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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이다인(백암고 졸) 학생 백암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다인 학생은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했다. 다인 학생은 성실하고 다양한 학교 활동과 꼼꼼한 내신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컬과 주제 탐구나 독서 활동을 연계해 특색있는 활동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다인 학생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경쟁력 있는 생기부 다인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성균관대 유학 동양학과에 학교장 추천으로, 경희대 철학과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다인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알찬 생기부를 꼽았다. 다인 학생은 고교 시절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백암고 활동 중 ‘책산책 프로젝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계열에 어울리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이었다. 자신의 생기부도 알차게 채울 수 있었고 미리 원하는 계열을 책을 통해 더 깊이 공부해 볼 수 있어 좋았다.학교 활동-동아리와 주제 탐구<다인 학생의 학교 활동>*동아리 활동<소컬>동아리-동아리에서 한 주요 활동은 각자 주제를 정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함.-<소컬>동아리는 백암고 내에서 문과의 TOP 동아리로 불리는 동아리임. 상대적으로 생각도 깊고 배울 점이 많았음. 이런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기도 했고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음. 동아리에 가입한다면 배울 점이 있는 친구들이 많은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함.*주제 탐구 활동-주제는 <뮤지컬 ‘웃는 남자’ 속에 담긴 갈등론을 뮤지컬 넘버를 통해 이해하기>-워낙 뮤지컬을 좋아해서 자주 관람을 하는 편임. 주제탐구는 남들이 많이 정하는 너무 뻔한 주제는 정하지 않았으면 함.-자신이 좋아하는 것 중에서 뽑아내 진짜로 알고 싶었던 것을 탐구해 나가는 개성 넘치고 특색있는 보고서를 만들기 바람.전공 관련 추천 도서-인문과학 계열<디즈니 철학 수업> 철학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철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줌. 특히 디즈니의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서 좋았음. 생기부 주제를 찾을 때 책 자체가 참신해서 다른 친구들과 겹치지 않게 주제를 구성할 수 있음.<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종교학을 쉽게 풀어놓았고 종교학자별로 챕터가 나누어져 필요한 내용만 뽑아서 읽기에 수월함.면접 준비-평소 짜임새 있게 말하기 연습 다인 학생은 연세대 학생부추천 제시문 면접을 준비했었다. 연세대는 특이하게 비대면 면접으로 교수가 없었고 태블릿으로 제시문 면접을 진행했다. 일단 떨지 않고 제시문을 잘 해석하면 된다. 면접 학원에 다니기는 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고 직접 말해보는 습관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다. 다인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발표도 많이 하고 대본 없이 자꾸 말하기 연습을 해보는 것이 면접 준비에 효과적입니다. 평소에도 말을 짜임새 있게 하는 훈련을 많이 해서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선택과목-선호도 인원 수 표점 등급 컷까지 파악<다인 학생의 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화법과작문을 좋아하지 않아서 언어와매체를 선택했음. 표점이 높고 등급컷도 화법과작문보다 낮아서 하위권이더라도 언어와매체를 추천함.*수학-확률과통계-문과이기에 선택권이 거의 없었음. 문과라면 확률과통계를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봄.*사회-사회문화/생활과윤리-사실 인원수가 가장 많아서 선택함. 인원수가 많다는 것은 허수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 두 조합이 가장 낫다고 봄.-요즘 윤리와사회, 생활과윤리를 선택하는 친구들이 늘어났는데 이건 좋은 선택이 아님. 이번 수능 기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회에서 하나 틀리면 2~3등급이 되었음.-도표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수학을 하지 못하더라도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함.국어 공부법-무조건 학교 선생님에게 질문 다인 학생은 요즘 부쩍 어려워지고 있는 국어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해 주었다. 국어 내신은 무조건 암기를 꼼꼼히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학교 교사에게 질문해야 한다. 특히 문학은 주관적인 부분이 개입될 확률이 있으므로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 교사에게 질문하는 것이 제일 낫다. 문제도 너무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적당히 어려운 것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다인 학생은 “굳이 학원에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해당 과목 선생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다니면 너무 기계적으로 풀고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지 않는 부분까지 테스트를 해서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경험이 있어요”라고 말했다.고2 겨울방학-기분 전환 시간은 꼭 가지길~ 다인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친구랑 노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아서 밤새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좋은 데 너무 노는 것에 빠지지는 않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인 학생은 “하지만 고3이라고 해도 쉬는 날은 꼭 필요해요. 아마 고3을 앞둔 겨울방학이 되면 떨리기도 하고 불안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많으니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저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3주에 한 번은 뮤지컬을 보며 기분 전환 했어요”라고 말했다. “선행학습을 한다면 수학은 무조건 확률과통계를 한 번은 보고 가고 언어와매체는 끝내고 사회도 한 바퀴 돌리면 좋겠다. 특히 수학이 2~3등급이라면 어려운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푸는 연습을 겨울방학 때 하는 것”을 추천했다. 2024-04-26
