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바람 따라 가다보니 에이컷을 만났네~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올림픽공원을 찾는 이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 파크뷰캐슬 2층에 위치한 ‘A★CUT STEAK’(이하 에이컷)가 있다. 5년 전 문을 연 그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송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패밀리 스테이크하우스다.에이컷은 5년 전 오픈한 이후 평일이면 브런치를 즐기는 주부들의 모임과 저녁 직장인들의 모임 및 회식, 주말에는 올림픽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3대가 모여 오붓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정통 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요즘은 창 너머 올림픽공원에서 전해오는 봄 향기가 더해져 나들이 나온 손님들이 많다. 그래서 에이컷에서는 ‘봄’을 콘셉트로 잡아 특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에이컷 본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도시인의 일상은 늘 바쁘죠.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고요. 생동하는 봄을 맞아 바쁜 일상이지만 제대로 잘 먹어보자는 콘셉트로 봄날의 코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가족, 연인들이 봄나들이 나왔다가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입니다. 지난 연말연시 인기 있었던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중에서 엄선했고 더구나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했기 때문에 고객들을 크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합니다.”에이컷이 3월 한 달 간 선보이는 커플 코스(2인), 패밀리 코스(3인)는 에피타이저(샐러드), 스프, 파스타, 스테이크, 음료가 나온다. 지난 연말연시 선보였던 가족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았는데, 3인 세트 메뉴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이번에는 에이컷 인기 메뉴 중 엄선해서 3인 세트 메뉴를 선보이게 됐단다.커플 코스 중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는 평일 점심에만 있던 인기 메뉴인데 특별히 구성했다. 또 에피타이저 메뉴인 허브 로스트 쉬림프는 엄격한 품질 유지가 어려워서 제외시켰다가 지난 연말연시 커플 메뉴에서만 잠깐 선보였는데 손님들의 호응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이번에도 포함시켰다. 3인 패밀리 코스도 매력적이다. 볼로네제 파스타, 직접 구운 수제 까망베르 피자, 잘 구워진 겉면에서 나오는 향과 고소한 맛, 풍부한 육즙을 가진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하는 에이컷의 자랑인 ‘A Cut above Steak(최고의 스테이크)’ 꽃등심 스테이크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에이컷이 정성껏 준비한 봄날의 세트 에이컷이 준비한 봄날의 세트는 2인 메뉴 커플 코스와 3인 메뉴 패밀리 코스.커플 코스는 양송이 스프, 허브 로스트 쉬림프, 에이컷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미국산 채끝 스테이크, 탄산음료 2잔(2인 기준으로 원래 가격은 8만8000원)을 2만원 할인해 6만8000원에, 패밀리 코스는 양송이 스프, 홈메이트 리코다 샐러드, 볼로네제 파스타, 까망베르 피자,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탄산음료 3잔(3인 기준 원래 가격은 11만4000원)을 2만원 할인해 9만4000원에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나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도 있다. 2019-03-13
- 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2018년 5월에 시작한 오륜중 어머니도예교실은 교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초기참여자 중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며 작년 11월에는 도자연구회 ‘흙빚’ 발대식을 가졌다. 초기, 흙에 흥미를 갖고 만지며 힐링하던 수업이 발전해 도예 심화반을 꾸린 것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1주일 동안 송파도서관 내 다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흙을 통해 힐링하며 잊었던 나를 찾는 감성의 시간흙을 만지고 집중하며 소소하게 흘러나오는 일상적인 이야기.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다른 이의 작품에 조언도 해가며 내면의 세계를 이끌어내는 시간. 12명의 오륜중 학부모들은 매주 수요일 10시면 어김없이 흙을 빚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유승현 도예가가 이끌고 있는 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흙을 빚다’라는 뜻의 이 도예교실은 작년 5월부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륜중의 공간을 활용하고 방학기간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기 위해 하남에 위치한 유 작가의 공방에서 작업을 한다.유승현 작가는 “어머니들이 이 시간만큼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여기더군요. 서로 오륜중 학부모로 만났지만 좋아하는 것을 함께 찾아가고 공감을 갖는 시간이 쌓이면서 소녀감성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친구가 된 회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흙을 만지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처음에는 흙을 만지는 느낌을 알아가는 시간, 브로치 등 작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난이도가 있는 구 모양의 달항아리 만들기, 나만의 접시와 컵 등 개인별로 10작품 넘게 작업을 했다. 