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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역 3월3주차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소식 제목> 앞짱도서관 ‘무료 성인프로그램’ 운영퇴계동 주공 6단지 아파트 내 자리 잡은 ‘앞짱도서관’에서는 성인대상의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재능 기부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 손뜨개, 화요일 동양매듭, 수요일 풍선아트, 목요일 종이접기, 금요일 POP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료비 별도이며 전화 신청가능하며, 주말농장 신청도 받고 있다.문의: 253-1592 제목> 스무숲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석사동 현진에버빌1차아파트 주민 도서관인 ''스무숲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스피치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도서관 이용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257-4863 제목>재활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운영(사)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재활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및 중증(1,2급) 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하는 “책나래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1인 3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강원도장애인종합정보망(www.kwrd.or.kr) 상단메뉴 중 재활도서관 클릭 또는 전화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 253-8513 제목: 신사우도서관 ‘POP 예쁜 손글씨 강좌’수강생 모집신사우도서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POP예쁜손글씨 수강생을 모집한다.국제POP 협회 회원 김혜정씨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며, 4월5일~ 6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12시, 신사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강좌가 열린다. 재료비 3만7천원은 본인 부담. 수강신청은 3월 19일부터 전화, 방문접수. 선착순 30명 모집. 문의: 245-5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2014 국어 영역’ 올바른 학습법 A B형 학습법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국어가 A B형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왜 구분을 했을까.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이다. 기존 수능 언어의 장르별 안배는 듣기 5문항, 쓰기문법 7문항, 문학 4지문, 비문학 6지문이다. 이것은 크게 보면 균형이 맞지 않아 학교에서 배우는 작문 문법 화법 독서 등의 교재를 등한이 하여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듣기 대신 화법5문항 작문5문항 문법5문항 (총15문항) 문학15문항 5지문 독서(비문학)15문항 5지문으로 하여 화작문 문학 독서의 3장르의 균형을 맞췄다. 그동안 수능언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화작문 부분이 강조되어 학교 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학교 교재인 화작문과 문학1 문학2가 수능 국어의 범위에 포함이 된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여 교과서 작품이 그대로 출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신식으로 공부해야 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학교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지, 그 속의 작품들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2014학년도 문제는 작년과 거의 동일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A B형 학습법을 말하면 A형은 A형 범위에 해당하는 공부만 하면 된다. 하지만 B형은 대부분 A형 범위를 하고 추가로 B형 범위까지 해야 한다. B형을 하면 A형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작문과 문법은 확실히 A형은 A B형 공통이며 B형 부분은 추가로 따로 배우는 것이다. 문학과 독서는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B형은 A형의 바탕위에서 출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A형 선택 학생은 B형만 하는 강좌만 아니면 웬만한 강의는 모두 공부해도 된다. 문제를 푸는 학생의 입장에는 수능 국어의 본질만 알면 A형이든 B형이든 상관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A형은 본질만 익히고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하면 되고 B형은 본질을 익히고 B형만 하는 강좌를 추가로 배우고 나머지는 문제로 연습을 하면 된다. 국어영역 등급별 학습법 ▶ 중하위권(3등급이하) 첫째, 수능 마인드를 갖추어라. 중위권 학생들은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냥 양으로만 푼다. 거두절미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라. 해설은 마지막에 이용하고 해설 없이 스스로 알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라도 지문 전개 방식과 문제 유형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안 되면 성적을 올릴 수 없다. 시간이 없어도 마인드 개념 강좌를 먼저 꼭 들어야 한다. 그것이 오히려 빠른 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둘째, 내용 기억보다 접근 방식에 집중하라. 