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 속 상처 다독이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마음 속 상처 다독이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재활훈련, 직업교육, 전문의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 탓에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인 까닭에 소홀히 생각하기 쉽지만 그 피해는 훨씬 심각하고 위험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각 구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던 ‘기본형’모델에서 벗어나 외부 정신과 전문병원과 연계해 위탁 운영하는 ‘표준형’모델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인천에는 지난 07년 6월 남구보건소와 인천기독병원이 연계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제일 먼저 문을 열었다. 또 올 5월과 6월에는 연수구(예향정신과의원)와 남동구(새희망병원)가 연달아 표준형으로 바뀌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사회적응 돕는 재활사업 펼쳐 정신건강증진센터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만성 정신 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이다. 각 구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주2회~주5회에 걸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분열, 조울증, 우울증 등을 앓고 있으며, 현재 병원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정신 질환자가 그 대상이다. 수업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센터에서 하거나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해서 진행한다. 일상생활 교육을 비롯해 지점토, 풍물, 종이접기, 한지공예, 컴퓨터 등 다양한 취미교양강좌가 이뤄진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여 과정의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는 상담과 평가를 통해 직업훈련 교육으로 연결된다. 간단한 조립이나 포장을 할 수 있는 작업장을 마련해 두고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기 위한 직업 훈련을 익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예약하면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일반 지역 주민을 위해 상담과 자가 검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정신보건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상주해 직접 상담서비스를 펼친다. 온라인이나 전화는 물론 대면상담도 가능하며, 센터에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서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예약하면 센터장인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신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는 경우 병원 진료에 앞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정신질환에 대한 자가 검진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ingmhc.or.kr)에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정신적인 어려움에 대한 체크 리스트가 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조울증, 알코올중독, 정신분열증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흔히 보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 중독, 그리고 치매까지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자가 테스트는 병원 치료에 앞서 자신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상담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 결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병원과 연계해 실질적인 치료를 알선한다. 또 알코올센터나 치매센터 등 특화된 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소아 청소년을 특화 전담사업으로 지정해 소아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421-4046, 4047 http://www.ingmhc.or.kr/) 남동구(465-6412, 6413) 연수구(425-1381) 미니 인터뷰 편견 버리고 ‘이웃’으로 봐 주세요 인천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한진숙 팀장 인천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한진숙 팀장(43)은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 질환자는 격리해야 할 위험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고 말한다. 정신 질환자에 대한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재활을 통해 사회적인 위기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정신 질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는 게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신질환이나 정신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기 위해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과 직업훈련을 통해 정신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다. 한 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재활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어지러워요 한방 칼럼 - 한의학 박사 최원호 원장 ‘어지럽다.’ 