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내 최대 토목 학술 대회 횡성에서 열린다 대한토목학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 학술 행사가 횡성에서 열린다. 대한토목학회(학회장 편종근 명지대학교 교수)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녹색 토목’을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횡성군에 위치한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정기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500여 명의 토목 기술자들이 모여 9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 및 신소재를 소개하는 ‘CIVIL EXPO 2009’와 최근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녹색 성장 및 4대강 살리기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물, 다툼으로, 나눔으로를 주제로 전문 학회 특별 세션과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등 대형 국책 연구 사업단 연구성과 세션, 건설업체의 최신 설계 및 시공 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횡성 향토 음식 세계에 알린다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이 최근 횡성의 향토 음식을 주제로 여러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수상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사)한국음식관광협회(회장 강민수)가 주최한 ‘2009 서울디자인 올림픽 푸드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금상과 서울디자인재단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9호선 고속터미널 특별전시장에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주최로 열린 ‘2009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회 참가자들 중에서 학생으로서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韓-스타일 음식 경연 展(Korea Culture & Traditional Food Exhibition and Contest)’을 주제로 열린 푸드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횡성군에서 횡성 한우를 지원받아 ‘횡성한우와 더덕을 이용한 향토음식 전시’라는 주제로 전통 기와에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 전시 부문에서 정진숙(1학년·팀장)외 9명이 금상과 서울디자인재단상을 수상하였으며, 채현석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6회째인 ‘2009 대한민국 향토食문화대전’에서는 향토 요리 공모전 부문에 횡성 한우, 더덕, 오골계 등을 이용한 작품을 출품하여 조재범(2학년) 외 7명이 최우수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김나영 교수가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테이블세팅 전시 부문에서 가을 맑은 하늘 날을 주제로 김바우(1학년)와 홍예진(1학년)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원더랜드 유치부 설명회 유치부 영어 전문 어학원인 ‘원더랜드(원장 이명종)’에서 2010년도 영어유치부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11월7일(토)10시30분에 원더랜드(봄내초등학교앞) 강당에서 진행한다. 현4-7세 유치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0년 유치부 모집요강및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은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해야 한다. 예약문의 : 263-05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세계로 유학원, 미국 주니어 보딩 명문 Fay School 방문 인터뷰 지원자 모집 강남역에 위치한 세계로 유학원은 오는 10월 7일(수)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2010년 주니어 보딩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로 유학원 세미나실에서 Fay 입학 담당관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다. Fay School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소재한 6~9학년 대상의 기숙학교로 매년 미 동부지역 10위권안의 명문 고등학교 진학율이 50%이상이고, 한국인도 매년 100여명씩 지원을 하지만 2-5명 정도만 합격하는 미 동부 명문 중학교다. 세계로유학원 담당자는 “이번 인터뷰는 국내 최초로 fay school 입학처장이 직접 내한해서 인터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인터뷰에서 자격만 맞으면 바로 fay school에 입학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인터뷰 예약을 원하는 학생은 세계로 유학원으로 예약 신청을 해야하며 Fay School의 인터뷰 예약신청 마감일은 10월 1일이다. 문의) 565-03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고3 교사가 들려주는 막바지 수능 준비 규칙적인 생활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고 자녀보다 부모가 더 집중력을 가져야 고3 학생은 9월 모의고사도 치렀고 수시 1,2차 원서도 썼으며 대부분의 학교가 중간고사도 끝났다. 이제 40 여일 남은 수능의 막바지 준비만 남았다. 수험생을 둔 각 가정에서는 수험생 자신도 예민하고 피곤하여 공부하기 힘들고 자녀를 돌보는 부모 역시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이때쯤이면 자녀 건강이 가장 고민인데 올해는 신종 플루 때문에 걱정이 가중되었다. 수능 전까지 자녀가 최상의 상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지막 뒷바라지 하는 부모는 자녀의 사소한 언행에도 죽을 맛이다. 내 아이만 그러는지 다른 집 아이도 똑같이 힘든지 고3 담임이며 진학부장인 은광여고 조효완 교사(교직생활 29년 고3담임 21년)와 세화고등학교 주동식 교사(교직 23년, 고3 8년)에게 속 시원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내나? 주동식 교사(이하 주 교사) : 고3 학생은 9월 모의고사는 어려웠고 원서 쓸 때 자신의 현실과 희망 대학과의 괴리로 온 힘이 다 빠졌다. 