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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 늦은 밤까지 실험실의 불을 밝히다!자주 과학실 찾아 실험·탐구에 푹 빠져...각종 대회에서 수상“대회가 끝났는데도 자꾸 과학실을 찾게 돼요!”해운대 중학교(교장 신진철) 과학 동아리 ‘HYSC’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만큼 자주 과학실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드물 것이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도에 9명의 1학년 학생들로 신설된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는 2009년도에는 28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고 각종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2008년도에 한국과학창의재단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금상과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부산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전국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동상 수상, 2009년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28명 전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거둬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HYSC’열정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남아서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HYSC’회원들의 열정에 뿌듯해하는 류수진 담당교사. 그 또한 그들의 실험을 지도하느라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는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그는 “사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나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의 보고서를 뒷정리하거나,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쏟아 부어야 할 때는 힘들 때도 많지만 적극적이고 열성적인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힘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게 되죠”라고 말했다류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많은 과학 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과학적 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멘토를 직접 만남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에 관련하여 넓어지고 깊어지는 안목, 다양한 결과나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보람 등으로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아‘HYSC’ 회장 박경래(2년)군은 “대회를 준비할 때 시험기간과 겹쳐지면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회원들 모두 “늦게 까지 남아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석(2년)군은 “상을 타고 싶다는 욕심에 정말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노유승(2년)군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돼 더 좋다”고 말했고, 진호준 군은 “늦게까지 고생한다며 선생님께서 사주신 탕수육, 자장면의 맛과, 아기가 아픈데도 새벽까지 저희들을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제8회 부산 과학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해운대중학교를 방문한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회원들 모두 ‘HYSC’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남현호(2년)군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을 뒤지고, 직접 교수에게 강의도 듣고 대학교의 실험기구도 이용하는 등 많은 전문적인 지식도 얻게 됐다”며 자랑했다.실제로 이들은 부산대 재료공학과 조영래 교수,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류수진 교사는 “그동안 활동한 각자의 산출물을 모아 개인별 탐구활동문집을 만들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해운대중학교 김종구 교감다양한 계발활동으로 신나는 학교생활과학동아리 ‘HYSC’가 하는 과학 실험은 수업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죠. 과학체험 위주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과학실에서 밤늦게 까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아주 멋진 학생들입니다.그 외에도 골프반, 오카리나반, 영화논술반 등 여러 부서로 세분화된 계발활동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10-25