라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한 증상일 것이다. 이러다 보니 그 증상을 가볍게 여겨서 큰 병을 만드는 경우를 가끔 본다. 그렇다고 어지러움증이 반드시 중증의 전조증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지러움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한번 발생하면 그 정도가 아주 심하여 고통스러울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야 한다. 현재의 건강상태는 과거의 관리를 짐작케하고, 또한 미래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기에 아주 중요하다. 어지러움증의 경우에 따른 특징과 식이요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 痰暈(담훈) - 어지러움과 구역질이 같이 발생하면서 두통과 동계증(가슴이 뛰는 현상)을 수반한다. 혈압은 정상이나 중풍전조증과 유사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가장 많은 형태이다. 특히 30대-40대 주부에게 많이 발생한다. 기름진 음식과 수분의 섭취를 줄이면서 과식을 피한다.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여 잘 체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과일과 녹차와 같이 성질이 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생강차와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 氣暈(기훈) - 가만히 있으면 괜찮으나 움직이면 어지럽고, 평소 땀이 많이 흐르고 사지에 맥이 없다. 비교적 저혈압성 환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비교적 살결이 희고 입가에 거품이 잘 생기는 체질이 많다. 삼계탕, 홍삼, 황기와 같이 기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 血暈(혈훈) - 빈혈성 어지러움으로 성장기 학생들과 초경을 치룬 사춘기 여학생에게 많으며, 출산 후 대부분의 어지러움은 여기에 속한다. 편식을 피하고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가 좋다. 구기자차, 하수오차도 도움이 된다. ▶ 老人性 眩暈(노인성 현훈) - 특징으로는 오전에만 발생하고 오후에는 거의 드물다. 새벽에 막 일어나면 있고 일어나 돌아다니면 없어진다. 기혈이 부족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쌍화차를 상복하면 호전된다. ▶ 中風前兆症 眩暈(중풍전조증 현훈) - 평소 고혈압을 지닌 사람이 신경을 쓰거나 화를 내면 화(火)가 풍으로 변하여 어지러우면서 한쪽으로 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와 같이 어지러운 증상에도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그 원인을 규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한다. 흔히 어지러우면 빈혈로 생각하여 보혈제를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초기에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을 고질병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배독요법으로 아토피질환 고쳐볼까? 목욕요법과 온열요법 등을 통해 피부질환 다스리는 배독생기 치료 한방에서 사람의 질환은 인체의 허약과 기혈의 정체반응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인체의 허약은 인체를 구성하는 정신신수혈과 오장육부 그리고 근골기육맥의 허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체를 이루는 모든 형질과 기운의 허약함이 질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허약으로 인해 인체의 기 순환과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여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허약한 것을 보충하고 막혀서 정체되어 있는 기혈을 풀어주어야 한다. 배독요법으로 피부질환 다스리기 정확한 원인을 몰라 현대인의 난치병으로까지 불리는 아토피질환. 연일 지속되는 가려움과 흉측하게 변한모습으로 환자들의 사회생활에까지 큰 지장을 주는 이 질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나오고 있는데 배독요법도 그중 하나이다. 배독요법은 기존의 아토피 원인을 인체 내부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파악하였던 것을 약물중독이라는 중독질환으로 그 원인을 규명하여 고안한 치료이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동안의 약물중독에 의한 기혈의 정체반응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로 모세혈관의 손상과 더불어 나타나는 기혈의 정체반응이 중독의 핵심사항이 된다. 그러므로 정체되어 있는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켜주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켜 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된다. 아토피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배독요법은 크게 5가지로 한약, 식이, 목욕, 운동, 외용요법이 있다. 한약과 식이요법 운동요법은 주로 조직의 재생과 인체의 허약을 보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목욕요법과 외용요법은 기혈의 정체 반응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풀어내는데 역점이 있다. 목욕, 온열치료로 환자상태에 따라 강도조절 배독요법은 환자의 상태와 피부증상에 따라서 그 강약과 치료시간을 조절한다. 또한 전체적인 치료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이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아야하며 매일매일 나타나는 피부와 인체의 변화를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토피는 가벼운 질환이 아니고 난치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핵심이다. 예진 이후 제일 먼저 시행하는 한약요법은 치료에 필요한 환이나 기타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방차와 한약을 복용하는 일이다. 