자료실을 개편해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은 청소년 진로탐색 코너와 부천정보자료 코너, 부천지역작가 코너로 구성돼 있다.청소년 진로탐색 코너에는 진로·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직업관련 도서 및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기 계발서와 위인전이 구비되어 있다. 또 부천정보자료 코너에는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부천 관련 정보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부천지역작가 코너는 ‘원미동 사람들’의 양귀자 작가와 ‘논개’의 수주 변영로 작가 등 부천과 인연이 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해당 작가의 도서를 비치했다.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에는 청소년 진로탐색도서는 1,400여권, 부천지역작가도서를 포함한 부천시 정보자료는 1,600여권 등 장서 3,000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원미도서관 유진경 사서는 “원미도서관은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비롯하여 청소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방문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세월호 대한적십자사 빨래봉사 지난 봄, 노란 민들레가 피었던 합동분향소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노란 리본은 바람에 날리며 그대로인데 이제 인적은 뜸하고 쓸쓸하기까지 하다. 지난 23일 이른 아침 리포터는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대한적십자회 안산지역회원 50여명은 세월호 유가족의 임시숙소 대청소와 이불 빨래로 분주했다. 아침 일찍부터 경기도를 순회하는 대한적십자사 빨래봉사차가 분향소에 도착했다. 우선 분향소 뒤편에 빨랫줄을 길게 매고 여러 사람이 함께 비눗물에 이불을 밟고, 맑은 물에 헹구어 냈다. 탈수는 세탁차량 안에 세탁기에 한 후, ‘탁!’ 털어 햇볕에 널기까지 모두들 열심이었다. 푸른 하늘은 맑아 햇살은 따끈하고 바람이 잘 불어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어둠을 탓하기보다 한 자루의 촛불을 밝히라상록구 이동에서 온 한 봉사자는 “오늘도 유가족 30여분이 주먹밥과 물을 준비해 서울로 출발했다. 마음도 얼굴도 모두 검게 타 보기에도 마음이 아프다. 이런 저런 말보다는 행동으로 다가가서 느끼는 대로 돕는다. 나 몰라라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4월 16일 오후 5시 단원고에서 시작한 봉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유가족들이 모여도, 관계자들이 회의를 해도, 사람이 모이면 우선 물이 필요하고 먹을 것을 장만할 손길이 먼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거의 반년동안 검은 옷을 입었다는 봉사자. 지난 6개월간 유가족들의 곁에서 먹을 것을 마련하고 필요한 것을 챙겨주고 있다. 그는 봉사를 해야 마음이 편해진다며 이렇게 말했다.“어떻게 그냥 보고만 있겠나. ‘어둠을 탓하기보다 한 자루의 촛불을 밝히라’는 말이 있다. 유가족과 끝까지 아픔을 같이 할 것이다. 우리 봉사자들은 중간적인 입장이지만 서로 돕다보면 좋은 끝이 있으리라 믿는다.” 정오를 지나 오후 2시쯤, 이불이 바싹하게 마르자 차곡차곡 개기 시작했다. 깨끗한 비닐에 포장된 이불은 필요한 수에 맞추어 진도로, 광화문으로, 나머지는 분향소 임시숙소로 나누어져 제자리를 찾아 갔다. 봉사자 모두 지친 유가족을 위해 잠시라도 포근한 휴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 한 자락을 이불 사이에 끼워 넣었으리라.돌아오기 전, 세월호 희생자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 분향소에 들어갔다. 그냥 보기에도 아까운데 먼 길을 보내기에 얼마나 아깝고 안타까울지. 유가족들의 마음을 짐작하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흰 국화 한송이를 들고 분향소를 천천히 돌도록 분향하는 사람은 없었다. 분향하러 오는 발걸음은 줄었지만, ‘잊지 않고 가슴속에 더욱 소중히 간직하는 마음’은 민들레 홀씨처럼 곳곳으로 퍼져 나갔으리라 믿으며 더 느리게 분향을 마쳤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삼천리 자전거 창립70주년 기념, 입문용 MTB 할인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으로 TV에 소개된 ‘엔비스포츠’에서 삼천리 자전거 입문용 MTB ''칼라스‘를 할인판매하고 있다. 칼라스 제원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락아웃 서스펜션 포크 등을 장착했다. 이번 행사용 MTB는 24단, 27단의 제품을 판매한다. 칼라스 구매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헬멧, 전조등, 자물쇠, 휴대용 펌프를 증정한다.엔비스포츠는 삼천리 제품 뿐 만 아니라, 휠라 MTB, 자이언트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접이식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아동용자전거 등을 매장에서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칼라스 세일행사는 10월 12일까지 실시하며 구매가격은 매장에서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6문의 031-902-0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간호조무사로의 꿈과 비젼 현재 우리나라는 간호 인력의 부족으로 지방병원이나 중소병원, 요양병원, 의원 등에서 간호조무사를 주 간호 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간호조무사 자격취득은 간호학원에서 1년 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국비 지원으로 실업계좌제, 재직자수강 등이 가능하다.자격 취득 후에는 취업이 비교적 쉽고 장기근무가 가능한 곳도 많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대우가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간호조무사는 여성 평생전문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력적인 직업임이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정책 변화로 간호조무사가 실무1급, 실무2급으로 명칭도 바뀌고 경력이 쌓이면 간호사시험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름다운 꿈과 비젼의 성취가 있는 직업이 간호조무사이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학원의 여러 경우 기억을 돌려 보자.