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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명문야구부 운동선수를 목표로 도전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무조건 운동으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현실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로 훌륭하게 크면 좋지만 자질부족이나 뜻밖의 부상 등으로 운동을 그만 둬야 할 경우 미래가 불확실해지기 때문. 잠신중학교(교장 김광하) 야구부는 이런 척박한 현실 속에서 학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야구부로 유명하다.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키워주는 잠신중학교 명문야구부를 찾아가봤다. 공부하는 학교운동부로 입소문 자자 잠신중학교 야구부는 전문 선수를 목표로 운동하는 야구부로 매년 전국대회를 비롯해 서울대회까지 2~3번씩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는 야구명문팀이다. 지금까지 배출해낸 프로선수들도 여럿. 이인구(롯데), 이용규(기아), 민병헌(두산), 유원상(한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탁월한 실력과 결과를 자랑해 운동에만 ‘올인’할 것 같지만, 잠신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공부도 열심히 한다. 운동만 하는 국내 학원스포츠의 뿌리 깊은 관행과 달리 정규수업에 보충수업까지 모두 참여하면서 훈련을 해야 한다. 모두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중학생인 만큼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지도진들의 방침이다. 야구부장인 안재학 교사는 “수업태도 점검표를 만들어 매 교과시간마다 담임선생님께 확인받도록 하는 등 학교수업과 공부를 병행하도록 한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운동과 함께 기본적인 지식과 인성, 예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중 보충수업은 선수들이 학원을 더 다니지 못해 정규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메워주기 위한 것. 여기에 영어강사를 초빙해 영어회화 수업까지 받게 하고 있다. 덕분에 선수 대부분의 공부성적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며 반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생도 몇 명 있다. 안재학 교사는 “공부하는 학교운동부로서 모범적인 학교 체육 사례로 주목을 받아 몇 해 전부터 타 학교에서 ‘벤치마킹’ 할 만큼 잠신중 야구부가 유명해졌다. 심지어 어려서부터 캐나다에서만 생활하던 학생이 잠신중학교에서 야구를 배우겠다고 ‘역유학’할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 유소년 야구가 침체되면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 야구부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잠신중학교는 입학하겠다는 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수들과의 유대관계가 비결 운동과 공부 둘 모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운동만으로도 지치게 마련인 체력과 집중력을 공부에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도진들은 선수들이 둘 다를 병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재학 교사는 “공부에 소홀하지 않도록 생활지도를 하면서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며 어려운 점을 들어주고 최대한 도와준다”라며 “생각하는 야구를 지향해 공부와 병행하도록 지도하지만, 선수들이 종종 야구하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못 이겨 힘들어할 때 안타깝다”는 말을 더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또 하나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공부에 중점을 두다보니 타 학교에 비해 훈련시간이 많지 않아 짧은 시간 집중력 있게 훈련하는 것이 관건. 이는 스스로 좋아서 운동할 때 비로소 발휘될 수 있음을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바이다. 그밖에 수비코치, 타격코치 등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훈련하는 것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야구부에 자긍심 큰 선수들 지도진들의 이런 노력으로 인해 잠신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야구부활동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문성현(3학년) 군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프로선수처럼 대우해주시면서 공부도 병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신다”라며 “공부를 소홀히 할 경우 가차 없이 지적해주는 한편 야구를 하면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등 성심껏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문군의 야구부에 대한 만족도와 자긍심은 ‘감독님과 코치님의 실력이 국내 중학교에서 최고’라고 말할 정도. 야구부 주장인 한승택(3학년) 군도 “중학 야구지만 스케줄을 짤 때 프로처럼 짜 주어 훈련할 때 집중력 있게 하고, 쉴 때 확실히 쉬게 해 주는 점이 남다르다. 또한 시합 시 작전수행을 잘 하도록 선수분석을 해주거나 타자가 친 타구상황을 분석해 주는 등 잘 지도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 덕분에 비록 힘들지만 우승의 결실을 안게 될 때 더 없이 뿌듯하고 보람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5
