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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의 꿈 다졌던 정진학원에서의 1년6개월 지난 4일 2013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됐다. 2월 20일까지 충원 합격자까지 통보되면, 결과가 만족스럽든 그렇지 않든 이제는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올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선택형 수능 도입, 교과 개편 등의 요인이 있어 심리적인 부담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수능 개편은 수험생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상수. 그렇다면 변수는? 어디서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달렸다. 2014학년도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의대에 가기 위해 나와의 싸움을 힘겹게 인내했던 정진학원에서의 1년 6개월, 그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2013학년도 입시에서 경찰대, 연세대 치대, 단국대 치의예 수석, 한림대 의예과 등 4관왕을 하고 최종적으로 연세대 치대 입학을 결정한 수험생이 있다. 조승현(안산 동산고 졸) 군이 그 주인공.“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수학과에 들어갔어요.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반수를 결심했죠. 한데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4점짜리 2문제를 틀렸어요. 의대 진학에 실패하고 나서 복학과 군대를 고민하던 시기에 부모님과 갈등이 좀 심했죠. 마음을 잡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러 일을 겪다 보니까 한 번 더 해보자 결심이 서더군요. 반수 하면서 학점 관리를 못해 의학전문대학원을 생각할 수 없게 된 것도 삼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고요.(웃음)”친구들이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때 삼수를 결정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남자라면, 자기가 원하는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수원 정진학원 재수종합반을 선택했다. “의지력만 갖고 안 되는 게 재수 생활인 거 같아요. 정진학원 재수종합반을 선택한 것도 시간 관리, 학생 관리를 잘 해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정진학원 재종반 생활은 타이트 했다. 아침 7시에 밥 먹고 학원 도착, 수업 시작하기 전에 30분간 영어 단어 테스트, 오전 시간에 언어 수리 외국어 정규 수업,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는 언어 수리 외국어 정규 수업 및 영어 듣기 주간 테스트, 과탐 선택과목 수업, 특강 & 클리닉. 오후 7시부터 담임관리하에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이어진다. 승현 군은 “저녁 자습 시간은 제 공부를 다지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정진학원만의 특강&클리닉시스템은 수준별 수업과 소규모 과외식 수업, 인적성검사나 논술심화수업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장점이라고.그래서 결과는? (원점수로) 언어 98점 수학 100점 외국어 96점, (백분위로) 물리1 100, 화학1 96, 생물2 98. 당당히 연세대 치대에 합격했다.“재수 생활을 하면서 겪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힘들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은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삶을 살아가는 자양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힘든 시간을 견딘 후 나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자기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 재수를 선택한 후배들에게 주는 조승현 군의 조언이다. ***조승현 군의 Advice1 자만심을 버려라재수 첫해는 자만심 때문에 실패했던 것 같다.수학은 어느 정도 자신 있었고, 과탐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 문제는 외국어 영역이었는데 외국어는 잘 보면 1등급, 못 보면 3등급이 나와서 가장 힘든 과목이었다.의대에 진학하려면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와야 하는데 모의고사에서 외국어 점수가 들쭉날쭉해서 자신감도 없었고 마냥 불안하기만 했다. 그래서 감에 의한 외국어 공부를 바꿔야겠다고 결심했고, 정진학원 재수종합반 담당과목 선생님들을 좇아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약점을 채워나갔다.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어휘, 구문, 독해이론, 어법을 하나씩 정리하여 정확도를 높이게 됐다. 공부를 하면서 점수가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정확히 알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능 유형은 정형화돼 단어만 바뀌는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든 낮든 실력이 있으면 고르게 점수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문제풀이에서 약한 유형에 대한 집중 학습을 했다. 2 실수를 줄여라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4점짜리 2문제를 틀렸다. 