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구 승촌마을,‘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 남구 승촌마을이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도시형)에 선정돼 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조성된다. 시는 환경부가 지난 1월 전국적으로 ‘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을 신청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남구 승촌마을의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도시형)’이 최종적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남구 승촌마을(승촌동 866)은 총 257가구가 거주하는 도시형 전원마을로 유기농 재배와 비닐하우스 재배가 특히 많은 지역이며 ‘승촌마을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이러한 마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계획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강남구, ‘자원봉사의 날’ 지정 강남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테마 봉사를 실시한다.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를 했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11개동 57가구를 방문해 고장 나 방치된 초인종 형광등 도어체크 등을 갈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베란다 유리창 등에 손잡이도 달았으며 겨우내 묵은 먼지도 말끔히 청소했다. 강남구는 이 밖에도 4월 ‘장애인과 함께 시티투어’ 5월 ‘어르신 건강 지킴이 봉사활동’ 6월 ‘아나바다 장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가족 문화체험공간 ‘웨스턴마카로니 테마파크’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직접 학습할 수 있고 콘텐츠업체의 마케팅 장으로 활용될 복합문화시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의 2~3층에 위치한 민자시설 ‘웨스턴마카로니 테마파크’ 광주점 이 운영에 들어갔다. 문의: 062-613-2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광주시, 설사환자 82%가 바이러스?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광주지역 설사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환자가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집한 총 3202건의 설사환자의 검체 중 1239건에서 원인병원체가 확인돼 이 가운데 1019(82%)건이 바이러스성 병원체로 203건(16%)인 세균성 병원체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설사증은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모두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등에 의해 전파되며, 보편적인 증상은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등이 1~2일 정도 지속된다.특히,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대형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된 노로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3월 개학과 맞물려 집단 식중독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일본 제과업계 전설이 된 천재 셰프 이야기 정홍연 셰프의 홈베이킹 강습 시간에 맞춰 찾아간 서래마을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겨우내 웅크렸던 동물들이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듯 서래마을 역시 새 단장이 한창이었다. 타고난 감각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일본 제과업계를 평정한 후 ‘전설 같은 존재’가 된 그가 바로 이 서래마을에 둥지를 튼 것이다. 이렇다 할 광고 한 번 없었지만 그가 만든 제과 맛에 반한 이들의 발길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끊이질 않는다. 이처럼 여기저기서 많은 연락을 받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함인지 초등학생도 다 갖고 있는 그 흔한 휴대폰도 없다. 그러니 그를 만나려면 가게로 연락할 수밖에. 상황이 이러니 자료라도 받기 위해 이메일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아예 접었다. 그럼에도 그의 주변사람들은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그를 만나려 애쓰고 그를 무척이나 아낀다. 또 혹자는 그를 가리켜 ‘천재’ 혹은 ‘예술가’라고도 말한다. 먹는 것이 좋아 시작한 일어떻게 셰프의 길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먹는 것이 좋아 시작했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대답이 돌아온다.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외국인에 대한, 특히 한국인에 대한 무시와 차별이 심했던 일본 땅에서 ‘구름위의 사람’으로 불리는 제과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스스로도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다. 일본어가 서툴러 조금이라도 머뭇대거나 실수를 하면 말도 안 통하는 바보라고 무시를 당하며 바닥청소부터 시작한 그가 일본 리가로열호텔에서 총지배인이자 제과장을 지낸 최초의 외국인이 되었다. 이국땅에서 외국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무시와 따돌림을 혹시나 가족들이 알까 싶어 내색 한번 못했다는 그는 가정이야말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천이자 디딤돌이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다.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언제까지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알 순 없었지만 노력만이 해법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래, 일본인보다 딱 두 배만 일하자’고 생각한 그는 모두 퇴근한 밤이면 몰래 문을 열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아침 동이 틀 때까지 쉴 새 없이 작업을 하다 피곤에 지쳐 졸음이 몰려오면 그냥 주방 바닥에 박스를 깔고 잠을 잤던 밤이 셀 수도 없었다고. 찬 바닥에서 잠들면 입이 돌아간다는데 혹시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는 한국에 와서야 구완와사(안면신경 마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그땐 몰랐지요. 알았다고 해도 다른 선택은 없었을 거예요” 바닥청소에서 제과장까지, 전설이 되다제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내온 시간이 쌓이다 보니 우직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그의 한결같은 모습은 차갑고 배타적인 일본인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었다.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오니까.그는 지난 2001년 재팬케이크쇼 초콜릿 대형공예부분에서 연합회 회장상 1위에 올랐다. 그 후 2003년에는 쿠프뒤몽드(세계제과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을 했으며 연이어 일본 ‘TV 챔피언’ 크리스마스 케이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빵제과 전일본대회는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될 만큼 인기가 높고 권위가 있어 그가 우승을 차지하자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팬클럽이 생길 만큼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리가로열호텔은 우리나라 호텔들이 매년 연수를 가는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호텔 안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상가를 만들기도 했으며 로비에서 카페와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곳이었다. 이런 리가로열호텔의 제과장은 제과를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다시 말해 관리자의 능력이 필요했기에 일본인들에게도 다가서기 힘든 ‘꿈의 자리’였다. 그가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한국인은 물론 그 어떤 외국인도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역할을 동시에 맡아본 사례가 없었기에 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고국으로 돌아와 둥지를 틀다독수리는 60년을 산다고 한다. 처음 태어나서 30년은 그냥 살아가지만 나머지 30년을 살기위해서는 자신의 부리와 깃털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운 부리와 깃털로 환골탈태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제 2의 인생을 설계했다. 