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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피 끝에 낙원없다 “엄마, 전 내신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겠습니다.”“아빠, 전 수학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겠습니다.”중간고사를 목전에 두고 몇몇 학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다. 이미 그르친 내신에 목을 매느니, 차라리 더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부채질하는 것 중 하나가 3월 모의고사(이하 3모)인데, 큰 벽처럼 느껴졌던 학교 내신시험 고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의고사 3등급 정도는 따기 수월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손가락으로 세어야 하는 학교 등수보다는 전국 규모의 큰 파이에서 적당히 높은 등수를 차지하면 꽤 그럴싸한 등급이 보장된다는 생각에 악수를 두고만 것이다. 이에 더불어 실제 3모에서 2~3등급이 나오기라도 하면 그것이 마치 본인의 기본등급이 된 것 마냥 착각을 하게 된다.잊지 말도록 하자. 진짜 등급은 고3 6월, 9월에 나온다. 크게 가치를 부여하기 힘든 시험에서 받은 등급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입시전형으로는 감히 원서도 넣어볼 수 없었던 대학들을 가시권에 놓고 자신만의 행복회로를 돌려보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현실로 구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입시판에는 이런 말이 있다. “네가 수시로 못 갈 대학은 정시로도 못 간다. 오히려 더 못 간다.” 내신을 포기하겠다는 이면에 들어있는 진짜 속내가 중요한데, 정시 집중이 아닌 단지 학업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방편이라면 그만둬라. 학교 내신시험은 그 자체만으로 정시와 무관하지 않을뿐더러 밀도 있게 좁은 범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인 까닭에 정시의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유익한 시험이다. 구태여 포기까지 할 이유는 없으며, 진심으로 정시파이터라 할지라도 본인의 위치와 실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삼음이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시에 완전히 집중하겠다고 하면 스스로 다음 항목을 점검해봐야 한다.1)학교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처럼 1년을 살 수 있는 가2)선행이 잘 되어 있어 모의고사 경쟁력이 있는 가3)목표 대학 혹은 학과가 설정되어 있는 가4)주요 과목들이 내신보다 정시가 월등히 성적이 높은 가이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일단 이번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내신 포기의 자매품인 ‘수학 포기’도 있다. 정시 상대평가 과목이고, 여전히 변환표준점수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과목을 제쳐두고 입시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많은 수포자들의 양상은 이렇다. 수학을 내려놓은 만큼 타과목 집중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공부시간과 양이 확 줄어들기만 할 뿐이다. 요령을 찾다보니 마땅한 대안은 안보이고, 연신 헛발질만 해대는 셈인데, 얄팍한 술책이 통할만큼 입시는 간단치 않다. 수학은 어느 정도의 재능도 동반되어야 하는 것 같고, 쏟는 노력에 비해 그 결실이 당장 드러나지 않는 지루한 과목인지라 도저히 장미빛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피할 수 없는 관문이고, 견디고 극복해야 하는 숙제인 만큼, 좋으나 싫으나 숙명처럼 안고 가야 한다. 단지 어려워서 회피하는 것은 길이 될 수 없으며, 그간 여러 사례들을 종합해 비춰 봐도 수포자의 입시미래가 해피엔딩인 경우를 본 기억이 없다.지름길 따위는 없고, 우회도로도 없다. 묵직하게 정도를 걷길 바라며 언제나 우리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4-04-27
- 중간고사 시험 전 마지막 체크 사항 3월 개학이 빠르게 지나 4월 첫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한 달 동안 수행평가 및 여러 과제물을 처리하면서 중간고사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불안함은 잠시 내려놓고 남은 기간에 총력을 가한다면 시험 점수는 반드시 오른다. 시험 대비는 남은 시험 기간에 따른 알맞은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시험을 앞둔 이 시점에 어떤 부분을 위주로 점검하면 좋을지 알아보자.어휘 - 영영 풀이 및 다의어, 반의어 정리하기많은 학생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완벽한 본문 암기 및 어법 정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수하는 부분은 반드시 단어 문제에서 나온다. 영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단어에 있다. 영어단어는 뜻이 많은 단어가 있으므로 한 개의 뜻만 외운다면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다. 본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 중 유독 뜻이 많은 단어가 있다면 다른 뜻들도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 다의어 체크가 끝났다면 또 해야 하는 부분이 반의어다. 행복이 있다면 슬픔이 있듯이 영어단어도 반의어가 있으므로 본문에서 반대로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을 다시 찾아 정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영 풀이인데, 영영 풀이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영영 풀이 문장에서 뜻이 비슷한 특정 포인트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학생 중 단어의 뜻은 정확히 알지만 영영 풀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문장을 해석할 수 없다면, 비슷한 뜻을 가진 포인트를 찾는 것부터 연습하자.본문 - 글의 요지 및 세부 내용 꼼꼼히 점검하기시험 문제의 80% 이상은 본문에서 나온다. 어휘, 어법 정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문이다. 시험 대비를 하면서 각 과의 본문의 주제를 직접 정리해본 적이 있는가? 당연히 없을 것이다. 아마도 본문의 주제를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말해주는 것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이란, 여러분도 알다시피 같은 말이지만 아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정리해주는 주제만 외울 경우 다른 말로 주제를 정리했을 때 헷갈릴 수 있다. 각 본문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정확하게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야지만 주제를 묻는 문제에서 실수가 없다. 