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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고1 첫 중간고사를 마친 내 자녀에게 해줘야 할 말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지난 겨울방학부터 매우 높은 긴장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고1 학생들이 3월 첫 모의고사를 보았고, 이제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다. 부모님들 역시 고등학교에서 자녀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 혹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 듯하다. 첫 시험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성장의 발판이 되게 하기 위해 부모님은 말과 행동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할까?“시험은 과정이야.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해. 대신 그 과정을 꼭 돌아보아야 한다.”시험을 마친 후 점수와 등급으로 모든 것을 결론 내리지 말고, 중학교 시절과 비교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어렵게 느껴졌는지, 무엇을 배우고, 느꼈고, 다음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를 자녀와 나누어야 한다. 또 부모님이 지켜보았을 때 결과의 만족도와 상관없이 칭찬해 주고 싶었던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격려도 아끼지 말자.“아직 정시만을 선택하기는 일러. 기말고사를 잘 준비해서 아쉬운 성적을 최대한 만회해 보자.”첫 시험을 보자마자 절망감에 내신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 워낙 입시 상황이 복잡하기도 하고, 고1 때는 모든 학생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학부모님들 역시 내신을 버리고 수능을 택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고민하시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치고 수능까지의 먼 과정을 꾸준히, 성실하게 해내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따라서 중간고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말고사를 충실히 준비하여 성적을 올리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시험 준비 기간 동안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지? 고생했다. 널 믿는다.”중고등학교 시절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힘듦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 무엇이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좌절감과 패배감을 먼저 느끼고, 주어진 기회가 얼마 없다고 믿어버리는 학생들이 안타깝다. 누구보다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속상한 자녀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 주자.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기다림이 자녀를 크게 키운다. 문희정 원장에듀플렉스 대치본원문의 02-555-1651 2024-04-25
- [교육기고] 일본 의대 진학의 장점과 학원 선택 일본 메디컬대학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로 국내의 메디컬 입시는 불가능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만큼 허들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입시 날짜만 다르다면 한 학교당 여러 번의 출원 기회가 있어 입학 가능성도 커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보다 입학이 여러모로 쉽다고 일본 의대의 수준을 의심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의 면허증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동남아, 가장 중요한 한국에서 호환이 가능하여 졸업 후 다양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다음으로, 일본은 ‘안전하고 가깝다’는 장점이다.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먼 외국에서 혼자 지내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힘든 경험이 된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서울로 오는 정도의 시간으로 부모님들이 자주 들여다볼 수 있다면 아이들도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다. 또 치안이나 범죄도 관리가 잘 되는 나라로, 안전에 대한 걱정은 접어 두어도 되겠다. 심지어, 초저엔 시대로 부모님들의 학비 걱정마저 줄여 주고 있다.그렇다면 일본 의대 진학을 위한 학원 선택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일본 유학 경험이 있거나 메디컬 관련학과 출신 강사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강사들이 일본어를 못하는데 국내에서 수학, 화학, 생물을 좀 가르쳐 봤다는 것은 일본 입시를 전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다. 일본 대학 시험은 국내보다 난이도가 훨씬 수월하다. 학생들이 먼저 배워야 할 부분은 일본어 문제를 빨리 읽고 풀어내는 것인데, 그 과정을 모두 없앤 번역본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입시뿐 아니라, 진학 후 유급률도 높이는 수업 방식이다. 다음으로는 학원 출신 합격생들의 국내 입시 성적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동경대에 진학이 가능한 학생을 두고 게이오, 와세다에 합격시킨 것인지, 수도권 지역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의 아이를 가르쳐 게이오, 와세다에 합격시켰는지의 여부는 큰 차이가 있다. 대외적으로는 모두 게이오, 와세다에 합격한 것이지만 과연 같은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 일본 입시는 국내 성적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 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며 충실한 수업으로 성적을 향상시켜 진학을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입학이 끝이 아니다. 6년간 유급 없이 진급하여 빠르게 면허를 취득하는 것까지가 되어야 한다.정윤정 원장(동경대학교 박사)정통어학원문의 02-555-6565 2024-04-25
