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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열교환기 시장 핵심기술 보유기업, 태백에 둥지 강원도와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청에서 장성농공단지로 본사·공장 등을 이전하는 고려엠지㈜, 케이티씨㈜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엠지㈜와 케이티씨㈜는 산업용 열교환기·필터, 잠수함용 밸브, 선박·반도체용 냉각기 등의 제조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업계 2위권 기업으로, 윤주영 대표가 양 기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윤주영 대표는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이 지역의 유망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친환경 열에너지 관련 제조업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선제적 투자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려엠지㈜는 서울의 본사와 천안의 공장을, 케이티씨㈜는 천안의 본사와 공장을 태백으로 이전한다. 케이티씨㈜는 태백 장성농공단지 부지에 9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하고, 고려엠지㈜는 케이티씨㈜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난 후 순차적으로 태백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엠지㈜, 케이티씨㈜는 그동안 자체 기술력의 부재로 열교환기 설계 및 부품생산 등의 핵심기술을 외국에 의존하거나 반제품을 수입하여 가공·판매하였으나, 10여년 동안 스웨덴, 독일 등을 발로 뛰며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을 습득한 결과 자체적으로 열교환기 핵심부품을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확보한 기술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입물량 전량 대체 및 수출시장 공략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태백에 열교환기 분야 인프라 구축 및 부속산업 집적화 등도 주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연식 태백시장은 고려엠지㈜와 케이티씨㈜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및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그동안 춘천·원주 등 주요 거점도시 위주로 기업이 유치되어 왔는데 올해 8월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소가 착공된 것에 이어 이번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열교환기 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폐광지역 태백으로 이전했다"며 "태백이 석탄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일자리를 만드는 빵집, ''꿈꾸는 윙빵'' ''꿈꾸는 윙빵''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오던 빵집과 조금은 다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층도 아니고, 어렵게 찾아간 4층에는 빵집이름 대신 ''윙장애인보호작업장''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머핀이나 아몬드 쿠키, 마들렌 등이 놓여있는 진열대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제과와 빵을 만드는 작업장은 오히려 크고,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윙빵에 숨겨진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나면, 처음에 느꼈던 낯섦이 모두 사라지고 만다. ''윙빵''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신의 돈을 모아 만든 곳이다. 일반인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많지만, 넉넉하게 시간을 주면서 가르치고 지원한다면,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벌써 2명이 당당하게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백승호 씨는 자폐성 장애2급으로 필기시험을 12번이나 떨어졌지만, 실기는 2번 만에 합격해 주변사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네빵집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세상이지만 3명으로 시작한 작업장을 12명으로 늘리고,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직업교육도 실시하는 이유는 장애인에게도 일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서이다. 조정옥 대표는 "기부나 후원도 감사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만든 빵이 많이 판매되고, 그 수익금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현미찹쌀오븐케이크''는 조 대표가 충남 홍성에서 직접 재배한 현미찹쌀에 최고급 서리태와 대추, 아몬드, 호두 등 8가지 견과류를 넣어서 만든다. 1단 케이크는 2만원, 2단은 3만원이며, 미니사이즈로 제작된 세트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별도 비용을 추가하면 우리밀이나 통밀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끓는 물에 데쳐서 깨끗이 씻은 후 오븐에 구운 호두파이는 1만5000원~2만원이고, 간식용으로 즐길 수 있는 쿠키류는 대부분 2개들이 한 세트가 1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꿈꾸는 윙빵 031-459-7942주소 경기 군포시 494 기업은행 4층홈페이지 www.gpwing.co.kr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내일신문, Suri119LED 공동구매 행사 내일신문에서는 LED조명 보급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LED조명 설치 업체인 Suri1119LED와 함께 ‘공부방 LED등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전체 조명을 LED로 대체하기에는 수백만원대의 높은 비용이 들어가 쉽지가 않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서 아이들이 학습하는 공부방이라도 눈 건강에 좋은 LED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공부방 LED등은 9만9000원에 방문해서 설치까지 해준다. 