두 번째로 많이 틀리는 부분은 세부 내용에 대한 옳고 그름을 묻는 문제이다. 당연히 이런 문제는 철저히 준비된 학생들은 틀릴 확률이 거의 없는 문제이지만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면? 틀릴 확률이 높아진다. 중학교 시험문제의 보기가 점점 영어로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보기의 영어지문을 완벽하게 해석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 세부 내용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 하면 실수가 생길 수 있다. 시험지의 모든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본문의 각 문장을 다시 한번 꼼꼼히 해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기출문제 - 오답 정리시험은 학교마다 출제되는 성향이 다르다. 당연히 작년 혹은 재작년까지의 본인 학교의 기출제를 풀어봐야 한다. 우리 학교는 어디서 어떤 부분이 많이 출제되는지, 시험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한다. 내 학교의 기출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내 미래 시험점수라고 생각하지 말 것) 오답 정리를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난도가 더 높은 학교의 기출제를 푸는 것이다. 적어도 파주시 관내 학교의 기출제 2~3개는 더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한다면 조금 더 밀도 있는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눈앞에 시험지가 펼쳐지기 전까지 시험 대비는 이뤄져야 한다. 꽃이 만연하게 핀 4월에 여러분의 첫 시험점수도 활짝 피길 바란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4-04-27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5학년도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의대에 입학할 절호의 기회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 또는 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졸업생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의과대학 전체 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2025학년도 의과대학 선발인원은 수시모집 1,927명, 정시모집 1,089명 총 3,016명이다. 정시모집 의예과는 39개 대학에서 일반 868명, 지역인재 221명을 선발한다. 단, 이 수치는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되지 않은 인원이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은 정시모집은 1,089명을 모집하여 2024학년도 모집인원 1,144명보다 55명 감소하였다. 전체 모집인원 3,016명 대비 36.1%에 해당되며, 의과대학 전체 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15개 대학 389명, 나군 17개 대학 566명, 다군 7개 대학 134명을 모집한다. 가군보다 나군 모집인원이 177명이나 많고, 다군은 대학 수는 7개, 모집인원은 134명으로 적어서 가, 나군보다 경쟁률이 높고, 충원합격비율도 높은 편이므로 예측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가군, 나군에 합격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모집군 변동은 의대에서 인하대가 다군에서 가군, 조선대와 충남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7년 만에 서울대가 정시모집 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수능 성적 기반으로 교과평가 또는 인적성 면접 병행학교별로 전형 요소 달라지역인재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으로는 가군 319명, 나군 423명, 다군 126명 총 868명을 선발한다. 연세대(일반전형), 한림대(일반전형)는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을 치른다. 가톨릭대(일반전형), 아주대(일반전형Ⅰ)는 일괄전형이지만 면접이 있다. 고려대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20%와 수능성적 80%를 합산하여 12명을 선발한다. 서울대(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는 2023학년도부터 일괄전형이 지역균형전형에서 교과평가 40%, 단계별전형인 일반전형 2단계에서 교과평가 20%를 반영한다. 부산대는 2024학년도 수능 100% 전형에서 '수능 80%+학업 역량평가 20%'로 전형 요소를 변경했다. 학업역량평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 노력 및 적절성을 평가한다.정시모집에서 인적성 면접을 치르는 대학 중 가톨릭대, 아주대는 수능 성적 95%와 면접 성적 5%를 합산해 선발하며, 연세대, 한림대는 2단계 면접 성적 10%를 반영한다. 가톨릭대(일반전형_의예과 신설)는 적격(P)/부적격(F)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하던 인적성 면접을 성적 5%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림대도 수능 100%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바꾸어 면접(인성면접 50%+상황면접 또는 모의상황면접 50%)을 도입했다.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려대(일반전형),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는 면접을 적격(P)/부적격(F)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계열별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 폐지한 대학 많아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지만,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자연계열 학생 지원도 가능하다. 의과대학은 정시모집 수능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하므로, 수학 및 과학 수능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로 반영하지 않고 가점 혹은 감점방식을 적용한다.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은 미적분이나 기하, 과탐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조선대는 유일하게 탐구영역에서 과탐 1과목을 반영한다.2025학년도부터 계열별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다. 고려대∙원광대는 수학을,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는 수학 및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해 확률과 통계·사회탐구 응시자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은 미적분·기하 및 과학탐구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미적분·기하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단국대(천안),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했다. 