- 우리아이 영어유치원, 직접 가보고 결정한다! 영어유치원 입학설명회와 원아모집 시즌이 시작되면서 정보를 모으려는 엄마들의 발걸음이 바쁘기만 하다. 유치원마다 저마다의 커리큘럼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어 아이에 맞는 유치원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우리 지역의 영어유치원을 모아봤다. 각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특징, 입학설명회 일시 등을 소개한다.MBC아카데미 키즈앤와이즈MBC아카데미에서 만든 어린이 영어교육원으로 ‘즐겁고 신나는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어린이 유치원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체험형 교육방식 프로그램이 주가 되며, 음악·미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과목 수업도 진행된다. 미국현지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과과정에 대한 지식습득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키즈앤와이즈만의 특징적인 로테이션 클래스(원어민 강사가 각자 맡은 교육 프로그램을 순환하며 교육)가 실시되며, 전문강사를 통한 발레·뮤지컬 등의 수업도 실시된다. 연령별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며, 1반에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강사가 각각 1명씩 배정되어 최대한으로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10월31일 오후2시, 11월3일 오전10시 두 차례에 걸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2)547-0957 www.mbckids.co.kr 송파구 잠실 삼전사거리강동원더랜드강동구 지역에서 11년 동안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영어유치원으로 지역의 명성 있는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영어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모국어를 익히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교육한다. ‘자연스럽게 체득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식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말하기 위주로 이루어진 100% 영어수업과 한국인과 외국인 복수 담임제, 특별프로그램을 통한 창의력· 발표력 학습, 말하기·쓰기·읽기·듣기 4가지 전 분야를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1월12일과 19일, 26일, 12월10일 오전 10시30분 2010 입학설명회를 가지며 설명회는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과 학사 관리, 교육 공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입학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2)3472-0533 강동구 명일동 이마트 근처송파 키즈 클럽영국의 언어학자인 Linda 교수가 개발하고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실시, 영어를 우리말처럼 친근하게 배우게 된다. 영국 유치원 정규 과정 프로그램을 한국식 유치원에 맞게 접목시켜 영국 교육 방식 그대로 영어를 배우게 되며 문화와 매너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단순한 암기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활 속에서 영어의 4영역(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을 습득하게 되며, 책뿐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게 된다. 월1회 전화상담과 외국인 강사와 함께 하는 야외수업이 각각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 종일반도 운영한다. 11월7일과 12월5일 오전 11시에 입학설명회를 가지며 입학설명회에 참가하는 전원에게 입학금 50%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419-1901~2 www.songpa-kidsclub.com 송파구 삼전동브로드웨이 어학원 영어유치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뮤지컬·연극을 영어에 접목, 새로운 영어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공연예술을 통해 흥미·잠재능력·창의력을 개발하는 Theatre Program을 진행한다. 뮤지컬·연극·연출·보컬·재즈·탭·발레 등의 공연예술에 토론·읽기·듣기·쓰기·말하기·문법·어휘확장 등의 영어교육이 더해지는 것으로, 100% 영어로 진행되는 뮤지컬 수업이 가장 큰 특징. 대본을 통해 발음과 강세, 다양한 영어표현, 구문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듣기와 말하기 능력 또한 재미있게 즐기며 키울 수 있다. 브로드웨이 AMDA뮤지컬 대학을 졸업하고 있는 현재 충무아트홀과 동아사회교육원 영어교육예술사과정 전임교수로 있는 여현지 원장은 교육청 영어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있다. 11월 14일과 28일, 12월 5일과 12일에 무료수업&입학설명회가 진행될 예정. 문의 (02)426-9600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센타 3층 킨더레스트 천호분원SDA 삼육외국어학원의 40년 노하우로 만들어진 유아어학원으로 일반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제7차교육안 주제에 맞게 수업이 이뤄지며 교재개발부가 따로 마련돼 교재를 직접 제작한다. 월간계획표를 제공하며, 다양한 시청각 재료로 마련돼 있다. 온라인으로 가정연계학습이 이뤄지고, 매주 금요일에는 다양한 특별수업(찾아오는 동물원, 음악회, 현장학습 등)이 실시된다. SDA에서 운영하는 양평영어마을을 정기적으로 견학하고, 종일반도 운영되고 있다. 킨더레스트는 영어유치원에서 초등학교 과정인 주니어반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계도 큰 장점으로, 그 연결고리는 중고등부와 일반부에까지 이어진다. 레벨을 구분하지 않고 연령별로 반이 구성된다. 천호분원은 이전의 송파분원이 그대로 천호로 이전 개원한 것이며, 11월13일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02)417-3605 강동구 천호역 부근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주요 영어유치부 2010학년도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 MBC 키즈앤 와이즈 10월 31일(토) 오후 2시11월 3일 (화) 오전 10시(02) 547-0957 www.mbckids.co.krGEM STAR10월 29일 오전 11시(02) 456-0599 장소 : 광진구 청소년수련관 (5호선 광나루역)강연 : 박현영 영어자녀교육전문가 (현) 조기영어교육연구소 (주)지니뱅크 대표이사SDA 킨더레스트 천호직영점 11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02) 417-3605 www.kinderest.com송파 이와스 학부모11월 7일 (토) 11시(02) 409-0502 http://songpa.ewasschool.com메이플베어 송파원 10월 27일(화) 11시 ~12시 (02)422-1400스와튼 11월 12일(목) 5시-6시, 11월 21일(토) 2-3시 (02)414-0582ECC Ivy Kids강동 11월7일(토) 11시 (02)442-0509송파 11월7일(토) 11시 (02)402-0509잠실 11월7일(토) 11시 (02)407-0509송파 SLP 11월5일(목) 11시 (02)2202-7727송파 키즈클럽 11월7일(토)/12월5일(토) 11시 (02)419-1901강동 원더랜드 11월12일(목) 10시30분/11월19일(목) 오전 10시30분 (02)3472-0533캐나다쌩쌩 영어영재유치원 11월7일(토)/11월21일(토) 11시 (02)443-0566LCI 송파강동스쿨 <br / 2009-10-25
