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심신을 축제와 각종 체험 현장을 통해 새롭게 다져보는 기회이다. 특히 중고생에게는 진로 관련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도 마련되어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을 위한 연합축제 10월까지
부천시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잡(job)고 꿈 잡(job)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 마당에서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로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
나래 라틴 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 어울마당 지하 1층 잔디 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다. 라틴 및 이색 문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로 음식 판매, 놀이 체험, 의상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같은 날 9월 7일 소사 청소년센터 일대에서 드론 코딩,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드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드론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드론 스포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기술적 능력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다.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
진로 랜드에서는 9월 8일 소사 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활동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의 희망 직업 및 학과를 선택해 체험하며 진로를 찾아가는 기회로,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정구 청소년축제는 9월 21일 오정대공원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청소년! 내 안의 세포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리며 문화예술공연, 체험 부스, 교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청년 네트워킹 파티 ‘잇다’는 9월 21일 스페이스 작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넘어 확장을 돕고, 미니 강연, 문화 공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을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보다 ‘마마룩(look2)’ 축제는 10월 12일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와락 페스티벌은 연합축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10월 26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열리며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플리마켓, 청소년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는 문화예술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중 상동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부천시 청소년 연합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행사 모아보기 웹페이지(https://litt.ly/b_youth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656-8085
목재 활용 탄소중립 공예 활동
소사 청소년센터에서는 무더위 속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이커 스페이스 ‘우드아울LAB’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공예 활동으로 총 6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이커스 공유학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드(wood)득(得)’은 중학교 1~3학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저장 강아지 조명 만들기, 나만의 책상 소품 만들기, 스툴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 아울 LAB’에서는 드론,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7가지 프로그램을 31일까지, 메이커스 공유학교 ‘3D프린터 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대상이며, 3D프린터 모형화를 통한 도장, 이름표 등 만들기 과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자격 전문과정인 ‘3D프린터 운용기능사’는 중학교 1학년 연령 청소년부터 24세까지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3D프린터 운용기능사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다. 학교와 지역 연계형 ‘창의 메이커 스토리’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3D 펜 창작품 만들기, 영상 제작 등을 다룬다.
특히 청소년 드론 교육과정 ‘Youth 드론’은 초등학교~고등학교 연령 청소년을 포함한 10가족으로, 드론 코딩 교육, 드론 미니축구 등을 교육한다. 원데이클래스 ‘월간 상상 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터 모형화를 통한 아날로그 시계 만들기를 연다.
청소년 드론 촬영가 ‘비잉비잉’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 촬영 전문 청소년 동아리로 운영된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상시 창작활동’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3D 펜, 드론 등 상시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창의와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