고등학교를 졸업한 21세 한미영(가명)씨. 1년을 집에서 쉬고 있다가 엄마 손잡고 학원을 방문하였다. 주간반 등록하고 6개월 후 치과의원에 취업고 간호조무사 자격취득후 지금도 즐겁게 일하고 있다. 필자학원에서 무료로 치과코디네이터도 공부하여 전문성을 더해가고 있다.대학병원에서 3년, 개인 한의원에서 자격증 없이 4~5년 일했던 36세 이경선(가명)씨. 앞으로 자신 있게 일하고 싶다고 야간반을 등록하였다. 야간에 공부하고 주말에 실습하여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고 졸업 후에도 한의원은 계속 근무 하고 있다.졸업식 날 필자의 손을 꼭 잡으며 자격취득 도와주어 감사하다는 말이 지금도 기억난다.오랜 동안 주부로 지내다가 갑자기 남편과 사별 하여 여성가장이 된 50세 양경숙(가명)씨. 우울하고 불안한 모습으로 필자의 학원을 방문하였다. 주간반 실업계좌제로 등록 하여 1년의 과정을 마치고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바로 요양병원에 취업해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그리고 성취감 느끼며 직장생활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중산층 대졸 57세 신미숙(가명)씨. 자녀는 출가하고 결혼 후 계속 주부로 지냈다며 100세 시대를 잘 살기위해 취업하려 한다고 주간반 등록했다.재미있게 학원 생활하고 자격 취득하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취업하였다. 현재도 주간보호센터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가끔씩 너무 감사하다며 시간나면 학원에 오겠다고 전화한다.간호조무사의 취업의 꿈과 비젼을 자신 있게 말한다. 인간존중의 아름다운 꿈이고 평생전문직의 비젼이다. 새로운 삶의 시작이고 자신감이다. 간호조무사 도전해보길 권한다. 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 02-488-1788권향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분양 제주도가 난리가 났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데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지난해만 해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 그러다 보니 숙박시설이 부족한 이곳에 갑작스레 많은 숙박시설이 지어지고 있다. 그것도 거의 다 분양형 호텔의 형태이다.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 그 중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으며 1, 2차에 이어 3차까지 분양하고 있는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모델하우스를 찾아봤다. 오랜 부동산 침체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은행이자, 역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증권시장까지 도무지 여윳돈이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수익형 부동산이었다. 그래서 몇 년 전 시중의 여윳돈이 죄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몰렸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과다공급으로 수요를 앞질렀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실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난립하는 분양형 호텔, 옥석 가릴 눈 갖춰야숙박시설이 절대 부족한 제주도에 구원투수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분양형 호텔. 즉, 오피스텔처럼 개인이 호텔 객실을 분양받으면 전문 위탁운영사가 호텔을 운영해 그 수익을 나눠주는 형태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분양형 호텔이 너무나 많아진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자칫 호텔 운영이 저조해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이다. 때문에 투자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3차 분양소식은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2013년 1차로 분양했던 ‘디아일랜드 블루’(서귀포)의 경우 현재 분양당시 약속했던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준공예정인 ‘디아일랜드 마리나’(성산일출봉)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그리고, 현재 분양 중인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번화가로 호텔이 많이 들어서 있어 ‘호텔 1번지’로 통하는 제주 연동에 들어선다. 이번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1차, 2차와는 달리 세계적인 기업인 ‘밴티지 호스피탈리티 그룹(이하 밴티지 그룹)’과의 업무제휴(MOU)를 통해 ‘밸류호텔’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제주 최고의 입지와 시설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도 갖추게 되었다. ‘밸류호텔’은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호텔을 관리, 운영하는 세계 8대 호텔기업인 밴티지 그룹의 호텔 체인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다. 이처럼 브랜드 파워까지 갖췄으니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확실한 보험까지 든 셈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밸류호텔’과의 제휴로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지하 4층, 지상 18층으로 구성되며 객실의 전용면적은 7~8평으로 총 357실로 이뤄진다. 