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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하나에 사랑과 빵 하나에 행복 전해요!” ‘사랑의 빵굼터’는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다. 2012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사랑의 빵 나누기’를 시작, 현재까지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역 여러 곳의 도움으로 빵을 만든 지 올해로 8년. 때때로 몸은 고되지만 손수 만든 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사랑의 빵굼터’ 회원들이다. 2012년 ‘사랑의 빵 나누기’ 활동 시작‘사랑의 빵굼터’는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 동아리다. 2012년 고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사랑의 빵 나누기’를 시작, 그 활동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랑의 빵 나누기’ 활동이 시작된 계기는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시장 상인회, 등 마을 여러 기관이 협력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획. 이후 일산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으며 고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줄 방법으로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눠주는 일을 생각하게 되었고 인근에 있는 일산고등학교에서 장소와 설비를 지원받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배영민 일산1동 자치위원장) 매주 모여 600개 빵 함께 만들어사랑의 빵 나누기 활동은 일주일에 한 번 일산고등학교 제빵실에 모여 빵을 만드는 일로 시작해 완성된 빵을 당일 먹을 수 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활동에 참여하는 이는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로 평균 열다섯 명 정도다. 재료구매부터 재료 준비와 계량, 반죽과 모양내기 그리고 오븐에 구어 내기까지 각자 역할을 분담해 꼬박 6시간 동안 600개의 빵을 만든다. 완성된 빵은 당일 지역 학생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거나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둔다. 600개의 빵 중 500개는 10개씩 40~50세대와 청소년 쉼터에 전달하고 남은 100개의 빵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각자 돈을 내고 사 가도록 한다. 만드는 빵은 단팥빵과 곰보빵 2종류. 올해부터 견과류를 넣은 영양 빵을 추가했다. 직접 만든 빵이기에 더욱더 뿌듯해처음 봉사를 위해 모였을 때는 빵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약 한 달간 일산고등학교 제빵 교사에게 만드는 법을 배웠고 그 이후에는 서로서로 알려주고 제빵사 선생님께 문의하면서 빵을 만들었다. 꼬박 6시간가량을 서서 해야 하는 일이라 육체적으로 힘들 때가 많지만 매주 빵을 기다리는 이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무엇보다 직접 만든 빵이기에 뿌듯하고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기쁨과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처음에 빵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일산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죠. 재료를 정확히 계량하는 일과 서서 작업하는 일이 조금 힘들지만 회원들 모두 직접 만든 빵으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빵 더 많이 나눌 수 있기를‘사랑의 빵굼터’ 회원들의 바람은 올해에는 모일 때마다 적정한 인원이 함께했으면 하는 것이고 지원과 여건이 나아져 필요한 곳에 빵을 풍족하게 나눠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더 좋은 재료로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고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이 완료된 2013년부터 빵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은 회원들이 몇 개씩 빵을 사가면서 지급하는 금액으로 충당하고 있지요. 마을공동체 사업을 계속해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이 지속해서 이루어졌으면 하고 그래서 더 많은 이들에게 풍족하게 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Mini Interview“회원들 모두 자신이 직접 만들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하고 참여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기에 서로 마음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8년째 활동하면서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되고 앞으로 좋은 여건에서 많은 사람에게 질 좋고 건강한 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배영민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장)“봉사에 참여한 지는 3년 정도 됐어요. 매주 한 번씩 모여 빵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봉사할 수 있어 즐겁고 늘 힘이 납니다. 무엇보다 내가 직접 만든 빵이기에 더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끼죠. 봉사하면서 빵이 유난히 잘 만들어진 날에는 정말 기쁘고 빵집에 가면 ‘어떤 빵을 만들 수 있을까?’ 늘 살피곤 합니다.”“우리 마을의 어려운 독거노인, 어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처음부터 참여했습니다. 매주 하는 일이라 힘들 때가 있기도 하지만 빵을 받고 좋아하고 맛있다고 해주는 모습을 보면 즐겁고 특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을 공부방에 매주 50개씩 빵을 보낼 때면 더욱 보람을 느끼죠. 올해 새로운 빵을 하나 추가했는데요,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풍족하게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여자·김복자 회원) 2019-03-15