또한 학습 시에 부분조명으로 꼭 필요한 LED스탠드등도 6만6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A/S기간은 제품 설치 후에 2년이다. 행사기간은 11월14일(금)까지이며 주문 신청 후에 설치까지 2, 3일이 소요 된다 .구입문의 02-2287-2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통합심리상담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여성취업지원기관이다.올해는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심리상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상담전문가 과정’ 직업교육훈련을 6월 9일부터 7월 15일(160시간)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심리상담이론, 심리검사의 활용, 미술치료·영화치료의 실제 및 활용과 더불어 직무소양과 취업대비 교육까지 이루어진다. 심리상담사, 감정코칭지도사, 진로코칭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교육훈련 후 시간제 방과후교사, 강사, 창업도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전문대졸이상 실업여성으로 5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문의 042-821-8004, 8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유성 푸르지오 시티 파격할인 분양개시 온천수를 품은 홍인호텔자리에 995세대 대단지로 건설되는 유성 푸르지오 시티가 한정세대 파격분양을 실시한다.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유성온천역에서 240미터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BRT 간선급행버스로 세종특별시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세종시 이전기관 배후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대전과학벨트의 배후단지 기능도 있다. 여기에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목원대학교의 수요를 노려볼 수도 있다. 유성 터미널 복합개발사업, 도안 신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 유성 일대의 초대형 개발 이슈도 호재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설계도 장점이다.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가전제품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슬라이딩 이중창호를 도입했고 각 실별 에어컨 설치를 통한 효율적인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성의 천연 온천수를 편안하게 맘껏 누릴 수 있는 스파와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운동기구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도 마련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골프연습장과 조용하고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실도 갖췄다. 임대와 매매 관리, 세무·법률 상담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42-389-8438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주부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 커피전문점이나 분식집에서 알록달록 동글동글한 예쁜손글씨를 보면 학창시절 유난히 좋은 솜씨로 예쁜 편지를 만들어 내던 친구가 떠오르곤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예쁜 글씨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이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금미영 씨를 통해 POP예쁜손글씨의 세계를 알아봤다.POP(Point of Purchase)는 구매시점을 뜻하며, 매장을 찾아온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 중 예쁜손글씨로 작성된 것을 ''POP예쁜손글씨'' 라고 부른다.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로 활동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협회 및 기관을 찾아 교육을 받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금 씨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자격증 없이도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지만, 문화센터나 공공기관 강사, 학교의 방과후교사로 활동하거나 공방 운영 등을 고려한다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악필도 도전 가능, 연관분야로 진출 할 수도그림이나 꾸미기에 관심이 많았던 금 씨가 POP예쁜손글씨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 수작업 그리고 비용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 금 씨는 "캔트지, 물감 그리고 붓만 있다면 작업이 가능하다" 며 구하기 힘든 것도 없고, 비용 부담이 큰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POP예쁜손글씨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빵''이라는 글자를 쓴다면 초성인 ''ㅃ''은 크게, 중성인 ''ㅏ''는 중간크기로, 종성인 ''ㅇ''는 작게 쓰는 식이다. 꺾어지는 각도도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그래서 교육 초기에는 글씨체를 익히는 교육이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한글을 처음 배울 때처럼 자음과 모음 쓰기 연습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금 씨는 "예쁜 종이에 다양한 컬러로 글씨 쓰는 것만 상상하고 오신 분들은 초기의 훈련과정을 지루하게 생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이 시간을 잘 참고 열심히 연습한다면 평소 글씨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POP예쁜손글씨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연관분야로 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다. 