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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너른마당 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내용 :MI(Music Imagery)음악치료, 게임치료 자기 돌아보기, 발견, 통찰, 참다운 자아와 만남. 변화하기. 1단계 8회기 진행 -대상 :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0명 -장소 : 마음세상심리치료연구소 -시간 : 방학 매주 금요일10시~ 12시(모집 후 조정), 개학후 금요일 7시~9시 -문의 : 02)3012-4863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진로탐색프로그램 개설 -일 시 : 2009년 8월 6일(목) 오후 1:30 ~3:30 -장 소 : 송파구청 4층 전산교육장 -대 상 : 송파구 관내 중학교 재학생 -신청방법 : 방문신청 - 송파구청 일자리센터 전화신청 - 02) 2147-3680~2 -접수기간 : 2009년 7월 1일 ~ 7월 31일 ▶25명 한정 선착순 마감 -프로그램내용 ○ 직업흥미검사 실시 ○ 검사결과해석 및 개인별 프로파일 제공 ○ 직업 및 진학정보 검색 ○ 진로의사결정시 고려사항 ○ 미래의 명함 만들기 -전화문의 : (02) 2147-3680~2 세탁기 기증, 기다립니다! 서울 YWCA 가락복지관에서 중고 세탁기를 기증 받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새로 구입하여 남아있는 세탁기가 있다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성의 부탁드립니다. 가락복지관 (02)449-2341~4 김영란 강일중학교 학교도서관 상영안내 -상영 영화 : 워낭소리 -상영 일자 : 7월30일(목) 오후2시 -상영 시간 : 78분 -참가 자격 : 누구나 송파환경영화 감상회 안내 ◈ 기 간 : 2009. 8. 5(수) ~ 8. 6(목) [2일 - 총 4회] 8. 5(수) 14:00~15:10 15:50~17:00 「물은 하나다」(68분) 8. 6(목) 14:00~15:10 15:50~17:00 「포도의 입맞춤」(62분) ◈ 장 소 :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 ◈ 관람신청 ❍ 신청기간 : 2009. 7. 20(월) ~ 8. 3(월) ❍ 신청방법 : 유선 또는 E-mail(lshhjsa@songpa.go.kr), 홈페이지 ❍ 신청대상 : 관내 학생 또는 구민 ◈ 관람비 : 무료 ※ 학생 관람시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인증(2시간) 문의 : 송파구 환경과 (02)2147-3259, 2147-3250 알아차림 명상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8차 강좌 *대 상 : 30~50대 여성 중 부부갈등, 고부갈등, 자녀문제 및 기타 생활스트레스를 겪는 여성 *일 시 : 8월 20일~ 10월 8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강 사 : 최숙리 (명상지도사, 요가명상지도사, 상담심리사) *장 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교육장 *참가비 : 무료*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31-0085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일 정 : 7월 22일(수) 오후 3시~3시 40분 7월 29일(수) 오후 3시~3시 40분 *장 소 : 광진정보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내 아기열람실 2009 광진SAY 성이야기 작품공모 *주제 : 사춘기 *분야 : UCC, 산문, 만화 *응모자격 : 1318 청소년 *접수기간 : 7월9일~9월15일 오후 6시까지 *접수 :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 현장, 광진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문의 : 광진 SAY (02)2204-3146 광진 I WILL 여름캠프 *일시: 8월 13일~15일 *장소: 안산 종현 어촌마을 *대상 : 초등4학년~6학년 선착순 40명 *참가비 : 1인당 5만원 *내용: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갯벌체험 등 *문의 : (02)2204-3181 2009 청소년 성교육 여름캠프 *일시 : 8월8일~9일 *대상 : 중1~3학년 25명 내외 *내용 : 섹슈얼리티 체험관, 몸으로 웃자/놀자, 성지식 퀴즈 등 *장소 : 서해유스호스텔 (인천시 강화군) *참가비 : 1인당 4만원 *문의 :(02)2204-3146 2009 광진유스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안내 -접 수: 7월 13일(월)~8월 19일(수) -예 선: 8월 23일(일) -본 선 :대중음악, 그룹댄스_ 8월 26일(수) 예정 3on3 길거리 농구대회_ 8월 22일(토) 예정 ( 농구대회는 예선전 진행하지 않음 ) -모집부문 가. 대중음악 ( 밴드, 보컬 ) 나. 그룹댄스 ( 중·고 부문 ) 다. 3on3 길거리 농구대회 ( 중·고 부문 ) -대 상: 광진구소재 중 · 고등학교 청소년 (3on3 길거리 농구대회는 서울시 소재 중 · 고등학교 청소년 참가가능 ) -장 소: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외 추후 공지 -신청방법: 첨부파일 다운로드 후 방문, 이메일, 팩스접수 (이메일이나 팩스 접수 후 전화로 접수 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이메일: seeklelove@naver.com, FAX: (02)220-3150) -문의사항: 청소년문화팀 최민두 ( 02)2204-3133 2009 광진SAY 성이야기 작품공모전을 개최 -주제: ''사춘기'' -분야: UCC, 산문, 만화 -응모자격: 1318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접수기간: 7월 9일(목)~9월 15일(화) 18:00까지 -접수방법: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 현장, 홈페이지(상단 메뉴바 : 청소년활동→성문화센터→작품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http://seekle.or.kr -문의: 교육문화사업팀 광진SAY (02)2204-3146~8 『비만탈출』 광진구 보건소가 도와 드립니다 -대 상: 과체중 이상 주민 -기 간: 연중(월~금 10:00~16:00) -장 소: 보건행정과 4층 □ 내 용 -체성분검사, 허리둘레 측정 후 개인별 영양상태 분석 -1:1 맞춤형 영양상담 및 운동처방 -식사운동일지 지도, 식생활체험, 운동 프로그램 연계 ※ 방문 전 전화로 검사상담 예약 하세요 -문 의: 광진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2) 450~1927, 1926 현대백화점 천호점, 어린이 가족 뮤지컬 「뭉치 학교」 뭉치학교 선생님의 독특한 음악수업!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는 즐거운 시간! 뭉치들의 난타와 멋진 탭댄스 그리고 노래의 선율! -진행일시: 2009. 7/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참여등급: 5세 이상 (1인4매 접수가능) -공연시간: 60분 -접수기간: 7월 17일부터 -접수장소: 천호점 12층 클럽데스크 (7월 20일~) -공연장소: 천호점 13층 루비홀 -문의: (02)2225-8515~8 현대백화점 천호점, 마술사 오창현의 「환상의 마술나라로의 초대」 -공연일시: 7월 25일(토), 오후 2시 -참여등급: 5세 이상 (1인4매 접수가능) -공연시간: 60분 -접수기간 :7월17일부터 2009-07-20