- 신학기 청소년 스트레스, 증상과 원인 다양해 청소년 스트레스, 심하면 자해까지며칠 전 이유 없는 어지러움, 두통 등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해 상담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새학기가 되면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센터에도 작년부터 점점 더 심각한 청소년들이 늘어나 우려스럽다.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어려움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적응하는 법을 터득하여 적응해 간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들은 막연하게 학교가 싫다고 하거나,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학교적응의 어려움은 수많은 원인들이 있으나. 그 중에서 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몇 가지로 나누어 봤다. 해결 어려울 땐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도 좋아첫 번째로 미래목표가 분명한 상위권 학생들의 스트레스이다. 좋은 성적이 미래를 보장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 성적의 변화에 따라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두 번째로 부모님 주도로 학업을 이어가며 부모님의 기대에 도달하지 못하는 부담을 가진 경우로 자녀는 ‘하고 싶은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외적동기보다 내적동기가 중요해진다. 외적동기에 의해 해내야하는 스트레스는 내적동기에 의한 스트레스보다 훨씬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세 번째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학업에 대한 로드맵이 막막한 경우로 부모님이 가이드라인은(예, “인 서울만 하면 돼”) 주었으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안내를 받지 못했거나, 방치되어 학습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네 번째는 가족 내 갈등, 교우관계, 성격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로 학업에 가려 심각해지기 전까지 부모님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센터를 가장 많이 찾는 청소년들은 두 번째, 네 번째에 해당했다. 첫 번째의 경우는 시험불안, 중요한 시험에서 능력발휘가 되지 않는 반복된 좌절로 찾게 되고, 두 번째, 세 번째는 수능 전후에, 대학 입학 후 적응의 문제로, 사회진입에 실패한 이후에 심리적 어려움으로 상담센터를 찾는다. 청소년기는 자녀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부모가 필요한 시기이며, 부모의 역량으로 버거울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는 지혜로움이다. 일산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 2019-03-15
- 창작21고양작가회와 문촌7종합복지관이 함께 한 詩(시) 낭송회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은 지난 3월 8일, 복지관 내 북카페에서 ‘새봄맞이 문촌마을 詩(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창작21고양작가회(대표 문창길)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작가와 주민이 함께 소통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3월을 시작으로 분기별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문학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 낭송으로 강성은 시인의 ‘서녘을 향한 사유’라는 시부터 박금아 수필가의 ‘애기똥풀’이라는 수필까지 총 13개의 문학작품이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주민을 만났다. 이어 낭송회의 사회를 맡은 정수남 소설가와 참여 작가들은 작품 속 의미를 설명하고 참여주민들의 문학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촌마을 시(詩) 낭송회’와 같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場)을 이어가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참여 문의 031-916-4071 2019-03-15
- 일산 ‘겨자씨의 꿈’, 제1기 ‘어머니 독해력 코칭 교실’ 원생모집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겨자씨의 꿈(일산 본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기 ‘어머니 독해력 코칭 교실’ 원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2개월 동안 월2회(매주 금요일)씩 진행되며 매 수업시간은 90분이다. 수업내용은 ‘독해사고력’훈련 과 ‘창의사고력’ 훈련, 자녀의 두뇌유형별 독서지도에 관해서 다룬다. 이번 강좌는 그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해 왔던 내용을 토대로 독해력 향상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과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체험을 통해 그 내용과 효과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1기생 모집은 선착순 20명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체험수업을 시작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1차시에는 독해력과 사고력 계발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은유사고’, ‘어휘력 훈련’,‘사고력 훈련’, 독서지도 편에서는 ‘논제 선정과 주장 근거 정리’ 등을 체험수업을 통해 알아본다. 2개월 과정을 마치면 수료식과 독후활동 교재 1권을 선물로 증정 한다. 