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임력 감소 대비 위한 최선의 보험 ‘난자 냉동’ 난임 진료를 하는 의사로 진료를 하다 보면 젊은 나이에 난소기능이 떨어져 이른 폐경이 온 환자, 혹은 폐경까지는 아니어도 난소기능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 늦은 결혼으로 임신이 어려운 환자 등을 자주 만나게 된다. 늦은 결혼과 고령 출산이 대세가 된 현실에서 난소기능이 떨어지기 전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가임력 감소를 대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바로 ‘난자 냉동’이다.도움말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심채희 진료과장기왕이면 젊은 나이에 하는 것이 좋아난소의 기능이 남아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난자 동결이 가능하다. 다만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은 난자 냉동 과정이 어려울 수 있고, 폐경이 된 여성은 냉동할 난자가 없을 수도 있다. 여성은 태어날 때 난자를 모두 갖고 태어난다. 그래서 난자의 질은 나이에 비례하고, 나이가 들수록 가지고 있는 난자도 노화한다. 기왕이면 젊은 나이에 난자 냉동을 할수록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있다. 37세를 전후로는 난자의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염색체 이상이 급증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그전에 난자를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나이라도 당장 현재는 임신 계획이 없지만 향후 있다면 난자 냉동을 하는 것이 좋다.한 명의 아기 낳기 위해 난자 20개 전후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난자 냉동을 희망한다면, 난소의 기능과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난자를 얻기 위한 과정이 시작되며 생리 2~4일 차에 병원에 내원해 본인에게 적절한 용량의 과배란 주사를 처방받게 된다. 이는 직접 배에 주사하는 셀프주사로, 총 7~10일간 주사를 맞는다. 준비가 되면 난자 채취일을 잡고, 당일에는 수면마취 하에 질초음파를 보면서 난자를 채취해 유리화동결(vitrification) 방법으로 난자 동결을 진행한다.난자 동결 개수는 많을수록 좋지만, 추후 1명의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라면 20개 전후를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환자의 나이나 상태, 난소기능에 따라 한번 시술 시 나올 수 있는 난자 개수가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난자 냉동 과정을 여러 번 진행해서 난자를 모으기도 한다.대표적인 부작용 난소과자극증후군, 대부분 시간 지나면서 저절로 개선난자 냉동 과정에서 복부 불편감, 두통, 감정 기복,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 그리고 흔하진 않지만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과배란 주사로 인해 생기는 문제로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반수 이상에서는 복수가 경미해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복수를 빼내기도 하고 입원 치료나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2024-04-19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한의사 초청 건강 특강, 4월 24일 원흥역 동부새마을금고에서 일산 유용우한의원의 유용우 한의사가 잔병치레 없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려는 엄마들을 위해 한방 건강 특강을 준비했다. 건강 특강은 ‘우리 아이 잔병치레 없이 통뼈로 키우는 생활 속 한방비법’ 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원흥역 1번출구에 있는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열린다.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는 성장이 더디고 학습능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아무리 키가 크고 살이 쪄도 뼈가 튼튼하지 못하면 몸도 허약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정신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유용우 한의사는 “균형있는 식생활과 한방을 통해 통뼈나 강골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이번 건강특강은 한의학의 근본 원리를 바탕으로 아이를 잔병치레 없이 통뼈로 키울 수 있는 생활 속 한방비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산 정발산역 웨스턴돔에 유용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유용우 원장은 1997년 소아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은빛한의원을 개원한 이후에 도원아이한의원을 열며 한방소아과 영역을 개척했다. 쓰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증류 한약도 1998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비염이나 아토피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치료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소화장애, 만성피로, 수면클리닉 등 성인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맑은한약」 저자이며, 「발로 뛰어 찾은 한방 명의 20」에 소개되기도 했다.특강 참가 문의 031-813-1311 2024-04-19
- 화상 흉터 제거 수술,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화상은 치료 후에도 흉터라는 후유증으로 사람을 힘들게 한다. 화상으로 생긴 흉터는 일반적인 상처로 생긴 흉터보다 보기 안 좋기 때문이다. 화상 흉터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상 흉터 치료는 삶의 질과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화상을 입은 피부는 일반 피부와는 다른 모습을 띠게 된다. 1도 화상, 가벼운 2도 화상의 경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는 색소 반흔이 생길 수 있고, 피부가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정도로 흉터의 크기나 깊이가 심각하지 않은 상태가 대부분이다. 응급처치와 치료를 잘했다면 흉터가 아예 안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깊은 2도 화상, 3도 이상의 화상에서는 대부분 큰 흉터를 남기게 된다. 흉터의 종류는 딱딱하게 튀어올라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비후성 반흔, 주변 피부를 끌어당겨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구축성 반흔 등으로 나눌 수 있다.심재성 2도 화상이나 3도 화상과 같이 흉터 조직이 진피층 깊이 자리잡거나 광범위하게 생겼다면 레이저 치료로는 회복이 어렵다. 