총 17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사우나, 대형 연회장,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형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더 많은 객실을 만들기 보다는 호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지상 18층에는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이곳은 서귀포에 있는 ‘디아일랜드 블루’와 성산일출봉에 자리 잡은 ‘디아일랜드 마리나’까지 세 군데의 객실을 합해 총 객실 715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각 호텔의 콘셉트에 맞게끔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들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호텔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업무제휴도 맺고 있다. 서울메트로와 바로 앞에 있는 더 호텔 카지노, 그리고 제주도 내 여러 골프장과도 업무제휴를 맺는 등 지속적인 객실공급을 위한 마케팅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즉, 기존의 관광객들 유치만으로도 호텔운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일종의 보험을 들어둠으로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LG전자와도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빌딩으로 만들 예정이다. 각 객실의 분양금은 1억 5천만 원부터 1억 9천만 원에 형성돼 있으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고객에 대한 특별선물로 2인 왕복항공권과 디아일랜드 블루의 2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문의 : 02-586-8000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나눔인테리어협의회 봉사단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일요일 일요일밤에 러브하우스’란 방송이 있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기업체나 단체, 개인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를 해주어 대한민국 곳곳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던 그 프로그램. 강원도 태백의 한 공부방을 공사해주며 마지막 방송을 했던 러브하우스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특히 공사에 투입된 인력이나 장비 대부분이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우리 지역에도 그런 단체가 있다. 바로 나눔인테리어협의회 봉사단이다. 봉사 통해 보람과 나눔 정신 깨달아지난 23일, 급한 연락을 받고 도착한 곳은 바로 호계1동에 위치한 빌라지하층. 골목길을 몇 바퀴나 돌고 돌아 도착해보니 연기에 그을려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소실된 빌라건물한 채가 나타났다.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와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딸이 함께 기거하는 이 공간은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가구와 전자제품 등 살림살이 일체가 소실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계단을 내려가 현관문 앞에 도착하니 매캐한 연기냄새가 코와 목구멍을 자극하고 눈도 뜨기 힘들 정도로 심했다. 추석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상태가 더 심각했어요. 동주민센터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연락을 받고 회원들과 함께 왔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안 났어요. 하지만 사정이 딱하고 워낙 공사가 커 부담도 되었지만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려고 팔을 걷어 부쳤답니다.”박헌천 회장은 회원들을 일일이 독려하며 나눔인테리어협의회 봉사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2003년 12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주택수리 봉사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발족된 나눔인테리어협의회. 처음 좋은 일 한 번 해보자고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봉사 시작한 지 벌써 10년을 훌쩍 넘겼다. 해마다 6~8회 봉사를 실시하는 동안 인원도 23명으로 늘었다. 주로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순수한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가 진행된다. “저희 봉사단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사연을 추천 받아 회원들과 논의한 끝에 결정하고 집수리를 해주고 있어요. 회원들이 십시일반 낸 회비와 자재 등을 봉사에 사용하고 시간이 허락되는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죠. ” 박 회장의 말에 따르면 봉사단은 철골, 설비, 인테리어, 전기, 목공 등 숙련된 기술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으로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회비로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날 진행된 봉사도 전기공사를 비롯해 페인트, 샷시, 문틀, 천장, 수도 등의 기본철거를 비롯해 미장, 씽크대, 보일러까지 수리와 설치가 이루어져야 마무리가 되는 대공사이다. 이제헌 고문은 “회원들이 본인의 생업 활동도 바쁜데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서 “재능을 나누는 것은 1회 성 금전기부나 물질적인 도움과는 달리 스스로 연속성을 갖고 꾸준히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나눔 문화 기회를 통해 지역이 보다 소통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보탠 단체도 있다. 354-C지구 국제라이온스는 협력단체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어 회원들이 봉사를 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인테리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나눔인테리어협의회 봉사단. 