목욕요법은 온수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그 다음 온열치료로 기혈의 정체를 풀고 땀을 배출하도록 한다. 냉수치료는 열감과 환부의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3단계로 외용요법을 시행하는데, 치료 중에 나타나는 몸 상태의 변화와 피부증상의 변화에 따라 침, 부항, 한약 외용제, 열포 또는 냉포, 물리치료, 피부 관리 등을 실시한다. 식이요법은 치료 중간 중간에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한방차를 복용하면서 체력적인 허약을 충분히 보강한다. 마지막 운동요법으로 요가나 달리기 등을 통해 자발적인 배독과정을 도와주고, 심신의 안정과 근력을 조정한다. 위의 5가지 방법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시간과 강도를 결정한다. 배독생기한의원의 박종률 원장은 “아토피가 경증인 경우에 치료강도도 잘 지키고 일상적인 관리도 잘 한다면 배독단계를 마치는데 3~4개월 걸리고 중증인 경우에는 5~6개월이 걸린다. 아토피와 건선 등 기타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인체의 허약과 함께 피부의 심각한 기혈정체를 동반 하게 되므로 피부로 공급되는 기혈을 충분히 보충하고 다양한 염증상태를 제거해주고 혈액순환을 확보하게 되면 피부증상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움말 배독생기한의원 박종률 원장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화장품도 비누도 이젠 만들어 쓴다” 소중하고 민감한 내 피부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로 DIY 각종 웰빙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피부자극은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과 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DIY가 인기다. 천연화장품은 내 피부에 맞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힐링아트 구미점 이주연 대표는 “여성들이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는 음식만큼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과 비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작은 정성만 있으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익힌 노하우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또한 이 대표는 “천연화장품의 주의할 점은 자신의 피부타입과 기능에 맞은 천연재료를 고르는 것이다. 또 천연화장품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간이 1∼3개월로 짧아 되도록 빨리 사용하며,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미백에 좋은 녹차스킨 건성피부에 좋은 타마누로션 이 대표는 여름철 모든 사람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녹차스킨''을 추천한다. 만드는 방법은 녹차티백을 미지근한 물에 넣어 잘 우려내어 증류수(100g)와 글리세린의 업그레이드시킨 히아루논산(3g)을 넣어 잘 섞어 식히면 녹차스킨이 된다. 이 대표는는 “녹차 잎에는 미량의 원소들, 일반음식에서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주어 기미, 주근깨,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또 피하조직에 탄력을 주며 보습을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한다. 건성피부를 가진 여성에게는 ''타마누 로션''이 좋다고. 인도에서 나는 타마누오일은 진통과 항염 효과가 탁월해 프랑스에서는 피부과 처방오일로 이용되며 유럽 병원에서는 타마누오일로 만든 비누를 쓴다.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쉽다. 소독된 용기에 정제수(80g)를 넣고 다른 용기에는 타마누오일(8g), 호호바오일(화이트5g), 달맞이꽃종자유(4g), 시어버터(6g) 등 오일류와 유화제인 올리브유화왁스(3g)을 계량해 넣는다. 오일류와 유화제를 섞은 용기를 60∼70도로 가열한 뒤 정제수를 붓는다. 그리고 스푼과 미니블렌더로 골고루 섞은 뒤 병풀추출물(마데카솔 연고 원료/ 3g), 히아루론산(5g), 천연 한방방부제(2g) 등의 첨가물을 넣고 가볍게 저어준다. 이어 에센셜오일인 카모마일저먼 2방울과 카모마일로만 2방울을 넣고 다시 섞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천연비누 비누를 만드는 방법 중 “녹여붓기법(MP)"은 우리 아이들과 쉽게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며, 천연비누 만들기의 가장 간단한 것으로 들이는 시간과 재료비에 비해서는 기대 이상의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면서 색다른 놀이를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키즈 특강반에 등록하면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 우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녹여 붓기 용 비누 베이스(base)를 녹여 원하는 틀[mold]에 부어서 비누를 만드는 방법이다. ‘MP(Melt &Pour)’ 또는 ‘MM(Melt&Mold)’법이라고도 하며, 가장 단순하고 간편하게 비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볼 수 있다. 비누베이스를 작게 잘라 파이렉스용기에 넣고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녹인 후, 비누가 완전히 녹으면 원하는 색소(식용색소,1~2%)나 다른 첨가물(드라이허브, 한방가루 등), 원하는 아로마 에센셜오일을 70도 이하의 비누액에 첨가한다. 이때 아로마 에센셜오일은 100g의 비누에 20방울 정도가 적당하다. 비누액과 첨가물이 잘 섞이도록 한 후, 비누 틀에 붓고 상부가 굳기 시작하면 냉동실에서 30분 정도 굳힌 후 틀에서 빼내면 비누가 완성된다. 틀에 비누액을 부은 다음 생기는 거품은 에탄올을 비누액 상부에 뿌려주면 기포가 없는 깔끔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천연비누는, 우수한 세정력과 보습력을 가진데다 합성향이나 인공 재료가 첨가되지 않으므로 사용할 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아토피에도 좋다. 