만점이 목표였는데… 그 바람에 의대 진학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 생생한 기억을 지난 한해 삼수를 하면서 다시는 반복해서 실패하지 않겠다는 마음에 수업시간에 아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아내려고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시중에 나온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단계별(하/중/상)로 분류하여 문제풀이를 병행하고, 고난도 문제는 따로 오답노트 형식으로 정리하여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아는 문제를 틀리거나 실수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기에 실수 또한 실력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 때 한 문제 한 문제가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4점짜리 고난도 문제는 따로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최대화하려 노력했고, 복잡한 문제는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담당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승현이의 방법 ☞ 틀린 문제를 공책 한 권에 정리한다. 문제를 아예 오려서 나의 풀이 과정, 선생님의 풀이과정 등 여러 방식으로 모아놓는다. 책 서너 권 분량이 들어간다. 수학이나 과학에 특히 유용한 방법이다. 3 자신 있는 과목은 한 번 더 다져라과탐은 이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개념 반복과 실전 문제풀이 위주로 3점짜리에 치중해서 실전력 배양에 힘을 썼다.물리1, 화학1, 생물2 같은 탐구 과목은 6월 평가원까지는 주로 탐구 수업이 있는 날 약 1~2시간 공부했고 나머지 시간은 주요과목에 치중해 공부했다., 9월 모의평가 보기 약 한 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과탐 평가원 고난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 풀이에서 막히는 문제는 EBS 현강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하셔서 그날 바로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승현이의 방법 ☞ 재수 할 때 사실 언어에 많은 시간을 배정하지 않았으니 삼수하면서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만큼 언어과목 또한 1등급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난해한 비문학 영역에 치중해서 공부했고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했다. ***Education Column수원 정진학원 이원규 부원장-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아이들은 날개를 답니다”2014학년도 수능은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고,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바뀐 교과서를 토대로 출제된다. 국어, 영어, 수학은 영역별로 난이도에 따라 A형 B형으로 분리된다. 국어는 기존 언어 영역에 듣기가 제외되고 문법적 판단을 묻는 문제가 5~6문제(A형 5문항, B형 6문항) 추가되며, 영어는 듣기가 강화된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어도 재수생에게 유리수능에서 재수생이 고득점을 받게 되는 이유는 반복적인 학습으로 인해 재학생에 비해 공부의 깊이와 그 폭이 넓다는데 있다. 2013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정진학원의 재원생들은 수시전형으로 약 30 2013-02-21
- 영어 공부, 즐기면서 하는 게 ‘최선’ 자녀의 영어공부는 부모들의 영원한 딜레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만 정작 결과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는 첫 단추를 어디에서 어떻게 끼우느냐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영어 공부의 핵심은 ‘재밌고 즐겁게’ 라는 FLP영어전문어학원. 특별한 커리큘럼과 철저한 동기부여로 영어가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FLP영어전문어학원 송상민 원장에게 영어 재미있게 즐기는 법을 들어본다. 구어적 표현, 영어 말하기대회 통해 자신감 길러올해부터 공교육 현장에서는 제9차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영어 학습이 적용되면서 학교에서도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교육으로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FLP어학원은 말하기 중심 교육시스템, 구어체 표현 어학원으로 그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FLP의 수업은 단순히 주입식이 아닌 발표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수업이 진행된다. 소수정예, 100%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져 분위기나 참여도가 높다. 수업자체가 활자보다는 기본적으로 구어적 훈련에 집중해 어휘력을 올리고 말하는 법을 가르친다. 구어적 훈련은 매달 Video Log시스템으로 표현된다. 중요 패턴들은 교사 학생간에 문항, 지문 형태가 아닌 그림, 묘사 형태로 구어적 질문에 대답 하는 녹화 형태로 마무리 된다. 결국 1:1로 점검받게 된다. 처음에는 이런 훈련을 힘들어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면 자기패턴들이 많아져 문장력이 강해지고 구어 반응 속도도 빨라진다. 송 원장은 “단순히 암기해서 익히는 어휘학습은 망각되기 쉽다. 하지만 어휘를 자기 패턴에 녹이고, 시스템 속에서 활용하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한다.FLP의 장점은 수많은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력향상과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영어에 주눅이 들던 아이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결과치가 시상으로 입증된다. 