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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곡남초등학교 해다미서랑 산곡남초등학교(교장 김인명)가 제7회 ‘인천독서교육대상’ 수상 학교로 확정됐다. ‘인천독서교육대상’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5개 교육청(남부, 동부, 서부, 북부, 강화) 소재 초등학교 중에서 각 교육청마다 1개 학교를 선정해 수상한다. ‘인천독서교육대상’에서 북부교육청 학교부문으로 대상에 오른 산곡남초 도서관 ‘해다미 서랑’을 찾아 생동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년 내내 펼쳐지는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서관’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 읽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산곡남초 도서관은 책 읽는 것 못지않게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1년 내내 진행된다. 독서퀴즈대회는 물론, 북아트, 책 속의 보물찾기, 동화엽서 만들기, 책 광고 꾸미기 등 단순히 책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계된 활동을 통해 독서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 최다 참가자인 박정현(2학년) 학생은 “도서관에 오면 책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우리학교 도서관의 여러 가지 만들기 프로그램은 정말 재미있다”고 자랑한다. 정현이는 ‘도서관 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쓰기’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도서관 프로그램 참가에 적극적이다. 인성개발 프로그램도 알차다. ‘독서토론’이나 전문오케스트라 ‘i-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 속으로’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교육이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진행된 ‘독서토론’은 책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연수를 받은 윤혜숙 교사는 “참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도서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각 반마다 돌아가면서 도서관에서 수업도 한다. 이 ‘도서관 수업’은 mind-map으로 단원 정리, NIE를 통한 교과 연계학습 등을 통해 교실에서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수업으로 정착되었다. 산곡남초 도서관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려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학생들처럼 도서 대출증을 만들어 책을 대여 받거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학부모나 교사들을 위한 책 비치에도 소홀하지 않다. 학부모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해 원하는 책을 신청 받고, 교사들을 위한 서적도 한 켠에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파주 책 축제’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영상시설이 잘 되어 있는 산곡남초 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가하는 영화 상영과 음악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학부모, 교직원, 지역인사 등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 ‘해다미 서랑’이 지금의 도서관 모양새를 갖춘 것은 지난해 10월.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으로 쾌적한 공간을 확보한 지 이제 겨우 1년이다. 윤 교사는 “이렇듯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학부모와 교직원, 그리고 지역 인사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학기 중 20여 회가 진행된 프로그램마다 외부강사를 초빙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많은 부분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연수를 받아 진행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들이 무료로 강의를 진행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산곡남초 학부모 도서위원회 활동은 적극적이다. 총 75명의 위원들은 기본적인 도서관 봉사활동은 물론, 월 2회 자체모임을 통해 독서토론과 자녀 독서교육에 관련된 정보를 나눈다. 지난 8월에는 북부교육청 주최 ‘독서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 6명의 학부모 도서위원이 30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 이 과정에 참가했던 학부모 서혜원씨는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주는 것 뿐 아니라 읽은 책을 활용하는 법까지 연계`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미니인터뷰] 북부교육청 독서교육 우수상 최현민(4학년) “책은 읽고 싶을 때 읽는데, 주로 자기 전이나 주말에 많이 읽는다”는 현민이.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는데, 의외로 역사 관련 지식이 풍부하다. “다양한 책을 읽다보면 책 속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남게 되고, 그것들이 하나하나 모아지게 되는 것 같다”고. 지난번 모 기관에서 검사한 독서력 측정결과 현민이의 현재 독서력은 중1 수준으로 나왔다. 책을 읽다보면 잠자는 시간을 놓칠 때가 종종 있을 정도로 책 속에 빠진다. 읽고 싶을 때 읽고, 읽을 때는 집중해서 읽는 것이 현민이의 독서법이다. 독서퀴즈대회 우수상 장재규(3학년) 재규의 1일 독서량은 5~6권이다. 위인전, 과학책, 동화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읽지만 가장 좋아하는 책은 위인전이라고. 재규는 세종대왕을 가장 존경한다. “한글도 만드시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이신 것 같아서 닮고 싶어요.” 재규는 지난 번 북부교육청 독서퀴즈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가기도 했다. 3, 4학년 전체가 참가한 교내 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한 결과다. 겨울방학에 재규의 목표 독서량은 하루 10권. 약 500권을 겨울방학 중에 읽어보겠단다. 