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검색결과 총 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학 담당 교사와의 생생 인터뷰 _ 2024학년도 대학입시 소회 지난 2월까지 2024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2025학년도 대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은 매년 달라지는 입시 변화에 주목하며 해마다 대입 최전방에서 고3 학생들과 함께한다. ‘학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은 ‘입시 공부’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지난 입시를 거울삼아 2025학년도 대입 준비에 한창인 강남지역 교사들을 만나, 못다한 2024학년도 입시 후일담을 나눠봤다.(※참고 : 각 학교 입시결과는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된 수치임)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안성원 교사(3학년부 자연계열 진학 담당, 진로진학상담부) & 왕훈 교사(3학년부 인문계열 진학 담당, 진로진학상담부),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 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 <Talk 1> 2024학년도 우리 학교 입시총평 단대부고 안성원 교사 : “단대부고의 2024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현역의 압승’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고3 학생이 졸업생보다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적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대입 결과는 달랐습니다. 단대부고는 서울대 합격생 27명 중 재학생이 18명, 졸업생이 9명으로 두 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18명의 재학생은 끝까지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해 발표 준비를 하는 등의 시간이 절대로 허비되는 시간이 아니었던 거죠. 학교에서 본인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한다면, 재수생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준 것입니다.”왕훈 교사 : “덧붙여 말씀드리면, 지난 3개년 중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자 수 비율은 2024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높았습니다(2022학년 387명 중 21명, 2023학년도 378명 중 23명, 2024학년도 347명 중 27명). 또,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의예과에 합격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약학 계열 합격 건수는 72명으로, 여전히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단대부고는 뛰어난 학생들과 헌신적인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상문고박창욱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에서 상문고는 의·약학 계열 합격 인원의 증가(36명→40명), 서울대 수시(5명→8명)와 정시(12명→18명) 합격 인원의 동반 상승(총 17명→총 26명)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 인원의 증가뿐만 아니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까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합격 인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앙대는 21명에서 45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불안이 컸을 텐데도 학교를 믿고,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더욱더 노력하고, 그래서 더 큰 성장과 많은 발전을 이뤄내 준 학생들과 그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려 할 것이며, 못 하는 것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에 있어서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에서 휘문고는 의예과 114명, 약학과 31명 등 의약계열에 174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36명, 연세대 73명, 고려대 44명, 성균관대 47명, 한양대 51명, 중앙대 85명이 합격했습니다. 휘문고는 학기 초 상담, 수시 상담, 정시 상담을 비롯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이원화해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능데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2학기는 수능 대비 중심으로 학사운영을 하면서 학생들이 취약한 국어 영역을 실전 모의고사 등으로 대비시켜주려고 노력했으나, 2024학년도 대입에서 국어 영역의 출제 기조가 바뀌고 소위 ‘불국어’라고 할 만큼 수능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제대로 걷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또 하나, 학생들은 수능 시험일까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 준비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고 생활패턴이 무너진 학생이 일부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Talk 2> 진학지도 시 고민했던 점과 중점을 둔 부분단대부고 안성원 교사 : “2024학년도 대입은 초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배제 등 수능 시험의 난이도와 정시전형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이 더 컸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학생들이 수시전형 원서를 다소 낮춰 쓰는 경향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는 단대부고뿐 아니라 다른 학교의 입시결과에서도 전년도 기준으로 50퍼센트 컷 정도의 점수대 학생이 수시 교과전형에서 불합격하는 등 컷이 굉장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단대부고도 지난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3명을 기록하며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올해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고려대의 수시 논술전형 신설 및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후에 있었던 면접이 폐지되는 첫해로, 어떠한 낙수효과가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왕훈 교사 : “저는 학생들의 진학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고민했던 지점이나 중점을 둔 부분이 ‘학생별로 다 다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많은 고민이 듭니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 차이가 지난해보다 커서, 정시 ‘교차지원’에 대한 고려를 더 해야 했습니다. 또, 고려대의 정시 교과전형 신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상문고박창욱 교사 : “대학입시는 매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인문, 자연’으로 나눠서 내신 성적을 산출하지 않아 학생 개개인의 상황이 다 달라서, 학생들의 직관적인 내신 성적에 높은 가중치를 두고 참고해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호도 높은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학교별로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선발인원이 줄어든 터라, 전체적으로 5천여 명 전후로 감소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고교 내신의 계열 구분은 없어졌지만, 대학 전공의 계열 구분은 존재하기에 어떤 대학에 지원했을 때 상문고 학생이 더 경쟁력 있게 평가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서울대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인문계열 전공의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서울권 의·약학 계열의 수시전형은,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지원을 고려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2등급 대 중반 전후 내신 성적 대의 학생들이 각각의 전공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한 결과, 2024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휘문고 심재준 교사 : “매년 입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입전형의 변화나 통합 수능 등의 영향으로 2024-04-25