- 연세재활의학과 유치원 아동 대상 무료검진 실시 연세재활의학과는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척추 측만증, 안짱다리, O다리, X다리, 평발 등 아이들의 척추 상태와 휜 다리 정도를 측정한다. 연세재활의학과 허광용 실장은 “휜 다리라 할지라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면 치료기간의 단축은 물론 완치율도 높다. 평소 자녀의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며 무료 검진 실시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통한 근육 유연성 테스트, 족저경 검사, 발의 안쪽과 바깥쪽 각도 측정, 발의 외상 및 굳은 살 확인 등의 검사가 이루어진다. 교정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평소의 운동과 자세교정 방법을 검진표에 기재,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결과를 알려준다. 문의 연세재활의학과 031-202-3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일기 쓰기 통해 횡성을 배운다 ‘부모와 함께 쓰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청정법인횡성 일기쓰기’가 추진된다. 횡성군에서 군민 정신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청정법인횡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기쓰기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횡성군내 23개 초등학교 학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기장은 이미 각 초등학교에 배부되었다. 이번에 제작 배부된 일기장에는 ‘미래청정법인횡성’ 알아보기, 중점 실천 과제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화를 이용한 공공질서 지키기, 환경 위기와 자원 위기에 대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수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모집 수원시와 경기벤처협회는 구직자 핵심역량개발 및 취업연계를 위한 ‘취업O.K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시 거주 미취업자와 09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7/27~10/19까지 12주 동안 1일 6시간씩 ‘자바(Java)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과정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교재 제공되며, 교육비는 없다. 월 11만원의 교통비와 식비가 지원되며, 인턴근무 및 취업지원 등 채용연계활동이 지원된다. 홈페이지(suwon.sama.or.kr)에서 20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25명 정원. 문의 경기벤처고용지원센터 031-259-7341 중소기업인재개발원 교무과 031-211-6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원주시 옛 지도 책자 발간 원주시 지적과(과장 박기준)에서는 원주의 지명과 지형, 지물 등 향토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축도된 ‘원주시 옛 지도’총 2000부를 제작, 발간했다. 이 지도첩은 조선시대부터 1920년도까지 작성된 지도 및 지형도, 지적도면 등이 담겨 있다. 규장각,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각, 국사편찬위원회, 영남대학교 박물관 등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원주와 관련된 옛 지도만을 수집하였다. 원주시에서는 옛 지명과 관련된 각종 행정 업무 수행과 홍보·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행정기관 및 교육기관, 언론기관 등에 7월 증 배부할 계획이다. 7월 말쯤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주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환경들살이학교와 연극·방송캠프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2009 여름환경들살이학교’가 열린다. 23~25일까지 가평군 위곡분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계곡놀이, 별자리와 반딧불이 체험, 숲속명상 등으로 꾸며진다. 선착순 40명, 17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 15만원이며, 회원이나 형제가 참여하면 할인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연극·방송캠프인 ‘또 다른 나를 찾아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기력과 무대 움직임 등 종합창작 실습과 소리 훈련 및 테크닉 수업도 병행한다. 배우가 강사를 맡고,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보조지도한다. 