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관련 직업 교육생 모집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 관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영어 독서지도사 양성과정’과 ‘영어연극·뮤지컬 기획전문가 양성과정’.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에서는 영어교육과 영어강사의 역할, 유아영어 및 초등영어 교육이, ‘영어연극·뮤지컬 기획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영어연극·뮤지컬에 대한 이해 및 영어수업 설계와 교수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대상은 초·대졸 이상의 미취업 전업주부. 등본, 사진, 최종학력증명서, 본인명의의 농협통장 사본, 관련자격·수료증 사본 등을 구비 후 방문 접수해야 한다.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되고, 취업정보와 취업알선이 제공된다. 취업분야는 유치원이나 주민센터, 문화센터의 영어 강사와 초등학교 방과후 특기적성 강사, 영어연극·뮤지컬 교사다. 교육이 9월 1일과 9월 9일에 각각 시작되므로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문의 032-469-12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미술 놀이 아침, 저녁으로 달라진 기온이 여름내 지쳤던 마음에 힘을 불어 넣어준다. 여름방학도 마치고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 할 때. 자녀를 위해 한 발 앞서 움직여 보자.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가을을 맞아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이 신설돼 관심을 끈다.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통합교육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독서와 어떻게 친밀함을 갖게 해야 할지가 고민스럽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독서와 미술’ 시간은 동화를 읽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미술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준별 책을 읽은 후 동화구연, 독서퀴즈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그날 읽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함으로서 책에 흥미를 갖도록 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평소 책을 멀리하는 유아라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밀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며 책 읽기 습관을 유아 때부터 갖도록 하기 때문에 ‘독서와 미술’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영역을 통합적으로 발달시켜 준다. 또한 매 시간 미술 작품을 완성해 어린이에게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수업일 :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4~5세),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6~7세) 유아 미술 퍼포먼스 ‘아트랜드’ 글을 배우기 전에 어린이는 낙서처럼 연필을 들고 그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그림 하나라도 제대로 그리게 하고 싶다면 ‘아트랜드’를 통한 미술 활동에 참여해보자. 아트랜드는 퍼포먼스 종합예술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지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자라도록 한다. 특히 아트랜드는 다양한 재료와 사물을 미술 교구로 활용하기 때문에 표현이 자유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매 수업마다 스스로 회화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구성, 그리기, 색채 감각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래끼리의 공동 작업과 역할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혼자 자란 아이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일 :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5~7세) tip>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 접수안내 접수 기간 : 8월 3일~9월 12일 수강 기간 : 9월 7일~11월 28일 문의 : 1544-0908 / 070-7577-581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미국 교실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 조기 유학 온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조기 유학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겠다는 생각에는, 유창하게 말 잘하고 (speaking), 미국인 비슷하게 혀꼬부라진 발음을 내며 (good pronunciation), 미국 사람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들으면 (listening) 영어를 잘 하는 것이라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미국 교실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좀 다르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생활 영어 수준을 넘어서 영어로 표현된 글이나 정보를 자기의 언어 수준으로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글 또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이 정의가 좀 복잡하게 들리면, 쉽게 말해, ''영어 읽기와 작문을 잘해야 된다''는 말이다 미국 법정에서 변론하거나, 대학 논문의 구술 발표(dissertation defense) 때 쓰는 고난이의 영어 문장은 아니더라도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영어, 영어 동화책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를 빨리 읽고 이해하며, CNN, AFN 등에 나오는 영어를 듣고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요약문 내지 의견을 적절한 영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잘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이런 수준으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드물다. 유치원부터 12학년(우리의 고3) 학생 중 자기 학년 수준의 독해가 가능한 학생이 50% 미만, 영작문은 5% 정도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미국의 약 3천개 대학에서, 하버드부터 우리 동네에 있는 퀸즈커뮤니티 칼리지에 이르기까지, 신입생에게 치르게 하는 첫 시험이 문법 철자, 작문 시험이라면 그 상황이 이해되는가? 그런데 신입생의 30% 정도가 이 시험에서 대학 기준에 미달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 학생의 영어 현실이 이렇다면, 우리도 소위, ''영어를 잘 한다''는 개념을 빨리 바꿀 필요가 있다. 