-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1 김수민(숙명여고 졸) 김수민 학생(숙명여자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일반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성균관대 공학 계열과 건설환경공학부(2개 학과 합격), 한양대 기계공학부, 그리고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없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인 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와 지스트(GIST)까지 모두 합격했다. 숙명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김수민 표 학종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 과정>컴퓨터·기계공학 → 건설환경공학김수민 학생은 고등학교 1, 2학년 때까지 명확한 진로가 없이 컴퓨터공학이나 기계공학을 생각하며 막연하게 ‘공대 진학’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대다수는 진로의 명확성이 두드러졌던데 반해, 김수민 학생은 3학년이 되어서야 구체적인 진로 설정과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고등학교 2학년 때 스마트 시티에 관심이 생겨서 탐구 활동을 했었지만 사실 저는 건설보다는 기계공학 분야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때 학교에서 ‘맛있는 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생태 도시와 다양한 건축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도시를 설계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고,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건설환경공학부는 크게 건축공학과 환경공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현재는 환경공학이나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학에서 조금 더 공부하며 세부 전공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진로 관련 유의미한 학교 활동>숙명여고 맛있는 정원 프로젝트김수민 학생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컴퓨터공학이나 기계공학에 관심이 있어서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당시 저는 학교와 관련된 홈페이지와 축제 홍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친구와 단합하여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3학년 때 참여한 ‘맛있는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텃밭을 직접 가꾸면서 생태 도시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지도 선생님께서 ‘생태’를 주제로 여러 교과 지식과 융합한 활동으로 이끌어주셨는데, 예를 들어 사회 교과에서의 ‘생태 문제’나 생명과학에서의 텃밭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동반 작물 원리, 탄소 순환 등),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한 도구 만들기, 미술과 접목한 관찰과 세밀화 그리기, 생태와 관련한 지식 번역은 외국어 교과와 연계하셨고, 생명과학 선생님께서도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식견을 넓히고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있었고 저의 진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김수민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3학년 때 훨씬 더 깊이 있는 탐구 역량이 담겨 있다. 단순히 진로와 관련한 주제 탐구뿐만 아니라 교과에서 요구하는 ‘탐구 역량’을 보다 깊이 있게 담기 위해 자신만의 강점을 최대한 드러냈다. <학업역량 & 나만의 공부법>① 규칙적인 수면 유지하며 공부숙명여고는 강남지역 일반고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입시 결과를 자랑한다. 그만큼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등급 차가 촘촘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김수민 학생은 자신의 공부 패턴을 ‘벼락치기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저는 시험 6주 전부터 내신을 준비했고, 시험 1~2주 전까지 각 과목의 시험 범위를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한 범위를 공부하면 그다음 주와 다다음주에 꾸준히 복습하면서 새로운 범위를 함께 공부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변형 문제를 풀고 공부했던 전 범위를 복습하고 암기했죠. 무엇보다 저는 공부할 때 규칙적인 수면을 중시했습니다. 잠을 줄이지 않기 위해 깨어있는 시간에 최선을 다했고 매일 규칙적인 낮잠과 수면시간을 활용하여 체력을 보충했습니다.”② 주요 과목 학습법 김수민 학생은 내신 암기 과목의 경우 시험 범위를 10번 이상 반복해서 공부했다고 말한다. 특히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은 교과서나 자료를 화이트로 가리면서 완벽하게 암기하고 수학, 과학 과목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봤다고 밝혔다.“2학년 때 다른 과목은 내신이나 수능이나 크게 다르지 않고 범위만 늘어나는 경향이었다면, 과학 과목은 그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이전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를 3~4번씩 풀었고 수능특강을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3학년 때는 2학년 때까지 했던 수능 공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학은 내신과 수능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내신 수학과 수능 수학의 차이를 크게 느꼈는데, 수능을 준비할 때는 계산 속도보다 문제를 보고 생각하면서 풀이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능 수학은 볼펜으로 정말 필요한 식과 계산만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후배들에게>수시 학종 준비, 끈기의 중요성김수민 학생은 입시에 열정적이었던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3학년 선생님들과 각 교과 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명을 모두 신경 써준 덕분에 좋은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여러 대학에 합격한 비결에 대해, 1학년 때부터 독서 멘토링과 미래인재 아카데미 등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했던 점을 손꼽으며 후배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말 끈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저 역시 매번 시험 범위가 늘어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다 보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원하는 대로 시험 성적이 안 나온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모든 수험생을 응원하겠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나의 추천 도서① 미적분의 쓸모(한화택)이 책은 학교 독서 멘토링을 통해 접하면서 읽게 되었고, 미적분을 공학 분야에 직접적으로 접목해 활용하는 방법들이 담겨 있어 교과 세특 발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② 미적분학 갤러리(윌리엄 던햄)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을 증명하는 다양한 방식이 나와 있어서 수학적 역량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서울대 공대 면접은 수학 구술시험으로 45분 동안 문제를 풀 시간을 주고 15분 동안 교수님들 앞에서 풀이를 말로 설명하는 면접입니다. 저는 고려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었기에, 서울대 면접을 준비할 때는 말하는 연습보다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수시에서 총 4번의 면접을 응시했는데 어느 면접이든 ‘내가 제일 면접을 잘 볼 거야’라고 생각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기 때문에 면접 전에 많이 연습한다면 여러분도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후회 없는 결과를 낼 거라 믿습니다.” 2024-04-04