그간의 누적피로와 환절기 일교차에 몸도 고단하고 공부도 잘 안 된다. 예민하여 사소한 일에도 친구와 다투며 몸이 자주 아프다. 실제 아프기도 하고 심리적인 영향도 있어 조퇴를 자주 요청한다. 조효완 교사(이하 조 교사) :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 막바지라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학생이 있고, 수시에서 성적을 무시하고 상향 지원한 학생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하지 않은 것에 허탈해 하고 패닉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여러 곳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은 시험 보러 다니느라 공부에 집중이 어렵다. 수시 합격자가 나타나면 부러움, 질시, 시기 등으로 술렁이며 심리적으로 흔들린다. 상전인 고3, 집에서 부모는 어떻게 할까? 주 교사 : 아이들은 집에서 부모가 담담히 굴면 대접을 안 한다고 불평하고 과잉 관심을 보이면 부담스럽다고 한다. 부모가 평상심을 잃지 말고 자녀를 대해야 한다. 이 시기에 겁나고 예민해져 생활패턴이 변하면 자신감을 잃게 되므로 평소처럼 공부하고 모의고사처럼 수능을 치르자고 격려해야한다. 조 교사 : 부모도 아이에게 잘해줘야겠다 마음먹지만 실망하거나 화가 나서 복잡하다. 실제 아픈 엄마도 많다. 수능에 임박하면 온 집안 식구가 할 말도 못하고 아이의 눈치를 보게 된다. 수험생에겐 이런 상황이 부담이 될 수 도 있으므로 평상시처럼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 또한 수험생을 자극하는 조그만 정보에도 부모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의외로 이 시기에 수험생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잔소리가 아닌 수험생의 취약점을 알려주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줘야한다. 자녀보다 부모가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수능 전에 수시 준비가 고민 주 교사 : 추석 연휴와 수능 전에는 꼭 수시에 합격해야 하는 수시형만 수시 준비에 집중해야한다. 강남지역 학생 대부분이 수능형으로 정시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월은 재학생이 부족한 공부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시기로 재수생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이다. 수능 대박은 불가능하므로 꾸준히 향상하게 공부해야 한다. 조 교사 : 성적 계층에 따라 수시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하지만 모든 학생이 정시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한다. 강남지역에서는 10% 정도만 수시에 합격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담임교사와 상의해야 주 교사 : 담임교사는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협의회 입시 자료가 있고 졸업생 진학 현황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수능 후 2~3일 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와 수시 2차 참여에 대해 담임교사와 반드시 상의해야한다. 특히 정시 대학과 2-2 수시 대학의 기로에 서있는 학생은 매우 중요하다. 수능 후에 수시를 접수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유념해야한다. 조 교사 : 학기 초부터 진학에 대해 담임교사와 꼭 상담해야하며 특히 수능 후 수시 2-2는 꼭 담임교사와 상의해야 한다. 정시와 결부하여 수시 대학을 상향-적정-하향 중에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와 정시의 지원 구도를 결정해야한다. 재수를 쉽게 결정하는 강남지역 학생 주 교사 : 재수를 쉽게 결정하는 것이 강남서초 지역 학생의 특색이며 남학생이 더 쉽게 재수한다. 부모는 자신의 학벌과 사회적 지위에 맞춰 자녀의 대학기준을 정하며 학생은 친구의 입학 사례나 부모의 기대를 의식해서 재수 결심한다. 부모도 수능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수능 후에는 본인이 한다면 시켜야지 하는 태도가 가장 많다. 최선을 다해 보고 결과에 만족하면 진학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재수하자고 하는 것이 정답이다. 조 교사 : 재수해서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다. 자녀가 재수기간 중 심리적 태도나 의지, 재수 환경 적응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모나 담임교사가 가장 잘고 있으므로 상의해서 판단해야한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서도 특정대학 학과만 고집하는 학생은 재수를 말려야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한 박주하(오마중 3학년)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0년 신입생 최종 합격자와 함께 합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 현상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뛰어난 관찰력을 키워왔으며, 연구 과제의 문제 해결력, 탐구력, 창의적 사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과제 집착력과 인내심이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리더십, 작문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특히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들이 합격자에 많이 포함됐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 진취적이며 진솔한 성향,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감수성, 다양한 경험을 통한 풍부한 아이디어, 자연 보호 활동에 대한 적극적 태도와 행동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합격자들은 그들만의 공부 방법과 특징이 있는 법.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 오마중학교 3학년 박주하군과 어머니 김민숙씨를 만나서 그만의 방법을 들어봤다. 한발 늦은 입시 준비, 자기주도학습으로 따라잡아 “주하는 초등학교 때까지 독서, 로봇, 레고 등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어요. 6학년 때까지 천안에서 살면서 영어학원 외에는 사교육을 별로 받은 게 없었죠. 