24~26일까지 2박3일 동안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30명 대상이며, 참가비는 8만원. 18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수원환경운동센터 031-251-1831~2 장안청소년문화의집 031-246-7982, 253-79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기공식’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기공식이 15일 오전 11시 평창군 대화면 신리 연구단지에서 개최되었다.2004년 12월 서울대와 강원도, 평창군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타당성조사, 기본 구상, 기관 간 산학 협력 계약 체결, 각종 영향 평가, 실시 계획 인가 등을 거쳐 4년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연구단지는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원 277만㎡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는 연구동과 동물 사육 시설, 식물 재배 단지, 산학 협력 단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첨단바이오 기술 개발은 물론 교육·연구 기능과 함께 관련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첨단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첨단연구단지는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은 물론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녹색 기술 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첨단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원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용 기술 개발과 원천 기술 개발 등 연구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대와 지역 대학 간 연계 교육 활성화,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 따른 산학 협력 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산학협력단지 안에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 단지 시설 운영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 지역에 630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와 239억 원의 임금소득 효과, 신규 전입 인구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Edu-Drama ‘극단 외치는 소리’ 극단 외치는 소리(대표 김동환)는 2007년 창단된 전문 Edu-Drama 단체로서 전용 극장인 장항동 하늘소리 소극장에서 어린이 공연 뿐 만 아니라 연극놀이 치료교실을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을 하는 극단이다. 김동환 대표는 “소극장 운영이나 어린이 연극이 큰 수익성이 없는 일이다 보니 상주단원 10여 명을 이끌고 나가기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교육연극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작업을 그만 둘 수 없다”고 한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대표작 등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공연을 기획, 연출한 김 대표는 종교적인 신념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전문 뮤지컬을 창작하고 공연하는 극단으로 ‘외치는소리’를 창단하게 됐다고 한다. 창단 이후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일산 하늘소리 소극장, 마포문화재단,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대학로 쇼틱시어터, 과천 현대미술관, 대학로 낙산시어터, 부평 코스모스홀 , 예술의 전당, 애경아트홀공연장, 용산전쟁기념관 등에서 콘서트 뮤지컬 , 국악 뮤지컬 클래식 뮤지컬 등 다수의 초청공연을 펼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극단 외치는 소리의 공연이 아이들은 물론 매회 공연마다 찾아오는 학부모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들 공연이 단지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닌 같이 따라할 수 있는 콘서트 뮤지컬로 공연 중간 중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직접 무대에 나와 공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교육적 가치를 알아주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초롱한 눈빛이 이들 단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매회 공연이 끝날 때마다 다음 공연을 이어가는 것이 “위태위태하다”고 표현하는 김동환 대표. 이미 여러 예술인들이 지적한 바 있듯 ‘문화예술도시’라는 명성에 비해 고양시가 지역의 작은 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말한다. 희망적인 것은 ‘고양문화재단 2009 공연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9~27일까지 진행된 ‘2009년 봄, 고양예술人 페스티벌’에 선정되어 고양아람누리에서 ‘당신은 눈의 의미를 아십니까’를 성황리에 공연함으로써 ‘극단 외치는 소리’를 시민에 알리고 지역공연예술단체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극단 외치는 소리의 단원이기도 한 양택조씨와 일일시트콤 아역 탤런트로 유명한 김성은씨, 양택조씨와의 오랜 친분으로 기꺼이 무대에 오른 사미자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해준 선배 연예인들이 큰 힘이 된다는 김동환 대표. ‘당신은 눈의 의미를 아십니까’를 통해 “어머니의 희생, 따뜻한 사랑을 그리고자 했다”는 그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매 공연마다 많은 연구와 투자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소신과 사명감이 없다면 소극장과 Edu-Drama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 하지만 극단 외치는 소리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매 공연 시 초청관람을 진행하는 이 시대 보기 드문 사람들이다. 그들의 진정한 예술혼이 꺾이지 않기를 바라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공연문의 031-902-5021 www.skysori.