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인 건물도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곳은 이용가능 춘천시는 올해 관내 주유소, 병원, 복지시설, 가스충전소, 상가 등 개인소유 건물 화장실 133곳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화장실 지정은 시장이 규모 이상의 법인 또는 개인소유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소유자 또는 관리자와 협의를 거쳐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화장실의 개방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곳은 후평1동 동보가스충전소 등 가스충전소 13곳, 사농동 춘천인형극장 등 문화시설 5곳, 온의동 강남병원 등 병원 7곳, 중앙로3가 시민복지회관 등 복지시설 3곳, 남부시장 등 상가 9곳, 주유소 89곳, 기타시설 7곳 등이다. 춘천시는 그동안 개방화장실을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안내 표시를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춘천시 저소득층의 오래된 취사용 가스시설 무료교체 춘천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오래된 취사용 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안전사고 위험을 덜고 시설 교체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읍면동별로 신청을 받아 저소득층 6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LP가스통의 고무호수를 가스배관으로, 노후된 가스렌지는 새 것으로 교체해준다. 취사용 가스시설 무료 교체 사업은 매년 하반기에 이뤄졌으나 올해는 경제난을 고려, 2월까지 수요 조사를 마치고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엄마들이 나섰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모임(이하 학교급식 모임)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춘천시의 학교급식 예산지원을 촉구하는 의회청원을 위해 1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에 이미 마련 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실현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급식의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번 서명운동은 학교 앞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할인점과 아파트 단지, 공공장소를 돌며 벌이고 있다. 학부모가 부담하는 급식비가 전부인 학교 자체의 재원만으로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그래서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급식이 실시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이 있어야 하기에, 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문의 017-380-8245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춘천의 밤거리와 골목이 한층 밝아져 춘천시는 시민들이 밤 시간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안등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올해 2억 원을 들여 3백 곳에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된 100곳은 교체키로 했으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마을별로 보안등 설치 신청을 받는다.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는 기준은 수혜 가구가 많고, 인근 보안등과의 거리가 50m이상 떨어진 곳,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 사건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곳, 갈림길, 버스정류장 등이다. 시는 이, 통장의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후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어린이 치아 홈, 무료로 메워드립니다 춘천시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무료 치아 홈 메우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충치 발생률이 높은 어금니의 홈을 메워주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생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올해 연중 1천9백 명을 대상으로 홈 메워주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보건소 관계자는 “어금니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면 음식물이 끼는 것을 막아줘 충치를 90%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술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레저홀릭 시대가 온다! 2008 레저국제대회가 본 대회 성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국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개국이 참가하며 개최종목도 38개 세부종목으로 늘어난다. 더구나 단일 종목이 아닌 13개 종목의 대회가 한꺼번에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다. 이번 2010월드레저총회를 발판삼아 “춘천을 레저도시의 메카로 브랜딩 하겠다.” 는 포부를 밝힌 손은남 춘천레저조직위원장을 사무실에서 만났다. 하루 코스로 레저와 관광을 동시에 “수도권과의 인접성은 춘천시가 가진 강점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도달하는데 40분 남짓 소요됩니다. 보통 일박 이일 일정을 염두에 두고 레저관광을 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춘천의 경우 반나절이면 레저를 즐기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내 관광을 하고 돌아가도 하루면 충분합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춘천만큼 눈이 즐거운 곳도 없을 겁니다. 밑으로는 도도한 강이 잔잔히 흐르고 저 멀리 병풍처럼 늘어선 산들이 빚어내는 경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에게 잔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레저는 여가입니다. 문화, 예술, 스포츠, 취미 등 여가의 범주에 속하는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춘천은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앞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레저경기가 열리는 곳곳을 무대로 활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촬영대회, 백일장, 사생 대회 등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대회에 가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새로운 성장 동력 “춘천은 도회지 한복판에 호수가 흐르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입니다. 과거 상수원 원류지역이라는 이유로 중앙정부로부터 과보호를 받아온 지역이구요. 