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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을 위한 제안 ‘정시확대 40%’, 신뢰성 확보를 위한 2023학년도 수능개편안이 발표되었다.수시를 위해 내신이나 비교과에 신경 쓰지 않고 정시에 올인 하겠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재수생이 60%나 되는 상황에서 재학생이, 그것도 아직 졸업도 안한 중3이 정시를 희망하기엔 갈 길이 멀다. 봐야할 과목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살펴보면, 공통 과목으로 독서와 문학이 75%, 선택 과목으로 언어와 매체 또는 화법과 작문 중에서 25%가 출제된다니 독서와 문학에 비중을 두어 공부하면 적어도 3,4등급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독서와 문학은 독해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특히 독서는 글의 주제, 소재, 핵심내용 등을 이해함으로써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과 그 근거를 파악하면 된다. 더구나 학생들은 어렵다, 핵길다 운운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을 테니 좋은 문제집을 사서 풀면 된다. 그러니 독서 지문은 좀 자기주도적 학습에 맡겨 봐도 좋을 것 같다. 문학 역시 학교 공부를 성실히 한 학생들이라면 내공이 있으니 문제를 푸는 것 정도야 할 수 있다.문제는 선택과목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이 문법보다는 쉽다는 생각에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려 한다. 하지만 2019년 치른 고2,3학년 모의고사의 경우 화법이나 작문 지문이 길어지거나 거의 독서 지문과 흡사한 경우도 많았다.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화작은 또다시 독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하지만 문법은 다르다. 중학교부터 누구나 학교 문법을 배운다. 고등문법은 좀더 깊고 높아지기만 할 뿐 배운 것만 나오기 때문에 정리된 내용을 추가할 필요도, 머리를 굴릴 필요도 없다. 또한 <보기>에선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보여준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버리고 시간을 허투루 보내려 한다. 3등급 이상을 노리는 특히 예체능 학생들이라면 이번 겨울은 문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공든 탑은 더 단단해지기 마련이다.양예라 국어원장드림팩토리플랜비학원문의 031-715-9896 2019-12-09
- 고교 입학설명회 현장을 가다_부흥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가 지난 11월 28일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4층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안양과 과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약 500여명이 참여해 그 열기를 짐작케 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설명회에는 6시가 채 되기도 전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들었고, 급기야 시청각실에는 빈 좌석이 없어 각 교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들을 수 있었다.이공계열 진로에 최적화된 과학중점학교 운영부흥고 4층에 위치한 시청각실로 가는 복도에는 자연과학부, 교육정보부, 인문사회부, 체육예술부, 안전생활인권부에서 준비한 2019년 학생활동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 동아리 활동, 과학탐구반과 학생중심 창의연구반 연구논문집, 영재학급 연간 활동 자료가 눈길을 끌었다.설명회가 시작되자 박병훈 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부흥고는 올해로 개교 28년째를 맞이했으며 1만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9학급 1147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흥고는 10년째 경기도 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었고, 앞으로도 2023년까지 인문사회 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도전을 부르는 동아리 활동으로 개별 역량을 키워나간다고 부흥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학교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김호중 자연과학부장이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부흥고에서는 이공계열 진로에 최적화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며 “자연계열-과학, 수학 이수단위 45% 이상 운영, 전문교과 및 특별교과 운영, 맞춤식 수준별 교과 교실제 운영,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부흥고는 2020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2023학년도까지 과학중점학교를 적용 운영하며 안양시 교육경비 보조금과 교육청 과학중점학급 운영비를 지원을 받아 교육여건 및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교사 정원 50%를 우수 교사로 초빙하고 안양시,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MOU 체결을 맺었다. 또 토요탐구반, 과학탐구반, 학생중심 창의연구반 등의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터를 보유해 인근 초중고 학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연구활동 및 동아리 활동 활용, 소프트웨어 융합프로그램, 전교생 및 중3 대상 3D 모델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다양한 인문학 및 융합프로그램 , 진로진학 프로그램부흥고에서는 인문중점 프로그램과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및 예술 탐방, 법테마 토론반, 생각을 키우는 토론반, 톡톡 한국 근현대사반, 영어로 읽는 학생중심의 원서강독반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참여할 수 있고 활동 결과는 생기부에 반영된다.