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인터넷 철물점 ‘철천지’ 김민석 대표 인터넷 철물점 ‘철천지’라는 회사명을 처음 접하고 감탄했다. 철물점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한 번 들으면 오랜 동안 기억할 만한 센스 있는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터넷 철물점이라니 쇼핑몰 아이템으로서도 색다르다. 실제로 철천지는 오픈 초기 희귀사이트로 분류되기도 했다. 철천지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문을 열었다. 김민석(41·부평구)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직장생활 20여 년 이상 근속한 직장 선배들이 일방적으로 정리해고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장생활에 회의가 생겼다”며 “10년 후 내 모습도 똑같을 테니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새로이 도전한 분야가 온라인 쇼핑몰. 퇴사 후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웹마스터와 웹디자인 과정을 이수했다. 쇼핑몰 아이템은 철물로 정했다. “당시만 해도 동네 골목마다 철물점이 있을 만큼 흔했죠. 그런 상황에서 온라인 철물점을 한다고 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땅값이 비싸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철물점을 계속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철물 500여 개를 선정해 개별 제품마다 코드번호를 매기고 전산입력 했다. 철물점 품목의 특성상 열쇠나 빗자루처럼 워낙 크기가 작고 종류가 다양한 것들이라 일일이 전산화 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았다. 주위에서는 노골적으로 쓸 데 없는 일을 벌인다며 중단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1년 여 동안 500여 개 품목의 전산화작업을 마친 후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이후에도 품목별 전산화작업을 꾸준히 해나갔다. 시작한 후 2~3년 동안은 적자의 연속이었다. 철물이라고 해봤자 겨우 500~1000원 하는 작은 부품들이 많았는데 택배비까지 부담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만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네에서 철물점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철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때마침 불어 닥친 DIY(Do It Yourself) 열풍에 목재를 찾는 수요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때부터 철물과 함께 목재가 철천지의 또 다른 중심축이 됐다. 특히 고객들이 자주 문의하던 DIY 관련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사이트에 올려놓았다. 덕분에 철천지는 철물만 파는 쇼핑몰이 아니라 DIY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요즘도 철천지에서는 공구 사용법부터 간단한 개·보수 방법에 이르기까지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철천지의 모든 정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DIY에 동참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DIY는 자신과 가족이 사용할 가구를 직접 만드는 만큼 꼼꼼하고 정성 깃든 작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동일한 재질로 만든다고 하면 구입하는 것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충분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지요. 요즘은 공구와 자재가 좋아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장애우를 위한 높이조절 의자나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상, 한부모 가정 아이를 위한 책상 등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부평구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6개 세트의 좌식탁자와 수납함을 선물했다.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했던 결심이 ‘존경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당장의 돈벌이에 급급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하려는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 또 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진 자재와 공구, 기술력을 이용해 이웃에게 친환경 가구를 선물할 수 있는 것도 철천지의 행복과 보람입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상1동 반달마을 선경아파트 부천시 원미구 반달마을 선경아파트는 오래된 입주자들과 그만큼 오래된 나무가 함께 사는 공기 맑은 아파트다. 아파트에 들어서니 각종 새소리와 함께 정자에 앉아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정겹게 들린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은 나무 그늘과 어우러져 싱그럽기만 하다. 1993년 입주해서 올해 16년 된 아파트에는 915세대가 오순도순 살고 있으며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테니스장, 롤러스케이트장(족구장) 등의 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서 거주지에 대한 개선사항을 고쳐나가며 보다 환경 좋은 아파트를 가꾸는데 주력한다. 이 아파트는 40%나 되는 주민들이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니 이만하면 사람살기 좋은 마을로 불리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시골에 온 건 아닐까 착각할 만큼 우리 동네 사람들은 사이가 무척 좋아요.” 