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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피파이 이진숙 대표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도 유독 그가 만든 빵과 과자는 “참 맛있다”는 칭찬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일로 승부를 내기로 마음먹고 오랜 준비 끝에 작은 파이 가게를 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게가 동그란 파이처럼 동글동글 잘 굴러간 것은 아니었다. ‘참 맛있는 파이 집’으로 입소문나면서 현재 서울 목동점과 관악점, 부천 상동점, 대전 서구점 등 프랜차이즈를 낼 정도로 자리 잡기까지 ‘쓴 맛’이 있었기에 지금 파이를 구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더 달콤하다는 그. 마두동 ‘크리스피파이’ 대표 이진숙(47)씨를 만났다. ‘될 것이다’ 믿음으로 때를 기다렸다 대로 뒤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크리스피파이는 소위 말하는 ‘몫이 좋은 곳’이 아니라서 초기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업주부로 있다가 가게를 오픈하긴 했지만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더 컸죠.” 그의 경우 취미로 좋아하다 우연히 일로 발전한 케이스가 아니라, 창업을 염두에 두고 파이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강남 등지의 유명한 선생을 찾아다니는 등 오랜 준비 끝에 시작한 일이라 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던 터. 하지만 그는 “될 것이다” 하는 믿음으로 때를 기다렸다. 지금은 파이전문점이 많이 생겼지만 크리스피파이를 처음 연 4~5년 전만 하더라도 수제파이전문점이 드물었던 때. 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고 트랜스 지방이 없는 버터와 생크림만을 사용한 미국스타일의 바삭바삭 고소한 그의 파이는 한번 맛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단골고객이 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고전(苦戰)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잘 나갔더라면 지금처럼 바쁘게 파이를 굽는 일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이진숙씨. 그래서 요즘 그는 몸은 바쁘지만 “파이가 참 맛있어요” 하는 고객의 칭찬에 신바람이 난다고 한다.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 정신’이 성공 포인트 지난해부터 파이의 주재료인 밀가루 버터부터 부재료까지 오르지 않은 것이 없어 똑같은 가격으로 파이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이진숙씨. 그래도 같은 가격으로 크기도 줄이지 않고 재료도 최상급만 쓰면서 버티다 얼마 전부터 1000~2000원 올릴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는 그는 “크리스피파이 하면 그 맛”이라는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항상 똑같은 맛”이 경영모토라고 한다. 사실 ‘항상 똑같은 맛’이란 것이 쉬운 듯 참 어려운 문제다. 재료값이 오른다고 크기를 줄이는 등 얕은 수를 쓰는 것도 용납할 수 없고, 그렇다고 질 낮은 재료를 썼다간 맛이 금방 달라지기 때문에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딜레마를 극복하게 해주는 힘도 고객들이란다. 웬만한 파이 집과 비교해보면 금방 가격의 실체(?)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일산은 물론 서울, 심지어 제주에서까지 택배주문으로 크리스피파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10년 20년 후에도 늘 똑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 그 것이 크리스피파이의 목표다. ‘일터’에선 철저한 프로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 두 아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엄마로서 신경 써주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기였다. “잔손 가는 일은 없었지만 대학 진학이 모든 대한민국 부모들의 큰 과제잖아요. 중·고등학교 때 엄마가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 덕분에 그 시기도 잘 넘겼지만 그는 지금도 일 욕심은 내지 않는다. 고객이 많이 늘어 일 욕심을 내면 늦게까지 문을 열어야겠지만 오후 7시면 가게 문을 닫고 주부로 돌아간다. “일 욕심을 내진 않지만 일터에 나온 시간만큼은 주부라는 이름표를 떼고 철저하게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매주 화요일 가게에서 ‘홈베이킹 클래스’를 열어 자격증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 그는 “나도 파이 집이나 한번 내볼까” 하고 쉽게 생각하는 주부들도 있다고 한다. “파이가게나~ 하는 만만한 생각으로는 백전백패하기 쉬워요. 100개의 가게가 창업을 하면 그 중 2~3개만 살아남는다죠. 파이가 단일품목이다 보니 전업주부들도 용기내서 창업해볼만한 아이템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철저하게 프로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도 그는 새 파이집이 오픈했다하면 달려가 맛과 데커레이션, 심지어 포장법 하나까지 배울 것이 있으면 벤치마킹한다. 또 날로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고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가며 트렌드를 익히고 새로운 파이를 배우러 다닌다고. 수제 파이 전문점 전업주부 도전해 볼만 파이 시장은 기존의 제과점과 달리 틈새시장이라기 보단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진숙씨의 진단. 크리스피파이 일산본점에서는 프랜차이즈점을 모집하고 있다. 6평 정도 규모의 매장이면 경험 없는 전업주부라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 후 재료공급 등의 형식이 아니라 기술전수식이기 때문에 본사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으며 창업 후 본사의 통제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몇 수십 가지의 빵을 만들어 내야하는 빵집 창업에 비해 조리가 간단한 단일 아이템이라는 점도 메리트. 파이를 굽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아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이진숙 씨. 단 시작 후 프로가 되겠다는 각오는 필수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고양시,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 고양시가 2009 경기도 국제화 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국제전시산업과의 김세일 과장이다. 지난 6월 26일(금) 수원시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13개 시군이 참가하여 국제 교류, 국제 통상, 국제 행사 개최와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올린 다양한 성과가 발표되었다. 