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생각의 빅뱅 프로그램, 생각의 수레바퀴 프로그램을 격년제로 운영하며 생각의 고리 프로그램, TEDx 부흥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성과 인성, 감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부흥고는 지역공동 부흥고 부설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꿈과 끼를 창의적으로 계발하는 학생동아리와 학술동아리,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 활성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이공계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탐구반, 2학년 이공계 진로희망학생 대상 맞춤형 그룹별 이공계 진로 캠프도 마련되어 있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팀 프로젝트, 직업체험 보고서,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 학부모 대상 진로아카데미, 진로상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진로관련 프로그램이 있다.우수한 진학실적,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은 3:13부에서는 대입전형 개요에 대해 최근식 진로진학상담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흥고의 진학실적도 함께 소개되었는데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을 포함해 연세대 5명, 고려대 11명, 의, 치대 2명 등을 비롯해 4년제 대학 251명, 전문대 50명이 수시로 합격했다. 또 정시에서는 102명의 4년제 대학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부흥고의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보면 3:1이다. 이는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만 통계 낸 수치이다.최근식 진로진학상담부장은 또 학생부 교과전형의 특징과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의 대입 전형에 대해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일반고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자사고는 다양한 진로, 다양한 전형대비가 가능하며 선택적 스펙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고는 학생의 노력 대비 교사의 평가가 후 하다는 점을 손꼽았다.설명회가 진행된 이날은 현재 고1이 대학 입시를 보는 2022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상위권대학이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40%이상 선발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날이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으로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2023년도까지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부흥고에서는 새로운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혼란스러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16개 대학 정시 40% 확대 시 선발인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2019-12-04
- 내 아이 in 서울 대학 보내는 영어 학습법 늦어도 고1까지 영어 내신 1,2등급을 확보하는 것은 단지 영어 과목에서의 좋은 성적이라는 스펙 뿐 아니라, 정시에서 비중 높은 과목의 학습 시간을 확보해주기까지 하므로 인서울 대학 진학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영어유치원부터 꾸준히 공부를 시켰음에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학부모도 자주 뵙게 된다.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까?하고 싶은 말이 아닌 듣고 싶은 말영어 한 문장 말하고 쓰는 것을 힘들어 하던 아이가 1분 넘게 말하고, 한 문단 이상의 글을 쓰면 한없이 자랑스럽고 그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이렇게 하면 학교 성적도 잘 받을 것이라는 믿음도 생긴다. 그런데, 학교 시험에서는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선생님이 듣고 싶은 말을 작성할 수 있어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다.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답을 작성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따라서, 분석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초등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법학습을 하고, 학교 시험 유형도 미리 접하여 스스로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다독에서 정독으로, 그리고 속독으로어릴 때에는 다독으로 상상력을 기르고, 간접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학년으로 가면 정독이 중요하다. 제시된 정보를 파악하고, 행간을 읽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부 습관을 들여야 고득점에서 중요한 철학, 언어학, 교육학 등의 추상적인 지문을 이해하는 힘도 길러진다. 그 후에 많은 연습을 통해,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많은 과제로 아이들에게 속독만을 강제하면, 중학교 과정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이해력이 중요한 고등과정에서 무너진다. 무너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학습 습관을 고쳐도, 이미 시간에 쫓기는 고등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을 영어에 쓸 수 없어, 성적이 잘 오르지도 않는다.학원이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 스스가 주도하여 많은 생각을 하는 학습 습관을 들여야 좋은 성적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 있다.백승민원장윈 영어학원문의 031-711-5050 2019-12-02