성균관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A형(국어20, 수학40, 탐구30, 영어10)과 B형(국어30, 수학40, 탐구20, 영어10) 두 유형으로 나눠 이 중 상위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인하대는 한국사 비율을 5% 반영했으나 2025학년도부터 감점 형식이다.정시모집 지역인재전형은 가군에 경상국립대(20명), 동아대(14명), 인제대(19명), 전남대(17명), 나군에 부산대(20명), 영남대(18명), 전북대(29명), 제주대(8명), 조선대(28명), 충남대(26명), 충북대(14명), 다군에 고신대(8명) 12개 대학에서 221명을 선발한다. 가군 70명, 나군 143명 다군 8명이다. 부산대 지역인재전형만 수능80%+서류20%며, 나머지 11개 대학은 수능 100% 전형이다. 2024-04-26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 노하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학생부 관리는 필수다. 학생부 관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생기부 내에 기재되는 교과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인 ‘세특’이다.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등 학생의 다양한 특성이 세특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이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본다.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들은 이 세특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과목별 심화탐구 보고서는 꼭 제출하세요~주요 과목에 심화탐구 보고서는 꼭 제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 교과별로 학기 말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시는데, 그때 각 과목에 맞는 충실한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세특은 각 교과 선생님들께서 작성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도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1학년이나 2학년에 진행하는 주제 탐구 활동 보고서에 다음에 더욱 알아보고 싶은 내용을 기록하세요. 학년이 올라가 새로운 내용을 배운 후엔 다음에 더욱 알아보고 싶다고 했던 주제를 심화탐구 하세요. 이렇게 학년 간 연구 주제를 연계하는 것이 세특의 유기적 구성과 관련 분야의 탐구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저 내가 한 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 또한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저는 세특을 작성하거나 탐구 주제 등을 선정할 때 컨설팅이나 세특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얼마나 이 학문과 주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일단 내가 즐겁게 조사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찾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섬세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어렵지 않고 가식 없는 내용이 저의 성격이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매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을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자신의 관심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고 대하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세특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채워주지 않습니다학종에서 세특은 성적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채워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교과 세특이 풍부해지기 바란다면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처럼 자신의 관심 분야가 드러날 만한 수행평가를 점수만을 위해 하지 말고, 내용에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또 진로나 자율 부분을 채우고 싶다면 교과 시간 외에 진행되는 여러 활동(보고서 작성, 심화 수업, 강연 등)에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생기부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수 없음을 반드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진로관련 활동을 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인터넷 신문기사 활용하기”세특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 저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제 진로인 의학과 관련해서 병이나 인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조사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지만, 기술적인 관점에서 최신 기술(인공지능, 3D 프린터)의 의학적 적용이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의학 기술의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현대 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환자와의 의사소통법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도덕적인 관점에서 의사가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진로와 관련되어 여러 가지 측면을 생각해 본다면 더 풍부한 세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세특 보고서의 주제를 선정할 때 인터넷 신문기사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사를 활용하면 최근 새롭게 발전되고 있는 기술들이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분야의 현재 상황과 사회적 이슈 등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발표와 보고서 등을 자기 관심분야와 잘 융합시켜 발전시키기”수행평가로 하는 발표, 보고서 작성 활동을 자신의 관심 분야들과 잘 융합시켜서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들을 주제로 삼으면 애초에 그 주제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서 활동하기도 수월합니다. 또 활동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다음에 다른 활동을 할 때에 심화시켜 나가기도 쉬워집니다. 