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제1회(9급) 공채시험 경쟁률 29.7대 1 5월 22일 시행하는 강원도 제1회 지방직 공채시험 접수 마감 결과 9급 행정 및 기술직류 공채시험 171명 모집에 5085명이 접수해 29.7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류는 일반행정 9급 강릉시 지역제한으로 2명 선발예정인원에 267명이 접수해 133.5 :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보건 9급도 1명 선발예정인원에 115명이 접수해 115.0 :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행정 9급 도일괄 107.1 : 1, 디자인 48.5 : 1, 농업 58.0 : 1, 지방세 도일괄 62.0 : 1, 전산 63.0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방사 공채시험은 290명 선발예정인원에 2,243명이 접수해 7.7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 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최고령자는 1955년생(55세)으로 알려졌다. 제1회 공채 필기시험은 5월 22일(토) 실시하며, 7월 21(수)~22(목) 일반직 면접시험과 7월 30일(금) 소방직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3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횡성군참전기념탑 건립 준공식 참전기념탑 건립 준공식이 3월 20일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횡성군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명수)와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김재환) 주관으로 열렸다. 참전기념탑은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애국혼을 기리기 위해 총사업비 4억 천만 원을 들여 국가보훈처와 강원도, 횡성군이 지원하여 건립했다. 횡성군에는 6·25참전, 베트남참전용사와 유족들이 2300여 명이 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횡성군, 복지시설에 태양열 시설 설치 횡성군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2억 1400만 원을 책정하고 5월에 착공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복지관, 안흥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3개소에 태양열 급탕 시설과 난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원주시내 주요도로 보수 및 차선 도색 공사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간 원주시 주요도로 보수 공사와 차선 도색 공사가 진행된다. 원주시는 “시내 도로 중 통행량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차선 도색 78개 노선 110km와 아스콘 덧씌우기 70a 및 파손구간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공사 구간 중 일부 차선이 통제된다. 원주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아스콘 덧씌우기 등 도로보수 작업은 가능한 야간에 실시하고 차선 도색 작업은 출#퇴근시간을 피하여 신속하게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새로 도색한 차선의 훼손 방지를 위해 동절기에 장착하였던 못 박힌 타이어(일명 스파이크 타이어)를 일반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마음 따뜻한 주민들이 서로 돕고 사는 금강마을 주공아파트 봄이면 함박 웃는 벚꽃으로 마을이 환해지는 아파트가 있다. ‘금강마을 주공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통친회, 관리사무소가 4위1체로 협력하는 우수 단지다. 그 결과 2009년에는 마을사람들의 화합이 으뜸인 살기 좋은 아파트로 평가받아서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있으나 없으나 서로를 위하고 일이 생기면 곧 바로 달려가 돕는 인정 많은 아파트,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2009년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 선정 지난 94년 입주, 1962세대가 오순도순 살고 있는 금강마을 주공아파트는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면서 기쁜 봄을 맞이했다. 금강마을은 옛 날의 정겨움이 담긴 다정한 분위기가 으뜸이다. 대단위 세대이지만 주민 화합이 단단하다. 또한 도시가스 개별난방에 비해 공동관리비가 저렴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부광초, 중원중, 경기예고 등의 교육환경과 이마트 현대백화점, 소풍 터미널 등 생활시설도 풍부하다. 201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시설은 더욱 편리해질 예정. 지난 해 리모델링한 계남공원은 금강마을 407동 뒤편에 자리한 아름다운 산책길로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를 책임지고 있다.해마다 4월이면 마을 가득 심은 벚나무의 꽃봉오리가 터지면서 이 동네는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아파트 중앙도로에 심은 열일곱 살 된 벚나무는 이 마을의 자랑거리.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벚꽃축제가 시작되면 주민들은 마음까지 환해진다.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임승식 관리소장은 이맘때면 분주해진다. 임원들과 힘을 모아서 축제 진행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최종미 부녀회장과 김화미 통장 대표 또한 바쁘다. 임원들을 모아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빠진 것이 없나 잘 살펴야 한다. 이 날 동네 사람들은 집에서 나와 마을 중앙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풍물장터를 구경하면서 주민 화합의 장에 참여한다.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마음2009년 공동주택우수관리로 선정돼 부천시장상을 받은 이유는 다채롭다. 부녀회는 재활용품 판매와 광고 게시판 수입금을 모아서 벚꽃 축제 진행과 단지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연말이 되면 아파트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연말 동전 모으기 행사를 한다.