미국 학생들은 대체로 1학년 2학기가 될 때 문장을 ''이해하면서(with comprehension)'' 읽기 시작한다. 물론 뉴욕 퀸즈의 26학군이나 맨해튼의 2학군처럼 1, 2 위를 다투는 학군에서는 유치원 1학기를 마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장을 술술 읽고, 그 내용을 입으로 자연스럽게 요약하는 구술 요약(oral summary)이 가능하다. 지난 15년간 이 두 학군이 뉴욕시의 33개 학군 중 부동의 1, 2위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영어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금새 이해할 수 있다. 리딩타운 송순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정발고, 일곱색깔무지개 나눔장터 열어 정발고등학교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곱색깔무지개’ 봉사단은 8월 16일 일산2동 쪽방촌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 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이주노동자 쪽방촌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삼계탕 나누기, 반찬봉사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나눔장터의 물품들은 일곱색깔무지개 봉사단은 물론, 고양시청소년활동지원단(단장 김영숙)의 도움으로 모아진 것. 이 날의 나눔장터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 떡볶이 등을 나눠먹으며 이주노동자들과 어우러지는 즐거움의 장이 되었다. 나눔장터에 참가한 김현아(정발고·2)양은 “이주노동자분들이 한아름 물건을 안고 가는 모습에 아침 일찍 와서 준비한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분들과의 거리감도 더 없어져서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고 중국어도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일곱색깔무지개 봉사단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명절음식 나누기, 의료봉사활동 등 을 펼칠 예정이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창조적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하여 고양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협력기관 연계 청소년 문화네트워크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부터 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영상교육 ‘꿈꾸는 미디어 스쿨’과 통합인문학교육인 ‘푸른 영혼을 위한 책쓰기 워크숍’이 그것. ‘꿈꾸는 미디어 스쿨’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이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9월 5일, 12일, 20일, 26일, 10월 10일, 18일, 24일까지 총 7회에 거쳐 미니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고양지역 중학생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고, 방송반 3개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임교사가 최대 5명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푸른 영혼을 위한 책쓰기 워크숍’은 9월12일, 26일, 10월 10일, 24일, 11월 7일 총 5회 진행된다. 글과 책을 테마로 인문학적,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읽기와 쓰기 교육을 지도하는 교사를 위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고양지역 중·고등학생 총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두 가지 프로젝트 모두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 2일까지 이메일(pinkssia@art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960-9683~4, www.artgy.or.kr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부천교육청,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운영 프로젝트 경기도 부천교육청(교육장 권선우)는 지난 8월 14일 부천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2009 방과후 학교 신규 학부모 코디네이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천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 42명을 대상으로 전담보조인력인 학부모 코디네이터를 일선학교에 신규 지원하면서 업무의 수월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학교 현장의 교원업무 경감과 학부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기본 이해,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의 이해,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 업무를 위한 지식을 강의했다. 부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별 개별연수가 11시간 이상 진행될 것이며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6300-15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다문화가족 자녀 무료 언어발달 프로그램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발달 능력을 평가 검사하여 언어 발달 지연을 예방함하고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인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부적응을 해소하고 자녀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 : 횡성군에 거주하는 24개월~초등 저학년(2학년)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내용 : 언어 발달 검사 및 상담, 언어 발달 지도 ◆문의 : 344-3458~9 / 070-8290-0793 fax : 070-8290-0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대한논리속독정독학회 집중력 무료진단 대한논리속독정독학회 집중력, 독서능력 검사 무료진단 이벤트 입학사정관제, 국제중, 영재원,...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공부의 기본은 집중력과 독서능력이다. 사단법인 대한논리속독정독학회 강동명일교육원에서는 2학기를 맞아 정독능력(글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며)과 속독능력(글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읽고 있는지), 사전 능력을 1:1 무료진단 및 상담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 1학년~6학년, 중, 고등학생이다. 문의 : 대한논리속독정독학회 강동명일교육원 (02)442-6031 야마하음악교실 무료체험교실 및 설명회 연령별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야마하음악교실 송파센터에서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과 함께 무료체험교실은 연다. 