또한 3학년 때는 수능 공부도 병행하느라 세특을 위한 발표, 보고서 등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새롭거나 어려운 주제를 선택하고 조사하기보다 내가 1,2학년 때 했던 활동들과 연결지어서 더 심화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특별 강연이나 작가 초청, 학교자율교육과정 등 평소에 하기 힘든 활동들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 진로와 관련이 없는 활동이라도 해 놓으면 의외로 얻어가는 것들이 있고, 이런 활동들을 통해 인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활동에 참여할 때 너무 세특을 채우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내가 활동을 통해 뭐라도 얻어갈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3년간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연관시켜 발표나 보고서 작성을 많이 하고 나니 1학년 때와 비교해서 그 분야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게 됐습니다. 또 사회교과의 날 행사 등 제 진로와는 별로 관련 없는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모둠 활동을 하며 리더십도 길러졌습니다. 세특 기재만을 위해 활동을 하기보다 이렇게 내가 무언가 얻어가면서 활동을 하고 나면 나중에 생기부 면접 질문에 대답하기도 훨씬 쉬워질 겁니다.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강수민 학생(운정고 졸)“세특 채울 기회는 의외로 많으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스스로 꼭 다 챙기세요”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선생님들께 좋은 인상을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시간에는 가급적 졸지 않도록 하며 궁금한 것을 선생님께 질문 드리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선생님과 많이 이야기하며 기억에 남는 학생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세특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제 경험상 이미 자신은 수시를 버렸다든지 다른 친구들이 안한다는 이유로 그런 기회를 날리는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해서 기회를 날린 것이 되게 많았고요. 후배님들은 제발 그런 기회들을 날리지 마시고 다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세특은 누군가 채워주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채우는 것이니까요.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과 조주영 학생(운정고 졸)“최대한 넓은 관점에서 내 관심분야와 교과내용을 관련지어 보기”세특은 내가 교과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 관심 분야에 이 지식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넓은 관점에서 내 관심분야와 교과 내용을 관련짓고 그 관계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그 내용과 이로부터 떠오른 나의 의견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과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다음으로는 내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 관심도 많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2024-04-26
- 2024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이승재(운정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아버지의 영향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접한 후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갖고 이 분야로 쭉 진로진학 방향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진로를 정할 때는 두 단계를 거치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단순하게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책이나 잡지, TV프로그램 등에서 흥미로운 분야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그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워보거나 그 분야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내가 갖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나서도 그 관심과 호기심이 유지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막연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내가 이 일을 실제 맡으면 어떨지 다양한 경로로 찾아보고 그 관심을 키워나가면서 진로를 정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진로 진학에 도움된 교내 활동저희 학교 고급수학 수업시간에 다룬 선형대수학은 제가 관심을 갖고 있던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고급수학에서는 행렬과 벡터의 개념을 배우고, 행렬의 곱셈, 벡터의 내적, 외적, 고유값 분해 계산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이후 고급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 알고리즘의 원리를 이해하고 가상의 웹사이트들을 가정해 페이지랭크 벡터를 계산하는 코드까지 작성해보았습니다. 실제 지균 면접장에서도 수많은 세특 내용 중 이 내용만을 깊이 있게 물어보셨고, 저에게도 수학과 공학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동아리 활동‘데이터무제한’이라는 동아리에서 3년 동안 활동하며 머신러닝, 딥러닝에 관한 다양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일반적인 교과 시간에 직접 다루기 어려웠던 인공지능의 학습 과정, 데이터 전처리 과정,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의 원리,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제가 관심 갖고 있던 주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했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탐구를 기초부터 실제 활용, 최신 기술까지 유기적으로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추천 도서우쥔 박사의 <수학의 아름다움>, 애슐리 반스의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를 추천합니다.<수학의 아름다움>에서 세계적인 컴퓨터공학자 우쥔 박사는 다년간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터공학과 수학의 연결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간결한 수학적 모델 구축과 빅데이터의 힘을 강조하는 우쥔 박사의 공학적 가치관이 수많은 공학 문제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을 보며 수학의 간결함이 곧 모든 공학 문제의 일관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는 ‘사업하는 공학자’라는 제 꿈에 불을 붙여준 책입니다.