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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리문학공원, 토지학교 수료식 및 서사음악극 제작 발표 박경리문학공원은 지난 18일 박경리 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토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18일 시작된 토지학교는 총 10강으로 이번 수료식을 통해 3기생을 배출하게 됐다. 토지학교 수료생은 ‘토지사랑회’ 회원으로 등록되며 앞으로 ‘토지’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가 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에는 ‘토지의 날’을 맞아 ‘토지’를 각색한 서사음악극 제작 발표회도 가졌다. 이번 서사음악극 ‘토지’는 김영동 작곡가가 지난 1995년 토지 완간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올렸던 음악극을 따뚜야외공연장에 맞도록 재 각색한 것이다. 오는 8월 14일~15일 이틀간 열리는 서사 음악극 ‘토지’는 미래국악관현악단과 솔리스트의 연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762-6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협의이혼 신청 후의 간통과 처벌 혼인 당사자가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고 이혼 의사의 합치가 있는 경우에는 비록 이혼 신고를 하지 않아서 법률적으로 부부로 남아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간통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형법에서는 간통죄의 경우 사전에 동의하는 ‘종용’과 사후에 용서하는 ‘유서’의 경우 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위와 같은 경우에는 간통을 사전 동의한 경우로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협의이혼 의사확인 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로 이혼하기로 합의한 경우, 이혼의 소를 제기하였는데 상대방도 이에 동의한 경우 등에는 이혼 신고를 하지 않아 법률적으로 부부 관계가 형식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므로 간통을 인정하는 의사 표시가 그 합의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협의이혼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거나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만으로 무조건 간통에 동의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혼 의사를 서로 표시하고 협의 이혼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하더라도 소송을 하던 중 또는 3개월의 협의 이혼 전 숙려 기간이 진행하면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적, 잠정적인 의사 표시에 불과하다. 실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서로 이혼하기로 하고 협의 이혼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마음을 바꾸어 신청을 취하 하였는데 그 후에 상대방이 이를 알면서 간통을 한 것은 종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 판례가 있다. 협의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하더라도 숙려 기간 내에 혼인을 지속할 의사로 협의 이혼 신청을 취하한 경우에는 상대방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의 성교 관계가 있는 경우 이를 묵인하겠다는 생각도 철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일방이 간통에 대하여 사전 동의나 사후 용서(유서)를 한 때에는 아예 간통의 고소나 이혼 청구를 할 수 없고, 이러한 사전 동의가 사후 용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배우자의 간통을 안 날로부터 6월, 그 사유가 있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한 때에는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간통을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간통 고소를 하거나 이혼의 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고소나 이혼의 소를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재판상 이혼의 경우에는 기타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심히 중대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도 이혼 사유가 되므로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다른 사유와 합쳐서 혼인을 계속할 수 없게 만든 유책 배우자라는 주장을 할 수는 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건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바른 학부모 2009 화성 하이리그 - 화성 5개 고등학교 축구 동아리 참여해 7월 25일, 화성 향남 택지공원 내 축구장에서 화성지역 5개 고등학생들의 축구대회가 열렸다. ‘하이리그(Highschool League)’는 학교대표팀이 아닌 동아리와 클럽활동을 하는 순수 아마추어 고등학생들을 참여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족한 축구용 타이즈와 정강이 보호대를 급하게 구하느라 경기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장 섭외의 어려움과 행사진행을 돕는 한국학부모서베이 임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당일 6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의 ‘2009 화성 하이리그’에서는 동탄고등학교가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거쳐 1위를 차지했다. 기획과 운영 속에서 책임감, 사회성, 투지를 배우는 아이들 08년 오산에서 시작된 ‘하이리그’는 올해 오산과 화성으로 확대됐다. 한국학부모서베이 사업본부장과 엠에스존 워킹센터(MSZone Walking Center) 동탄점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흠 씨는 하이리그는 ‘아이들을 위한 장(場)’이라고 표현했다. “기획과 운영과정 속에서 책임감, 사회성, 투지를 배우는데, 축구라는 운동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겼습니다. 장소·심판진 섭외 등은 부모들이 돕고 기본적인 규칙까지만 정해준 뒤, 세부적인 것들은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하이리그’의 필요성에 공감한 한국학부모서베이 최정희 대표와 10여 명의 임원진들은 학부모서베이하이리그(http://cafe.naver.com/koshighleague)라는 별도의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고, 학생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짧은 준비기간 탓에 충분하지 못했던 기업체와 지자체의 후원은 일부 중소업체의 후원과 임원들의 성금으로 메웠다. 한국학부모서베이 - 전국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통로 마련 한국학부모서베이는 09년 4월 20일 창립된 학부모 단체다. 