- 내 아이가 ADHD일까봐 두려운가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누구나 한번쯤은 ADHD에 관해 듣거나 읽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ADHD증상을 보인다면 이제까지 듣고 보았던 내용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를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ADHD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문가에게 들었다. 초등학생 100명 중 7명, 집중 어렵고 산만해 미국에서는 대체적으로 약 10%의 남자아이와 2%의 여자아이가 ADHD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최근 소아정신과학회에서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경우 약 7%가 주의력결핍장애에 해당된다고 한다. 꽤 높은 수치다. 아이가 잘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하면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ADHD의 가능성은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한창환 교수는 “수업시간에 먼 산을 바라보고 백일몽을 꾸거나 행동이 굼뜨고 과제를 이행하는 속도가 느린 아이, 학용품이나 책·옷가지 등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도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ADHD가 의심되는 아이의 경우 성적이 부진한 경우가 많다. ADHD가 직접적인 성적하락의 원인이 되진 않지만, 학습과제에서의 기본인 주의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려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실 환경 속에는 창밖의 풍경이나, 친구들의 말소리, 호기심을 끄는 물건 등 각종 자극이 수업 내용과 선생님 설명과 같은 자극들과 공존한다. 한 교수는 “이런 경우 정상적인 아동은 대개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 알고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지만 ADHD 아동들은 경쟁자극을 물리치고 적절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교사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병행되어야 일단 ADHD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하는 게 우선. 성모의원 김정수 원장(정신과전문의·의학박사)은 “아이가 ADHD가 의심되면 시간이나 경제적비용, 사회적 편견보다는 아이를 위해 문제 자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우선”이라며 “검사와 진료를 한 과정은 당사자와 가족이 타인에게 말하지 않는 한 진료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DHD를 정신병으로 보는 시선은 잘못된 것이다. 한 교수는 “소아에서 정신병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며 “아동이 자기 연령이나 학년에 비교적 잘 맞게 발달하고 있는지, 혹시 어떤 문제나 습관이 생겼다면 얼마만큼 심각한 것인지를 정확히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진단은 면담, 직접적인 행동 관찰, 평가 도구 및 설문지, 심리학적 검사,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 등으로 주의력 결핍 증상, 과잉행동 및 충동성 상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하지만 단순히 활발한 아이를 ADHD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한 병원만 찾아 섣불리 판단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ADHD로 진단되면 약물치료가 진행되는데 ‘약물치료를 받은 아동의 80%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인다’고 한교수는 말한다. 또 꾸준한 치료와 원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6개월 만에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며 “완치가 되진 않더라도 치료는 학습이나 성장에 주는 장애를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모의 역할 중요 ADHD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진단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활을 자세히 지켜봐야 한다. 특히 부모는 ‘내 아이가 성격이 못된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 말을 안 듣는 것이 아니라 병 때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교수는 “일단 ADHD의 원인이 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까지의 태도를 바꾸어 부모는 ‘행동 치료사’가 되어야 한다”며 “ADHD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인성과 자기통제의 습관, 자신감을 얻도록 도와주는 게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HD 아이들의 경우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시사항을 한꺼번에 말하지 말아야 한다. ‘숙제 다 하고 이 닦고 자라’고 지시하면 ‘자라’는 말만 기억할 수 있다. 또 말을 이해했는지 반복해서 말하도록 시켜보는 것도 좋다. 공부를 할 때는 아이의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10문제를 한 번에 풀도록 하지 말고 5문제를 푼 다음 조금 쉬고 5문제를 더 풀게 하거나, 1시간 동안 계속 공부를 시키지 말고 20∼30분씩 나누어 하는 게 효과적이다. 도움말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한창환 교수 성모의원 김정수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5
- 글로벌 문화지수 (CQ) 높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교환학생 유학 삼성, 엘지 등 대기업들이 글로벌 문화지수가 높은 인재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영어와 더불어 글로벌 문화지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이다. 이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북미 교환학생 유학이다. 영어는 물론 CQ까지 높여서 미래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기회인 것이다. 얼마전 세계적 컨설팅 회사 헤이그룹의 이스라엘 버먼 아태총괄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식으로 사고하면서 행동만 글로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글로벌 마인드란 생각과 행동을 모두 글로벌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글로벌 사고 부족을 지적했다. 