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생 영어 회화 강좌 무료 수강생 모집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단 잇츄가 진행하는 영어 회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잇츄 봉사단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회화 및 영어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학습게임 등을 익히도록 지도하고 도와준다. 모집기간은 16일(수)부터 26일(금)까지다. 접수방법은 내방 및 전화접수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매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이며 어학실에서 진행한다. 특성화사업팀(041-549-9135. 박정호)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 전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12일(금) 18시에 마감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두었다.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18개 과목 94명 모집에 원서접수 결과 1,578명이 지원하여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인 16.2대 1과 비슷했다.선발 과목별 접수현황을 보면, 영양 과목이 2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하여 3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6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한 지구과학 과목이 8.7대 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국어의 경우 7명 모집에 137명, 수학 12명 모집에 259명, 영어 8명 모집에 112명, 역사 4명 모집에 112명, 보건 7명 모집에 96명, 특수 8명 모집에 204명 등 총 18개 과목 1,578명이 접수하였다.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11월 10일(토)에 실시하여 12월 7일(금)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2차 시험(논술)은 12월 15일(토)에 실시하여 2013년 1월 7일(월) 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시험인 제3차 시험은 2013년 1월 22일(화)~1월 24일(토)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 실기평가를 실시하여 2013년 2월 5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현장스케치-해오름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 지난 9일 관양지구에 위치한 해오름초등학교를 찾았다. 교문에 들어서자 입구에는 증축공사와 관련된 표지판이 있었고,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의 체육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 쪽에서는 아이들이 축구를 하느라 교정을 뛰어다니고 있었고, 공사와 관련된 차량과 인부들도 보였다.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운동장을 뛰어다니잖아요. 혹시라도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늘 조심하라고 아이에게 말해도 어른들은 걱정이 되죠.”1학년과 4학년 두 자녀를 해오름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증축공사로 인해 어수선해진 학교 분위기가 보기에도 좋지 않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현재 해오름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부족해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말에 의하면 개교 1개월만에 수직증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초등학교를 졸업해도 진학할 중학교가 없어 학부모들은 아침이면 안양, 과천으로 학생들을 등하교 시키고 있다는 것. 안전사고를 우려한 학부모들은 학생들 등하교 및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의 안전과 소음없는 학습권을 위해 중지하고 공사는 방과후나 휴일에 시행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보건교사 배치를 요구했지만 학급 수 미달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양지구 주민들, 안양교육지원청에서 농성이에 앞서 지난 2일 약 30여명의 해오름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관양지구 입주 주민들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현관에서 항의 농성을 벌인 일이 있었다. 해오름초등학교 증축공사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하러 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아 이에 항의하는 학부모들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교육청 관계자들과의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일이 있었다. 이날은 해오름초등학교 운동장 놀이터에서 놀던 4학년 학생이 치아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은 교육청을 찾아 양호교사 배치 요구를 위한 민원을 제기하러 온 것이었다. 취재진은 이날의 일과 관련해 관양지구 동편마을 4단지 교육분과위원장을 만나 자세한 내막을 들어보았다. “해오름초등학교는 관양 지구 내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로 동편마을에는 예정지구 지정 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4개의 학교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해오름 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초 중 고 부지는 도시지원시설로 매각되어 공장이 들어서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잘못된 학생 수 수용 예측으로 해오름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건립 계획에서 모두 계획이 변경되어 설립이 사실상 백지화되었고, 이로 인해 전입해 온 중 고교생들은 다른 학교로 배정되었지만 해오름초등학교는 개교 후 바로 수직 증축을 진행중이다.