- 2025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고,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 2025학년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하게되는데,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꼼꼼하게 체크하며 수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험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다. 시기별로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울지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대입 주요 일정에 따른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5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8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월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 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목표 대학 202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5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 8일(수), 경기도교육청- 대학별 수시 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확인,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5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학생부와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 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화)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11일(목),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토)-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 집중학습- 수시 대학별고사 및 서류 준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입시컨설팅 등 수시상담을 통해 수시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4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 원서접수: 9월 9일(월)~13일(금)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지원 수준 파악, 수시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5일(화),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4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말고사: 수능 직후- 수능 후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학생부작성 기준일: 11월 30일(토)#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파이널 준비- 수능 시험장 예비소집, 최적의 컨디션으로 수능 응시(응시 요령 파악)- 수능 후 실시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 기말고사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및 생활관리(취침시간 관리, 격려)- 수능 당일 준비물 점검: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구, 도시락, 요약 노트, 비상약 등- 입시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및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선택)-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12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성적 통지일: 12월 6일(금)-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13일(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월 16일(월)~18일(수) 3일-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 12월 26일(목) 18: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12월 27일(금) 22:00까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반드시 확인- 수능 성적표 확인 및 정시지원 계획 수립# 학부모 체크포인트- 학교/입시기관/교육청 정시전략 설명회 참석- 정시지원 상담: 담임 상담, 교육청 정시상담, 온/오프라인 컨설팅 등- 모집군별(가/나/다) 지원 대학 2024-02-22
- 예습 복습 오답, 3회독 학습으로 내신 걱정 없앤다 수시 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대학입시에서 고교 내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학은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으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다. 수학 내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코나투스 학원의 차재호 고등부 수학 팀장에게 고교 수학 내신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예습을 하지 않으면 수업은 받아쓰기에 불과하다 17년간 개원 이래 평촌 지역에서 잘 알려진 재수종합학원으로 꾸준히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코나투스에서 이젠 고교 내신에서도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고등부 내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현한 ‘3회독 수학 프로그램’을 론칭,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3회독 프로그램은 교재 한 권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보면서 한 권이라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시스템으로, 학생의 실력에 맞춘 검증된 교재를 중심으로 예습, 해설강의, 트윈 복습 워크북(쌍둥이 문항), 점검 테스트 후 오답까지 3단계로 이뤄져 있다. 차 팀장은 “대부분의 수학학원 수업이 수업 이후 복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3회독 수학은 무엇보다 예습을 먼저 강조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며 “수업에 앞서 예습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지해야 수업의 집중도도 높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3회독 수학은 가장 처음 배우는 개념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에 앞서 반드시 예습과제를 통해 본인의 약점 유형을 스스로 느끼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이후 정규수업 후에는 예습과제와 논리적 구성은 비슷하지만 표현 및 숫자만 다른 ‘트윈 워크북(쌍둥이 문제)’를 복습과제로 내주어 교재 문제를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클리닉 시간에 테스트를 통해 한 주 수업을 평가한 후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오답과제를 통해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한 주간의 정규수업을 예습, 복습, 테스트 및 오답을 통해 최소 3회독에서 4회독을 함으로써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된다고.교재는 심층 상담 및 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검증된 교재를 사용하며 학교 수업과 진도를 맞춘 현행교재와 미리 진도를 나가는 교재를 구분해 수업을 진행한다. 차 팀장은 “3회독 프로그램으로 교재를 완독하고 나면 학생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고,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자신했다.