유대인인 그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셔(유대인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우리의 글로벌 문화지수(CQ) 부족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다. 21세기의 기업들은 CQ가 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문화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수용하는 CQ를 갖춘 인재가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이 목적하는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거의가 유창한 영어실력이다. 지식정보사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영어실력, 곧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유학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 중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다. 그것이 바로 CQ(문화지수)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곧 그 문화권 사람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큰 자산이 된다. 영어와 문화이해지수,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교환학생 유학이다. 청소년기에 1년, 1~2천만원 투자가 아이에게 평생재산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유학기간 중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보면 우리와 그들이 얼마나 다른지 절감할 수 있다. 중3때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영진이는 호스트 집의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본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발로 찼다. 영진이가 강아지를 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호스트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급기야 지역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진을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영진은 울면서 한국 부모에게 전화를 했고, 한국 부모는 몹시 불쾌해했다. ‘그까짓 강아지 좀 찼다고 쫒아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미국에서는 개도 가족의 일원이다. 개에게 유산을 남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영진이가 강아지를 발로 찬 행위는 아기를 찬 행위와 동격이다. 바로 이것이 문화의 차이이다. 캐나다에 유학한 고 1 창석이는 학교에 첫 등교한 날,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푸른 눈의 소녀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저렇게 인형처럼 예쁠까’ 하며 그 여학생에게서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눈으로만 보았는데도 그만 성추행이 되고 만 것이다. 여학생의 항의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뻔 했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보면서 해야 한다. 너무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부드럽게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은 흔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웃거나 대화를 한다. 그러면 비웃는 것이 되어 불손한 아이로 비춰지기 쉽다. 이런 사소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호스트와의 갈등사례는 수없이 많다. 호스트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관리자나 유학원이 나서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호스트를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귀국을 해야되는 경우도 생긴다. 책임감과 사명이 있는 유학원에서는 대개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시켜준다. 교육을 받고 가더라도 막상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실수하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현지 학교와 가정생활 속에서 체험된 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그 나라와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요 재산이 된다. 우리 기업들이 바로 이런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학은 이제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적 선택이다. 부모의 혜안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아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 문의 : 02)3444-0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직업이 구의원인 서초구의회 최다선 의원 4선의 최정규 의원은 95년부터 서초구의원으로 만 15년째 일하고 있다. 구 의회는 91년부터 재개 됐지만 집행부인 민선자치단체는 95년부터 재개됐기 때문에 최 의원은 지금의 지방의회, 민선자치단체의 발전 과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91년부터 95년까지는 구 의회도 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잘 몰랐고, 구 집행부측도 불편해 하기만 했지 구 의회의 존재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다. 최 의원은 “하지만 민선자치단체장 재개 15년차를 보내고 있는 현재는 구 집행부나 구 의회 모두 서로의 존재와 역할을 인정하면서 충분히 서로의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한다. 구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구 집행부도 잘 협조하고 있다. 현장에서 15년간 겪으면서 지방자치가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구 의원을 15년째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최 의원은 “후배들이 무서워서 타성적일 수가 없다. 이번 5대 구 의원중 초선의원이 7명인데 최다선 의원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의원들 사이에서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예산결산위원회에도 꼭 참여하고, 특위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교지원 심의위원회에도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다. 