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것은 증축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장 안전규칙과 같이 등하교 시 아이들에게도 안전모를 씌워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등에 의한 사고를 방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공사는 방과후나 휴일에 시행하고 공사 후 학교 내에 남아서 기숙을 하는 증축공사 관련직원과 인부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퇴근조치하길 바란다. 그리고 입주자들은 아침이면 안양, 과천 등 각지에 학생들을 등하교시키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4단지 주변 도로와 1개뿐인 주 출입구가 등교, 출근 시간대에 매우 심한 혼잡을 이루고 있어 주민간에 이로 인해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과 안양시교육지원청, 안양시청에 신속한 중학교 설립 요청, 통학환경의 열악성, 학습환경의 열악성으로 이사를 와도 학생들을 전학시키지 않고 통학을 시키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즉시 중학교 1개교의 신설계획을 확정하고 최단시기에 개교할 것을 원하고 있다.”이밖에 동편마을 4단지 입주민 대표단은 ‘안양 관양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동편마을 조성중 학교부지 변경에 따른 문제점 및 부당성’에 대해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동편마을 중학교 건립 추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아이스펀지 안산 고잔캠퍼스, 영어유치부 설명회 개최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안산 고잔캠퍼스에서 영어유치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11월 17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2013년에 4세~7세가 되는 부모가 대상이다.아이스펀지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부모를 대상으로 홈플러스 상품권도 지급하고, 설명회에 참석해서 등록할 경우 20%의 수강료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한편,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는 최근 치뤄진 제17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5명 참가인원 전원이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최고상, 최우수상 등 이 대회 최고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단열의 아이스펀지에서 개최하는 제2회 영어장학생 선발대회에서도 전국 10명의 수상자중 3명이 안산 고잔캠퍼스에서 나왔으며 3명 모두 부문별 최우상을 받았다.문의 :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031-414-12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베라키즈 2013년 입학설명회 개최 송도 최초 이중언어교육기관 베라키즈에서는 2013년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대상은 3세부터 6세까지(10년생~07년생)이며 11월17일 토요일 오전10시30분에 베라키즈송도원(밀레니엄빌딩 7층 705호)에서 진행한다. 예약 필수이다. 문의 032)832-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인천체육고등학교 청라지구 신축이전 인천체육고등학교가 현대식으로 청라지구에 새둥지를 틀고 11월 5일 신축이전 했다. 인천체육고등학교는 1976년 3월 도화동에서 개교 이래 그간 타 시ㆍ도에 비해 크게 낙후된 시설 속에서 생활해왔다.특히 인천체고는 지난 2012년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0개, 은 11개, 동 17개로 총 38개의 메달을 딴 바 있다. 당시 금메달은 시내 고등부의 83개 메달 중 46%에 해당하는 결과다. 또한, 2012년 올해 전국 규모대회에서 금 72개, 은 64개, 동 12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인천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인천체고는 전국 15개 시ㆍ도의 체육고 중 기숙사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해왔다. 새로 이전한 체고는 기숙사는 물론 훈련동 등 현대식 훈련장시설을 갖추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1등급만 원하는 대입입시 유학으로 돌파 ‘렉시컨유학 송도점’ 고급영어&글로벌 교육환경으로 대학 진학…SAT전문 프로그램 수업 지난 8일 치러진 수능시험. 해마다 어려워지는 수능은 대학진학 문턱을 더 높게 만든다. 여기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한국의 사교육비. 그래도 학부모의 한 가닥 희망은 한국의 상위권 유명 대학 진학이다. 하지만 인천지역 학생들의 국내 상위 25개 대학 진학률은 생각보다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소중한 자녀의 진로와 진학 어떻게 풀까. 초·중·고 대상 세계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유학 서비스 ‘렉시컨유학 송도점’에서 그 길을 찾아보았다. < 유학하려면 진로와 진학 컨설팅은 어떻게유학은 좋다. 하지만 미국에서 공부해 대학을 마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막대한 비용도 문제지만 한국 귀환 시 진로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학에 대한 기본 상식과 진로 및 진학상담은 그래서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렉시컨 유학 송도점 죠셉 죠 원장은 “유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실 그 나라의 문화를 아는 일이 중요하다. 