각종 교내대회, 전국 대회 본선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체험환경 제공으로 영어 학습 동기부여송 원장은 “재미라는 자기 동기 부여가 없다면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 능률을 욕심 낼 수 없다”고 한다. FLP에서는 원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체험환경을 제공한다. Role Play Day, 뉴질랜드 캠프, 영어뮤지컬(Broadway the kids), Stamp market 등 저학년들은 놀이와 게임을, 고학년들은 디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상황에 접촉시켜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이 될 수 있게 한다. 매월 4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Role Play Day는 한 달 동안 배운 영어를 활용해보는 날이다. 원 전체가 영어체험마을이 되어 다양한 토픽 아래 각 교실에서 일정 테마를 가지고 영어의 순발력과 적응력 등을 학습시켜준다. 테마를 매달 바꿔가며 진행해 학습과정에서 익혔던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Job(직업)체험은 다양한 직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활용하고 즐기며 주어진 상황을 내가 주인공 되어 연기해 볼 수 있다. 모든 클래스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영어로 물건을 살 수 있는 Stamp market, 아이들에게 칭찬과 자극을 많이 해주는 방법 등으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뉴질랜드 캠프는 학원자체 캠프로 유학원이나 전문프로그램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영어 뮤지컬수업(BTK)으로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며 보충학습(Review day) 등을 통해 영어에 끝없는 자극을 준다. Video Log, 학생관찰일지 통해 디테일한 관리매월 기록되는 Video Log 시스템은 학생들의 영어 학습 성향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자신이 배웠던 것을 선생님과 함께 어울려 풀어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이 언어를 표현하는 방법의 변화를 그대로 녹화해 단순히 시간만 떼우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몇 개월 전에는 어땠는지, 부모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교사는 학생 하나하나에 대한 관찰일지를 매주 단위로 디테일하게 관찰된 수업 내용과 태도를 바탕으로 작성한다. 수업, 태도, 발표, 작은 습관까지도 세밀하게 점검하고 교사 모두 공유한다. 지속적인 학생관찰일지를 통해 학생 개인별 성향과 부족한 부분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관찰일지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디테일한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도움말: FLP어학원 송상민 원장문의 : 055-266-0506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Mini interview- FLP영어전문어학원 송상민 원장“진정한 영어 사용자로 키우는 게 목표”영어는 단기간에 단순 암기나 주입식으로 되는 게 아니다.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영어 사용자로 키워야 한다. 향후 바뀌게 될 입시 환경에서도 진정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 성공하는 분위기로 전환 될 것이다. FLP영어전문어학원 송상민 원장은 “중요한 것은 교사가 디테일한 관심을 가지고 칭찬 중심의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 원장은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실력을 끌어 올려주면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속에서 미친듯이 영어를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은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결과적으로 앞설 수밖에 없다. 송 원장은 “FLP만의 다양한 커리큘럼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진정한 영어(언어) 사용자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영어는 단기간에 단순 암기나 주입식으로 되는 게 아니다.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영어 사용자로 키워야 한다. 향후 바뀌게 될 입시 환경에서도 진정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 성공하는 분위기로 전환 될 것이다. FLP영어전문어학원 송상민 원장은 “중요한 것은 교사가 디테일한 관심을 가지고 칭찬 중심의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 원장은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실력을 끌어 올려주면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속에서 미친듯이 영어를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은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결과적으로 앞설 수밖에 없다. 송 원장은 “FLP만의 다양한 커리큘럼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진정한 영어(언어) 사용자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수학적 사고력이 문제해결능력의 열쇠다 학교 시험의 서술 논술형 평가,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특목중·고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 수능 고득점과 대입 수리논술 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생활 속 경험을 창의사고력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문제해결능력이다. 