또한,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방법만 잘 숙지한다면 내 피부 타입과 개성에 딱 맞는 맞춤형 비누를 만들 수 있고,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효능도 특성도 전혀 다른 새로운 비누가 완성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비롯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친환경 생활을 여러 방면에서 손수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움말 힐링아트 구미점 이주연 대표 문의 054)456-5179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현대인의 우울증, 편견에서 벗어나 조기치료 해야 정신과 칼럼 - 전문의 강성민원장 얼마 전 일이다. 출근 전 틀어놓은 아침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이 기억상실증으로 정신과치료를 받고 정신과주치의는 그녀를 연민과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나왔다. 주말드라마에선 주인공이 갱년기 우울증으로 집을 떠나는 모습이 나온다. 아, 정말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정신과가 생활 속에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다. 현대를 정신과학의 시대, 우울증의 시대라고 한다. 실제 정신과 외래를 찾아오는 경우 중 가장 많은 경우는 우울증으로, 평생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전체의 약 20%에 해당한다. 한 가정에 한 사람씩은 우울증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는 얘기이다. 그 정도로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고 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게 우울증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찾아오기까지 평균 3.3년이 걸린다고 한다. 아직도 정신과를 찾는데 많은 부담과 편견들이 사람들 마음에 많이 있는 것 같다. 왜 마음이 아픈 것을 숨겨야만 하는 일일까?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정신과를 찾았다고 하면,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 상담 중에 ‘외래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서 정신과 온 걸 눈치챌까봐 신경쓰였다’는 얘길 들으면, 진료도 중요하지만, 진료를 꺼리게 만드는 편견을 깨야 하는 것도 정신과 의사의 중요한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울증에 걸리면 불안감과 초조함, 집중력 저하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지장을 미치고 매사에 기운이 없고 항상 무기력하며,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짜증을 내게 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예민한 성격상의 문제이거나 의지가 약해서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버리는데다가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려고 겨우 용기를 냈어도 남들의 편견 가득한 시선을 의식해서 쉽게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우울증으로 한 두번 상담을 고민해 본 사람이 있다면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감기를 방치했다가 온몸이 욱신대는 통증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를 정신병 환자로 대하지는 않을까, 남들이 손가락질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제 거두고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거나 심리적 충격,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으니 오랫동안 고민하지 말고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야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철 아토피 관리 날이 더워지니 사람들이 낮에는 거의 밖에 나다니지 않다가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시원한 바람을 찾아 공원이나 다리 밑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이리 더운 와중에도 공원 한쪽에선 농구를 하는 학생들, 자전거 타는 꼬마들로 분주하다. 각자들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필자의 눈에는 이들이 더워 보이기보다는 건강해 보인다. 더운 계절에 땀을 흘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한편 생각해보면 이렇게 마음껏 땀을 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언뜻 당연하게 보이는 땀 흘리는 이들의 모습이 아토피 환자들을 자주 접하는 필자에게는 부러워 보이는 것이다. 내 환자들도 이리 땀이 잘 났으면 얼마가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땀이 잘 난다는 것은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간접적 증거이다. 땀을 내기 위해서는 피부구성요소들의 기능이 원활해야 하고 몸의 체온조절기능이 정상작동 해야 한다. 더운 삼복더위에 마당이나 길가에 뜨거운 햇볕으로 지열이 타오를 때 보통 어떻게 하는가. 시원한 물 한 바가지를 뿌리지 않는가. 그리하면 어떻게 되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수증기가 올라가며 한결 시원해진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여름철 흘리는 땀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인체에서 땀은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인 것이다. 