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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도서 봉사활동은 물론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서 활동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강일중학교(교장 안건섭, 교감 박명숙). 점심시간과 수업이 끝난 후면 어김없이 도서관은 학생들로 넘쳐난다. 올 3월 현 신축 교사로 옮겨온 강일중학교는 최고의 교육시설과 환경을 자랑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활기가 넘치는 학생들 사이로 열심히 책을 정리하고 있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바로 도서관 봉사와 함께 도서관을 이끌고 있는 독서동아리 강일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학생들이다. 그들이 책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속 풍경은 어떨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범 동아리강일책따세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최한 2009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 동아리다. 3학년 6명, 2·1학년 각각 2명, 총 10명으로 이뤄진 이들 동아리는 꾸준히 도서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5월에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다. 이번에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책따세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의 활동지원금도 후원받게 된다.이들은 강일중에서 ‘책과 관련된 모든’ 일을 맡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시로 도서관 일을 돕는 일에서부터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사의 주체가 되어 일을 진행하는 일, 행사의 결과를 소식지를 통해 알리는 일 등이 모두 이들이 하는 일이다. 학업에 바빠 일이 힘들 것도 같은데 이들은 기꺼이 이 일들을 즐기며 동아리 활동 속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3학년 정희영 양은 “책을 좋아하고 부지런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책따세의 회원이 될 수 있다”며 “책과 함께 하는 생활이 너무 즐겁고 책을 많이 빌려볼 수 있어 특히 좋으며, 책 정리하는 습관이 생겨 언제나 주위를 잘 정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행사는 강일중 도서관의 자랑강일중 도서관은 크지 않은 규모(약190m²)에 8000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는 아담한 도서관이지만 이곳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행사의 양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책을 이용한 수업은 물론 재량활동, 방과후학교 수업도 이뤄지며 철학·심리학·미디어논술·연극강좌 등이 포함된 논술캠프도 실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 월마다 다양한 월별도서관 행사를 마련해 전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읽은 책 중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찾는 ‘한줄 서평 쓰기’, 친구들에게 독서권장 엽서를 띄우는 ‘친구야! 읽어봐’, 오행시 쓰기, 책갈피 만들기, 책표지 만들기 등이 올해 실시된 월별행사다.이슬기(2년)양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 중 좋은 작품은 따로 전시하기도 한다”며 “5월에 열린 ‘친구야! 읽어봐’ 행사에 참여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학교방문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 토론도 실시하고 있다. 매월 토론할 도서를 선정하여 도서관에서 토론 활동을 하는 것. 또 교사들을 위한 독서·영화감상 토론 시간도 마련한다. 학급별로 실시되는 ‘반딧불이 독서의 밤’은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10시까지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토론과 영화감상은 물론 특별요리를 함께 먹기도 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3년 째 이어오는 이 행사는 친구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그들만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9월에는 ‘아빠와 책읽기’행사가, 10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밤새워 책 읽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랑 전하는 봉사활동책따세는 도서관 행사와 별도로 그들만의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원미동 사람들’의 작가 양귀자 씨를 찾아 인터뷰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8일에는 잠실교보문고를 방문하여 서점탐방 보고서를 써 보기도 했다. 신간 도서 현황과 인기도서 등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자신들의 애송시를 낭송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또 이들은 여름방학 중 어린이집과 양로원을 방문,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지현(2년) 양은 “8월에 있을 어린이집 방문 때문에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동화구연 연습도 많이 하고 인형극을 할 인형옷도 만들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8월 말에는 양로원을 방문, 신문과 잡지 등을 읽어드릴 예정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07-25
- 강원도교육청 예산 편성 과정 공청회 열어 강원도교육청은 예산 편성 과정의 수요자 참여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21, 22일에 평창 문화예술회관과 철원군 청소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으로써 교육 정책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요 사업 재정 투자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교육 재정에 대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윤홍주 교수의 ‘강원도 지방 교육 재정의 투자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각 지역별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 참가자로는 서동철·이기찬 강원도의회 의원, 조광희 교육위원, 지창희 영월군의회 의원, 장만복 원주시의회 의원, 안승국 학부모 대표, 현경석 주민 대표, 김재현 학부모 대표, 홍우길 주민 대표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강원도교육청, 학습 보조 인턴교사 833명 채용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7개 세부 사업별로 총 833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단, 특수 교육 지원센터 운영 지원 인턴교사 채용은 17개 지역 교육청에서만 이루어진다. 인턴교사는 강사의 신분으로 교육 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 학생의 수업 지도가 가능하며, 학교 현장에서 정규 교원을 도와 수업 및 생활 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학력 향상 중점 지원 학교 206명, 전문계고 산업 현장 실습 지원 141명, 특수 교육 지원 센터 운영 지원 61명, 위기 자녀 전문 상담 63명, 수준별 이동 수업 학습 지원 84명, 과학 실험 지원 176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지원 102명 등 7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초 생활 보호 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선발 과정에서 우선 채용된다. 