또 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차기 선거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가 없다. 15년째 구의원해도 매너리즘 안 빠진다. 최정규 의원 선거구는 서초 마선거구(서초2동, 서초4동)이다. 중선거구가 되기 전 소선거구제일 때는 서초4동이었다. 이 지역은 92%가 아파트 지역이다. 최정규 의원은 그래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관심이 많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도 주로 아파트 동 대표회의 참석을 통해서 하고, 공동주택지원조례도 본인이 의장이던 4대 하반기에 만들었다. 2007~2008년도에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삼풍아파트 보도블럭, 도로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75% 구예산, 25% 삼풍아파트 자체예산) 서초4동에서는 공동주택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삼풍아파트에서는 부장검사, 부장판사 사모님들이 통장을 한다. 서초4동은 주민들 수준이 높아서 구청관련 민원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자녀들 등하교시 교통안전, 법원 동문방향 횡단보도 설치, 보안등 설치, 인도확장 요구 같은 사소한 민원이어서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을 거의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요즘은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사를 위해 구청, 주민들과 만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일이 현안이다. 최 의원은 81년부터 삼송장학회(사설)를 운영하고 있다. 81년 시작할 때는 고향인 화성시 정남중학교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서초구에 있는 서이중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장학재단을 설립한 게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떼어서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다. 직업(?)이 구의원이지만 임대사업으로 의정활동비 이외의 소득이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 어렵게 자랐기 때문에 현재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꼭 하고 싶고, 형편이 되는 한 꼭 계속하려고 한다.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교육과미래 교환학생 체험수기> *교외활동*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방과 후 많은 활동들을 하는데요. 보통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또는 자기가 가입되어있는 클럽활동을 해요. 미국 학교를 가면 진짜 할 만한 운동들이 널려있어요. 풋볼, 농구, 트랙, 골프, 야구, 여자라면 발리볼, 농구, 댄스, 정말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클럽이 많은데요? 그중에도 제가 정말로 즐겼던 운동은 농구랑, 육상, 풋볼인데요, 운동을 하면 친구들과 정도 쌓을 수 있고 운동을 또 잘하면 여자 얘들에게 정말 관심을 많이 받아요!! 정말 자기 생각에 몸이 좋고 달리기가 빠르고 몸 부딪히는 거 좋아 하면 풋볼이 적성입니다.. 저는 그렇게 잘하진 못했는데 달리기를 조금해서. 공 몇 번 차고 공들고 몇 번 뛰었어요. 그래도 미국에 가면 풋볼만큼은 도전을 하시는 게 좋아요!! 국민운동이라고나 할까? 미국 사람들 정말 좋아합니다!! 두 번짼 농구 한국학생이라면 좀 관심이 있을만한 운동! 제가 있던 학교에는 아침 일찍 농구 연습을 하더라고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슛 연습하고, 뛰고 아침에 난리를 합니다. 한국은 눈 비비고 일어나면 학교에서 공부할 준비하는데 미국은 틀립니다. 운동할 준비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농구시즌 중 가장 좋았던 점이 있으면,,,시합이 있을 때면 학교에서 숙제를 안 내주는 게 제일 좋았어요.!! 또 경기 있을 때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친구를 두루두루 사귈 수 가있어요. 대표 팀은 아니었지만, 농구 경기 중 자기 슛해서 점수 올리면 그 응원 소리가 소름을 끼칠 정도로 좋거든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세 번째로 육상, 제가 정말로 교환학생을 하면서 제일로 재미있고 즐겼던 운동이 아니었 나라고 생각하는데. 육상은 좋은 점이 개인적으로, 여자학생들이랑 같이 하는 운동이라 여자 친구들도 많이 알 수 있고 또 다섯 학교 아님 일곱 학교에서 선수들이오기 때문에 진짜 친구를 많이 사길 수 있어요! 그중 가닥 한명씩 교환학생들이 보이는데 인사 잘 해 주는 센스, 발휘해주시고, 한국인일수도 있고 근데 대부분 외국인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 자랑은 아니지만.(사실자랑이지.) 제가 육상에서 상도 몇 번 타고 주 대회도 나갔어요, 정말 자기가 달리기뿐만 아니라 힘 좋아도 되고 멀리 뛰어도 되니깐 한 가지만 잘하면 아주 재미있게 트랙시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사립학교 전향준비* 저는 그렇게 사립으로 전향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건 없는 거 같아요. 딱히 준비했다고 하면 일단은 영어겠죠?? 저는 미국학교 생활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적응도 심하게? 잘해서(엄마 말씀으로는..) 엄마가 섭섭하다고 할 정도로.. 그래서 다시 미국에서 공부를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영어도 좀 더 늘고 싶었어요. 딱히 준비한건 없는데 일단은 영어, 자신감?, 해보겠다는 도전? 같은 정신이 있으면! 사립으로 전향하실 때 100% 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별난 재미에 감수성·창의력이 쑥쑥 바람나라 놀이터왕비누방울 만들기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별난 체험의 기회가 생겼다. 물놀이에 야외활동도 좋지만 때론 시원한 실내에서 이색적인 체험에 빠져 보는 것도 추억이 될 것이다.부산문화회관 중전시장에서 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31일간 (주)허브앤드림 주관으로 교육과 예술, 오락이 접목된 아트에듀테인먼트가 펼쳐지고 있다.