이렇게 모인 100작품이 넘는 결과물은 3월 30일 송파도서관의 다솜갤러리에서 알차게 선보일 예정이다.나만의 작품을 갖는 행복, 가족과도 나누어요조형작업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정을순 회원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를 다니며 눈으로 보았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롱머그 만드는 작업은 2달 가까이 고민하며 진행했지요.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작품도 만들다보니 집에서 나만의 그릇을 사용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어요. 과일이나 간식을 담아 먹는 나뭇잎 접시는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온 가족이 아끼는 소중품이 되었습니다”라며 웃는다.불 조절과 유약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도 흥미롭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해 더 집중하게 된다는 도예수업은 회원들 간의 공감이 큰 다리를 놓고 있다. 각자 서로 재능이 다른 점을 발견해나가는 즐거움, 이심전심으로 간식준비도 겹치지 않게 마련해 오는 센스, 전시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일거리도 서로 미루지 않고 물 흐르듯이 준비가 되었다.“전시 준비나 정보 공유할 때도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 일처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어요. 모임의 체계를 좀 더 갖추기 위해서 회원 자격, 운영 방식 등 정관도 만들고 공동체를 꾸리면서 한층 탄탄히 자리 잡고 있지요. 전업주부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대 여성들이 모여 각자의 재능 발견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그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됩니다”라고 유지연 회원이 강조한다.학교가 더욱 가깝게, 도예로 새 삶을 찾아가요‘흙빚’의 회원들은 사춘기 중학생을 둔 어머니들이다보니 학교가 때로는 멀게 느껴졌다. 일하는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학교활동 이해나 학교 소식이 궁금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일을 하면서 매주 수요일은 꼭 시간을 내서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박진희 회원은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가 학교 오는 것을 싫어하잖아요. 엄마가 도예작업을 위해 학교에 와서 몰입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쉬는 시간에 슬쩍 구경 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도예모임 ‘흙빚’에서 도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깊이 있게 나누지만 아이들의 소식과 상황을 듣는 점도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은 여성들이 도예를 통해 잊었던 자신의 소질과 행복을 찾아가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도 준비 중이다. 흙을 만지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활동, 외부 재능기부 활동 등도 차츰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Mini interview흙 속에 사랑과 희망을 담는 도예가 ‘유승현’Q1. 도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흙은 도예가의 손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바뀌며,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에 매우 자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어요. 고된 작업 속에서도 흙의 유연한 속성, 유약을 바르며 나오는 색감이 어우러지며 흙과 불,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20년 넘게 흙을 매만지며 고정된 형태의 전시보다는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구상하지요. 리듬과 음색, 율동감이 어우러지는 종(bell) 작업이 제 작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Q2.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축복의 종’이라 불리는 도자기종 설치작품입니다. 수백 개로 만들어진 종이 서로 부딪히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는 사랑과 희망을 느끼게 해줍니다. 눈으로 작품을 보며 조화로운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고정된 상태로 전시대에 올려두는 전시를 벗어나 생동감 있고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3. '흙빚‘ 회원들을 이끌면서 어떤 점이 보람이었나요?한 분 한 분 흙을 대하는 자세가 너무나 진지하고 아름다워 저도 동화되었어요. 열정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서 작업의 집중도를 더하기 위해 ‘전시회 어떨까요?’하고 제가 한마디 하니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시더라고요, 전시회 장소와 기획, 준비 등 스스로 알아서 추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 개발과 더불어 지역 사회나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몇 년 후에는 도예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분, 학생들 수업을 이끌 수 있는 분, 도예로 재능기부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충분히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2019-03-13
