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신동준펴낸곳 미다스북스
가격 15,000원
“삼국시대 인물 가운데 오랜 시간에 걸쳐 제갈량처럼 숭배된 인물은 거의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수많은 당대의 영웅들이 뜬구름처럼 사라져 가버린 반면에 제갈량의 명성은 왜 2천년이 다 되도록 지워지지 않고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 별처럼 반짝이고 있는 것인가?”
미래를 내다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통찰력
남녀노소를 통틀어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이라면 삼국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예부터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는 말씨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삼국지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나 처세술, 신뢰관계 등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삼국지에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등 수많은 인물 등이 등장하지만 누구도 지략과 전술, 지혜에 있어 제갈량을 능가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를 앞서간 제갈량만의 탁월한 전략 36가지를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매 전략마다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현대사회에 미치는 시사점을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역사 속의 이야기 거리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본받을 만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제갈량은 시골에서 은둔한 선비였으나 유비의 삼고초려에 의해 비로소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16년간 주군 유비를 보필하고 한 황실 부흥을 꿈꾸며 촉한을 세워 수많은 전장에 나선다. 1인자 유비를 만들어낸 2인자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최적의 파트너와의 조화, 경청과 훌륭한 조직관리,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근검절약 및 청렴, 뛰어난 통찰력 등 5가지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조직의 핵심 인물이자 최고 관리자인 제갈량. 그의 성공 지혜와 법칙을 통해 조직 내에서 개인의 역할과 처세에 대한 비법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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