- 2024년도 1학기 중간고사 맞이하여!! 2024년도 새학기 첫 번째 학교별 시험인 중간고사가 이번주부터 다음주 사이에 치뤄질 예정이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교의 경우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중간고사가 진행된다. 1학기 중간고사는 새학년이 된이후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이기에 중요한 시험인 것 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특히 중학생이 된이후 처음 시험을 치루는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더 중요한 시험이다 열심히 공부했다면 당연히 좋은결과를 기대할 것이며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항상 좋은 결과만 있을 수 는 없다시험이 끝난후 시험 결과에 대한 냉졍한 평가를 할 것필자가 평소에 자주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항상 시험이 끝나고 나면 반드시 시험 결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만약 수학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절대량이 많이 부족했거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점을 찾는 것은 오히려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노력대비 결과가 좋지 않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서 보완하고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우선 고1의 경우, 고등 수학은 중학교 과정보다 시험범위도 훨씬 많고 난이도 역시 높다. 대부분의 경우 중학교 수학 시험처럼 고득점 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시험을 보는데 있어 중학교 수학 시험대비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도 하다. 따라서 시험준비의 과정뿐만 아니라 실전 시험에서의 시간배분, 문제푸는 순서 등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에 대한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고1 첫 시험에서 어려음을 겪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왔다.시험대비를 하면서 반드시 실전연습을 할 것앞서 언급한 것처럼 처음 시험을 치르는 중2학생과 고1 학생의 경우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수학공부를 하는데 있어 평소 다양한 유형서와 문제집으로 공부를 했어도, 실전 시험에서 제한된 시간안에 긴장감을 갖고 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집을 풀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평소에 시험대비를 할 때 학교별 실전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안에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기출문제를 풀려보면 1회차 기출을 풀 때 실수도 가장 많고 점수가 안좋은 경향이 있다. 여러번 실전 기출문제로 시간내 푸는 연습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고등부의 경우 학교별로 난이도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제한된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다 풀기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풀 수 없는 문제와 반드시 풀어서 맞춰야 하는 문제를 구분하고 제한된 시간안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아이의 수학 학습능력에 맞는 교재와 학습방법을 선택할 것초.중.고. 모두 마찬가지로 수학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 심화과정까지 학습을 진행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로 중계동 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상위권 등급(1,2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고등 심화과정까지 공부한 학생들이며, 필자역시 맡고있는 학생들이 심화과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학생이 심화과정까지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단계가 있다. 기본. 응용 단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화과정을 공부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현재 기본.응용 단계가 탄탄하지 않다면 기본.응용단계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아이들마다 다른 학습성향이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연산문제에 있어서 실수가 많은학생, 유독 배운 것을 잘 잊어버리는 학생, 응용문제가 많이 약한학생 등.즉 학생마다 성향과 장단점에 맞는 학습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내용을 잘 잊어버리는 학생의 경우 문제양이 매우 많고 중복되는 유형을 모두 다루는 한권의 책을 오랫동안 푸는것보다는, 여러권의 유형서를 반복해서 풀리거나, 필수유형을 많이 반복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대부분의 학교들이 다음주에 중간고사 끝난다. 2024년도 새학기 첫 번째 시험이기에 모두 좋은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는다면 실망하지 않길 바라며, 시험이 끝난후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한다면 다음번에는 반드시 더 좋은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올킬수학학원 원장 장 호 진 2024-04-26
- 바른 인성에서 좋은 인재가 나온다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부모로서 마을의 어른으로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어떻게 성장하는 것이 바르게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에 합격하여 연봉이 높은 회사에 들어가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경제적 여유를 누리는 것이 바르게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본 어른이라면 이 질문에 “NO” 라고 말씀하실겁니다.좋은 직업을 가지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연봉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명감과 책임감 없이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고위공무원이 되어서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유명 배우가 되어서 학폭 논란에 휩싸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은 성장기 때 인성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결과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누가 질까요? 바로 우리 어른들입니다. “인성보다는 성적이다” 라는 생각, 봉사활동을 단순히 성적과 연관 시켜 학교생활기록부에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따지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 시간이 대입 면접 때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입시정책이 많이 바뀌어 큰 영향력이 없어지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도도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실제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우는 나눔, 배려, 협동,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울 기회가 실질적으로 줄어 들게되었습니다. 때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은 어렸을 때부터 훈련되어야 생기는 후천적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업이 더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과연 우리 청소년이 얼마나 인성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을까요? 