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위기아동 안전망 구축 간담회 개최 지난 4일 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남부권역(화성, 오산, 평택, 안성)의 위기아동 보호체계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행정기관·교육청 공무원, 경찰 공무원, 도내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강화, 아동복지 자원네트워크 연계 강화, 신고자 및 상담원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 수립 등 민관 협력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6년 11월 개소 이후 2009년까지 총 801건의 아동학대 피해사항을 접수, 아동학대 의심사례 577건 중 679회의 현장조사를 실시해 476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화성시 201건(42%), 평택시 161건(34%), 안성시 58건(12%), 오산시 36건(8%)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후조치를 위해 학대 피해아동, 학대행위자, 피해아동 부모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상담, 의료지원과 같은 1만5026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밖에도 네트워크를 구축, 화성시의 경우 청소년지원센터·정신보건센터·가정폭력상담소·교육청·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휴먼서비스 푸른사다리’라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031-369-13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중구청 세무과 이재근 계장 부모들의 자식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은 많이 변질되어가고 있다. 어느덧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효자 효부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삼성복지재단에서 마련한 제34회 삼성효행상 대상을 수상한 이재근(46) 계장을 만나봤다. “처음에는 서울 큰 형님이 부모님을 모셨는데 저희가 결혼하고 한 달 되었을 때 형님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19년 전 더 이상 부모님을 모시기 어렵다는 형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상의해 부모님을 모셔왔어요.”한참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어야 할 시기에 알콜중독 아버지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모시게 된 것이다. 결혼 한 달만에 선뜻 몸도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겠다고 대답한 이 계장의 아내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당시 간호사 출신이었던 그의 아내는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직장생활을 접었다고. 신혼의 단꿈에 채 빠져 보기도 전에 16평 주공 아파트에서 몸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을 며느리의 고생이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효자 효부의 갸륵한 정성이 알콜중독 아버지를 감동시켰고, 결국 아버지는 알콜중독 증세가 치료되었다고. 어머니 또한 대전으로 모셔올 당시만 해도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입이 돌아갈 정도로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하지만 아들 며느리의 정성어린 간호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나중에는 거동을 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가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하루 세끼 식사를 꼬박 챙겨야 하니 제대로 외출도 못하고. 왜 안 힘들었겠어요. 가끔씩 아내가 힘들어 할 때 마다 부모님이 잠드셨을 밤 열두시쯤 아내 손을 잡고 남선공원을 산책했어요. 남선공원을 산책하면서 갑갑한 아내의 가슴도 풀어주고 또 따뜻하게 위로도 해 주었지요.”아무리 힘든 일도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는 법. 그의 아내도 남편의 따뜻한 이해와 격려가 있었기에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가정이 하나 더 특별한 것은 주거 환경까지도 부모님이 살기 편안한 곳으로 옮겨 다니며 살았다는 것이다. 학군 좋은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사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추세인데 이 가정에서는 모든 중심이 부모님한테 집중되어 있었다고. 어머니 살아계시는 동안 끝까지 집에서 잘 모시면서 살아가자고 아내와 이야기했다는 그는 “편찮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아이들에게도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 같다”며 “특별히 받은 유산은 없지만 낳아주고 길러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님에 대한 이 가족의 지극한 효성이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 사회단체에서 받은 상만 해도 다섯 손가락을 다 구부려야 할 정도다. 몇 가지만 뽑아도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일보사가 공동 시행한 제 32회 청백 봉사상, 2009년 계룡 장학재단에서 받은 제 4회 유림경로효친 효자대상, 2010년 삼성복지재단에서 수여한 제 34회 효행가족 대상 수상 등. 그는 항상 업고 다녀도 모자랄 정도로 고마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안했을 일을 아내가 감당해주는 것에 대해서 많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관내 대학과 MOU 체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권주형)은 기업 일자리 창출 실행을 위해 명지대학교, 용인송담대학과 지난 3월 26일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은 용인의 반도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산·학·관이 유대관계를 결속하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명지대학교와 용인송담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습 위주형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명지대학교는 반도체 오퍼레이터 분야의 실습을 담당하고 송담대학은 테크니컬 오퍼레이터 분야를 중점 교육하여 총 50명을 취업시킬 예정이다.이를 기반으로 용인 기업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용인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사업관리 및 자금집행 등 행정처리 를 하게 된다.반도체 산업은 고급일자리가 창출되는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최근 대기업의 잇단 투자 발표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에 시급히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하여 주변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실험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기업과 4월중에 협약을 맺고 5월중에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자를 모집하며, 교육은 6월중에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대전성남동본당,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주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대전 성남동본당 대건안드레아 협의회(회장 최규갑)는 3월 21일 오전 11시 성남동성당 회합실에서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빈첸시오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정규동 씨와 김신근 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빈첸시오회는 지난 25년간 대전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왔으며 불우가정 중고등학생에게 학자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생활고를 겪는 가정에 의료비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정식 회원 17명과 명예회원 