현재 금 씨는 폼아트, 캘리그라피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려다 보니 분야가 확장됐다"며 "POP예쁜손글씨를 하다 보니 입체감이 필요해 폼아트를 배웠고, 먹으로 쓴 손글씨라 불리는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감성을 이입시킨 새로운 서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고 설명해줬다. POP예쁜손글씨에 대한 집중력이 결국 글씨를 기반으로 한 연관분야로의 진출을 도운 셈이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8년차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조언 -꾸준히 실력을 키우세요작품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실력 배양은 기본이다. 초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겠지만 이 때 움츠리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누구나 볼 수 있는 소품 등을 만들면서 나의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애써야 한다. 누군가가 보기 때문에 좀 더 정성들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이런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려줄 수 있다. -인내하고 기다리면 안정기가 찾아와요5년이 지나면서부터 수익이나 고객대응, 그리고 스킬 면으로 안정기를 맞이했다. 아무래도 시작하자마자 실력이 쉽게 늘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니까 다소 조급해 지고 재미를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참고 실력을 키우다 보면 입소문도 타고 작업속도도 빨라진다. 당연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킬도 갖추게 된다. 처음에는 고객의 요청사항에 우왕좌왕하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오랜 경험으로 고객의 성향에 따른 맞춤 속도도 빨라졌다. 고객에게 미리 가이드를 제시해 주니 고객이 믿고 맡기는 경향도 많아졌다. -홍보도 중요해요처음에는 좋아하는 집근처 가게에 직접 POP예쁜손글씨를 써서 무료로 주곤 했다. 그냥 작업이 좋았고, 내 글씨가 어딘가에서 보여 진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알음알음 소문이 나면서 제작요청이 들어왔다. 요즘은 운영하는 블로그(http://formtree.blog.me/)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작업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으니, 상대방에게 신뢰도 주고, 카탈로그 역할도 해 지방에서 주문이 들어오기도 한다. - 프리랜서의 장단점을 파악 하세요집에서 작업하면서 아이들도 돌보고 집안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마감 시간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시간활용만 잘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프리랜서는 일이나 수입에서 기복이 있다. 성수기일 때와 비수기 일 때의 수입 차이가 5배 정도 되고, 일이 몰릴 때에는 밤샘작업을 하기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신천동 디저트 카페 ‘빙설아’ 이세경 창업열전 마지막 주인공은 카페 주인장이다. 은퇴자, 주부, 투잡 직장인이 너나없이 카페 창업에 나서면서 대한민국은 ‘카페 혈전’이 한창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 메뉴 개발, 서비스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어야 생존을 할 수 있다. 레드오션에 뛰어들었지만 ‘창업의 정석’대로 단계를 밟아 틈새시장을 넓히는 중인 빙수 전문점 빙설아를 찾아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봄 날씨가 여름을 향해 달리면서 빙설아의 매출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몽빙수가 반응이 좋네요.” 이세경 대표(36세)는 신이 난 표정이다.잠실역 부근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열 평(33㎡) 규모의 디저트카페 빙설아는 지난해 9월 오픈했다. ‘건강’을 콘셉트로 팥빙수를 비롯한 각종 빙수와 과일티를 선보이고 있다. “팥빙수용 팥은 전북 김제의 앵두팥을 사다가 직접 쒀요. 빙수는 우유 함량을 높인 눈꽃 빙설로 차별화했고 과일은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걸로만 골라옵니다. 오미자는 시골 외할머니가 직접 담근 걸 공수 받고 있습니다.” 식재료에 자신 있어야 손님들 앞에 떳떳할 수 있다는 고집이 이 대표의 얼굴에 묻어난다. 창업 준비만 오롯이 1년그는 가게 문을 열기까지 1년을 꼬박 창업 준비에 매달렸다. 대학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10년 남짓 직장 생활을 한 그는 ‘내 가게’를 열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사표를 냈다. 카페 창업을 염두에 두고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커피 공부부터 시작했다. “3개월간 커피 뽑는 기술을 배우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어요. 일단 기술은 익혔는데 상권 분석이며시장 트렌드 파악 같은 경영 쪽 지식이 얕았죠.”수소문 끝에 소상공인진흥원에 진행하는 창업교육을 들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한 달간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에게 밀도 있는 경영수업을 받았다. 게다가 여럿이 조를 짜서 시장조사와 견학을 자주 다녔기 때문에 현장 공부도 알차게 했다. “카페 실무를 경험하고 싶었던 차에 송파구가 운영하는 참살이실습터를 알게 됐어요.” 이 대표는 숭실대 평생교육원, 소상공인진흥원에 이어 세 번째 교육을 신청했다. “국비로 진행되는 교육인데다 실습도 맘껏 할 수 있었죠. 특히 잠실대교 옆 전망카페를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특전까지 있었어요.” 경쟁을 뚫고 카페 운영자로 선발된 뒤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매달렸다. “갖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손님에게 테스트하면서 ‘팔릴 음료’의 감을 잡을 수 있었죠.” 