근무 기간은 방학 이후인 2학기 4개월이며, 4대 보험료를 포함해 월 120만원 정도의 보수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과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피아노 교육, 흥미 키워주고 교육효과도 얻으려면?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내자는 생각 버려야, 기술 아닌 음악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도 음악교육에 있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필수인 시대이다. 이 때문에 피아노를 치지 못하면 소외감을 느낀다는 이유로 피아노를 배워주는 엄마들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아노도 결국 음악교육 중의 하나이며 따라서 음악교육의 핵심인 듣는 감각과 즐거움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진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가며 피아노를 배우게 되는 것이 일상적인 요즘 풍경과 관련해 뒤돌아보게끔 하는 대목이다. 취미라도 대충 배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딸아이가 6세부터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서모 씨(37·상일동)는 “초등 고학년만 되도 해야 할 공부가 많잖아요. 특히 중학생이 되면 예체능을 따로 배울 시간이 없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일정 수준에까지 끌어올려줘야 해요.”라고 말했다. 서모 씨 처럼 많은 엄마들이 피아노 교육에 대해 꼭 해야 되는 필수과정으로 여기되, 공부 때문에 끝내는 시기를 미리 가늠하고 시작하곤 한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진도에 연연하게 되고 결국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뮤직홈 송파점의 원한나 피아노강사는 “많은 엄마들이 옆집 아이와 비교해 진도가 빨리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조급해 한다. 이 때문에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 중에 기본기가 탄탄하지 못한 데도 진도만 빠른 경우가 많다”면서 “이럴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악보를 보고도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울 때 기본기를 탄탄히 배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또한 이렇게 배운 피아노는 오랜 시간의 훈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인내와 끈기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원강사는 “이런 과정은 궁극적으로 피아노 실력이 느는 성과도 있지만 인성이 길러지고 책임감이 강해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체르니 40번까지는 기본? 피아노를 배울 때 일반적으로 갖는 생각이 ‘적어도 체르니 40번까지는 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는 기간 종종 오게 마련인 슬럼프 때도 아이를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유덕자(40·송파동) 씨는 “아이가 힘들어 해도 진도연습을 강요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아예 피아노를 보기도 싫어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원강사는 “나중에 기본 반주를 칠 수 있으려면 체르니 40번 정도까지 배워두는 것이 바람직하긴 하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의 재능적인 면에 따라 또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 배우는 기간이나 흥미도, 교사의 능력에 따라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꾸준히 배워야 한다는 것. 성인이 돼서도 악보를 보고 스스로 피아노를 칠 수 있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배웠다는 진도결과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배우고 쳤느냐가 관건이다. 김영미(43·상일동) 씨는 “주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피아노며 바이올린, 플루트를 다 배워준 엄마가 있었는데, 공부할 시기가 돼서 모두 끊었더니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루해할 땐 실용음악 병행도 좋아 요즘엔 이를 염두 하여 자녀가 지루해할 때 쯤 가요나 재즈 등 실용음악으로 전환시켜주거나 악기를 바꿔주는 경우도 늘고 있다. 최혜정(41·잠실동) 씨는 “아이가 체르니 40번을 치던 중 슬럼프가 와서 레슨 시간을 주 3회로 바꾸었다. 지금은 플루트 2회, 반주 1회 하고 있는데 좋아한다. 전공할 것이 아니므로 정통적인 진도는 그다지 필요 없다고 생각 된다”고 말했다. 정선우(38·문정동)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피아노 교재 밑에 ‘이렇게 어려운 것도 해내다니, 우리 딸 자랑스럽다!’고 써 놓는 한편 교재 한 권씩 끝낼 때마다 선물을 사주거나 작은 케이크 하나 사다가 축하파티를 열어줬다”며 그 덕분인지 무리 없이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를 배워줄 때 고민되는 것이 어떤 기관을 선택해야 할지에 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성향에 맞춰 개인레슨과 학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원강사는 “아이가 스스로 연습할 수 있다면 개인레슨,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가도록 해 줘야 할 아이라면 학원이 맞는다”면서 “다만 전공을 할 경우라면 개인레슨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선생님의 자질. 가급적 피아노 전공자에게 배우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최혜정 씨는 “선생님들 중 피아노 전공이 아닌 성악 전공 등의 음악과를 졸업한 경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또 학원을 다닌다면 원장님이 직접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음악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 우리나라에서는 피아노를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내지는 다른 악기 전 단계로 배워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아노는 비교적 어려운 악기이기 때문에 이런 목적만을 가지고 시작하다보면 음악적인 면에서 결과적으로 실패하기 십상이라고. 피아노를 전공했다는 주부 김영미 씨는 “외국의 경우 한 교재를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곡에 대한 이해를 먼저 돕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아노는 물론 음악에 대해 즐기는 자세에서 차이가 난다”면서 “단지 수행평가를 위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줘 가며 피아노를 배워주는 것은 효과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다. 어떤 악기든지 간에 아이의 정서적인 면을 살피고 즐기면서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5