교통안전 글쓰기대회 최우수 이재복(4학년) 재복이는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다. 삼성당 주최 독후감대회 입선을 비롯해 교내독서엽서 꾸미기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7세부터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는 재복이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책을 읽고 난 뒤에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해서 써보는 습관이 글을 잘 쓰는 방법인 것 같다”고 분명하게 말하면서 “말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더 자신 있다”며 웃는다. 도서관 담당 윤혜숙 교사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윤혜숙 교사는 “우리학교 도서관은 떠들썩한 도서관”이라고 말한다. 소란스러운 공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공간이라는 것. 또 “도서관은 문화의 장이어야 하며, 개별적인 공간이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공간이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도서관이 책을 읽거나 자료를 검색하는 곳에서 발전해 학교 안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 되어야 하며, 독서치료나 독서토론, 만들기 등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와 연계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 교사는 “도서관이 학교 안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지역인사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도서위원 어머니사서들 어머니 사서들은 도서관 활동을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라고 말한다. 4학년과 2학년 학부모인 서혜원씨는 “엄마가 도서관에 있으니 아이들이 방과 후에 도서관에 들르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두 아이 모두 책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다고. 4학년 학부모 방인숙씨는 “외부강사 초청강연과 파주출판단지 견학 등 개인적으로도 유익한 한 해였고, 도서관 활동을 하면서 아이의 학교생활을 자연스럽게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4학년과 3학년 학부모인 김현숙씨는 “중간에 한 해 참가하지 못했었는데, 올해 다시 도서관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보니 다시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내 아이라 생각하면 하나같이 예쁘다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지구온난화 대책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지난 11월 경기도과학교육정보연구회가 주최한 제1회 On-Line 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부천팀이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팀명 ‘일화이우’의 이찬화(상일중 1), 최진우(상도중 1), 김관우(석천중 1)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올바른 온라인 토론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린 토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겸하여 본선을 실시했다. 여기서 일화이우팀은 1등을 차지했고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은 것. 지역, 학교, 학생 모두가 노력해야 부천 토론팀 ‘일화이우’는 이찬화, 최진우, 김관우의 끝자를 따서 만든 재미있는 이름이다. 세 학생은 부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만나서 친구가 된 사이로,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서 대회를 준비했다. 주제는 ‘지구 온난화 대책의 하나인 기온을 낮추는 방법을 지역, 학교, 학생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것.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보고서를 작성했다. 예선 68개 팀, 본선 15개 팀과 두 차례 경합을 거쳤다. 일화이우 팀은 주제에 대한 토론내용을 이렇게 준비했다. 지역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고효율 에너지설비 보급을 위한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며 나무를 많이 심은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교 숲을 조성하고 집이 먼 학생은 자전거로 통학하며 이동수업 시 소등을 생활화하자고 했다. 또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종이와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대책들을 내놨다. 온라인상에서 익명성으로 인한 상대 비난과 명예훼손이 자주 거론되므로 일화이우팀은 토론대회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도덕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협동심의 중요성을 확인하다 11월 22일 경기과학고에서 실시한 규모 있는 대회에 나가보니 ‘진짜 토론의 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총4개 조가 4회전을 치르는 가운데 발표와 반론, 평론이 이어졌다. 발표는 오프라인으로 했고 반론과 답변, 평론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온라인으로 토론하는 자리라서 컴퓨터에 친숙한 우리들은 아주 흥미로웠어요.” 워드 속도가 빠른 진우는 타자를 쳤고, 글을 잘 쓰고 정리 잘하는 찬화가 발표를 담당했다. 관우는 반론을, 진우는 평론을 맡았다. 역할을 분담했던 세 친구는 협동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험기간과 겹친 준비 작업은 힘들었다. 하지만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은 컸다. 셋이 뭉친 힘으로 모든 난관을 뚫고 나갔다는 것이 확인됐을 때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보고서 작성을 함께 구상하고 곁에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최윤서 교사는 “잠재능력이 많고 자유로운 학생들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할 거라며 믿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 온라인 에티켓 찾기 1등으로 결정되는 순간 최 교사와 세 학생은 좋기도 했고 얼떨떨하기도 했단다. 