- 그림책을 만들면서 달라지는 아이들 “아이들은 백가지의 언어, 백가지의 손, 백가지의 생각, 백가지의 세상을 가지고 있다.” 고 이탈리아의 교육자 로리스 말라구찌가 노래했다. 우리 아이들은 무한한 세계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만들며 상상을 하고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며 칭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도 그저 말일뿐 지나가 버리면 잊혀지게 된다, 그래서 그 소중한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그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나중에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큰 역할 중의 하나이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와 멋진 상상을 그림으로 글로 표현하게 하다보면, 더욱 더 멋지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발전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커질뿐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그 성취감이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표출이 된다. 바퀴달린그림책에서 여러 아이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오면서 아이들의 각기 다양한 생각이나 행동들을 많이 겪어왔다. 아이들은 나에게 큰 보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큰 고민을 주기도 하면서 나도 함께 성장해왔다. 현주는 일곱 살 때, 바퀴달린그림책이 막 오픈했을 무렵부터 다니고 있는 소위 창립멤버(?)인 너무나 예쁘고 깜찍한 여자친구이다. 벌써 1년이 한 참 넘었다. 그때는 많이도 예민하고 까칠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릴 때 색이 선 밖으로 삐져 나가면 못 참아 하고, 그림이 잘 안 그려져서 맘에 안 들면 그냥 울어 버리고, “현주야, 정말 잘 그렸구나!”하고 아무리 칭찬을 퍼붓고 달래도 자기 생각에 아니라 싶으면 얼굴을 펴지 않는 고집이 있는 아이였다. 또 같이 수업하는 남자 친구와도 잦은 말싸움을 하고, 울고, 먼저 현주가 말로 괴롭히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반을 옮기자고 제의하면 그냥 거기서 수업을 한다고 하고...... 정말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선생님조차도 난감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던 아이였다. 그러면서 시간이 가고 현주는 선생님과 마법사 사랑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도 그려 보고 하면서 어느샌가 달라져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함께 수업하는 친구들도 배려할 줄 알고, 싸우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림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사라졌다. 그리고 현주는 본인이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책을 만들면서 현주는 엄청난 자신감이 생겨버린 것이다. 현주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성취감이 충만해지면서 타인이나 세상에 대한 까칠한 반응도 깎여지고 둥글게 변해가고 있다. 현주를 보면서 선생님의 일관된 친절과 긍정적인 교육 태도도 큰 영향이 있었겠지만 바퀴달린그림책의 프로그램 자체가 현주를 이끈 큰 요인이었다고 본다. 스스로가 등장인물들과 성격을 창조하고 사건을 만들어 가면서 등장인물들끼리 갈등이 있고, 화해하는 아야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역지사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직접 기성작가들처럼 성격과 사건을 만들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기게 할까? 어떻게 해결되게 만들까? 그런 토끼라면 어떤 맘이 들까?’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주인공도 되어 보기도 하고, 싫어하는 친구 입장도 되어 보고, 하다보면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체험하게 하고 생각과 행동 자체도 많이 변화되는 걸 느낄 수 있다. 1년 동안 현주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시켰는지 현주의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 보기로 할까요? ‘우리집에 놀러와’ 글, 그림 오현주 주인공 마법사 사랑이는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햇볕이 쨍쨍 내려도 녹지 않는 과자집에 살아요. 크리스마스때 동물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음식도 준비하고, 깨끗이 청소도 하는 착한 사랑이에요. 초대받은 토끼는 홍당무를, 사슴은 사과를, 다람쥐는 도토리를 펭귄은 생선을 선물로 가져갔어요. 그런데 마법사 사랑이의 제일 소중한 마술봉이 펭귄 때문에 없어지게 되나 토끼가 찾아주어서 사랑이가 친구를 위해 멋진 놀이공원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친구들 모두 사랑이 가득해서 현주는 사랑으로 감염되어 진짜로 친구들을 생각해주는 고운 마음씨를 갖게 되었나봐요. 