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쪽지방에서 생산되는 과일이다. 그 무화과가 경기도 최북단, 파주 광탄면 창만리 ‘도마산 농원’에서 지금 한창 달콤한 맛을 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마산 농원의 대표 뱍금택씨는 “40여 년 화훼농사를 짓다 경기침체로 화훼농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난 2013년 2314㎡(약 700평) 규모의 무화과 하우스 재배를 시작했다”고 한다.
2314㎡ 규모의 하우스에서 평균 당도 18브릭스의 무화과 생산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도마산농원은 지난여름 따가운 햇살을 듬뿍 담은 무화과의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가득하다. 지금 한창 제철 맞은 무화과 수확에 바쁜 박 대표는 “처음에는 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시설비도 적게 들고 화훼농사를 오랫동안 지어 나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 시작한 무화과지만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는 것.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과일이라 재배환경이 다른 경기도 최북단 파주에서 생산하기까지 시행착오도 겪었다.
박 대표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 지도를 받으며 2015년 무화과를 처음 수확한 후 매년 9월 초부터 본격 생산하고 있다. 2314㎡(약 7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400그루를 양액 시스템으로 재배하고 있는 무화과는 평균 당도가 18브릭스(Brix)에 달한다. 이는 박 대표가 영양을 충분히 주는 것은 물론 특히 온도와 환기에 신경을 쓰며 정성을 쏟은 덕분이다.
크고 당도 높은 생 무화과, 반건 무화과 판매
무화과는 뽕나무 과에 속하는 과수류로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실 내에서 피며 실타래같이 생긴 것이 꽃이다.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하는 무화과는 꼭지부분을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이 성분이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해주어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칼륨 성분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변비예방에도 좋다. 박 대표는 “파주지역은 겨울이 추워 무화과가 동해피해를 받기 때문에 시설재배를 하는 관계로 남부지방에 비해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아울렛 등 매장 등에서 인기가 많다. 파주 광탄면 창만리 금병산과 벽초지수목원 인근의 맑은 공기와 일조량이 풍부한 좋은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무화과는 개인에게도 택배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생 무화과는 22과 3만원, 생무화과 팩은 8과 1만원, 반건 무화과 600그램 3만원, 반건 무화과 100그램 5,000원이다.(택배비 별도 5,000원) 구입문의 010-3687-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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