이러한 흉터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료 기간이 짧다는 장점 때문에 화상흉터성형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화상흉터성형술은 흉터의 표면부터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한 후 해부학적인 구조에 맞춰 피부층별로 봉합해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방법이다. 피부 봉합 시 상처가 벌어지는 것을 고려해서 봉합해야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화상흉터성형술은 심각한 흉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만 흉터의 상태, 위치, 피부타입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고난도 수술이다.화상흉터성형술은 시행 전 전문의와 상담 후 꼼꼼하게 치료계획을 수립한 상태에서 치료경험이 많은 흉터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화상흉터성형술은 흉터가 완전히 안정된 약 6개월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 지나야 흉터가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변형되지 않기 때문이다. 흉터가 불안정한 상태라면 흉터조직이 자극되어 상처가 다시 벌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 흉터조직이 크게 번지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 2024-04-10
- 임플란트 실패 혹은 부작용②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해 주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자연치아보다 관리를 잘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식립했으나 관리 소홀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잘 심은 임플란트를 빼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자연치아도 아닌데 왜 염증이 생기는지 의아해하는 환자도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 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임플란트 주위염=자연치아의 치주염자연치아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사용 중 재수술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관리가 안 돼 임플란트를 뽑아야 한다면 대다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때문이다.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이유 또한 치주염과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를 사용하다 보면 보철물에 치태와 치석이 끼게 되고, 거기서 세균이 자라 독성물질을 뿜어낸다. 또한 활성산소의 작용으로 산화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잇몸뼈가 녹게 된다.자연치아는 잇몸에 혈관이 있고 치아를 싸고 있는 치근막과 뼛속에도 혈관이 있다. 이 혈관은 치아 속으로 들어가 혈액을 공급한다. 혈액 공급은 면역세포를 공급한다는 의미이자 영양소를 공급한다는 의미다. 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임플란트 심어진 뼛속의 핏줄 통해 면역세포와 영양소 공급돼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는 혈액 공급이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임플란트를 뼈와 티타늄, 즉 뼈에 쇠가 붙는 단순한 골유착으로 봤다. 그러나 지금은 면역 골유착으로 본다. 단순히 뼈에 쇠가 붙는 일차원적인 상태가 아니라 면역학적 과정이 평생 역동적으로 진행한다고 본다. 뼈에 임플란트가 붙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면역체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는 의미다. 그래서 면역세포를 공급해 주는 혈액 공급이 중요하다.자연치아의 우수한 기능인 치근막이 없는 임플란트는 치근막을 통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다. 대신 임플란트가 심어진 뼛속의 핏줄을 통해 면역세포와 영양소가 공급된다. 그래서 뼈가 얇다면 영양공급이 원활치 못해 뼈가 녹게 된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뼈의 양을 충분히, 뼈 폭을 핏줄이 생길 수 있을 만큼 여유 있게 만들어줘야 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곳의 뼈의 폭을 최소 2mm 이상 만들어줘야 한다.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뼈 충분히 만들어줘야이렇게 잇몸뼈를 충분히 만들어 준 후 임플란트를 심으면, 염증이 생겼을 때 면역세포가 싸워준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된다. 일 예로 치석이 많지만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면역력이 좋은 것이다. 반면 칫솔질을 열심히 했음에도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잇몸뼈가 녹았다면 국소적인 면역이 좋지 않은 것이다. 그만큼 우리 몸의 면역이 잇몸뼈에 작용하는 영향력이 크다.결국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처음 임플란트를 심을 단계에서부터 잇몸뼈가 충분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꼭 뼈를 충분히 만든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4-04-06
- 개한테 물렸을 때는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 “반려견을 키우시고 있는지요?”예전에 비해 주인과 산책하는 반려견들을 자주 만나는 것 같다. 늘어나는 수만큼 물림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물리는 연령대는 10세 미만이며, 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물리는 부위는 ‘얼굴’이다. 이처럼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 물려 생기는 상처를 ‘교상’이라고 한다.교상은 예방이 우선이겠지만, 이미 벌어진 경우에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흐르는 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환부 및 주변 피부에 흙 또는 기타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날카로운 이빨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면서 구강 내 세균과 피부 상재균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다량의 반복적인 세척을 통해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후에 멸균 거즈 또는 휴지 등으로 남은 물기를 모두 닦아내고, 이빨이 들어간 자리는 여드름 짜듯이 살짝 눌러서 교상 안에 고여 있는 물기까지 최대한 제거하면 좋다. 멸균 거즈 또는 깨끗한 옷감으로 상처 부위를 덮어 2차 감염을 예방한다.교상은 작더라도 간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크지 않더라도 깊은 경우가 많고, 좁고 깊은 공간에서 세균들이 증식하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 증상은 당장 없더라도 24-48시간 후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고, 5명 중 1명은 감염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발적, 부종, 악화되는 통증, 발열 증상, 고름이 나오는 등의 소견을 보이면 빠르게 내원을 해야 한다. 