공부는 잘해도 타인과의 교류가 되지 않는 사람들, 상위 1%의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성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나눔, 배려, 협동,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워야 합니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 노원구 청암 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첫째,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자원의 활용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인데도 구매를 하고 집안에 묵혀두는 것은 낭비를 조장하며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둘째,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자회에서 청소년들은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면서 가격 협상, 예산 관리, 수익 창출 등의 경제 개념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경제적인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셋째,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심어줍니다.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작은 기여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고,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바자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적 관계 형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이번 5월 5일에 진행되는 “아나바다바자회” 봉사활동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 보호, 경제 교육, 사회적 책임감, 협력과 소통 등의 가치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김영주 회장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 2024-04-26
- “우리 아이 공부와 성적의 비밀 ” 요즈음 중고 학생들은 중간고사 준비로 정신이 없다. 곧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가 나오면 여기저기서 학부모들의 탄식과 한숨 소리 그리고 학생들의 좌절과 울분 그리고울음이 터져 나올 거다. 열심히 밤새워 공부하고 과목별로 학원다니면서 보강까지 하면서 수업을 들었는데... 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걸까?도대체 입시 공부란 무엇인가?공부란 텍스트의 정보와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일이다.표에서 보듯이 정보와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뇌로 옮겨주는 도구가문자 정보 처리능력이다. 여기에 결함이 있다면 교과서를 통해 혼자 공부를 할 수가 없고 학원에 가서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공부할 수밖에 없다. 수동적인 강의에 의존하는 이런 공부법은 당연히 공부역량을 훼손시킨다.자제분의 공부 역량을 알고 계신가요?공부를 열심히 함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정체된다면 문자정보 처리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이 표는 강남지역 모여중을 전교권으로 졸업한 학생의 공부역량 ( TQ )검사 결과이다. TQ 검사는 학생들의 독해 정확도, 독해속도, 어휘력, 워킹 메모리 스팬(폭), 추론력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학생들의 공부 역량을 정확히 집어낸다.최상위권의 학생은 독해 정확도 100퍼센트, 분당 독해속도 1,000자를 상회하고 역량지표를 나타내는 원이 꽉 차 있다. 이 학생은 공부 역량이 하위권이지만 암기 위주로 밤을 새워가면서 공부를 해서 중학교 성적은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독해력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성적은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공부의 역전은 문자 정보 처리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S고 1학년 내신 5.4등급으로 성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이00군과 1학년 수학 내신 7등급에서 수능에서 수학 2등급 그리고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김00군 모두 독해력을 개선해서 이루어낸 공부의 역전 사례들이다.B 중학교를 100등 넘어 졸업했지만 중학교 때의 광범위한 독서로 다져진 독해력으로 의대에 합격한 필자의 자식 사례도 공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절차적 기억이 관장하는 이 능력은 얼마든지 후천적인 노력으로 교정되고 개선되어 진다. 즉 공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독해력 트레이닝으로 이화여대 중문학과에 합격한 공00양의 이야기“ 저는 제 입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독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력 훈련을 하지 않아 독해력이 좋지 않았다면 확통 성적은 물론 생기부의 퀄리티조차 좋지 않았을 겁니다. 국어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 수학 문제가 읽히지 않는 학생, 생기부를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갈피가 안 잡히는 학생 모두 독해력이 부족해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 재송 원장스터디포스캠프 공부훈련소학원 2024-04-26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오유민 학생 (서울대 경제학부 입학/ 청원고 졸업) 오유민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려대 경제학과에서도 합격증을 받아낸 오유민 학생은 경제 이외에도 물리학, 빅데이터, 의생명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했다. 대학 입학 후 복수 전공을 통해 빅데이터 결합으로 학문적 경계를 넘어서 융합형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가는 오유민 학생의 고교 3년간의 활동을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지역균형경제학부OO2경희대학교학생부교과한의예과X3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경제학과O4연세대학교학생부교과경제학부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학년 1.0등급 ⇨ 2학년 1.0등급 ⇨ 3-1학년 1.17등급▶ 특이사항수학 : 1학년 6등급 ⇨ 2-2학기 2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2등급/ 수학(미적분) 2등급/ 영어 3등급 /사회탐구(생활과윤리) 3등급/ 사회탐구(사회문화) 2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생활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0개-교과우수상, 어휘능력 경진대회 3위, 학생 탐구보고서 대회 3위, 과학 경시대회 3위, 사회 경시대회(한국사) 1위, 모범학생상▶동아리활동-경제경영 동아리 ‘베리타스’ 3년 활동 : 조별 탐구_ 라이브커머스, ESG 경영 등의 주제 탐구/개인 탐구_환율과 금리에 대한 주제로 3년간 심화 탐구함./ 2학년_국제 금리 흐름에 따라 환율의 변화 조사-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 알아봄. / 3학년_환율에 관한 심화 탐구‘환율의 오버슈팅 현상’을 조사함.▶진로활동-1학년 : 영재학급 참여 기록-학교 ‘토론한마당’ 참여_주 4일제 주제 선정- 영상 제작함/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 보고서 작성-3학년 : 국민연금 고갈 문제 조사-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 ‘행동경제학’ 주제로 탐구 진행- 인간의 심리와 경제의 연관성 조사- 다양한 심리적 가격 결정 전략 알아봄/ 문과생으로 ‘의생명캠프’에 참여.▶교과 세특 내용<1학년>-한국사 : ‘역사의 신’으로 불린 학생, ‘조선 후기 자본주의의 맹아’주제로 급우들에게 논리적으로 발표, 각 사건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점 파악, 역사 사건을 경제적 시각으로 해석-공학 :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공학이 어떤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는지를 항상 고민. 사회 및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코로나 사태를 중점으로 공학이 적용되는 부분 탐색,<2학년>-수학Ⅰ: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수학 실력을 차분히 늘려가는 모습이 성취도와도 비례함. 