- 성적의 차이, 서두르지 않고 다진 심화 실력이 정답 남보다 빠른 진도가 높은 성적의 필수요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 시험에서는 시험범위의 난이도 높은 문제에서 성적이 달라진다. 다시 말해,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심화실력이 성적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수내동에 위치한 ‘다린수학 분당분원’(다린수학)은 서두르지 않고 명확히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심화문제까지 해결하는 실력을 다진 후에야 다음 단계를 학습하는 학원으로 입소문 나있다. 철저한 복습으로 심화실력을 다지는 이곳 수업의 경쟁력을 재원생들의 높은 성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비 중3 전후부터 시작한 SKY반, 전원 1등급중2 후반 또는 중3 초반부터 시작된 SKY반은 제대로 복습하며 심화실력까지 다지는 다린수학의 정석이다. 빠른 진도에 대한 조바심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믿고 따라 온 학생들은 고1이 된 지금, 전원 1등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거두었다.권병우 원장은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빠른 진도보다는 현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필수유형 및 심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다린수학에서는 빠른 속력을 지양하고, 개별 학생의 학습상황에 맞는 수업과 보완을 통해 제대로 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차별화된 수업을 설명했다.여러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들로 구성된 테스트에서 80~90% 이상 문제를 해결해야만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학원 원칙은 기본적인 고1 과정이 중요해진 개정교육과정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수시와 정시에 강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입시 경쟁력 마련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은 수능 문제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다. 때문에 꼼꼼하게 내신을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실력으로 이어져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권 원장은 “정시가 40%로 확대되더라도 학교 시험문제가 곧 수능문제인 분당지역 학생들의 수학 학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공통과목인 수Ⅰ과 수Ⅱ에서 75%를 출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선택과목에서 25%를 출제하며 공통과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따라서 다린수학은 정규 수업에서 이해한 부분을 클리닉 수업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 해결 해 내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렇게 끌어올린 내신 경쟁력이 곧 수능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변화된 수능을 분석한 수업도 놓치지 않는다.12월 2일, ‘고1 대비반’ 1차 개강“고등 수학을 잘하려면 고1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 원장은 강조한다. 결국 고등 수학은 미적을 잘해야만 킬러문제 해결과 이어져 고득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학년 과정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이과계열의 경우 3학년 1학기에 미적을 배워야하기 때문에 수Ⅰ과 수Ⅱ의 함수파트를 철저히 학습 해 두어야 수월하게 어려운 미적을 학습할 수 있다.“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해 최종 목표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현재의 학습 상황에 맞는 수업으로 고1 과정을 대비해야 합니다. 2학년 교육과정과 견주어 기본 개념은 물론 학습양이 많은 1학년 과정을 꼼꼼하게 학습한다면 내신은 물론 수능도 문제없는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다린수학은 12월 2일 ‘고1 대비반’을 개강한다. 고등 수학 전 과정을 꿰뚫는 전문 강사가 현 과정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주며, 연관된 개념들을 연계해 심화실력을 다지는 수업은 확실한 수학 실력을 완성해 대입 경쟁력을 키워줄 것이다.문의 031-714-0211 2019-12-02
- 일산대진고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15일 일산대진고 2차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학교설명회는 크게 일산대진고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과 입시 진학 성과, 개별상담 순으로 이어졌다.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일산대진고 학교설명회 현장을 정리해 보았다.SW 교과중점학교 + SW교육 선도학교일산대진고는 SW 교과중점학교이자 SW교육 선도학교다. SW교육 관련 중점학교와 선도학교로 동시에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손꼽힌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SW 교과중점학교 운영을 위해 1학년 때부터 관련 1학급을 별도로 편성한다. 1학년 때 코딩과 앱인벤터 등을 배우고, 2학년 때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을 배운다. 3학년 때는 정보과학 과정을 배운다. SW선도학교 과정으로 자바스크립트와 C언어, 파이썬, 사물인터넷, 게임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 등의 방과후 수업을 운영한다. SW 관련 교육봉사활동과 진로특강, 진로체험활동이 연간 진행되며, 교내대회로 정보올림피아드, SW아이디어공모전, SW경진대회, 앱공모전 등이 열린다. 일산대진고는 2019학년도 SW전형 합격자 사례를 발표했다. 실기 과학특기자 전형으로 이화여대 소프트웨어학부에 내신 2.65인 학생이 합격했고, 특기자 창업인재 전형으로 내신 3.55인 학생이 UNIST에 합격했다. 또한 학종 SW인재 전형으로 내신 3.07인 학생이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에, 학종 숙명인재 전형으로 내신 3.27인 학생이 숙명여대 소프트웨어융합과에 합격했다.