수학과 과학의 창의사고력을 계발하는 와이즈만 부천중동센터의 교육법을 알아보았다. 초등과정 프로젝트 수업이 강점 수학과 과학 실력을 위해 초등학생을 둔 부천 엄마들이 선호한다는 와이즈만 부천중동센터. 이곳은 그동안 강조되어 왔던 창의사고력 교육 전문 교육기관이다. 창의사고력은 최근 융합교육은 물론 영재교육과 부천시교육지원청의 시험결과보다 학생활동을 평가하는 과정중심교육의 기초가 되고 있어 주목이 간다.와이즈만 부천중동센터의 창의사고력 교육은 그동안 과학영재고, 과고,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합격결과로 대신해 왔다. 학생들은 생활 속 다양한 현상을 수학 개념과 과학 원리를 사용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시중의 창의사고력을 내건 교육기관과 와이즈만의 수학과 과학교육법은 어떻게 다를까.와이즈만 부천중동센터 이상범 원장은 “특정 과목뿐만 아니라 초등과정 학생들의 교육 목적은 문제해결능력이다. 와이즈만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표현을 돕는다. 특히 수학적사고인 개념과 개념사이를 통합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문제 해결방법을 탐구하여 창의적인 나만의 생각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수업은 와이즈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영재교육을 위한 창의사고력과 발상의 전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영재교육 평가에서도 중심을 차지한다. 그동안 교육청과 대학 등의 영재교육 입시 전형에서는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알고 있는 지식, 원리, 방법을 새롭게 재조직해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능력과 가능성을 주로 다뤄왔다.이 원장은 “영재교육 입시에서 주로 다루는 발상 전환 능력은 창의 사고력과 연결된다. 현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생활 속 아이디어와 경험을 이유와 근거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으로 표현하기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따라서 평소 열린 사고와 다양한 시도를 학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와이즈만 부천중동센터에서는 수학, 과학, 언어학을 통한 발상 전환과 발표와 토론 등의 표현능력 계발 수업을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수업을 강조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신과 입시에 더 중요해진 수학실력 와이즈만에서는 창의사고력 심화 수학과 과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수학공부의 원리와 목표는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능력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념과 원리 적용 또는 문제 해결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이 원장은 “암기와 문제풀이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창의사고력 개념 연결문제인 서술 논술형 문제를 보면 ‘안 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내지 못한다. 반면 수학을 수학적 사고인 개념과 개념사이를 통합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문제 해결방법을 탐구하는 학습적 방법론을 경험한 학생들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풀려고 노력하고 결국 해결해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초등수학을 창의적 개념 연결로 공부한 학생들은 중·고등과정에 올라갈수록 수학적 해결능력을 빛낸다. 다시 말해 문제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응용능력을 발휘한다. 이 원장은 “결국 학생의 수학적 창의적 개념 형성과정이야말로 창의사고력 수학능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좌우한다. 학교 내신은 물론 수행평가와 각종 특목중고 및 대입입시에서 실력을 쥐는 열쇠”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고교 평준화에 걸맞는 공부 방법을 찾자 이제 열흘뒤면 본격적인 201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에 대한 기대감과 긴 방학으로 인해 한동안 잊었던 내신관리에 대한 부담이, 학부모님들에게는 겨울방학에서 봄 방학까지 공부시킨 결실이 1학기 들어 어떤 학업 성취도 수준으로 나타나는지 높은 기대감이, 병존하는 시기이다. 게다가 지금의 안산지역 평준화가, 예전 비평준화 시절과 비교해 향후 유.불리의 논란속에도 (특히 중학생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해 앞으론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고민하고 또다시 좋다는 학원, 과외 정보를 더욱 수소문 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좋은 강의를 많이 받을수록 우리 애 실력도 향상될거야’ 라는 막연한 믿음 한구석엔 여전히 뭔가 불안하고 허전하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 이제 평준화됐으니 어차피 고교 진학은 하는데 굳이 예전처럼 연연하며 신경 쓸 것 까지 있나’라는 사고보단 ‘공부차원이 다른 고교 입학 후를 생각해 지금부터는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남 도움 없이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역량을 갖춰 계획대로 실천토록 잘 도와줘야지 그러면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건 당초 희망 진로대로 가기 쉽겠지’라고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어떤 고교 진학시킬까를 바라보던 관점에서 정작 고등 학생때 가서 공부 잘하는 자녀가 되도록 중학시절부터 미리미리 철저히 대비하자는 말이다. 