주어진 내용을 아무 생각 없이 암기하면 수능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 선생님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지 잘 보고 그 방식에 따라 본인 스스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처럼 많이 알아서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에 따른 반응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익힌 접근 방식으로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셋째,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 중(하)위권 학생들은 적은 노력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려고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공부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믿고 나가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 상위권(1,2등급) 2등급 - 성적이 비록 높다 해도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푸는 학생들보다 감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푸는 경우가 많다.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2% 부족한 상태이다. 개념을 다시 정립해야 하고 문제하나 선지하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알고 푸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개념을 안다 하더라도 처음 보듯 천천히 꼼꼼히 다시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끝난 뒤에는 기출 문제를 가지고 연습을 하되 처음에는 완전히 지문과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정확도가 높아지면 속도를 높여 간다. EBS교재로만 연습하지 말고 기출, EBS교재, EBS연계교재까지 모두 연습을 하자. 1등급 - 이 등급의 학생들은 대부분 지문 읽는 법과 문제 푸는 법을 정확히 아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도 어느 정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강좌를 듣고 그 다음 시중의 기출 EBS교재 EBS연계교재 시중 문제집까지 모두 풀어서 단 한 개의 문제도 틀리지 않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이근갑 강사스토리국어학원 전) 메가스터디 국어 대표강사현) 위너스터디 국어 대표강사현) 국어 전문 목동 스토리 학원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신학기 국어 학습법 아는 만큼 보입니다. 여느 해와 달리 유달리 추웠던 겨울도 어느덧 온화한 봄바람에 실려 이 도시를 떠나고, 건국 이래 처음으로 집권한 여성 대통령의 취임과 더불어 각 학교는 신입생과 새 학기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3년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강의 및 학원 운영 경력이 17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재 내용 파악에도 힘들어하던 초창기 병아리 강사시절 그 무렵에 태어난 아이들이 어느새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자신만의 교재가 있어야 한다는 선배 강사들의 충고로 5년차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국어 참고서와 문제집도 벌써 20권이 넘었습니다. 더구나 올 1, 2월은 새로 바뀐 고등학교 독서?문법, 화법?작문 교재 출간과 중1 내신 교재 집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교재 집필을 위해 각 출판사별로 출간된 교과서와 각종 문제집과 자습서 그리고 각 학교별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다 보니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고등 국어 - 원근법(遠近法)과 그물짜기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처음 시험을 맞이하는 고1 학생이나 그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교과서 내용을 멀리 전체적으로 보고, 또 가까이 좁게 보라는 것입니다. 즉 중학교때 배운 표현방법인 원근법처럼 우선 교과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세부적으로 교과서의 지문 및 학습활동 등을 꼼꼼히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전국 고1학생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총 16종이나 됩니다. 지면상 이번에는 시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시(시조 포함)만 하더라도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종합하면 중복된 작품을 하나로 볼 때 거의 100작품에 이릅니다. 단순히 작품 수만 봤을 때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고려 말기부터 오늘날까지 매일 새롭게 탄생하는 수많은 시와 시조 작품을 생각한다면 결코 많은 수는 아닐 것이지요. 이렇게 많은 작품 중에서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라면 뭔가 일반적인 작품과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교과서 숙지 후 연관 그물을 짜야 그리고 한 가지 교과서에는 현실에 대한 저항이라든지 연정(戀情), 내면적 성찰 등 각각의 테마가 중복되어 실리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번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 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작품의 구성, 표현방법이나 특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중학교 때에 비해 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파악은 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이 연관 작품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연관 작품이란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혹은 같은 시대적 배경 혹은 테마의 작품을 이릅니다. 