과학탐구교육 활동 지원융합(과학 및 수학)영재학급 운영교이자 심화과학체험활동, 과학창의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3월 입학과 함께 융합영재학급 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20명 2학급 정원으로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수학/융합 분야의 교과 활동 90시간, 비교과활동 20시간을 연간 진행한다. ‘삼시세끼’라는 심화과학 체험활동으로 통계교실, 천체관측교실, 심화과학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이공계 진로탐색 활동으로 과학특강, 사이언스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탐구대회, 경시대회, 경진대회 등의 과학 관련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고, 과학창의융합학술제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독서 토론 논술 연계한 인문교육인문영재학급 또한 운영한다. 3월 입학과 함께 영재학급 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20명 1학급 정원으로 사회, 역사, 철학, 영어 등의 교과 활동 90시간, 비교과활동 20시간을 연간 진행한다. 독서와 토론, 논술을 연계한 통합성장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1학년 때는 과제탐구보고서, 2학년 때는 심화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교내토론대회를 개최해 문제해결력과 비판적사고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클러스터교육과정 4개 강좌 운영일산대진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적극 반영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019년 1학기에는 국제경제와 과학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개의 클러스터 강좌를 운영한다. 클러스터교육과정으로 스마트문화앱콘텐츠,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사회과제연구, 현대문학감상 등의 수업을 한다.2019학년도서울대, 연고대, 의치한의대 55명 진학2019학년도 일산대진고의 서울대, 연고대, 의치한의대 진학자는 모두 55명(재수생 포함)이었다. 서울대 7명, 의치한의대 8명, 연대 17명, 고대 23명이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 진학한 학생은 45명으로 의치한의대,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대에 모두 100명이 진학했다. 이밖에도 교육대 5명, 카이스트/유니스트 5명, 외국대학에 5명이 진학했다. 2019학년도 졸업생 중 수시에 82명, 정시에 77명이 합격했다. 일산대진고의 재학생 수시 합격 비율은 52%, 정시 비율은 48%였고, 수시 합격자를 전형별로 보면 학종 및 특기자가 63%(52명), 논술이 37%(30명)였다.일산대진고 이정희 진학부장은 “일산대진고는 정시와 수시 모두를 대비할 수 있는 학교”라며 “정시를 기본으로 하면서 수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수시 진학 실적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학년도 상위 15개 대학 합격현황(캠퍼스 포함/ 졸업생 포함)내신 경쟁에 대한 부담 있지만 정시에 강한 학교일산대진고는 내신 경쟁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지만 정시에 강한 학교로 소문이 나 있다. 일산대진고는 학교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및 현 고3의 모의고사 성적 비율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일산대진고 학생의 1~3등급 비율은 국어가 37.9%, 수학(가) 35.5%, 수학(나) 38.5%, 영어 61.8%였다.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한 국어 및 수학의 1~3등급은 전체 응시생 중 상위 23%까지다. 현 고3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보면 1~3등급 비율이 국어 44.6%, 수학(가) 32.5%, 수학(나) 48.7%, 영어 68.4%였다. 2019-11-22
- 2020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로 본 강남서초 고교의 수시 경쟁력 지난 15일(금) 오후 6시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됐다. 강남지역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반영하듯 강남서초 주요 고교들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평균적으로 10~14명씩 배출했다. 강남지역에서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다는 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려면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및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진학 성과까지 두루 살펴야 하므로,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가 고교 서열화나 그 학교의 입시 경쟁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자료확인 강남서초내일신문이 ‘학교별 담당 교사’에게 2020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 직접 확인(※학교 협의 후 공개 가능한 학교만 게재함)강남서초지역 주요 고교 평균 10~14명최대 20명 배출한 학교도 있어강남서초지역 주요 고교들의 2020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평균적으로 10~14명 선이었다.단대부고 12명, 상문고 12명, 세화고 10명, 세화여고 10명, 숙명여고 20명, 은광여고 10명, 중대부고 10명, 중동고 12명, 진선여고 12명, 현대고 11명, 휘문고 14명으로 일부 학교는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 1단계 합격자를 합산한 수치다. (학교명 가나다순)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강남서초 고교 중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숙명여고이다.또, 상문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중동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합격자 수가 비슷해 계열별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휘문고와 세화고는 자연계열 합격자 수가 더 많았다. 