- ‘움직이는 협동조합’의 여행학교 학교, 집,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활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긴 숨을 몰아쉬는 공간은 어딜까? 친구들과 우르르 모여 드나드는 PC방, 동전 몇 개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코인 노래방 혹은 하교 후 빈 학교 운동장. 주변엔 그런 공간은 생각만큼 많지 않고 아이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길지 않다.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익히고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안전하고 의미있는 공간이 집 가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던 안산지역 청년들이 작은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매년 관광지가 아닌 험한 오지를 찾아가는 ‘움직이는 여행학교’운영하는 청년들. 그들의 색다른 생각이 궁금하다.안산지역 청년들,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다중앙역 신도시 쪽.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이 곳에 청소년들의 공간인 ‘아지트 쉼’이 있다. 이 공간은 안산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움직이는 협동조합’이 지난 2016년에 개관한 공유공간이다.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 지원을 받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청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층에 카페 ‘Daymonth’ 도 문을 열었다.‘움직이는 협동조합’ 김희범 대표는 “2015년부터 교회 후원을 받아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했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공부방을 운영했었는데 뭔가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 2016년 아지트 쉼을 만들었다. 요즘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많아 정부의 도움도 받고 정기 후원자도 모집해서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오지탐험 여행학교 열어 내면의 힘 키워7명의 안산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움직이는 협동조합’은 ?‘아지트 쉼’과 카페 ‘Daymonth’, 그리고 기부도서를 재판매하는 ‘오늘책방’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아지트 쉼에서 이뤄지는 ‘여행학교’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움직이는 협동조합’만의 독특한 컨텐츠다.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두고 유럽횡단 무전여행 경험한 김 대표가 만든 프로그램이다.“군 제대 후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유럽 8개국 4800Km를 걸었다. 여행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은 전공과 거리가 멀다는 걸 알게 됐다. 아이들에게 나의 경험을 나눠 주다보면 내 안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는 걸 느꼈다.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사람들 속에서 생각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는 김희범 대표.그들이 만든 여행 프로그램의 이름은 ‘움직이는 여행학교’다. 3월부터 8월 매주 한 차례 모여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지의 역사 문화 지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7월엔 설악산 1박2일 종주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네팔로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다녀왔다. 휴식이나 멋진 풍경이 기다리는 관광지가 아닌 오지체험에 가깝다.여행을 통해 꿈을 이룬다 ‘꿈의학교’ 준비 중지난해 처음 진행한 여행의 경험은 값졌다. 김 대표는 “기대했던 것 보다 아이들 생각도 자라고 성취감 큰 여행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네팔지역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한 학교를 방문해 준비해간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여러모로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한다. 올 여름에는 중·고등학생 10명과 함께 중국 차마고도로 탐험여행을 다녀 올 계획이다.움직이는 여행학교에 이어 올해는 ‘꿈의여행학교’도 시작한다. 여행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직업인 작가, 유튜버, 가이드 등 여행과 직업을 연결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여행경험을 결합해서 꿈의학교를 신청했어요. 요즘 아이들의 가장 관심있는 직업을 여행을 통해 어떻게 이뤄갈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젊은 청년들이 모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움직이는 협동조합’. 그들은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실한 일꾼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한지 5년이 지났다. 처음 시작했을 때 고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각자의 영역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마주할 때면 내가 한 일의 보람을 느낀다”는 김희범 대표와 청년들. 넓은 세상, 진짜 세상에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면 그들이 만드는 여행학교에 눈길을 돌려보자. 2019-03-13