시간 안에 맞춰서 끝내야 했는데 보고서가 길어서 감점을 당하기도 했으니 1등은 꿈도 꾸지 않았다고. 돌이켜보니 찬화가 또박또박 발표했던 것, 현실성과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상대방에게 의문을 제기했던 반론, 다른 조의 의견을 종합해서 정리하고 각 조에 대한 평가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일들이 좋은 점수를 받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세 학생은 글로벌 IT시대에 맞춰 기획된 이번 대회를 참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타수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무리가 따랐고 여러 대가 동시에 접속하면서 인터넷이 끊겨 대회가 지연된 것은 흠이라고 날카로운 지적도 했다. 평소 시계나 카메라의 작동 원리가 궁금해서 분해하기를 좋아하지만 고치지는 못한다는 관우, 올림피아드에 나가고 상을 많이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진우, 토론은 참신한 주제와 양측 간 대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는 찬화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나가겠다며 활짝 웃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부천 청담어학원에는 영어 영재들이 모인다 영어 최상위 레벨 학생이 공부한다는 부천청담어학원, 이곳에서는 자녀들의 방학 준비를 위해 벌써부터 학부모 세미나가 한창이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차별화 된 영어능력이 더욱 필요한 대입제도의 변화, 여기에 글로벌 인재 교육은 비판적 사고력의 영어 표현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청담어학원과 초등 최상위 레벨 프리미엄 에이프릴 어학원 그리고 특목고 입시의 글로벌러닝센터의 장점을 알아보았다. 100% 영어몰입으로 가능한 비판적 사고력 기르기 교실수업-복습-숙제, 한마디로 공부량이 많은 곳이 청담어학원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첫 째 100% 영어몰입교육 ESL 방식의 수업, 둘째는 Blended Learning System 즉 교실과 가정의 on off 라인 수업의 유기적인 연결 그리고 세 번째가 비판적 사고력 훈련이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영어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 부천청담어학원 홍순옥 원장은 “지금 대학에서는 선진국처럼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중이다. 점수 1등 학생보다는 10등이어도 잠재력과 글로벌역량의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 라고 말했다. 따라서 청담어학원의 목표는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ESL역량 개발이다. 이를위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의 출발점을 토픽(화제 구술) 중심에 두고 교육한다. 자신의 관점을 반영한 논리 표현 훈련을 위해 명문대 출신의 강사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컨텐츠 연구 계발을 위한 전문 교육연구소가 그 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초등 영어영재들을 위한 ‘청담 April어학원’ 청담어학원 영어교육은 언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영어훈련을 도구로 학생의 논리력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100% 원어민 수업은 글로벌 역량의 문화와 사고력을 위해 필수적인 청담의 시스템 중 하나다. 영어상위 프리미엄 레벨 우수자들을 위한 April어학원은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 이곳의 입학시험은 물론, 매 수업 시간마다 테스트, 레벨업 규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어렵지만 실력이 느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홍 원장은 “영어 교육에서 말하기와 쓰기 능력의 중요성이 확대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다만 이 두 능력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결국 초등과정부터 시작한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영어몰입 훈련은 특목고 입시 및 각 대학별고사의 논술 구술 영어면접시험의 장기적 발판”이라고 강조한다. 특목고 입시 관문 ‘부천 청담 글로벌 러닝 센터’ 부천 청담어학원은 국제중학교와 특목고 입시를 위해 글로벌 러닝 센터를 운영중이다. 해마다 지역 최고의 합격률을 내고 있는 이곳에서는 국제중, 특목고, 국제학부를 대비하는 스페셜 과정을 열고 있다. 또 국제중 심층면접 대비반과 특목고 입시 대비반 및 국제학부 대비 AP반 외에도 합격 이후 상급 학교의 학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상위 과정들을 수강하도록 했다. 또한 국제중 및 특목고 입시에 필수과정인 인증시험과정인 경시대회 고득점반, iBT TOEFL반, TEPS반, TOSEL반 및 IET, IEWC, 민사 토론대회반을 운영중이다. 청담어학원의 입시결과 뒤에는 교육방법을 인정하는 영어교육학회 인증서가 또 하나의 근거를 이룬다. 홍 원장은 “결국 April어학원에서 시작된 speaking과 writing 훈련은 청담어학원에서 그 실력이 완성된다. 또 청담 글로벌 러닝 센터를 통해 국제중과 특목고 합격의 결과와 공인 인증점수 등으로 그 실력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216-94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남예지(삼산고 2학년) 삼산고 2학년 남예지양은 초등학교 때 윤선생영어를 하면서 영어에 입문했다. 그 날 해야 할 분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매일매일 학습한 결과 영어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됐다. 혼자서 공부한 내용의 녹음을 검사 맡는 식으로 영어공부도 해봤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 처음 본 모의고사는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영어공부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 왔기 때문에 그 실력이 나쁘지 않다고 자부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3월 첫 모의고사에서 나온 점수는 충격적이었어요. 너무 낮았거든요. 대입수능을 위해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죠.” 예지양은 고1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우선 영어공부에 시간을 더 투자했다. 하루 단어 50개를 기본적으로 외웠다. 방학이 지나고 그 해 9월 모의고사가 다가왔다. 