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수많은 회사를 세우고 겪은 숱한 시행착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책을 읽고 저는 안정적인 삶에 중점을 두고 있던 제 직업관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 엔지니어들로부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세상에 내놓고 이를 갈고 닦는, 보다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삶의 태도를 배웠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2학년 때까지는 수능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서 마음 편히 내신과 기타 활동에만 최선을 다하면 됐지만, 3학년이 시작되고 나서는 내신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내신으로 목표대학을 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3학년 때도 학기 중에는 주어지는 탐구활동,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서 참여했습니다. 각자 수시와 정시에 얼마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지에 따라 수시 준비와 수능 공부 비율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인강 공부법 추천인강은 현강에 비해 집중력과 몰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내게 필요한 공부가 인강인지 자습인지 잘 판단해서, 인강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기로 결정했다면 집중해서 내가 필요한 부분 위주로 수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 풀이 강좌는 완강을 해야겠다는 강박보다는 내가 헷갈렸던 문제 위주로 수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구과학의 오지훈 선생님과 이훈식 선생님의 강좌가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인생은 뒤로 걷는 꽃길”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어둡고 지칠지라도, 먼 훗날 뒤돌아봤을 때 꿈을 향해 분투하던 예쁜 꽃길로 추억될 수 있길 바랍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2024-04-26
- 2024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양민지(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진로진학의 방향성을 정할 때 독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내가 어디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분야에 궁금증을 갖게 되는지 독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진로를 확정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 쉬운데,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이라도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이 어떻게 성장해나갔는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이 대학에 와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어떤 성장과 발전을 해나갈지를 보여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고 독서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교내 활동‘교과별 융합 프로젝트’는 동패고에서 1학기말에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교과목 2개 이상과 연관되는 주제를 1주일간 탐구하여 결과물을 내는 프로젝트입니다. 대학에서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라는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생명과학 관련 프로그래밍, 드라마 속의 질병과 현실의 질병 차이 분석, 농약의 화학 반응을 수학적으로 나타내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동아리 활동저는 고교 3년 동안 전부 다른 동아리를 했습니다. 1학년 때는 독서 동아리에 들어가 나의 진로를 탐색하고, 2학년 때는 실험 동아리에서 다양한 실험을 경험했습니다. 3학년 때는 주제 탐구 동아리를 통하여 관심사에 대한 주제 하나를 깊게 탐색하였습니다. ‘동아리는 3년 내내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에는 1학년 때 진로가 확정되지 않아서 3년 동안 동아리가 계속해서 바뀐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부터 진로가 확고하면 같은 동아리에서 계속 활동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3년 동안 동아리가 계속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학생부 종합전형은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으며, 어떤 걸 공부하고 싶은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동아리 속에서 한 활동과 관심 주제가 주된 평가 요소입니다. 저 역시도 3년 동안 동아리가 바뀌었지만, 1학년 때 책을 통하여 진로를 탐색하여 생명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2학년 때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한 후, 3학년 때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하여 깊게 주제 탐구를 진행한 것이 제가 고교 3년 동안 성장하였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과 약점 극복법내신 기간 외에는 전부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고2부터는 내신이 수능 스타일로 나오기 때문에 수능 공부와 크게 구분을 두지 않았고 다만 내신공부를 할 때는 조금 더 꼼꼼하고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차이만 두었습니다. 저는 시험을 볼 때 크게 긴장하고 잘 봐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명상 어플을 이용하여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하였습니다.인강 추천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은 명불허전 1타 강사이며 수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줍니다. 