- [교육기고] 수능 과탐 시험에 대한 제언 현재 시행되는 수능 과탐 시험은 8과목 중 한두 과목을 선택하여 과목당 20문제를 30분 이내에 풀게 되어 있다. 시험 문제에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도 일부 있어서 시간 안에 모두 풀어내는 학생들은 극소수이다.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을 수는 없지만 충분한 시간을 주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시간에 쫓겨서 답을 찍고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학교 내신 과학 시험은 30문제를 30분 안에 풀게 하기도 한다. 마치 자동차 경주에서 출발 신호가 나오면 최대한 속도를 높여서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것 같은 자세로 시험을 치러야 시간 안에 풀 수 있다. 좀 더 많이 아는 것보다는 좀 더 빨리 가 우선시된다.우리나라 사회의 특성 중 하나인 ‘빨리빨리’ 문화가 시험에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게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인가?’라는 의문이 가끔 든다.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우주 탐험 시대가 열려 우주선을 발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려면 빨리 준비해서 신속하게 발사하는 것보다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차 없이 정확한 계산을 하고 장치들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게 더 중요할 것이다.우리나라 수능 시험을 다른 우수한 사람들에게 치르게 하는 실험을 하는 걸 방송에서 봤다. 영어 시험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도 아주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치른 결과 평균 2등급이 나왔다. 수학 시험은 우리나라 수학 분야에서 전문가이고 우수하다고 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치른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55점 정도가 나왔다. 모두 한결같이 하는 말은 우수한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빨리 푸는 기술이 좋은 학생들이 점수가 잘 나오는 이상한 시험이라는 것이다.과학 시험도 마찬가지이다. 학교 내신이든 수능이든 시험 시간을 너무 적게 설정해서 빨리 치르는 것보다 시험 시간을 충분히 주고 정확하고 깊은 사고를 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갈수록 정교해지는 과학 기술 분야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당장 수능 시험 형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2028년 ‘수능 개편안’부터라도 이런 게 조금씩 개선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최초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 같은 좀 더 우수한 인재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양재훈 원장연세수과학학원문의 02-535-7330 2024-04-25
- [교육기고] 2024년 New 학생부종합전형 ‘진로역량’ 키우기 전략 대입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이 있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까? 답은 ‘진로역량’ 키우기라고 할 수 있다. 진로를 탐색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학교 선생님 즉, 평가자에게 보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은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하고, 이수한 과목에 대한 평가 분석 및 추가적인 노력(발표, 토론, 주제탐구, 과제연구, 실험 등 학생 참여형 교과활동에서 하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으로 남게 된다)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성취도]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의 석차등급/원점수, 이수단위, 성취도별 분포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준을 평가하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은 관심 분야나 흥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 막연해 보이는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구체화된 로드맵을 먼저 전략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지원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를 틈틈이 읽어 간접적인 체험을 먼저 하여야 한다. 전공 관련 교과이수 과목 및 성취도를 통해 대학 입학 후 해당 전공을 공부함에 있어 열정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평가자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고,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을 통해 해당 전공에 대해 다양한 방법(진로 희망에 적합한 동아리 가입 및 진로체험활동을 계획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으로 흥미를 가지고 탐색을 했고, 그 이후 대학 생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평가자에게 확실하게 객관적인 활동자료를 통해 보여줄 필요가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통해 어떤 삶을 살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지인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나의 삶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지금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정할 것을 권한다. 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4-25
- [교육기고] 고등학교 1학년 첫 고등수학 시험, 좌절이 아닌 도약의 기회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치러지는 고등학교 첫 시험은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수학’이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된다. 중학교에서 익숙했던 단순한 개념과 풀이 방식으로는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깊이와 양의 차이에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1. 깊이 있는 이해의 중요성 : 단순 개념 뛰어넘어 복합적 사고로중학교 수학에서는 개념을 이해하고 몇 가지 기본적인 풀이 방식을 익히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고등수학에서는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 방대한 학습량 : 중학교 수준의 6배, 시간과의 경쟁 심화중학교 수학은 1학년 1~2학기, 2학년 1~2학기, 3학년까지 총 6학기로 구성되어 비교적 단순한 단원으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고등수학은 수학I, 상, 수1, 수2, 미적분, 확률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각 단원마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학습량을 제한된 시간 안에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 교과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교재를 활용하여 개념 이해를 돕고,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3. 좌절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발판 마련 : 효과적인 학습 전략고등학교 첫 학기부터 꾸준한 노력과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핵심 개념을 정리하며,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는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4. 긍정적인 마인드 : 도전과 성장의 기회로 삼다고등수학은 어려움과 함께 새로운 지식과 사고방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이다. 좌절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이섬결 원장감성수학 대치본원문의 02-538-0907 2024-04-25