주하 아빠의 사업 때문에 일산으로 이사와 중학교 때 종합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의욕적으로 공부에 몰두하더군요.” 어머니 김민숙씨의 말이다. 일산으로 이사와 영어를 잘하는 주하군은 외고에 진학할 목적으로 종합학원에 다녔다. 그러던 중 수학 강사의 권유로 ‘과고 대비반’ 시험을 치러 합격하면서, 과고로 목표를 수정했다. 이미 주하군은 물리나 천문에는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적이나 글을 탐독하던 터라 쉽게 목표를 수정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중1 하반기부터 과고를 준비하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과고를 준비하는 대부분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뒤쳐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주하군은 집에서 예습, 복습을 하며, 뒤쳐진 부분을 메워나갔다. 예습은 관련된 글이나 서적을 찾아보며 철저히 하고,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또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이어갔다. 특히, 고등학교 과학 공부를 위해 시리즈로 개념을 정리하고, 여러 문제집을 풀면서 스스로 터득했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보고 이해하고, 해설도 이해되지 않으면 강사에게 질문했다. “처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저만 모르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공부는 즐겁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했어요.” 한국과학영재학교 목표로, 정보와 지식 확보 자기주도학습 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강한 주하군. 중1, 3학년 때는 반장, 중2때는 전교부회장을 선출될 정도로 리더십, 말솜씨도 뛰어나며, 교우 관계도 좋다. 중2때 한국과학영재학교에 가야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입시 정보 등을 스스로 알아보고 정리했다. “저는 과학 전체를 다양하게 공부해보고 싶었어요. 스스로 터득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워요. 따라서 연구와 실험 중심, 심화 교육이 이뤄지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제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목표로 삼고 공부했지요.” 많은 책과 잡지를 보면서 과학 지식을 넓힌 주하군. 과학 지식을 키우니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을 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중3이 되면서 깨달은 것은, 생각을 깊게 하는 습관이 이제야 빛을 발한다는 거예요. 아버지께서는 어릴 때부터 하나의 사건에 대해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많이 하셨어요. 물론 대답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해야 했죠. 예전에는 생각만 많을 뿐이라고 느꼈는데, 이런 습관이 과학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됐어요.” 그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 덕분에 공부도 즐겁게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한곳에 집중한 것이 효율적이었다고 말한다. 주하군은 정서적 안정을 배려해준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회사를 다니시면서 공부와 건강을 챙겨주신 어머니, 인생의 큰 그림에 대해 조언해주시는 아버지,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소연 담임선생님, 항상 곁에서 공부하며 면학 분위기 만들어준 친구, 정도담 군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꼭 전해 달란다. 대체에너지, 신소재 개발에 관심이 많은 주하군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 꿈을 좀 더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주하군이 스스로 만들어갈 내일이 사뭇 기대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한국과학영재학교 이렇게 준비했다 ■ 1단계 학생 기록물 평가(학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책을 많이 읽고 말솜씨가 좋은 주하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고, 과학 지식을 이용해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바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학교 공부도 착실하게!! 보통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만 올인하기 마련. 하지만 주하군의 어머니는 학교 생활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하군은 내신 성적도 우수하다. 2010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 1차 서류전형에서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대거 탈락하는 현상이 벌어졌는데, 이 역시 도움이 된 것 같다. ■ 2단계 창의적 해결능력 평가 -2차 시험을 위해 새벽2시까지 도서실에서 학과 공부를 했다. 또한 다양한 과학 지식은 문제를 풀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쉴 때도 과학 잡지인 을 보거나, 에 들어가 과학 관련 질문이 있으면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것은 찾아가며 답변을 적어주며 지식을 넓혔다. 지식iN 질문은 ‘빛이 무엇이냐’라는 기초적인 것부터 황당한 것도 있었지만, 주하군의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 3단계 과학캠프(심층면접, 그룹토의) -심층 면접때 나온 질문은 ‘바닷물의 온도를 재는 방법’이었는데, 책에서 읽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며, 주하군의 독창적인 생각을 접목해 답변을 했다. 또한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있는 주하군은 토론에도 강점을 보였다. 