공통 교재 +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 실전모의평가로 내신 완성3회독 수학은 고교 내신까지 학교별, 개인별, 수준별 맞춤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핵심은 개인별 맞춤 시험대비 교재와 학교별 맞춤 실전모의고사이다. 개인별 워크북은 개별 학교의 교과서, 부교재를 비롯해, 최근 3년간 학교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반영하여 제공되고, 시험대비 기간 개별 클리닉을 강화하여 취약점을 완벽히 보완한다. 내신대비 기간에 학생 개인에게 공통 교재, 학교별 예상 출제 교재, 나만의 단권화 개념노트, 학교별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험대비를 완성한다.차 팀장은 “코나투스는 오랫동안 대입전문 학원으로 성과를 내 온 만큼 어느 학원보다 강사들의 실력을 자부한다”며 “안양권 고교 내신 분석부터 자료 확보 등 어느 곳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내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반복과 성실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학원에서 학생들의 정답률 관리부터 수업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원을 믿고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 학생 및 학부모용 앱을 통해 학습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월간보고서와 함께 학원에서 푸는 모든 문제를 누적하고 기록해 취약한 유형을 찾아내 관리하는 유형분석 현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수학문제집 한 권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매번 이 문제집 저 문제집을 전전하는 학생이나 새학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로 수학학습을 하고 싶다면 3회독 수학이 도움이 될 듯하다. 2024-02-21
- 2024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변환표준점수 비교 12월 25일 현재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변환표준점수는 선택과목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의 차가 크게 나타나는 탐구영역의 특성상 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적용하는 대학별 점수다. 그런데 3년 전 통합 수능이 시작되면서 동 계열의 선택과목 변환표준점수 차이만이 아니라 계열 간의 변환표준점수 차이까지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교차지원 시 유·불리에 주목하며 주요 대학이 발표한 변환표준점수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주요 11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4 수능 탐구변환표준점수’ 발표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자료취합일시: 12월 25일 00시 발표 기준■2024 수능, 사/과탐 과목별 만점 표점과 만점자 수 비교 먼저 탐구과목의 표준점수부터 살펴보자.사회탐구는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이 어렵게 나와 표준점수 70점 이상을 확보했다. 이 과목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사탐 선택자 간의 경쟁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지원자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화학Ⅱ 제외). 반면에 ‘윤리와 사상’이나 ‘세계사’ 과목은 변환표준점수로 조정을 받더라도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탐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인 경제 73점과 최하점인 세계사는 10점 차이가 난다. 과학탐구는 ‘화학Ⅱ’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80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됐다.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때도 유리하겠지만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과탐의 만점 표준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지구과학Ⅰ의 경우 화학Ⅱ에 비해서 12점이 낮다. 대체로 과탐Ⅱ과목에 비해 과탐Ⅰ의 표준점수가 낮게 형성되었는데, 주목할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보다 과탐의 표준점수가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만점자 수를 비교해 보면 과탐 만점자 수가 사탐의 만점자 수보다 상위 점수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 점수대에서 동일한 현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탐구영역 경우 이런 현상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교차지원 시 인문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통합 수능 이후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학교별 변환표준점수 내용이 더욱 복잡해졌다. 선택 과목간의 유불리뿐만 아니라 계열 간의 유불리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등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로 교차 지원할 경우 인문계열 지원자들과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도록 했다. 강력한 유불리는 없지만 표준점수 상위권에 자연계열 학생들의 누적 인원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사탐 과목 중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세계사’의 경우 만점을 받고도 과탐 선택자 1등급 학생보다 불리한 표준점수를 받았다. ■탐구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인원최고 표준점수 적용 대학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만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해 탐구영역의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이 있다. 대표적인 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이다. 이대의 경우 취득한 탐구변환표준점수를 응시 계열별 반영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나눠야 한다(최고 표준점수를 분모로 하고, 취득 표준점수를 분자로 한다) 이렇게 점수를 산출하면 표점이 높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과목별 최고 표점에 따라 산출되는 값이 달라진다. 이 산출방법으로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한 것이 표 오른쪽 내용이다.이대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할 때 과탐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된다. 최고 표준점수를 적용하기 전이라면(표 왼쪽 부분) 같은 백분위라도 자연계열 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산출식을 적용하면 상황은 불리해진다. (표 오른쪽 숫자는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자리 수 조정)■2024 이화여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계산 방법(총점 1,010점 기준)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일부 대학은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할 때 ‘수능 시 지원한 탐구 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표점이 사탐 대비 높은 상황이므로 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면 매우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진다.통합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2024 수능부터는 아예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고지하는 대학들도 생겨났다. 사탐이든, 과탐이든 계열 구분이 없다는 뜻이다. 연세대, 한국외대, 건국대가 대표적이다. 통합수능에 맞는 취지겠으나 표준점수에서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쪽이 과탐 선택자들이라 교차지원 시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변표 사용 x, 표준점수 적용 대학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 않고 표준점수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 서울교대, 홍익대, 국민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선택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경우다. 2024-01-04