문제 풀이 시 자신의 풀이에서 핵심포인트와 모순점을 발견하는 능력이 뛰어남.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탐구하고 이로 인해 현재 보유한 돈의 미래 가치에는 이자가 생김을 설명함.<3학년>-생활과윤리 : 벤담의 공리주의 관점에서 과시적 소비가 자신과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가시킨다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정리- 사회적 차원에서는 환경 오염과 계층 불평등을 야기한다는 주장을 펼침.횡령을 저지른 은행 직원의 구체적 사례에서 해법으로 절용과 청렴 정신을 강조한 정약용의 공직자 윤리를 제시함.<진로 스펙트럼>3년간 경제 동아리 활동, 물리학 수업, 의생명캠프 참여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오유민 학생은 중3 때 사회 과목 ‘경제’ 단원을 공부하며 재미를 느꼈던 기억에 바탕을 두고 ‘경제학부’로 진로를 정했다. 고교 입학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학교 활동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했다. “고교 입학 당시 ‘수학 동아리와 경제 동아리’ 모두에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3년 동안 경제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 융합적 인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과 과목과 활동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물리학I, 빅데이터 이해’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고, ‘의생명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가장 인상적인 책으로 이완배 작가의 ‘경제의 속살1‘을 꼽았다. 현실과 연관 지어 소개한 행동경제학 사례가 흥미롭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3 때는 행동경제학 관련 탐구 활동을 많이 진행했고, 생기부를 내실 있게 채웠고, 심지어 관련한 면접 질문도 받게 되어 실제 면접에서도 도움을 받았습니다.”<내신 관리>수시전형의 핵심 역량, 내신에 집중!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수시전형에 최적화된 준비에 힘써 온 오유민 학생에게 ’내신 관리‘는 핵심 과제였다. 시험 1달 전을 시험 기간과 이외를 비 시험 기간으로 구분해 학습 관리를 달리했다. “비 시험 기간 평일에는 다른 학기 과목 예습이나 학교 수업 내용을 복습했고, 주말에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때 집중할 힘을 비축했어요. 또 시험 기간에는 해당 학기 과목의 필수 내용을 반복 암기했습니다. 이때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오유민 학생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지만, 불안감을 극복한 방법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좋은 성적의 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내신 수학은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야 하는 만큼 여러 문제집, 익숙한 문제를 빠르게 처리한 후, 생소한 문제에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아울러 간단한 오답 노트를 작성하여 본인의 약점을 파악해야 수학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반면 취약했던 국어의 공부 방법도 공유했다. “저는 문학 작품의 주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 등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수능과 같은 문제들을 풀고 여러 작품을 많이 읽다 보면, 작품들의 유사한 흐름을 읽어낼 수 있었어요. 따라서 새로운 작품을 읽을 때도 이를 적용해서 수월하게 이해했습니다.”<학생부 · 세특 관리>3년에 걸쳐 동일 주제 확장! 주제 찾기와 탐구 과정에 지칠 때, ’자기 암시‘를 통해 끈기 있게!오유민 학생은 3년에 걸쳐 ‘금리, 환율’과 같은 주제에 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1학년 때 우리나라 금리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2학년 때는 미국 금리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국가로 확장하여 경제 변수를 탐구했다. 이는 학생부에 사고의 확장성, 심화 탐구로 내실 있게 기록되었다. 학생부 관리에 대한 팁에 대해서는 “탐구 주제는 주로 잡지나 책에서 해당 과목과 진로의 연관성을 찾고, 이를 깊이 조사 탐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래도 어려울 때는 교과서를 훑어보면서 탐구의 실마리를 찾아봤습니다.”하지만, 학생부가 고교생활 전반에 걸쳐 있어 때로는 지치고 내려놓고 싶을 때도 많았다. “이때 수시가 아니면 상위 대학 진학이 어렵다”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끈기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학종 대비 : 면접>가능한 많은 예상 질문지 대비, 철저하고 세밀한 준비로 자신의 약점 극복!스스로 순발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하는 오유민 학생은 면접에서 예기치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도,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하기도 했다.“반면 준비한 내용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준비한 만큼 확실하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강점도 있었습니다. 따라 2024-04-26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홍안지학생 (연세대 수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홍안지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수학과에 추천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고2 때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진로에 맞춰 생기부가 ‘공학’ 관련 내용으로 채워진 상황에서 수시로 ‘수학과’에 지원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생기부를 정성적으로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고려대와 서강대는 공학과도 관련이 깊은 물리학과로 지원했고,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수학과에 지원했다. 홍안지 학생이 진로를 변경하면서 챙긴 학생부, 면접, 학습 과정까지 들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전형물리천문학부(물리학전공)X2연세대학교추천형수학과OO3고려대학교학교추천물리학과O4서강대학교학종(일반)물리학과O5성균관대학교학교장추천수학과O6한양대학교지역균형발전수학과X7KAIST창의도전무학과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성적1-1학기: 1.15 ⇨ 1-2학기: 1.152-1학기: 1.29 ⇨ 2-2학기: 2.053-1학기: 2.00▶ 성적 급상승 사례수학 2-2학기 3등급 ⇨ 3-1학기 1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 (언어와매체) 3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물리학I) 3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 2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개-시화전(장려상)▶동아리활동-1학년 : 로봇제작동아리-2학년 : 사물인터넷동아리-3학년 : 물리학탐구동아리 ⇨ 코딩 및 물리학 개념 탐구 활동 수행▶진로활동-AI Pioneers(코딩수학) : 알지오매스 블록 코딩을 이용해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컴퓨터로 표현.-진로탐색 프로젝트 DREAMS : 파이썬 코딩을 이용, 다양한 물리학적 원리를 컴퓨터로 표현. 조별 과제로 강수량 예측 프로그램 코딩을 진행.▶특이사항 : 진로 변경1, 2학년 : 인공지능 개발자 ⇨ 3학년 : 수학자, 물리학자▶교과세특내용<코딩 관련>-1학년 정보 시간에 학습한 파이썬 언어를 이용하여 기온 예측 프로그램, 강수량 예측 프로그램, 물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 여러 차례 코딩 활동을 수행해 생기부에 기록하였다. 