또한 얼굴, 손, 발, 생식기를 물렸거나, 당뇨 또는 면역질환을 앓는 경우는 상처의 정도에 상관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교상은 지연봉합이 원칙이다. 구강 내 존재하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들 중 많은 수가 산소가 없으면 더욱 증식하는 혐기성 균이기 때문에, 바로 봉합하기보다는 열어 둔 상태로 소독을 시행하여 감염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당장 감염이 없어 보여도 다음날부터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흔하게 보이기 때문에, 1차 봉합이 매우 시급한 교상이 아니라면 경과를 보면서 봉합의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의 염증 치료 후 봉합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적인 빠른 봉합보다는 제대로 치료해 흉터를 최소화해야 한다.이윤혜 원장한강수성형외과 2024-04-04
- 보청기 피드백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방법 이번 칼럼에서는 보청기 착용자들이 한번은 경험 해보셨을 피드백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우선 피드백이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걸까요?일반적으로 보청기에서 삐~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 피드백(하울링)이 발생된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피드백이 발생하는 이유는 보청기의 수화기(Receiver)에서 나온 소리가 다시 보청기의 송화기(Microphone)로 들어가 소리가 재증폭 되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되는 실제 케이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잘못된 보청기 착용피드백이 발생하는 원인 중 대표적인 케이스로써 올바르게 착용되지 않은 보청기는 피드백 현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정상적으로 잘 만들었어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 외이도와 보청기 사이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그 틈으로 인하여 피드백이 발생되게 됩니다.2. 외이도에 알맞지 않은 형태의 보청기를 착용한 경우보청기 착용 기간에 따라서 외이도의 형태가 변화하거나 처음 귓본 채취 시 잘못된 형태로 채취하게 되었을 경우 몰드(귓본)와 외이도 사이에 틈이 생겨나 피드백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엔 센터에 방문하셔서 새로운 몰드를 제작하시거나 인체에 무해한 보청기 쉘의 코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청기를 오래 착용하게 되면 외이도의 피부 조직이 경화되어 보청기와 외이도 사이에 틈이 생겨나게 되는데 심한 경우가 아닌 이상 보통 코팅을 통한 조치를 하게 됩니다.3. 보청기 피팅 시 고음의 이득을 과도하게 주었을 경우고음을 듣는데 특히 어려움을 갖고 계신 난청인의 경우 고음 영역의 소리 이득을 더 주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 보청기 내부적인 문제로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센터에 방문하시게 되면 Feedback cancellation 기능을 통해 자체적으로 피드백을 잡아주거나 고음 영역의 이득을 적절히 조절해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4. 외이도에 이물질(귀지) 등이 있을 경우외이도에 귀지가 과도하게 쌓여 있거나, 다른 이물질들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것들에 소리가 일정 부분 반사되어 피드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간단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보청기 피드백 현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일단 피드백 현상이 느껴지신다면 가까운 보청기 전문 센터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실제로는 더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으니 전문가를 통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04-03
- 보청기 스타일 선택 기준 지난 칼럼에서 어떤 스타일의 보청기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고려사항 중 첫 번째로 ‘청력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제 검사결과 외에 어떤 기준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조작의 편의성보청기 모양을 선택할 때 청능사(Audiologist)는 보청기를 사용하실 분의 손을 보여달라고 하거나 엄지손가락을 만져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움직여 보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손가락이 굵어서 작은 보청기 배터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에게는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하는 보청기를 권합니다. 보청기 배터리가 커지면 착용할 보청기의 크기도 커집니다. 손이 떨리는 분에게는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충전형 보청기를 추천하지요.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실 분이 작은 배터리를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 교체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쉽게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는 분이라면 아주 작은 크기의 보청기를 권하기도 합니다.사용자가 느끼는 필요성처음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서 저희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상담설문지’를 작성합니다. 다양한 질문들이 상담설문지에 들어있는데 그중 하나가 ‘아래 예시 중 어느 상황의 소리를 잘 듣고 싶습니까?’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실 분이 느끼는 필요성이 무엇인지 알아서 보청기 선택에 반영하기 위하여 들어있는 질문입니다. 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 분, 텔레비전을 많이 보시는 분, 회의를 많이 하시는 분, 강의를 하거나 강의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 가족들과의 대화가 잘 되면 좋겠다는 분 등 보청기 사용자의 니즈(Needs)는 다양합니다. 보청기 사용자가 느끼는 필요성에 따라서 보청기 모양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보청기보청기 착용 시 외부에서 어느 정도 보청기가 보이는지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고막형보청기(CIC)는 매우 작아서 눈이 잘 띄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IIC보청기를 선택하면 착용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작게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이도가 너무 작거나 난청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보청기를 착용하실 분이 보이지 않길 원해도 CIC나 IIC를 선택할 수 없을 수 있으니 청능사와 충분히 상담하셔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개의치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상황에 따라, 귓속형 중에서도 조금 큰 형태인 ITC를 권하거나 귀에 거는 형태인 RIC를 권하기도 합니다. 특히 멋진 디자인의 보청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스타일을 강조한 귀걸이형 보청기인 Styletto를 권해 드리기도 합니다.보청기의 스타일을 결정할 때 지난 칼럼에서 소개한 ‘청력검사 결과’ 외에 조작의 편의성, 사용자의 니즈 그리고 보청기의 보이는 정도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04-03