- 한라대-대한석탄공사, 친환경 에너지 개발 협력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와 지난 20일(월) 친환경 에너지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에너지 절약 사업 및 친환경 사업의 개발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사업 정보 및 자료의 상호 교환, 사업개발 및 개발 사업의 사업화 및 공동 추진,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술협력센터 설치, 관련 분야 산학 협력 및 지역 산업의 육성, 연구 기관 및 관련 기업체 유치, 한라대학교 관련 연구 센터 내 연구 시설 활용을 공동 추진 협력하기로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도내 학교 도서관에 사회단체 지원 손길 롯데장학재단에서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 고취와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2009년도 학교도서관 도서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강원도 내 농산어촌 초등학교 10개교를 선정, 학교 규모에 따라 500권∼1300권 총 8700권의 우량 도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장학재단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인제 상남초등학교에 ‘시골학교에 도서관을’ 사업을 진행하여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한 뒤 학생들이 신청한 책 9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국제 아동 기관인 사단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도 분교 학생들의 교육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교 도서관 만들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홍천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를 선정해 약 730만원 상당의 도서와 기자재를 지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무료로 해리포터 보며 인증제 알아보기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7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시너스 영화관 원주점에서 제 10회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 35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와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wys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8월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무료 영화 상영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추어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봉사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린다. 자원 봉사 활동이 필요한 강원도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자원봉사 홈페이지(www.dovol.net)를 통해 접수한다. 이 밖에도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자원 봉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원하는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 731-37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고양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특강 ‘고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덕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에서 청소년과 주부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초등학생들의 꿈이 크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만드는 애니메이션 공작소’, ‘생각이 자라는 창작논술교실’, ‘하하호호연국놀이터’등이 있다. 행복이 자라는 주부특강으로는 ‘부모를 위한 성교육’, ‘영어독서지도법’, ‘NIE논술지도사와 신문활용교육’,‘소믈리에, 와인의향기’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마다 15~40명씩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수강료는 2만~6만원. 문의 031-960-9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SAT 학습 방법의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하여(2)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관문인 SAT Tes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난번에는Math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점수가 Math 파트의 두 배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 하는 Verbal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Verbal 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이다. 단어를 모른다면 중문, 장문 독해 문제를 풀 때에 글의 맥을 제대로 짚지 못하여 엉뚱한 답을 고르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문을 쓸 때에도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쓰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10학년이나 11학년보다 SAT Test를 준비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7~9학년 학생들은 무리하게 어려운 Verbal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단어 공부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겠다. Tofle이나 SAT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단어 암기를 위해 부단히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들 중에 Vocab 2500이나 3000으로 불리는 암기용 단어 리스트가 나왔고, 여기에 살을 더한 Vocab 5000도 온라인 상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출제된 SAT의 Sentence Completion과 Passage ?based Reading의 단어들을 분석해 보니 약 1200개의 중요 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5회 이상 자주 출제된 단어는 300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SAT 문제는 단순히 어려운 단어들을 조합시켜 놓은 것이 아니라 Critical Reading에 상응하는 Logic을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SAT 영어 부분인 Sentence Completion은 이름 그대로 문장을 완성시키는 능력을 단어의 이해도에 접목시킨 문제이다. CollegeBoard의 SAT 출제위원들도 문제 출제가 가능한 논리정연한 문장에 서로 매칭이 되는 단어들을 써야 하다 보니 빈도수가 높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에서 출판된 SAT 교재 안에 Hit Parade라고 하는 중요 단어 리스트 또한 그 수가 280여 개에 지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300단어만 무조건 외우면 SAT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일까? 불행하게도 SAT에 출제되는 300여개의 핵심 단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Hit Parade 단어 리스트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분석 결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출제 단어지만 중요한 1200개 단어 틀 안에서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하는 것일까? 시험을 바로 앞둔 수험생이 아니라면 위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영어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학습 방법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것이다. 학부모들께서 가장 관심과 걱정을 많이 하시는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독서에 열중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 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 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02) 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