점수는 예상대로 향상되었다. 일단 오른 결과를 보자, 영어는 열심히만 하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란 확신을 얻었다. 영어에 다시금 흥미를 갖게 됐다. 예지양은 여기서 도전 목표를 수정했다. ‘고득점’. 이것이야말로 내신은 물론 수능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게 하는 기회였다. 무조건 ‘열심히’?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떤 학습이라도 꾸준히 해야만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예지양은 대입목표를 위해 우선 내신체계를 점검했다. 그 첫 째는 수업시간 활용이다. 담당 교사의 출제 경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교생활에서 수업 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은 비현실적인 점도 알게 되었다. “수업시간과 내신, 이와 수능은 한마디로 연계 돼 있어요. 따라서 수업시간에 충실하면 내신과 수능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수업시간에 중점 사항을 놓치지 않게 체크하는 습관은 시험준비를 평소 해두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여기에 내신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수업 중 강조 부분 이외에도 자신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까지 꼼꼼히 보는 습관도 필요하다. 가령 본문 해석과 중요 문법사항, 접속사 정도는 기본으로 체크해두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시험준비 파이널 코스로 접어들면 볼 때마다 다른 색깔의 펜을 사용한다. 반복학습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난이도 높은 독해 문법 배경 필수 내신 외 수능준비는 독해뿐만이 아니라 듣기와 문법 모두 중요하다. 따라서 독해만 치중하다보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특히 듣기는 단시간 내에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수다. “듣기영역은 처음에 받아쓰기로 시작했어요. 들려서 쓸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다보니 듣기 실력이 향상되더군요. 또한 독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문법과 어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어를 매일 단어를 집중적으로 외웠지요.” 주변 친구들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언어분야의 특성, 즉 막대한 어휘량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단어가 전제 돼야 독해가 가능하다. 게다가 좀 더 난이도가 높은 독해는 문법까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때문에 언어영역별 학습은 평소 인내심을 갖고 시간투자를 정확히 해두는 습관이 관건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남예지양의 영어공부 노하우9] 1. 어휘력을 길러라_ 적어도 하루에 50개의 단어 암기, 특히 독해 지문에 나오는 단어 활용, 방학 때는 단어집 하나를 골라 하루에 새로운 단어 50개, 그 전날 외운 단어 50개를 반복해 한 권을 끝냈다. 2. 독해를 활용 단어 외우기_ 단어집만 매번 외우다 보면 지루하다. 따라서 독해지문에서 단어의 쓰임이나 형태 등을 눈여겨보며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독해지문을 10개씩 할 때 지문 당 모르는 단어가 5개 내지 10개정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외울 단어로 충분하다. 3. 듣기는 꾸준히_ 하루에 30분이라도 듣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되도록 아침에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듣기를 할 때 받아쓰기를 해 볼 것. 4. 단어와 독해, 문법을 동시에!_ 어휘, 독해, 문법을 따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벅찰 수 있다. 독해집을 풀 때 첫 날은 시험 본다 생각하고 빠르게 정해진 양을 푼 뒤, 그 다음날은 반복해 같은 문제를 푼다. 5. 독해는 직독직해로, 흐름도 중요_ 매일 지문 10개 정도를 꾸준히 하여 감을 잃지 않게. 6. 문법은 동사 위주로_ 동사의 형태를 바꿔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동사위주의 문법은 독해에 도움이 된다. 7. 자주 나오는 어법 문제는 스크랩해서 정리_ 어법 문제는 규칙에서 벗어난 특수한 경우가 많이 출제된다. 출제빈도가 높은 것을 따로 정리해둔다. 8. 영어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소설책 같은 것을 보는 것도 좋다. 9. 언어영역 공부도 함께_ 올해 수능을 보면 해석이 되어도 답을 고르기 힘든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언어영역에서의 학습법을 외국어영역에 접목시켜 평소 준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떠나자! 겨울 캠프로! 곧 겨울방학이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세 방학이 끝나버리기 일쑤. 춥다고 집에서 웅크리지 말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겨울 캠프를 찾아보자.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캠프가 마련 돼 있다. 부모와 함께 떠나는 ‘청소년 평화캠프’ 청소년 평화캠프는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동안 평창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평소 아이들에게 기대가 많다 보니 요구도 많아지기 마련.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불만이 쌓여가게 되고 사춘기가 되면서 부모와 대화를 거부하는 경우도 생긴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한 일인데 안 따라 주는 아이들이 서운하기만 하다. 이럴 때는 부모와 아이가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청소년 평화캠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스킨십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수 있는 공동체놀이, 연극놀이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2인 1조로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와 부모 20팀을 모집한다.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열린다. 