65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진용(빈첸시오회 담당사제)신부는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또 다른 지원과 기도와 열정, 그리고 희생과 노고가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빈첸시오회를 통해 인근지역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분들께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빈첸시오회가 활성화 되어 각 본당까지 확산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사)대아연, 창립 5주년 기념식 지난 30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사)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사)대아연) 창립 5주년 행사가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행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선포식을 함으로 (사)대아연이 전세계적인 흐름인 녹색성장에도 일조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축하공연), 2부(기념식), 3부(CMB대전방송 아파트주민화합 노래자랑)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대아연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제현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총 28명의 공로자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되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자로는 이제현 연합회장, 권 윤 부회장, 정원태 이사 등 3인이 수상했다. 동구청장 표창자로는 장동식 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이제현 연합회장은 처음부터 현재까지 (사)대아연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온 일등공신임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사)대아연은 지난 200년 12월, 대전지역 32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그 후 5년 동안 케이블방송 시청료인하 100만인 서명운동, 아파트 일반관리비, 청소 및 소독 부가세 면세운동, 전국 도시가스 부당이익 환원요청, 불우이웃 김장나누기 등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단체다.이제현 연합회장은 “(사)대아연이 비영리단체로 출발한지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도 기쁨이 큰만큼 아쉬움도 많다”며 “작은 나라, 작은 지자체라고 불리는 아파트단지의 건전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주민들의 권익은 물론이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도 발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일치단합하여 100만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사)대아연이 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얼씨구 좋~~다. 굿거리장단에 향수병 잊어요’ ‘덩기덕 덩 더러러러~ 쿵기덕 쿵 더러러러~’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남구 대명2동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강당은 흥겨운 풍물소리가 가득하다. 결혼이민자여성들이 풍물을 배우고 있다. 20여 명의 결혼이민자여성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이루어진 풍물단에 참여해 우리 가락을 익히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향수병을 달래고 있다.50평 남짓한 강당을 익숙한 풍물소리로 채우고 있는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남구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결혼이민자여성들. 북과 장구, 징과 꽹과리를 든 품새는 서툴지만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만큼은 우리 가락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매주 한번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에서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한 풍물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풍물단은 지난 2월 여성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사랑과행복나눔재단 협력사업)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공모한 전국 4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풍물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500만원의 예산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결혼이민자여성들은 풍물을 통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배우는 동시에 한국 고유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태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만난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우리 문화를 익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풍물단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편으로는 낯선 땅에서의 결혼생활로 우울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첫 수업에 참가한 브라다(25·러시아)씨는 “2년 전 한국에 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서툴러 어려움이 많았는데 마침 한국 고유 악기를 배우기 위해 신청했다”며 “시베리아 지방이 고향인데 결혼하기 전 7년 동안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어 한국에 와서도 음악과 관련된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중국 길림성에서 시집와 올해 5살짜리 아들을 둔 징리지엔(30·중국)씨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내주신 방문선생님을 통해 풍물단을 알게 되었다”며 “결혼하기 전 미용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결혼 후 집에만 있는 게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나와 마음껏 북을 두드리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공동체 BOK''가 이들의 풍물교육을 맡아 지도하며 12월까지 9개월간 연습해 연말에는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지난 2006년 대구시 8개 구·군 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해마다 8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어교육 및 임신·출산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을 비롯 가족통합 상담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지원사업, 학업지원사업과 결연후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물단 사업과 치과진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은 대구의 결혼이민여성의 수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추세ㅇ에 있어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에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남구의 주민”이라며 “이번 풍물단이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하나 되는 일에 든든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세계 신재생에너지기업 대구에 총출동 아시아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한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 올해로 7회째를 맞아 22개국 320개사 1000여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대구시는 2000년부터 세계솔라시티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2004년 세계 솔라시티총회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만을 특화해 전시하는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국적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신제품과 신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2006년 이후 매년 해외업체의 참여 비중이 40%이상으로 높아, 에너지 행사로는 아시아 최대규모이다. 