학급 수를 보면 문과 반보다 이과 반이 더 많은 학교라서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에서도 자연계열 합격자가 훨씬 더 많았다.단대부고는 자연계열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인문계열 합격자 수와 비교적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세화여고는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다.올해 서울대 지원 패턴최종 합격까지 만반의 준비할 것서울대 지원 패턴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은 의학계열 지원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세화고 박기혁 교감은 “올해는 의학계열 지원자 수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서울대 지원자 수가 줄어들었다. 숫자의 의미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전공을 목표로 고교 3년간 차근차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온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전공을 살리는 대신, 지원 학과가 겹치지 않게 다양한 학과군으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는 "이번에 상문고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보면 경제, 전기정보, 치의학, 경영, 의예, 자유전공 등 인기학과에 다채롭게 지원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휘문고 심재준 교사도 “서울대 1단계 합격생들을 봤을 때 내신 성적과 전공적합성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0학년도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22~23일 대부분 치러지고, 이외 미대가 25~29일, 음대는 30일 치러진다. 그리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화) 오후 6시이다.단대부고 오장원 교감은 “단대부고는 지난해 서울대 수시 1단계에서 13명이 합격했고, 이 중에 1명은 의대 지원을 위해 면접을 포기해 12명 중 총 9명이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올해 서울대 1단계에 합격한 일반전형 학생들은 수리, 언어 등 논·구술 심층 면접을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 또, 지균 1단계 합격자들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잘 습득해 어떤 질문에도 자신감 있게 응할 수 있도록 해 차분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울대 합격자 현황은 상징적인 지표단, 강남 입시 경쟁력의 한 단면일 뿐해마다 입시가 모두 마무리되면 서울대에서 해당 연도의 입시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 합격 현황은 지역별·학교별 진학 성과와 입시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만큼,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로 활용된다.실제로 서울대 입시 성과는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 고교별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다. 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 서울대의 전형 방법은 상위권 대학 수시 입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서울대 합격 현황은 강남지역 입시 경쟁력을 들여다보는 한 단면일 뿐이다. 강남서초 주요 고교 중에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층이 두터워 서울대 지원 가능권의 학생이 의학계열로 분산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며, 실제로 합격자 수 또한 많다. 게다가 의학계열은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 비중이 높은 편이라서 수시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에 주력하는 학생도 있다.이 외, 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있어 강남지역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입시 지원 패턴이 다양하게 분산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강남의 수시 경쟁력에 주목다만, 강남서초 고교들이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다는 것은 ‘강남의 수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강남서초 고교별로 서울대 1단계 합격자가 다수 배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시 준비가 탄탄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1단계까지는 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사진 및 학생의 노력이 균형을 이뤄 좋은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고교 3년간 진로에 맞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생부를 내실 있게 채웠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남서초 주요 고교의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강남의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강남서초 주요 고교 서울대 1단계 합격자 현황(2020학년도)학교명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3학년 전체 학생 수학생 수 대비 합격률단대부고12명379명3.2%상문고12명421명2.9%세화고10명389명2.6%세화여고10명390명2.6%숙명여고20명466명4.3%은광여고10명252명4.0%중대부고10명352명2.8%중동고12명399명3.0%진선여고12명366명3.3%현대고11명404명2.7%휘문고14명458명3.1%※ 2020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강남서초내일신문’이 각 학교 담당 교사에게 직접 확인 후 공개 가능한 학교만 게재함(일반전형 및 일부 학교 지역균형전형 포함)※ 학교명 가나다순※ 3학년 전체 학생 수 : 학교알리미 2019년 5월 공시 기준※ 합격률은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1단계 합격자 수를 비율로 환산한 수치임(소수 둘째자리 반올림 기준) 2019-11-21