박물관과 별자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박물관의 도시인 영월에서 사진박물관, 곤충박물관, 책 박물관, 호야지리 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다. 겨울 밤 별을 보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별마루천문대에서 별자리 강의를 듣고 별을 관측한다. 또한 우주의 행성을 살펴보고 아침 태양도 관측할 수 있다. 하루에 돌아 볼 수 있는 일일기행 맞벌이 부부는 아이와 함께 날을 잡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겨울방학 내 홀로 집에 있어야 할 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하루코스로 교과와 연계된 일일기행을 선택해 보자. 12월 30일: 살아있는 미술관과 서울 올림픽기념관 관람(5만원) 1월 7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관람(4만원) 1월 14일: 국립서울과학관 ‘빛의 신비전’과 창경궁 방문(5만원) 1월 16일: 눈꽃축제- 대관령눈꽃 축제 즐기기(5만원) 1월 21일: 얼음낚시-원주시 관내 저수지에서 낚시(3만원) 1월 30일: TV속 세상-여의도 일대 KBS, MBC 방송국 방문(4만원) 2월 4일: 대법원 내 법원전시관 방문(4만원) 2월25일: 서울시립미술관 ‘프랑스국립퐁피듀센터 화가특별전과 덕수궁 관람(참가비 5만원) 문의: 745-0873~4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1
- 상지대 ‘훌륭한 대학교 ’선정 전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사교련, 회장 최영철)는 제5회 훌륭한 대학교상 수상 대학으로 상지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지대는 1980년부터 계속된 학내 분규에도 불구하고 교수, 직원, 학생이 힘을 합쳐 학교 민주화를 이뤄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투명한 학사 행정 등으로 대학 사회에서 돋보이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사교련은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산하의 전국평가교수단(단장 이재윤 중앙대 명예교수)을 통해 각 사립대 총장, 이사장들을 상향평가한 뒤 훌륭한 대학교상, 훌륭한 총.학장상, 훌륭한 이사장상 등을 수여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0
- 강원도교육청, 고등학교 원격수업 시스템 도입 강원도교육청이 고등학교별로 극히 소인수 학생들이 배우기를 희망하나 전공 교사가 없어 학교에서 개설하지 못하는 미개설 과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원격수업 시스템을 전국최초로 도입한다. 현행 교육과정상 고등학교 2, 3학년은 과목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과목 선택은 진로 및 수능시험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선택과목의 해당교과 전공교사가 없을 경우 학교에서는 그 과목을 편성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2004년부터‘미개설 선택과목 위탁교육’을 3~5개 고등학교에 위탁 운영해 왔으며, 5년간 연인원 1000 여 명의 학생들에게 ‘경제지리’ 등 다양한 선택과목 이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교육청은 그간의 위탁교육 운영을 분석한 결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원격교육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미개설 선택과목 원격교육’이 실시되면 소규모학교가 많은 강원도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0
- 원주시립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9년 1월 5일부터 1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독서문학교실, 영어랑 연극이랑, 종이접기, 스피치 리더쉽과 토론, 신문으로 배워요, 책쟁이 생각쟁이 글쓰기, 편지글 쓰기 등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원주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737-4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독서의 날개 달아주는 겨울방학 독서교실 얼마후면 관내 모든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두 달 남짓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학원수강이나 특강, 캠프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방학을 보람되게 보내는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 그러나 책과 친해질 기회가 부족한 우리 자녀들에게 무턱대고 책을 가까이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독서교실이다.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연령에 맞는 책을 고르는 안목도 길러 줘 방학을 이용해 독서교실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공공도서관 독서교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심 맞이안양, 군포, 의왕, 과천을 포함한 관내 공공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서교실을 연다. 이 달 중순이나 말일부터 모집을 하고 내년 1월 초나 중순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독서교실이 짜여져 있다.경기도립과천도서관은 2009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어린이 독서교실을 열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나의 일기장 영어로 쓰기, 지은이와 생각나누기, 지점토로 책 주인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절기 상 설 명절이 끼어 있고 최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풍속화를 주제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안양지역 4개 시립도서관(만안, 호계, 평촌, 어린이도서관) 역시 2009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법, 책만들기, 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과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독서교실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에게는 시장상과 국립도서관장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 된다.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역시 1월5일부터 9일까지 독서교실을 연다. 