토론 주제는 ‘지구의 사막화를 막는 방법’,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평서초, 삼산초 소식 부평서초, 농사체험 했어요 지난 9월 16일, 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에서 ‘상자 텃밭 가꾸기’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진덕)에서 협찬한 것으로, 100여 명의 5학년 학생들이 자연친화적인 배양토와 퇴비를 이용해 배추상자에 김장배추를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권세민 학생(5학년)은 “우리가 심은 배추는 적지만, 농부가 된 마음으로 정성껏 가꾸어 한 포기의 커다란 배추가 되도록 보살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성껏 기르겠다는 다짐을 했다. 삼산초, ‘해피 아트센터’ 개관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김철구)에 ‘해피 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해피 아트센터는 삼산초등학교가 지난 여름방학동안 준비한 전인교육 활동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감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센터에는 공연이 가능하도록 무대 및 관람석, 준비실 등과 음향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타악기와 건반악기가 비치되어 창의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고, 방과 후에는 풍물, 댄스, 뮤지컬 동아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또한 영화관람 및 시청각 수업을 위한 프로젝터, 스크린, 컴퓨터, 암막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3D 안경을 통해 입체적인 과학 학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으며, 프로젝터를 통해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 10월에는 극단 ‘십년후’가 초청되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라는 연극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공연할 예정이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이재은(원미고 2학년) “영어를 공부하는 특별한 요령은 없어요.” 원미고등학교 2학년 이재은양은 “문제는 무식하게 풀고, 단어 외우고, 안 들리면 들릴 때까지 들으며 영어와 접신(?)했다”고 덧붙인다. 영어라는 신세계를 만난 건, 어려서 부모님이 사다주신 디즈니 만화영화를 보고부터. 그 때 봤던 디즈니 만화 캐릭터들은 커가면서 억양이나 어투로만 기억했던 ‘음’들을 조금씩 들려주기 시작했다. 자기 발음이 어떤지 녹음해서 들어 본다 “공주는 프린세스, 사랑은 러브, 영어로 듣는 단어들은 우아하고 부드러웠어요. 매끄러운 말로 서양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졌죠.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생기면서 제겐 중요한 과목이 되어버렸죠.” 영어는 입 속 문장을 만드는 일을 습관처럼 달고 다녀야 한다. 지문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은 기본이고 그것을 녹음해서 자기 발음이 어떤지 들어도 봤다. 아무리 재미있는 공부라고 해도 신물 나고 지루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방법을 바꿨다. 재은양이 개발한 방법은 팝송 듣기. 만화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나 인어공주의 ‘Part Of Your World’ 등의 O.S.T를 즐겁게 노래했다. 가사를 인터넷에서 찾고 자막 없이 듣다보면 충분히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동명의 만화영화 동영상을 다운 받아 보면서 반복학습을 했다. 영어를 잘하려면 우리말 실력도 길러야 평소 영어공부는 모의고사 위주로, 방학 중엔 부족부분을 채워나간다. 지난 여름방학 땐 취약한 어휘와 어법 관련 문제집을 사서 하루 여덟 문제씩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다가올 겨울방학에는 3학년 모의고사를 선행학습 할 예정이다.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해요. 다음엔 문법입니다. 단어를 많이 알아도 문장구조를 파악 못하면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죠. 영어도 언어니까 우리 국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어공부는 우리말로 풀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 어순을 따지고 문장 구조를 따져본 후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았다면! 그 다음은 ‘국어’ 능력이 뒤따른다. “찾은 단어를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내용 자체가 완전 뒤바뀔 수 있어요. 게다가 한 단어에 다양한 뜻이 담겨있기도 하니까 영문 해석을 매끄럽게 하려면 우리말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죠.” 영어 듣기도 중요하다. 자주 들으면 속도에 익숙해지고 연음되는 것과 잘못 알고 있던 발음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안 들린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 들릴 때까지 듣는 끈기가 필요한 것이다. 들은 것이 중요한 지 확인해보는 ‘받아 적기’ 또한 필요하다. “문장은 통째로 익혀야 해요. 저는 끊어 읽기 할 때 오히려 시간을 많이 쓰게 돼요. 너무 긴 문장은 불필요한 문장성분이나 수식 절을 괄호로 묶어 보기도 하지만 거의 그냥 읽어가는 게 편해요. ‘I Like Apple’을 ‘나는 좋아한다 사과’, 라 하지 않고 ‘나는 사과를 좋아한다’고 바로 해석하듯 문장을 읽는다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지요.” 반복 연습으로 영어에 익숙해져라 “저는 용도에 따라 펜 색을 정해놔요. 단어 뜻은 파란색, 문법은 초록색, 중요한 건 빨간색, 내신에 나올 법한 것들은 형광색. 팬 색에 대한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보더라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긴 문장은 선생님이 해석한 다음에 꼭 다시 해석해본다. 처음 듣는 문장이거나 나중에 잊어버릴 것 같은 단어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필기한다. 수업시간엔 1초도 놓치지 않으려고 긴장한다. 그러면 선생님이 답을 말하기 전에 문장을 분석해서 자기 생각과 선생님 말씀을 비교하는 센스가 길러진다. 이런 습관을 기를 수 있었던 데는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의 스파르타식 교육도 한몫했다. 긴 지문을 해석하고 테이프에 읽고 녹음하는 연습을 계속했던 것. 이렇게 했더니 영어에 ‘익숙’해졌고 “어떤 문장이든 와라! 