하지만 수도권의 제제가 오히려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울타리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자연을 일절 훼손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저도시 육성은 춘천시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직까지 춘천시는 이렇다 할 지역사업이 없다는 점에서 레저도시 구축은 지역경제발전을 부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2009국제레저대회, 춘천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는 누가 주체가 되어 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춘천시가 경기장 전체를 도맡아 관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시설 관리 주체를 세분화 시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진 단체나 연맹에 위임하는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라며 손은남 위원장은 무리한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기존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꾀하겠다고 했다. “2009년 국제레저대회는 사전경험을 축적하고 본 대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허설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를 알리고 대회의 주인으로써 가능성과 자격여부를 검토 받는 중요한 자리 인만큼 춘천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합니다.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레저와 시민들이 차츰 거리를 좁혀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시설과 장비가 마련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간을 개방하고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 중입니다.”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꾸준한 여가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한주를 시작한다면 집중력과 창의력은 절로 발휘될 것입니다.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덕망 아닙니까?” 여가로부터 멀어져 일중독에 묻혀 있는 사람들에게 2009국제레저대회에 와보기를 권한다. 처음에는 그저 구경꾼에 지나지 않겠지만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역동적인 몸짓에 진정으로 환호하고 박수치는 행위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뿐해졌음을 느낄 것이다.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2010춘천월드레저총회및 경기대회 자원봉사자및 춘천시민서포터즈모집 자원봉사자 분야 : 의전, 통역,, 안내, 관리,지원등의 모든 자원봉사활동 문의 : 250-4040 시민서포터즈 역할 : 홍보지원및 대외활동봉사 문의 : 250-45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는 ‘나’ 축제가 좋아서 또 춘천이 좋아서 춘천마임축제 교육팀장으로 일한지 3년차가 된다는 강선자씨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벌써 ‘춘천마임축제 2009’ 준비를 시작했다며 각오를 다진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축제준비에 돌입했어요. 6월에 마임축제가 끝나면 워크샵과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요. 그러다보면 1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서커스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인기 있었다며, 올해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소개한다. 또 마임축제 기간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뤄졌던 공연과 교육이 의미 있었다는 강 팀장은 올해도 축제참여가 어려운 위곽지역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몸으로 표현하는 마임이 익숙하지 않아 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에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요가와 필라테스를 비롯해 마임의 기본을 배우면서 몸의 변화를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도 자세교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바른 자세와 움직임은 자기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마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하는 강 팀장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다. 몸의 표현을 통해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얻게 되는 마임의 세계로 출발~ 문의 춘천마임축제 교육팀 242-0543 이민아 리포터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폐건전지 수거 양해각서 체결 강남구와 편의점협회는 12월 11일 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폐건전지 수집 경진대회’에서 ‘폐건전지 수거 참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강남구는 편의점협회 회원사인 훼미리마트, GS 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씨 스페이스 편의점등 430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여 일반주택 및 상가에서도 폐건전지를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해각서에는 ‘협회 산하 편의점은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내부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매월 2, 4째 주 목요일에 폐건전지를 수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제 1회 섬김이 대상 수상 강남구 기업지원과 신오식 과장이 우리 지역의 우수공무원으로 추천되어 제1회 섬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제1회 섬김이 대상은 지역의 주민이나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일선 공무원에게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포상하는 상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은 12월 12일 청와대에서 수상자부부를 초청하여 오찬을 제공하고 격려하였다. 신오식 과장은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사업(Microcredit)을 입안하여 20억원의 기금을 확충, 사회연대은행과 위탁운영 협약 등을 통해 3개 사업체, 4가구에게 각 5천만원의 창업자금 지원하여 저소득층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27개 중소기업에 연3%저리로 34억원을 융자지원하고,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신용으로 50억원의 사업자금을 융자지원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한평생 장터를 지켜온 고희자씨 1일은 홍천장, 2일은 풍물장, 3일은 화천장, 4일은 샘밭장이라 꾀고 있는 고희자(65)씨는 평생을 장터에서 울고 웃으며 살아왔다. 모질게 가난한 삶속에서 3형제를 키워야 했기에 10여 년 전 대형교통사고가 나 척추가 골절이 되었을 때도 퇴원 후 장터로 향했다. 봄에는 씨앗을 팔고 여름에는 악세 사리를 판다. 겨울에는 모자나 장갑 등 겨울 용품을 파는 고희자씨는 “갑자기 소나기가 치고, 회오리바람이 불면 정말 난감해. 물건도 젖고 정신없이 물건을 치우다 보면 속옷까지 흠뻑 젖지. 그럴 땐 속상하지만 장터를 떠나야 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아침 6시면 일어나 장터로 향하는 고희자씨는 욕심이 없다. 장터에서 손님하고 돈을 주었네, 안 받았네 실랑이가 벌어지면 “내가 착각했나 봐요. 받았겠지요. 뭐!” 좋게 넘어간다. 다툼이 일면 마음이 상하고 그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 온 세월이 벌써 25년이 되었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 하루 두 끼만 먹는 것이 생활이 된 고희자씨는 “잠잘 수 있는 방 있고 끼니 안 굶고 건강하면 돼. 돈 많이 벌어 뭐해. 쓸데가 없는 걸. 저 히말라야 중턱에 사는 수행자가 부자보다 마음이 온유해. 돈 욕심 많은 사람은 마음을 못 사”라고 ‘허-허’ 웃는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