오감체험과 미술전시, 복합 감각체험놀이, 과학체험, 공감각 체험놀이를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잊고 있었던 상상의 세계와 육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콩백사장 해변놀이육감을 살려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이번 행사는 감수성과 창의력의 원천인 육감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아이들은 타고난 육감을 살려야 스스로 행복해진다. 새롭고 낯선 경험을 통해 주변 환경과 끊임없이 교류할 때 사물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탁월한 감각도 발달한다.프로그램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놀이행사로 나누어진다.전시행사에서는 과자와 곡식으로 만든 다양한 세계명화와 캐릭터 작품을 통해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별난 미술관’이 있다. 또 침대와 책상이 천장에 대롱대롱 메달린 채 모든 것이 거꾸로 되어 있는 신기한 방인 ‘거꾸로 미술관’은 미술과 재미있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다.그리고 단면거울과 만화경을 활용한 인체터널, 입체 조형효과와 조명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빛의 원리 이해에 도움이 되는 ‘매직거울 터널’은 어른들에게도 큰 흥밋거리이다.과학체험놀이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체험행사에는 저온 용해 파라핀왁스에 손을 넣었다 빼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예쁜 나의 손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 천연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가 있다. 그리고 화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왕비누방울 만들기’도 큰 인기이다.놀이행사에는 미니세트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RC자동차·탱크 놀이’가 있고 스펀지와 볼풀, 미끄럼틀을 타고 다이빙을 하다 바람요정이 날리는 시원한 바람도 만나는 ‘바람나라 놀이터’와 콩으로 된 백사장에서 성도 쌓고 연주도 하는 ‘콩백사장 해변 놀이’도 이색적이다.그 밖에도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로방 체험’ ‘세계명화 틀린 그림 찾기’ ‘낙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이번 행사는 타지역에서도 열리는데 전시와 체험 놀이를 묶은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오감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늦어도 6시까지 입장하여야 한다. 어린이는 12,000원 성인은 10,000원인데 일부 학교에서 받은 할인표를 이용하면 어린이 10,000원 성인 8,000원에 4인까지 해택을 받을 수 있다.무더운 여름을 잊게 하는 별난 체험은 아이들의 감수성의 문을 열고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여름방학,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는 ‘부산문화회관 별난 체험교실’에서 별난 재미에 푹 빠져 보자.문의:1544-9817인터넷:http://blog.naver.com/wilee22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8-07
- 인성교육의 잣대 ‘봉사활동’의 변화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다면적 스펙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비교과영역의 포트폴리오가 핵심요소로 떠오르면서 그룹 활동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렇다 할 뾰족한 대안이 없는 학생들은 ‘봉사활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마치 봉사활동만이 입학사정관제의 탈출구인 냥. 그래서 국내를 넘어 해외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잘못된 접근법이다. 입학사정관들은 학과와 관련된 일관된 스펙만을 높은 평가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예전에 비해 달라진 봉사활동을 재점검할 때다.형식적 봉사에서 참여하는 봉사로 전환입학사정관제 이전에는 특기자전형의 요소로 봉사활동을 해석해왔다. 일단은 높은 점수를 얻고 보자는 의도가 많았던 게 사실. 그래서 직접 참여하지 않고도 형식적으로 서류를 발급받은 사례도 빈번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능에 올인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지난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한 박민우(진흥고 졸업)씨도 봉사활동에 높은 가산점을 얻은 경우다. 진흥고등학교 정순길 기획부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록도 봉사활동과 무등산 환경 보호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것이 지원학과와 맞물려 입시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박 군은 학교에서 연계한 외적인 활동 외에도 다양한 기관의 봉사활동도 참여했다”고 기억했다.하지만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봉사활동’이 재해석되고 있다. ‘인성’을 평가할 때 봉사활동만큼 학생을 잘 설명해주는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주먹구구식 봉사활동은 의미가 없어진 셈. 입학사정관들이 제시한 평가 기준에 따르면 봉사활동을 ‘왜’ 했고, ‘무엇을’ 얻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간헐적인 봉사활동은 무모한 도전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 대목이다. 인성평가의 잣대일 뿐 여러 기관의 점수 의미 없어!전남대학교 입학사정관 이용균 팀장은 “봉사활동은 점수로 정형화할 수 없다. 추상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여러 기관에서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투자했다고 해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했는지를 참조해 이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들의 공통된 요구사항 역시 양적 활동보다 질적 활동을 높이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입학사정관제가 전공 적합여부를 중시한다고 하니 그에 관련된 자원봉사활동을 탐문하는 학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에 이 팀장은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유명기관의 점수 확보나 해외 자원봉사가 아니다. 