- [교육기고] 수학 공부는 언제부터 시킬까요? 5세(만 4세) 전후가 적기다. 수학적 사고력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한다. 따라서 수학 활동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유아 단계에서부터 필요하다. 특히 요즘에는 유아 때 영어 공부에 거의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학을 등한시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나오는 개념이나 원리는 유아 단계부터 아이에게 체득되어 있어야 한다.유아기에는 생활 속에서 수학 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감을 키우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3학년에 배우는 분수를 예를 들면 학교 수업 때 갑자기 전체를 셋으로 나눈 것 중의 하나는 1/3이라고 가르치면 아이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학년 아이에게는 ‘전체’, ’나눈다’라는 개념이 정확히 와 닿지 않기 때문에 분수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하지만 유아기 때부터 일상생활에서의 수학 활동에 익숙한 아이라면 다르다. 피자 한 판을 먹을 때도 자신이 먹는 이 조각이 ‘전체 한 판을 몇 조각으로 나눈 것 중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느껴본 아이들은 분수를 받아들이는 감을 익힐 수 있다.그렇다면 이런 수학 활동들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수학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추상적인 개념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기인 5세(만 4세) 전후부터가 적기라고 본다두뇌 발달 이론에 의하면 4세 이전에는 추상적인 사고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추상적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주제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물론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소수의 아이는 유아기에도 웬만한 연산이나 기하의 개념을 소화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무리다. 또한 아이 스스로 교구나 교재를 손으로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발달 단계에서도 5세(만 4세) 전후가 가장 적당하다.분명한 것은 아이가 한글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지, 연필을 바르게 잡고 있는지, 수를 몇까지 세고 쓰고 읽을 수 있는지, 블록 등으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막대를 길이 순서대로 늘어놓을 수 있는지, 엄마와 분리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지 등 영역별 테스트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04-25
- [교육기고] 대한민국 고등학생, 특별히 고1 학생 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가 있다. 성조기로 시작해서 성조기로 끝나는 전형적인 미군 영화인데 내 입장에서 영화의 결론은 해피엔딩이다. 왜냐하면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한 밀러 대위는 전사하지만 라이언 일병은 살아서 미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기간이다. 고통에 빠질, 아니 이미 고통에 빠져 있는 중간고사 전야의 대한민국 고등학생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고1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구해 보고자 약간의 해피엔딩을 기대하며 먼저 산 선생의 입장에서 간략히 몇 자 적는다. 고1의 경우, 5월은 ‘극단의 시기’이다. 상당수 학부모와 학생들은 십여 년 장밋빛 희망이 일거에 잿빛 절망으로 바뀔 것이다. 기대가 높을수록 절망의 바닥은 깊다. 중학교 내내 A만 받던 아이의 성적표에 3,4,5등급이 낙인처럼 찍힐 때 놀라지 않을 학생, 어머니는 없다. 처음에는 믿지 않는다. 보통 충격이 여름방학을 지나 2학기 중간고사 기간까지 이어지는데 그러면 망한 거다. 방안을 알려주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그 성적이 학생의 성적이 맞다. 물론 답안을 밀려 썼거나, 많이 아팠거나와 같은 백만 스물다섯 가지의 이유가 늘 우리에게는 있지만, 정확히 모두 쓸데없고, 필요 없다. 둘째, 받아들이고 전문가를 찾아서 대안을 상의해야 한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욕망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점을 보지 말고 컨설팅을 해야 할 때이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욕망 달성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전력을 다해야 한다. 세특과 창체에 필요한 수행의 보고서, 발표, 토론이 있다면 잘 준비해야 한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부모님이 도와주는 것은 경험상 한계가 있다. 전문가를 찾아라. 입시 성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 해야 할 것을 할 줄 아는 것이다.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부질없는 상상이며, 현재의 고통을 순간 잊게 해주는 아편에 불과하다. 정부가 말한 의대 2천명 증원의 신기루도 6개월짜리였다. 3년은 고사하고 6개월도 길다. 입시생은 2주 앞만 보는 거다. 대입을 위한 고1에서 고3 1학기까지의 10번의 시험 중 첫 번째 시험,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효능감은 1/10이 아닌 1/2이다. 명심하자. 지금! 이곳! 자기 자신!뿐이다. 파이팅 고1! 박성철 센터장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문의 02-565-0177 2024-04-25
- 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25
- 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118년의 역사 속에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큰 사람’을 양성해 온 휘문고등학교(교장 강명구, 이하 휘문고). 최근에는 의대 열풍 속에 그 존재감을 더욱 우뚝 세우고 있는 학교다. 사실 휘문고의 진가는 단순히 입결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회로 나간 졸업생들의 업적이 정·제계를 비롯해 사회, 문화, 체육, 언론, 교육, 법, 정치까지 경계 없이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 3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겪으면서도 중심을 잡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법을 익힌 휘문인들은 졸업 후 성인이 되면 더욱 힘찬 날개짓을 펼치곤 한다. 올해 역시 여러 가지 불안 요소가 많지만 휘문고 학생들은 제 자리를 지키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와 김건민 교사(3학년부)를 만나 2024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강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 김건민 교사(3학년부)의학 계열 174명, SKY 159명 합격 수능 출제경향 변화와 국어영역 난이도 상승 영향 2024학년도 휘문고의 의학 계열 진학결과는 174명(졸업생, 중복 포함)이었다. 