- 현 중2 대상,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교육부는 지난달 12월 27일(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현 중2 학생들을 위해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2028 대입개편 시안>을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후,최종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개편 시안에서 제안했던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출제 여부는 이번 확정안에서 제외되었다(심화수학 수능 미반영). 또한,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제가 폐지된다. 당초 시안에서 발표한 대로 고교 내신체제를 개편해 기존의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주요 내용을 짚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 개편 확정안 핵심 내용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2028학년도 개편시안과 달라진 점은 두 가지이다.첫째, 교과 평가 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 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둘째,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와 과학 교과의 상대평가 병기를 제외하는 방안이다. 이전 개편 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이 외, 수능 및 수시·정시 시기 조정에 대해 추후 검토한다고 밝혔다.핵심 내용 ①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2028학년도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제는 모두 폐지된다. 즉, 모든 수험생이 동일하게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된다. 또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평가 및 성적을 제공하고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표1 참조)통합형으로 변경되는 수학 영역에서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가 출제 범위이지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에서 반영하지 않는다.핵심 내용 ② 내신체제 개편이번 대입개편에서는 내신평가 방식의 대폭 변경된다. 기존에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현재 4%였던 1등급이 10%로 달라지면서 5등급 체제에 맞춰 2등급이 24%, 3등급 32%, 4등급 24%, 5등급 10%의 비율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5등급제로 바뀌면서 평가결과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함께 기재된다.또한, 이전 개편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 (표2 참조)표1. 2028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요약)※ 음영표기는 “절대평가” 적용 영역표2. 과목별 성적 산출 및 대학 제공 방식(확정)※표1~2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개편에 따른 변화와 전망① 내신 관련 변화2028 대입개편 시안의 ‘내신’ 부분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이다. 내신 5등급제로의 전환과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석차 등급, 성취도의 병기’이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교과 평가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능 도입이 예상되었던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를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은 고교 학점제의 근본 취지인 선택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수능에서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사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표3. 9등급제 VS 5등급제 : 등급별 비율 및 누적 비율② 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이에 김병진 소장은 “각 대학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 선발의 어려움을 들어 현재 진로 선택과목에 집중돼 있는 학생부 세부내용 및 특기사항을 통한 ‘교과 정성 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여 적용하게 되면 학생들의 긴장감이나 심리적 부담감은 여전할 수도 있다. 또한, 각 대학은 사라진 표준편차를 대신해서 높은 원점수나 평균과 취득 원점수의 관계를 고려한 계산식, 혹은 석차 등급, 원점수, 성취도를 조합한 평가방식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의 전형 방식이 다양해질 수 있다는 부담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석차 등급과 성취도 병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논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김 소장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인 교과목의 자유로운 선택과 고교 학점제 운영의 기본 조건으로 강조했던 석차 등급 폐지와 전면 배치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년별 내신 평정 방식의 혼란이나 운영상의 어려움,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발생할 어려움, 나아가 공통 과목 즉 1학년 내신의 절대성으로 인한 2·3학년 수업 집중력 약화나 중도 포기 학생 등장 등의 여러 변수에 따른 결정이기는 하나 고교 학점제 실시와 맞물리면서 일정 기간의 혼란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당초 ‘수능’ 개편 시안은 ‘공통 과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대입개편 확정안에 대해 이에 김 소장은 “현재 통합 수능 선택과목 체계에서 발생한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이전 수능까지 유지해 오던 수학의 계열 구분이나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의 선택 과목 체계를 모두 통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학의 계열 분리와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표준점수 산출을 과목별로 독립적으로 실시해 ‘공통+선택’ 구조보다 점수 산출의 혼란은 덜했으나, 각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일원화된 산출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 공평하다는 취지의 개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이 발표되었지만, 수능과 내신의 평가 체계 및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각 대학의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이 발표되어야 구체적인 대입의 모습이나 효과적인 대입 2024-01-04