수없이 발품 팔아 점포입지 발견한편으로는 점포 물색에 뛰어들었다. 서울시내와 경기도권을 샅샅이 훑으며 시장조사에 나섰다. “카페는 몫이 중요하잖아요. 점 찍어둔 점포는 한 달 꼬박 나가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별로 유동인구를 체크했어요. 20대 여성 몇 명, 30대 남성 몇 명 식으로. 꼼꼼히 적어 표로 만들어 상권 분석을 한 다음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인연을 맺은 강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죠.”그래도 마음에 드는 가게자리를 만나지 못하자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센터장, 상담사와 함께 현장을 다니며 입지를 분석했다. “상담사가 마침 커피숍 창업 준비경험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 가게 자리도 그분과 함께 최종 낙점했죠.”가게는 지하 1층이라는 핸디캡은 있지만 상업시설, 아파트촌을 배후에 끼고 있는 장점이 있었다. “카페는 1층이어야 하는데 세가 비쌌어요. 그래서 고심 끝에 저렴한 지하를 택하고 커피 대신 빙수 카페로 바꿨죠.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주변의 커피숍과 경쟁을 비껴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오전에는 주부, 점심에는 직장인, 저녁에는 연인, 가족 등 손님 층이 고르게 분산됐죠.”창업비용은 인테리어에 1600만원, 기기 구입비에 2000만원 등 총 1억 원 남짓 들었다. 손님이 급감하는 겨울을 무사히 견디자 매출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아직 직장인 시절 연봉에는 못 미치지만 곧 뛰어 넘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휴무 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강행군의 연속이지만 ‘나는 사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미혼의 사장은 자식 키우듯 가게를 키우는 중이다. “경기가 어렵지만 틈새시장은 분명 있습니다. 타깃과 콘셉트가 관건이죠. 장사 경험이 쌓이니까 이제 어떻게 가게를 키워나가야 할지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이 대표가 직접 지은 ‘빙설아’ 가게 이름은 상표출원을 냈고 체인점 사업도 구상중이다.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작게 시작해 조금씩 늘려나가는 게 좋아요. 돌이켜 보면 30대 중반의 창업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창업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 철저히 준비하라 꼭 당부하고 싶어요.” 이 대표가 당부한다. 빙설아 : 02-2202-0643 리포터''s eye 디저트카페 창업 노트 창업 전 3스텝 교육정부의 무료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알차게 활용했다. 특히 점포를 고를 때 상담사가 답사에 동행,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또한 창업 교육생들과 쌓은 인맥의 도움도 컸다. 심사숙고해 선정한 가게 입지반년간 서울, 경기도를 훑으며 입지 보는 눈을 키웠다. 나중에는 권리금 농간을 부리는 부동산업자들까지 간파할 수준까지 됐다. 덕분에 직장인, 가족 단위 손님이 혼재한 안정적인 상권을 고를 수 있었다. 좋은 재료가 주는 당당함국산팥, 신선한 과일 등 식재료에 각별히 신경 쓴다. 원가 부담은 높지만 재료에 자신이 있으니까 손님 앞에 당당할 수 있고 ‘건강 디저트 카페’라는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창업 스토리 취재 후기“끈기, 공부력, 1인다역이 비결이더라”자영업자 10명 중 7명이 3년 내 망한다는 암울한 요즘, 고군분투 속에 창업에 도전, 토대가 튼실한 가게로 키워가고 있는 우리 동네 꽃집, 떡집, 카페 여사장들을 만나보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끈기, 공부력, 1인 다역의 억척스러움 3가지로 요약된다. “6명이 공동창업했는데 셋은 떨어져 나가고 끈기 있는 셋만 남았네요.(한라산쑥떡전문점 미당 대표)”, “눈앞의 매출, 순익만 따져서는 장사 못해요. 적자만 보지 않으면 꾹 참고 길게 봐야죠. 난 몇 년 안에 20대인 우리 딸도 끌어들여 꽃집을 조금씩 키워나갈 생각이에요.(자르뎅 대표)” 인건비 절약을 위해 사장이 다하는 헝그리정신, 창업 전 오랜 기간 다양한 걸 배워 기술을 익히며 기초 체력을 다진 것도 장사의 비결이다. 2014-04-23
- "인생 2막 새롭게 시작하세요!" 지난해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평균 퇴직연령은 만 53세라고 한다. 그런데 평균수명은 80세를 넘고 있어 퇴직 후 다른 직장을 찾지 못한다면 무려 30년 가까운 세월을 별 하는 일 없이 지내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 수도 없다. 어떻게 하면 이 긴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면서 더불어 경제적 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 제2의 인생을 꿈꾸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를 찾아가봤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40세 이상 창업희망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강남구 봉은사로(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서울의료원 후관 5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1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창업희망 4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창업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셈이다. 1층에는 상담실과 카페, 정보자료실, 세미나실, 2층에는 강의실, 3~4층에는 창업보육실과 사무 공간, 5층에는 체력 단련실 등이 있다.센터를 방문했을 때 1층의 한 세미나실에서 강의가 한창이었다. 강사인 오상훈 대표는 상품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도표로 만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재능기부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 강의를 진행하는 오 대표 역시 센터의 교육생 출신이라고 한다. 강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마치 고3 학생들처럼 진지해 보인다. 