바퀴달린그림책 광진센터 (02)446-3774 김해양 원장 송파센터 (02)6405-7954 명일센터 (02)487-8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김포시 경제교육 ‘착한 가계부로 만드는 행복한 돈 관리’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착한 가계부로 만드는 행복한 돈 관리’를 주제로 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무료로 진행이 되며, 대상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의 내용은 대박 심리와 재테크의 함정 극복과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 이해, 소비의 노예에서 벗어나 행복한 소비하기 등이다. 강사는 (주)에듀머니의 대표인 제윤경씨이다. 문의 평생학습센터 031-980-51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부평여중 영어동아리 ‘Bling Bling Stars’ 부평여중(교장 김영규) 영어동아리 ‘Bling Bling Stars’. 학교 내 ‘영어전용실’에서 만난 중3 여학생들에게서 영어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농담 사이사이에도 영어 단어가 툭툭 튀어나온다. 권순주 지도교사와의 대화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영어가 ‘즐거운 학습’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온 몸으로 말해준다.영어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동기를 물으니 “영어를 좀 더 잘해보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면 한 학기가 지난 지금은? 김소연 양은 “조금 부족할지는 몰라도, 어떤 형태로든 영어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것이 신기하다”고 답한다. ‘Bling Bling Stars’의 활동은 8개월 쯤 되었다. 지난 겨울방학에 지원 학생들을 선발하고 원어민 교사의 영어회화 수업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영어 동아리답게 학생들은 영어 뮤지컬을 만들어 냈다. 제목은 ‘Middle school musical’. 영화 ‘High school musical’을 모티브로, 중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완성했다. 뮤지컬의 바뀐 줄거리는 학생들 머리에서 나왔다. 권순주 교사는 “뮤지컬은 동아리 회원들의 생각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한다.“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지, 동아리 회원들에게 자신들의 생활과 생각을 바탕으로 내용을 적어서 내보게 했어요.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상황들을 나름 적어 내더군요.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틀을 잡고, 학생들과 몇 번의 회의를 거쳐 내용을 만들었습니다. 음악 선택과 안무도 대부분 아이들이 선택하고 만들어 냈죠.” 지난 8월 20일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내는 마지막 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각자 맡은 배역의 대사와 노래를 영어 뮤지컬로 표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동아리 활동은 뮤지컬만이 아니었다. 점심시간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게 영어 도우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지희 양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친구들에게 영어를 설명하는 것이 참 즐거웠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영어를 설명할 수 있다는 뿌듯함도 있었고, 또 나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 공부도 많이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서 결과적으로는 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어요.”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최송이 양처럼 자신의 꿈에 조금씩 가까이 가는 학생도 있다. “저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 작사도하고 작곡도 하는데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영어로 작사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작사를 하면서 문법 공부도 많이 되고, 누가 볼까봐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작사할 때만큼은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송이 양. 학교 동아리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모범답안을 보는 듯하다.“꿈이 이과 쪽인데 수학이 만족할 만큼의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영어 실력을 높이려고 동아리에 가입했다”는 김민지 양,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동아리에 들어왔다”는 박혜진 양, “영어 실력을 키우려고”라며 쑥스러운 듯 답하는 김지영 양 등, 가입 동기는 다양하지만 한결같이 “영어 실력이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동아리 활동이 즐겁다”는 원진주 양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교과에서 얻을 수 없는 교훈을 얻기도 했다. “10분짜리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았던가를 생각하면,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없고 결과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정하나 양이나 “녹화된 작품을 보면서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김수현 양의 말처럼, 비록 10분짜리 작품이지만 과정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권 교사는 “뮤지컬을 만들고 연습하면서 아이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동아리 학생들을 대견스러워 했다. 