오래전부터 평준화 지역인 대치, 목동, 분당, 평촌 같은 교육특구 학생이 비평준화 지역 못지않게 자율적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처럼, 자기주도 전형을 중시하는 교육정책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언제나 두려울 게 없다. 강조컨대, 평준화 될수록 오히려 더 자발적 열공 해야 된다, 역설적으로 비 평준화때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있는 공부가 정말 중요해진다. 그냥 아이들은 고입 부담에서 해방돼 마냥 좋다며 중3 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부모님은 막연히 절대비중이 큰 영어/수학 사교육만 잘 시키면 그때 가서도 알아서 잘하겠지 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내신, 수능, 통합 논술외 전형에 맞는 지원전략까지 실력을 갖춰야 원하는 상위권 대학을 갈수 있는현 입시에서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필자가 매일같이 보고 겪는 일이다. 전년 평준화 이후 첫 예비고1들이 보여준 열공하지 않는 지역 분위기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안산지역 학습 역량을 하향 평준화 시킬지도 모른다. 이점 간과해선 안된다. 지금 같은 평준화 시기때 상기의 자기주도 학습역량 향상이 필요한 당위성을 좀더 부연 설명코자 한다.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공부 법칙 중 하나로「3배수 법칙」이란 게 있다. 『자신이 학교 수업 또는 학원 강의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3배의 노력이 들어가야만 완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의 실상은 ‘배우는 과정’에만 매달리다보니 3-5시간의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들 강의나 과외를 받고 고작 한 두 시간 숙제한 것으로 공부를 모두 끝낸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과식해서 스스로 소화를 못하면 배탈이 난다. 학습 역량이란 측면에서 볼 때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익히는 과정’없는 과도한 사교육은 때론 안 먹은 만도 못한 금전.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상 고등학교에서 낭패보기 쉽상이다. 평소 자신의 과외나 학원 시간을 계산해 보고 배운 내용을 자기화 하기 위해 투자한 전체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계산해 자신의 학습상황을 평가해보라. 그동안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시간 많았는데도 늘 성적 상승이 없었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학생 지도하며 매번 느끼지만 차라리 검증된 저렴한 동영상 강의를 이용하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과목에 한하여 제한적 사교육을 받는 방법이 비용뿐 아니라장기적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서도 시간 및 노력면에서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공부는 가령 수학, 과학처럼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 키워야 할 과목은 물론이고 국어, 사회처럼 배경지식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확장해가는 과목도 암기 이전에 이해가 필수 학습과정이다. 직. 간접경험이 부족한 중고생의 경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반복 학습 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는 효율적 공부를 원한다면, 자기만의 충분한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적 일수 밖에 없다. 실제 각종 통계에서도 ·최상위권 공신· 자율적 학습시간이 보통학생 보다 2~3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통한 충분한 자기공부 시간 활용이 습관화 돤다면, 문제해결 역량까지 자연스레 향상된다. 고교 평준화로 바뀌었든 안 바뀌었든 크게 문제되지 않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이공계 학생을 위한 고입 날씨 안내!! 지정확대로 모집인원이 증가하는 영재학교, 자기주도학습 전형 본격 도입 2년차를 맞는 과고, 명문대 진학의 메카 자사고. 이공계에 목표를 둔 상위권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눈여겨 볼만한 국내 명문 고교 학교군의 2014년도 입시의 기상을 살펴보자. ■영재학교 - 쾌청4월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4년도 영재학교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대전과학영재학교(가칭)와 광주과학영재학교(가칭)의 새로운 등장이다. 대전과고와 광주과고가 새롭게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첫 신입생을 뽑는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상호 중복 지원이 가능한 영재학교 입시의 특성상 새로운 학교들의 등장이 전체 입시 판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4개 영재학교의 경쟁률이 16:1~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200여 명의 모집인원 증가는 지원자들의 숨통을 트게 할 것이 분명하다. 전형 방법은 서류 평가&rarr영재성 및 문제해결력 평가(지필고사)&rarr캠프의 3단계 전형이 유지될 전망이다. ■과학고 - 맑음 2013학년도 과고 입시를 자기주도학습 전형 시행의 원년으로 봤을 때, 변화된 입시 방식이 비교적 무난하게 안착하는 모습이었다. 경쟁률은 전체 평균 3:1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수도권 과고의 약보합세와 지방 과고의 강보합세가 특징적이었다. 