각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시 한 편에 3~4문제가 출제될 경우 시의 특징, 구조 혹은 표현상의 특징, 다른 작품과 공통점 혹은 차이점, 시적 화자의 태도와 반응 등을 묻는 문제가 거의 패턴처럼 반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작품과의 연관을 묻는 문제에서 난이도가 나뉨을 명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신 대비를 할 때에는 교과서 내용의 숙지와 연관 작품의 정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중학 국어 - 교과서 내에 답이 다 있다! 중학교 국어는 새로 개편된 중1의 경우 총 14개 출판사에서 출간된 교과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 전국적으로 채택율이 높은 것은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3종의 교과서와 비상교육에서 출간된 역시 3종의 교과서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 중1 내신대비 예상문제집을 집필하면서 전체 교과서를 분석해보니 결론은 한 마디로 대동소이(大同小異)였습니다. 한 작품이 여러 교과서에 중복된 경우도 많고 단원의 배치만 조금 다를 뿐 내용도 거의 유사하더군요. 그런데 예전 교과서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생활 국어가 없어진 대신 문법에 해당하는 내용의 비중이 상당히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형태소부터 품사 등 기본적인 문법을 다루고, 언어의 본질과 기능도 다루고 있어 초등학교에서 막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숙지하기엔 외워야 할 내용도 많고 단어도 낯설어서 다소 어려울 것이라 여겨집니다. 교과서 숙지 - 어휘와 학습 활동도 짚고 넘어가자 또 모든 교과서의 학습활동이나 단원의 마무리 부분에는 어휘와 관한 내용이 반드시 들어 있어 부모 세대에 비해 많이 떨어진 어휘력을 신장시키려는 교육 당국의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중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교과서를 숙지하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본문만 숙지할 것이 아니라 어휘의 의미도 주의깊게 파악하고, 학습활동(교과서마다 용어는 조금씩 다름)에서 연관하여 출제되는 문제가 많으므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시험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 내에 답이 다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알고리즘학원부원장 조성우 저서 비상 한권으로 끝내기 언어영역/ 내공의 힘 고등국어 (상),(하) 꿈틀 딱!걸렸어 고등문학 시리즈 넥스트 XO언어영역 시리즈 국풍2000 고교내신 집필 및 기획 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고등수학전문 ‘테마수학’ 유형만 익히는 수학공부는 수능은 물론 내신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최근들어 수학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등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철저하게 대비해야 첫 시험에서 낭패를 줄일 수 있다. 강남대성마이맥 스타강사의 명강의를 들으며 1대 1 맞춤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정자동 테마수학이 본격적으로 중간고사 1등급 준비에 들어갔다. 학교별 출제경향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분석해 철저하게 개별지도를 하고 있는 것. 강남대성마이맥에서 수학의 달인 ‘수달’이라 불리는 테마수학 오성훈 강사를 만나 1등급 수학습법과 중간고사 대비요령을 들어보았다. 최상위권은 자신에게 맞는 학원 ‘선택하고 집중한다’ “분당지역 내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면 타 지역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능수학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첫 시험인 이번 중간고사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오성훈 강사의 설명이다. 수학은 단기간에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절대 아니라며 인내와 노력 그리고 오랜 기다림을 견뎌내야 비로소 탄탄한 실력이 만들어진다고 그는 강조한다.“혼자서 수학을 잘 하기 힘들기에 많은 학생들이 학원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원의 선택은 그래서 중요하죠. 학원을 자주 옮기는 학생들 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 드물어요.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꾸준하게 한 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이에요.” 검증된 강사진의 명쾌한 강의, 꼼꼼한 개별관리,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커리큘럼 등이 학원선택시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오 강사는 학원의 가장 큰 역할은 무엇보다 성적이 오르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수학의 본질에 충실한 수업을 하고 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은 장기목표, 학교시험은 단기 목표 실천할 좋은 기회 수능이든 내신이든 수학적 사고력이 없으면 풀어내기 힘든 것이 요즘의 수학. 때문에 문제의 유형이나 패턴을 익히는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오 강사는 조언한다. “학습량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해 점검해봐야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혹은 많은 문제를 풀어봤으니까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큰 착각이에요. 