렉시컨 유학에서는 해당국의 역사와 과학 및 문화배경은 물론 언어까지를 미리 수업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현지 적응이 빠르다”고 말했다.특히 렉시컨 유학은 원어민은 물론 교포유학생들의 현지 멘토링 제도를 두고 있다. 한국과 현지의 문화적 격차를 줄여 자신감을 얻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다. 또 미국 유학 후 진로와 적성 컨설팅은 물론 대학 진학 이후 과정도 연계해 돕는다. 가령 최근 추세는 FTA 등 세계 다자국과의 무역과 학문교류 등에 따라 미국 대학 진학 후 한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귀국해 다시 진로와 연계한 미국이나 중국 등으로 취업해 나가는 것이 추세다.따라서 고급 영어 습득과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균형 잡힌 올인원 영어 학습과 미국 대학 입시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 여기에 현지 사정에 어두운 한국 학부모들에게는 실패 사례들도 미리 알아둬야 끝까지 성공하는 자녀 유학을 유지할 수 있다. < 유학 서비스하고 국제학교 선행반 수업 병행미국 명문대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신(GPA)관리부터 토플, SAT, AP 등의 시험과 원서 준비까지 장기적인 전략이 중요하다. 따라서 주변 입소문에 이끌려 강남행을 택하기 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따라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SAT 강의와 미국 대학 입시 카운슬링을 담당하는 렉시컨 송도점 죠셉 죠 원장은 “현재 선불 대리송금, 원서비용, 상담료 등에 따른 유학컨설팅 실패와 피해 사례는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유학컨설팅은 엄밀히 말해 부동산처럼 성사시점을 기준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각종 명목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유령업체 판단은 물론 유학 경험과 컨설팅을 제대로 하는 서비스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유학은 입학전형 과정 외에도 홈스테이 환경 또한 중요하다. 한국인들이 많거나 한국인 가정의 경우 유학의 의미가 축소될 염려 또한 현지에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렉시컨 유학에서는 현지 원어민 가정 홈스테이를 원칙으로 한다. 또 유학서비스 직원이 해당 가정을 정기 방문하는 확인제도를 따로 두고 있다.렉시컨 유학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국제학교 입학을 준비하거니 재학생을 위한 선행 수업도 병행한다. 유학 못지않게 국제학교 과정역시 외국문화와 언어로 이뤄져 한국인이 적응하기에는 변수와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저비용에 실패 없는 유학을 준비를 원하는 학부모를 위해 레시컨 유학에서는 무료 상담을 진행 중이다.(문의 032-858-688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연수구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 지원 연수구가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 지원 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와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 체험기회를 열고자 초교 학부모 프로그램 제안으로 진행했다.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학부모 제안 사업인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는 지난 5월 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25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해왔다. 프로그램 공모 결과 11개 초등학교에서 4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수되었다. 연수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각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제안 발표를 들은 후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학교는 명선초등학교의 ‘꼬마 예술가 만들기 프로젝트’, 신정초등학교의 ‘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드림콘서트’, 청량초등학교의 ‘팡팡 두드림 프로젝트’이다. 해당 학교에는 각각 13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또한 이외에도 박문, 신송, 연수, 청학, 해송초등학교에는 1000만원씩을 지원하며 문남, 선학, 연화초등학교에는 700만원씩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구 측은 “각 학교별 프로그램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내년 1월 중 성과보고회를 열고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사업의 평가와 확산 등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영어 학원장이 말하는 속시원한 10가지 상담(3) 표재홍 원장프라임 원 영어(잠실) 원장 전 대길학원 (청담) 영어 교무부장 전 학림학원 (중계 본점) 영어 팀장현 프라임 마스터 학원 (대치) 대강사현 프라임 씽크 영어 (중계) 원장 ‘학생이 공부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학습 지도이다’ 라는 소신으로 수많은 성공담을 만들어온 표 재홍 원장이 학습방법과 진학에 관하여 공개하는 솔직담백한 상담식 이야기를 4부 걸쳐 연재합니다. 전체 내용 중 Q1-Q5는 예비고1학생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먼저 싣고 Q6-Q10은 전체 학생의 영어 학습에 상담내용을 실었습니다. 