제작된 뮤지컬은 교내 영어전용실 학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안준영(부명고 2학년) 중1 때 MBC 미디어 텍 수학능력평가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최근의 TEPS(국가공인 영어시험) 704점까지, 부명고등학교 2학년 안준영 학생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그 안에 있는 화학올림피아드, 물리올림피아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부천시 과학경시대회도 눈길을 끈다. 과학 과목 중에 물리를 좋아해서 일찍부터 올림피아드를 준비했다는 안준영 군. 그는 과학을 알고부터 지금까지 평범하게 봐왔던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 보게 하는 ‘과학’ 하루 일과는 이렇다. 오후 10시 넘어 집에 와서 잠시 쉬고 공부한 뒤 새벽 3시 쯤 잠자리에 든다. 일주일에 두 번은 영어 학원을 가고 방학 때는 오전과 오후 공부를 따로 나눠 계획을 잡고 실행한다. “일과를 계획할 때는 자기가 할 일을 언제까지 끝내야 할까를 꼭 고려한다. 해야 할 일과를 남은 기간에 적당이 분배하는 식으로 하되, 어떻게 해야 자기 방식대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계획하는 게 좋다.” 학교와 학원수업에 나오는 같은 내용은 두 번 듣는 인내가 필요가 있다. 한 번 들었으니 또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한 번 더 들으면 잊어버린 내용이 확실해진다. 복습하듯 공부하면 수업의 흐름을 잘 따라 갈 수 있다. 그래서 수업 집중이 가능하고 점점 흥미가 일어나며 실생활 속 과학의 모습을 파헤쳐보게 되는 것이다. “고1, 2때 나오는 과학은 대부분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실려 있기 때문에 학교수업만으로도 모의고사 문제는 풀 수 있다. 내신공부를 하면서도 대입을 위한 수능공부가 충분히 되는 것이다. 그런 과학 공부의 키포인트는 이해와 그에 기초한 암기다. 원리와 이해가 중요한 과학이라 해도 어느 정도의 암기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배경지식과 기본 공식 몇 가지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가끔씩 복습을 해주는 것은 과학과목을 대하는 필수자세다.” 과학올림피아드, 이렇게 준비했다 “중학교 때부터 책과 자료로 공부했고 평일에는 7시간, 주말에는 학원 특강과 혼자 공부를 병행했다.” 중학교 때는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이 작업을 하기는 어렵다. 여러 가지 모의고사나 학교공부시간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과학고 학생들이 상을 받아가기 때문에 안 군은 “중학교 때면 몰라도 고등학교 때는 올림피아드 출전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일찍부터 준비하는 게 능사인 게다. 올림피아드 준비는 중등부라 해도 고등부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3~4명씩 그룹별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했다. 고등부에 가서는 더욱 심화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언제나 선행이 중요하고 누구보다 앞서가야 한다. 준영 군은 “학교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으론 입상이 힘들다. 굳이 공부하고 싶다면 올림피아드 준비 문제집을 따로 사서 공부할 것”을 권한다. 단기간 공부로도 과학 성적은 오른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잘 듣고 꼭 복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굳이 예습할 것은 없다. 다만 다시 복습할 때 책을 보면서 선생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때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오케이. “과학은 단기간의 공부로도 성적이 많이 오를 수 있는 과목이다. 그렇다면 방학기간 과학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그 시간에 투자하면 꽤 많은 성적이 상승하는 것을 알게 된다. 방학 때의 과학 공부는 시간이 충분하니 여유를 갖고 그동안 완벽하게 이해 못했던 자기 약점을 보강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더 자세한 과학참고서를 찾아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다.” 공부만 하다보면 슬럼프가 올 수 있다. 준영이의 슬럼프는 가끔씩 지치고 피곤한 것. 공부하다보면 쉬고 싶을 때가 많지만 혼자 공부할 때도 자기 시간을 나눠 중간에 10분씩 쉬어주면 효율성이 늘어난다. 공부는 왜하나? 스스로에게 자주 묻고 장래희망이나 미래에 할 일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자기조절법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공부 TIP! 1. 무조건 암기는 피하자 - 과학은 원리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암기수준에서 벗어난다. 그러면 응용문제도 깔끔하게 풀리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2. 내용을 쓰면서 외우자 - 그냥 외우는 것과는 다르다. 써보는 것은 전체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좋다. 그냥 쓰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 내용을 생각하면서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버린다. 3. 나는 내 수업의 선생님 - 교사가 훨씬 더 내용을 알고 있는 건 당연. 그래서 내가 교사가 되어본다. 혼자 공부할 때는 수업하듯 중얼거리고 수업 준비하듯 철두철미하게 공부하면 재미도 붙는다. 4. 항상 집중해라 - 당연한 얘기지만 잘 들어라. 과학은 책만 보고 줄줄 외운다고 100점 맞는 과목은 아니다. 수업시간에 듣는 설명을 이해해야 자기만의 베이스캠프를 지을 수 있다. 5. 복습은 필수 - 수업시간에 잘 들었어, 다 이해했다? 복습 안하고 넘어가면 일부는 사라진다. 그러면 연결고리가 없어져서 모두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3일 내로 복습해서 이해방법 자체를 암기해야 비로소 내 손에 쥐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요즈음 일간지마다 학습 또는 STUDY 섹션을 별도로 구성하여, 청소년 학습전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개별맞춤 프로젝트를 자주 보게 된다. 