화성, 오산 지역 학부모를 중심으로 전국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교복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2차에 걸쳐 조사 중이기도 하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koreasurvey)에서 미디어·운동용품·학용품 등에 대해서도 학부모평가단을 운영하며, 아나바다와 상담실도 개설됐다. 한국학부모서베이에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여론조사 못지않게 학생들의 인성교육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학교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넓은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면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기르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책임감과 사회성을 익힐 수 있는 ‘하이리그’가 지역 리그에서 전국 리그로 커나가길 희망했다. 이재흠 한국학부모서베이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난다.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부모를 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베푸는 것을 배운다.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된 학생들도 내 아이처럼 품어주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면,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환상의 커피섬 탐험전’에서 만나는 색다른 커피 어둠 속에서 떠나는 특별한 커피 투어 ‘환상의 커피섬 탐험전’이 신촌의 ‘커피섬(Coffee Sum)’에서 펼쳐진다. 깜깜한 전시장에서 탐험대장의 안내를 받으며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섬 탐험을 떠나게 된다. “시각을 제외한 미각, 후각 등의 감각을 살려 커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상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챙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는 게 커피섬 성경현 씨의 설명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커피섬 탐험대장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은 물론 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장에서는 커피나무 및 핸드드립 커피 추출체험, 커피 로스팅 과정 등을 체험하거나 관람할 수도 있다. 오후 12~9시까지 전시가 이루어지며, 성인은 1만 5000원, 학생 1만원, 어린이 및 장애인은 8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인터파크 및 현장구매 가능. 문의 커피섬 02-365-8264, www.coffeesum.co.kr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앨리스와 함께, 꿈과 상상의 나라로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전이 부남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림동화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시각적인 그림을 통해 생각하고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계 보는 이상한 토끼, 키가 커서 멀어진 발 등 앨리스와 함께 꿈과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동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느꼈던 것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맞게 된다. 신명균 부남미술관 부관장은 “앨리스가 경험했던 상상의 공간을 통해 판타지 세계에서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일까지 전시하며, 시계, 꼴라쥬 캐릭터, 퍼즐 만들기 등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문의 부남미술관 02-720-112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여름방학에는 화성아트홀로 문화나들이 갈까 여름방학을 맞아 화성아트홀에서는 7월의 연극 ‘완득이’, ‘국악나들이’, 음악극 ‘해님달님’에 이어 8월에도 방학기획공연을 마련했다. 7월에는 유아~초등생이 위주였다면, 8월에는 청소년으로 관객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13~15일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해설을 곁들인 ‘팝스콘서트’가 열린다. 아바, 비틀즈, 퀸 등 20세기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그룹의 음악을 실황영상과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 유명밴드의 음악을 연주하며 외모와 소리를 모방해 존경의 뜻을 표함)를 통해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이들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16일에는 수원대학교 관현악과 우나이 교수와 트롬본 콰이어(Trombone Choir, 트롬본의 연주소리가 남성합창단의 소리와 닮아 붙여진 이름) ‘The USW’가 들려주는 트롬본의 매력적인 중저음을 만날 수 있다. 01년 초연 이래 60만 관객동원에 빛나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도 화성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극에서 출발했으나, 반달이의 몸짓언어와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기법은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팝스콘서트는 3일 공연 모두를 예약하면 ‘삼삼패키지’ 할인적용되며, 29~30일 공연되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7월 ‘완득이’ 공연티켓을 지녔거나 9월 상영될 뮤지컬 ‘아이러브유’와 패키지예약하면 할인받는다.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교하아트센터 ‘하트힐링아트전, 첫 번째 그림이야기’ ‘하트힐링아트전, 첫 번째 그림이야기’가 7월 22일~8월 9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교하아트센터는 파주 시민들에게 미술치료라는 미술의 또 다른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미술치료가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때에 미술치료사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HART, www.hart.kr)에서 주최하는 ‘하트힐링아트전, 첫 번째 그림이야기’는 20명의 힐링아티스트(Healing Artist)들이 참여한다. 미술치료사들인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 선임연구원과 HART 카페회원, 또 그들이 추천한 아르브뤼트(Art Brut 가공되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예술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작가들이 그들.