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며 동전을 모으려는 성원이 대단했어요. 모금 행사를 통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이웃 50여 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는데 앞으로도 매 년 추진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노인 공경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30여 명 어르신이 오가는 아파트 경로당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귀한 지원금을 드리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선물과 음식을, 복날이 되면 삼계탕을 준비하고 올 5월에는 효도관광을 추진하려고 한다. 지난 2월 대보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관리소 직원들에게 보름 밥과 나물 상을 차려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 마을은 문화행사가 제법 많은 편이다. 해마다 5월이면 중4동 주민 모두가 모이는 별산한마당축제를 즐긴다. 10월에는 가을음악회가 열려서 주민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있다. 축구회, 산악회, 족구회 모임으로 화합 튼튼마을 사람들은 화기애애하다. 공부를 하거나 취미를 함께 한다. 금강공부방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학생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험 기간에는 시간을 늘려 주민 스스로가 관리하고 있다. 입주 초기에 만들어진 금강축구회는 마을주민이 함께 조기축구를 하며 건강을 다진다. 금강족구회도 10년이 넘었다. 회원들은 단지 안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족구를 즐긴다. 작년에 결성된 금강산악회는 한 달에 한 번 산에 오른다. 금강마을주민도, 인근 마을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팀으로 당일 신청하면 함께 갈 수 있다. 또한 각 동 별로 열리는 반상회는 주민들이 친해질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되고 있다.다양한 모임으로 든든한 화합을 구축하고 있는 금강마을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은 “중동 대로에 있는 담장을 철거해서 공원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 입주민을 위한 화합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식 관리소장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보수공사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원주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내 운행자 확인검사 대행업소에서 매연, CO, HC, 공기과잉율의 초과 여부에 대하여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후 배출 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하여 운행차 확인검사 대행업소를 통해 관련 부품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무료 정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운행자 확인검사 대행업소 기아자동차(주)원주서비스센터(우산동 450) 743-8585 (자)신흥공업사 (학성2동 95-1) 743-4111 윤성기업(합)(호저면 만종리 594) 747-2121 원흥산업(주)(관설동 1457) 761-2907 교통안전공단 원주자동차검사소 (행구동 1537-2) 747-1110 (합)순호자동차공업사 (태장2동 2071) 747-3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혁신도시 매입계약 체결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장 정희선)가 지난 30일 LH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식)와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포함해 총 4개로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은 898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12년 말까지 지방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착공하여 2012년 말까지 지방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원주시민들, 주거비 교육비 지출 가장 부담스러워 2009년 ‘주거, 보육·교육, 복지·노인, 교통·안전·환경, 지역문화, 공공행정, 소득·지출 등 총 8개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 원주시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교통문제로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이 40.5%로 1위를 차지했고 ‘주차시설 부족’이 40.0%로 그 뒤를 이었다. 원주시에서 거주하면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은 ‘교통사고’ 40.9%, ‘범죄’ 33.3%, ‘안전사고’ 7.1% 순이었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는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 ‘전기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부문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의 ‘Clean & Green City’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탄소포인트 제도 시행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71.3%로 나타났고, 받고 싶은 혜택으로는''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32.7%로 가장 많았고,''대중교통카드(22.2%)'',''재래시장 상품권(17.0%)''이 뒤를 이었다. 