독후활동 교재는 우뇌계발, 좌뇌계발. 책과 생각, 과제용 독후활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개월 수업료는 무료이고 교재비는 3만원이다.학생 스스로 훈련하는 교수법 특징일산에서 2001년 1월에 문을 연 겨자씨의 꿈(일산 본원 대표 정해영)은 독해력 훈련을 위해 강사교육 및 교재개발, 학생들의 독서지도, 토론 등의 수업을 지도해 왔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기 학년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그동안의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전문 독해력과 사고력, 발표력 훈련과정인 ‘독해랑 창의랑’,‘논리와 상상’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겨자씨의 꿈 정 원장은 ‘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해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쓰기, 독서, 집중력 강화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겨자씨의 꿈은 그동안 독자개발은 교재로 강사진의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학생 스스로 훈련하는 방식의 교수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33 (백마학원가, 스타벅스 커피 옆 )문의 031-901-8212 2019-03-15
- “모두가 배우고 소통하는 즐거운 공간” ‘양천 생활문화 지원센터’는 누구에게나 무엇이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배울 수 있고 친한 지인과 동아리를 만들어 편하게 우리들만의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이 공간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생활문화 지원센터 공모에 응모, 선정 돼 예술공간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다. 예술 활동 공간으로 지원을 받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문화축제와 재능기부까지 좋은 일도 기획하는 곳이다. 다가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캘리그래피, 소품공예, 난타, 우쿨렐레, 천연미용제 만들기등의 문화 활동을 재료비 정도만 내고 배울 수 있어 작년에도 인기였다. 양천구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회의나 모임도 이뤄지고 있어 생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이 공간이 만들어진지 3년째에 접에 들었다. 여러 동아리가 시간당 약간의 사용료만 내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어 각 요일별로 이용이 활발하다. 양천 생활문화 지원센터안에는 우쿨렐레, 기타나 드럼, 키보드 등의 밴드 악기들도 대여가 돼 동아리 공연도 여러 차례 열렸고 연말에는 각 동아리마다 발표회도 있었다. 안쪽에는 거울이 달린 연습실도 따로 있어 춤 동아리나 장구동아리의 연습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거창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지인들끼리 만든 친목 동아리나 독서, 토론 등의 동아리 모임도 환영이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방문과 전화로 상담 후 이용 가능하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32길 75 B동 2층(신서초등학교 후문 맞은편)문의 02-2695-0780 / 0708201-0783 2019-03-15
- “발로 리듬을 연주하며 나를 표현해요” 달빛 아래 리듬을 맞추며 춤추던 남녀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던 영화 라라랜드가 기억나는지? 타닥타닥 경쾌한 소리를 맞춰가는 탭댄스는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라 뮤지카’ 탭댄스 스튜디오는 목동에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박준모 대표는 어릴 때 고전 영화 ‘Singing in the Rain'을 보고 춤의 매력에 빠졌다. 힙합댄스를 배우고 즐기다 탭댄스를 알게 되었다. 기본기와 기술을 익히고 일본에서도 배우며 공연위주로 탭댄스를 열심히 익혔다. 박대표는 “탭댄스는 리듬을 직접 연주하는 매력이 있어요. 춤과 리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춤입니다” 한다. 라 뮤지카 탭댄스 스튜디오는 바닥에 강화마루가 있고 벽이 거울로 가득 차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춤을 가다듬을 수 있다. 학생부터 40-50대 주부들에게도 인기다. 별다른 조건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복하게 배울 수 있다. 상담을 하고 나면 앞뒤로 징이 박혀 있는 탭댄스 슈즈를 자신의 발사이즈에 맞추고 기본기부터 배우면 된다. 같은 클래스에서 배워도 개개인의 진도에 따라 자세나 기술 등 꼼꼼하게 지도받을 수 있다. 박 대표는 “바닥을 구르면서 추지만 무리가 되지 않고 하체 근력을 높이고 지압효과도 있어 연세 드신 분들도 무리 없이 배울 수 있어요” 한다. 수강생들이 만드는 발표회 겸 파티가 1년에 두 번씩 있고 크고 작은 무대와 공연에 계속 참여하게 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경험을 쌓게 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279 현대프라자 B1(목동역 4번 출구 5분)문의 02-2647-3444블로그 www.lamusicacompany.com 인스타 tapdance_lamusica 2019-03-15