창업성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무실 무료 제공오 대표는 "신규 자영업자나 신설 법인 수는 날로 증가하지만 창업 이후 그것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면서 중장년층은 젊은 층에 비해 그동안 쌓아온 경력이나 인맥,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유리하지만, 그렇다 해도 철저한 상권분석이나 경영기법 습득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센터에 입주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 모(51세)씨는 "2년 전,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창업예정자에게 사무실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기뻤다"면서 3기 교육생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센터로부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침마다 갈 곳이 없어 암담했던 그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그 덕분에 차츰 절망 속에서 헤어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창업아이템 분석부터 마케팅·홍보까지 원스톱 도움''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창업지원과 희망설계 아카데미 등 두 분야로 나뉜다. 이 중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코칭, 전문분야 컨설팅, 성공창업 아카데미, 홍보 및 마케팅지원 등이다. 우선 창업코칭은 아이템별로 소그룹을 구성해 창업초기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집중관리 프로그램이다. 1:1로 이뤄지는 전문분야 컨설팅은 초기창업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하며, 성공창업 아카데미에서는 창업 성공사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창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홍보 및 마케팅지원은 국내 유망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한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 창업사례 보도자료 배포, 효과적인 홍보방안 등을 추진한다. 희망설계 아카데미는 동일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약 8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 후 수료한 사람들에게 커뮤니티 활동, 창업닥터 활동, 창업희망자 공간 등을 제공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서 창업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영 씨는 "초기창업 시에 필요한 특허나 회계, 상권분석 및 세무 등에 관한 사항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그 외에 소규모 실습형 세미나와 창업 유관기관의 정책 및 지원 사업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장년층의 참여율이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센터 측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센터는 그동안 연 2회 각 250명씩 총 500명을 선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4월 1일부터는 회원제로 전환했다. 따라서 창업희망자는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해 등록만 하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창업은 준비하는 과정뿐 아니라 창업한 후에 얼마나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를 방문해 그 방법을 찾아보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14길 43*문의 : 02-3430-2230*홈페이지 : www.sba.seoul.kr 창업성공사례 미니 인터뷰"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한류 액세서리 기대하세요"조영미(''씨드21'' 대표) 1층 카페에서 조영미 대표를 만났다. 지금 막 출근하는 길이라는 그녀는 무엇인가 가득담은 큰 가방을 살며시 내려놓는다. 가방위에 살짝 얹혀있는 챙 넓은 모자가 눈에 띈다. 모자에는 빙 둘러 소담스런 꽃송이가 매달려 있다."제가 하는 일이 이런 거 만드는 일이에요." 그녀가 수줍게 웃으며 테이블위에 꺼내놓은 것은 장식과 나염이 특이한 패션모자와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 모자의 띠에 깃털이나 스톤이 달린 핀을 장식해 화려함과 개성을 강조했고, 탈부착이 가능한 핀과 브로치를 사용하여 다른 옷이나 소품에도 매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년 반 동안 유학생활을 했다. 귀국 후 한 의류 수출회사의 디자인과 마케팅 파트에서 17년 동안 일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의류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나만의 브랜드와 제품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창업동기를 털어놓는다."가뜩이나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런 상황에서 웬 창업이냐고 주위에서 다들 말렸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도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를 알게 되었고, 모집 시기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면접 등을 거쳐 5기 교육생으로 작년 8월에 입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센터의 4층 사무실에서 맘껏 작업하고 유익한 강의와 정보 등을 지원받으며 차근히 준비해온 결과, 그녀는 얼마 전 첫 제품을 출시했다. 그런데 제품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창업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혼자서 일을 하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밀려왔고 때론 나태해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센터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배려가 큰 힘이 되 2014-04-21