내가 다 해석해주마”라고 하는 자신감까지 생겼다. “듣기 시험 시작 전 OMR 카드 작성법을 설명하는 동안 나올만한 단어들을 빈 공간에 적어요. 보기에 나온 지문의 핵심단어를 영어로 적고 문장 해석을 간단히 해보는 것으로 문제풀기 워밍업에 들어가죠. 듣기는 핵심단어를 캐치하는 게 중요해요. 놓치면 찍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쉬운 문제, 아는 문제들을 먼저 풀어야 하죠. 긴 지문을 계속 풀다보면 집중이 흐트러져요. 그래서 긴 지문은 먼저 푸는 것이 저만의 방법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천환경교육센터, 재활용 교육 부천환경교육센터는 헌옷이나 폐현수막을 다시 이용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참가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29일∼11월 17일 매주 화요일 오전 센터에서 헌옷이나 넥타이, 폐현수막, 망가진 우산 등으로 휴대전화 고리나 슬리퍼, 쿠션, 손가방 등을 만드는 것이다. 참가 인원은 20명이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032-614-19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지문의 비밀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유전자지문적성내 아이의 적성이 무엇인지 어떤 지능을 타고 났는지를 안다면 아이의 미래 설계가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IQ검사나 단순한 적성검사로는 잠재된 능력까지 알기는 힘들다. 유전자 컨설턴트 다중지능적성평가원 정진선 소장에게 지문과 장문을 통해 내 아이의 인격과 지능의 우월순위, 학습유형 및 스타일까지 알 수 있는 다중지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다중지능다중지능이란 하버드대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의 연구 발표 논문으로 인간은 8가지의 서로 다른 지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능을 다중지능이라고 부른다. 다중지능은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심상지능, 추리지능, 음악지능, 언어지능, 자연관찰지능 및 최근 새롭게 등장한 존재지능 등을 말한다.정 소장은 “교육학을 전공한 후 12년 가까이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없이 많은 학생들을 상대했습니다. 그러나 IQ만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적이 많았습니다. 공부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학습 유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일괄적인 교육 방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보고 다중지능, 심리학 등을 다시 공부했습니다”라고 한다. 하루를 상담으로 시작해 상담으로 마칠 만큼 바쁜 정 소장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우월한 지능이 다릅니다. 남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능 중 어느 것이 강점 지능인지를 알면 재능을 알 수 있고 그 재능을 키워 줄 수 있습니다. 또 약점 지능을 보완하다보면 강점지능이 더 발달 될 수 있죠”라고 한다. 지문과 장문으로 타고난 인격과 지능 알 수 있어내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갈등이 생긴다면 지문과 장문을 통한 다중지능으로 적성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 소장은 “지문은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능 또한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강점 지능을 선택해 발달을 시켰는지 잠재상태로 두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뿐입니다”라고 한다. 한참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에게는 더욱 유용하다. 인격과 지능, 적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유형과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검사하는 것이 좋을까? 정 소장은 “최근 관심이 많아져 3~4세 때도 많이 받지만 초등학교 2~3학년 때가 가장 적절합니다. 아이의 타고난 적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부모가 능동적으로 아이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열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 판독, 분석함으로써 개인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지능, 성격, 진로, 적성 및 학습 습관 등을 검사하는 것이 유전자지문 적성검사다. 유전자지문적성검사를 통해 타고난 자질을 살려 미래 직업 설계를 할 수 있다. 나이에 따라 미래 준비 달라져야 -초등학생 : 초등학생 때는 8가지의 지능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이 좋다. 아직 각 지능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아이의 지능을 파악해야 한다. 저학년은 진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과제를 주어 진로 인식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진로를 준비해야겠다는 의식이 높아지므로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중학생 : 중학생이 되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강점지능이 일치할 수도 있지만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실업계보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선택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할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등학생 : 고등학교 시기 이후에는 한 번 선택한 진로는 바꾸기 힘들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점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직업군을 고려한 학과 선정이 중요하다. 참고 : 문용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作 ‘지력혁명’ 문의 : 070-8252-522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