탁월한 입결이지만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 213명과 2022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 220명과 비교해 보면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휘문고 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수학에 강점이 있고, 수학에 비해 국어가 약한 편인데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 상승과 이로 인한 변별력 확보, 킬러문항 이슈로 인한 출제경향의 변화로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결과이다.2024학년도 SKY 입결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대 36명, 연세대(서울) 73명, 고려대(서울) 44명이다(졸업생, 중복 포함). 이중 재학생의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서울대는 36명 중 20명으로 재학생의 비율이 56% 정도이고, 연세대의 경우에는 73명 합격자 중 47%인 34명이 재학생이다. 고려대의 경우에는 44명 합격자 중 20명이 재학생으로 45%를 차지했다. 휘문고의 우수한 입결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50:50 정도의 비율로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다. 탁월한 입결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휘문고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크게 작용한다. 2022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2,702명이었을 때 휘문고 재학생 만점자는 34명으로 1.26%였다. 2023학년도에는 934명의 수학 영역 만점자 중 2.46%인 23명이 휘문고 재학생이었다. 출제 경향이 바뀌어 수학 영역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 올해 수능에서도 612명의 수학 만점자 중 휘문고 재학생은 1.96%인 12명이었다.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는 “평소 휘문고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보면 내신수학 5등급대 학생 중 일부까지 모의고사에서는 수학 영역 1등급의 성적을 내곤 합니다. 그래서 수학 영역의 불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국어영역은 상대적으로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의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2024 수능에서도 결국 국어영역의 영향으로 입결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라고 말했다. 한양대・성균관대 등도 다수 합격의학 계열과 SKY 대학 외 입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양대 51명, 성균관대학교 47명, 서강대 16명, 중앙대 85명, 경희대 47명이 합격했다. 재학생 합격자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양대는 21명, 성균관대는 17명, 서강대는 3명, 중앙대 37명, 경희대 15명이다.심재준 교사는 “수시보다 정시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수시에 지원했던 대학보다 정시에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도 면접에 응시하지 않거나 수능 후 논술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수가 있었다. 이런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합격생 대부분은 정시 합격생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내신 놓지 않아야 수능 결과도 좋아 휘문고 학생이라고 해서 내신 3, 4, 5등급 모두가 수능을 1등급으로 마무리하는 건 아니다. 일찌감치 정시러임을 밝히며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심재준 교사는 해마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상관관계를 추적하며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애쓴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모의고사 성적이나 수능성적이 올랐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올해 서울대 의대에 정시로 합격한 A학생의 내일신문 인터뷰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강조한다.A학생은 1학년 때까지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다가 2학년 때부터 수능과 내신을 병행한 케이스다. 그 과정에서 학원 수업을 늘렸다가 성적 하락을 맛보았고, 이후로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성공했다. 휘문고의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 내신 준비로 수능 대비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A학생은 “정시 파이터 중에는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학교 수업이 수능 준비의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심재준 교사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휘문고에서는 내신 경쟁을 통해 공부의 깊이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고3 대상 자율 활동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올해 휘문고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80여명의 신청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 4월은 고3 학생들이 생애 첫 수능을 준비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이는 시기다. 하지만 자신의 현 상황에 알맞게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나누고, 적절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충분한 공부량을 스스로 정하며 지켜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몰라도 학원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일수록 현재 자신의 위치 파악이나 공부시간 체크가 어렵다. 과다한 학원 숙제까지 챙기다 보면 수면 패턴은 엉망이 되기 일쑤다.이에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은 학교가 학생들의 조력자이길 자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의 담당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수면 시간, 과목별 공부 시간을 받아 통계를 내고 이를 시각화하여 다시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1주일마다 참여자 전원의 공부 시간을 익명으로 제공한다. 그러면 학생은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어느 부분이 미진한지를 파악하고 개선해나간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지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 데이터를 종합하여 피드백을 제공한다.이 활동을 기획하고 담당 중인 3학년부 김건민 교사는 “자신의 공부량이 다른 학생에 비해서 어떤지 정량적으로 비교하여 동기부여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능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보는 시험이므로 그 시간에 최고의 집중력을 낼 수 있게끔 수면 시간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학생이 직접 자신을 분석하고 발전하는 수험생활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활동은 향후 휘문고만의 특색 있는 자율 활동으로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예정이다. 2024-04-25
