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배출 고교에 수년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용인외대부고. 국내 대학뿐만아니라 해외 명문 대학 합격자도 가장 많은 학교다. 개교한 지 13년째인 고등학교가 어떻게 전국 1등이 될 수 있었을까?
용인외대부고에서 12간 근무하고 6년간 입시 최전선인 진로진학 부장을 하면서 수많은 인재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봐 온 박인호 교사가 졸업생과 재학생 75명의 사례를 풀어놓은 <외대부고 공신들의 진짜 전국 1등 공부법>을 읽으면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각양각색 제자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과 그 발자취를 그냥 흘려보낼 수 없었기에 일부나마 책을 통해 졸업생을 소환했다는 저자. 박 교사가 안내하는대로 학생들의 열정을 따라가다보면 인재는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한 눈에 보인다. 처음부터 완벽한 아이는 없다. 실패를 거치고며 포기도 해보고,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타인과 혹은 자기자신과 경쟁하면서 내적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에 담은 이야기는 그들의 살아 꿈틀거리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고, 가감 없는 진로지도 스토리이며, 솔직한 공부 경험담이다.
‘공신’ ‘1등 공부법’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공신이나 1등을 위해 쓴 책이 아니고 공부 기술을 알려주기 위한 책도 아니다. 다만 공부를 버거워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들도 같은 과정을 겪었다는 것을 들려줌으로써 힘을 얻고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알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해 스스로 깊이 파고드는 진짜 공부를 경험하면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샘솟습니다. 책을 통해 수많은 공부 고수들을 만나며 여러분도 ‘진짜공부’의 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해답을 찾고 더 나아가 대입 진학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펴낸곳 글로세움
지은이 박인호
가 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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