- 아파트 월세 3년 사이 두 배 늘어 강원도내의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에 비해 두배 이상 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임대거래는 총 2만9733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1만9959건, 월세는 9774건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이 49%로 2010년 12월(6571건)보다 22%p 늘었다. 도내에서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전월세 거래는 총 807건으로 이 중 전세가 468건, 월세가 339건이었다. 3년 전인 2010년 12월 당시 전월세 거래는 총 544건으로 전세는 409건, 월세는 135건이었다.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2010년 12월 33%에서 지난 해 12월 72%로 3년만에 무려 39%나 급증했다. 특히 도내에서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전국평균(49%)보다 23% 높아 전국 5위를 차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주부일자리…심리상담사 요즘 주변에서 ‘상담’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미술치료, 놀이치료, 청소년상담 등 과 관련한 홍보물이나 기관 등에 대해 한 번쯤은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관심은 자연히 상담관련 직업이나 자격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최근에는 고학력 주부들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관련 직업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하는지,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전망은 어떤지 새중앙상담센터 이병창팀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늘어나는 상담수요, 직업만족도 높은 유망직업심리상담사는 아동 문제, 청소년 문제, 성인 문제, 직장 문제, 노인 문제 등과 관련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업 중 하나다. 특히, 자살률이 높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한국의 경우에는 더욱 심리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매년 유망직종조사에서 상담관련 직종은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심리상담사들의 직업 만족도는 어떨까? 자칫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심리상담사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닐까? 물론 어느 직업이나 어느 정도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2011년 한국고용정보원의 현직 종사자 직업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교교장과 성우에 이어 상담전문가가 직업만족도에서 3위에 랭크되는 등 직업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전문심리상담사인 이 팀장은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말을 할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며 “오히려 내담자를 통해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 한다”고 말했다. 업무적으로 일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때 느끼는 기분은 다른 직업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이라고. 고학력 전문직으로, 은퇴 걱정 없어이 팀장은 또한 직업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나이와 관계없이 일을 할 수 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있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사람일수록 내담자의 신뢰를 얻고 상담효과 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리기 때문에 은퇴걱정이 없는 전문직으로서 만족도가 높다고. 이 팀장은 “어디에 가서 전문심리상담사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일 하신다’고 하며 인정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남들도 인정하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여기에 전문상담사들 대부분은 상담센터등과 계약을 통해 상담시간, 상담 건 당 상담료를 받기 때문에 시간활용에서 자유로와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한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상담사 자격증 천차만별, 체계적인 교육은 필수그렇다면 전문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팀장은 “시중에 각종 상담사 자격증이 넘쳐 난다”며 “전문심리상담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짜리 단기 교육으로 발급받은 상담관련 자격증으로는 힘들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상담사들은 석사 이상으로 심리, 상담관련 학위를 갖고, 상담실습과 교육연수를 받은 전문가들이라고. 상담관련 자격증의 경우에도 발급기관이 신뢰성 있고, 자격증 발급요건이 까다로운지 살펴야 한다고. 하지만, 꼭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심리상담을 접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접목해 보고자 하는 정도라면 단기교육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팀장은 “전문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쉽게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말했다. 최근 고학력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직업에 대한 선호와 기대치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전문심리상담사’는 고학력 주부들에게 자기개발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