- 탱탱한 식감! 다양한 꼬막요리 즐겨보세요~ 최근 제철을 맞아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고 있는 꼬막.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 서식하는 별미 식자재이다. 꼬막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철분이 풍부해 숙취 해소와 동맥경화, 빈혈 예방에도 탁월하다. 무엇보다 특유의 감칠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꼬막의 장점이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삶은 꼬막에 양념을 살짝 얹은 꼬막무침이 대표적인데 삶는 시간이 맛을 좌우한다.‘강릉엄지네꼬막집 발산본점’은 발산역 4번 출구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꼬막요리 전문점이다. 이 집은 꼬막을 주재료로 한 맛깔스러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건물 2층에 있는 식당 입구에는 대기 손님을 위한 의자가 비치돼 있다.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야 하는데, 한창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포장을 원한다면, 저녁 9시 이전에 대기 순서 없이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즉시 가져가면 된다.자리에 앉아 유명한 꼬막 비빔밥을 주문하니 먼저 따뜻한 소고기 미역국과 정갈한 한식 찬이 차려진다. 꼬막 비빔밥은 두세 명이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으로 꼬막 살이 푸짐하게 올라간 것이 눈길을 끈다. 비빔밥과 꼬막을 적당히 섞어 염산을 쓰지 않은 장흥무산김이나 깻잎에 싸서 먹으면 되는데, 고소한 비빔밥과 탱글탱글한 꼬막 살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10월부터 4월까지만 준비하는 통 꼬막 찜은 맛도 맛이지만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가 있다. 적당히 벌어진 상태로 삶긴 꼬막은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아 자연의 맛 그대로 신선하다. 5월부터 9월까지는 꼬막과 전복이 어우러진 물회 ‘꼬복이’가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새로 출시된 꼬막 보쌈도 추천한다. 특제소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꼬막 장과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돼지고기가 함께 나온다. 그 외에도 꼬막 비빔국수인 꼬빔면과 만두 튀김, 꼬막 전,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꼬막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무료주차는 1시간 30분이다. 메뉴: 꼬막 비빔밥(2~3인분) 35,000원/ 꼬막무침 33,000원/ 꼬막보쌈 25,000원/ 꼬막전 12,000원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91, 성원오피스텔 2층운영시간: 화~금 오전 11시30~오후 10시 토, 일, 공휴일 정오12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월요일 휴무) 2019-03-15
- “우리 그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동양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요즘 작가들의 신선한 발상에 의해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 취미생활이나 원데이 클래스로 동양화 그리기가 생겨날 만큼 인기인 데다,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우리 정서에 맞아 질리지 않으며,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그림. 아름다운 동양화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신도림동 ‘동양화작업실 윤주’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동양화 작업실 윤주’는 풍광 좋은 도림천역 인근에 둥지를 튼 동양화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 곳곳에 걸린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을 비롯해 장미, 다알리아, 튤립 등 화사한 꽃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실의 주인장 윤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전공 석사출신으로, 반려동물초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그림을 SNS에 올리다보니, 작품을 의뢰하거나 배우려는 사람이 생겨났어요.”자연스레 화실을 열게 됐고, 작가의 외자 이름인 ‘윤주’를 넣어 상호를 지었단다. 이곳 화실에서 반려동물초상화나 꽃그림은 수강생들에게 늘 인기 있는 주제이다. 기념일에 선물하거나 부모님과 자녀, 혹은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고. 반려동물은 얇은 붓으로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털을 묘사하고, 꽃은 실물을 보고 그린다.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라 완성한 후 만족도가 높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화판 위에다 전사 작업을 한 뒤,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재료비 추가 없이, 물감을 비롯한 모든 그림 도구는 화실에서 제공한다. “동양화의 매력이라면 어느 곳에 그림을 걸어두어도 배경에 스며들 듯 잘 어울린다는 것이지요. 장르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위치: 구로구 신도림동 271-41, 408호문의: 카카오톡ID yoonju1223www.instagram.com/yoonju1223목동 ‘목정 서화실’선과 농담의 매력, 수묵으로 표현하는 동양화‘목정 서화실’은 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수묵화, 문인화 45년 경력의 김주용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화실이다. 김주용 원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 대한민국 문인화 대전의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미술, 서예 공모전에 50여회 이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오랫동안 한 길을 걸으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 문단이나 동양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작가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이곳 화실을 방문한다. 