- 입시의 전략적 접근, 사회탐구에 주목하라! 수능이 치루어진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수능최저를 맞춘 아이들은 논술과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이들은 좌절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예비고3, 또는 예비고2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쏟아지는 입시 정보들로 머리가 많이 복잡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대학 입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소홀히 여기고 있는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내신에서, 그리고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어떻게 선택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4주에 걸쳐 차례차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사회탐구 영역이 내신에서 어떤 비중으로 반영되는지 혹시 아시나요?”현재 고1은 대부분 사탐을 한 학기에 7단위(통합사회4+한국사3)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2,고3에서는 인문계지망 친구들은 2~3과목 (6~9단위), 자연계지망 친구들은 보통 1과목 (3단위)을 선택하여 공부하고 있구요. 단위수를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비중입니다.그러면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학종이나 교과 전형에서 내신을 반영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내신을 산출할 때는 등급이 산출되는 영역의 과목을 ‘단위수’를 기준으로 합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국,영,수,과,사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있구요. 따라서 사탐을 소홀히 여기고는 절대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수시 최저, 무엇으로 맞추시겠습니까?”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수시전형에서 최저등급을 맞출 때는 당연히 사회탐구 영역을 넣어서 전략을 짜야 합니다. 특히 고려대학교나 서강대, 경희대, 이대, 건대 등은 사탐을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학교들은 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다만, 사회탐구 영역에서 등급을 받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사탐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녀의 사탐 점수가 안나오는 이유가 단순히 ‘외우는걸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사회탐구 영역은 표와 그래프를 분석하는 분석형 문항들의 비중이 매우 높고,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으로 접근을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최상위권에는 언제나 많은 재수생들이 있기 때문에 1등급을 받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2020년 대입 수시 전형 요약>우리나라는 대학입시제도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탐구영역은 과목이 많고 (총 10과목) 과목들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과목 선택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과 선택방법은 다음주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사탐 기획 연재 ②] 선택도 전략이다! 사탐 과목 선택 방법[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사탐 공부법[사탐 기획 연재 ④] 내신 사탐 공부법 2019-11-21
- 정시 비중 높아진다는데…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2020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과목별 공부법을 알아보는 나침반. 특히 올해는 수학 나형 1등급 컷이 84점, 2등급 컷이 74점으로 예년에 비해 6~1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일까? 전문가들은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달라진 것이라 말한다. 중고등 입시수학 전문학원 ‘종로엠스쿨’ 김정임 원장의 올 수학문제 출제경향 분석을 들어보고 안산 학생들을 위한 맞춤 수학공부 노하우를 알아봤다.킬러문항 사라진 시험지 중상위권 문제 포진“올해 수능 수학은 지난해 입시와는 판이하게 달라졌어요. 12번부터 문제 난이도가 높아진 반면 최고 난이도 문제는 사라졌어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꼈겠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렵고 까다로운 문항이 많은 시험”이라고 분석하는 김정임 원장. 특히 몇몇 문제는 소위 ‘노가다형 문제’로 문제풀이 속도가 늦거나 실수를 자주하는 학생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있어 꽤 까다로운 문제도 많았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김 원장은 “이번 수능문제를 보면서 이제는 확실히 수학 공부법이 변해야 한다는 걸 느겼다”며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가능했던 기존의 시험과 달리 원리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학 내신대비? 수능대비? 정답은?그렇다면 안산지역 학생들의 수학공부법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수능대비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이 고3 여름방학부터, 빠르면 고3 들어와서 시작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늦게 시작한다면 달라진 수능수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아졌다. 예비고1부터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고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한다.