고양시는 경기 침체 여파로 늘어난 관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해당 건설사와 공동으로 재미교포를 찾아가 직접 판촉활동을 벌여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성과를 발표했다. 2009년4월 15~23일 미국 LA, 뉴욕, 뉴저지를 찾아 현지 교포들에게 고양시의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도록 판촉 활동을 벌여 550억원의 외자 유치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일 뿐 아니라, 지자체로서는 선구적으로 해외에 나가 도시 마케팅을 실시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2위에 해당되는 우수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됨으로써 고양시는 그 동안 꾸준히 국제화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평가받고, 국제화 분야에서 많은 지자체의 닮고 싶은 모델로 자리잡게 되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일산종합복지관 에코프로젝트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고양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09 에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젝트는 과도하게 빠른 사회 경제적 성장으로 인해 파괴된 지구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고려한 환경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데 뜻을 두고 시작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가 이웃과 함께 협동해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 공동체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에코프로젝트는 3월 고양환경지킴이 학교라는 명칭으로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과 일산1동 동양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지구를 살리는 착한 미생물로 통하는 EM에 대해 알아보고 쌀뜨물을 이용한 발효액 만들기와 폐식용유를 이용한 세탁비누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3일에는 고양 환경캠페인을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EM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EM 쌀뜨물 발효액과 EM 비누를 제작 배포했다. 또한 오는 7월 중순경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을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고양시 지역환경 오염실태와 EM 활용법 및 환경비누 만들기, 주민자치 활동 및 환경보호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인 이상이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EM 관련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고 있다. 문의 031-975-3322(조현민 복지사)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제1회 강원‘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입상 작품 발표 ‘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을 차지한 조미숙씨의 ‘고향은 언제쯤’‘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사진 그림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무현씨의 ‘The Force of Wind’강원 DMZ의 세계적 명소화 추진을 위하여 실시한 제1회 강원 ‘DMZ자연생태사진·미술공모전’입상 작품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DMZ 일원의 자연 생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사진과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공모하여 응모한 작품 411점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40점의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3일이며 입상 작품은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를 비롯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군에서 순회 전시된다. 순회 전시 일정 7월 27~8월 2일 화천민속박물관(화천군 하남면)8월 3~9일 한탄강관광사업소(철원군 동송읍)8월 14~16일 DMZ박물관(고성군 현내면)8월 17~23일 광교 갤러리(서울 청계천)8월 24~30일 하늘내린센터(인제군 인제읍)8월 31~9월 6일 양구문화복지센터(양구군 양구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폐광 지역 청소년들의 면학 요람 ‘청소년장학센터’ 영월 청소년장학센터가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월 19일 개관한 ‘삼척 도계 청소년장학센터’와 6월 16일 개관한 ‘정선 신동 장학센터’ 이어 세 번째다. 김진선 도지사도 개관식에 참석해 폐광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장학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원도는 학습 환경이 열악한 폐광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 전용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자하여 4개 시·군 6개소에 청소년장학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도시 청소년들 못지않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 및 분위기를 조성해 도·농간 문화 혜택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강원도 청소년의 12%에 해당하는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폐광 지역에 설치하는 장학센터는 태백시 2개소(황지동, 철암동), 삼척시 1개소(도계읍), 영월군 1개소(상동읍), 정선군 2개소(신동읍, 사북읍)등 총 4개 시·군 6개소이며 장학센터 당 각각 15억 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북 지역 청소년장학센터는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관 건립 비용 5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장학센터에는 독서실, 정보 자료실, 인터넷 정보실, 미디어센터, 다목적 광장, 동아리방, 체력 단련실, 댄스 연습실, 노래연습장, 아동 센터, 초·중등생 방과후 아카데미, 그림 연습실, 열린 도서관, 헬스장, 체육관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관한 영월군 상동읍 청소년장학센터의 경우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장학센터는 상동읍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폐광 지역 청소년들의 면학을 위한 요람 역할 상동읍의 경우 한 때 3만 명의 인구가 상주할 정도로 번창했으나 폐광 이후 급격히 인구가 줄어 현재는 1500명의 인구만이 남았다. 