- 안산에 찾아 온 봄봄! 지독한 미세먼지로 봄이 오시는 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봄을 알리는 꽃은 다른 해보다 먼저 피었고 새들은 노래하고 있다. 안산, 아니 서해의 새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은 풍도의 야생화! 지난 2월 풍도를 다녀온 최종인 환경지킴이는 “추은 겨울을 이겨낸 야생화가 유난히 빨리 피었고 또 야생화를 보고 사진을 찍으려는 주민들도 많았다”고 전하며 풍도의 야생화를 전해왔다.새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풍도의 야생화는 노란 복수초와 자줏빛 풍도대극 그리고 하얀 풍도바람꽃이 유명하다. 야생화 군락지에서는 한 곳에서 위 세 종류의 야생화를 동시에 만나기도 한다. 야생화는 양지바른 평지에 많이 피는데, 풍도에는 집터로 쓰였던 평지가 많은 편이다. 현재 풍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약 100여명, 천 명이 넘었던 경우도 있었으니 양지바른 빈터가 늘어난 것이다. 최 씨는 야생화를 만나는 것에도 예의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사람이 떠난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자연이다, 사람이 의복을 입고 바람을 막아내 듯, 야생화는 낙엽을 덮어 온도를 유지하는데, 사진을 찍은 시민들의 욕심으로 야생화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새봄 찾아 온 꽃들을 피어난 그대로 보고 몸을 낮춰 카메라에 담는 것, 작지만 고운 자세다.” 2019-03-13
- 다양한 씨앗과 모종 사기 좋은 곳 3월이 되면 농부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해 진다. 따스한 봄기운이 들과 산을 녹이고 얼었던 땅이 부드러워지면 ‘농사본능’이 자동적으로 깨어나는 것이다. 이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좋은 거름과 씨앗이다. 좋은 씨앗과 모종을 잘 구하는 것이 농사의 시작이기도 하다.단원구 원곡동에 자리한 제일농약사에는 허브씨앗부터 인삼씨앗까지 다양한 씨앗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또 유기농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저독성 농약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더 좋은 것은 이곳 주인장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다. 리포터는 상추와 파 그리고 감자씨앗을 구하러 제일농약사에 갔다. 어떤 감자를 심어야 포슬포슬하게 쩌 먹기 좋을까?제일농약사 양기영 대표는 “상추 씨앗은 약 50종류가 있고 가격도 한 봉지에 다양하다”며 “쌈을 먹는 엽채류의 경우 모종으로 심어 우선 수확해서 먹고, 한 옆에 씨앗을 심으면 수확시기가 달라 오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감자는 ‘두백감자’를 권하며 그냥 쩌 먹어도 분이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단국대학교에서 식량자원학을 전공하고 식물보호산업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또 오랫동안 농사짓는 분들과 경험을 나누며 그 만의 노하우가 쌓였고, 유기농 거름과 저독성 농약에 대한 지식 또한 풍부하다. 최근 학교 텃밭이나 원예사업이 늘면서 양 대표는 씨앗이나 모종 보급은 물론 올바른 재배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는 “작물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은 수분 관리가 잘 해야 하고, 마치 아이를 키우듯 자주 돌보아줘야 한다”며 “종자선택을 잘 하고 유기농 거름을 이용하면 병이 적게 발생하고 맛도 좋다‘고 전했다.초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라성시장 건너편에 위치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98.문의: 070-7517-5028 2019-03-13
- 봄을 담은 햇살 좋은 곳 정자동 KT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마코’는 봄이 오면 더욱 눈에 띄는 카페다. 핑크색으로 환하고 사랑스럽게 인테리어를 한 카페 외관이 봄과 너무나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카페 앞 정원에 벚꽃이 만개해 흐드러지기 시작하면 봄을 만끽하기에 여기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디저트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터.‘마코’는 커피와 음료에 많은 공을 들인다. 매일 두 가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적당한 바디감과 단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밸런스형 커피인 어반과 초콜릿의 단맛과 과일의 산미를 가진 밝고 화사한 맛의 파라다이스가 그것. 만약 부드러운 라떼를 마시고 싶다면 어반을, 이곳 디저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스콘과 함께 한다면 파라다이스가 제격이다.무엇보다 ‘마코’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비엔나 커피다. 직접 만든 우유 생크림을 에스프레소 위에 듬뿍 올리고 시나몬 가루를 취향대로 뿌려 한 모금 마시면 우울하던 기분도 금세 좋아지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시즌 음료도 꼭 한 번 맛보길 권한다. 봄에는 딸기를 이용한 딸기 소다와 크림 딸기가 인기다.커피하면 꼭 따라오는 것이 달달한 디저트다. ‘마코’의 디저트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맛은 아주 훌륭하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다.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스콘과 파운드케이크. 스콘은 플레인, 크랜베리, 올리브 등 세 가지가 있다. 그리고 파운드케이크의 묵직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 레몬파운드케이크, 티와 함께하면 좋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도 있으니 커피나 음료에 맞춰 취향대로 선택하면 좋을 듯하다.위 치 분당구 불정로 77번지길 4-8문 의 031-714-1289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3-11