봉사를 통해 젊어지고 삶의 활력을 찾는다는 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0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주부일자리…원예치료사 겨울을 지나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어쩐지 마음도 봄을 맞는 듯 설레인다. 예쁘게 핀 꽃과 싱그러운 초록빛 자연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 듯 꽃과 나무 등 식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원예치료사’. 주부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예치료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쁜 작품 만들기보다 과정을 즐기는 게 목적지난 23일 안양역 롯데백화점 2층 광장에서 열린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 각종 여성유망직종부스들이 운영 중인 가운데, 유난히 사람들이 몰려 있는 ‘원예치료사’ 체험부스를 찾았다. 작은 투명플라스틱 컵에 희고 작은 자갈과 색색의 워터볼을 채운 후 행운목 종류의 작은 나무를 직접 심어본다. 형형색색의 워터볼이 예뻐서 인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금새 체험이 마감되었다. 그저 작은 화분하나 만드는 것인데, 원예치료사는 원예사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우리원예교육치료센터의 대표 원예치료사 제의숙 씨는 “원예치료사는 식물을 이용하여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며 “일반 원예사들이나 플로리스트는 꽃이나 식물을 좀 더 아름답게 가꾸고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원예치료사들은 꽃이나 식물자체가 대상이 아니라 그 활동을 통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으로 그 목적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원과 경작을 뜻하는 원예와 몸과 마음의 질병을 약물 투여나 수술 없이 고친다는 뜻의 치료의 합성어인 원예치료는 씨를 뿌리고, 이것이 잘 자라도록 온갖 정성으로 가꾸고, 그 결과로 활짝 핀 꽃을 보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과 희열을 치료 목적에 이용하는 것이라고.물론 원예치료에는 정원 가꾸기, 식물 재배하기, 꽃을 이용한 작품 활동 등이 포함된다. 치료 대상자는 이런 활동을 통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재배하는 꽃이나 식물의 향기를 맡음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얻는다. 이 밖에도 원예치료활동을 통해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복지관, 장애아동, 방과후등 전망 밝아그렇다면 원예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할까?원예치료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약 15년 전. 원예치료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국가공인자격증은 없고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수여하는 민간자격증인 ‘복지원예사’ 자격을 취득하면 원예치료사로 활동 할 수 있다. 복지원예사가 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인정하는 대학의 평생(사회)교육원에서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거나 대학원에서 원예치료전공으로 15학점 이상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또한 자격시험 합격뿐 아니라 20시간 이상의 워크숍 참석과 60회 이상의 임상경험, 논문 발표 1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협회 직능심사 위원회에 자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약 20여개 대학의 평생(사회)교육원에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약 16주 110시간 이상을 수업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대학과 대학원에 관련학과와 전공이 개설되는 등 원예치료사의 중요성과 수요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우리원예교육치료센터 제의숙 대표는 “원예치료는 원예를 도구로 사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일반적인 원예학 이외에도 정신의학, 상담심리학, 재활의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소한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갖추어야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원예치료사로 활동한지 1년 되었다는 정정은(34) 씨는 “원래 꽃을 좋아해서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하다 원예치료사 자격을 취득하고 원예치료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살아있는 식물을 다루고, 그것을 통해 사람이 변하하고 소통해 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원예치료에 대해 더욱 공부할 생각이라고.원예치료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원예치료사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직업재활원, 병원 등에서 정신적,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하거나 노인들에게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도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교육 및 실습을 통해 정서순화를 돕고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원예활동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꽃과 나무, 식물을 좋아하고 사람에 관심이 있다면 원예치료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직업환경도 주부들에게 권할 만 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주부 10단이 말하는 ‘나는야 현명한 컨슈머!’ 