- 안양, 군포, 의왕시 정시 전략 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8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후 안양, 군포, 의왕시는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군포시는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군포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4일에는 의왕시가 의왕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군포시 정시 설명회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24학년도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 등을 설명하였고, 의왕시 정시전략 설명회에서는 이영덕 대성학원입시연구소 소장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한 분석 및 모집군별 지원전략'에 대해 두 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안양시 역시 1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사전신청자 150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정시전형 상담방법 및 고려사항’을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 정시모집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지원 전 숙지해야 할 2024 정시 모집 기본 사항수시 합격자는 미등록자를 포함해서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여기서 얘기하는 미등록자는 충원 합격을 했지만, 대학교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도 모두 포함된다.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사실이 있는 학생은 정시 전형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 충원 합격한 대학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정시 전형은 가나다 모집군에 각각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학, 전문대학, 이공계특성화대학의 경우에는 가나다군에 속하지 않는 대학들이기 때문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한편, 정시 합격 후 등록 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은 가나다군에 속하는 대학이 아니기 때문에 정시 모집에서 가나다군 중의 한 대학에 합격해서 등록했다 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또한, 수험생은 대학에서 인터넷으로 합격을 발표했을 때 이것을 조회할 의무가 있다. 보통 대학이 최초 합격자 발표 후 1차 충원 합격자 발표, 2차 충원 합격자 발표 정도까지는 인터넷으로 발표를 하지만 인터넷으로만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따로 고지하지 않는다. 본인이 합격했는지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수험생에게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반드시 합격자 발표 기간에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의 합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가군, 나군, 다군 복수 합격 시 1곳만 등록(특별법 설치 학교 제외)해야 한다. 만약 두 곳에 등록하게 되면 복수 지원으로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선 등록 대학 포기 후 충원 합격 대학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복수지원, 이중등록 시 합격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2024학년도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정시 일정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는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이며,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최초합격자 등록이 이루어진다. 최초 합격자 등록 마감이 되고 나면 다음 날부터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 2월 20일 6시까지 진행된다. 20일 2시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하지 않고 전화 통보로 진행된다. 20일 6시까지 충원 합격자에 대한 통보가 끝나면 충원 합격자들이 21일까지 등록을 하게 되고 그래도 선발하지 못한 학생들을 뽑는 추가 모집 기간이 2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이어진다.전문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일부터 1월 15일까지이며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최초 합격자의 등록 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다. 이후 미등록 충원을 2월 29일까지 진행하고,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정시모집 결원 대학 자율모집이 진행된다.교육 전문가들은 “수험생은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특히 수시 미등록 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정시 선발 모집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표준 점수 발표에 따라 합격 예측 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정시 상담은 늦을수록 유리하다. 지원 전까지 관심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여 정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안정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3-09-20
- 6월 모의평가 후, 성공적 수시지원 전략은?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기말고사 기간에 들어갔다.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시지원의 구체적 기준을 잡는 것. 올해 수시지원 접수가 9월 1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점수와 기말고사 내신 점수가 사실상 수시지원의 마지막 기준 점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n수생까지 참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나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가늠해 볼 수 있어, 수시지원 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과 정시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게다가 6월에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2023학년도 입결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수시지원 기준을 잡는 것이 좋다.참고자료 김병진 6월 모평분석 설명회(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우연철 수시지원전략설명회(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각 대학교 입학처 2024 수시모집 요강정시지원 가능 대학 범위 정하기수시지원 기준을 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다. 6월 모평 성적이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6월 모평은 n수생들이 참여하는 시험인 만큼 지금의 성적을 기준으로 나의 상대적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이때 단순히 등급만 볼 것이 아니라, 백분위, 표준점수 등을 활용해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범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정시지원 범위를 정한 다음에 수시 6장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점수가 부족해 떨어지거나 혹은 점수가 너무 넘치게 붙는 일이 없다고 조언한다. 교과전형, 수능 최저 완화로 컷 상승 예상먼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내신 경쟁력이 높다면 교과전형을 주전형으로 잡을 수 있다. 이때 3학년 때 선택한 진로 과목들의 등급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에 따라 반영하는 과목이 다르기도 하지만 전 교과를 반영하거나 진로 과목의 성취도를 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하기도 한다. 특히 숙명여대의 경우 2024학년도 교과전형의 경우 성취도 A는 1등급, B는 3등급, C는 5등급으로 변환 적용해 그 차이가 커졌다.