코딩을 한 번만 제대로 배워 두면 생기부에 여러번 이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교과 개념 심화 탐구>-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학적, 과학적 원리에 대한 탐구경험을 세특에 잘 녹여내었다. ‘미적분의 기본 정리’의 원리에 대한 심화 탐구, 등속원운동 공식의 유도 방법에 대한 심화탐구 등 개념에 대해 심화적으로 탐구함.-수학2: 평균변화율의 범위가 순간변화율의 최댓값과 최솟값 사이의 값들임을 증명을 통해 설명함. 교사가 제시하지 못한 다른 방법으로 응용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돋보임.-미적분: 수열의 정의역의 단위 간격이 1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수열에서의 미분, 부정적분을 정의하여 이를 활용하여 수열의 합공식들을 유도하였고 급수의 발산에 대한 증명을 설명함.<진로 스펙트럼>고교 때 진로 변경, 공학보다 수학자로 진로와 방향성을 찾다!홍안지 학생은 어릴 때부터 레고, 종이접기 등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개발자를 꿈꾸었다. 이는 고2 때까지 ‘인공지능개발자’라는 진로로 이어졌다.“하지만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수학적 심화 탐구 활동을 수행하면서 공학보다는 수학에서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열에 미적분을 도입하여 수열의 합공식을 증명해 본 활동을 시작으로, 시그마의 역방향 성질에 대한 탐구 활동, 도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에는 ‘자연의 신비’가 담겨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고등학교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불리할 수 있었지만, ‘수학자’라는 새로운 꿈과 방향성을 찾았고, 쉽지 않았지만 결국 이루어냈다.<내신 관리>단기간 한 과목에 집중하는 ‘몰입형 공부’ 선호, 수학은 최대한 다양한 풀이와 풀이법 정리노트 활용!홍안지 학생은 압도적으로 학습량이 많은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매일 공부하기보다 며칠간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몰입형 공부’를 선택했다. “수학 다음에는 과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필요할 때는 1주일 정도 오로지 과학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특히 홍안지 학생은 수학 공부에 대한 학습 노하우를 전했다. 먼저, 한 문제를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라는 것. “다양한 문제 풀이 방법을 습득해 놓으면 문제를 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풀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에서 ‘복잡한 풀이’는 있을 수 있지만, 착각하지 않는다면 ‘틀린 풀이’는 없습니다.”둘째로는 다양한 풀이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을 것을 조언했다.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면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풀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이를 ‘문제 풀이법 정리 노트’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국어, 영어 과목은 고도의 사고를 요구하기보다는 단순 암기가 많아서 시험 4~5주 전부터 틈새 시간까지 학습에 집중했다.<학종대비 : 생기부 작성>낭비되는 내용 없게 하기, 자율활동과 비주요 과목의 세특도 챙겨!홍안지 학생은 생기부 작성 팁으로 ‘낭비되는 내용 없게 하라’고 조언한다. 남들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학생이 챙기지 않는 ‘자율활동’이나 ‘비주요 과목의 세특’ 또한 챙기라는 것이다.“‘자율활동’은 선생님의 사전동의하에 창체 시간에 반 친구를 대상으로 진로 관련 활동을 진행함으로 알차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수학과 지망생이던 저는 ‘수학 문제 풀이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비주요 과목 세특은 과목별로 진로와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로와 직업’ 과목에서 수학 탐구 보고서 작성과 진로 관련 독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학종대비 : 면접>면접 출제 범위 내용 학습 후 직전 학교 모의면접 적극 참여!면접 준비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홍안지 학생은 면접 한 달 전에 학원을 통해 모의 면접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면접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를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때 얻은 감을 바탕으로 한 달간 열심히 면접 출제 범위의 내용을 공부한 뒤 면접 직전에는 학교에서 모의 면접을 수행했습니다. 이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실전 떨리는 상황에서도 유창하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홍안지 학생이 전한 2024 연세대학교 추천형 면접▶홍안지 학생의 의견 개념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화학반응식에서의 계산 문제가 많아서 당황했다. 8분 안에 제시문을 읽고 모든 답을 정확히 도출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공부 내용을 활용하여 답변을 더욱 자세하고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Q)(어려웠던 질문): 제시문의 화학반응식에서 평형상수를 구하고, 이 반응에서 수소(생성물)을 더 2024-04-26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정세은(고려대 언어학과 입학/혜성여고 졸) 2024년 2월에 혜성여고를 졸업한 정세은 학생은 사회과학과 미디어 분야의 책읽기를 좋아하고, 영향력 있는 매체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피디가 되고 싶어서 고려대 언어학과에 입학했다. 그 외에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과 아동청소년학과, 이화여대 사회학과,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합격했다.<진로탐색과정>사회과학과 미디어 분야 독서로 PD라는 진로 선택정세은 학생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진로를 PD로 정했기 때문에 진로 탐색 과정이 길진 않았다고 한다. 흔히 PD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나 신방과에 초점을 두는 것과 달리, 진로가 바뀔 수도 있어서 1학년 때에는 미디어, 마케팅, 심리학, 사회학과 같은 여러 분야를 세특 주제로 삼았다. 사회과학책을 읽을 때 가장 학문적 흥미가 샘솟았고, ‘고독한 군중’ ‘인간은 필요 없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등의 책을 읽었다. 2학년 때는 북클럽 활동을 통해 스스로 관점을 넓히고 여러 사람한테 읽은 책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했다.또한, 주기적으로 진로 탐색 과정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정세은 학생은 사회과학을 좋아하는지, 미디어를 좋아하는지 헷갈렸는데, 자발적으로 아무 주제나 잡아 보고서를 써보면서 두 가지를 모두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스스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사람들의 편협한 시선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결론지었다. 결국 가장 전달력이 높은 매체를 통해 무엇인가를 연출할 수 있는 직업을 진로로 가져야겠다고 확신했다.<비교과활동>수행평가가 적은 과목은 자발적으로 보고서 작성해야 세특 풍부해져중간고사가 끝나면 기말고사까지의 공백 동안 자발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시험공부를 하면서 눈여겨봤던 지문에 대해서, 연관된 도서를 읽거나 혹은 연관된 논문을 찾아보면서 고민하고, 이를 토대로 확장된 관점을 보고서에 녹였다. 