야마하음악교실 송파센터는 9월6일까지 애플코스(만 2세), 뮤직원더랜드(만3세), 주니어뮤지코스(만4~6세), 주니어스텝기초(초등1, 2학년), 바이올린(만 4세 이상), 첼로(만 6세 이상), 클라니넷 플롯 색소폰 등 그룹별로 매일 체험교실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송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야마하음악교실 송파센터 (02)430-5111 쉽게 배우는 주부영어 영어에 자신 없는 주부들을 위해 기초부터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주부영어’ 전문 학원이 있다. 명일역에 위치한 명일학원에서는 다시 영어공부에 도전, ‘영어 정복’에 나설 주부들을 모집한다. 모집 부분은 기초 영어(ABC), 간판읽기, 생활영어, 여행영어, 영자신문 독해 등이며 강의 시간은 오전, 오후, 야간반으로 나뉘어 있어 편한 시간으로 신청하면 된다. 명일학원 측은 “주부영어는 간판과 이정표, 간단한 회화 영어 등 실생활 영어로부터 시작 된다”며 “영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으로 수업을 따라하다 보면 저절로 영어를 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문의 명일학원 (02)428-1288 평등부부 행복나눔 부부캠프 한국여성상담센터는 9월 19(토)과 20일(일) 1박 2일 동안 ‘평등부부 행복나눔 부부캠프’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여성부 복권기금 지원 사업인‘평등부부 행복나눔 부부캠프’는 성격차이, 의사소통, 폭력 등의 부부갈등을 겪고 있으나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찾고자 하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여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현혜순 한국여성상담센터장, 채규만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최대헌 사이코드라마 소시오드라마센터 대표, 김원회 대한성학회 전회장 등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부부캠프는 ‘당신을 알고 싶어요’, ‘당신을 이해합니다’, ‘드라마로 함께 만나기’,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등의 내용으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강의로 구성된다. 현혜순 한국여성상담센터장은 “부부캠프는 부부갈등해결 집단상담을 통해 부부간 의사소통을 약 2개월 간 훈련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심화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부부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화하고 이해하고 화해하는 이번 부부캠프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서로에 대한 불신과 좌절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진심으로 정리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 (사)한국여성상담센터(02) 953-1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2
- 수학 포기! 초등학교에 하기는 너무 빠르잖아요? 원리 이해 우선, 학습 습관화 돼야 수학에 재능이 있거나 아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수학’이라는 과목은 언제나 넘어야 할 산이고 헤매야하는 미로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행과 심화학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학생들도 많은 요즘, 여전히 초등 수포(수학포기)자들이 있는 것도 현실. 전문가들은 “기초학습이 너무나 안 되어 있어 어느 단계부터 더 이상의 이해를 하지 못해 어느 순간 손을 놔 버리는 경우가 수포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원리부터 파악하는 습관 들여야 초등수학이 중요한 것은 중·고등 수학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수학의 기본원리는 물론 수학공부를 꾸준히 하는 습관 또한 중·고등학교에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기초다. 신수이 수학클리닉 신수이 원장은 “초등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리부터 이해하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쉽다고 해서 그냥 지나쳤다가는 심화문제나 응용된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요즘 들어 부쩍 수학문제풀이 중 질문이 많아졌다는 김하선(40·명일동) 씨. 며칠 전 겪은 경험으로 ‘원리를 제대로 아는 수학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삼각형과 사다리꼴의 넓이를 묻는 딸아이의 질문에 “문제집 앞장을 뒤져봐라. 공식을 정확하게 외워야지 그런 걸 엄마한테 물어보니?”라고 답한 김씨. 얼마 후 또 딸아이의 질문이 들려왔다고. “엄마 왜 삼각형(밑변×높이÷2)은 그냥 2로 나누고 사다리꼴((윗변+아랫변)×(높이)÷2)은 아래위변을 더해서 곱한 다음 2로 나눠?” 선뜻 설명을 못하고 있는 김씨를 대신해 6학년 아들의 친절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씨는 “아들이 동생에게 공식이 아닌 그림으로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얼굴이 화끈했다”며 “공식 위주로 공부한 예전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간 안 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습이 뒤처지는 학생들의 경우 학원이나 부모님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문제 푸는 방법만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먼저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중요! 수학은 결과가 바로바로 드러나는 과목이 아니라 꾸준히 몸에 밴 것들이 서서히 나타나는 과목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학을 재미있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신 원장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꾸준히 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다는 것. 수학을 힘들어하거나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나쁜 학습방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학학습서 있어서 제일 나쁜 공부습관은 ‘눈으로만’ 문제를 푸는 것이다. 풀이과정을 직접 손으로 써내려가지 않고 풀이과정을 눈으로 대강 확인만 학생들이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수학에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다. 신 원장은 “수학성적인 부진한 학생들의 경우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해진 시간에 보통의 아이들만큼 문제를 풀기를 바라지 말고, 시간을 넉넉하게 주어 ‘나도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구나’는 자신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족한 영역 보충과 선행학습도 필수 수학은 단계학습이다. 