그나마 다행스런 점은 일부 학교들이 내신 문제 유형이 수능형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최근에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중간 기말고사 문제의 유형에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제가 등장해 내신 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예비 고1학년들은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등수학에 대비해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모의고사식 수학문제에 적응해야 하고 예비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 대비를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 김 원장은 “고3 모의고사에서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수능대비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달라진 고등수학 ‘수학적 사고력’ 키워야지난해 개원한 종로엠스쿨 김 원장은 함현고 상록고 부곡고 등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했다. 수학교육학을 전공하고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현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수학학원을 오픈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공교육의 역할과 사교육의 역할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학교교육이 변화하길 바라며 공교육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쉽지 않았다. 즐겁게 가르치고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성취감은 학원도 적지 않아 지난해 문을 열었다”는 김 원장. 종로엠스쿨 한 반 정원은 4~5명. 수업은 칠판앞에서 진행하는 판서 수업보다는 그룹과외 형태로 진행된다. 그 때문에 수업에서는 자율과 통제가 적절히 개입된다. 김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문제를 읽고 무엇을 질문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교육의 역할은 문제유형별 길잡이를 해 주는 것이다”며 “수학적 사고력 즉 수학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2019-11-21
- 중동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지난 7일(목), 2020학년도 중동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1차 설명회로 오는 28일(목) 저녁 7시에 2차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차 설명회에서 다뤄진 ‘2023 대입의 이해와 중동의 특장점, 중동고 교육과정 특성, 교과교육과정(국어, 수학)의 특징 및 대비방법,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학전형 및 기출문항 & 면접대비법에 대해 정리해봤다.10년 후를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계획중동고는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립고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고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중동고 설명회가 시작 전부터 이미 강당의 만석인 430석을 채우고도 좌석이 부족해 설명회 실황을 1층 컨퍼런스룸에서 동시 중계를 하는 등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설명회는 중동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홍보 동영상 상영을 마친 후 중동고 김시용 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김시용 교장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자사고 폐지 예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중동고의 단호한 입장을 밝힌 후 과거는 물론 앞으로도 좋은 학교,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중동고는 지난 2009년을 비롯해 2014년도에도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시 자사고로 다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7월에도 자사고로 재지정 되었다. 중동고는 이번 자사고 재지정을 계기로 TF팀을 만들어 지금부터 10년 후를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중동고는 지금까지 학부모들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미리 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다고 하면서 학생도 성장하고 교사도 성장하는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라는 점에 방점을 뒀다.2023 대입 잘 알고 철저히 대비 가능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중동고 신입생이 겪게 될 2023학년도 대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중동고만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은 입학홍보부장인 안광복 교사가 담당했다. 2023학년도 대입은 현재 2020학년도 대입과는 학령인구의 변화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했다.이러한 대입 구조를 잘 이해해야 이를 철저히 대비해주는 고교 선택을 위한 확실한 기준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흔히들 고교 선택의 잣대로 내신이 쉬운 학교를 기준으로 하지만 중동고를 포함해 강남에는 내신이 쉬운 학교를 찾기란 어렵고 대신 중동의 모토인 도전정신으로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최근의 대학 입시 기조로 정시 확대가 거론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입시를 보면 정시에만 올인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수시와 정시의 모든 전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중동고는 지금까지 수시 학생부전형과 논술 등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온 학교로 정시를 포함해 수시의 모든 전형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설명회에서는 최고의 교사진과 최상의 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하고 교사의 질은 학생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중동고의 학생에 대한 자부심도 보여줬다.