인근 지역은 물론, 경기도와 충청도 등 먼 지방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꽤 있단다. 먹을 갈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리거나 완급을 조절해가며 붓글을 쓰는 수묵화의 매력은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김주용 원장은 수묵화나 서예는 선생의 인격과 화풍을 배우고 따르기 때문에 기초입문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수묵화는 사물의 외형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이 먹색이라고 하지요. 먹색에는 백가지의 빛이 숨어있어 그림을 통해 심오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답니다.”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목정 서화실의 김주용 원장과 제자들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전시회를 연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50여명의 인원이 각각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오목로 318 세화발딩 502호문의: 02-2651-3441https://blog.naver.com/mokjung3441마곡동 ‘청춘일화 靑春日華’매일 빛나는 청춘과 그림 그리기‘청춘일화’는 발산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민화·동양화 화실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 안에 싱그러운 초록식물을 다양하게 두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 화실의 김미연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7년 동안 미술을 지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교육팀에서 일하는 동안 외부출강 강의와 행사프로그램 총책임자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일하는 재미를 알아갔다고 한다. 그는 청춘일화(靑春日華)라는 상호를 한자로 풀어 ‘매일이 빛나는 청춘이다’와 ‘청춘과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린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청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자랍니다.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단어라고 생각하거든요.”청춘일화에서는 그림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한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하는데, 소수정예 개인맞춤별 수업으로 세심하게 지도하기 때문에 개성이 뚜렷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동양화 재료로 동양화채색법을 그려내지만, 때에 따라 재료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수업주제 역시 한정돼 있지 않아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전통을 살리면서도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학부시절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전부 표현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모작에 익숙해 있는데요. 대화를 통해 수강생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컬러, 표현법이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한답니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센트럴타워1문의: 010-6618-2719/ 카카오플러스:청춘일화www.instagram.com/cheongchunilhwa문래동 ‘민화카페 시연갤러리’삶과 이야기 담은 민화로 감동전해민화카페 ‘시연갤러리’는 문래동 창작촌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커피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대신, 민화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주인장의 인심이 듬뿍 담긴 차 한 잔에 무슨 이야기든 도란도란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를 가득 채운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정통민화와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계나 운동화, 옷, 액세서리, 커튼 등 생활 소품에 민화도안을 그려 넣은 것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소품을 개성 있고 멋진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셈이다.화실의 민화 정규반에서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민화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그림 토론이나 외부 탐방, 창의 체험 등을 경험하면서 정통민화와 창작 민화를 골고루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시연갤러리의 장점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나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사반도 운영한다.이시연 작가는 3월 20일 수요일부터 3월 26일 화요일까지 KBS 시청자 갤러리에서 ‘인생회고’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창작민화 15여 점이 전시되며, 인간의 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갖가지 이야기들을 한글과 한자 혼용의 갑골문자 형태로 제작한 작품이다.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사람과 삶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6-1문의: 070-8650-2341/ 010-6456-5904http://www.minwhafactory.com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3-15