전 단계의 학습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다음 단계의 학습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 수학을 포기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어느 순간에서부터 수학을 어렵게 느껴 손을 놓아버린 경우가 많다. 이어지는 다음 단계의 이해가 어려워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경우 어려워서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어디인가부터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형에 약한 아이라며 도형의 용어와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어줘야 하고, 계산문제에 실수가 많은 아이라면 꾸준히 계산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여줘야 한다. 또 분수, 소수, 단위, 도형의 길이와 넓이 등에 나오는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문장제 문제를 풀기 위한 연습도 반드시 필요하다. 신 원장은 “문장제 문제에 나오는 언어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며 “문장자체가 갖고 있는 의미와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가 뭔지에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 학기 정도의 선행학습도 필요하다. 신 원장은 “응용되고 심화된 다양한 문제에 빨리 접근하기 위해서 선행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복습과 예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수학 공부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2
- 지덕체(智德體)를 모두 갖춘 축구선수, 만나보실래요? 내리쬐는 태양이 한여름 못지않았던 지난 18일 오후.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보인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는 한일 축구전이 열리고 있었다. 보인고 축구부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전지훈련 온 프로구단 유소년(NFKofu)팀의 경기가 벌어진 것. 국가대표들 간의 A매치는 아니지만 그 열기만은 다른 한일전 못지않게 뜨거웠다. 자랑스런 역사와 선배 가진 축구명문 보인고등학교(교장 신현동, 교감 김희연) 축구부는 1978년 보인중학교 축구부에 이어 1981년에 창단됐다. 보인고 축구부는 전문 선수를 목표로 운동하는 축구부로 전국대회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축구의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배출해낸 프로선수들도 여럿. 김영후(강원FC), 무회전킥에 관한한 국내 1인자인 김형범(전북현대모터스), 서상민(경남FC), 최철순(전북현대), 안현식(인천 유나이티드), 구자철(제주FC), 서정진(전북현대모터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선배들의 활동은 현재 재학 중인 축구부원들의 큰 자랑이자 본보기다. 지·덕·체를 갖춘 축구선수 양성이 목표 보인고 축구부는 1학년 17명, 2학년 14명, 3학년 15명 총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뒤에는 문선철 감독을 중심으로 4명의 코치(김형욱, 박준상, 김진욱, 산타크로즈)가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 있다. 보인고 축구부는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들 축구부원들은 모두 체육특기자로 전국에서 스카우트된 우수학생들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들 축구부원들은 바쁜 나날을 보냈다. 매일 실시되는 연습과 주중에 참가하는 대회, 지방에까지 가서 경기를 하는 날도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달라졌다. 수업에 충실히 참가하면서 축구실력을 쌓아가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문선철 감독은 “이제까지와 비교해 운동량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집중력이 향상되어 효율적인 훈련으로 연습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에 빠지지 않으면서 연습도 해야 해 학생들이 피곤해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축구만 잘 해서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문 감독의 생각이다. 항상 문감독은 학생들에게 ‘지·덕·체를 갖춰라’고 강조한다. 머리를 쓸 줄 알아야 하고, 예의를 갖추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하며, 훈련을 통해 축구실력도 충실히 쌓아가야 ‘진정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격수인 이학민(3년) 군은 “감독님께서 운동 뿐 아니라 인성에 도움이 되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셔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최선을 다하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보인고 축구부에 있는 특별한 것들 보인고 축구부에는 아주 특별한 것들이 많다. 우선 보인고에는 축구하기에 좋은 인조잔디구장이 있다. 문 감독은 “잔디구장이 없던 예전과 비교해 드리블이나 패스 등 학생들의 개인 기술이 많이 향상됐다”며 “팀 전체로는 전술을 제대로 펼쳐볼 수도 있어 축구부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환경이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환경 뿐 아니라 과학적이고 현대화된 운영 또한 보인고의 자랑이다.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코칭스텝(감독, 코치, 전문 의료진, 피지컬 트레이너, 골키퍼 트레이너, 전문영양사 등)이 있어 훈련의 질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주장이면서 팀의 골키퍼인 윤평국(3년)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이 특히 만족스럽다”며 “또 골키퍼트레이너인 산타크로즈 코치님께 브라질의 선진축구를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운동스케줄 또한 여러 스텝과의 충분한 회의를 거쳐 단계별, 수준별, 상황별로 실시되고 있다. 문 감독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능력에 맞춰 훈련과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대학진학률 또한 높다”며 “많은 중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은 축구부’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졸업을 앞 둔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많은 대학축구부와 프로팀축구부이 찾는 곳. 축구 뿐 아니라 공부와 인성, 미래 네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곳 바로 보인고 축구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