- 나만의 개성을 찾고 싶다면 이곳으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곁에 있는 것은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멋을 지닌 제품들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개성을 멋스럽게 표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자동 스타파크에는 전문가의 안목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개성을 찾아주는 ‘줄리 K’가 있다.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돋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김희정 대표의 수공예 가방들과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를 완성해주는 메이크업 팁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프랑스에서 뷰티 메이크업 및 스타일리스트 전 과정을 공부하고 다양한 광고회사와 작업은 물론 메이크업 학원 강사로도 활동했던 김 대표는 “메이크업은 예뻐 보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보다 드러내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메이크업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손길로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데일리 메이크업과 메이크업 기초부터 포인트 눈 화장과 치크 등 고난도 기술까지 원하는 대로 배울 수 있어 대학 신입생과 취업 초년생은 물론 그동안 습관적으로 해오던 메이크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올 봄, 최고의 선택이 되어 준다. 무엇보다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욕심내지 못했던 이들의 마음을 콕 집어주는 합리적인 가격도 마음을 사로잡는다.이외에도 작은 클러치부터 빅 백 등 김 대표의 감각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멋의 수공예 가방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좋은 품질의 이태리 가죽으로 만들어 특별한 색과 가벼운 무게가 돋보이는 이곳의 가방들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서 더욱 매력적이다.위 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스타파크 F22-1문 의 010-5242-3242 2019-03-11
- 분위기 좋고, 맛은 더 좋은 그곳 3월이다.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싹을 돋우는 것은 비단 식물들만은 아니다. 자녀들의 개학으로 새롭게 시작된 반모임을 비롯해 방학으로 한동안 미뤄두었던 엄마들과의 모임이 봄을 맞아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다.아무리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분위기와 맛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우아한 브런치부터 한 잔의 맥주와 함께 묵은 수다를 쏟아낼 수 있는 맥주타임까지 가능한 모임 장소들을 소개한다.막 구운 빵과 커피, 그리고 수제 생맥주까지 다 있는정자동 커피& 베이커리 마켓, ‘라붐(LABOOM)커피’정자동 탄천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라붐커피’는 그야말로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막 구워내 맛좋고 커다란 15여 종의 베이커리들과 잘 어울리는 향과 풍미 좋은 커피, 그리고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한 파니니와 샐러드, 샌드위치, 감바스, 고르곤졸라 치즈 플랫 피자와 루꼴라 플랫피자 등 네 가지 맛의 피자와 스테이크로 구성된 ‘올 데이 브런치’, 목 넘김이 부드러운 수제 생맥주와 바삭한 감자튀김에다 먹태까지. 언제 찾아도, 무엇을 먹고 싶어도 걱정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20명 이상의 반 모임도 거뜬히 몇 팀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홀이 주는 쾌적함은 이곳을 추천하는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단,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곳의 메뉴들은 종류가 너무 많아 한참을 고민할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랩 쉬림프 호기 샌드위치’와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 ‘라붐 등심스테이크’와 단짠과 신선한 채소의 맛이 어우러진 ‘불고기 샐러드’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위치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1층 문의 031-715-4003떡볶이와 친환경 디저트로 매콤달콤한 시간서판교 친환경 수제 디저트&브런치 카페, ‘문아지(Moon A jee)’우리 통밀, 유기농 설탕, 알루미뉼 프리 베이킹파우더, 100% 우유버터, 천연 꿀, 무항생제 계란, 그리고 질 좋은 생크림과 크림치즈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좋은 재료들만으로 디저트를 구워내는 ‘문아지’. 물을 찾게 되는 기분 나쁜 단맛이 아닌 담백한 단맛을 자랑하는 이곳의 디저트들은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 ‘문아지’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고소한 호두파이와 촉촉한 당근 케이크 외에도 바삭한 비스코티와 부드러운 마들렌, 진한 초코 맛이 인상적인 브라우니 등은 방학 내 아이들과 시달리며 떨어진 당을 충전하기에 충분하다.얼마 전부터 선보인 새로운 메뉴들 또한 인기다. 매콤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매운 떡볶이’와 100% 프랑스산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매운맛을 주는 ‘고추장 로제 떡볶이’, 쇠고기, 당근, 감자, 샐러리, 이태리 토마토의 상큼함을 더한 ‘비프스튜’, 에그 스크램블과 치즈가 토핑되어 있는 ‘새우볶음밥’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52-6 문의 031-708-3141우아한 공간에서 사교 모임을~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이탈리안 레스토랑, ‘THE g DINING(더 지 다이닝)’조금은 색다른 우아한 분위기에서의 시간을 원한다면 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더 지 다이닝’을 추천한다. 멋진, 우아한, 아름다운, 화려한의 뜻을 가진 ‘고져스’를 모토로 타이, 이탈리안, 퓨전, 음식들을 선보이는 ‘GORGEOUS(고져스) KITCHEN’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실내와 햇빛에 반짝이는 샹들리에, 대리석 바닥과 절 어울리는 크고 작은 초록 빛 화분들은 어느 곳을 앵글에 담아도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음식 맛 또한 만족스럽다. 