다만 현우진 쌤의 강의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메가스터디 한종철 선생님은 고2 내신을 위해 완자 개념 강의를 들었는데, 다른 선생님들보다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메가스터디 정훈구 선생님은 역시 고2 내신을 위하여 개념 강의를 들었는데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며 화학의 기본 바탕을 쌓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단순히 많이 듣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방식으로 인강을 활용해야 합니다. 결국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면접 후기저는 학교와 학원 모두에서 도움을 받았으나, 학교에서 진행한 모의 면접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은 전부 평이한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힘들었던 시기수시원서 접수 때 수능공부와 수시원서 전략 짜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고1때부터 대학교 모집요강 등 준비를 많이 해두었다고 생각했지만,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 생기부 훑어보기 등 할 일이 많아서 공부에만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담임선생님과 부모님,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컨디션 생활습관 관리아버지께서 매일 밥을 차려주셔서 한식 위주로 아침식사를 꼭 챙겼습니다. 고3 때는 체력관리를 위해서 매일 아침 일어나서 러닝과 플랭크 운동을 했습니다. 수능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시각에 잠들어서 5시 40분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는 수면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잠은 쉬는 시간이나 공부 중간 쉬는 시간에 조금씩 보충했습니다.멘탈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법저는 힘들고 지칠 때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특히 외가쪽 친척들과 가까워서 사촌언니들, 이모, 이모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고3 수험생활에서 나에게 가장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은 가족입니다. 다양한 입시 정보를 알아보고 학원을 알아봐주신 엄마, 매일 식사를 책임져주시며 학원에 데려다주신 아빠, 실없게 웃을 수 있게 해준 동생 덕분에 입시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합니다. 2024-04-26
- 백마고, 백석고 1학년 국어시험 출제 경향 이제 곧 고등학교 1학년의 첫 시험이 시작된다. 2023년도 기말고사 출제 경향 및 분석을 통해 백마고, 백석고의 중간고사 출제 경향에 대해 알아보자.<백마고>총점 : 100점문항 수 : 선택형 22문항, 논술형 2문항배점 : 선택형 90점, 논술형 10점난이도 : 어려움시험 범위 : 문학, 매체, 문법문학 영역 중, 시 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 학교 프린트 지문, 외부 지문 등으로 구성하여 출제했으며 총 8문제 중 5문제가 외부지문과 연관된 문제이다. 이는 요즘 내신 문제가 수능 문제 유형을 따르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기> 안에 여러 개념을 묶고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 유형은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지 못하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소설 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허생전」이 지문으로 나오고 선택형 6문제와 논술형 1문제가 출제되었고, 선택형 6문제 중 4문제가 <보기>를 활용한 문제로 시간을 많이 요구하기에 다소 시간 분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매체 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과 외부 지문으로 신문 기사를 출제했는데, 교과서 수록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외부 지문인 신문 기사와 관련해서는 지문의 길이가 길고, 문제 유형은 모두 <보기>를 활용한 문제로 정답을 도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요구되어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문법 영역은 주로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가 된 만큼 개념을 명확히 알고 충분한 적용학습을 한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었다.고득점 획득 대책첫 번째,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내신 문제 출제 위원은 학교 선생님이므로, 학교 수업 시간에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고, 개념을 명확히 숙지하는 것이 기본이다.두 번째,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외부 지문을 읽어내는 읽기 능력과 정답을 도출하는 사고 능력이다. 이는 단순히 배운 내용을 암기 숙지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평소에도 낯선 문학과 독서 지문을 스스로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수능 공부를 해야만 외부 지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백석고>총점 : 100점문항 수 : 선택형 22문항배점 : 선택형 100점난도 : 중시험범위 : 문학, 문법, 독서문학 영역은 교과서 지문, 부교재 EBS 올림포스 국어, 외부 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었고, 안도현의 ‘사랑’ 이라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교에서 배운 작품이다. 문제 유형은 지문의 내용 파악과 개념 문제인 표현상의 특징으로 출제되었고, 이는 수능식 문제 유형과 다를 바가 없다. 문제 유형 중 ‘<보기>에서 모두 고르시오’와 외부 지문 <보기>를 활용한 문제 유형이 난도가 높은 문제로 출제되었다.문법 영역은 품사, 단어의 형성, 한글맞춤법이 출제되었는데, 18번과 20번 문제가 고난도의 문제로 볼 수 있다. 18번과 20번 모두 <보기>의 한글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정답을 도출하는 문제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개념을 하나하나 따져봐서 해결해야 하므로 시간 안배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독서 영역은 2023학년 6월 모의고사 과학 지문이 출제되었고, 문제 유형은 수능식 유형과 같았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학생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득점 획득 대책첫 번째, 모든 내신 시험이 그렇듯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내신 공부의 가장 기본이다.두 번째,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을 이해->숙지->적용의 과정으로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세 번째, 내신 대비 기간에만 반짝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수능 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 일산 지역 모든 고등학교의 내신 문제 유형이 수능식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수능식 지문 해석, 수능식 문제 풀이에 익숙해져야 내신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일산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24-04-26