최근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사이언스 북메이킹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경제탐험대를 통해 경제사정을 돌아볼 기회도 제공한다. 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교실은 단순한 책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북아트, 책을 읽고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견학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책을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그룹별 수업 가능한 사설독서교실도 효과 높아공공도서관 독서교실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설기관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독서교실인 한우리독서교실에서 운영하는‘역사 쏙쏙 논술 쏙쏙’은 초등 고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초등 5학년 교과과정부터 우리 역사와 세계사가 다뤄지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리 역사를 둘러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특히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그룹별 수업으로 토론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우리 독서논술 산본지부 정지영 지부장은 “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12차시 교육만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법은 역사를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이밖에도 뉴코아 문화센터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북아트 강좌와 동화구연, 스토리텔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녀가 책과 함께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
- 내 아이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캠프는 어디 있을까 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계절적인 제약을 많이 받기 마련이다. 야외활동이 많이 제한되어 있어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가능한 체험, 캠프 등이 주를 이룬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예절이나 인성 캠프 등 실내공간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겨울철 레포츠인 스키캠프도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겨울의 묘미. 그리고 해외문화탐방도 계절에 상관없이 이뤄지는 캠프의 대명사다. 수원의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캠프나 가까운 곳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일목요연하게 모아봤다. 하루나들이-일일체험부터 4차시에 걸친 박물관 프로그램까지 다양 박물관 나들이가 대세인 가운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한꿈이와 함께 하는 과학이야기’는 대전 지역의 과학박물관들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대전은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나들이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아이들이 과학도시 대전에서 신비롭고 재미있는 과학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9일(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엑스포에너지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16일(엑스포에너지관,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20일, 27일까지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도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 더구나 참가비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1월 6일~9일까지 있을 경기도박물관의 ‘짚으로 엮어본 생활의 지혜’는 박물관 내 민속생활실에서 사계절과 관련된 우리 놀이, 짚으로 엮는 계란꾸러미(초3~4), 복조리(초5~6)등으로 진행된다. 22~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접수 후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가 정해진다. 발효과학캠프, 자아 성장 캠프 등 특징 있는 프로그램 돋보여 성균관대 생명과학과와 한국STS연구소가 함께 하는 ‘천년의 지혜 발효과학 캠프’가 눈에 띈다. 발효와 부패의 차이에 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김치 유산균의 살균력 측정, 청국장균의 용해 실험과 같은 과학실험, 숨쉬는 그릇 옹기 관찰 실험, 테마실습으로 미생물과 함께 맛있는 치즈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3기는 마감되고 현재 1기(12.29~31)와 2기(1.5~7)가 남아있는 상태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합숙캠프로 진행된다. ‘청소년 윈터 비전퀘스트(Vision Quest)캠프’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재정립해 삶의 비전을 찾는 자아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자아 정체성 훈련, 목적 선언문 작성 등 인생 수업 전반에 걸친 계획을 세운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숲체원’의 또 하나의 캠프는 ‘숲愛가족愛스토리’ 캠프. 가족미션林파서블, 숲속페스티벌, 가족 숲속 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숲체원의 편안함과 어우러져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1박2일(1.3~4), 2박3일(1.16~18)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한국역사문화학교의 ‘세계문화유산캠프’는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고인돌 유적을 거쳐 경주 일대의 세계문화유산을 돌아본다. 초등 3~6학년, 중1~2학년이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별로 초급, 중급반으로 운영, 중급반의 경우는 한국 세계문화유산의 특징과 차별성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