수능에서 고득점에 실패한 재수생들 대부분은 연초에 무조건 1등급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실성 없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죠.”목표는 현실적으로 세우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장기목표와 단기목표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재학생의 경우 중간이나 기말고사는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에 좋은 기회다. “유형학습으로 받을 수 있는 점수의 최대치는 평균적으로 75점으로 3등급입니다. 수능이든 내신이든 늘 처음 보는 패턴의 문제가 출제되게 마련이죠. 개념과 원리가 탄탄한 학생들은 문제가 어떤 형태로 변형된 문제라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한 문제라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학생들이 결국 이기는 싸움이에요.” 배운 내용 글로 적어보는 훈련해야 가장 좋은 개념서인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 등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수학공부법이라고 그는 강조한다.“제가 모든 학생들에게 개념필기노트를 작성하게 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교과서를 읽거나 수학시간에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말해보고 글로 써보는 훈련이 바로 그것이죠. 이는 하루 30분 정도의 투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 하루에 한 문제 정도만이라도 잘 안 풀렸던 문제에 매달려 보세요. 진짜 수학실력은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테마수학에 분당지역 수학 공신들이 유독 많은 것은 이처럼 ‘기본에 충실한 공부’와 ‘생각하는 수학’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모두 소화해야만 학원 문을 나설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강의가 넘치는 요즘 학습환경에서는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찾아보면 훌륭한 강의는 얼마든지 있지만 좋은 학원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성향과 장점, 취약점까지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인지하도록 하는 것에서 비로소 수학 성적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문의 031-719-340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융합형 미술교육 ‘아티스타’ 놀이식 미술은 가고, 스팀(STEAM)형 미술이 뜬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다 괴물은 어떤 모습이죠?” 선생님이 질문을 하자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발톱이 길어요”, “갑옷을 입었어요”, “아주 커요” 등등 그런 질문이 있은 뒤, 아이들은 선생님이 보여주는 바다 괴물에 관한 영상물이나 기존작가의 작품을 보고 자신의 상상을 더욱 구체화 시키게 된다. 영상물을 보며 선생님의 발문은 계속 이어진다. “자~ 바닷물의 색깔을 자세히 볼까요? 깊은 곳과 얕은 곳의 색깔엔 어떤 차이가 있죠? 카메라 빛이 있는 가까운 바닷물의 색과 멀리 있는 바닷물의 색은 어떻게 다르죠? (빛의 원리, 풍부한 색감 표현) 우리 친구들의 바로 눈앞에 괴물이 나타났다면 괴물의 어느 부분이 보이나요? 몸 전체가 모두 보이나요? (원근, 구조와 시점의 변화표현)” 교사는 이런 식의 발문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확장을 하게 하고,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어떻게 그림을 완성할 것인지 에스키스를 통한 계획을 잡게 된다. 그 후 아이들의 머릿속의 ‘바다괴물’은 오픈 재료 상자의 다양한 재료로 표현이 이루어지며 때때로 경험 부족으로 오는 아이들의 한정적인 방법은 교사가 새로운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다양한 상황표현을 할 수 있게 한다.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저마다 결과물이 다른 것이 신기하다. 그럼 아이들 머릿속엔 무엇이 남아 있을까? 각자의 바다괴물, 심해 물고기, 물을 통과하는 빛의 원리, 원근, 돌연변이, 저 다르게 표현 할 수 있는 바닷물의 색감 등일 것이다.간단히 묘사 했지만 아티스타의 수업은 이런 식이다. 발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고 표현 기법을 익혀야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아티스타. 그 뜻을 살펴보니 예술계의 스타가 되라는 뜻도 있고 “기술, 방법론, 테크닉”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이기도 하다. 이곳은 요즘 교육계의 화두로 여겨지고 있는 융합형, 스팀형(STEAM)을 지향하는 미술교육을 하는 곳이다. 이전 몇 년간 미술교육의 특징이 놀이식 또는 퍼포먼스 위주가 많았다고 하면, 아티스타는 단순히 노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창작을 위한 생각하는 능력과 실질적인 드로잉실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교사 발문을 통한 구성주의 교수법이 그 핵심, 한가지 주제를 놓고 아이들과 끊임없이 대 화하면서 아이들은 사고를 전환하고 확장하면서 구체화 시키게 되고, 드로잉을 통해서 결과로 보여 지게 되는 것이다. 대상은 빠른 4세에서부터 초등 6학년까지 이고, 학년에 맞춰 반을 나눈다. 한반 최대 6명이 정원이지만, 아이들의 기본 성향을 파악해 정원을 넘지 않게 탄력적인 구성을 한다. 기존 미술학원에는 선생님만 드나드는 준비실이 있다면 아티스타에는 언제나 오픈 되어 있는 ‘오픈 재료 상자’가 한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물감, 크레파스는 물론, 꾸미기 재료, 털실, 단추, 구슬, 노끈, 파스타, 메니큐어, 호일, 달걀껍질 등 미술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들이 준비 되어 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표현 기법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여 찾아가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재료를 선택한다. 