기사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인공과 학부모는 앞으로 잘 해보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성적이나 성취동기가 현저하게 뒤떨어지고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가 공개적으로 다루는데 주저함이 있고 실질적으로 명확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이면 여러 방면에서 개인적 실력차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특히 수학은 교과과정상 중요 과목이고, 비중이 큰 만큼 부모들은 자녀의 수학성적에 관심이 많다. 초등 6학년 정규는 4학년까지만 해도 수학을 잘 하고 좋아하였다. 그런데 5학년부터 점점 수학성적이 떨어져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다른 아이들은 선행학습을 한다고 하는데 정규는 5학년 과정부터 다시 복습을 해야 할지, 선행을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금년에 중학생이 된 선빈이도 수학성적이 떨어져서 울상이다. 숫자가 아닌 문자와 식이 나오는 첫 단원부터 이해가 어려웠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 유형을 익혀서 암기과목과 비슷하게 학습해 왔었다. 엄밀히 찾아보면 성적이 떨어지는데는 대부분 이유가 있다. 아주 드물게, 학년이 올라가면서 실수가 줄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학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들을 만난다. 성적이 오르는 이유는 단순히 학습량이 늘었거나 좋은 교사 덕분이기 보다는 본인이 수학 학습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안정된 심리상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전문적이고 유능하신 수학선생님들이 많다. 내 자녀의 특성이 선생님의 지도방식과 잘 맞다면 효과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상담센터에서는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을 자주 본다. 수학이 되려면, 기본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어야 하고,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기 이전에 자신이 풀고 있는 과정에 대한 스스로의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 아이가 풀고 어머니가 채점해주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본인이 정답을 확인해가면서 풀고, 다른 방식의 해법을 질문하는 청소년이 끝까지 수학전쟁(?)에서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6.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7.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우기 8. 문제를 많이 풀기 이전에 기본개념 형성을 9. 못하는 과목 꾸짖기보다는 아이의 장점을 10. 공부와 친구, 둘 다 중요하다 (1~5회는 연재되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우리 아이 처음하는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우리 아이 처음하는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요즈음 영어에 대한 관심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다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래서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에게 최상의 영어 교육을 시켜주려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만큼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 것이다. 물론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외국으로 연수라도 보내고 쉽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럼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는 우리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면 좋을까? 그건 우리가 어떻게 말을 배우는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 아기가 있는 집에 가보면 벽에 한 두개 쯤은 Wall Chart 를 붙여 놓고 아기에게 한글 단어 공부를 시킨다. 또한 부모님들이 계속 아기와 대화를 계속 아기와 대화를 하는 등의 갖가지 방법으로 알게 모르게 단어 공부와 ‘주세요’ ‘좋아요’ ‘안 돼’ 등의 아주 간단한 대화를 하며 점차 내용이 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다. 글을 깨치고 일단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면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과는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어휘력이 늘어나고 표현도 다양해진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첫째, 많은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 (연령에 따라 파닉스 공부 병행) 단어야 말로 집을 짓는 뼈대와 같은 것이다. 기초 공사가 잘 된 집이라야 튼튼한 집이 될 수 있다. 둘째, 일단 단어를 공부했으면 단어를 문장으로 연결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또는 간단한 이야기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대화라는 것은 ‘반복 회화 학습’ 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단어가 아닌 간단한 Full Sentence 로 대화를 해야 한다. Story book 은 단순히 유명한 이야기 위주의 Story book 보다는 아이의 수준에 따라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 아주 간단한 동화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영어책 읽기가 부담스러워지지 않을 것이다. 