학생도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을 합쳐 100여 명에 불과해 공부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여건이 전무한 지역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어려운 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공부방 및 독서실 42석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으며 주 1회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및 문화탐방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준환 상동장학센터장은 영월군으로부터 긴급 지원 자금을 교부받아 버스가 없는 외딴 지역의 청소년들이 야간학습 후 택시 2대를 이용하여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열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개관된 삼척시 도계청소년장학센터의 경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구 국민은행 부지 및 건축물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청소년 활동 시설을 설채해 장학센터 추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다. 삼척시에서는 연간 3억 원의 운영비를 배정하여 청소년지도사 및 운영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역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정선군 신동 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의 경우 한국청소년강원연맹(총장 조광희)을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여 개관하였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강원청소년연맹에서는 댄스 무료 교실 및 탁구 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받고 있다. 공부방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버스 마지막 운행 시간인 저녁 8시 이후에도 공부하고자 하는 외지 청소년들을 위하여 밤 11시 이후에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태백시 황지동장학센터와 철암동장학센터는 올해 10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정선 사북장학센터의 경우에는 2011년도 상반기 중 장학센터 및 체육관이 개관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횡성군 이달의 우수봉사자·단체에 엄순자씨, 횡성새마을금고 선정 횡성군에서 시행 중인 ‘이달의 우수봉사자?·단체’에 엄순자(52)씨와 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석원)가 각각 선정되었다 . 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엄순자 씨는 주부교실 횡성군지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엄 지부장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도시락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말벗 및 급식 봉사를 실행했으며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말벗·청소·세탁·식사 봉사 등을 펼쳐왔다.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된 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석원)는 분기별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쌀,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실로암 안과병원 무료 진료 후원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시 친환경 농업 확대 추진 원주시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사업 확대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에서는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위하여 친환경농업 시범사업, 친환경 실천농가에 대한 인증 지원 시책, 친환경 자재 지원 및 기술 지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농업을 추진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친환경농업 5개년 실천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인증면적을 1천ha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는 농가에게는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70%까지 지원하고 인증을 획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친환경 직불금을 지원해 주는 등 친환경 농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잇다.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를 지원하여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실천 중이다. 또한 저농약인증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친환경 실천 농가 494농가가 올해 안에 저농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친환경 농업 영농기록장 500부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인생을 퍼펙트하게 살아요~ 평일 늦은 시간 함성이 들리는 곳이 있다. 볼링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한동안 뜸했던 볼링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볼링동호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골든벨’ 볼링동호회를 만나 봤다. 동호회 활동은 소통의 길 열어가는 통로1994년 결성된 골든벨은 올해로 15년이 된다. 처음 결성되었을 때는 볼링이 한참 붐이 일어났을 때라 회원이 많았지만 침체기가 되면서 줄어들었다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현재 12명의 회원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모여 정기전을 갖는다. 골든벨은 다른 팀과는 다르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다. 20대의 청년부터 60대까지 한 가족 처럼 어우러져 동호회 활동을 한다. 가장 연령이 많은 안용헌(64·단계동) 회원은 “아들, 딸 같은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행복하다. 