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HART, Healing Art Research Team)는 ‘가슴 뛰는 삶을 살기위한 따뜻한 미술 실천하기’를 목적으로 2008년 9월 창립됐다. HART는 미술의 치료적 기능을 학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이러한 학술연구사업 외에도 연구를 일반 국민과 나누고자 특정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HART 특별행사와 일반인이 참여 관람할 수 있는 HART 특별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의 실천으로 2008년 12월 구로삼성어린이집에서 특별행사를 가진 바 있다. HART 선임연구원이자 하상장애인복지관 미술치료사인 장은미씨는 “미술치료 현장에서 다양한 내담자를 만나다보면 정말 재능이 아까운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에이블아트(Able Art, 장애를 차별과 극복의 대상으로 보는 기존의 시각을 뒤집어 장애의 경험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나아가 창조적인 예술작품의 원동력이 될수 있음을 의미)의 예를 들면서 이들이 작가로서 대우받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랐다.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 이병희 회장은 “미술창작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보며, 자신이 가진 자원을 발견해 낼 수 있다면 누구나 힐링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작품의 변화는 삶의 변화로 이어지며, 나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미술의 힘, 긍정의 힘을 보여주게 될 ‘하트힐링아트전, 첫 번째 그림이야기’는 미술치료가 미술의 또 다른 방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미술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031-940-517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부개동 김영원 독자 추천 ‘돈까스 메밀국수’ 장마가 계속되는 통에 불쾌지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입맛을 잃어 무얼 먹을까 걱정하신다면 시원한 냉밀면은 어떨까? 부산의 토속음식으로 알려진 밀면에다 주인장의 자랑인 육수는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감칠맛이 있다. 소풍 건너편 상동거리 부천온천사우나 건물 1층에 자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돈까스 메밀국수’집은 자칫 놓치기 쉬운 위치라 잘 살펴봐야 한다. 테이블이라야 8개 정도로 남편은 주방을 맡고 아내가 홀을 맡고 있다. 이미 ‘돈까스 메밀국수’집은 주인장의 고집에 단골손님들이 많다. 일반시중의 건면(만들어진 면)을 쓰지 않고 국산메밀가루를 사다가 직접 반죽을 해서 그날그날 양만큼만 음식을 만든다. 이번에 새롭게 선을 보이는 ‘밀면’ 또한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반죽한 면을 그 자리에서 고압의 기계를 이용해서 뽑아내 상에 올린다. 면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일반 국수에 비교할 수 없다. ‘면’ 요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주인장의 요리경력은 자그마치 20년이나 된다. 모든 국수를 직접 반죽하여 즉석에서 뽑은 생면으로만 요리를 내놓는 정성에 작지만 오래가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깔끔한 육수 맛에 비결을 물어보지만 해물육수로 그날그날 직접 만들어 하루 팔고 남은 육수는 버린다는 주인장의 대답뿐이었다. 여름철 콩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메밀콩국수와 밀 콩국수를 시키면 된다. 메뉴 : 냉메밀 5000원 판메밀 5000원 메밀콩국수 5000원 생밀국수 4500원 생밀콩국수 5000원 바지락 칼국수 5000원 돈가스/생선가스 5000원 위치: 소풍건너편 상동거리 부천온천사우나 건물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문의: 032-329-71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가좌배드민턴 클럽 신종갑 회원 추천‘평양손만두국’ 가좌배드민턴 클럽 회원인 신종갑씨가 운동이 끝나면 사람들과 어울려 자주 가는 식당은 ‘평양손만두국’집이다. ‘평양손만두국’은 송포초등학교 옆 골목에 위치해 있고, 홀이 넓고 주차장도 넉넉하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메뉴판이 따로 없어 물어보니 “여기는 손만두국만 있어요”라는 대답. 오호라~ 손만두국 단일메뉴만 먹을 수 있는 집이라니! 또 색다른 것은, 손님들이 식사하는 홀에서 직접 만두피를 밀고, 만두속을 넣는 흰머리의 할머니가 계시다는 것. “고향이 평양이신 저희 장모님이세요. 성함은 인춘화님이시고요.” 평양손만두국의 김정권 대표의 말에 의하면, 평양손만두국의 손맛은 바로 이 할머니의 솜씨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조리의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한단다. 장월IC 부근에서 다양한 평양요리 전문식당을 해오던 인춘화 할머니와 가족들이 작년 12월부터 가좌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평양손만두국만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양념단무지, 백김치, 소고기양념과 같이 나온 손만두국에는 주먹만한 크기의 만두 다섯 개가 꽉 차 있다. 그냥 국물 그대로 먹는 게 평양식이고, 소고기양념을 기호에 맞게 풀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개인접시에 만두를 덜어 숟가락으로 잘라보니 고기와 숙주나물 등이 어우러진 만두속이 꽉 차 있다. 손으로 직접 빚은 만두피도 유난히 쫄깃하다. 장항동에서 온 장웅준씨는 “생전에 평양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만두하고 진짜 똑같은 맛”이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음식으로 장난치지 않고, 우리가 집에서 먹는 식으로 성의껏 만들고 있어요. 고객들이 깔끔하고 믿을 만하다고 평가해 주시고 입소문을 내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정권 대표) ● 메 뉴 : 평양손만두국 6000원 (포장가능)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308-11 ●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평균) 오후 9시(만두가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오후에는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 ● 휴 무 일 : 둘째, 넷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23-9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환경연합, 계룡산 야생화 기행 통영거제 환경연합 풀꽃사랑모임이 계룡산으로 야생화를 보러 가실 분들을 모집한다. 8월에는 연대도로 풀꽃을 보러갈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시간을 비워두시면 좋겠네요. - 일시: 2009년 7월 28일 오전 10시 - 모이는 장소: 상동 대동다숲아파트와 덕산 3차 아파트 사이 계룡산 입구(도로변에 있음) - 준비물: 책, 생태노트, 간식, 물, 카메라, 기타 개인용품 * 우천시 통영거제환경연합사무실(Tel.632-9213)로 10시 30분까지 오시면, 따뜻한 차 한잔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