그런데 흔히 아토피 환자들은 땀을 내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땀이 가려움을 유발해 피부에 외상을 주게 되고 세균, 곰팡이 등의 이차감염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물론 피부 면역력이 저하된 중증의 아토피환자들이 무분별하게 운동을 통해서 땀을 내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증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땀을 내주는 것이 피부건강과 체력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통해 땀을 내고 나면 식욕도 좋아 잘 먹게 된다. 아무리 운동을 통해 적절하게 땀을 내는 것이 좋아도 아토피 환자들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피부에 이상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덥고 땀이 난 상태에서 오래 있어도 크게 가렵지 않을 수 있고 열이 잘 식어 금방 시원해진다. 하지만 아토피환자들은 땀 난 상태로 오래 있으면 가려움이 밀려올 수 있다. 그리고 열이 잘 식지 않아 붉은 홍조가 남을 수 있다. 그래서 운동 후 땀이 나면 바로 샤워하거나 물수건으로 씻어 내야 한다. 씻어 낸 이후에도 열이 잘 식지 않으면 시원한 이온음료나 녹차를 마시고 얼굴에 냉수건을 하고 10분 정도 있으면 열이 좀 내려 갈 것이다. 아토피환자들 중 일부는 땀낸 후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가볍게 끈적이지 않는 보습제로 얇게 피부를 도포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름철에 보습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건조해지지 말라고 자칫 유분이 많은 보습제로 두껍게 바르면 후덥지근한 더위와 겹쳐 피부를 비닐하우스 같은 찜통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그러면 자연발한이 잘 안되어 땀띠 및 홍반성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아무쪼록 아토피환자들이 넘기기 힘든 여름을 잘 보내고 모두 건강하게 땀 흘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의사 박종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모임 최고-신기스포츠센타 초등 수영반 수영스타를 꿈꾸며…박태환 따라잡기 여름방학을 맞아 신기초등학교 내 실내수영장에는 수영을 배우기 위한 아이들의 발차기가 한창이다. 지도교사의 우렁찬 목소리는 수영장을 울리고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도 만만찮게 수영장을 가득 메운다. 수영을 배우겠다고 나선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5개 레인이 물 만난 아이들 마냥 북적거린다. 킥판을 잡고도 힘겹게 비틀거리며 겨우겨우 앞으로 나가는 아이가 있는 반면 박태완도 부럽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뽐내며 물개처럼 미끄러지는 아이들도 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수영에 입문했지만 모든 아이들은 ‘언젠가는 박태완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오늘도 신나게 물길을 가른다. 물을 만나 신난 아이들 신기스포츠센타의 여름방학특강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또한 수영을 계속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어린이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거의 1년 가까이 신기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전재형(초1)군은 엄마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릴 때 유아체능단에서 수영을 배우다 아토피 때문에 그만둔 것이 너무 아쉬워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며 “수영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어릴 적 천식을 앓아서 치료차 수영을 시작한 박태환의 유년기 스토리를 듣고 몸이 약한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도 신기스포츠센타로 향했다. 혹 우리 아이도 천식이 있는데 나아질까 하여 수영에 입문하게 되었단다. “박태완처럼 선수가 되기를 바라기보다는 몸이나 건강해지고 신나게 물속에서 놀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릴까 하여 수영을 시키게 되었다”고 말하는 엄마와는 달리 “박태완 선수도 몸이 아파 시작한 수영에 재능이 있어 선수가 된 것처럼 저도 재능이 있다면 열심히 운동해서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야무지게 꿈을 밝히기도 한다. 막연히 수영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남들과 같이 쉽게 배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막상 물에 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수영을 하려다 보면, 몸도 마음도 따로 노는 것이 수영이다. 일단 수영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라 운동신경이 좋다고 해서 금방 터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닐 터. 운동신경이 좋기 전에 물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친근감이 있어야 한다. 신기스포츠센터 조현우 강사는 처음에 수영에 입문한 아이들이 물과 먼저 친해질 수 있도록 배타기 놀이 및 잠수하여 가위바위보하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수영이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각인시킨다. “처음 수영을 시작하면서 물이 무서워 울던 아이들도 같이 하다보면 어느새 접영까지 이르게 될 때 코치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있어 수영코치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웃는다. 균형잡힌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 수영이 좋은 운동인건 사실이다. 물속에서 하기 때문에 중력에 대한 부담이 적어 관절과 요통에 좋은 운동일 뿐만 아니라 수압이 사방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수영은 리듬운동이라 몸에 리듬감이 자연스레 배여 유연성 또한 효과가 있다. 수영은 근육을 길게 쭉쭉 뻗어주는 운동이라 무거운 책가방에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몸을 쭉쭉 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항상 허리가 구부정한 준영이(초2)군은 수영을 1년이 하고도 배영이 제일 어렵단다. 