젊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나도 젊어지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돼 가족과도 대화가 잘 통하게 됐다”고 한다. 골든벨 현슬기(34·단구동) 총무는 “회원들끼리 서로 가족 같이 지낸다.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운동하다보니 집안 사정도 서로 다 알아 경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서로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한다”며 “개방된 마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늘 즐겁다. 즐겁게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용화(39·흥업) 회원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볼링이라는 매개체 하나에 뭉칠 수 있어 좋다”고 한다.집중력과 자신감 얻을 수 있어볼링 경기는 1년이면 상반기, 하반기 시장기, 협회장배, 센터전과 같은 볼링장을 사용하는 동호회끼리 경기 하는 상주대회 등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가족이 응원 나와 열기를 더한다. 그러다 보니 회원들의 가족까지 서로 알고 지낼 만큼 회원들 간의 정이 돈독하다.골든벨은 볼링 실력도 만만치 않다. 2008년 시장기 3인조 1위, 2009년 여자 개인전 3위, 3인조 1위 등 매 대회마다 수상을 할 만큼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골든벨 회원은 자신감과 자부심도 강하다. 전석범(46·태장동) 회원은 “경기를 자주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볼 한번 던질 때도 정신을 집중해서 하게 된다. 볼링하면서 집중력이 좋아져 다른 일을 할 때도 능률이 많이 오르게 됐다”고 한다. 현슬기 총무는 “경기에 끝까지 집중하면 근성이 생긴다. 즐기기 위해 하는 경기라고 해도 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며 끝까지 승부욕을 가지고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도 나오게 된다”고 한다.혼자 하는 게임이라고요? NO!볼링은 흔히 자신과의 싸움이라서 혼자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용화 회원은 “볼링은 절대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다. 서로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경기 때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코치가 된다. 뿐만 아니라 2인조나 3인조 경기는 팀의 호흡이 중요하다. 앞 사람의 성적이 뒤에 치는 사람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합이 잘돼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볼링에서 퍼펙트는 스트라이크를 열두 번 칠 때를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만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골든벨 회원들은 볼링을 통해 자신들의 인생이 퍼펙트 해졌다고 한다. 이 회원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고 소심했던 성격이 동호회 회원들과 어울리면서 활발해지고 건강도 좋아지니 이것이 인생을 퍼펙트하게 사는 것이 아니겠냐”고 한다.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자신들이 스트라이크를 친 것처럼 환호성을 지르는 골든벨 회원들. 마치 골든벨을 울린 것처럼 환하게 웃는 골든벨 회원들의 인생이 즐거워 보인다.이우호(57·태장동)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큰 트러블 없이 15년 동안 골든벨이 유지 될 수 있었다. 최근 여가활동으로 볼링이 활성화 되면서 다시 회원들이 모여 신이 난다”고 한다.골든벨 동호회 : 010-2905-540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이젠 공원에서도 금연 하세요! 원주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단관 시민공원, 젊음의 광장, 장미공원 3곳을 자율 금연공원으로 지정하고 금연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원주시는 금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흡연예방과 금연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이미 금연 빌딩, 금연 거리, 금연 정류장을 지정한 바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 자율 금연 구역을 계속 확대 지정해 나갈 예정이며, 금연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수도권 등 7개 기업 횡성으로 이전 서울 COEX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현장에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7개 기업이 횡성군으로 기업을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1일 강원도와 횡성군, 7개 기업체 대표가 기업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횡성군은 이미 2007, 2008년 2년 연속 도내 기업 유치 실적 1위를 거양했으며 지난 4월 8일에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강원 세일즈 기업 유치 설명회’ 현장에서 8개 기업의 기업 이전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8개 기업 이전에 이어 2달여 만에 이번 이전투자협약을 성사시켜 횡성은 기업하기 좋은 고장이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횡성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기업 유치 전략과 유치 마인드, 유치 노하우 등을 총 발휘하면서 3년 연속 꾸준한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온 결과 2007년 41개 기업, 2008년 31개 기업, 2009년 7월 현재 24개 기업을 이전(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행사에도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만 참여하여 수도권 및 타 지역 소재 중소기업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 유치를 이끌어 냈다. 이전협약을 체결하는(주)아이씨에이(대표이사 한명범)를 비롯한 7개 업체는 총 525억 원의 투자 규모와 582명의 고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군이 수도권 등 기업들의 투자 선호 지역으로 급부 하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여건, 저렴한 공장부지 및 안정적인 인센티브가 꼽히고 있다. 횡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입지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수도권의 접근성이 용이한 영동고속도로 새말IC 및 둔내IC 부근에 기업 입지 인프라 3개 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농공단지 및 일반산단 조성공사가 본격화될 경우 기업 유치가 가속화할 것으로 횡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