물론 교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티스타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갤러리가 있다는 점. 늘 아이들이 작가의 작품과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지은 원장은 “항시 작가 초대전을 열어,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아 이 그림을 어떻게 그렸을까?’, ‘나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다’라는 동기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렇게 작가의 의도를 거꾸로 추론해 내는 과정도 즐거운 미술 감상법의 하나”라고 설명한다. 또한 국내외 현대작가와의 만남 수업도 원데이 클레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직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림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듯하다. 이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특징을 묻자 김원장은 “주입된 사고만 했던 아이들은 융합적인 사고가 몸에 밴 아이들에 비해 문제 해결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는 3월이곳의 인테리어는 참 인상적이다. 미술학원이라 생각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원색의 느낌이 아니다.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으로 밝고 쾌적한 점이 마음에 든다. 스카이블루와 원목의 조화가 참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데 스카이 블루라는 기본색에는 무한대의 하늘처럼 끝이 없이 확장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티스타’에서는 3월 한 달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개월 동시에 등록을 해 야 하는데, 4주차(한 달)를 먼저 수업을 들어 보고 3개월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3개원 등록을 하게 되면 입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로 맺으면 크레욜라 미니 크레용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폴라리스1 5층 문의 031-719-565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span style="FONT-SIZE: 2013-03-17
-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논의 재점화 천안시의회가 충남도교육청에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천안시의회는 지난 8일 1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천안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실시요구 건의서''를 채택했다. 이후 11일 충남도교육청에 건의문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천안시의회 건의서는 “천안은 인구 50만명이 넘는 대도시 중 유일한 비평준화 지역으로 지역의 고교평준화 타당성조사와 여론조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안시의회 김영숙 의원은 11일 “천안은 고교평준화에 대한 요구가 10년 넘게 이어져왔고 지난해 도 조례가 제정되었다”며 “이에 대해 천안시의회가 조속한 시행을 위한 여론조사 촉구 건의문을 채택·공문을 발송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미 조례 제정으로 시행규칙이 마련되었고 예산도 집행되어 있기 때문에 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천안시의회의 건의서 채택으로 주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여론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충남도교육청의 여론조사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을 지정하거나 해제하기 위해 필요한 타당성 조사 및 여론조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교육규칙 572호(고교평준화 조례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시행규칙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등학교 동문회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다고 명시됐다. 이때 충남도교육청은 시행규칙 공포 후에도 주민 간 갈등을 우려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시의회의 요청 있어야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 충남교육청은 ”고교평준화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해 천안시의회 등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에서 요청을 해야 규정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사유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충남고교평준화주민조례제정운동본부 이종명 사무국장은 “도교육청이 요구하는 대로 여론조사 의견이 나왔으니 상반기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조례개정 작업을 진행, 2015년 중3 아이들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청소년 동아리 정기연합 공연 ‘해피타임’ 16일 개최 청소년 동아리 정기연합 공연 ‘해피타임’ 16일 개최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6일(토) 오후6시, 수련관 내 1층 공연장(토당극장)에서 청소년동아리 정기연합 동아리 공연 ‘해피타임’을 개최한다.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계획된 청소년 문화의 장이다. 청소년수련관 측은 동아리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왕따문제, 학교폭력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행신고등학교 댄스동아리 ‘KKJ''와 신생 밴드동아리 ’가온‘을 비롯해 보컬동아리 ’초토화‘등 다채로운 팀 공연이 준비된다. 