또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작년 대비 204명이나 감소한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 인문·자연 모두 3합 7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 서강대 3개 3등급, 홍익대 3합 8, 중앙대는 영어 1, 2등급 모두 1등급처리, 경희대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분리 선발하는 지리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 건축학과는 인문계열은 확통과 사탐응시자만 지원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수능 최저기준이 완화된 만큼 합격 내신 컷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6월 모평에서 보여진 국어, 수학 등의 신유형에 대한 훈련과 대비가 있어야 최저기준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학종, 학생부의 경쟁력 면밀히 분석해야6월 모평과 내신경쟁력이 학생부보다 떨어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주전형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큰 변화는 없지만,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전형 지원 시 과탐Ⅱ과목 필수 이수가 폐지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은 면접형의 경우 2단계 면접반영비율이 40%에서 50%로 상향되었다. 학종에서 수능 최저 적용이 있는 홍익대의 경우 3합 8로 완화되었다. 숙명여대는 면접형에서 1단계 4배수 선발에서 3배수 선발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폐지,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의 항목들이 대학에서의 평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경쟁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먼저 대학들이 그동안의 학종 평가 항목을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4가지에서 2024학년도부터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3가지로 단순화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전공에서 진로로 평가 범위를 넓게 확장한 것, 그동안 희망 전공과 관련된 과목 수강 여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계열 단위로 평가해 과목 선택이 보다 넓어졌다. 하지만 과목이수 여부만으로 학생부의 강점을 만들 수는 없다. 계열에 맞는 과목이수는 물론이고 더 확장된 심화 탐구활동 등이 학생부에 잘 드러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성실한 학교생활과 학업태도 역시 꼭 필요한 항목이다. 수학과 과탐 수능경쟁력이 있다면 논술전형 고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상대적으로 인문논술과 달리 결과 예측이 가능한 자연계열의 수리논술이나 수리·과학통합 논술은 수능 준비와 함께 할 수 있어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다. 2024학년도 논술전형을 모집인원에서 큰 변화가 없다. 올해 논술전형이 새롭게 신설된 학교는 동덕여대 한신대, 삼육대, 서경대, 반면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는 논술이 폐지되었다. 의예과 논술전형은 매년 감소추세로 유일하게 중앙대가 14명에서 5명 늘어 19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대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이드북이나 영상자료, 대학별로 실시하는 모의 논술을 충분히 활용해 출제 유형을 연습해봐야 한다. 기말고사 이후 치밀한 수능준비는 필수6월 모평 이후 9월 6일 모평, 9월 11월부터 수시모집 시작까지 재학생들이 가장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치밀한 수능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시전형에서의 성패를 가르는 마지막 키는 바로 수능 최저학력 충족. 특히나 6월 모평을 치르고 나서 선택과목을 변경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하는 것은 표준점수나 대학별 변환점수가 아닌 등급. 수능등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통과목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공통과목에서 안정적인 점수가 확보될 수 있는 수능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또 6월 모평을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에서 시간을 더 들여서 등급을 올려야 하는 과목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과목 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과목보다는 시간을 들여 등급을 올려야 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혹은 버려야 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제한된 시간에 최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표. 서울소재 주요 대학 2024학년도 수시전형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수능최저학력건국대학교학생부교과KU 지역균형342교과70%+학생부종합 30%X학생부종합KU자기추천8301단계 서류 100%2단계 1단계 성적70%+면접30%X논술논술우수자434논술100%4개 영역 2개합 5이내(*수의학과 3개합 4이내경희대학교학생부교과지역균형578교과30%+학생부종합 70%4개 영역 2개 합5이내(*한의예&의예 3개합 4이내)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10921단계 서류100%2단계 1단계 성적70%+면접30%X논술논술우수자483논술 100%4개 영역 2개 합5 이내(*한의예&의예 3개합 4 이내)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학교추천679교과80%+학생부종합20%4개 영역 3개 합7 이내(*탐구는 2과목평균/의과대는 4개합 5이내)학생부종합학업우수자10061단계 서류 100%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4개 영역 4개 합 8이내(*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4개합 7이내/의과대 4개합 5 이내논술(세종)논술일반374논술 70%+학생부교과 30%4개영역 2개합 6이내(*약학과는 3개합 5 이내)동국대학교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인재407교과 70%+학생부종합 30%X학생부종합DoDream5161단계 서류 100%2단계 1단계 2023-07-14
- “4567등급이 인서울 합격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 - 약술논술” 내신/모의고사 4567등급 학생들이 인서울 합격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 약술논술 전형입니다. 약술논술 전형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100% 직접 연계로 출제되고, 난이도는 수능기준 80% 수준인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특강, 수능완성 고난이도 문제를 제외한 EBS 교재 변형문제를 5회 반복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출제경향이 예측 가능한 시험입니다. 약술논술 준비는 7월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다양한 수특, 수완 변형문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약술논술 전문학원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주 약술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수준별 반편성수업이 진행되는 학원은 학원선택의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모의고사 미실시, 수준별 반편성을 하지 않는 학원은 약술논술 전문학원이 아니랍니다약술논술 실시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서경대, 한신대, 수원대, 한국외대, 한공대, 한기대, 고려대(세), 홍익대(세) 10개 대학에서 2967명(인문 863명/자연 2038명)을 모집합니다. 수능최저가 있는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고려대(세), 홍익대(세) 4개 대학이며, 나머지 6개 대학은 수능 최저기준이 없습니다.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가천대 약술논술 수능 최저는 1개 3등급입니다. 가천대 수능최저는 절대평가인 수능영어로 준비하는 것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택입니다.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로 수능 최저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영어로 수능 최저를 준비하길 적극 추천합니다. 가천대 논술 문항수는 15문항이며, 1문항당 배점은 10점으로 150점 만점입니다. 작년 가천대 논술 등급컷은 간호(114점), 물리치료(113점), 경영(122점), 경제(95점), 심리(123점), 건축(111점), 기계공학(101점),화학(97점)으로 일반학과는 95점-105점, 인기학과는 110점-120점 선에서 등급컷이 형성되었습니다 약술논술은 국어, 수학1, 수학2, 3과목에서만 출제되고, 킬러,준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서 수능 준비와 비교하면 학습부담이 1/4로 감소하기 때문에 약술논술전형을 가장 잘 이해하고있는 약술논술 전문학원과 함께 남은 4개월 동안 약술논술을 우선순위 1번에 두고 열공한다면 약술논술 전 범위를 5회 완성하고 인서울 합격할 수 있습니다. “D-120일” 4567등급 이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말고, 약술논술 선택하고 약술논술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 나의 성적으로 가장 좋은 대학을 합격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평촌TCC학습센터변성식 원장 2023-07-05