우선 지금부터 써 내려갈 내용이 절대적 진리는 아니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습니다. 현행 대입제도가 대학별로 다양하고, 영어 공부방법이라는 것이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일률적으로 이것만이 옳은 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례에서 비추어 밝히는 보편적 시각의 의견이라는 것을 먼저 밝히며 Q / A 형식으로 풀어갈까 합니다. 아울러 굳이 영어학습만이 아닌 전반적 학습과 진학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Q8. 왜 우리애는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려 하나요? (전체학년 학부형이 많이 하는 상담) 공부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은 학생들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갖은 회유와 협박에도 애들은 미꾸라지 처럼 빠져 나가고, 심지어는 대들기까지 합니다. 이정도가 되면 가정불화의 제1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식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말도 섞기 싫다는 부모님도 많이 봤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공부를 왜 하지 않으려 하는지 원인과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못해서 하지 않습니다. 영어는 기본기가 있어야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기본기가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산술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뒤처지게 된 학생은 자포자기 상태가 될텐데 누가 신나서 공부를 하려하겠습니까. 자기도 따라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조금씩 본인의 학습량이 늘어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에대한 것은 다음번 Q8.영어공부를 못하는 학생에 대한 답변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2. 장래 진로문제가 명확하지 않아서입니다. 공부쪽이 아닌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데 오직 공부만 하라고 하면 학생의 반발은 당연합니다. 아이들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장래문제을 토론해 보십시오. 처음엔 아이들이 건성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도 계속해 보면 점차 진심을 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대부분은 정작 정확한 장래 목적이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불분명한 장래문제로 불안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해요’ 이 말이 숨은 아이들의 진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아이편이 되어주는 부모님이 필요합니다. 3. 가족에서의 소외감을 느끼는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형제중 한쪽이 뛰어날 때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쪽은 상대가 안되니 말썽을 피워서라도 가족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심리로 시작되지만 나중엔 복수심리가 더해져서 반발의 강도가 폭행수준까지 올라 갑니다. 거짓말도 참 많이 합니다. 자신에 대한 변명을아무런 타당성도 없이 무한 수준으로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말싸움하다 몸과 마음이 지쳐 버리지요. 대개 이정도면 부모님은 ‘난 할 만큼 했으니, 네 인생 네가 알아서 살아라. 어쩌다 이런 자식을 낳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지켜지 못할 학생의 약속에 일희일비할 것입니다. 이런 학생의 지도는 참 어렵습니다. 성공확률도 낮습니다. 일단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힘 들고, 그동안 미루어진 학습을 보충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 대부분의 부모님은 그동안 학원을 그만두게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공을 거둔 경우는 이러하였습니다. 1. 최소한 부모님과 학생간 대화관계는 유지했다. 2. 부모님이 학생에게 속마음을 진심으로 털어놨다. (의외로 애들은 자신에 대한 진심을 알아차리는 것은 눈치 100단입니다) 3. 학원시간 지키기, 숙제하기로만 눈높이를 낮추었다. 4. 공부에 대한 보상은 일시적이지 않는 지속적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만 했다. 5. 때를 기다렸다. (시간이 걸리지만 대부분 마음이 풀려서 저절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만 최소한 고3이 되는등 자신이 급해서 공부를 시작하려는 때가 잠깐이나마 옵니다. 이때를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물수능’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1) 이성구 원장이성구논술전문학원한맥국어내신전문학원 올해 수능이 끝났다. 