과고 도전을 목표로 둔 학생이라면 수학·과학 내신 관리를 기본으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기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검증과 비교과 활동을 포함한 인성 영역 평가를 위한 면접관의 질문과 검증은 한 단계 더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전국단위 자사고 - 구름 약간 작년 10개 학교 모집인원 중 전국단위 모집은 45% 비율로, 나머지 55%는 지역단위나 임직원자녀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이전 연도와 비슷한 2.5:1 수준을 보였지만 전국단위 지원자는 증가하고 지역단위 지원자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전국단위 모집의 자사고 입시는 다양한 전형과 영역별 평가 비중의 차이로 지원자들에겐 가장 난해한 입시 분석이 요구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내세우고 있지만 내신반영 방식이나 면접 비중 등에서 일반 특목고와 다를 뿐 아니라 학교별로도 차이가 크다. 2014년도의 대체적인 흐름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중심으로 한 면접 비중 강화와 특정 과목들의 가중치 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다.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아발론, 예비 중1을 위한 봄방학 대비 문법특강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예비 중1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바뀌게 되는 영어교과서 개편에 대한 문법특강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중1을 시작으로 내년 중2, 2015년 중3 학생들의 교과서가 차례대로 개편되게 되는데 이번 특강에서는 변화되는 중학 영어교과서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개편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학습 PLAN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등 교수부장이 직강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학원은 초등관 Book Club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수업시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핸드폰으로 학부모님께 전송해 주는 행사이다. 봄학기 아발론 신규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테스트 문의 및 예약 :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보드와, 게임놀이치료 및 지도사과정 모집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을 모집 중이다.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 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형태로 접목할 구체적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집중수학, 한국지리, 세계지리, 집중수학, 사회ㆍ과학에 걸쳐 저학년, 고학년, 학년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학습습관 나아가 직업관 형성까지 보드게임의 활용방법은 다양하다. 또한 신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칙, 질서, 배려 등을 보드게임을 통해 형성시켜 주는 ''행복한 일학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의 :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와 캠브리지수학 주최, 명사초청 특강 마련 뇌과학 박사인 홍양표 박사 초청 강연이 2월 26일 오전10시에 열린다. 이번 강연은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와 캠브리지수학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엄마가 1% 변하면 아이는 100%변한다’ 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홍양표 박사는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이며 SBS 좋은아침, KBS 아침마당, MBC TV특강, EBS 60분 부모에 출연한 바 있다.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에서는 BGA 두뇌종합검사를 통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좌우뇌성향 검사와 처방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올바른 학습능력과 훌륭한 인성을 계발하는 초등학생의 언어영재학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참석자 전원에게는 BGA 두뇌종합검사 5000원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문의 031-386-1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현우글방, 무료 주부 역사강좌 평촌학원가 소재 현우글방(원장 나현우)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역사강좌 한국사 주제별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평소 우리역사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주제별로 강의를 하며 기존 강좌였던 우리역사이야기도 함께 진행한다. 주제:고대사를 중심으로 8개의 주제별 특강(자세한 내용은 문의)강사:현우글방 나현우 원장(작가)시간:3월 4일 월요일 오전10시~12시(이후 3~4월은 매주 월요일에 실시)장소:현우글방/수업보증금 3만원(수업 6회 이상 출석 시 전액 환불)실 경비 2만원주제:중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시간:2013년 3월 5일 화요일 오전10~12시(이후 3~4월 연속 매주 화요일에 실시)장소:현우글방/수업보증금 3만원(수업6회 이상 출석 시 전액환불)실 경비 2만원장소가 협소해 10명만 가능. 