예를 들어서 국어 지문에서 윤리적 소비의 장점을 소개했다면, 윤리적 소비의 단점과 관련된 측면을 조사해보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소비 습관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펼쳤다. 물론 수행평가에서 알찬 활동을 많이 했다면, 추가 보고서는 오히려 세특의 질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에 세특에 작성할 만한 내용이 없는 과목은 자발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사회학과 관련된 부분에서 시작해서 관점을 넓히려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사회의 큰 틀을 거시적인 입장에서 먼저 보고, 우리 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사회학적인 입장으로 분석해 보았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고독함에 대해서 이것이 현재 발생하게 된 환경적 요인을 분석한다든가, 아니면 문학 작품에 대해서 그 당시 사회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작품이 탄생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내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했다.담임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급 내에서 진로와 관련된 역할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정세은 학생은 1학년 때는 영어 과목 부장을 맡아, 아침 시간 동안 학급 친구들에게 예습 및 복습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작은 역할이지만 분리수거 담당을 맡았을 때는 친구들이 분리수거 기준을 알 수 있도록 분류 기준표를 작성하여 독특한 생기부를 만들기도 했다. 2학년 때는 북클럽에 가입하여,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분석하고 소개하는 과정을 생기부에 녹였다. 마지막 3학년 때는 방학 동안 읽은 도서들을 활용하여 진로와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미술 분야 친구와 함께 전시회를 방문하여 합스부르크 가문의 문화를 알아보고, 문화가 번영할 수 있었던 이유를 조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전시회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사회와 미술을 융합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는 2학년과 3학년의 생기부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2학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3학년에 보완하는 활동도 굉장히 중요하다.<내신공부방법>시험 기간 한 달 전에 주간계획표 작성하고 시험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여 참고암기 과목의 경우 미리 공부하여 시험 기간에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했다. 시험 기간 한 달 전에 미리 주 단위로 끊어서 크게 계획을 짰고, 그리고 한 주의 시작에 미리 요일별로 공부할 양을 나누었다. 또한 매일 밤, 다음 날에 할 공부에 대해서 스케줄을 고려하며 시간 단위로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했다. 핸드폰 사용 시간도 정해놓고, 이를 담임 선생님과의 약속으로 만들어서 하루에 1~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다. 타이머를 항상 주머니에 가지고 다녔으며, 이를 통해서 스터디 플래너 속 계획에 오차가 생기는 일을 최대한 방지하였다. 집에 독서실에서 사용하는 독서대를 설치하여 공부는 주로 혼자 하였고, 시험 기간마다 그 독서대의 모든 면을 포스트잇으로 도배하여 모르거나 까다로운 내용에 대해 정리했다. 한 달 전에 계획했던 분량을 지켜내면 항상 성적은 잘 나왔다고 한다. 또한 시험이 끝나고 나면 과목별로 공부량과 집중도, 성적 만족도에 대해서 표를 만들어서 다음 시험에 사용할 참고자료를 만들었다.<수능준비>방학에는 항상 정시공부, 수시원서 쓴 이후가 수능공부의 적기수시를 위주로 하는 친구들도 결과적으로 최저등급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정시 공부는 필수이다. 그렇기에 방학 때는 내신 공부보다는 정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학 때 한 번 정도는 인강 커리큘럼을 완강하는 것도 좋고,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깊게 파고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정세은 학생은 가장 중요한 시기인 수시 원서를 넣은 직후에는 독학 재수학원에 들어가서, 하교 시간 이후에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게 바로 공부를 이어 갔다. 수능 한 달 전에는 매일 국영수 사탐 모의고사를 풀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기적을 바라기보다는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공부했다. 수시 원서를 넣은 이후부터는 인강을 전부 보며 공부하는 것에는 늦었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만 강의를 골라서 들었다. 매일 가채점표를 쓰는 연습도 했기 때문에, 수능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학종대비>기출문제와 모의 면접으로 틈틈이 준비서울대 면접을 잠깐 준비하긴 했었는데, 수시 원서를 넣고 수능 공부를 준비하면서 남는 시간이 생겼거나 혹은 수능 공부에 지쳐서 다른 무언가가 하고 싶을 때 과거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학교에서 열어주는 모의 면접의 기회 또한 놓치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 해당 학교에서 과거 면접을 봤던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선생님들이 조언하는 부분이 가장 신뢰하기 좋은 자료이기 때문이다.<후배를 위한 조언>선생님과의 원만한 관계와 자신의 단단한 마음을 강조정세은 학생은 먼저 선생님과의 원만한 관계가 생기부와도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친해지라는 뜻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눈을 마주치며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는 학생, 모르는 것에 있어서 솔직히 질문하면서 상호작용하는 학생, 선생님을 단지 불편한 어른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스승이자 기댈 수 있는 어른으로 여기는 학생, 이런 학생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도 더욱 챙겨주고 싶지 않을까요? 만약 지금 수업 시간에 수면을 보충하고, 선생님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조금 더 생각을 넓은 관점에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은 쉽게 미워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수업 시간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이라면, 이를 선생님께선 알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노력하고 있다면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시길 2024-04-26