학생 진로에 적합하도록 교육과정 구성중동고의 교육과정은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의 모든 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육과정과 관련해 송백연 교무부장은 중동고는 학생의 진로에 적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동고의 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특목고 과정으로 일반 자사고에서도 배울 수 있는 전문교과 5개 과목을 포함해 보통 교과 33개, 진로선택 18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중동고는 잘 짜인 교육과정 개설도 중요하지만 교육과정 운영에는 더욱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진로 선택과 진학 희망 계열에 대한 탐색을 돕기 위해 2학년 때부터 탐구 과목 이수는 ’과탐3+ 사탐1‘ 혹은 ’사탐3+ 사탐 1‘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자세한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는 학교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중동고 국어, 수학 수업의 특징과 대비하기중동고의 교육과정 중에서도 국어와 수학 과목의 특징 및 향후 입학 후에는 어떤 식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공개됐다. 중동고 국어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으로 2학년 1학기에 화법과 작문이 들어가 있다. 국어와 관련해 향후 중동고에 입학할 학생이 수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1500자 내외의 실용문이나 소설을 요약해보고,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발표,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요구했다. 특히 국어 어휘의 중요성을 강조해 국어 어휘도 사전을 찾아보고 기억을 해둘 것을 강조했다. 수학 과목과 관련해서는 중동고의 수학시험이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학 내신의 항목별 점수와 특징에 대해 소개하면서 수학노트, 보조교재, 조별 활동을 활용하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고 했다.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풍부중동고에는 교과 이외에도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토요융합학문 세미나, 수요특강 등이 학생부를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비롯해 새로 신설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투리 시간과 책읽기 프로그램 등 70여개의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및 비교과 프로그램이 교육과정 속에서 연동돼 운영되고 있다.중동고 입시 준비는 면접대비지난 해 중동고의 자사고 지원 경쟁률은 1.48:1로 높은 편이다. 지원율에 따른 선발 방식으로 지원자 전원은 추첨 없이 면접대상자였던 만큼 중동고의 입학전형에서 철저한 면접대비가 중요하다. 입시 총점은 면접점수와 일치한다. 면접문항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초로 제작하며 공통과 개별 문항 각 2문항씩 총 4문항이다.단, 자기소개서의 점수는 따로 없으며 감점 요소로만 도출한다. 면접 방법은 5분 이내에 4개의 문항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이다. 면접대비를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며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생각을 직접 쓴 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중동고의 입학전형을 위한 지원서 접수(인터넷접수)는 12월 9일(월)부터 11일(수), 오후 3시까지이며 1차 서류제출은 11일 오후 5시까지가 마감이다. 2단계 전형(면접)은 12월 28일(토)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금)에 있다. 2019-11-14
- 2017~2019학년도 고양시 고교 출신 학생 203명 서울대 진학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학년도 서울대 최종등록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고양시 고교 출신(일반고 외고 국제고) 학생은 2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출신 고교 소재지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집계됐다. 고양시 고교 출신 학생 중 서울대 진학자 수는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3번째로 많았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등록자 전체 비율 중 2.1%를 차지했다.고양시 고교 출신 중 정시 전형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은 67명(2.5%)이었고, 수시일반전형으로 97명(2%), 수시지역균형선발로 36명(2.1%)이 진학했다. 분포 비율로 살펴보면 정시로 진학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수시지역균형, 수시일반전형 순이었다.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 정시 통계를 보면, 2017~2019학년도 파주시 고교 출신 학생 44명이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중 1.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입학생수와 비율(전체)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정시 입학생수와 비율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수시일반전형 입학생수와 비율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수시지역균형선발 입학생수와 비율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