그는 조직이 점차 비대해져가자 어느 순간 처음 제과를 배울 때 가졌던 도전정신과 열정이 사그라짐을 느꼈다.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세계 최강의 팀이라는 자긍심이 가져온 부작용이라고나 할까.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일본에서의 위치가 너무나 매력적이었지만 가슴속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일단 마음을 정하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지난 2007년 다시 한국을 찾았다. 서래마을에서 홈베이킹 수업과 함께 문을 연 카페 ‘레꼴두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로드숍 쪽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던 그는 마카롱을 비롯해 까늘레, 보르드레즈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때문에 레꼴두스에는 한 달 전에 맛봤던 메뉴라 하더라도 다시 찾아갔을 때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살짝 접어두자. 그 대신 더욱 맛좋은 메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레꼴두스는 계절에 따라 레서피가 달라진다. 그는 똑같은 제과라도 계절에 따라 기온과 습도가 다르기에 언제나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과에도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래마을에서 바르게 살기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레꼴두스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와 후원에 사용한다. 돈보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그의 삶이 한국에서도 전설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사진 박경섭(studio zi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담장 허물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서초구가 공영주차장 건설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사업(Green Parking,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이란 신청가옥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면을 확보하고 여유 공간은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이다. 골목단위 전 가옥이 참여할 경우 불법주차 방지 및 방범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게 된다.서초구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가옥 761면의 주차 면을 조성하고 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3.6킬로미터 구간에 골목길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불법주정차 및 방범을 위한 CCTV 24개소를 설치해 방범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치안센터)와 연계 운영 중이다.올해 그린파킹사업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장 1면 6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면은 80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3면부터 1면 추가 시 100만원씩 추가하되 최고 1,65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또한 무인 자가방법 시스템을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주차관리과(02-2155-7285)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은마아파트 재건축 결정 강남구는 2010년 3월 5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31년이 경과돼 구조자체 및 설비배관이 노후 되었고, 주차시설 절대 부족과 소방 활동 장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데다 지진하중에도 매우 취약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와 함께 재건축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 안전진단자문위원회에서 의견을 받아들였다. 향후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용적률 및 층수, 건폐율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강남구,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실시 강남구는 3월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들어주는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변호사 25명, 세무사 37명, 통역사 10명 등 총 72명의 외부전문가가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한 달에 두 번씩(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2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계획이다. 3월은 변호사가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12일은 일원1동 주민센터, 26일은 개포2동 주민센터다. 문의 (02)2104-2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대전녹색소비자연대 제5기 소비자상담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 대전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윤오섭)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범람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피해에 대한 상담과 처리를 위한 소비자상담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제5기 상담지도자양성교육은 2010년 4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총 6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수료자들은 실습교육 후 평가를 통해 평일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본회 소비자고발상담센터에서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소비자들이 상품의 결함, 부당한 거래조건 등으로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소비자피해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소비자상담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대전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자는 소비자고발상담센터에서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254-989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전 파출소 10곳 부활 대전지역의 최일선 치안을 책임질 ‘파출소’ 10곳이 부활하고 일부 지구대는 폐지된다. 11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관할 5개 경찰서를 상대로 의견을 접수한 결과 동부경찰서 관내 판암파출소와 둔산경찰서 관내 진잠파출소 등 10곳이 파출소 부활 후보지로 파악됐다. 지난 3일 ‘파출소 추가 확대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한 동부서는 현행 지구대 체계 전면 폐지 및 파출소 체제 부활 방안을 검토했으나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인해 종전 식장산지구대에서 판암파출소 1개만 분리운영하고 4개 지구대는 현행처럼 유지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판암파출소는 14명이 3개조(조별 4명) 2교대로 판암1·2동과 대청동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서부경찰서는 서남부권에 조성 중인 도안신도시의 치안수요를 감안해 ‘구봉지구대’를 폐지하고 구봉과 가수원, 도안파출소 등 3개 파출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부경찰서도 담당면적이 넓은 ‘남대전지구대’를 폐지하는 대신 석교·옥계파출소와 대흥·문창파출소 등 2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유천동의 치안수요를 고려해 유천파출소를 신설하고 ‘유등지구대’는 그대로 존치시키기로 했다. 대덕경찰서에서는 인구 과밀에 따라 치안수요가 느는 송촌동 지역에 송촌파출소를 신설하는 한편 송촌동을 담당하던 ‘송촌지구대’의 명칭을 회덕지구대로 변경하기로 했다. 둔산경찰서도 진잠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일선서의 의견을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한 뒤 조만간 본청에 승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03년 도입된 현행 지구대 체제는 주민들과의 대면접촉이 떨어지고 담당지역이 넓어 출동지연과 순찰 감소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7년여 만에 부활하는 파출소가 풀뿌리 치안을 책임지는 첨병 역할을 잘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