- 2024학년 수능의 미적 난이도 분석과 의대(수학 만점) 목표자를 위한 조언 2024학년도 수능 수학 과목은 교과서 밖 킬러문항이 배제되긴 했다. 하지만 당시 평가원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득점 N수생이 많은 관계로 변별력 확보에도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보인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EBS교재 연계 문제를 낸다 해도 조건을 조금만 꼬면 얼마든지 난도가 높은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의대 증원 기회이나, 경쟁 치열해져최근 N수생, 반수생이 더욱 많아진 이유는 의대쏠림현상과 코로나로 인한 반수생 증가의 영향이다. 요즘 유행어에 서울대는 의대사관학교, 로스쿨사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특히 올해 3학년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수능은 의대 증원 방침으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기회인 동시에 반수, N수생의 증가로 재학생 입장에서는 경쟁이 힘든 입시가 되어 가고 있다.그래서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더욱 더 수학에서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하지만 난이도가 조정된 통합수능이라 해도 고3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는 달성이 쉽지가 않다. 거기다 평소에 풀어 봤던 문제도 수능현장에서는 시간 제약과 긴장감이 합쳐져 못 풀 가능성도 높다. 보통 작년 만점자들은 수학 시간에 45~60분 내외의 시간을 썼다고 한다. 그러니 고득점과 시간을 절약을 위해서는 수학 문제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핵심을 꿰어야 한다.수학의 핵심을 꿰뚫어라!첫째, 해석기하 측면에서 살펴보자. 원에서 원주각, 중심각과 삼각형에서 닮음이 항상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게 포인트이다.둘째, 함수의 이동과 대칭, 절대값이 씌워진 함수, 차함수와 곱함수, 역함수와 합성함수의 미적분 문제는 영원한 킬러문제 공장이다. 수능 만점을 꿈꾼다면 이 부분들을 반드시 잘 꿰뚫어야 한다.또한, 미적에 고난도 문제는 삼각함수 극한과 역함수 적분, 합성함수 미분, 3차함수 접선으로 함수 추정 등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 단지 포장지만 갈아 끼울 뿐임을 알자.포장을 어떻게 하든 발상의 전환으로 핵심을 간명하게 꿰고 있으면 수능 수학은 만점확인 과정일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 단 한 번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합격의 그 날까지 화이팅!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2024-04-26
- 대성학원이 만든 관리형 독학재수학원 ‘디랩(DLab) 일산’ 개원 대입 재수를 독학재수학원에서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정해진 수업 스케줄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율성과 유연성이 크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긴 재수 기간 올바른 생활과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기 관리, 효과적인 학습 전략 수립 등은 혼자 해내기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러한 독학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며 재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최근엔 ‘관리형 독학재수학원’이 선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관리형 독학재수학원 ‘디랩(DLab) 일산’이 지난 15일 대화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대성학원만의 노하우 담긴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컨설팅, 학습 콘텐츠 제공디랩 일산은 대성학원이 분당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한 관리형 독학재수학원이다. 이곳을 총괄하는 이민희 팀장은 “스스로 주도하는 ‘자기 맞춤 플랜’으로 개개인이 가진 다양하고 디테일한 입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통의 명문 재수학원인 대성학원이 관리형 독학재수학원을 만들었다. 디랩 일산 개원으로 이제 일산 재수생들은 가까이서 대성학원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개개인에 최적화된 ‘자기 맞춤 플랜’에 따라 독학재수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 철저한 생활 및 학습 관리, 막막한 수험 생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검증된 입시 로드맵으로 대성학원만의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컨설팅, 학습 콘텐츠는 재수 성공이라는 목적지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독학재수의 한계 극복하게 하는 철저한 생활 및 학습 관리디랩 일산에서 수험생들은 1일 11시간, 빈틈없고 독하게 관리받으며 공부에 매진한다.수험 생활에서 성실한 학습 습관과 올바른 생활 습관은 필수 요소다. 디랩 일산에서는 이를 위해 빈틈없는 생활 관리를 시행한다. 행정직원 순찰과 CCTV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학습시간을 집중 관리하고 철저한 출결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더불어 올바른 학습 분위기 형성을 위해 엄격한 상벌점 제도를 운용하고 원생들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점심, 저녁 식사시간엔 엄선한 급식을 제공한다. 원생들은 이렇게 빈틈없이 생활을 관리받으며 학습을 방해하는 전자기기 사용 금지, 절대 금연 등 생활 규칙을 엄수해야 한다. 전문성과 책임감 겸비한 담임, 입학부터 합격까지 함께! ‘디랩 담임 케어’디랩 일산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담임 케어’다. 형식적인 담임제가 아니라,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담임이 상주하며 입학부터 합격까지 수험생과 함께 한다.원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개인별 신상기록부를 바탕으로 담임과 상담을 진행해 1학기 학습 계획표를 작성한다. 이후 매일 데일리 콘텐츠 참여 확인, 매주 주간 학습 계획표 제출 및 확인, 매월 1:1 모의고사 성적 상담 등 시기별 학습 코칭과, 수시 및 정시 지원 컨설팅, 멘탈&생활 관리 등을 학습과 생활을 함께 하며 학생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담임이 직접 맡는다.