선경아파트 전금숙 부녀회장은 주민 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고 지낸다고 말한다. 복도와 엘리베이터 안, 동네 길거리 여기저기서 동네사람들이 인사하는 소리가 들려올 만큼. 부녀회원들은 해마다 노인잔치를 열고 갈비탕이며 부침개를 손수 만들어 대접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인근에 있는 상미초등학교와 부인초, 부인중학교, 상동고등학교 등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다. 부천 문화 활동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복사골문화센터를 곁에 두고 있어서 각종 문화혜택을 편리하게 누리는 입지조건 최적의 아파트다. 주민들은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석천공원, 구지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운동을 하며 건강을 다진다. 외곽순환도로가 있어 외지로 나갈 때 교통이 편리하고 이마트, 세이브존, 홈플러스, 투나 쇼핑몰 등의 생활편리시설도 지척에 있다. 또한 20여분 안에 갈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두고 있다. “주민들의 이웃사랑은 끈끈하죠. 누가 아프다면 죽을 쑤어 가져가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문안은 필수코스고요. 경비 일을 하다 다른 아파트로 갔던 분이 동네 살마들 정이 그립다며 다시 오기도 했어요.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살만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상일산악회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등산도 다닌다. 산악회는 관내 상1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에는 부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영화를 상영했는데 상1동 한창희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두 나와 주민 편의를 돕기도 했다. 또한 부녀회원들은 마을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아름다운 야생화 꽃길로 가꾸는데도 열심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선경아파트 사람들] 사이먼 일라이어스, 이경희 부부 동네 노인정에서 무료 영어 가르쳐요 선경아파트에는 올 2월 영국에서 이사 온 부부가 있다. 남편 사이먼 일라이어스(34)와 아내 이경희(36)씨다. 이들은 인천공항까지 가깝고, 서울 진입 시 용산 급행을 타면 20분 걸리며, 구지공원 앞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한 시간이면 강남에 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했다. 부부가 살았던 런던 물정은 아내가 잘 알고 남편은 한국 사정에 밝다며 웃는다. 부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면 이 동네 노인정에서 5~6세 아이들에게 무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경희씨는 “영국에서처럼 동네를 알고 싶고 서로 나누는 것이 좋아서 참여하고 있다.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잘 가르치려고 한다. 영어는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고 손으로 만들어 보는 놀이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고 말한다. 박승희, 임순안 부부 아름다운 부부사랑은 이들처럼 선경아파트 주민들은 아침 시간 아파트 주변에서 이 부부를 만난다. 휠체어를 탄 부인 임순안(67)씨를 부축하며 넘어질세라 옆에 꼭 붙어 운동을 권하고 있는 박승희(70)씨다. 주민들은 “저 부부처럼 살아야 한다”며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두 분을 한마음으로 추천했다. 2001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지금의 모습이 되도록 일심으로 간호한 사람은 남편 박씨. 45일 만에 깨어났지만 말도 못하는 아내를 위한 그의 헌신은 남달랐다. 아내를 간호하며 지치기도 했지만 ‘내 몸 한 쪽’이라는 생각으로 보살폈고 간단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회복됐다. 동네사람들은 아파트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부부에게 격려의 말을 보낸다. 부인 임씨는 “하루 빨리 일어나 남편에게 보답하고 죽으면 한이 없을 것”이라고 한단다. 경비원 손태준, 김성문 일터 보람 짱이죠! 손태준(68), 김성문(69)씨는 경비원으로 일한다. 두 어르신의 역할은 ‘동네 할아버지’. 학교에서 돌아온 동네 아이들은 엄마가 없을 때 경비 할아버지에게 쪼르르 달려간다. “할아버지~ 전화 좀 빌려주세요. 엄마한테 전화 걸게요.” 손씨와 김씨는 웃음 지으며 전화기를 건넨다. 무거운 물건을 든 주민을 보면 달려가서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져다준다. 주차장이 비좁은 아파트 아침 출근길의 도로변 교통정리도 이들 몫이다. 아파트의 모든 일을 안심하고 맡긴다는 주민들은 “시아버님 또는 친정아버님 같아서 편안하고 스스럼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 다정다감하게 말씀을 해주시는 등 어느 아파트에 이런 분들이 있을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손건일 회장 구태의연한 아파트 행정을 바꿨죠 “더우시죠? 이 음료수 좀 드세요.” 아파트 일을 하고 있는 관리소 직원들을 보면 손건일(48) 회장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무얼 주든지 아니면 따뜻한 인사말이라도 전한다. 부녀회와 함께 연간 행사를 추진하고 마을을 청결하게 가꿔가며 구태의연한 아파트 행정을 개선해 왔다. 인근 부인초등학교 스쿨존 위치가 잘못되어 변경했고 동절기는 폐쇄했던 구지공원 약수터 물을 사시사철 마실 수 있게 한 것도 손 회장의 힘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 자연석을 깔아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으며 부녀회와 상의해서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 앞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낙후된 어린이 놀이터의 시설 리모델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