그간 수련관 내 시설을 이용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댄스, 밴드, 랩 동아리들도 참여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연습 장소와 물품, 간식 등을 지원, 제공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소년 문화 육성과 개개인의 역량개발, 동아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2014 미대입시, 변화된 수능 대비와 실기 준비 -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 2014 미대입시, 변화된 수능 대비와 실기 준비 2014학년부터 변화된 대입수학능력시험 때문에 미대 입시생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2014학년도부터는 A형과 B형, 선택형으로 바뀐다. 또한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명칭이 언어&rarr국어, 수리&rarr수학, 외국어&rarr영어로 과목별 명칭도 바꾸었다. 달라진 수학능력시험은 예전의 범교과 출제에서 교과 중심의 출제를 원칙으로 내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2014학년도 미대입시는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치밀한 입시전략과 돈독한 실기능력을 키워야 한다. 미대 입시전략은 크게 수시전략과 정시전략으로 나눌 수 있다. 수시 입시전략은 전형유형별 대비로서 입시초반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지원가능 대학 및 자격조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실기유형별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의 최저학력기준과 내신관리는 미리 준비할수록 부담이 적어지므로 목표와 계획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전형유형 중 실기 우수자전형이나 미술 특기자 전형과 같이 실기능력이 합격을 결정하는 대학도 많다. 때문에 실기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한다. 정시 입시전략은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진 ‘실기’를 중심으로 수능 성적과 내신을 고려하여 지원 대학을 설정한다. 특히 실기는 등급별 평가에서 같은 점수대의 그림이라도 교수별 개인평가에서 실기능력이 우수한 그림은 더 높은 점수를 얻어 변별력이 생기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결국, 미대입시 ‘실기’에서 당락이 결정된다.실기고사는 기초소양이나 기초 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이며 수채화 시험은 정물화와 인물화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부 대학에서는 (사진+정물) (문장+정물)형태의 난이도 높은 입시를 계획하기도 한다. 조소 만화 역시 기초를 중심으로 하되 지문이 길어지는 형태의 제시형 입시가 서울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미술대학 입학사정관제는 제도의 문제점으로 인해 홍익대(비실기)와 서울대(실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술대학에서는 2014학년도에 전면적으로 시행하지 않을 것이다. 미대입시는 철저한 준비와 스스로의 경쟁력(실기 서류 면접 대비)을 키우는 것만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박민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031-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엄마표 영어, 아이를 위한 진정한 맞춤 교육이죠” 내 아이 영어 교육은 내가 책임진다- 아이보람 일산센터 수업현장을 찾아서 “엄마표 영어, 아이를 위한 진정한 맞춤 교육이죠” 영어 교육은 예나 지금이나 엄마들에게 늘 풀지 못한 숙제처럼, 올바른 방향 잡기가 힘든 부분이다. 학원들이 내세우는 교육법을 무작정 따라가자니, 그 결과를 믿기가 힘들고 많은 비용이 드는 해외연수를 선뜻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엄마들은 가정에서 자녀와 호흡하며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야 말로 진정 내 아이를 위한 영어 교육이라고 자부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엄마. 뚝심과 자부심을 갖고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고 있는 ‘엄마 선생님’들을 만났다. 아이 교육의 최고 조력자는 바로 엄마 "이번 주 00는 컨디션이 어땠나요? 진도를 잘 따라왔나요? 혹시 버거워하지 않고요?““00은 잘 따라오긴 하는데요. 테스트에서 많이 틀렸어요” 엄마들이 교사의 물음에 자녀의 진도상황과 컨디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엄마표 학습 전문기관 아이보람 일산센터 수업의 모습이다. 엄마표 영어라 해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엄마들에게 전문 교재, 각종 시청각물을 이용해 집에서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수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엄마표 학습이 좀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선생님, 아이가 이번 파트는 어려워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엄마들은 한 주간 아이들과 씨름하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대처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한다. “잔소리는 금물이에요. 아이들이 학업과 숙제 등으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잔소리보다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코칭 교사의 가르침을 놓칠세라 열심히 펜을 굴리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다른 엄마들의 교육, 육아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상담가 역할도 해주는 그들이다. 