물수능이라 2등급 컷이 높게 나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학생들도 2등급을 기록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물론 크게 보면 지금의 입시 제도는 학생들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는데 적절한 제도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노력을 하고도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상당수 일어날 수 있는 체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좁게는 수능의 난이도가 무척 낮아서 상위권 학생들의 혼선이 많다는 점이고 넓게는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체적인 전략을 잘못 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수능’의 위험 올해 가장 쉽게 출제된 영역이 언어 영역이고 많은 입시 분석 기관들은 2등급 컷이 98점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일반 전형에서 우선 선발의 최저 조건이 언수외 각 1등급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1등급을 받으면 적어도 서울에 소재하는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런데 언어 영역은 그 점수가 98점 이상이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100점 만점의 시험에서 3점짜리 문제 한 문제를 틀려 97점을 기록했다면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올해 입시에서는 3점짜리 한 문제를 틀리면 2등급이 되어 정시도 어렵고 서울 소재 대학의 논술 일반 전형의 우선 선발의 최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만다. 특히 언어 시험은 논리적 이해도 있지만 추리 상상적 이해도 있어서 사고의 회로가 잠시 꼬이면 아무리 영특한 수험생이라도 오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구별하는 변별적 요인이 아주 미묘한 한 번의 실수로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적어도 100점 만점 중에 90점 정도면 상위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진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 된다. 그런데 모든 문제를 다 맞히고 한 문제를 실수하였는데 공부 못하는 학생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억울한 점이 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낮추다 보니 제시문의 학문적 깊이도 없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수준 높은 책을 많이 독서하여야 제시문을 이해할 수 있고 깊이 있는 사고력을 발휘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터넷과 스마트 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독서의 세계로 끌어올 수 있는데 말이다. 한 문제 실수로 2등급이 되어버린다면실제 2000년도 초반의 수능은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도 기억할 수 있는 ‘논리야 놀자’나 ‘독서 평설’등의 책이 대단히 인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은 독서 열풍이 일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문화가 사라져 버렸다. 원래 시험의 의미는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학생들의 공부를 진작시키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지금의 물수능은 학생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기능도 문제가 있고 참된 공부보다 점수 올리는 기법만 자극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모든 것은 비정상일 때 문제가 있다. 한 문제를 틀렸는데 8등급 중에서 2등급이 되고마는 상황은 분명 비정상이다. 변별력을 지니는 점수 그래프는 부드러운 종모양의 곡선이 되어야 적당하다. 교육부가 발표한 입시안을 보면 당분간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은 높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시험을 치루게 될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운좋게 만점을 받도록 소망하는 것만을 빌 수는 없지 않을까? 상황 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늘 네 개 영역 모두 1등급을 받던 최상위권 학생이 한두 문제를 실수로 틀려서 2등급을 받아 좌절하는 모습은 너무도 안타깝다. 그런데 이렇게 비정상적인 요소를 보고 상위권 대학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그들은 최대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무척 고심한다. 그래서 지금 대학 입학 전형은 전문가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다단하다. 상위권 대학 입학, 수능만으로 부족상위권 대학들은 수능이 상위권 학생들을 구별하는 요소가 낮다면 수능을 전형 요소 중에서 약화한다. 그래서 지금 대부분 대학들이 수시 중심으로 돌아섰고 수능은 최저 조건을 맞추는 전형요소로 바뀌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수능보다 다른 전형 요소 즉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을 중심 전형 요소로 바꾸고 수능은 최저 조건이라는 자격으로 바꾸었다. 내신 5등급 언어 2등급, 수리 6등급, 외국어 7등급 탐구 2등급을 받은 학생이 논술을 잘해서 고려대학교를 진학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수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수시 일반 전형이고 그 일반 전형의 요소는 논술이 합격 당락을 결정한다. 그리고 수능은 최저 2개 영역 2등급만 받으면 되는게 고려대학의 입시 요강이다. 의심이 나면 지금이라도 고려대 입학처에 전화를 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학생은 논술을 무척 잘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러한 사실을 또 과장해서 논술만 잘하면 무조건 대학 입시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입시 전반에 대한 큰 틀을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도록 전략을 잘 짜자는 것이다. 어떻게 거시적 입시 전략을 잘 짜야 할지는 다음 호에 싣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