조현우 강사는 “준영이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아 배영을 할 때 물에 잠긴다”며 “생활습관 교정이 먼저일 것 같다”고 엄마에게 살짝 귀띔해주기도 한다.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박태완선수가 누구인지도 모르던 아이들이 화면 가득 메운 박태완 선수 모습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박태완 선수가 하는 자유형 기법이 나와 어떻게 다른지 유심히 관찰하던 아이. “엄마 호흡법이 나와 다른 것 같아”, 혹은 “팔꺽기가 나와 다른 것 같다”며 수영장에 뛰어들어 박태완 선수 따라잡기를 시도해본다. 하지만 어쩌랴! 아직 초보입문자라 풍차 돌리 듯 팔을 편 채 강습을 받고 있는 것을……. 마음만 박태완이고 몸은 잘 따라주지 않지만 거침없이 오늘도 물살을 가르며 꼭 박태완같이 되리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수영장을 나선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보기싫은 하지정맥류, 간편한 레이저로 깨끗히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 일으켜…레이저로 흉터 거의 없이 당일 시술로, 입원 필요없어 여름이 되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더 없이 깊어진다. 여성들은 다리를 보여주기 싫어 치마나 반바지를 못 입는 미용상의 문제를 호소한다. 더위 날씨 속에 노출을 기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 정맥류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흔한 질환으로 혼동하기 쉽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20대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미관상 좋지 않지만 건강상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자연적으로 호전되길 기다리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튀어나온 피부정맥들이 넓어지고 하체 피곤감과 통증, 근육경련,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 혈액순환 장애로 피부색이 변하고 궤양과 혈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관심을 가지면 치료도 간단하고 경과와 회복도 빠르다. 지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빨리 치료를 서두르자. 정맥 속 거꾸로 흐르는 피가 원인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표피정맥(힘줄)이 구불구불하고 튀어나온 질환을 말한다.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정맥내 압력에 의해 정맥이 다리 피부를 통해 불거져 나온 일종의 혈관질환이다. 서울외과 강학정 원장은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한 검붉은 혈관이 피부로 뚜렷하게 보이고 실핏줄 같은 거미줄 모양이 푸르거나 붉게 보이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맥 속에는 혈액을 다리로부터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 밸브가 있는데,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이 밸브가 망가지면서 피가 거꾸로 흘러 다리의 가느다란 표피정맥(힘줄)들이 점점 굵어지고 튀어나오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하지정맥류는 복합적 원인에 의한다.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정맥벽이나 정맥밸브의 이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고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에 자주 노출될 때 나타난다. 강 원장은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서 많고, 임신과 출산, 장기 호르몬제 복용,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고령, 약한 혈관벽 등도 정맥류가 생기기 쉬운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다리 피부 위로 울퉁불퉁 정맥이 돌출되어 보이는 것. 일반적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진행되며 서 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부종, 습진, 쑤시는 느낌, 염증과 피부궤양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 심하면 혈관내 레이저 치료로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치료를 위해 진단이 중요하다. 듀플렉스 초음파 검사는 동맥과 정맥을 흐르는 혈류의 양, 혈류흐름의 방향, 혈류 속도 등의 기능적 분석이 가능하다. 정밀한 혈관초음파를 적절하게 이용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정맥혈의 역류부위를 찾을 수 있고 이런 역류부위의 확인으로 보다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치료는 보존적 요법(압박스타킹), 혈관강화요법, 혈관내 레이저치료, 부분정맥발거술이 있다. 보존적 요법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자주 걷게 하고 다리를 가슴보다 높여주어 정맥압을 덜어주는 방법. 활동시 탄력성 압박 스타킹 착용으로 종아리 근육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정맥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정맥류를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혈관강화요법은 정맥혈관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영구적 섬유화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굵기가 작은 정맥류의 치료법으로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고 압박스타킹 착용기간이 길다. 큰 정맥류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혈관내 레이저 치료’, ‘정맥류 발거술’을 적용한다. 