-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전체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이며 2024학년도 모집인원은 1,745명이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4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2024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약학대학 모집인원 37개 대학 총 1,745명, 수시 57.71%, 정시 42.29%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7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1,745명으로 입학정원 1,743명보다 2명 많다. 경희대와 연세대가 각각 1명씩 늘고, 이화여대가 2명 늘었다. 반면 순천대가 2명 줄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1,007명(57.71%)으로 2023학년도 980명보다 27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738명(42.29%)이다. 약학대학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보다 정시모집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403명이며, 논술전형도 9개 대학에서 81명을 모집한다.전국 약대 입학정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9개 대학에서 638명을 모집해 가장 많고, 광주/전남이 4개 대학에서 195명, 대구/경북이 4개 대학에서 180명, 부산/경남이 4개 대학에서 170명, 경기가 5개 대학에서 150명 모집, 대전/세종/충남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전북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인천이 2개 대학에서 60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개 대학에서 50명씩, 제주가 1개 대학에서 30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2024학년도 전국 약대 지역별 입학정원>수시 비율 서울대 68.25%, 가톨릭대 66.67%, 경희대 63.41%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16개 약학대학의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중앙대가 120명,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8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서울과 수도권 약대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 모집인원 63명 중 43명을 수시로 모집해 68.25%에 달한다.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가톨릭대로 66.67%이며, 경희대도 63.41%로 수시 비율이 높다. 수시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약학으로 92명 중 22명만 수시로 모집해 23.91%ㅇ 불과하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16개 약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희대와 중앙대 수능기준 상당히 높은 편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으로 285명, 지역인재전형으로 236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으로 2명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바이오메디) 학교장추천인재와 연세대(송도) 추천형 2개 대학이다.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약대는 12개 대학으로 덕성여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차의과학대 18명, 동덕여대 12명 순으로 많다. 대체로 학생부100 또는 학생부+서류로 선발하고, 삼육대(일반), 연세대(추천형), 차의과학대(CHA학생부교과) 등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특히 경희대와 중앙대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연세대(송도), 동국대(바이오메디)- 경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4등급- 덕성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수학(미/기) 포함 3개 합 6등급-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숙명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수학(미/기) 포함 3개 합 5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합 5등급- 가천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차의과학대: 국어, 수학(미/기), 탐구(절사) 중 3개 합 6등급- 한양대(ERICA):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서울 주요 대학 수능 기준 미적용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37개 대학 중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403명이며 일반전형이 335명, 지역인재전형이 54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이 1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적용하며, 12개 대학의 14개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므로 그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 사항도 지원할 때 고려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23개 대학으로 대부분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이 70% 선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접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지역균형전형이 11명, 일반전형이 29명이다. 다음으로 중앙대가 2개 전형으로 37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학과모집전형으로 30명,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Ⅰ이 25명,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이 22명 등으로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이들 대학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바이오메디),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7등급- 연세대(송도): 국어, 수학(미/기), 과탐 중 국어 또는 수학(미/기) 포함 2개 1등급, 영어 3등급- 이화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합 5등급- 가천대(메디컬):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아주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합 7등급수시 논술전형, 9개 대학에서 81명 모집2024학년도 약대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9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81명이다. 이중 부산대 10명과 고려대(세종) 5명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67명이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중앙대로 25명이며, 그 외 대학들은 모두 10명 이하로 모집한다. 연세대(송도)를 제외한 대학들이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대학별로 논술 유형을 살펴보면,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바이오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