어려운 경제논리는 필요 없다. 다만, 경험에서 나온 ‘나만의 비법’일 뿐! 직업란에 ‘주부’라고 자신 있게 쓰는 주부 고수들이라면 나만의 쇼핑 노하우가 있게 마련.우리 지역 주부 10단들이 ‘나만의 현명한 쇼핑법’을 풀어놓았다. 인터넷 최저가를 공략하라!3~4년 전부터 마트나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장터를 많이 이용한다. 샴푸, 세제 등의 생활용품은 물론 먹거리와 의류도 모두 인터넷을 이용하는 편. 이유는 하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구매 ‘실패율’이 높았지만 요즘은 거의 실패하는 제품 없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장터에서 가장 요긴하게 이용하는 코너는 요일별 특별 기획. 요일별로 의류, 음식, 생활용품 등의 특별할인 이벤트를 이용하고 있어 거의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구입하는 편. 인터넷 구입 시 상품평과 만족도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필수. 특히 음식일 경우 신선도와 크기(용량), 맛 등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어 요긴하다. 상품평을 정확하게 남기면 적립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나 또한 정확한 상품평을 꼬박꼬박 남기도 있다. 가족들 이름으로 아이디를 여러 개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 다양한 혜택을 여러 번에 걸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_백미정(44·잠실) 온누리상품권 갖고 전통시장 간다!언젠가부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더니 요즘은 전통시장에 가는 게 매우 익숙해졌다. 시장마다 주차장을 마련한 곳도 많아 한층 더 편리해진 듯. 가까운 전통시장 탐방도 재미있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인터넷을 이용해 주차장이나 맛집 등을 미리 검색해 장보기에 나서는 것이 보통. 또 하나, 전통시장에 갈 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 혜택도 있는데 지난 추석 땐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전통시장 통통’사이트에 들어가면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구입처나 사용 안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다른 상품권처럼 60% 이상을 구매하면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 단, 우체국이나 농협 등 상품권을 구입하러 가기 전 미리 전화로 꼭 재고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최근에는 대형 마트가 쉬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전통시장마다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의 행사를 진행해 할인혜택을 주거나, 특정품목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백화점 슈퍼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 다양한 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더 현명한 장보기에 도전해보시길. _성현이(41·삼전동) 해외직구 이용, 해외운송비 내도 더 저렴!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해외 브랜드를 제값 주고 사면 바보’라는 말들을 한다. 그만큼 해외직구가 일반화된 분위기. 처음엔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기도 하고 공동구매로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해외직구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많이 저렴하기 때문. 해외운송비를 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것이 대부분이다. 비타민이나 화장품, 아이들·남편 옷 등을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다. 해외직구 시 해외계정 이메일을 만드는 것은 필수. 해외계정 이메일을 사용하면 할인쿠폰이나 할인코드 등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해외쇼핑몰 결제 때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까지 주는 카드도 있어 잘 사용하면 더욱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반면, 해외결제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도 있으니 꼼꼼히 잘 따져볼 것. 주위에선 교환이나 환불 건으로 고생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교환·환불 시 높은 수수료 때문에)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어 앞으로도 쭉 해외직구를 애용할 것 같다. _김소미(39·성내동) 즐겨찾기 이용, 세일·이벤트를 놓치지 않는다!우리 집 컴퓨터엔 나만의 즐겨찾기 폴더가 따로 있다. 아웃도어, 아이들 의류 사이트, 그리고 각종 소호 사이트와 SPA브랜드까지 20~30여 개의 인터넷 주소가 빼곡하게 저장되어 있다. 이들 사이트는 몇 년 간의 인터넷 쇼핑 노하우가 집결된 것. 회원가입이 된 사이트에서는 미리 할인이나 이벤트 행사를 문자나 메일로 알려줘 눈도장 찍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데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특히 철지난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이월제품들은 80~90% 저렴하게 반짝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남편, 아이들 옷과 신발은 물론 부모님 선물 장만할 때도 이만저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다. 세일주기가 빠른 SPA브랜드는 일주일에 몇 번씩 눈도장을 찍는 착실함(?)도 필요하다. 착한 가격에서 세일까지 추가되니 사이즈가 빨리빨리 소진되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이 교체될 때 진행되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꼭 챙겨야할 이벤트. 