현 거주지 대기 오염에 대해서는 16.7%만이 심각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주된 이유는 ‘자동차 배출 매연’ 63.9%, ‘공사장이나 주변의 먼지’ 17.1% 순으로 나타났다. ● 지역문화행사 참여도 58% 지역문화 행사에는 응답자 중의 58.1%가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참여도가 높은 문화 행사로는 ‘원주따뚜’, ‘한지문화제’, ‘강원감영제’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민원처리를 위하여 원주시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민원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는 63.2%로 나타났으며, 그 중 47.6%가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3.4%만이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원주시 행정에 대해서는 전체 가구원의 25.4%만이‘관심이 있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 30.4%, 여자 20.7%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원주시 행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 거주지 거주 기간은 ‘30년 이상’이 33.0%로 가장 높았고, 10년 이상 ~ 20년 미만이 19.4%로 그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주택의 형태는 아파트가 48.9%, 단독주택 48.2% 순으로 응답했다. ● 학부모 한 달 사교육비 지출 ‘30~50만 원’ 33.6% 취학 전 자녀 보육과 관련하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보육비 지원 확대’ 65.3%,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14.7% 순이었으며, 자녀교육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사교육비 73.6%, 공교육비 24.5% 순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30~50만 원’이 33.6%로 가장 많았고, ‘10~30만 원’이 31.4%순으로 조사됐다. 복지·노인 부문에서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사회복지시설이 24.8%로 가장 많았고, 공원·유원지 18.5%, 보건의료시설 17.7%순이었다.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는 노인 돌봄 서비스 47.3%, 맞벌이·편부모 가구의 자녀양육 지원 서비스 24.1%, 저소득층 아동 자립자금 지원 서비스 11.5% 순으로 나타났고, 만 18세 이상 가구원의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35.7%, 사적연금(은행, 보험등의 연금) 21.4% 순으로 응답했다.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47.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건강문제 33.7%, ‘소일거리 없음’ 5.0% 순으로 나타났다. <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mso- 2010-04-02
- “그냥 마냥 음악이 좋을 따름...” 모였다하면 벽도 바닥도 춤추고 책상 위의 화분도 들썩인다는 창원문화광장의 중앙동 아지트. 봄비 내리던 주말 이선일 단장을 만난 곳이다. 빗소리에 젖는 깊은 저음에 언 듯 가수 김도향을 떠올리게 하는 볼록한 배와 턱수염을 지녔다. 이야기 사이로 터트리는 퍼커션같은 너털웃음이 순진과 열정과 묘하게 어울리며 착한 음악남자를 추임한다. 문화광장, 좋은 사람끼리 음악으로 뭉쳐..“바이올린 플롯 기타 국악 색소폰 요들 하모니카.. 프로들이 막걸리잔 철철 넘는 순정으로 어울리는 곳. 창원을 벗해 한 분야에 20년 이상 활동해온. 어떤 악기와 소리로든 새로운 무대를 지어내는 사람들의 모임이죠.” 창원문화광장은 그런 곳이란다. “작년 6월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달천계속 3회 공연 및 찾아가는 용지공원 음악회 등으로 창원시에 등록했어요. 음악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냥 좋아서 뭉친 겁니다.” 이전에 울산문화광장과 연합공연을 한 적 있는데. 울산문화광장과 서울문화광장과 같은 형태로 우리도 한 번 해보자는 발상에 의기투합한 거라고. 적게는 10년부터 30년 경력의 프로들이라 아마추어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데. 자극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늘 장전 태세라 연습 없이도 공연 판이 가능한 것. “눈빛으로 읽고 읽히는 동시에 음악이 나온다”는 자랑이다. “여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재능과 재주를 사회에 내보내고 싶어서”가 창립취지. 매월마지막 금요일 저녁, 찾아가는 음악회 및 무료 공연 등을 계획하며 모인다. 기타도 노래도 그저 좋으니까..이 단장의 음악 입문은 늦은 편이다. 주변에 음악 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는 못난이’의 딕패밀리 드럼 주자가 자기 멤버보다 잘한다며 부추기는 등 노래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라이브 카페를 하며 2003년 김해 연지공원 엄청 큰 무대에 오른 것이 본격입문이고 정식데뷔였던 셈이다. “그땐 뭐 정신없었죠, 유명가수 다음차례였는데 소주 살짝 걸쳤댔어요. 3곡 불렀는데 가사도 다 까먹고 떨리지 않는데 몸이 흔들리더군요”라는 너스레. 이후 광주 mbc정용주씨와 인연으로 기타 실력이 폭발적으로 팽창했고, 천안 곰두리 대회 등 찾아오고 찾아가는 문화현장과 공연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배촐수? 오늘도 내일도.. 음악과 무대만 꿈꿔긴 세월을 돌아 음악과의 필연으로 기타에 푹 빠져 6년.. 자신의 음색을 물었다. “소리만 꽥꽥 지르지요 뭐..”라며 송골매의 배철수 음역과 닮았다 해서 사람들이 배촐수 혹은 배칠수라 부른단다. “24시간 기타만 치고 싶고 오로지 기타와 살고 싶어요. 미쳐야 하는데 배고파야 노래가 되는데”라며 진정한 예술 향기는 배고픔 속에서 우러나온다는 지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불후의 명작들을 낳았던 훌륭한 예술가를 나열한다. 통기타를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저와 음색이 어울리는데다, 엄마 품같은 편안함과 고향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보고 싶어, 내 안의 눈물 등 임지훈 윤도현 강산애 김광석을 18번 연주곡으로.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는 끌어내는 창법에 매료된다는 미국의 제이슨 모라즈를 꼽았다. “응축된 한을 토하듯. 혼자 연습하며 눈물 흘릴 때”를 더듬으며.. 열심히 노래하며 팀을 잘 이끄는 것이 앞으로 계획이라며 “화음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원문화광장의 변함과 모남 없는 지속성”을 소망하는 이선일 단장. 인간관계 연륜을 뿌리로 지역과 이웃을 향한 열성그대로 예술과 생활 속에 윤기 있게 흐르기 원하는.