학원, 과외 등 조금은 편한 길이 있는데도 물리적 시간과 정신적인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굳이 엄마표 영어를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하나다. ‘내 아이 인생의 최고 조력자는 바로 나라는 것’ 이를 위해 엄마들은 이 척박한 교육 환경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아이를 위해 배려하고 기다려줄 줄 아는 교육법을 택했다. “엄마표 수업하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봐요” 윤지영 씨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다가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표 영어로 전환했다. “숙제도 많고 엄청난 학업량에 애로사항이 많았죠. 학원에서 충족되지 않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집에서 편안히 함께 하는 영어를 하다 보니,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새 스스로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모든 부분을 익히고 있더라고요” 이젠 엄마에게 배운 것을 가르쳐주는 딸을 보며 ‘아 이것이 엄마표 수업의 힘이구나’고 깨닫는다는 윤지영 씨다.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도 무시할 순 없다. 특히 다자녀 가정일 경우엔 더욱 그렇다. 세 아이 엄마인 김유정 씨는 “경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순 없죠. 엄마표 수업은 비용 효과도 있지만, 스스로 학습을 가능케 해주는 것 같아요. 엄마가 함께 하지만, 대부분 자기주도로 이뤄지니까 다른 과목도 스스로 학습할 줄 아는 아이가 되더라고요”라며 엄마표 수업의 효과를 전했다. 몇 시간씩 학원에 보내는 대신, 그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다 보니 자연히 아이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덕분에 아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것도 이들이 엄마표 수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엄마표 수업의 장점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게 사실.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엄마표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자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조정아 씨는 “일주일 간 수업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코칭을 받으면 마음을 다잡게 되고 한주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보람 일산센터 김정하 원장은 엄마표 영어 수업은 엄마의 욕심을 먼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성향은 엄마가 제일 잘 알죠. 아이의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춰 조력자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더디게 발전한다 해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자세가 돼야 해요” 또한 김정하 원장은 “영어 교육은 학습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모국어를 학습하는 흐름처럼, 영어 또한 노출 환경을 최대한 조성해주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죠”라고고 조언한다. 사교육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를 택한 엄마들. 자녀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이들 엄마들의 엄마표 교육이 미래에 찬란한 빛을 발하길 고대해 본다. # Tip # 엄마표 학습, 이곳에서 도움을 받으세요. <아이보람 일산센터> ‘놀이처럼 배우는 영어의 기쁨’을 자녀에게 주기 위한 엄마표 영어교육법 전문 기관이다. 책, DVD 등 다양한 교재를 이용해 자녀들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 대처법 등에 대해 코칭해주고 있다.위치 및 문의: 일산동구 풍동 1280번지 신성프라자 301호/ 031-906-8919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능력개발과정으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이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3월13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심화과정은 5월3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비용은 기초 15만원, 심화 18만원이다. 위치 및 문의: 일산서구 대화동 2202-1 명진프라자 8,9층/ 031-912-8555 남지연리포터 < 2013-03-16
- 웅녀는 진짜 곰이 변한 것일까? 단군신화에는 곰이 여인으로 변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은 정말 곰의 후손인 것일까? 웅녀(熊女)의 ‘곰’은 ‘지신(地神)’을 뜻하는 우리말인데, 구전설화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소리 나는 대로 옮겨 ‘곰 웅(熊)’자로 쓴 것일 수 있다. 그 증거로 신을 뜻하는 일본어의 ‘가미’라는 단어에 곰이란 말의 흔적이 남아있다. 즉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웅녀는 ‘지신족의 여인’으로 천손족인 환웅과 만나 단군을 낳은 것을 은유하는 것일 뿐, 실제로 곰이 사람으로 변한 것은 아니다.한편,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곰과 호랑이는 실제 동물이 아닌 곰과 호랑이를 신으로 떠받드는 부족이기도 하다. 단군조선의 터전인 랴오허 강(요하) 지역에 살고 있던 토착세력인 곰족과 호랑이족이 청동기 문명을 가지고 들어온 환웅세력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환웅이 이끄는 배달국의 제도와 규범 등을 잘 따른 곰족은 환웅족의 일원이 되어 단군 조선을 세우는데 공을 세우지만, 호랑이를 신으로 모신 부족은 환웅의 가르침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웅녀는 주몽을 낳은 ‘유화’나 박혁거세를 낳은 ‘선도산성모’처럼 우리 민족의 지모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