-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지난 3월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고교유형별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어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일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2025년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 일정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된다.발표된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전기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경기도지역은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라 추첨으로 학교가 배정되는 평준화지역으로는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 부천학군, 고양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 용인학군이 있다. 비평준화지역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학군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학교로 진행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를 기준으로 그 전에 시행되는 전기학교에는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의 특성화학과가 있다.12월 6일에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후기학교에는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가 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라도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후기학교에 포함된다. 또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학교가 공지한 별도의 입학전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고, 합격결과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루어진다.선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배정평준화지역 후기학교는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른 배정이 이루어진다. 이때 지원자는 자신이 속한 학군의 구역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안양권학군은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로 구역이 정해져 있다.평준화지역 후기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먼저 학군내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 학교를 정하고, 이어 구역내 학교들을 지망 순서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또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지망을 해당 학교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를 희망 순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즉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 시,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하므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은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은 필수이다. 학교별 입학전형을 진행하는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를 제외한 경기도 내 일반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등학교 중 추천입학제(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에 적용되는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입니다.내신성적 반영시기는 봉사활동, 학교활동, 출결상황은 3학년 10월말, 교과활동상황은 입학전형 시기에 맞춰 특성화고는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 일반고는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다. 특목고, 특성화고(교육감지정),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구 자율학교)는 학교별 별도 내신산출하여 학교별로 전형한다.교과활동상황 성적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기 성적은 제외한다. 성취도평가제를 적용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원점수에 의한 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때, 일반교과의 반영비율은 80%지만 체육·예술 교과는 20%로 다르다.20점 만점인 출결상황은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은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 결석만 반영한다.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는 3회를 결석 1일로 계산하는 방식이라 2회만 했다면 미인정 결석이 0일로 감점이 없다.봉사활동은 15시간 이상만 인정받으면 20점 만점을 받는다. 7시간 이하부터 15시간 이상까지 12점부터 20점까지 차등부여하는 방식이다.힉교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의 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을 토대로 산출한다. 다만 수상실적은 각종 교내 대회상과 행동발달 관련 표창장만 반영한다.또한, 10점이 반영되는 수상실적은 1학기당 1개만 0.5점이, 자치회 임원활동은 월 평정점 0.1점을 반영하는 방식이며 동일 기간 임원이 중복될 경우에는 한 가지만 반영하게 된다. 수상실적 및 자치회 활동 점수는 어떤 활동이 없어도 기본점수 8점을 부여한다.이렇게 200점 만점으로 환산된 점수가 일반고 진학에 반영되며, 최근에는 내신성적으로 일반고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202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 고입 내신에 반영‘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폐지되고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성적을 고입 전형에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이 미편성되면서 현재 내신성적에 반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실적이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성적 반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