혈관내 레이저치료는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정맥 내로 넣어서 혈관벽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이다. 강 원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의 전문 정맥센터에서도 많이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당일 시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입원이 필요 없어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정맥발거술은 국소마취 하에 1~2mm의 미세피부 절개를 통해 망가진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치료가 힘든 굵은 정맥류에 주로 이용되며 미세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락셔널 레이저 ‘셀라스’ 일상생활 지장 없이 흉터 잔주름 모공을 한번에 진피까지 침투 콜라겐 형성 피부 탄력 높여…여드름 흉터,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 더운 여름, 두꺼운 화장에서 해방되고 싶지만 넓은 모공, 여드름 흉터, 잡티 등은 시원한 노 메이크업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쁘더라고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매력이 반감되고 나이도 더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셀라스 레이저’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다. 예전 박피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그동안 주름이나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 기미, 잡티 때문에 고민해온 여성들에게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모공, 깊게 패인 흉터에 뛰어난 효과 셀라스 레이저 시술이란 레이저가 피부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동시에 표피의 색소세포들을 제거해서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을 개선하고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에도 효과가 큰 치료이다. 셀라스 레이저 시술법은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술과 달리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 치료 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는 수천 개의 치료점을 만들어 낸다. 이 치료점이 오래된 표피의 색소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깊이 진피층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 섬유층을 재생시켜 시술효과를 가져온다.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 김정근 원장은 “미세 치료 구역을 제외한 주변 조직은 고스란히 남겨두기 때문에 기존의 레이저 박피술 보다 훨씬 덜 파괴적이다. 치료점은 주변 건강한 세포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신속하게 건강한 피부세포조직으로 바뀌어진다”고 말했다. 프락셔날 레이저를 업그레이드한 셀라스 레이저는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나 중년층의 영원한 숙제인 주름제거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미세한 치료점을 통해 모공 깊이까지 강력한 에너지가 전달돼 피지선을 퇴화시키고 모공 주변에 콜라겐이 차오르게 해서 웬만해서는 치료가 어렵다는 넓어진 모공 축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프락셀이 무빙(moving)만으로 시술하는데 비해 셀라스는 무빙(moving)과 더블어 스탬핑(stamping) 방식이 가능하여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마치 도장 찍듯이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시술 부위에 딱 들어맞는 맞춤 치료법으로 깊은 흉터나 주름을 제거하고 모공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레이저에 비해 시술시간 짧고 효과 커 셀라스 레이저는 치료 시간이 짧고 마취연고 만으로 마취가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적다. 치료 후 피부에 붉은 기운과 붓기가 있지만 3~5일 후엔 대부분 없어지고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그 후 3~7일 정도 각질 탈락이 일어난다. 치료는 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며, 마취연고제 도포 후 1시간 정도 후에 시술하고 한번 시술하는데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치료효과가 진피조직에서 서서히 일어나 밝고 탄력있는 피부를 갖게 되며 6주까지 보다 젊고 깨끗한 피부가 된다. 김정근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일반 레이저 치료를 여러 차례 중복 시술하는 것 보다 효과가 좋아 편의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기미가 심하거나 얼굴이 검거나 홍조기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I²PL 등의 미백관리로 피부톤을 밝게 한 후 셀라스 레이저를 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부위 노화된 피부에 제한 없이 사용 셀라스 레이저는 점진적인 방법을 이용한 레이저로 콜라겐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피부재생술이다. 특히 셀라스 레이저 주름 치료는 얼굴부위 전체와 목 등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눈 주위나 입가의 잔주름도 눈에 띄게 펴진다. 