바삭하게 튀긴 마늘 토핑과 올리브오일로 구운 새우가 올려진 ‘고져스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져스 꽃게 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피칸테 오일 파스타’, 수제 숙성 도우에 직접 개발한 디핑 소스와 기름에 재운 새우를 함께 구워내 바삭하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피자’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테이스티 애비뉴 문의 031-266-6261햇살 가득 받으며 즐기는 브런치서현동 멀티 카페, ‘카페 온더데스크’서현동에 위치한 이곳은 은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나름 비밀스러운 공간과 새움이 돋는 나무들로 도심이라는 것을 깜빡 잊게 되는 창가와 테라스가 있는 싱그러운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같은 공간이지만 함께 하는 이들의 인원수와 친밀도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더욱이 이곳의 메뉴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행복해진다. 직접 그릴에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올린 건강한 맛의 ‘시금치 연어 리조또’, 톡톡 튀는 명란의 식감이 끝내주는 ‘게살 명란 크림’, 다양한 채소에 불향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찹 스테이크 브런치’와 고소한 달걀 고유의 맛과 쫄깃한 버섯 맛이 일품인 ‘버섯 오믈렛 브런치’, 쫄깃한 관자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조화로운 ‘가리비 관자 파스타’ 등 선별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요리해 먹는 이들의 건강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6가지 맛의 수제쿠키와 커피, 그리고 수제 맥주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위치 분당구 서현로 237번길 3 문의 031-709-3355자연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움율동공원 ‘카페 보니또(Caffe BONITO)’ 분당 본점이곳은 멀리 이동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주차에 대한 고민까지 완벽하게 해결해주어 언제 찾아도 기분이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을 바라보며 오븐에서 직접 구운 다양한 베이커리와 엄선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특별한 커피, 그리고 브런치와 피자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미세먼지를 벗어나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날에는 1층 야외 테이블을 선택해 주변 눈치 보지 않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매일 아침 직접 구운 빵을 비롯해 신선한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오픈 샌드위치,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에 개성을 더한 세 가지 파니니, 48시간 숙성한 도우로 직접 만들어 바삭하고 쫄깃한 스파이시 디아볼로 피자와 진한 치즈 맛이 제대로인 콰트로 풍기피자, 신선한 야채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달달함으로 피로를 잡아줄 각종 케이크와 촉촉한 생크림이 일품인 롤과 특별한 니트로 콜드 브루와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만남의 어색함 조차 기분 좋게 날려준다. 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115 문의 031-704-2233 2019-03-11
- 다양한 전문 교육으로 취업과 창업의 꿈 이룬다 여성과 청년층의 사회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군으로의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기도 지정 기관으로 1998년부터 직업능력개발 교육, 취업 및 창업 정보제공 및 알선에 앞장서 온 ‘한국 YWCA 성남인력개발센터’는 최근에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고충 및 복지와 관련된 상담과 문화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새롭게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시대를 앞서가는 직업 교육,높은 취업률로 이어져이곳에서는 서로 다른 경력, 희망 직종, 직장 기대수준 등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직업 교육이 열린다. 그중에서도 국비지원 직업훈련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정, 직업큐레이터 심화과정, 글로벌게임QA&GM전문가, 빅데이터 마케팅 강좌가 눈에 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읽어 꼭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는 강좌는 해마다 높은 취업률로 이어진다.지난해 교육생의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글로벌게임 QA&GM전문가 강좌는 게임회사가 많은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된 교육이다. 벌써 3년차에 접어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강좌는 게임의 이해, 마케팅, 기초 통계학, ISTQB 자격취득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해준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직무 핵심 전반을 습득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강좌는 3월 14일, 집중설명회에 참여하면 보다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 청년층에서 높은 관심을 갖는 두 강좌는 지원 자격이 만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제한되지만 성별 제한은 없다.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의 기회도 열려 있다. 