주위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꾸준히 실천했다면 진정성에 있어서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입학사정관제는 학생의 종합적인 면을 평가하기 위해 그 중 하나의 스펙으로 봉사활동을 참조하는 것이지, 봉사활동만이 입학사정관제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지자체, 교육청 등이 연계해 다양한 방향 제시 절실이런 조건을 따져볼 때 현재 고3학생들이 적용할 입학사정관제는 불리할 게 뻔하다.주말을 제외하고는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기 때문. 이를 통감한 각 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자율학습 시간을 개인 활동 시간으로 할애해 주겠다는 것이다. 광주시진학협의회 박연종(송원고)회장은 “수능에만 초점을 맞춰 일괄적으로 10시 하교를 강행해왔지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꿀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터전을 개척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교육청 등이 연계해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송원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통지도 봉사활동’도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부모의 컨설팅도 중요하다.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을 유심히 살폈다가 그에 관련된 각종 대회나 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생산성은 배가 되고 전문성도 커지는 법. 과학을 유난히 좋아하는 중학생 아들을 둔 김 씨(43·치평동)는 입학사정관제를 고려해 과학축제 자원봉사나 과학 행사를 놓치지 않고 점검해주고 있다.도움말=전남대학교 입학사정관 이용균 탐장, 진흥고등학교 정순길 기획부장, 광주시진학협의회 박연종 회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9-08
- 소수정예 종합학원만이 대안이다! 소수정예로 꼼꼼히 지도하는 차별화된 중등부 전문 학원 시스템 공부에 있어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중학교 공부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고 지문이 길어져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막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집중하는 것은 공부의 양(量). 송파구 방이역에 위치한 A&I 학원은 공부하기에 앞서 학생에게 뚜렷한 동기를 부여한 후 개인의 특성에 맞게 꼼꼼한 수준별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특히 공부 잘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여건 속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A&I 학원을 찾았다. 개개인의 공부 방향 잡아주는 것이 우선 A&I 학원은 중/고 연합반, 단과반 전문 학원이다. 이중에서도 언어, 외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으로 편성된 중등부 전문 종합반은 전문학원 수준의 종합반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원의 특징은 무엇보다 학생상담을 통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도록 이끌어 준 뒤 아이들 개개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 가르친다는 것이다. A&I 학원의 이상진 원장은 “공부는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기가 어렵다"며 ”아이들에게 무작정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통해 공부를 안 하거나 못 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를 먼저 살핀 다음 공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학생이 학교생활, 가정환경, 친구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열등감 등과 같은 마음의 문제를 겪고 있지 않은지를 먼저 살핀다는 것. 그런 다음 학생과의 세심한 상담을 통해 원인이 해결되도록 하고 나아가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방향을 일깨워 주는데 주력한다. 이원장은 “왜 공부 하는지 뚜렷한 동기부여를 통해 마음을 잡게 해 줘야 비로소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효과도 커지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학생을 가르쳐서 학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좋은 배움을 줌으로써 제자를 키우고 싶은 것이 학원을 운영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소수정예, 꼼꼼한 수준별 맞춤식 수업 A&I 학원은 소수정예 시스템으로 철저한 수준별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과의 상담, 학부형과의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전반적인 학습에 관한 밀착관리를 하는 것이 눈에 띄는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이곳은 개인별 수준에 맞춰 내신관리와 함께 실력 향상을 위해 각 과목별 강사가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 이원장은 “학교 수업보다 한 단계 앞선 수업 진도를 진행하며, 내신에 대비해 기술/가정, 한문, 도덕, 예체능 과목 등에 대해 시험 기간 한 달 전부터 완벽한 시험 대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별 전 과목 숙제를 내주는데, 매주 학부모 검사를 받도록 한 뒤 피드백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매달 모의성취도 평가 실시를 통해 우수 학생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관리시스템 중 하나이다. 이밖에 보충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해 실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바로 취약 부분을 메우고, 그 취약 부분이 자신 있는 부분으로 전환된다면 학생의 성적 또한 향상될 것이기 때문. 따라서 매주 테스트를 거쳐 학생의 취약 부분을 찾아내어 보충 수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부족학생의 경우 필요에 따라 1:1 개별 보충을 실시하는 등 세심히 지도한다. 철저한 전반적인 수업관리가 중요 이와 같이 A&I 학원은 종합학원이지만 소수정예, 꼼꼼한 수준별 맞춤식 수업을 통해 과목별 전문 학원 시스템과 관리 시스템을 병행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이원장은 “어느 한 과목만 잘해서는 대학의 좁은 문을 뚫을 수 없다. 