셋째, 더 많은 단어 실력을 배양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키운다. 아이가 영어 Story book 을 좋아하게 되면 아이는 영어를 더 이상 공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노래나 Chant 가 같이 나오는 CD나 Tape을 선정하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고 발음 교정이나 Listening 을 위해서도 좋다. 그러나 영어를 부모가 직접 집에서 가르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전문적인 곳에 아이들을 맡긴다. 이왕 전문적인 교육 기관에 보낼 것이라면, 선생님이 주는 것을 그냥 단순히 받아오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얼마나 자신감을 주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인가가 관건인 것이다. 아이들의 교실 환경에 맞는 교실 환경은 물론, 소수 정예의 아이들로 균형감을 갖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으며 선생님과 충분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처음 만나는 외국어를 자기주도적으로 익힐 수 있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육 기관이면 금상첨화겠다. 이제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킬지는 부모의 몫이다. 직접 가르치거나 이점을 잘 이해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영어를 잘하는 첫걸음, 첫 선택인 것이다. 송파 키즈클럽 전선옥 원장 (02)419-1901 www.songpa-kidsclub.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영어 좀 하시나요? 영어 좀 하시나요? 한국 사회에서 영어로 면접을 보거나 인터뷰를 할 때 “영어 좀 하시나요?” 묻는 다면 뭘 의미하는 것일까? 중,고등 시절 배운 웬만한 문법은 꿰차고 있습니까? 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원서로 된 문서 A4 한 바닥을 10분 안에 독해 가능하냐는 것일까? 혹은 줄기차게 외워왔던 Vocabulary 9000 단어 중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일까? 만약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그 의미는 대부분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냐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가 학창시절 영어 관련하여 줄곧 배워왔던 방법은 문법과 독해, 단어 암기인데, 꼭 그렇게 해야 한다 해서 정말 10년에 가까운 시간과 책값에, 학원비에, 많은 돈을 들여 열심히 해왔건만 정작 필요한 요소는 간단한 의사소통이라도 영어로 가능하느냐 하는 것이라니...이게 왠 청천병력같은 소리인지......그럼 진작 그게 필요하다 말을 해주던지....대부분 80~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 사회활동을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영어학습에 있어 한국인의 가장 큰 실수다. 문법과 단어암기, 독해 그것과 의사소통과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가 한국어를 깨칠 때를 생각해보자. ‘엄마~, 아빠~‘ 읽을 수 있어서 말하기 시작했는가, ’배고파요, 갖고 싶어요, 사 주세요‘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들을 쓸 줄 알았는가 말이다. 옹알이하던 시절 input이 독어였다면? 혹은 일어였다면? 나는 지금 어떤 말을 구사하고 있을까? 이것은 어떤 언어이든 의미이해와 해석과정 없이 일단 많은 input을 쌓아 그 언어와 비슷한 소리체계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옹알이를 통해 언어다운 말을 한 두 마디 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드는 것이 언어를 구사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 우리는 파닉스부터 시작하여 문법, 독해, 영작 등의 훈련을 한 뒤 말하기, 듣기 평가를 받게 된다. 이것이 맞는 순서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정 반대의 순서로 그저 객관적인 사실을 습득하고 논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만을 활용해서 영어를 공부해 왔거늘, 왜 한국 사람은 두뇌는 명석한데 영어는 못할까 라는 취급을 받는 것이 그리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아닌 것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듣거나 보는 활동을 통해 감각을 키우고 창조의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와 논리성과 분석적 사고방식, 기억력 등을 주관하는 좌뇌를 동시에 활용하여 체화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이쯤에서 그래도 모국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분분할테다. 하지만 미국 중,고등 학생들이 제 2외국어로 수업하는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를 활용해 의사소통 정도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학생들은 물론 길거리 노점상들도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핀란드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내가 고등학교 시절 제 2 외국어로 배웠던 불어는 어쩐 일인지 간단한 소개말조차 기억이 희미하다. 온통 문법과 단어시험을 봤던 기억만 아련할 뿐이다. 이미 많은 언어학자들이 하나의 언어체계가 확립된 자 일수록 제 2의 언어를 학습할 때 그 효과와 속도가 빠르다고 얘기하고 있다. 모국어체계가 확립이 되어진 8세 이상의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영어를 언어로써 체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얘기는 물론 이미 성인이 된 우리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얘기이다. 