-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김대원 과장 영입 보건복지부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이 3월 2일 산부인과 전문의 김대원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개시했다.김대원 과장은 순천향 의과대학 졸업,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임의를 거쳐 유광사 여성병원, 안양 샘 여성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고위험 임신, 태아 정밀 초음파 등 산과 진료는 물론 폐경기 질환 등 부인과 진료도 시행한다.허유재병원은 2024년 제5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2024년 현재 전국 9개로, 허유재병원은 2015년 2기 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3기, 2021년 4기, 2024년 5기까지 4회 연속으로 지정되었다. 2024-03-29
-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남윤성 전문의 초빙 일산에 자리한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은 난임센터 의료진으로 남윤성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 1과 남윤성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산부인과 전문의 의학박사로 강남 차병원 난임센터,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 진료과장으로 역임하였으며 미국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방문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남윤성 과장은 습관성유산, 항인지질 증후군, 난소기능저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한다.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는 3인의 난임 전문 의료진 및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2019년과 2022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였다. 2024-03-22
- 난임 극복 위한 첫 번째 단계 ‘난임 검사’ 난임이란 부부가 특별히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통상 1년으로 보지만 만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그 기간을 6개월로 보기도 한다. 요즘은 늦은 결혼으로 임산부의 연령이 고령화되는 추세로 난임을 우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난임은 여성의 신체적 나이와도 관련이 있어 난임이 의심되는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난임 진료와 난임 검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도움말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신재준 진료과장여성은 혈액 검사, 자궁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남성은 혈액 검사, 정액검사 시행난임 검사는 크게 부인의 혈액 검사, 자궁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 남편의 혈액 검사, 정액검사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종종 난임 검사를 하지 않고 배란 초음파 검사와 배란 유도 등을 시행하는데, 이는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 외에 전반적인 상태가 정상이라는 가정하에 진행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정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난임 검사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여성의 혈액 검사여성의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불균형이나 난소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불규칙 월경을 초래하는 원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정 혈액 검사(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줄여서 FSH],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 줄여서 LH], 에스트라디올)는 생리 2~3일째에만 검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산전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 시 A형 간염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등에 대한 항체 형성 유무도 확인해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다면 예방접종을 권한다.자궁난소초음파 및 자궁난관조영술자궁난소초음파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청진기와 같은 것이다. 자궁과 난소의 형태를 파악하고, 자궁근종, 자궁 선근증, 자궁내막의 용종, 난소의 물혹, 다낭성난소 등의 다양한 구조적, 형태적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를 통해 난포(배란될 난자가 들어있는 주머니)의 크기를 측정하고 대략적인 배란일을 추정해서 임신 시도 시기에 대한 조언도 한다.자궁난관조영술은 나팔관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나팔관 양쪽이 막혀 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만약 그렇다고 판단되면 시험관아기로 알려진 체외수정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도록 한다. 난임 검사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나팔관 조영술이 많이 아프다’는 의견 때문인데, 대개의 경우는 통증이 많이 심하지 않으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남성의 정액검사의 이상 여부에 따라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의 방법을 선택해 임신을 시도한다.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