- 진학 담당 교사와의 생생 인터뷰 _ 2024학년도 대학입시 소회 지난 2월까지 2024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2025학년도 대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은 매년 달라지는 입시 변화에 주목하며 해마다 대입 최전방에서 고3 학생들과 함께한다. ‘학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은 ‘입시 공부’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지난 입시를 거울삼아 2025학년도 대입 준비에 한창인 강남지역 교사들을 만나, 못다한 2024학년도 입시 후일담을 나눠봤다.(※참고 : 각 학교 입시결과는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된 수치임)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안성원 교사(3학년부 자연계열 진학 담당, 진로진학상담부) & 왕훈 교사(3학년부 인문계열 진학 담당, 진로진학상담부),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 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 <Talk 1> 2024학년도 우리 학교 입시총평 단대부고 안성원 교사 : “단대부고의 2024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현역의 압승’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고3 학생이 졸업생보다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적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대입 결과는 달랐습니다. 단대부고는 서울대 합격생 27명 중 재학생이 18명, 졸업생이 9명으로 두 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18명의 재학생은 끝까지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해 발표 준비를 하는 등의 시간이 절대로 허비되는 시간이 아니었던 거죠. 학교에서 본인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한다면, 재수생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준 것입니다.”왕훈 교사 : “덧붙여 말씀드리면, 지난 3개년 중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자 수 비율은 2024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높았습니다(2022학년 387명 중 21명, 2023학년도 378명 중 23명, 2024학년도 347명 중 27명). 또,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의예과에 합격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약학 계열 합격 건수는 72명으로, 여전히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단대부고는 뛰어난 학생들과 헌신적인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상문고박창욱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에서 상문고는 의·약학 계열 합격 인원의 증가(36명→40명), 서울대 수시(5명→8명)와 정시(12명→18명) 합격 인원의 동반 상승(총 17명→총 26명)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 인원의 증가뿐만 아니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까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합격 인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앙대는 21명에서 45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불안이 컸을 텐데도 학교를 믿고,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더욱더 노력하고, 그래서 더 큰 성장과 많은 발전을 이뤄내 준 학생들과 그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려 할 것이며, 못 하는 것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에 있어서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에서 휘문고는 의예과 114명, 약학과 31명 등 의약계열에 174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36명, 연세대 73명, 고려대 44명, 성균관대 47명, 한양대 51명, 중앙대 85명이 합격했습니다. 휘문고는 학기 초 상담, 수시 상담, 정시 상담을 비롯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이원화해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능데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2학기는 수능 대비 중심으로 학사운영을 하면서 학생들이 취약한 국어 영역을 실전 모의고사 등으로 대비시켜주려고 노력했으나, 2024학년도 대입에서 국어 영역의 출제 기조가 바뀌고 소위 ‘불국어’라고 할 만큼 수능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제대로 걷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또 하나, 학생들은 수능 시험일까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 준비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고 생활패턴이 무너진 학생이 일부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Talk 2> 진학지도 시 고민했던 점과 중점을 둔 부분단대부고 안성원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은 초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배제 등 수능 시험의 난이도와 정시전형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이 더 컸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학생들이 수시전형 원서를 다소 낮춰 쓰는 경향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는 단대부고뿐 아니라 다른 학교의 입시결과에서도 전년도 기준으로 50퍼센트 컷 정도의 점수대 학생이 수시 교과전형에서 불합격하는 등 컷이 굉장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단대부고도 지난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3명을 기록하며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올해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고려대의 수시 논술전형 신설 및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후에 있었던 면접이 폐지되는 첫해로, 어떠한 낙수효과가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왕훈 교사 : “저는 학생들의 진학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고민했던 지점이나 중점을 둔 부분이 ‘학생별로 다 다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많은 고민이 듭니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 차이가 지난해보다 커서, 정시 ‘교차지원’에 대한 고려를 더 해야 했습니다. 또, 고려대의 정시 교과전형 신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상문고박창욱 교사 : “대학입시는 매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인문, 자연’으로 나눠서 내신 성적을 산출하지 않아 학생 개개인의 상황이 다 달라서, 학생들의 직관적인 내신 성적에 높은 가중치를 두고 참고해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호도 높은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학교별로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선발인원이 줄어든 터라, 전체적으로 5천여 명 전후로 감소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고교 내신의 계열 구분은 없어졌지만, 대학 전공의 계열 구분은 존재하기에 어떤 대학에 지원했을 때 상문고 학생이 더 경쟁력 있게 평가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서울대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인문계열 전공의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서울권 의·약학 계열의 수시전형은,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지원을 고려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2등급 대 중반 전후 내신 성적 대의 학생들이 각각의 전공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한 결과, 2024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휘문고 심재준 교사 : “매년 입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입전형의 변화나 통합 수능 등의 영향으로 