더블세일을 진행하거나 1+1이벤트로 더욱 저렴하게 제품 구입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면 티셔츠는 6000원 안팎으로, 여성용 카디건도 3만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 주위에선 ‘컴퓨터에 붙어 산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하루 20~30분 투자로 횡재가격을 잡을 수 있다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 _황지연(44·명일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패션 스토어 ''세정'' 오픈 패션기업 세정이 패션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와 자사 단독 브랜드의 협업으로 멀티 쇼핑이 가능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대치동에 위치한 세정 서울지사 사옥 1층에 위치한 웰메이드 대치 직영점을 200여 평 규모로 새로이 확장했다. 서울지역 웰메이드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인디안, 브루노바피, 헤리토리, 두아니, 써코니 등 기존의 웰메이드 입점 브랜드 외에도 특별히 ‘셀렉티드 섹션 썸메이드’,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 ‘아웃도어 센터폴’, ‘프리미엄 브릿지 주얼리 디디에 두보’, ‘스타일리시 비즈니스 캐주얼 크리스 크리스티’, ‘주니어 브랜드 찰리스파이브원더 등 14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했다.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룸 역할은 물론이고 내부적으로는 판촉 및 VMD 전략 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매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방문고객들이 보다 긴 시간 매장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휴게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향후 세정 서울사옥에서 진행되는 행사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세정 관계자는 “세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을 지향하는 ‘웰메이드’의 가변적 브랜드 큐레이팅 콘셉트에서 발전해,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패션 제안을 위한 14개 브랜드가 입점한 멀티숍”형태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쇼핑’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써 랜드 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962-1, 1층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00~ 오후 10:00, 주말/공휴일 오전10시~오후 8시 문의 : 02) 2009-50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결혼정보회사의 진실성과 성실성이 필요한 때이다 결혼을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한다. 결혼은 당사자 남녀의 일이기도 하지만, 가문과 가문이 사돈으로 맺어지기 때문이다. 결혼을 통해 가문이 크게 흥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멸문지화를 겪은 역사적 사례도 많다. 그래서 자녀 혼인을 앞두고 우리네 어머니들은 철학원이나 무속인을 찾아 길흉화복을 점쳤다. 또 마을마다 중매쟁이 매파가 있어 집안과 집안을 오가며 혼인을 맺어주곤 했다. 이 때 매파는 단순한 소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 가문 신랑ㆍ신부감의 외모나 건강 상태와 능력이나 성격, 부모들의 지위나 재산 상태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서로 걸 맞는 대상을 연결시켜 주는 꽤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매파의 역할을 현대에 와서는 결혼정보회사가 대신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단 첨단기기의 발전으로 좀 더 과학적이고 광역적으로 역할을 확대했을 뿐이다. 과거의 중매쟁이 매파나 현대의 결혼정보회사가 똑같이 가져야 할 사명감으로 진실성과 성실성을 들고 싶다. 개인과 가문을 잘 맺어줘 복되게 살 수 있도록 매칭에서 정성을 다 쏟는 것을 말한다. 개인의 이익만을 취하기 위해 가문 사이에 거짓 정보를 전달하거나 무리한 사례요구를 해서는 올바른 혼인을 성사시킬 수 없고, 또 성사시켜도 당사자들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최근 20대 남녀 상류층의 결혼정보회사 가입률이 매년 증가 추세다. 성혼주의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이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5년간 회원 가입률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20대 초반 남녀의 가입률이 현저하게 늘어났다. 이것은 결혼은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20대 미혼자들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 상대를 만나려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상류층 20대 미혼남녀의 비율도 5년 사이에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결혼 당사자의 가입보다 부모가 일찍부터 결혼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녀의 맞선에 관여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대 초반부터 결혼전문가를 찾는 이유는 경제 불황과 취업대란 문제가 결부되어 2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일찍부터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듯 결혼이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해 많은 청춘남녀들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현실이니 만큼 결혼정보회사의 임무도 크다 할 것이다. 비싼 가입비만 챙기고 횟수만 채워줄 것이 아니라 성혼주의에 입각해 진정성 있고 성실한 매칭 주선을 통해 선남선녀들의 앞길을 환하게 열어줘야 할 것이다. 송민정 대표노블진결혼정보(주)문의 1688-8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