사전 예약 필수, 전화예약은 오후1시~6시 사이문의 031-387-3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과학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 (1)과학논술에 대한 일반론 지난 두 번의 기고를 통해 필자는 수학의 중요성과 수리 논술의 답안지 작성과 관련된 수학공부방법론에 관하여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점을 간략히 소개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수리논술과 함께 수시 전형에서 논술 시험의 한 축을 이루는 과학논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즉, 우선 과학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과학논술의 출제 대상이 되는 과학 과목은? 일단 과학논술의 출제 대상이 되는 과학 과목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물리(I), 화학(I), 생물(I), 지구과학(I)이다. 그리고 각 대학의 출제 원칙에 따라 출제되는 과학 과목은 대학 별로 조정된다. 즉, 대학교마다 다르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위의 질문 1.은 필자가 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다. 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님이 이러한 의문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과학 8과목(물리(I), 화학(I), 생물(I), 지구과학(I), 물리(II),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 중에서 두 과목만 선택하므로 논술 준비를 위해서 과학을 몇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하거나 혹은 걱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망 대학별로 다르므로, 지망 대학을 정하고 고민하거나, 아니면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과학 과목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서 지망 대학을 정하도록 한다.’라고 할 수 있다. 2. 과학 심화 과목, 즉 물리(II),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이 출제되는가? 필자는 위 1번 질문과 관련되어, 이러한 질문을 상담 시 필연적으로 듣게 되는데, 이에 대한 답은 ‘출제된다’이다. 즉, 유감스럽게도 과학 논술의 출제와 관련되어 과학 심화 과목은 ‘그 동안 출제되었고, 앞으로도 출제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는 그간 꾸준히 과학 심화 과목을 출제해 왔다. 특히 연세대학교의 경우, 몇 년 전 수시 논술 설명회에서 입학처의 해당 담당자의 말을 빌어 ‘과학 심화 과목은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출제된다면 제시문이나 논제에 주어짐으로써 수험생들이 해당 심화 과목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평상시에 심도 있는 사고를 통한 학습을 하였다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연세대 측의 발표는 ‘출제하겠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과학 심화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라는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배우지 않은 내용이 출제가 되었을 경우, 시험장에서 논술 시험을 치루고 있을 수험생은 매우 긴장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은 연세대학교 외의 다른 대학도 비슷하다. 고려대학교나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과학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앞서 강조했듯이, 과학 심화 과목을 출제해 왔다. 첨언하자면 과학 심화 과목이 출제된다는 사실은, 자연계 수험생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므로, 수시 논술의 전략을 미리 세우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서는 반드시 과학 논술을 어떻게 준비할 때, 과학 심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지 고민해야 한다. 3.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가장 많이 출제되는 과목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바로 ‘물리, 화학, 생물’이다. 지구과학을 출제하는 대학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제외하곤 찾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를 지망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지구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은 덜어도 될 거 같다. 또한 자연계 고3 수험생들은 수시 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수학만 준비하여 수학 논술만 출제하는 대학에 지망할 계획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물리, 화학, 생물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칼럼을 통해, 필자는 자연계 수시 논술에 있어 과학 논술의 출제 경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다음 칼럼에는 대학별 과학 논술의 출제 경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배근조 원장 현 변호사 및 변리사 현 이지논술 이과 원장 이지논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