디랩 재원생만을 위한 학습&컨설팅 시스템… 모의고사 디랩특강 교과질의응답 데일리콘텐츠 입시컨설팅디랩 일산은 대성학원과 동일한 연간 일정으로 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매월 더프리미엄모의고사(더프모)와 대성학원생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인 ‘강대모의고사’를 시행하며 평가원(시도교육청) 모의고사는 시험지와 답안지도 제공한다. 또한 계열별 논술모의고사를 시행, 이후 첨삭도 진행한다.주요 과목 단기 특강인 ‘디랩 특강’도 진행한다. 디랩 재원생만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 강사진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교과 질의 응답 시스템’ 또한 디랩 일산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시스템이다. 학생 개개인의 빈틈없는 학습을 위해 교과(국,수,영) 강사 또는 더프모 출제위원이 직접 1:1 대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디랩 재원생 전용으로 만든 ‘데일리 콘텐츠’도 있다. 디랩과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기획하고, 더프모 출제진이 개발한 루틴 콘텐츠로 주요 과목 미니 모의고사를 통해 매일 꾸준히 기초부터 실전까지 실력을 다지는데, 지난해 원생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고 한다.디랩 일산은 이 밖에도 재원생 전용 컨설팅 시스템도 운영한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입시평가팀에서 주관하는 입시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및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학부모 초청 설명회와 입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디랩 일산에서는 현재 교습비 할인 등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559(시티타워) 10층문의 031-994-8747 2024-04-26
-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입시 영어 Q&A' 고등학교 내신 영어 VS 수능 영어?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다. 내신은 수시, 수능은 정시를 위해 필요한 시험이다. 특히 영어 과목의 경우 내신은 상대평가이나 수능은 절대평가이므로 학습에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는 평가 방식의 차이뿐 아니라 문제 유형에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근본적인 학습 방법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내신 영어는 서술형 유형이 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술형 유형에 맞춘 꼼꼼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이와 달리 수능 영어는 독해 중심의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지문의 난도를 감안하면 영어 실력 이외에도 사고력, 추론력, 문해력 등의 논리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수능은 영어 실력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시험이다.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는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아이가 초6(중1)인데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아 마음이 조급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이다. 의외로 중학교 고학년보다 저학년 학부모님들이 아이의 수능 영어 점수에 대해 더 걱정이 많다. 물론 현 시점에 점수가 잘 나오면 좋겠지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공부 시점과 방법은 아이의 학습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중학교는 고교 내신을 목표로 한 학습에 1차적으로 집중하면서 수능 영어와 어휘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는 대부분 입학과 동시에 문법, 독해와 같은 정규수업의 개념이 아닌 내신 대비 학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신 대비만으로는 고득점에 한계가 있다. 결국 중학 때 학습한 영어가 고교 영어 내신 점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중학생은 고교 내신 영어에 가장 필수적인 문법과 서술형 대비를 위한 학습에 집중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능 독해 및 유형 대비 학습의 비중을 늘리면서 고교 내신과 수능에 총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중학교 내신 점수가 잘 나오는데, 고교 내신과 크게 차이가 있을까요?중학 영어와 고교 영어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험이다. 크게, 평가 방식과 범위, 난이도의 차이가 있다. 중학 영어는 절대평가이나 현 중3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영어는 1학년까지 상대평가를 반영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 영어의 시험 범위는 일반적으로 중학교의 10배 정도로 공부범위가 매우 방대해 진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등학교는 서술형 유형의 배점과 난도가 높아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등급에 영향을 주므로 매우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객관식 역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대다수이므로, 중학 영어와는 여러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중학 영어는 이에 반해 범위가 적고 직관적인 문제들이 많은 편이어서 영어 실력이 조금 미흡하더라도 내신대비 수업만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시험이다.따라서, 중 2~3학년 중 현재 내신성적이 상위권이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상위권을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중학교상위권인 학생이 고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바로 학습 습관에 있다. 고등학교의 방대한 학습량과 높은 난도 등을 잘 극복하려면 지구력과 끈기, 성실성이 필수인데, 중학교 내신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왔다면 어려운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잘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 결국, 내신은 복습 싸움이다.신목고, 목동고 영어 전문 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