즉, 특정 과목만이 우수하다고 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특히 중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성적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므로, 주요 과목 성적이 균형 있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전반적인 성적 관리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공부 방법 또한 철저하게 지도하는 것은 물론이다. 학생의 일일 스케줄을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생활지도도 병행한다. 이원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이 조화롭게 연결돼야 효과적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성적도 수직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I academy (02)400-337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7
- “생활 속 작은 지혜, 발명으로 이어가요!” 발명이라고 하면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고 흔히들 생각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발명’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동북고등학교(교장 이성열, 교감 김유희·김성철) 발명동아리 I.F.(Idea Factory)학생들이다. 학업과 더불어 발명에도 힘쓰고 있는 I.F.학생들을 만나봤다. 열정적인 아이디어 뱅크 동북고등학교 I.F.는 2학년 13명, 1학년 4명 총 17명으로 이뤄진 발명동아리이다. 이 학교 이성열 교장은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일을 펼쳐 나가고 있는 아주 멋진 학생들”이라며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뭉친 아이디어 뱅크”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학교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뭔가 큰일을 해낼 학생들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고등학교 발명동아리는 2000년도에 만들어졌다. 동아리 회원 수와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왕성한 활동을 할 때도 있었고, 다소 주춤하던 시기도 있었다. 이런 발명동아리가 최근 다시 부활, 그 활동량을 넓히고 있다. 김대환 담당교사(화학)는 “발명반지도교사 연수를 꾸준히 받으면서 발명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는데, 마침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I.F.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I.F.를 이끌고 있는 부장 우석영(2년)군은 “발명부가 활성화되어 있는 다른 학교를 보며 발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한 달에 두 번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해가며 다양한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의 발명왕들 - 아이디어 빛나 이들 발명부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고 발명품을 만드는 데에 그치지 않고 부원 모두가 각종 대회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발명품을 평가받고 있다. 또 각자의 발명품으로 발명특허 출원과 실용신안 출원·등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우석영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며 “그 중 가장 의미가 있는 상은 에서 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2년) 군도 대한민국학생 발명전시회에서 입선했다. 박군은 먼지가 쌓이지 않게 만든 화재예방콘센트로 상을 받았다. 또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 강덕원(2년)군과 석영군이 본선에 진출해 서울산업대 교수와 함께 신제품을 제작 중에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구체적으로 제품화되진 못했지만 꾸준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나가기도 한다. 김승현(2년) 군은 “분말이나 기체가 들어가는 투척식소화기를 생각했는데 부피가 너무 커질 것 같아 구체화하진 못했다. 더 실용적인 방법을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박양식(2년) 군은 “보온과 편리성을 합한 장갑과 옷이 흘러내리지 않는 옷걸이 등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규(2년) 군은 “콘크리트에 못을 박기가 너무 힘들어 ‘못지지대’를 만들었는데 실용적으로 사용하진 못했지만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 발명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생활에서의 세심한 관찰은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고 그 불편함을 극복하거나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화작업이 바로 발명에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모든 과정은 창의적인 사고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김교사는 강조한다. 김대환 교사는 “발명이라는 과정은 다양한 생각을 과학적인 원리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 크게 보면 통합적 사고에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며 “발명의 과정은 과학이라는 과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과는 물론 나아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그 긍정의 효과가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발명부 활동을 하며 얻는 것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강덕원 군은 “생각한 것을 제품화하는 데 있어 부족한 부분들은 공부하게 되고, 선생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금 하는 발명부 활동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태성(2년) 군도 “대회를 준비하는데 2~3주의 시간이 소요돼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이현수 군은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진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성취감은 상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7