또한 손상된 피부 진피층이 회복되면서 여드름흉터, 화상흉터와 수술자국 등의 흉터까지 개선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성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이고 남녀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흉터제거와 모공 축소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자극으로 인한 탄력까지 부가되면서 피부트러블도 함께 개선된다”며 “흉터는 생긴 부위, 크기, 모양 등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사와 협의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지긋지긋한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를 말끔히 신체의 구조적, 생화학적, 정신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으로 통증 극복 가능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대부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쌓아두기 일쑤고 그러다 보니 만성통증과 원인모를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두통, 편두통, 어깨통증, 오십견, 손발 저림, 경추디스크, 요추디스크, 무릎통증 등 각종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아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통증의 증상만큼이나 그 원인도 다양해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통증 해결위해 통합적인 접근법 필요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는 비록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분명한 원인들이 있다. 급성통증과는 달리 일단 통증이 만성화 되면 뇌의 기질적 변화를 유발하고 통각세포의 과민성으로 인해 스치기만 해도 아픔을 느끼는 식으로 뇌에서 통증을 인지하게 된다. 신체의 자율신경계통이 영향을 받으면서 교감신경의 과항진으로 피부와 근육이 모두 민감해져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통증으로 느끼지 않을 정도의 자극도 극도의 통증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방배동 탑통증의학과 양덕승 원장은 “통증의 증폭기전을 진정시키고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통증 부위에 대한 단차원적인 접근보다는 건강의 3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신체의 구조적인 부분 및 생화학적, 정신의학적 부분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격 이상 찾아내 만성통증 치료 만성통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환자들 중에는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결국 신경성으로 치부해 버리거나 매번 순간적인 통증 치료를 받는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의 구조적인 부분을 고찰해 보면 방사선 검사나 기타 검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미세한 척추의 비틀어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인체의 생역학적 연결고리 상에서 다른 신체부위와 일정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통증을 유발하는 부분과 상당히 떨어진 부위에서 발생한 골격의 비틀어짐이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덕승 원장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았던 환자가 턱관절을 교정하고 통증이 해결된 경우도 있고 원인불명의 두통과 목의 뻐근함을 호소하던 환자가 턱관절과 발의 구조를 교정함으로써 해결된 경우도 있다”면서 “각 골격구조의 상호연관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골격의 이상을 찾아내는 것이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독치료, 스트레스 탈출 의지 합해져야 효과 커 각각의 뼈들을 연결하는 인대가 약해져서 골격의 비틀어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인대의 약화는 부신이라고 하는 호르몬 분비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인대의 탄력성과 적응력에 변화가 생겨 유발된다. 이런 부신의 기능적인 문제를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덕승 원장은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를 야기하는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적인 부분의 이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며 생화학적인 대사과정의 결함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해독치료와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로부터 탈출하려고 하는 본인의 노력이 합해질 때 가장 빠르게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의 3요소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응용근신경학적 검사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응용근신경학(AK)은 두개골의 기능이상, 턱관절의 비틀림, 골반의 부정렬, 척추의 미세한 틀어짐, 발의 충격흡수기능 약화, 중독 상태진단, 해독의 필요 등의 부분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치료법이다. 혈관청소 기능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정맥영양주사 요법인 킬레이션 치료를 병행하거나 부신을 구조적, 정신적, 화학적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간의 해독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도 부신의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양덕승 원장은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핵심은 가능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몸에 좋은 식단을 구성하고 일상의 모든 일들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면서 눈에 보이는 신체 기능의 이상을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치료함으로써 간단히 극복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