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아름다운 코러스로 아집과 욕심따위 내려놓겠다는 4050 어른들의 순수 지향이, 동화처럼 지혜롭고 뭉클하게 다가왔다. 문의 창원문화광장 011-6587-715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부천근로자복지센터 가정보육교사 팀 ‘아이참사랑’ “따뜻한 사랑으로 엄마 역할 대신해요”오전7시, 윤영숙(46)씨는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오전7시50분까지 출근해서 오후3시50분까지 꼬박 8시간, 윤 씨는 현재 24개월이 된 남의 집 아기를 돌보고 있다. 그녀는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설 부천근로자복지센터 가정보육교사 팀인 아이참사랑 회원이다. 자녀들을 다 키우고 일거리를 찾던 중 갖게 된 가정보육교사는 윤 씨의 생활에 리듬과 행복과 윤기를 주는, 즐기면서 일하는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2008년 노동부가 지원한 사회적 일자리로 일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일하고 있는 윤 씨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한마디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은 큰 자산직장에 간 윤 씨는 밥과 반찬을 만들어서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걷기 훈련이 잘 돼 있는 아이를 30분 넘게 산책시키고 집에 돌아와 과일을 먹인 뒤 낮잠을 두 시간 재운다. 그동안 윤 씨는 일지를 작성한다. 직장에 다니는 부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이의 하루를 정확하게 기록해두는 것이다. “무엇을 잘 먹었고 어떤 것은 잘 먹지 않았으며 변 색깔은 어땠다는 등 시시콜콜하지만 아이에게는 제일 중요한 하루 일을 모두 기록해요.” 아이가 일어나서 간식을 먹인 뒤 퇴근하면 그 날의 일은 끝. 하지만 윤 씨는 집에 가도 일의 연장선 위에 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유아 식단표를 만들고 그 다음 날 아이의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일이다. 또한 아이 연령에 맞는 율동도 배우려고 계획 중이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교사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키웠던 경험은 큰 힘이 돼요. 엄마 대신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밑거름을 주기 때문이죠. 저희 회원들은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하고 있으며 아기 부모들의 믿음을 키워가고 있어요.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저희 가정보육교사가 필요하신 부모님들은 말씀해주세요. 아이참사랑이랍니다.” 할머니가 맡았던 보육을 여성 전문 인력에게부천여성노동자회 부설 근로자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아이참사랑(회장 윤여희)’은 가정보육교사 일을 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5년 가정보육교사 직업훈련과정을 실시해서 첫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고 2007년에는 SBS가 지원한 한 부모 가정을 통해 가사와 보육을, 2009년에는 노동부 사회적일자리 보육 사업을 진행했던 저력 있는 동아리다. 가정보육교사란 예전에는 할머니들이 맡았던 보육을 여성 전문 인력으로 대체한 것이다. 부천근로자복지센터 나순희씨는 “자녀를 다 키운 중, 장년 여성들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보육 영역의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다. 취업하기 어려운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줬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여희 회장은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정책만 장려한다. 하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 사업이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야 여성들이 출산할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참사랑 회원이 되려면 한 달 60시간 과정으로 영, 유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현재 200여 여명이 수료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 봄, 가을로 2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보육과 케어가 중점 “일하는 장소가 가정이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어요. 보육이냐, 집안일이냐, 가 충돌하면 힘들어지죠. 저희가 하는 일은 아이의 보육과 케어가 주된 임무랍니다.” 베이비시터 일을 했던 정명숙(49)씨는 “부천근로자복지센터에서 실직적인 교육을 받고 활동하다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 일을 잘하려고 책을 사보며 공부를 더하기도 했다. 분야별 전문 강사에게 영양관리와 언어발달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것은 우리 가정보육교사들의 위상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4월9일까지는 11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을에는 12기 교육이 진행된다. 아이참사랑 회원들은 활동하느라 바쁘면서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사례를 나누고 직무능력향상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원들은 일과 여유를 마음껏 즐기고 있어요. 그래야 충전이 돼요. 품앗이 동아리 활동과 기타 연주, 책읽기, 주말농장, 풍선아트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참사랑에서는 가정보육교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생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또한 가정보육교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천여성노동자회 근로자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324-581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