- 수시 서류 준비의 어려움과 작성 요령 이제 본격적인 2010학년도 대입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지난 3일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은 정시와 수시 지원에 대한 과학적인 전략을 세우고, 치밀한 학습계획에 따라 실천을 철저히 해야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당장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 서류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요령을 제시한다. 서류 준비의 어려움 수시 서류는 크게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및 에세이, 추천서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상위권 대학들이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고,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한 대학도 증가하여 세심한 서류 준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수시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나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왔고, 지원동기가 무엇인지를 뛰어넘어 구체적인 학업과 진로계획, 선발이유, 환경 또는 경험이 지원자에게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교마다 다른 내용과 형식의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다. 대학별 특성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모두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 대학 모두 4~5개 정도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지만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유형의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사한 질문이라고 해서 한 대학을 위해 작성했던 내용을 다른 대학의 양식에 그대로 갖다 붙이게 되면 디테일한 질문의 의도를 벗어날 수 있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 지원자가 고교시절 기울였던 학업실적과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연세대는 그런 활동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과 자신의 자질을 진솔하게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고려대는 각 전형별 질문의 내용도 다르며, 전형에 따라서는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해 보라는 독특한 질문도 있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는 질문의 내용과 형식을 바꾸었기 때문에 지난 학년도의 서류양식에 맞춰 미리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던 지원자들은 크게 당황하거나 매우 허탈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질문에 요구되는 답변의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도 서류 작성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학업계획서와 도서감상문 작성 서류에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이외에도 학업계획서나 도서감상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학업계획서는 평소에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학과에 대한 정보는 선배를 포함한 지인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 자료, 서적 등을 통해 그 학과의 커리큘럼과 사회진출 분야를 살펴보고, 교수님들의 이력과 전공에 대한 정보도 참고하면서, 자신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포부를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에서는 지원자의 관심과 교양을 알아보기 위하여 도서감상문을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대의 경우 3권을 써야 하는데, 전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특별히 기억에 남고 자신의 삶과 학업에 커다란 영향을 준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도서감상문의 취지는 학생의 취미와 소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자신이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었는지, 또 장래 희망을 위해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는지를 고려하여 선정하면 무난할 것이다. 주위의 조언자를 통한 검증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점은 서류를 짧은 시간 동안에 작성할 수 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류는 면접이나 입학사정관들의 평가에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잣대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진실 되게 주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문작가들도 자신의 원고를 타인에게 읽게 하여 의견을 구하고 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듯이 수험생 혼자 끙끙대며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경험을 지닌 조언자를 찾아 글의 방향을 정하고, 내용을 풍부히 하는 과정과 최종교정을 반드시 거치기 바란다. 올해 대입에서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탈락하는 수시 전형이 많다. 따라서 최소한의 시간과 에너지만을 소모하면서 수시 서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준비해야만 11월에 있을 수능시험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