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몸매 가꾸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비만 치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제일 먼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시도하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약물을 복용합니다. 약에는 주로 식욕억제제, 흡수억제제, 이뇨제 같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요요현상이 나타나면서 살이 다시 찝니다. 왜 그럴까요?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총, 즉 개인별 장내 미생물타입 때문이지요. 체중을 감량했더라도 장내 미생물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겁니다”라고 럭쎌 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은 설명한다.
사람의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이 깨지면서 비만, 알레르기, 대장 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전세계 학자들은 몸 속 장 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데 주목했다.
몸 속 장 환경을 건강하게 복원해 질병을 치료하고 더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는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 몸에 넣는 ‘대변이식술’도 같은 원리를 활용한 치료법이다.
김 원장 역시 우리 몸 속 미생물총에 주목하고 오랫동안 다양한 연구 개발에 집중했다.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또 다른 사람은 맘껏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합니다. 흔히들 체질 차이라고 말하는 데 실은 장 속의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 결과치입니다. 무균 상태의 실험쥐에게 비만인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후에 저지방 고섬유질 다이어트 식사를 주더라도 체중이 늘면서 비만 쥐로 변합니다. 반대로 날씬한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다음 똑같은 다이어트 식사를 제공하면 날씬한 쥐로 바뀝니다.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 중 누구의 대장균총을 주입했느냐에 따라 비만 쥐로도 홀쭉한 쥐로도 바뀐다는 건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즉 비만 치료는 다이어트나 운동에 앞서 우선 장내세균총부터 정상화해야 효과가 있다는 걸 이 실험이 보여줍니다."
문제는 장내미생물총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거나 강력한 항생제를 몸 속에 투여하더라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 몸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장 속에 한번 생성된 미생물균총은 잘 바뀌지 않는 특성이 있다.
김 원장은 잘 변하지 않는 대장균총을 어떻게 건강하게 변화시켜 비만을 치료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한의학과 서양 의학 양쪽 분야에 두루 정통한 그는 전 세계 관련 논문들과 동의보감 등 동양의서를 섭렵하며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약재로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방법은 이미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 외국 논문에서도 천연물 한약재와 미생물과 관계, 특정 한약 성분이 장내 미생물 대사를 좋게 바꿔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자료와 옛 문헌을 토대로 연구와 많은 임상을 거쳐 여러 종류의 순수 천연 약재로 만든 캡슐 형태의 비만자금정을 개발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효과적으로 비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인바디 검사, 혈액 검사, 세포 검사를 꼼꼼히 진행한다. 검사는 약을 복용하면서도 2~4주 간격으로 진행하며 체중, 체지방, 근력 변화를 세밀하게 체크하며 관리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비만자금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인 장내세균총 이상과 세균 과증식을 억제하며 정상화시켜주는 동시에 대사 균형, 생리활성화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특수 조제약입니다. 비만의 원인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살이 빠지고 요요현상도 없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