2024-04-25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2024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부분 ‘금, 은, 동, 장려 석권’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김성호)는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로, 해마다 높은 취업률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특히, 대진디자인고는 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4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도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대진디자인고 전공심화동아리 애니메이션반 학생들이 메달을 석권했다. 1위(금) 김예윤(3학년), 2위(은) 이예빈(2학년), 3위(동) 배효인(1학년), 4위(장려) 오지민(1학년), 5위 이서연(1학년) 학생이 1위부터 5위까지 대진디자인고 참가 학생 전원이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중 1위부터 3위 수상자는 올 8월에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강남지역 디자인 특성화고 ‘대진디자인고’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 대진디자인고, 애니메이션 직종 ‘11년 연속 금메달’대진디자인고는 올해 대회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11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진디자인고 홍기연 교사(취업부장)는 “이러한 결과는 전공심화동아리 애니메이션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인 대진디자인고는 학생들을 숙련된 기술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기능강화 훈련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매년 높은 취업률과 진학률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교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기능경기대회의 결실과 소감을 대신했다.대진디자인고 김성호 교장은 “대진디자인고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주역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성 교육, 진로 교육과 직업 교육,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예방 교육,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진디자인고는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선도하는 미래형 융합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 전문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수준 높은 맞춤공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이때쯤 초등학교에서는 ‘예술하나교육’을 위한 준비로 담당 선생님이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예술하나교육’은 프로그램 내용에서 운영 방법, 예산 활용방법까지 모두 각 학교에서 계획하고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업무를 과중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학교예술교육 위탁교육 전문 업체인 ‘문화통합중심’에서는 이런 고충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질 높은 공연과 내실 있는 예술교육을 위해 전문가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통합중심’의 확실한 노하우올해로 16년이 된 ‘문화통합중심’은 방과 후 활동 전문 강사 양성에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1인 1악기 수업 등, 학교 예술교육의 모든 것을 통합서비스로 지원한다. ‘문화통합중심’의 한은경 대표는 본인 역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인 ‘명성황후’의 주연배우를 맡았던 현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형식적인 예술교육이 아니라 학교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공교육 내의 질 높은 예술교육 콘텐츠, 전문성을 갖춘 강사,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인 학년별 커리큘럼, 보다 집중력을 높인 수업 등 예술 위탁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은 각 학교마다 다른 예산, 인원, 원하는 공연과 교육 콘텐츠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획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현직 성우, 전문 연주가가 직접 참여‘문화통합중심’이 선보이는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은 무엇보다 현장 전문가가 함께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KBS 성우들과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 라이브 더빙 공연’은 아이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구름빵>,<검정고무신>, <안녕, 자두야>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주인공이 직접 참여하고, 또 애니메이션 제작의 최종 단계인 목소리 더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앞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무대에 직접 올라 더빙에 참여해 보면서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진로 체험까지 확장될 수 있다. 또 해설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클래식 음악 여행’은 각 악기별 전문 연주자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테마로 공연을 구성해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고 공연에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각 장르별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클래식 음악 외에도 국악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국악으로 떠나는 노정기’ 역시 해설을 곁들여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만족도, 요청하는 학교 많아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마치고 나면 학생, 학교, 담당 선생님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하는 소통형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 시간 내내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예술하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 역시, 공연 내용 구성에서부터 섭외, 예산 집행까지 일일이 다 해야 하는 과정을 공교육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어 신뢰가 간다는 평가를 한다. 그래서 한번 요청한 학교가 내년 역시 공연을 미리 요청하거나 혹은 연 단위로 각각 애니메이션 라이브, 클래식, 국악 공연을 차례대로 요청하는 학교도 많다.‘문화통합 중심’의 한은경 대표는 공교육 내의 질 높은 예술 교육을 위해 내실 있는 콘텐츠를 항상 고민한다고 말한다. 또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을 위해서는 강사의 수준 역시 높아야 해서 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강사 교육과 학교 현장에서 16년 동안 실제 운영하고 보완하면서 만든 현장 커리큘럼 역시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문의 :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한은경 대표(010-5541-0507)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