해외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기존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주도해 오던 독일, 유럽기업들의 참가가 꾸준한 가운데 중국, 일본, 미국, 대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2009년 24개사이던 중국기업이 2010년에는 45개사가 신청했으며, 6개사이던 일본이 9개사, 6개사이던 미국기업이 13개사로 증가되었고 기존에 참가하지 않았던 대만기업 9개사가 추가로 참가한다.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리더인 독일연방정부가 15부스 이상의 대규모 정부관을 꾸려 대구행사에 4년 연속 참가하며, 이는 아시아를 통틀어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유일하다.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LG전자, 포스코파워, STX솔라, 대성그룹 등의 대기업과 미리넷솔라, 신성홀딩스, 심포니에너지, 경동쏠라, 케이피이, 삼광산전, 디쏠라테크, 금풍에너지, 지앤알, 티앤쏠라, 티엠테크, 쏠라플러스, 썬웨어, 엘에스티에너지, 에스피브이 등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또한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스타브랜드컨벤션 육성계획에 의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국제회의로 선정된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가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의 그린에너지 전반에 걸친 40여 건의 전문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그린에너지학술위원회, 한국에너지신문사, 엑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 부가행사로, 일반 시민의 참여 프로그램인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어가 8일 대구지역의 엑스코 및 신천 태양광발전소 등의 시설 견학과 행사장에 설치된 전기차, 태양열, 바이오 매스 등의 야외 시연회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해 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에는 21개국 285개사 참가했으며, 35개국 3만2300여명이 관람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공천보다는 유권자를 두려워하는 후보 원한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장 지방 풀뿌리 선거를 목전에 둔 민선 5기 6·2 지방선거일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정당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엉뚱한 착각 속에 빠진 후보자들을 볼 때면 씁쓸한 마음만 들 뿐이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특정당의 공천이 당선을 판가름한다고 하지만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유권자와 주민이다. 진정으로 유권자를 두려워 할 줄 아는 후보자가 나서길 바라며 정책 판단은 물론 행정능력과 투자 감각을 갖춘 훌륭한 인물이 지방자치를 이끌어가길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다. 또한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우리 지역의 여망을 실현할 새로운 리더십의 탄생에 거는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구차한 당선보다 낙선을 각오하고 공명선거를 지키는 멋진 후보, 정치철학이 뚜렷하고 지역정서에 밝은 소신과 배짱이 있는 후보가 우리 지역에서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생각을 들어보자. “당선 후에도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 김민경 씨(21·대경대학교 영화방송제작과 1학년)오는 6·2 지방선거에 처음 투표 기회를 갖게 된 대학생 김민경 씨는 “아직까지 한 번도 투표를 해 본 적이 없다. 투표를 할 수 없던 시절에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내 소중한 의견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며 “이제는 당당하게 내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꼭 투표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한다.“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나왔으면 하고, 진정으로 서민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당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김 씨는 “복지시설을 발전시키는 정책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제일 먼저 지원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 복지 분야 인거 같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서민도 어려워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외면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또한 대학생의 현안 문제인 대학교등록금 인하문제에 대해서도 꼬집어 말한다. “우리 주변엔 너무 비싼 대학등록금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학자금 대출도 너무 현실성이 없다. 거품을 뺀 정직하고 깨끗한 등록금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김 씨는 “후보자들이 당선되더라도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정말 서민과 같이 서민처럼 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고 선거 때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힘써주는 일꾼이 되었으면 한다고 후보자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한다.또한 어지러운 정치판에 싫증나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들에게 새내기 유권자로서 한마디 한다. “요즘 투표를 안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소중한 한 표를 그냥 버려서는 안 된다”며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이기 때문에 모두가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방송PD가 꿈인 김 씨는 “훗날 내가 제작한 방송에서 정말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들만 모였다는 정가의 소식을 전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그 발판이 오는 6·2 지방선거의 높은 투표율이 되기를 희망해본다”고 말한다. “교육과 청소년 문제 해결해야” - 박영은 씨(39·주부)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 자녀를 둔 주부 박영은 씨는 “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진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한다.박 씨는 “북구는 수성구에 비해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려 해도 수성구까지 보내야 해 너무 힘들다”면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 아이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또한 “아동성폭력이나 청소년 문제에 보다 심도 깊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말한다. “중앙정치의 공천장에 매달리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는 사람, 유권자를 두려워 할 줄 아는 사람이 우리 지역의 일꾼으로 뽑혔으면 좋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템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만이 지방자치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박 씨는 말한다.