- 소고기·돼지고기 무한리필 ‘엉터리생고기’ 한참 먹성이 좋은 청소년기 남자아이들과 함께 값비싼 한우식당에서 외식을 하면 감당하기 힘든 계산서를 받게 되곤 한다. 강남서초 지역의 강남역, 교대역, 방배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 곳곳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엉터리생고기’가 있어서 그중 한 곳인 방배역점을 찾아가봤다.방배역 3번 출구 인근 나이스빌 2층에 있는 ‘엉터리생고기’ 방배역점은 홀 형태의 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실내가 제법 넓어 단체 손님도 많은 편이다. 메뉴는 무한리필 메뉴와 소고기 단품 메뉴로 구분된다. 무한리필 메뉴는 소고기 무한리필(생등심/갈비살/토시살/차돌박이, 19,000/1인), 우삼겹 무한리필(우삼겹/삼겹살/목살, 12,000원/1인), 삼겹 무한리필(삼겹살/목살, 11,000원/1인)이 있으며, 소고기 단품 메뉴는 소한마리(1kg, 55,000원), 소반마리(500g 33,000원), 육회(13,000원) 등이 있다.메뉴를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포함한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며, 싱싱한 야채코너, 셀프 계란프라이 코너, 김치찌개와 밥, 떡볶이, 추억의 번데기, 팥빙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31길 10(방배동 909-11)나이스빌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연중무휴주차: 일부 가능(공간 협소)문의: 02-588-7113 2019-03-14
- 항공 직송 프리미엄램 사용하는 전통 양갈비 전문점, 램하우스 부드러운 육질의 고단백 저지방 건강보양식인 양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양갈비나 양꼬치 전문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고기도 좋아야하고 잘 굽기도 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급 냉장육만 사용해 먹기 좋게 구워주는 곳 ‘램하우스’를 찾아가봤다.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자연 방목한100% 냉장육지하철 2호선 교대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램하우스’ 교대역점은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양고기 전문점이다. 최근 양고기 전문점이 많아지면서 ‘램하우스’라는 같은 상호의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곳은 교대역점과 세종점(세종시)만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좁고 복잡한 다찌 형태의 양고기 식당과는 달리 테이블 배치가 여유롭고 룸도 갖춰져 있어서 오붓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램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양고기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자연 방목해 키운 6개월 프리미엄 램을 선별 도축해 항공 직송으로 운반해온다고 한다. 산지에서 매장까지 100% 냉장 유통한 양고기를 ‘램하우스’만의 방법으로 첨가물 없이 자연 숙성시켜 사용하므로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소하고 담백한 양갈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꽃등심‘램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램갈비구이’를 주문해봤다. 야채무침, 올리브, 피클, 소스와 소금 등이 세팅되고 직원이 테이블을 오가며 먹기 좋게 잘 익을 때까지 친절하게 구워준다. 고기가 좋다 보니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어 향신료가 없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야채에서 풍기는 고소한 들깨 냄새가 담백하고 고소한 양고기에 풍미를 더해준다. 블랙올리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새로운 맛의 깊이를 선사한다. ‘램갈비구이’의 가격은 1인분(200g)에 27,000원이다. 좀 더 부드러운 양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램꽃등심구이’(200g 38,000원)를 주문하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구이 메뉴 이외에 ‘램버섯야채전골’(크기에 따라 30,000원~50,000원)은 술안주로 즐기기에 제격이고, 램갈비탕(20,000원), 램사골곰탕(9,000원), 램하우스카레(9,000원) 등의 식사메뉴도 있다. 구이 메뉴를 먹은 후 식사를 후식으로 주문할 경우 절반 메뉴(5,000원~6,000원)로 맛볼 수 있으며, ‘램하우스’의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단체 모임에도 적절한 공간, 와인 반입 가능‘램하우스’는 음식점 외관과 입구만 봐서는 아담해 보이는 곳이지만 실내 공간은 제법 넓다. 중앙에 홀이 있고 벽면 쪽으로 크고 작은 룸이나 파티션 공간들이 배치돼 있다. 룸이나 파티션 공간은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힐 수 있어서 단체 모임에 적절이 이용할 수 있다.구이나 전골 요리에 소주, 맥주, 복분자주, 고량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할 수 있다. 하우스 와인은 한 잔에 6,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며, 양고기에 어울리는 외인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1병당 10,000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법원로2길 15 길도빌딩,교대역 10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발렛파킹 가능문의: 02-3476-0678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