이 방식으로 지금이라도 기존 선행학습을 모두 털어버리고, 해석하거나 단어 암기 없이 많이 듣고 따라하는 반복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영어 울렁증이 심각한 우리들도 얼마든지 영어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현주 부원장 토스잉글리시 구의캠퍼스 (02)2201-5900 둔촌캠퍼스 (02)472-8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적성·진로 중심의 맞춤 진학 지도 이끌다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광문고등학교(교장 김영성, 교감 김한섭·이종을)는 젊은 학교에서 중견학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다. ‘재학생이 만족하는 학교, 졸업생이 감동받는 학교’라는 교육 모토아래 공교육 살리기를 위한 갖가지 교육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9명, 고려대 20명, 의학계열 3명, 성균관대 8명, 서강대 6명, 이화여대 3명, 한양대 8명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과 맞춤식 진학지도가 낳은 결과다.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진학지도 돋보여 광문고등학교는 지난 2년간 학습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내 시설확충 및 개선공사를 벌였다. 특히 사설 독서실을 능가하는 200여석의 현대식 자율학습실과 최신 실험도구를 갖춘 과학실험실 2곳, 영어전용 학습실, 7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학습 자료관은 학생들의 독서활동 및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헬스장과 샤워장 설치, 예술 문화관 리모델링 등 학생 편의시설도 확충이 됐다. 문과, 이과 외에 3학년부터 예체능반이 운영되는데 2010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방과후학교 부장 임병덕 교사(영어)는 “1학년 신입생부터 영어특성화반과 수학·과학 특성화반을 별도로 모집 한다”면서 “적성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문고의 일과는 ‘아침 독서’로 시작된다. 독서습관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길러 학업의 밑거름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입생은 입학직후 2박3일 수련회에 참가해 첫 고교생활에 자신감과 함께 미래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일본과 캐나다의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진학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20명의 학생들이 일본 홈스테이에 참여해 일본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올해 광문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독서·토론·논술 선도학교’로 지정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과 토론, 논술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여름방학 중 3박4일 진행된 독서·토론·논술 캠프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생 만족도 높이는 특화 프로그램 갖춰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도 활발히 꾸려지고 있다. 영어 인증 대비반과 수학 경시반 등 학생 진로와 수준에 맞춘 강좌가 다양하다. 임병덕 교사는 “작년 2학기부터 수강예약제와 자기디자인제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 만족도와 참여도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 했다. ‘자기디자인제’에 해당되는 교사는 학교의 지원 아래 책임감과 열의를 갖고 수업을 기획·진행하면서 수업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광문고는 방과 후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편성해 심화반을 운영한다. 100명의 학생들이 A반에서 D반으로 나뉘어 고난이도의 수업을 듣고 대학별 맞춤 교육을 받는다. 한편, 학생 진로에 맞춰 분야별 심층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특별반인 글로벌 영어영재반과 과학 영재반 운영도 특색이 있다. 임 교사는 “영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엄격하게 선발해 소수정예 교육을 한다”면서 “수업료가 무료인데다 각종 영어인증시험 등 외부시험 응시료까지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사의 스터디 플래너 역할이 돋보이는 자율학습반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효율성을 높인다. 매일10시까지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실시돼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생 양산 없는 클린 진학 지도 -이을규 진학지도부장-광문고의 진학지도 특징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준다는 것. 명문대 진학을 고집하기보다 학과 및 전공 중심의 진학지도로 대학입학 이후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 적성에 맞춰 진학진로지도를 하다 보니 다른 학교에 비해 재수생 발생이 적습니다. 최상위권 대학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의예과나 한의예과, 법학과 등 우수학과 진학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학교에서 구축한 광문고만의 진학진로시스템도 맞춤식 진학지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1학년 입학당시 성적부터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등을 누적 관리해 학생의 성적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영역도 함께 기재돼 진학진로지도에 활용된다. “광문고는 2000년대 초 상위권 대학에 80여 명씩 진학시켰던 강동·송파의 명문고교입니다.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