“선거 때만 주민을 주인이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지역의 일꾼으로 선거철에 반만이라도 얼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후보자로서 선거 운동한 만큼만이라도 노력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지역 경쟁력이 살아나고 지역주민 대부분이 ‘지방자치 잘했다’ 할 정도로 공감하는 민선 5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유권자들도 말로는 인물과 정책을 기준삼아 후보를 뽑겠다고 하면서 실제 선거 날이 오면 외면할 수 없는 지연·혈연·학연에 소중한 한 표를 버리고 만다. 이래서는 안 된다. 이제 유권자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유권자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부하지 않는 소신 있고 철학이 있는 후보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박씨는 강조한다.“선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인터뷰에 응해보니 정말 우리 유권자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박씨. “매번 나온 사람이 또 나오고 다음에도 또 나온다고 흐려볼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제대로 인물을 꼼꼼히 들여다 봐야겠다”고 말한다. “지역 경제 살려 줄 경영인 원해” - 손태순 씨(47·자영업)수성구 신매동에서 8년 넘게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손태순 씨는 “주민의 편의를 우선정책으로 펼치고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자영업을 하는 사람만큼 몸에 와 닿는 체감지수가 큰 사람도 없을 거라는 손 씨는 “신매동 주변에는 대형 할인마트들이 근접해 있어 동네의 작은 마트들은 살아남기가 너무 힘들다”고 걱정을 토로한다. “과거에는 동네에 활기가 넘쳤는데 최근에는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은 살기가 너무 힘들다”며 “신선하고 패기 있는 후보가 당선돼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민들의 고충보다 대형마트를 편들어주는 행정당국에 대한 서운함이 묻어나는 한마디다.손 씨가 바라는 후보자상은 “지방자치를 발전시킬 주민생활의 파수꾼으로 주민과 지역 앞날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욕먹을 각오를 하고 추진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갖춘 사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소신을 갖고 밀고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손 씨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를 살려 줄 인물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그 사람을 꼭 찍고 싶지만 매번 말만 앞서는 후보자들을 보면서 선거에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투표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봐야겠다”고 말하며 웃는다. “지자체 의원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지역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고 얼마 전 TV에 나온 재미교포 출신의 정치가가 한 말이 무척 인상 깊었다”는 손 씨. 의원들은 지역과 주민을 위해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크고 작은 사업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남다른 경영마인드를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손 씨는 “단 하루 나 2010-04-05
- 위기의 강원도, 바꿔야 합니다 (원주시 제 3선거구-원인동, 명륜1𕓼동, 무실동) 민주당, 1966년생 학력 : 상지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력 : 이창복 국회의원 비서(전), 열린우리당 강원도당 조직국장(전),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현), 상지대 총동문회 부회장(현), (사)새희망민주연대 이사(현) ■ 출마 이유 = 취업률 하위권, 재정자립도 하위원 등 강원도의 현실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의 낙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는 인구가 적은 강원도의 특수성을 정치적 셈법에 의해 푸대접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역의 실리를 챙겨야 하는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변변히 대처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내가 생각하는 도의원은 정치적이어야 하고 지역경재를 위한 비즈니스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오랜 정당정치 경험으로 중앙정치인들과의 교류 또한 광범위하게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도의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원주가 살고 싶은 곳, 떠나지 않는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 올바른 지역의회 상 = 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이다.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올바로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강원도의회는 일당 독주 체제다 보니 지연과 학연 등 인맥에 의해 지역 정치가 좌지우지되는 현실에 대한 견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 공약 = ■여주 - 원주 간 수도권 전철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2 영동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원주 - 강릉 철도 복선화 사업 착공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 대통령의 구두상 약속이 아닌 서명을 받아내야 한다.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겠다. 당선되면 일정액을 경로당 지원비로 환원하겠다. ■신도시 지역인 무실동의 부족한 교육 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 ■초∙중고생의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사람이 희망이다 민주당, 1960년생 (만 50세) 학력 : 학성초등학교 졸업(25회), 학성중학교 졸업(17회), 원주고등학교 종업(22회), 상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 원주시 시장 정책보좌(98~02년), 원주시의회 의원(02~06년), 적십자 도 대의원, 아름다운가게 무실점 대표, 남원주중·치악초·단구중학교 운영위원장 역임 ● 출마 이유 =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약 4년 동안 민선 3기 단체장님의 정책 보좌관을 맡으면서 집행 기관에서 갈고 닦은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복지 분야와 체육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였다. 이제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봉사 단체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 의회에 들어가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삶을 살고자 한다. 또한, 원주고등학교 체육후원회장 경험을 계기로 문화 체육을 전담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였지만 집행 기관장에 집중된 막강한 권력을 견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4년 동안 자연인의 입장에서 살다가 다시 의원이 된다면 소리 내는 의정 활동이 아니라 실천과 대안을 전제로 한 의정 활동을 펼침으로써 생활 정치의 완숙을 보여 주겠다. ● 공약 = ■급식 지원 조례(초·중 무상 급식), 공동 주택 지원 조례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정신 건강 회복 운동을 벌여 건전한 가정을 보호 및 육성하는 조례(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부부학교 등)를 제정하겠다. ■아름다운가게(순환과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 도 대의원, 국제키비탄 원주클럽(장애아동에게 도움 주는 단체), 장애인 생활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포도마을 이사, 원주고 체육후원회장 등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