최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높은 신장률을 보이는 캐릭터 콘텐츠 산업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 진로교사협회와 MOU 체결을 맺고 성남은 물론 용인과 광주 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자유학년제의 직업 수업을 진행하는 직업 큐레이터 심화과정이 그것이다. 네 가지 직업훈련은 3월 15일이 접수마감이니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면 망설이지 말자.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경력단절 극복한다새로운 기술신장을 통해 취ㆍ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된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은 성남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 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동아리를 모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강사형, 기술숙련형, 창업형 동아리 분야에서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모임 공간, 맞춤형 전문성 신장 교육지원, 실습재료비, 전문가 및 선배 멘토링, 각종 인쇄물제작과 지역 행사장 등 홍보 지원, 창업 컨설팅 및 협동조합 설립, 취업연계를 핵심으로 하는 취ㆍ창업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같은 지원을 받은 동아리들은 지난해의 경우 73%가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여성들을 위한 ‘2019년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 사업’ 신설올해 ‘성남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정리수납 전문가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만 쉽게 기회를 잡지 못한 교육생들에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워킹맘 가정 70가구의 가사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획한 것이다.경기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리수납 전문가의 보험 가입과 일급 등 모든 비용을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지원해 믿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68 미도프라자 6층문의 031-718-6696 2019-03-11
-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분당 대표 돈가스 한창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TV 프로그램의 돈가스 집을 볼 때마다 떠올리던 집이 있다. 입 안 가득 고이는 군침을 삼키며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바삭한 튀김 옷, 그리고 두툼한 육질을 자랑하는 수내동 금호상가의 ‘돈까스 브라더스’는 ‘분당 돈가스부심’을 부리기에 충분한 맛을 지니고 있다. 이렇듯 최고의 인생 돈가스를 맛볼 수 있던 ‘돈까스 브라더스’가 정자동에 ‘브라더 돈까스’의 문을 열었다.분당 대표 돈가스의 변신이 즐겁다수내동 금호상가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 ‘돈까스 브라더스’를 찾을 때면 협소한 자리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곤 했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장에 있어서인지 멋스러운 공간에서 맛보는 한 끼 식사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돈가스 맛의 만족스러움을 조금 줄어들게 하는 이런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지난해, 정자동에 문을 연 ‘브라더 돈까스’의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갔다.블랙 톤의 세련된 실내와 오픈 주방, 그리고 바 테이블은 아직은 조금 어색한 혼밥도 적적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바삭바삭 튀겨지는 맛있는 돈가스 소리와 커다란 프라이팬을 현란하게 다루는 셰프들의 기술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국민 돈가스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층은 참으로 다양하다. 한창 돈가스를 좋아할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단백질 보충을 하려는 알뜰파 주부들과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너나없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돈가스 본연의 육질과 풍부한 카레, 치즈 맛과의 조화 중에 그날 끌리는대로 주문하면 된다. 평소 치즈 맛를 즐기지 않는 어르신들도 쭉쭉 늘어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돈가스의 최고 궁합인 ‘스노우치즈 돈가스’는 불평 없이 비운다. 단, 너무도 푸짐한 양 때문에 1인 1돈가스는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무엇보다 직접 선별한 재료로 매일 소스와 스프는 물론 충실한 돈가스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곳 대표의 말은 그동안 지켜본 ‘돈까스 브라더스’의 변함없는 맛을 알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신 메뉴 출시 예정직접 만든 토마토소스에 버섯과 야채를 더해 담백하고 개운한 ‘아라비따 파스타’,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매콤함이 조화로운 ‘크림 파스타’, 태국 고추의 기분 좋은 매운 맛과 숙성된 간장소스, 그리고 불 맛이 어우러진 ‘오리엔탈 파스타’로 대표되는 이곳 파스타는 돈가스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돈가스와 어우러지는 파스타를 모두 먹어도 가격부담이 없고 전화 한 통화면 맛좋은 돈가스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3월에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개발한 맛좋고 든든한 밥 종류와 새로운 파스타가 선보일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위치 분당구 정자로 78 영동프라자 1층 110호문의 031-726-0988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